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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1 11:40:20
Name 레가르
Subject [기타] 지니어스판 'Fan vs Favorites'를 보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쇼프로는 '서바이버'라고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니어스 PD가 언급하기도 했던 프로그램이죠. 굉장한 장수 프로그램이고 지금도 방영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30시즌정도 방영된거 같네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대충 설명하자면
무인도(혹은 오지)에 참가자를 던져놓고 생활하게 합니다. 보통 처음에는 팀으로 나눠서(서바이버에서는 부족이라고 칭합니다.) 팀 대결로 다양한 게임을 치루고 진팀에서 한명씩 투표를 통해 탈락시키죠.  일정인원이 탈락되면 2부족이 통합해서 1개의 부족으로 만들어지고 그 후 개인전 대결로 경기를 치루고 한명씩 탈락합니다. 역시나 탈락자는 부족투표로 결정되죠.
우리나라에서는 '도전자'라는 프로그램이 서바이버의 포맷으로 방영되기도 했죠.(전 보질 않아서 내용은..)

'서바이버'에서 가끔 올스타전 시즌을 치루기도 합니다. 그 첫번째 시즌이 16시즌이였던 'Fan vs Favorites' 였습니다. 전시즌들중 안타깝게 우승을 놓친 혹은 임팩트가 있던 참가자들과 '서바이버'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팬들중 참가신청을 한 인원이 같이 게임을 치룬 시즌이였죠. 아쉬웠던 참가자를 다시보는 재미와 새로운 참가자들을 보는재미가 쏠쏠했죠.


지니어스도 이제 3시즌이긴 하지만 다음시즌이나 다다음시즌 계속 방영된다면 한번쯤 보고 싶네요. 아쉽게 떨어진(혹은 임팩트가 있던) 참가자와 순수 팬으로 이루어진 참가자가 어우러진 시즌을요.

제가 뽑아본 각 시즌별 참가자는(2명씩만 뽑겠습니다.)
1시즌 : 성규. 이준석
홍진호에게 데스매치에서 떨어진 성규. 홍진호를 돕다 떨어진 이준석.
2시즌 : 조유영. 이은결
혐유영 소리를 듣긴 했지만 가장적극적이였던 여성참가자 조유영. 가버낫 열사 이은결
3시즌 : 남휘종. 장동민
숲들갓은 또? 장동민씨는 혹시나 우승을 못한다면..

이렇게 6명과 지니어스 팬 6명 총 12명의 대결을 보고 싶네요. 이벤트성으로 각 시즌 우승자나 참가자들이 매회 게임방해가 안되는 선에서 조력자 내지는 진행요원으로 나와도 좋을것 같구요. 지니어스PD가 서바이버를 언급하긴 했으니 시즌이 지나면 한번쯤 나올 것 같기도 하고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예 처음부터 팀 게임으로 시작해도 재밌을것 같네요. 오랫만에 서바이버 보다가 상상 펼쳐봤습니다. 흐흐


덧)적고나니 서바이버에서 올스타전을 치룬 첫번째 시즌은 8시즌이네요; 하도 오래되다보니..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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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깽이
14/11/21 11:49
수정 아이콘
엔젤유영은 지니어스때문에 인생 말아잡쑤셔서 크~~~ 또나오면 정말 엔젤유영 ;;;
14/11/23 19:13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가 정말 자기 인생의 혐오스러운 흑역사일텐데
나오면 멘탈갑유영 될듯요 크크크크
라라 안티포바
14/11/21 11:50
수정 아이콘
남휘종은 시즌3에서는 딱 역량보여줄만큼 보여주고 탈락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 전형적인 시청자 패턴으로 탈락했다고 생각되네요.
카미너스
14/11/21 12:02
수정 아이콘
저도 남휘종은 더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티란데
14/11/21 12:45
수정 아이콘
남휘종보단 김경훈
14/11/21 12:56
수정 아이콘
남휘종보단 김경훈(2)

