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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8 03:27:04
Name 피자
Subject [분석] 서바이버를 보고 알게된 지니어스의 다른 모습
안녕하세요. 제작진의 이해할 수 없는 제작방향에 실망해서 화제편(?)인 6회까지만 보고 안 보고 있는 과거,모토,옛날,예전,다신안돌아올 지니어스 팬입니다.

요즘엔 우리 피디님이 인터뷰에서 추천한 미국예능 [서바이버]를 보고 있습니다. 서바이버에서 엄청 재밌었던 걸 내가 만든 프로그램에 넣었뿐인데, 왜 그렇게 절 공격하세요 님들 이응이응.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저한텐 들렸거든요. 그래서 지니어스 대신 닭 대신 꿩으로 서바이버를 보고 있습니다. 13시즌, 14시즌을 보았고, 자막이 있는 17시즌을 현재 보고 있습니다.

네. 서바이버도 엄청난 중독성이 있네요. 18편씩 되는 걸 밤새서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니어스는 단지 서바이버의 아류작이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꼭, 천조국 스케일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도 프로그램의 구성이 엄청 탄탄하고, 야생에서의 생존이나 게임 퍼즐 인간관계 등 엄청나게 즐길만한 요소들이 있어서 왜 이렇게 인기를 얻고 피디님이 좋아했는 지 이해가 됩니다.



서바이버를 예전부터 즐기던 분들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안 본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해보자면

20명 정도의 사람들을 무인도 같은 고립된 천연의 야생지역에서 살게 하면서 게임을 통해 매회 한 명씩 탈락시키고, 최종까지 살아남은 라스트원에게 백만달러 약 10억의 상금을 주는 미국예능입니다.

서바이버에서는 선 체력과 후 퍼즐의 운동성과 머리회전이 둘 다 필요한 게임을 합니다. 예를들면, 장애물을 통과하여 달리고 수영을 해서 퍼즐이 든 주머니들을 가져오고, 그 퍼즐을 빨리 맞추면 게임우승을 하는 형식 같은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팀 전과 개인전이 있는데, 사람이 많을 때는 서로 다른 부족이라는 것에 들어가 팀 전을 하고, 참가자가 반으로 줄어들면 통합이라는 걸 해서 한 팀이 되어 개인전을 하게 됩니다.

이름이 서바이버인 만큼 매회 한 명씩 탈락하게 됩니다. 팀 전일 경우는 패한 팀에서 투표로 멤버 중 한 명을, 개인전에서는 게임 우승자를 뺀 나머지 중 한 명이 탈락합니다. 그렇게 게임을 해서 3명이 남으면, 그 동안 탈락했던 사람들이 배심원으로 진행하는 부족회의를 하게 되고, 배심원들에게 가장 많이 표를 얻은 사람이 최종 우승자로 백만달러를 받게 됩니다.

서바이버를 안 보셨고, 결과를 모르는 분들은 무조건 13시즌을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전 우승자를 알고 봤습니다. 모르고 봤다면 재미가 두 배였겠지만, 알아도 엄청난 감동을 주는 시즌이었습니다. 파일명에 대부분 스포일러가 써져 있어서 피하기가 쉽진 않지만, 아직 안 보셨다면 최대한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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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 지니어스 얘기와 함께 서바이버 13시즌 스포일러를 하겠습니다. )




























지니어스 피디의 인터뷰를 볼 때는 이 사람이 대체 뭔 생각으로 이런 말들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즌1을 재밌게 본 사람으로 사회실험이니 이런 말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죠.

그러다 6회를 보고 너무 실망해서 서바이버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지니어스 대신 보기 시작했습니다. 서바이버를 검색하니 한국계 미국인 권율이 우승한 시즌이 재밌다는 말들 많았고, 그래서 당연히 13시즌으로 서바이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바이버를 보다 보니 피디가 했던 말들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피디가 추구하는 게 배신과 통수가 난무하는 그런 게임이구나.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고, 친구가 적이 되는 그런 치열한 정글 같은 점이 서바이버의 묘미였고, 지니어스는 폄하하자면 서바이버의 단순한 아류작일 뿐입니다.

