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8 15:06
와 단교위협;;;;; 개쎄게 나가는데요?
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했다고 보나보군요 중국 지도부는 흠...본보기식으로 조지는건가..
21/08/28 15:12
리투아니아는 별로 이권 얽힌게 없어서 단교해도 별 타격이 없을것 같네요. 호주 같은 경우는 중국 수출하는 어민들이라던가.. 밥줄이 걸려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중국 안 건드렸으면 하는 일부가 있긴 하던데, 전체적인 국민 여론은 반중감정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것 같더라구요.
21/08/28 15:33
구글링해서 찾아봤는데
리투아니아 대중국 수출 비중은 1.1%이고 최대 수출품목이 곡물이고 수입비중은 4%이고 전자부품, 제품이네요 생각보다 타격은 없을거 같군요. 그리고 위키발이긴한데 2020년 연정 집권당중에 하나인 자유당의 당규에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Lithuania's Freedom Party has a clause supporting full recognition of the independence of Taiwan
21/08/28 15:46
위키에도 관계항목이 따로 있는걸로 보아서(Lithuania–Taiwan relations) 꽤 의미있는 관계인거 같아요.
1921년에 처음 두나라가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40년 리투아니아가 소련에 강제 병합되었을때에도 대만이 인정하지 않았던걸로 되어있습니다.
21/08/28 15:51
호주야 중국에서 받는 만큼 주는 것도 있으니 출혈경쟁으로 붙어볼 만은 하고, 리투아니아는 중국과 경제적으로 크게 상관 없는 나라라 영향이 없겠죠.
21/08/28 16:15
당장 단교되더라도 양쪽 다 아쉬울게 별로 없습니다.
다만 국제적으로는 중국이 유엔 상임이사국이다보니 리투아니아에 안보위기가 생기면 외교적으로 불리하다 정도인데 리투아니아에 가까운 시일 내에 유엔이 개입할 만한 사건이 일어날 것 같지도 않군요. 설사 그렇다 해도 러시아가 더 큰 문제고...
21/08/28 16:28
러시아가 움직이는게 위협적이긴 한데 발트3국이 위협받으면 나토가 가만히 있을수 없다보니 쉽게는 못건드립니다.
나토 비회원국인 우크라이나 하고는 다르죠
21/08/28 17:06
인구 300만 명이 채 안 되는 이 작은 나라가, 요즘 대단하다 느낍니다.
벨로루시, 러시아 등 인근국가의 반체제 인사들을 보호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홍콩인들에겐 인도적 체류비자도 제공하고 있죠. 오랫동안 공산당 치하에 시달려온 탓인지 어렵게 얻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확고히 지키고자 하죠. 중공의 강압적 외교에 맞서는 리투아니아의 이러한 용기는, 앞으로 전체 EU와 중국관계에도 영향을 끼치리라 봅니다.
21/08/28 17:06
리투아니아가 갑자기 민감하게 나오는 이유가 있나요...? 들어보니 정치적으로는 러시아에 위협을 느낀다는데 설마 외교에 감정을 담아서 굳이 멀리있는 중국을 건드리나 싶기도 하고
21/08/28 17:31
러시아, 벨로루시 등 친러시아 진영이 몹시 위협적인 상태라서 유럽 연합 전체에서도 몹시 중대한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겁니다.
최근엔 나발니 독살 시도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죠. 이런 면에서 유럽 연합이 에스토니아를 시켜서, 총대 한 번 메라고 시키지 않았을까 싶네요.
21/08/29 05:01
이건에 대해서는 중국이 멍청한 짓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 만만한 나라(영향력이 적은나라)들은 대중국 강경자세(대만수교)로 돌아설 가능성이 많아지고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주요국들도 동창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1/08/29 08:10
중국이 요새 하는 짓을 보면 과거 문화대혁명 시절로 회귀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서요
이런 외교적 스탠스는 귀여울 정도인 것 같습니다
21/08/29 18:29
덩샤오핑의 선부론(일단 부유해지자)를 접고 시핀징의 공동부유(이제 잘 사니 부의 재분배를 하자)로 노선이 바뀌고 있어서
90년대 이전 공산주의로 회귀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봅니다 그동안 중국이 성장하기 위해 서구식 모델,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다보니 공산당의 컨트롤을 벗어나는 중국 인민들이 많아져서 부의 재분배라는 명목으로 중국 인민들을 길들이기 하려는거 같네요
21/08/29 08:37
자도 중국이 멍청하게 굴고 있다에 동감
가뜩이나 서구권들 특히 유럽에서 코로나로 중국에 감정 안 좋은데 같은 유럽권 힘으로 누르려는 모양새면 다들 싸해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