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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14 15:19:59
Name Ne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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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이문열씨 "독도에 북한 미사일 기지를…"(원문추가)


(고뉴스=종합뉴스팀) 작가 이문열씨가 조선일보에 특별 기고한 '시마네현 촌것들 다스리는 법'이라는 글에서 "독도에 북한미사일 기지를 건설을 허용'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해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이문열씨는 이 기고문에서 "독도를 미사일 기지로 빌려줄 수 있는 근거를 조례로 마련하여, 북한이 원하면 대일 방어용 미사일 기지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때 북한이 기지 건설비용을 부담스러워하면 우리 정부가 장기저리 차관을 줘도 좋고, 국민성금을 거두어도 된다"며 울릉도 의회에 촉구했다.

이문열씨의 제안은 워낙 파격적이어서 한국, 일본, 북한뿐만이 아니라 미국, 중국까지 벌집 쑤셔 놓은 것처럼 시끄러울 것 같다. 그 파장은 예측불허이고 독도 망언의 당사자인 일본에겐 실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일 관계에도 엄청난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

국제 정치의 역학으로 살펴봐도 일본은 보수적인 이문열씨의 주장에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문열씨의 이 제안은 성사되기는 어렵지만 동아시아의 지각을 변동시킬 만한 발언이다.

독도를 둘러싼 한국측의 민간, 정부 발언을 합쳐 가장 강경한 제재이자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독도문제에 관해서는 한국에 그다지 동조하지 않는 미국 입장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제안이고, 일본에게는 그야말로 모골이 송연한 최악의 시나리오일 수밖에 없다.

이런 군사적 대안을 내세운 이문열씨는 독도문제에 대해선 한치의 양보도 없다. 이씨는 "마지막으로는 다분히 감정적으로 비칠 염려가 있는 대로 울릉군에서는 일본의 공식적인 국가명칭을 왜국(倭國)이라 하고 일본사람은 왜자(倭者)라고 부르게 하는 조례를 정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며 일본을 노골적으로 비하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일파만파로 논쟁도 커가고 있다.

이 파장은 아무래도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독도영유권 주장이 확산되는데 기름을 부을 것 같다.

일부 네티즌은 "일제 식민지배를 축복이라고 일본을 찬양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왜 얼굴들고 나다니냐고 망언을 일삼는 한교수, 지소장, 조사장 같은 앞뒤 꽉 막힌 극우꼴 보수들과 달리 이문열씨는 그나마 바람직한 보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영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민족, 역사, 영토에 관한 일이기에 북측과 공동대응하는 것이 불가피할것같다. 핵문제와 연계시키지 말고, 이문열씨의 주장이 황당한 것 같으나 독도문제를 양측의 명의로 공동대응하고, 재발시 합동해상훈련도 필요시 될 것이다"라는 이씨의 손을 들어주는 주장을 했다.

또 한모씨라는 네티즌은 "작가님은 정말 통쾌한 말씀을 하셨네요. 그런데 댓글을 보니 정말 이 땅에 친일파들이 많긴 한 것 같습니다. 작은 이익에 큰 것을 못 보다니... 이문열님, 더 많은 역사적 식견을 보여주십시오. 구체적으로... 그래서 더 많은 지식으로 저 들을 경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며 이문열의 발언에 찬동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씨의 발언이 무모하고 선동적이라는 시민들도 많다.

한 시민은 "대외적으로 비중 있는 작가인 이문열 선생은 이번 사태에 대해 좀더 진중하고 냉정하게 대처했어야 했다. 한 나라의 이름을 '왜국'이라 폄훼하고, 그 나라의 주민을 '촌것'이라 하며 감정적으로 나오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감정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며 감정적인 언사라고 폄하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독도를 북한의 미사일기지로 활용케 한다는 따위"라며 소설 같은 제안은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

네티즌들도 이씨의 너무나 파격적인 제안에 넋이 나간 상태이다. 일본은 독도문제에 이어 교과서왜곡으로도 우리나라를 괴롭히고 있다. 독도에 관해선 국제 사회가 한국에 손을 쉽게 들어주지 않고 있다. 미국도 독도에 관해서는 한국편이 아니라는 자료도 나오고 대일 환경이 어수선하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이씨의 소설 같은 주장은 대안처럼 퍼져 나갈 확률이 높다.

