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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4 23:42:05
Name Seed
Subject [분석] 메인매치 - 왜 임 변호사를 포섭하지 않았을까요?
호러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각 라운드의 11번, 12번 플레이어입니다.

이 플레이어들이 캐릭터말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레이스를 뒤집어 버릴 수 있죠.

때문에 해당 라운드 포기하면서 다음 라운드의 12번 플레이어로 가는 룰도 있는 거구요.

그래서 11번 플레이어인 임 변호사는 본인의 게임 성향이야 어떻든 간에, 연합을 짠 입장에서는 무조건 포섭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고립되었던 임 변호사 차례가 오자, 그때까지 신경도 안쓰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팀을 밀어달라고 어필했죠.

특히 가넷이 제일 적은 데스 매치 후보 임요환은 본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했는데..

그냥 흘러가는대로 게임을 하다가 게임 흐름이 안 좋은걸 느끼고 3라운드에 라운드 포기를 선언하는 정도의 액션밖에 없었네요.

그러나 홍진호 연맹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으면서 내부 분열로 패배. 데스매치 직행.

홍진호 연합측에서는 설마 게임이 3라운드 만에 끝날지는 몰랐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게임 흐름을 보고 중반에 승부를 걸자 (홍진호가 말했던 연속 라운드 포기 전략) 고 생각 했던거 같은데...

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고, 이상민 연합이 너무 빨리 치고 나가면서 손 쓸틈 없이 단 3라운드 만에 끝나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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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4 23:44
수정 아이콘
임변은 10번이였습니다. 11번이 아니에요..

그리고 시즌2 + 시즌4 1화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신뢰를 완전히 잃은거라고 보여지네요.
아이지은
15/07/04 23:46
수정 아이콘
맨날 불리하면 배신하고 넘어가니깐 신뢰를 잃은거죠
크로스게이트
15/07/04 23:47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은 일정수 이상 연합을하면 오히려 불리해지는 게임인것같아요.

근데 그것과 별개로 확실히 홍진호연합은 뚜렷한 목표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라운드때 미라가 4개 치고나가는건 막았어야했는데요.. 그럴 경우의수도 충분히 있었구요.
너무 게임을 대충했던것같아요.
Aragaki Yui
15/07/04 23:48
수정 아이콘
처음 생각했던대로 라운드포기를 매판 했어야됬다고 봅니다.
에바 그린
15/07/04 23:52
수정 아이콘
오늘도 명분덕후답게 명분을 챙기시던데 역시 덜덜..
15/07/04 23:52
수정 아이콘
첫판에 임요환이 코인을 뽑을게 아니라 코인포기를 했어야 했습니다.
본인 코인은 미라우승에 밑바탕이 될뿐.. ; 게다가 자신이 코인을 다 뽑아버려서 36장의 카드가 전부 공개 되었죠.
33/36 이랑 36/36이랑은 변수가 다릅니다.
계속 코인포기를 했으면 전략적으로 다른 길이 생겼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적어도 2라운드후반 길게는 3라운드 후반까지 상대팀이 가진 카드를 정확히 알수 없다는건데..
사악군
15/07/05 01:19
수정 아이콘
사실 1겜은 일부러 카드 다뽑아보고 싶어서 코인포기를 안한것 같고, 1겜에서 상대강시가 없다는걸 알게 되면서 포기안해도 된다고 착각한것같아요.

그리고 홍이 미라를 꼭 막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건 본인이 미라라서 그랬죠..ㅡㅡ 암튼가넷이 생기니까.
그리고 그냥 김경훈 꼴찌만들 생각이었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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