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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4 10:25
이건 사냥꾼한테 왕비가 백설공주를 죽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망가는 장면이네요.
25개월된 딸이 이거 보고 무섭다고 울고 아빠품에 꼭 안겨서는 뽀로로를 틀어달라고 했었는데..
14/01/14 11:10
아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31개월짜리 저희 아들은 로보카 폴리에서 다른 자동차들이 위험에 빠지면 차마 정면에서 못 보고 티비 옆에서 힐끔힐끔 보다가 티비를 꺼버립니다. 다시 켜보고 아직 진행중이면 다시 껐다가 다시 켜봐서 구조가 다 되면 그제서야 활짝 웃으며 그냥 보지요. 지켜보고 있으면 꽤 웃깁니다.
14/01/14 11:32
요즘 아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엄마랑 아빠도 같이 큰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거 같더라구요.
맞벌이라 친정에서 전적으로 애를 맡아 주시는데 가끔 집에 데려가면 동네 어귀쯤 와서 "여기는 엄마네 집이지?"라고 하고 아기돼지 삼형제 책 읽어주다가 초가집 나무집 벽돌집을 알려주니 집안을 한번 빙 둘러보고는 "여기는 서윤이 집이야" 라고 하고 말하는 거, 행동하는 거 하나 하나 신기하고 사랑스럽고 미안하고 안타깝고... 매일 보고 싶어서 어떻게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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