이문열씨는 보수파를 대표하는 논객이다. 그동안 이문열씨의  일거수 일투족은 세인의 관심이 되어왔다 이런 '대작가'가 일본에 외친 '차선의 대안'은 국방 정치 사회 외교 등에 엄청난 파문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이문열] 시마네현 촌것들 다스리는 법

지난 9일 시마네현(縣) 의회는 기어이 ‘독도의 날’을 조례로 정하고 말았다. 100년 전에 있었던 이른바 ‘시마네현 고시’는 제물포 조약부터 한일병합에 이르는 일본의 조선침략 과정 중의 일부였다.
곧 조선의 재정과 외교의 권한이 박탈된 1904년의 제1차 한일협약과 일본의 보호국이 되어 사실상 국권을 상실하게 되는 1905년의 을사조약 사이에 낀 막간극으로서, 멀쩡한 남의 영토를 저희 지방자치단체의 고시 하나로 저희 영토에 편입시킨 일본의 국제법적 억지이기도 하다.


그래도 일본의 역대 정권은 조선침략이 잘못이었다는 것을 대체로는 시인해 왔다. 일왕(日王)도, 인색하지만 ‘유감’이라는 표현으로 이미 오래전에 조선침략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그런데 이 시마네현 촌것들은 저희 중앙정부와 ‘천황 폐하’까지도 잘못을 인정한 조선 침략의 한 과정을 여전히 독도 영유권의 근거로 우기며, ‘독도의 날’ 제정조례를 막무가내로 통과시켰다.


일이 이 지경이 된 데는 비통하고 한심한 역사가 있고, 못난 조상과 비정한 국제 역학의 몫도 있다. 또 이 일에 대처하는 당국이나 관계자들에게 대해서도 여러 가지 비난과 질책이 있을 수 있으며, 주고 싶은 충고와 주문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도 준엄하게 그 직무유기를 비난받고 질책당해야 할 것은 울릉군 의회가 될 듯싶다.


조금 규모가 작은 대로 우리 현행 지방자치제도에서 시마네현 의회에 상응한다 할 만한 울릉군 의회는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가. 시마네현 촌것들의 망동과 망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예고돼 온 터였다. 그런데 대통령이 그 일로 몸소 나서고, 외무장관이 전과 달리 목청을 높이는 동안에도 울릉군 의회는 제대로 된 성명 하나 낸 것이 없다.


울릉군 의회는 이제라도 긴급히 의원들을 소집하여 아쉬운 대로 몇 가지만 우선 의결해 발표했으면 한다. 그 첫째로는 시마네현이 울릉군 소속이라는 사실을 조례로 정해 내외에 널리 포고하는 일이다. 그 근거로는 대륙이 문화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던 과거 어느 시대에 우리 조상이 영유(領有)의 의사로 시마네현을 선점(先占)한 적이 있었음을 우기면 된다.

그래도 100년 전의 명백한 침략과정 일부를 영토 획득의 근거로 제시하는 시마네현의 조례보다는 훨씬 윗길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독도를 미사일 기지로 빌려줄 수 있는 근거를 조례로 마련하여, 북한이 원하면 대일 방어용 미사일 기지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때 북한이 기지 건설비용을 부담스러워하면 우리 정부가 장기저리 차관을 줘도 좋고, 국민성금을 거두어도 된다.

바로 우리 정부에 미사일 기지를 설치하라고 건의할 수도 있지만, 자칫 대한민국 정부가 시마네현 촌것들의 몽매한 짓거리에 체신없이 발끈하는 것같이 보일까 하여 짜낸 차선의 제안이다.


