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에 가입했는데 오늘에서야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제 닉네임은 카페나 커뮤니티 등에서 회원가입을 빨리 하기 위해 ㅡ 마치 '홍길동'처럼 ㅡ 임시방편으로 입력한 후 가입완료 후 적절한 작명(?)이 이루어지면 수정하기 위한 것인데, 이 사이트는 닉네임 수정이 특정기간에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마음에 들지 않은 닉네임이지만 반 년동안 참고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곳에 가입하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자면, 작년에 모 사이트에 정말 마음에 안드는 글(...)이 올라왔었는데(참고: 정치글 아님) 우연히 그 글쓴이가 이 곳에 중복하여 글을 올리는 것을 알게 되어 무슨 사이트인가 궁금해서 둘러 보다가 이 곳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패드립이나 막말이 없고 상대적으로(!) 양질의 글이 많이 올라오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네요. 덤으로 여기는 비교적 한적(?)하여 글을 쓰고 뒤로 넘어가 글쓴 보람이 상실되는 상황도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따로 수험서를 출판해야 할 정도로 방대한 규정이 신비롭네요.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건전한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