서바이버를 바탕으로 라이어 게임이나 카이지의 요소들을 넣으면 더 지니어스가 탄생합니다. 제가 시즌1에서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은 서바이버를 보지 못했기에,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시즌13 우승자 권율과 지니어스 시즌1 홍진호는 놀랍게도 닮아 있습니다. 둘 다 소수파에서 다수파를 깨며 생존을 했고,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서먹했던 팀원들과 생사를 같이 하며 끈끈한 연대를 이루었습니다. 그 연대와 자신의 개인능력을 바탕으로 그들은 최종우승을 하게 됩니다.

홍진호는 1회에서 이준석을 배신해서, 권율도 게임을 진행하며 많은 다른 팀원들을 공작으로 떨어트립니다. 하지만 곧 자신의 우수한 게임능력을 활용해 같은 연맹원들을 이끌어 승리해 나가며 다른 참가자들에게 우승자격을 인정 받습니다.

권율에게도 홍진호가 연예인들에게 왕따당할 때와 같은 위기의 시점이 있었습니다. 6인부족에서 백인 두 남녀가 유색인들을 배신하면서 4인으로 두 배 크기의 부족을 상대해야 할 때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무너질 수도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권율의 스마트한 지략과 인간물고기 오지의 신체능력을 활용해서 계속 다수파를 격파해 나갔습니다.

서바이버 13시즌에서 제일 짜릿했던 시점이라면, 권율이 호수바닥을 볼 수 있는 카누를 타는 게임을 할 때, 제작진이 만든 배 유리바닥이 아닌 철공을 떨어트리는 관 구멍을 보며 지점을 찾았던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뒤쳐졌지만, 자신이 노력하여 찾은 방법으로 불리한 게임을 뒤집었던 권율에게 시청자들이 환호할 수 밖에 없게 하는, 콩픈패스의 홍진호에게 대입되는 시점이 아니었나 합니다.




인간물고기에 나무도 잘 타는 멕시코인 오지는 권율에게 위협이었습니다. 수영만 하면 경쟁자의 두 배의 거리는 무조건 벌리는 정말 입이 벌어지는 능력이더군요. 승부욕도 강하고 몸도 가벼워서 모든 게임을 지배하는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같은 팀이지만 최종 결정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경쟁자가 될 것은 확실했습니다.

권율이 확실하게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은 4인이 남았을 때, 조력자 베키와 손 잡고 배신을 해서 오지를 떨어트리는 것이었습니다. 권율이 리더였고 비밀 특권의 화신도 가지고 있어서, 베키는 물론 다른 여자 참가자들한테도 오지를 떨어트리자고 했으면 100% 오지는 3표를 받고 떨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고, 결국 오지와 5:5 승부로 가서 권율이 한 표차이로 우승을 하게 됩니다.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플레이어는 권율이나 홍진호와 같은 플레이어입니다. 우월한 능력이 있지만, 거만하지도 자만하지도 않으며 약한 팀원들을 돕기도 하고 악한 플레이어들은 응징도 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짜릿한 명승부를 만드는 그런 플레이어들입니다.

게임에는 당연히 악역도 필요하지만, 서바이버 제작진들은 배신이나 막후조종의 악역은 나타날 수 밖에 없지만, 우승은 탈락자들이 결정하게 함으로써 계속 통수만 치면서 올라간 플레이어는 결국 떨어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배심원들이 마지막에 우승자들을 뽑으며 하는 말들이 그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지니어스 시즌2의 가장 큰 패착은 서바이버 박쥐 플레이어 조나단 같은 사람을 우승자로 만드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힘이 아닌 인맥과 이간질로 왕따를 조장해서 힘이 없는 사람들을 먼저 떨어트리고, 막후조종해서 최후에 우승을 얻는 그런 사람을 피디는 원했습니다.