마지막으로는 다분히 감정적으로 비칠 염려가 있는 대로 울릉군에서는 일본의 공식적인 국가명칭을 왜국(倭國)이라 하고 일본사람은 왜자(倭者)라고 부르게 하는 조례를 정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작고 초라하고 미개하다’는 뜻의 ‘왜(倭)’를 이제 와서 다시 쓰는 것은 국가간의 예의가 아니나, 시마네현 촌것들이 먼저 일으킨 분란이고 쏟아낸 망발이다. 꼴사납지만 울릉군 수준에서라도 받아주는 수밖에.


아무쪼록 울릉군 의회 의원들은 천둥벌거숭이 같은 시마네현 촌것들을 추상같이 다스리고, 은근슬쩍 그들을 편들어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일본 정부에도 일침이 될 수 있는 조례들을 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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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기사보다가 눈이 튀어나올뻔 했습니다.

독도에 미사일 기지라... 덜덜덜;;

일본은 이에 대해 완전 경악했다는 반응이네요.

가끔 우리나라에서 일부 인사들이 망언을 했지만....

이번 망언(?)은 통쾌하고도 유쾌하네요.

어쩌면 미사일 기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만약 통일이나 그에 근접하게 된다면 동해상에서 남북한 합동 군사작전을 통해 일본에게 경고를 보낼수도 있겠네요 ^^;

아참 그리고 짤방은 디씨 시사겔에서 만든걸 가져왔습니다.

역시 디씨는 참 빠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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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14 15:31
수정 아이콘
김진명씨가 생각난것은 저 뿐인가요?후후--;;
[NC]...TesTER
05/03/14 15:41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이문열씨의 초기 문학작품을 매우 감명깊게 읽었지만, 요즘 너무 여기저기서 그의 이탈(?)들을 보게 되네요. 물론 통쾌하게 말은 했지만 너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일본은 가깝고도 먼나라네요
05/03/14 15:48
수정 아이콘
통쾌한 것은 그저 감정일뿐. 현실성도 없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한 발언으로 보이네요. 뭐 저쪽도 주기적으로 망언을 해주시는 이상 우리도 망언 가끔 날려주는게 나쁠 것도 없지요. 북한 미사일을 수입하자는 얘기는 그래도 안나오는게 신기할뿐.
05/03/14 15:48
수정 아이콘
이문열씨가 저런 말을 한 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말이 좋다거나, 저 말대로 해야된다는 생각은 전혀 없지만, 적어도 일본에 엄포를 놓았다는 점에서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저것도 하나의 대책으로 고려하는 척 하면서 계속 엄포를 놓아야겠지요. 뭐, 물론 실현은 하지 않아야겠지만요...
Zakk Wylde
05/03/14 15:56
수정 아이콘
독도에다가 미사일 기지를 만든다면 독도의 면적중 많은 부분을 깍거다
곤크리트를 타설해야할텐데...
05/03/14 15:56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이문열씨가 제안한 의견은 거의 망언이죠.

아니 거의 망언이 아니라 망언입니다.

그러나 이런 발언을 보고 여러 네티즌들이 분분하더군요.

한일합방은 합법화라는 발언을 말한 이문열 씨가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느냐부터...

고도의 조선일보의 심리적 정책이라는 둥...

뭐 여러가지 말은 많습니다만....

그런 여러가지 일을 다 생각하지 않고 이번 발언만 보면 어쩔 수 없이 통쾌하다는 기분은 드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참 많이도 당했습니다. 너무 참고 살았다고나 할까요?

암튼 이런 망언들이 어떻게 보면 과격하고 현실성 없고 감정적이고 말초적이겠지만...

