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8/02 03:26:48
Name 카키스
Subject [분석]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오현민의 기지
방송 초반에 최정문이 스파이라는 것이 먼저 드러나면서
오현민과 최정문이 단 둘이 방에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서 둘은 신호를 정하게 되죠.
여기서 오현민이 적극적으로 신호를 정하려고 하고,
최정문이 몇가지는 약간 수정하면서 신호가 확정됩니다.
여기서 오현민이 처음에 제시한 신호가 아주 재밌습니다.

보통 이런 신호체계를 암호체계에 대입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암호체계에서 중요한 부분이 여러가지 있지만
암호화, 복호화가 빠르고 정확해야 합니다.
오현민은 이것을 위해 다음과 같이 신호를 제시합니다.

① 머리카락을 만지면 마피아이다.
② 귀를 만지면 경찰이다.
③ 코를 만지면 카르텔이다.
그리고 오현민이 거지는 어떤 신호로 제안했는지는 방송에 나오지 않습니다.

윗 부분에서 최정문이 코 대신 턱을 괴는 것으로 변경했고
거지는 팔짱을 끼는 것으로 정하여 신호가 확정되었습니다.

오현민이 처음 제안한 신호체계는 한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만지면 [마]피아, [귀]를 만지면 [경]찰, [코]를 만지면, [카]르텔
방송엔 안나왔지만 [가]슴을 만지면 [거]지...................자..잠깐 가슴이요?

네.. 바로 앞글자의 초성을 똑같이 일치시키려 했습니다.
이런 신호체계는 규칙이 없으면 암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오현민은 초성을 통일시켜 쉽게 외우려고 한 것이지요.

p.s. 근데 정말 오현민은 거지를 가슴으로 정하려고 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솔로10년차
15/08/02 03:48
수정 아이콘
경찰과 거지는 둘 다 기역이라.
음란파괴왕
15/08/02 04:21
수정 아이콘
겨드랑이 밀어봅니다.
닭강정
15/08/02 05:51
수정 아이콘
팔을 [교]차 해서 [거]지?
15/08/02 11:35
수정 아이콘
저도 방송 보면서 거지는 아마도 손[깍지]로 정하면 되겠네 했는데 팔짱으로 정하더군요.
깍지는 거지와 발음도 비슷하고 두손을 모으는 공손한 자세라서 한푼줍쇼랑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焰星緋帝
15/08/02 15:36
수정 아이콘
연관시켜서 기억할 때의 기본이죠. 저도 자음이랑 연결해서 기억하려는구나 했는데 최정문이 코에서 턱으로 바꾸길래 왜 저러지? 싶었어요...;;
MoveCrowd
15/08/02 15:38
수정 아이콘
최정문도 말했죠, 너무 뻔하니까 하나 바꾸자고..
焰星緋帝
15/08/02 15:41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어젠 아기 재우면서 보느라 띄엄띄엄 봐서 내용 연결이안 돼요ㅜㅜ
존 맥러플린
15/08/07 16:25
수정 아이콘
거지는 거드랑이가 좋지 않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6 [분석] 메인매치의 임요환은 최선의 플레이를 했다. [54] be manner player3466 14/01/12 3466
2211 [분석] 팀전이 불가능했던 게임, 그러나 그걸 이루어낸 장동민 [49] 은때까치8749 15/08/02 8749
412 [분석] 간단한 플레이어 별 리뷰 및 평점. [10] MiRiAm3285 14/01/12 3285
2208 [분석] 지니어스 회차별 최고의 플레이어 이야기.. [37] Leeka7849 15/08/02 7849
406 [분석] 오늘자 임요환에 대한 실드 하나. [22] RedDragon3618 14/01/12 3618
2204 [분석]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오현민의 기지 [8] 카키스8992 15/08/02 8992
404 [분석] 임진록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줄이야 [2] 걸스데이 덕후2930 14/01/12 2930
403 [분석] 홍진호가 메인매치 연속 우승하지 않는 한 게임은 힘들어질듯 [2] _zzz3170 14/01/12 3170
2194 [분석] 406 후기 : 진화 [33] NoAnswer8462 15/08/01 8462
2193 [분석] 406 대단히 주관적인 플레이어 리뷰 [13] 행쇼7835 15/08/01 7835
394 [분석] 서로 카드를 안심거래할 수 있는 방법 65C022648 14/01/12 2648
392 [분석] 드라마 욕하면서 본다고? 예능도 가능해. [4] 탐이푸르다3016 14/01/12 3016
383 [분석] 전 이번화를 보면서 임한테 가장 화가 나네요.. [21] Leeka4281 14/01/12 4281
2177 [분석] 메타로 보는 지니어스 시즌 1-4, 그리고 406의 중요성 [13] becker7216 15/07/28 7216
375 [분석] 대체 왜 신분증을 만들었을까. [14] 아티팩터3399 14/01/12 3399
374 [분석] 시즌2. 정치의 마무리와 격돌. 6화 리뷰. [15] Leeka3694 14/01/12 3694
373 [분석] 임요환이 이번 판에서 했어야 하는 전략 [18] 당근매니아3458 14/01/12 3458
2166 [분석] 과연 정말 원주율 공개는 승패에 영향이 없었는가? [39] ESBL5012 15/07/27 5012
2163 [분석] 간단한 감상평 [2] 지바고3847 15/07/27 3847
2160 [분석] 마지막 장동민의 선택은 신뢰를 얻기 위한 도박이 아니었다. [8] 귀연태연5624 15/07/27 5624
362 [분석] 데스메치 이두희팀이 이길 수 있었던 것 아닌가요? [43] 삭제됨3428 14/01/12 3428
2156 [분석] 5회차 게임의 본질 [21] Leeka4862 15/07/27 4862
2155 [분석] 왜 역적들은 장동민을 저격하지 않았을까요? [13] 소신있는팔랑귀5403 15/07/27 54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