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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4 16:17
여자라서 저렇게 보이는 것들이 참 많죠.
라노베 MM!은 주인공의 누나와 어머니가 주인공을 '덮치기 위해' 별별 짓을 다 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게 성별이 바뀐 상태라면...
12/08/14 16:18
물풍선 잡듯이! 는 아니고 살짝 터치한다고 말했습니다.
저건 악의적인 편집인듯 근데 하여튼 이게 오빠 여동생이었으면... 좀 개방적이긴 한듯 한게 누나가 양치하고 있으면 동생이 와서 소변 보고 누나가 막 만지고 포경이 안되서 튄다고 조준시켜준다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좀만 각색하면 야설 스토린데 그냥
12/08/14 16:21
보통은 쇠고랑 차야죠. 남녀만 바꾸면. 쇠고랑이 뭡니까 천하의 성범죄자 개XX가 되죠.
근데 남여가 바뀌니까 너무 웃기다는게 현실.. 눈물흘릴뻔..
12/08/14 16:24
남자의 성은 언제나 이런 취급이죠. 저는 예전에 개콘에서 발레리노? 그거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 입장바꿔서 여자가 타이즈입고 나와서 성기를 손으로 가리는 개그 기획 할수나 있을까요?
12/08/14 16:27
무슨 간호학과를 나와서 익숙하기때문에 괜찮다는 이상한 핑계를 대더라구요.
만약 의료계에 종사하는 남자가 나와서 저런 발언을 했다면 어떤 파장이 생길지 예상조차 못하겠습니다. 의학계가 벌컥 뒤집어졌겠죠.
12/08/14 16:35
여자가 당하면 난리가 나는데 남자가 당하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는 좀 거시기합니다.
남자라고 수치심을 안 느끼는 게 아닌데요.
12/08/14 16:35
남자여자 바뀌었으면 끝났죠. 아마 그 남자는 뉴스에 나오고 파렴치범, 집안을 망친 주범이고 집에서도 쫓겨났을 확률이 크겠죠.
남자나 여자나 성적 수치심은 동일시 취급 받았으면 좋겠어요. 남자성은 언론에서 싸구려로 인식을 해버리니-_-
12/08/14 16:40
이건 남녀를 바꾸나 안바꾸나 똑같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네요.
대본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방송에서 저런 소재를 너무 가볍게 우스갯거리로 취급하는게 짜증납니다. 다들 인권이나 성희롱 같은 문제에 대해 무신경해 보여요.
12/08/14 16:46
성기를 만지는건 아무리 가족이라도 매우 심한거죠...
남녀가 뒤바뀌었으면 프로그램 폐지될 정도의 후폭풍이 불었을텐데 역시나 남자의 성은 그냥 웃음거리에 불과할 뿐이군요
12/08/14 17:24
남성의 성은 보호받지 못하고 오히려 우스갯거리로 전락하는 아주 좋은 예군요.
남성의 성은 가벼우니까 문제시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성 소재이니까 에로티시즘을 이용할 수는 있는... 그래서 떡하니 공중파 방송에서 이용하는 경우네요. 여성의 성도 저렇게 우스갯거리로 전락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이고 못된 소망입니다만..;; 그렇게 안될바에야 남성의 성도 여성의 성처럼 좀 존중받고 보호 받았으면 좋겠어요.. 하다못해 남성간호사나 남성화장실청소직원 같은 부분부터 좀.... 남성연대의 대응이 궁금합니다.
12/08/14 19:42
그런데 이런 비슷한 주제로 예전에 사랑과 전쟁에서 한번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남매가 너무 친해서 같이 샤워까지 하고..
이에 충격받은 부인이 이혼소송 신청한 사연.. 반전은 남매는 맞는데 피로 맺어진 남매가 아니였다는거.. 이에 부인은 더 큰 충격에 휩싸이고 .. 세상엔 가끔 비상식적인 일들이 있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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