일본이 계속 총리 자체가 망언을 내뱉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정부가 직접적으로 엄포를 못하더라도 저명 사회인사들이 이렇게 같이 맞대응 하는 식으로 망언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속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너무 쏠리면 안되겠지만요.
백독수
05/03/14 16:01
수정 아이콘
우파는 자기 민족의 이익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지요. 한승조니 지만원을 보면 국적이 의심되는 우파인데, 이문열씨는 확실히 대한민국의 우파 맞습니다.
네오크로우
05/03/14 16:17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 미칠듯이 좋아한 작가였는데... 지금은 작가의 길보다는 좀 다른 길을 들고 있어..이만 저만 실망이 많은 이문열님... 근데 이번 망언은
맨날 웅크리고 쉬쉬하던 우리나라 정부대책에 진저리가 난 탓인지
왠지 통쾌하네요...^^;; 일본 -> 덜덜덜... 풉.;
05/03/14 16: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통쾌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군대라는 말을 써도 돼는데 북한을 언급한 것 보면 작정하고 오버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거든요. 더욱이 지금까지 이문열 씨가 보여줬던 행동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요.
Marine의 아들
05/03/14 16:23
수정 아이콘
지금 막가자는 거지요?-_-;
이러다 진짜 전정나면 어떡하죠..덜덜..
별모양 똥누기
05/03/14 16:25
수정 아이콘
전 그건보다는..독도 미사일 기지는 좀..넌센스죠..그렇게 하기 보다는 "북벌"아시죠 이현세 만화........그렇게 하죠..노동3호 미사일을 왜놈 땅에다가 쏟아 부어 버려요..
05/03/14 16:29
수정 아이콘
kama// 아마 북한 미사일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남한의 군사력도 아닌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입니다.

일본은 그닥 우리나라의 군대에는 군사력으로도 사실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별 관심은 없지만 북한의 미사일 경우에는 다르죠.

일본이 역사 자체가 미사일에 워낙 혹독하게 당했기 때문에(히로시마 원폭투하) 미사일에는 그야말로 거의 광적인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지금 일본이 두려워하는 것도 미사일이죠. 그래서 일본이 인공위성이다 뭐니 한반도 감시 위성이다 뭐니 해서 발사를 막 해대는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그래서 이문열 씨가 일본이 직접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을 크게 꼬집어서 말했다고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5/03/14 16:30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지금 북한이 핵미사일을 공식상으로 보유했다고 말한 지금 일본은 그야말로 미사일에 대해서 거의 경기를 일으킬 정도죠.
대막리지2002
05/03/14 17:00
수정 아이콘
일본 꺼져... 쪽바리 섹-_-히들... 나가사키~~ 히로시마~~ 그담은...

도쿄? ㅋ 한번 핵떨궈보자 얼마나 뒈지는지 ㅋ
스타급센스♬
05/03/14 17:06
수정 아이콘
덜덜덜;;
네오크로우
05/03/14 17:11
수정 아이콘
원문까지 같이 있었으면 좀더 나을텐데.... 원문 글이 더 재미있습니다.

시마네현 촌것들... 이란 표현이 왜이리 웃기던지..^^;
도시의미학
05/03/14 17:13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이윤열인줄 알았습니다-_-
ELMT-NTING
05/03/14 17:32
수정 아이콘
물론 그 망-_-언의 진의에 대해 분분한 것이 사실이고, 저 발언이 극히 정상적인 사람의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지만,
이번 일은 "보수"답군요.
발언은 맘에 안들지만, 태도는 썩 맘에 듭니다.
05/03/14 18:23
수정 아이콘
크크...이젠 우리도 일본의 망언에 망언으로 대응하면 되는군요.
그런데, 이 발언이 국제관계에 별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군요.
고뉴스도 좀 너무 추측성 발언을 남발하면서 기사를 쓰네요.
wannaRiot
05/03/14 20:13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 될것이 없는 발언인데요
지극히 정상적이기때문에 나올 수 있는 발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치고 저런 정도보다 더 한 말 하고 싶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정치인이 하겠습니다, 재계 유력인사가 나설 수 있습니까,
정,재계, 언론이 함부로 하지 못하는 문제에 저 정도 지식인이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경남지역 의회는 오히려 대마도의 날을 정하자는 말도 나오지만,
의회차원에서보다 이런식이 접근이 더 바람직 할 것 같네요,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고 주장 할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_-;;
아무튼 환영합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미국에 일갈 한거 하며 요즘 주먹에 불끈 불끈 힘이 들어갑니다.