더 지니어스는 서바이버의 게임방식 등의 외형은 배꼈지만 서바이버의 게임정신은 빼끼지 않았더군요. 여성 참가자들을 배려해서 퍼즐 게임을 섞고, 개인전에서도 체중 버티기 게임을 주는 서바이벌 게임이지만 누구에게나 우승확률이 있고, 게임에 지고 떨어져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그런 배려가 없었습니다. 지니어스는 체력 약한 여성참가자가 나오면 떨어트리기 위해 씨름게임을 주고, 비밀 특권의 화신 단서를 사람따라 가려주는 그런 조작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짓들을 했습니다.

서바이버에서의 뒷통수는 자신이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면, 지니어스의 뒷통수는 길 가의 지나가는 개미를 재미로 밟아 죽이는 그런 기분이 들게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제작진의 의도대로 이길 확률 0%의 상황에 처한 상대를 조롱하며 비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서바이버를 알게 해줘서. 지니어스에서 쌓인 화가 권율의 멋진 우승을 보며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드라마보다 더 완벽한 스토리가 아니었나 합니다. 소수파의 리더로 다수파를 무찌르고, 자신이 떨어트린 다수파 탈락자 다수의 신망을 얻어 최종 우승까지 가는 정정당당한 명승부였네요. 지니어스 시즌1에서 봤던 감동들을 다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재미난 예능들이 있다는 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글을 너무 길게 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니어스에 대해 많이 논쟁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Duvet님께도 따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눈팅은 계속 하며 저완 다른 시각에서 보는 좋은 글들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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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모
14/01/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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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13시즌은 그리 큰 인기를 끌었던 회차는 아니고 다른 재밌는 시즌들도 많으니 보시길. 저는 지금 6개의 시즌을 봤는데 정말 보면볼수록 다양한 캐릭터들에 의한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되네요 하하. 저도 서바이버 보면서 지니어스의 그늘에서 벗어났습니다. 물론 지니어스도 계속 즐기고 있습니다만.
14/0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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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7시즌까지 하고 있다는 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완전히 본 건 13, 14 시즌 밖에 없지만 14시즌 3인 결정할 때도 정말 크크. 더 많은 캐릭터들이 있다니 서바이버를 당분간 더 열심히 즐겨야겠습니다.
모리모
14/01/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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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일전에 자게에서 17시즌을 보고 몇몇 출연자들의 악독함에 놀랐다고 썼었는데 21시즌은 그를 넘어서는 공포영화+사이코패스의 면면을 보게 되더군요 하하
14/0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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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을 보며 슈퍼힐링했었는데, 이제 그런 통쾌한 건 기대할 수 없는 건가요. 더 봐야하니 자세한 얘기는 하지 말아 주세요 크크
모리모
14/01/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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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보다도 빅브라더라는 프로가 지니어스랑 더 비슷할거에요 아마. 저도 보진 못했는데 관심 있으시면 찾아서 보시길. 서바이버의 시작도 빅브라더라고 하구요. 근데 이건 자료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라서 특히 한글자막 있는건.
14/01/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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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를 다 보고 봐야겠습니다.
14/01/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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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의 가장 큰 단점은 게임이죠

소수파가 자신의 능력으로 다수파를 이길수있는 게임을 줘야 했는데 독점게임, 암전게임 이런걸 주니까... 그런 역전스토리가 안나오는거죠.
14/01/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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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문제가 안 됩니다. 피디가 중립을 유지하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인터뷰에서 대놓고 참가자들을 편애하는 것 보고 정나미가 이제 떨어져서 관심 주기도 싫네요. 서바이버는 일단 게임을 던져주면 탈락자에는 절대 관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배신 통수만이 피디 머릿속에 꽉 차 있는 겁니다.
14/01/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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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통수를 요구하는 게임을 자꾸 주니까 문제인거죠...

