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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2 01:01:12
Name RedDragon
Subject [분석] 오늘자 임요환에 대한 실드 하나.
매번 지니어스 게임을 보며 임요환이 정말 게임을 열심히 하려는게 눈에 띄어서.. 더 아쉬운 게임이었네요.

밑 분들 말대로 오늘 임은 큰 실수를 했죠. 특히 불멸의 징표....는....

그리고 폭탄을 조유영과 교환한 것도 결국에는 패착이긴 합니다.
그런데, 조유영과 폭탄을 교환한 건 도박이지만,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었기에 교환 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임요환은 그걸 교환 한 후 거기서 끝낸게 아니라, (사실 거기서 아 나는 카드 종류 수 줄였으니 데스메치는 안가겠지~ 이랬으면....)

적 팀이 생명의 징표를 누구를 줄 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과 이두희가 데스메치를 지목할 사람이 은지원인 걸 정확히 알아냈고,
(개인적으론 편집이 좀 많이 됬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상에서 이걸 알아낼 개연성은 없지 않았나요?)

그래서 은지원을 불러내 딜을 했죠. 물론 거절당했습니다만.... (친목 win)

오늘처럼 무력한 콩보다는 그 나름의 노력을 했다고 봅니다.

어짜피 너네 독점이니 폭탄 안줘! 라고 해도 임요환 입장에서는 이길 방법이 안보였어요. 저쪽에서 그냥 생명의 징표 없이 우승자 몰아주고
팀게임 몰아주기로 합의 볼 수도 있었고....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폭탄 하나+필요없는 것을 나무 2개로 바꿨으면 (더 이득이 되도록) 어땟을까.. 하는 생각은 드는데, 또 어떤 식으로 그렇게 카드를 교환했는지 조절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판단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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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좀
14/01/12 01:02
수정 아이콘
불징+폭탄으로 다망쳤죠
그뒤는 볼게없어요..
Piltover
14/01/12 01:02
수정 아이콘
콩은 아예 임과 1회 교환이후 교환도 안하고 포기했죠.
저같아도 안할 듯 ;;;
RedDragon
14/01/12 01:05
수정 아이콘
콩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됬죠..
다만 임이 그래도 어떻게든 희박하게라도 우승 플랜을 만들었다는 거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크크
레이몬드
14/01/12 01:03
수정 아이콘
폭탄 없다고 뻥카치고 마지막 교환때 폭탄을 바꿨어야 했죠.
네네치킨
14/01/12 01:03
수정 아이콘
폭탄을 이용해서 갑의 위치에 갈 수있는 상황을 스스로 버린겁니다
그냥 트롤러에요
RedDragon
14/01/12 01:07
수정 아이콘
네. 폭탄 하나를 왜 나무 하나로의 값어치로 봤는지 그건 좀 이해가 안되었네요.
다만 딜 하는 장면을 다 본게 아니라서... 그것에 대한 판단까지는 확실히 못했습니다.
Arya Stark
14/01/12 01:04
수정 아이콘
불징은 말할게 없고 뭐 메인 매치에서는 어떻게는 혼자라도 빠져 나와 보려고 했다는 관점으로 보면 나름 노력한게 맞지만

폭탄을 준 순간 패배는 100% 어떻게 잘보여서 빠져 나오는 수 밖에 없는데 이번화 시작부터 홍임이를 묶어서 격리했으니

잘보여도 살려준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왕 가는김에 개겨라도 봤으면 하는 심정이 많이 들어가있죠
14/01/12 01:05
수정 아이콘
콩이 무력한게 아니라 어차피 할 게 없었어요.
RedDragon
14/01/12 01:07
수정 아이콘
콩이 무력한게 맞았고, 만약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뭔가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다는게 그래도 그나마... 하... ㅠ
다음편에서는 좀 각성 했으면 좋겠네요.
14/01/12 01: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폭탄카드가 없는 이상 할게 없는게 맞아요. 그냥 준 임요환이 이해가 안 갈 뿐

저는 애초에 메인매치는 못이길걸 알기에 폭탄 준 건 별로 상관 없는데 호구같이 금고 위치 알려준 게 조금 짜증납니다.
Siriuslee
14/01/12 01:09
수정 아이콘
홍진호씨와 5인연맹은 거래를 틀 생각이 없는데요.
홍진호씨가 거래할 수 있는건 임요환씨, 이두희씨인데

이두희씨는 사실상 아웃, 그럼 홍진호씨에게는 임요환씨 한명만 거래 대상입니다.