6회7회 보면서 '아 김경훈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생각하게 되네요. 시즌1 성규 롤을 잘 수행수있어보였는데...
성세현
14/11/21 13:14
수정 아이콘
남휘종보단 김경훈(3)
이빨을 좀 늦게 드러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비빅휴
14/11/22 00:16
수정 아이콘
저도 김경훈이 아쉽네요
데메에서 살아남았으면 지금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을거 같은뎁
14/11/28 02:13
수정 아이콘
저도 김경훈씨는 정말 아쉽더라구요. 충분히 메인매치에선 이해도 빠르시고 잘하셨는데
14/11/21 13:18
수정 아이콘
남휘종은 별로 기대 안되고 비슷한 포지션이라면 김경훈.
조유영은 본인이 안나오지 싶네요.
각종회식자리에 교류도 없어보이던데
피즈더쿠
14/11/21 14:41
수정 아이콘
혐유영은 보고 싶지 않네요. 와서 또 무슨 소리로 변명할지 보기 싫어서;;
크로스게이트
14/11/22 02:20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혐만들기가 대단하다고 글까지 쓰신분이 또 다른댓글에서는 혐유영이라고 댓글을 다네요 크크크

조유영, 시청자 둘중에 누가 더 혐인지 분간이 안가네요.
피즈더쿠
14/11/22 11:57
수정 아이콘
제 기준입니다만, 절도짓, 이유 없는 친목질까지 하는 유저는 저에게 혐이라서요. 그러면서 반성의 여지는 전혀 없었죠. 저에겐 완벽한 혐입니다.
크로스게이트
14/11/22 13:27
수정 아이콘
그럼 남에게 혐소리 하지말라고 할 자격은 없으시네요
그 기준이라는게 절대적인게 아니라 개개인마다 상대적으로 갖고있는거니까요
님이 가진기준으로 조유영이 혐소리 들을만하다고 생각하는것처럼 다른사람 기준으로는 장동민이나 다른사람도 그렇게 생각할수 있으니깐요
14/11/23 19:13
수정 아이콘
본인 기준만 내세워서 남이 혐소리 하는건 이해안간다는건...?
Jignificance
14/11/21 15:56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봤던 쇼 중 하나네요. 시즌중에 초반에 인종으로 나눴던 시즌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시안, 히스패닉, 블랙 엔 화이트 이렇게 네팀으로 나눴던 걸로 기억하네요. 정확힌 기억이 안나네요. 스포가 될지도 몰라 자세한 이야기는 하기 힘들었는데 다른 시즌보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후반 시즌은 재미가 많이 떨어졌던 것 같고요.
레가르
14/11/22 12:34
수정 아이콘
아마도 13시즌 쿡아일랜드겠죠 크크 아마도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가장 서바이버를 접할때 많이 언급되는 시즌이죠. 서버이버 시즌중 역대급 시즌이기도 했죠. 정말로 대본을 써도 그렇게 나오기 힘들만한 스토리 구성이여서.. 저도 가장 좋아하는 시즌중 하나입니다. 거기서 나온 오지는 그 후 다른 서바이버 시즌에도 나오기도 했죠.
연재글로 서바이버 시즌1부터 다뤄보고 싶은데 감히 엄두가 나지 않네요;
14/11/21 21:03
수정 아이콘
조유영은 별로 보고싶지 않네요. 지니어스가 아니라 힐링캠프가 되겠죠.
14/11/24 12:16
수정 아이콘
Fan vs Favorites 하기에는 시즌이 조금 부족한 것 같고, 한 시즌 정도 더 해서 좀 더 매력적인 참가자들로 구성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피디 입장에선 남의 프로그램 구성을 대놓고 따라하고 싶지 않을테니, Fan vs Favorites 구도 보다는 팬을 한 두명 끼워넣는 정도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서도 연예인/방송인 비율은 줄이는게 좋고, 지니어스는 그게 가능한 프로그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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