시즌1도 7화때 홍진호에 대한 왕따는 시즌2 6화의 왕따보다 심하면 심했지 안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즌1이 op가된건 7화때 바로 오픈패스가 있었다는거죠. 소수가 다수를 머리를 써서 이길수있는 게임이 준비되었다는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서바이버도 다수가 소수를 압살할수잇는 독점게임같은 게임을 가져다줬다면 권율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겠죠.
14/01/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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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가 공정한 게임을 원하지 않으니 어쩌겠습니까. 절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시즌1 7회에 오픈패스를 준 건 서바이버를 그대로 베껴서 그런 거였더군요. 서바이버에서 10명 남으면 개인전으로 돌입하듯, 지니어스도 7회가 되니 개인전을 준 겁니다. 딱히 의도한 것도 아니고 홍진호가 딱 적당한 시점에 활약을 해서 우승한 거고, 시즌2는 시즌1 때 고사한 유명 연예인들 나오면서 친목으로 망가진 겁니다. 시즌1이나 시즌2이나 배신 통수를 목적으로 만들었고, 시즌2 플레이어들은 그냥 정치질 통수만 치면 계속 이기니까요. 시즌1 플레이어들은 그걸 몰랐던 거고..
14/01/28 09:48
수정 아이콘
시즌3이 흥행하려면 일단 피디를 갈아치워야 할거같습니다.
14/01/28 10:05
수정 아이콘
근데 tvn이라 별로 기대는 안 합니다. 시간탐험대 피디한테 지니어스 보고욕 먹으며 화제 끄는 걸 배우라고 할 지도 모르겠네요. 시청률 지상주의 같거든요.
프리군
14/01/28 17:17
수정 아이콘
근데 시청률도 폭망했는지라...(닐슨기준 2.0%에서 1.3%로 폭락했죠.)

앞으로의 추이를 봐야겠지만, 지금 상황이면 내부에서도 먼가 움직임이 있을거 같네요.
14/01/28 23:15
수정 아이콘
폭망이라도 시간탐험대나 백만장자게임 마이턴에 비하면 ㅡㅡ 떨어질 시청률이 있다는게 대단한 걸지도요..
14/01/28 09:22
수정 아이콘
근데 13시즌은..개인적으론 오지가 너무 OP였어서..
너무 잘했다보니 1등은 못된 느낌이라 그닥 감명받진 못했네요,저 같은 경우는..하하;;
14/01/28 09:37
수정 아이콘
근데 오지 같은 OP 플레이어는 권율 같은 성품이 아니면 누구나 결승가기 전에 무조건 통수쳐서 떨어트리려고 해서요. 이런 캐릭터는 게임우승 한 번 놓치면 무조건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권율은 삼국지의 유비, 오지는 조운의 느낌이었습니다.
걸스데이 덕후
14/01/28 12:11
수정 아이콘
오지는 권율이 없으면 떨어질 캐릭터고
권율은 오지가 없으면 떨어질 캐릭터였죠

악어와 악어새 관계라고 할까요
14/01/28 13:15
수정 아이콘
지력 100과 무력 100의 만남. 완전체 ㅡㅡ
하얀냥이
14/01/28 13:18
수정 아이콘
13시즌 재미있게 보신 것 같으니 13시즌 가십 몇 가지만 전해드리죠.

1. 13시즌에서 오디션으로 뽑힌 인원은 8명이고 나머지는 다 리크루트 했습니다. 오디션으로 뽑힌 대표적인 인물이 오지고 율, 베키, 브래드는 리크루트 되었기 때문에 베키의 경우는 한달 전에 퇴직하고 군인 훈련캠프를 다녀오고 수영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2. 캔디스의 경우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의사가 된 걸 보면 어딘가에서 다니긴 했나보네요. 반면 오지의 경우는 [천사의 편집]으로 이쁘게 보인 부분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율이 나중 인터뷰에서 언급하였습니다.
3. 브래드가 율에게 여자를 소개 해줘서 율은 그 여자분과 결혼합니다. 결혼 때 선드라와 조나단, 베키도 축하하러 와서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4. 서바이버 덕분에 선드라는 섹스 앤 더 시티, CSI 등에 출연합니다. 조나단도 CSI에 두어번 출연합니다.
5. 오지는 100만불을 받으면 서퍼의 집을 만들고 같이 놀던 서퍼들을 불러서 흥청망청 살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족회의에서 배심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갑자기 멕시코인의 편견을 고치겠다라던가 학교에 돌아가겠다는 말을 해서 율과 베키 등은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6. 율은 이후 오바마 캠프에 참가했다가 국가기관 부국장으로 근무하게 되고 다시 TV 프로 MC를 맡게 됩니다. 아마도 정치가로서의 커리어를 쌓는 중으로 생각됩니다. 서바이버 20시즌 때 재출연을 의뢰했지만 율이 거절했다고 합니다.