임요환씨가 폭탄거래(라고 쓰고 호구라고 읽는)를 튼 건 그야말로 폭탄을 들고 있어서지 임요환씨가 노력해서가 아닙니다(....)
RedDragon
14/01/12 01:0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카드 뻥카로 교환할 수 있나요?
예를 들어 나 폭탄 한장 줄게~ 이런 다음 다른 걸로 교환 할 수는... 없는 거겠죠?
제가 룰 설명 할 때부터 본게 아니라서...ㅠ
레이몬드
14/01/12 01:10
수정 아이콘
가능할겁니다.
처음 임요환이 카드 교환할때 상대방이 뭘 주는지 서로 몰랐죠.
RedDragon
14/01/12 01:1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왜 폭탄을 그렇게 순순하고 정직하게 줬지..
그건 속였어야... 되지 않았을까요 크크크
Sith Lorder
14/01/12 01:06
수정 아이콘
저랑 생각이 전혀 반대시네요. 일단 제 생각을 적어보면 임요환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수준이하라 생각합니다.
일단 금고사건은 순진해서 알려줬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임요환은 일단 게임이 단순히 자기혼자 카드 모아서는 빨리 모으는 것도 불가능하거니와 이길수 없다는 걸 모르는 것 같네요. 조유영씨가 카드 바꾸자 했을때, 자기 카드만 생각했지, 왜 자기의 폭탄카드를 원하는지 조금도 생각지 않더군요. 누가봐도 다른카드 보다 폭탄카드가 모으기 쉽고, 위력적이란걸 알텐데, 임요환은 전혀 모르고, 제가 보기엔 그냥 자기패만 본겁니다. 자기패만 보는 사람은 무슨 도박을 하던 집니다.
반면 홍진호씨는 전혀 무기력하지 않았습니다. 할게 없었습니다. 5:3이라는 상태에서 이두희씨는 신분카드를 잃어버렸고, 뭘 하든 의미없다는걸 이미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RedDragon
14/01/12 01:08
수정 아이콘
은지원이 임요환 말을 들었으면 이길 수 있지 않았나요? 그게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요.. 나름 기발하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순진하게 폭탄을 나무와 교환한건 저도 결론적으로는 악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주면 안되었죠.
Sith Lorder
14/01/12 01:11
수정 아이콘
이두희씨가 데스매치에서 은지원을 믿는 것보다 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두희씨가 데스매치에서 은지원을 믿은건 멘붕이 왔다기 보다는 게임외에서의 전화가 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에 비하면 은지원을 믿는다면 임요환은 이두희씨보다 더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RedDragon
14/01/12 01:12
수정 아이콘
믿는게 아니라 일말의 희망을 걸어보는거죠. 게임 내적으로 은지원이 임요환의 말을 들을 타당성도 있었고.. 뭐 친목친목열매 100%인 은지원에게 씨알도 안먹혔지만요...
Siriuslee
14/01/12 01:11
수정 아이콘
한 4~5명 플레이어가 남아서, 내가 지금 배신하더라도 큰 리스크가 없을때도 아니고,
어짜피 이쪽 연맹에 남아있어도 거의 확실하게 생명의 징표를 받고 팀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상황을 걷어차고 배반할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물론 현실도 끝까지 은지원씨 통수잼이었고..
RedDragon
14/01/12 01:12
수정 아이콘
네 뭐 결론적으로는 악수였죠 ㅠㅠ
대청마루
14/01/12 01:09
수정 아이콘
완전 망한 상황에서 그래도 뭐라도 해볼려고 시도하는건 임요환 게임스타일이긴 하죠.
다만 이미 대들보 다 타버린 상황인데 거기서 남은 불씨라도 꺼보겠다고 물뿌렸다가 수압에 집이 폭삭 무너진 격이랄까....
엔하위키
14/01/12 01:14
수정 아이콘
뭔가 한다고 다 좋은게 아닙니다.

홍진호가 게임에서 아무것도 안해서 0점을 받았다면 임요환은 -50점을 받은거죠.

홍진호가 그 상황에서 뭘 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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