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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0 18:32
10년 전 발언인데 현재 입장표명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발언 자체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게 적합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23/09/21 08:04
이 기사에 김행 후보자 측에서 답변한 내용이 나오네요. 내용은 아래쪽 댓글에 요약하겠습니다.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9201119011#c2b
23/09/21 08:20
잘 요약해 주셨네요. 이번 정권 인사들이 심한지 원래 그랬는지, 자기발언에 대해 취지를 부정만 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네요. 분명히 자기결정권에 대한 부정이었고 심지어 예를 든 사례도 적절치 않았는데 말입니다.
낙태죄 문제는 헌재에서도 7년 이상 걸려 2019년에 위헌 결정을 내렸지만, 후속 법안 조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조치가 필요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주식파킹이나 다른 의혹들도 해명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후보자가 가진 것 같은 낙태 반대 소신을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의견개진하지는 않을지 염려가 됩니다.
23/09/20 18:36
김행의 해당발언이 단지 낙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드러내려고 굳이 필리핀 사례를 끌고온건지, 강간의 경우에 한정해서 말한건지 궁금한데..
23/09/20 18:40
10년전 발언이기도 하고...기사에 언급된 내용들이 시점과 앞뒤내용이 너무 자른듯한 느낌이 들어서...좀 더 봐야할 거 같습니다.
23/09/20 18:48
https://m.hani.co.kr/arti/society/women/1108709.html
최근 입장 찾는 분들이 많아서 링크 남깁니다. 자기결정권은 미사여구에 불과하다고 하시니, 저출산시대에 든든합니다
23/09/20 19:54
기본적으로 사기꾼을 싫어하는 사람들일테니...
김행 후보자가 거지인척해서 인기를 얻은 사람은 아니라서 그정도 분노는 안 나올지도요 근데 김남국 안 끌고 올 것도 없이 그냥 엄청 싫어할 사람 되게 많을 거 같은데요 지금껏 나온거나 이 글 본문 보면...
23/09/20 21:09
국힘은 정말 정치 쉽게하죠
언론 국민 둘 다 국힘에 훨씬 너그럽죠 거기에 끝판왕 검찰의 선택적 수사와 기소 김건희 민주당 대입법 정순신 민주당 대입법 이동관 민주당 대입법 수많은 기타 등등등등등등 민주당이었으면 최소 레임덕 확정 정권 날아감 정배 봅니다
23/09/20 19:24
저는 낙태에 찬성하는 편이지만서도, 낙태 그 자체는 별로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외과수술이 불법은 아니지만 개인 입장에선 굳이 할 일 없는 게 좋은 것처럼..) 과정이 어떻든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로 결심한 여성들이 차별이나 편견 없이 존중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적 관용이 필요하다는 그 말 하나에는 공감을 합니다만, 근데 그건 낙태가 합법일 때의 얘기죠. 낳을지 말지를 개인이 온전히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때의 얘기지 낙태를 불법으로 막아서 무조건 낳게 하고선 사회적 관용 운운하는 건 뭐 기만도 아니고.. 게다가 하필이면 코피노, 강간 이런 키워드를 통해 주장하는 걸 보면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심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3/09/20 20:00
과거 정몽준 대변인(이던가... 정주영 대변인이던가...) 할 때는 그냥 똑똑하고 인물 좋은 여성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최근 관련 기사들을 보면... 허... 참...
23/09/20 22:33
유인촌이 지금 바짝 업드려서 몸사리고 있죠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질문에서도 상당히 상식적인 답변을 하고 언행도 조심하고 있는것 같아요 유인촌만 무난히 통과 되지 않을까요
23/09/20 23:15
관용적 사회 : 아님(필리핀은 임신중절하면 징역형)
강간이나 코피노 예시로 아이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설명 : 정신나감 아이를 잘 키울 수 없거나 주위환경에 대한 걱정때문에 하는 것은 사회적 낙태로 자율권이 아님 : 이 논리대로면 고용 등 수많은 사회적 계약은 다 망가질텐데요 극좌파도 이런 논리는 안 펼겁니다. 발언 자체는 무지하기 그지없지만 물론 장관 풀을 봤을 때 결코 놀랍지는 않네요.
23/09/21 00:48
유인촌이야 성격이 좀 괴랄맞은거지, 그동안 교수도 오래 했고 나름대로 처신을 할 줄은 아는 사람이죠.
김행하고 신원식은... 하...
23/09/21 08:04
이 기사에 김행 후보자 측에서 답변한 내용이 나오네요.
- 해당 유튜브 방송에서의 발언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부정하는 의미가 아니었음 - 낙태 자체의 찬반에 대해 본질적으로 다룬 것도 아니었음 - 출산/양육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편견 때문에 임신중절하는 일은 없도록 개선되어야겠다는 취지였음 - 임신중절 관련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헌재 결정 존중함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9201119011#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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