13시즌의 인기인인 오지, 파바티, 조나단은 16시즌에 다시 나옵니다.
14/01/28 13:34
수정 아이콘
엌크크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몰랐던 거네요.

1. 리크루트했다면 제작진이 괜찮은 참가자들을 찾아다니다가 율과 베키를 섭외했다는 건가요? 일단 분량만들 특이한 사람들을 오디션으로 뽑고 리크루트로 느낌이 좋은 그런 사람들을 섭외한 느낌이네요.

2. 캔디스는 계속 아담인가 하는 백인이랑 연애질하는 것 밖에 없었으니... 파바티의 어그로까지 다 끌어가버린 크크. 오지는 정말 물고기 잡고, 코코넛 따고, 인터뷰로 내가 캠프 사람들 다 먹인다고 투덜대고 이렇게 계속 반복. 크크 워낙 말을 안해서 그런 분량 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다른 게 있는 지 크크.

3. 베키랑 결혼하지 ㅜㅜ 베키가 내조잘해서 정치인 되서도 큰 도움 될텐데...

4. 섹스앤더시티랑 CSI류는 안 좋아해서 안 봐서 모르겠네요. 근데 서바이버 보면 특정 출연자들을 미드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긴 했습니다.

5. 오지는 배심원단 앞에서 앞써서 율이 동양인들을 위한 편견을 깨겠다고 하니까 할 수 없이 멕시칸들 돕겠다고 한 것 같아요 크크. 저도 그 부분보며 오지가 급조한 티가 나더라구요. 상금타면 서핑하는데 다 쓰겠다고 할 순 없잖아요 크크.

6. 누가 그랬죠? 조나단인가 아담인가.. 율이 정치하면 정말 잘하겠다고 했는데요. 사람볼 줄 아는군요. 율이 인텔리하지만 진흙싸움도 할 줄 아는 스마트한 이미지라 정치권에서 서로 데려갈려고 했을 것 같네요. 20시즌 율이 나와봤자 얻을 게 없겠죠. 견제를 잔뜩 받을테고 광탈하면 손해만 봤을듯요.

귀여운 오지를 다시 보기위해서라도 16시즌을 꼭 구해봐야 겠네요 크크
하얀냥이
14/01/28 14:08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참가 신청을 한 사람의 대다수가 백인이라 다른 인종의 참가자를 찾기 어려워서 섭외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오디션을 보고 통과한 사람들은 빌리, 카오 보이, 스테파니, 캔디스, 레베카, 오지이고
파바티와 세실리아는 [어메이징 레이스]에 지원했었다고 합니다.

다른 시즌을 봐도 백인 말고 다른 인종의 참가자는 보기 힘듭니다.
14/01/28 14:42
수정 아이콘
의외네요. 백인보단 돈 없는 히스패닉이나 흑인들이 상금 노리고 많이 지원할 것 같은데요. 영어의 장벽 때문인가. 서바이버를 백인들 보단 소수인종들이 더 많이 보나보네요. 지원한 백인들을 냅두고 소수인종들을 찾아 다니는 걸 보면요. 오디션 멤버들을 보니 특이한 사람들을 우선 뽑는게 분명합니다 크크
소나비가
14/01/28 17:05
수정 아이콘
비슷한게 재작년쯤에 우리나라에서도 제작 되었었죠.. 도전자 라고...
나름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즌2 한다고 들었는데 말뿐이었는지 안하네요.
14/01/28 23:1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지니어스 제작진이 영악하긴 합니다. 서바이버를 두뇌싸움으로 포장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형식으로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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