우리까지 망언이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는 영향력있는 정치인도 유력 인사도 아니니까요,
우리는 그저 기분 좋게 웃어 주기만 하면 되죠
훗후 이넘들,,

북한이 더욱 위협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망언 일 수도 있겠지만서도
저는 아니네요,
미국, 일본, 중국정도 다음에야 북한을 거론 하겠지만 별로 위험 국가순위에 올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05/03/14 20:34
수정 아이콘
섬멀티에 핵 짓는거야?
디뿕마띠꼬
05/03/14 21:57
수정 아이콘
이문열씨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일지는 몰라도..
국제사회에서는 아무런 존재감도 미칠 수 없습니다.

그런 그가 독도에 미사일 기지를 설치하자고 떠들어봐야 어느 나라에서
눈하나 깜빡하겠습니까? 현실화 될 가능성도 전혀 없고...

한마디로 망언일 뿐이죠.. 그런 망언에 한국 사람들 정도야 속시원하다고
카타르시스를 느낄지 모르겠네요..

일개 문인의 쇼맨쉽에
국제사회의 파장까지 운운하는 기사가 더 어이없군요..
05/03/14 22:00
수정 아이콘
이윤열 .. 로본 난 머지 .. -.-;
하늘계획
05/03/14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이윤열로 봤다는...덜덜덜...
05/03/14 22:32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면 시즈,터렛이라고 적...
신예ⓣerran
05/03/14 23:11
수정 아이콘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는 군요.. 남북 합작 핵미사일이 도쿄로 떨어지는..
IntoTheNal_rA
05/03/14 23:26
수정 아이콘
이문열이 무슨 우파씩이나 됩니까-_-
그냥 기회주의적 봉건주의자일뿐입니다..
네오크로우
05/03/15 02:08
수정 아이콘
정통적인 우파일지언정 그다지 기회주의적인 봉건주의자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90년대 이후 급진적인 개혁세력의 물결에 고깝지 않은 시선으로 대했던 것이 결국은 극우세력으로 몰아붙힌감도 없지 않고... 지식인이라 일컫고 지성인이라 일컫는 집단들이 대부분 급진적인 개혁 세력이기에 융화하지 못한 면이 있다고 생각듭니다.
다만 그 융화하지 못한 면을 쓸데없는 신문 논평이나 사설도 토해내는 바람에 곡해된 점은 문학가적인 이문열님의 팬으로써 안타깝긴 하네요

예전 소설중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란 소설에 픽션으로 구성한 을사조약 시절을 재해석한 소설을 보면서 느꼈던 약간의 패배자 적인 통쾌감을 이번 글을 통해 다시금 느끼게 되서 개인적으론 좀 기쁘네요..
초보유저
05/03/15 13:21
수정 아이콘
디뿕마띠꼬 //
공식적으로 외교 대표나, 원수가 아닌한 국제 사회에서 존재감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은 없죠. 일본 내에서 시마네 현 촌의 촌장 "따위"는 한국에서 이문열씨 보다도 훨씬 존재감이 없어보이는데요? 그럼 님은 일개 현에서 떠든걸로 전 한국이 들썩 거리는건 전혀 이해가 안되시겠군요?
눈시울
05/03/16 09:11
수정 아이콘
이문열이 기회주의적 봉건주의자라는 소리엔 그저 어이없을 뿐. 고집과 오기로 똘똘 뭉쳐진 영감이라면 모를까 말이죠.
05/03/17 22:42
수정 아이콘
눈시울님// 왜 어이가 없으신지 궁금해요(순수하게 궁금할 뿐이에요, 오해는 말아주세요 ^^;). 전 이문열씨를 문학도로써 최근 몇년간의 행보에 배신감을 느낌과 동시에 "고집과 오기로 똘똘 뭉쳐진 기회주의적 봉건주의자 영감"이라는 호칭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래도 이번 껀은 매우 유쾌한 걸요~. 국민 모두에게 읽히는 글을 쓰고 또 그것을 수단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웃음과 통쾌함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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