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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9 00:46
집권여당이 이런 사건은 법적으로 검찰이 아예 수사를 할 수 없도록 했다고 들었는데 청와대도 그걸 무시하고 검찰을 소환할 수야 없겠죠, 또 이제와서 검찰보고 수사해라 마라 하게 되면 자기들이 잘못 판단했다고 인정하는 셈이기도 하고요
암튼 수사결과가 어찌 나올지 봐야겠네요, 대충 뭉개는 식으로는 안될 겁니다, 핵심 지지층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부동산 문제라 국민들이 어느 정도는 납득할 정도의 결과를 내놓지 않으면 집권여당이나 경찰에게 여론이 불리하게 형설될 겁니다
21/03/09 00:48
이러려고 검찰개혁 노래 부른 건데요.
이제 양심을 버리고 중도층 지지율을 깎아가며 성취한 검찰개혁의 성과를 누릴 차례입니다. 이게 문재인 일당이 추구했던 나라군요. 제발 제발 투표로 꼭 심판합시다
21/03/09 00:49
지네도 해먹었으니까 파일까봐겠죠
터지기도 싫고 지지율은 유지하고 싶고 그럼 대충 했다고 하자! 어짜피 국힘 안찍을꺼자나!? 서울 부동산 민심 어쩌고 해도 서울시 박영선이 더 근소 우위 이런 여론조사 보면 크크 이래도 우리가 되네 이럴꺼 아니겠습니까
21/03/09 00:53
"서울시장 양자대결…안철수 47.3% 박영선 39.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2&aid=0000474741 서울시장 양자대결, 박영선 39.1% VS 안철수 39.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215&aid=0000941937 어제자로 나온 여론조사는 박빙 내지 안철수 우위로 나오기는 했습니다,
21/03/09 00:50
애초에 할 의지가 없다고 봐야죠
딱봐도 가붕개인데 어쩌다 개촌에 오를려고 영끝한 빽없는 직업 몇명 잡아다가 적폐로 몰고 끝내면 또 좋다고 할텐데
21/03/09 00:51
무슨 생각이긴요.
몸통도 연관되어 있으니 안다칠려는거죠. LH 말단직원까지 해먹고 있었는데 정치인들은 손 놓고 있었을까요 크크 본문 말대로 말단 몇명만 본보기로 조지고 뭉개겠죠. 정부의 정의로운 검찰개혁 잘 봤습니다.
21/03/09 00:52
檢 패싱 논란뒤…文 "LH 의혹, 검찰·경찰 유기적 협력하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83224 이거 수사결과에 상관없이 검찰이 독박쓰겠는데요? - 성공 : 역시 수사권 조정하니 잘되네 - 실패 : 검찰이 의도적으로 협력하지 않아서 실패했다
21/03/09 01:53
문재인은 진짜 좀 부족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주도해서 검찰 배제하고 후려치더니 유기적으로 검경이 협력하라? 말만좋은 소리지 현장에서는 '저게 무슨 개뿔 뜯어먹는 소리지' 할거 같네요.
21/03/09 00:58
이 정권이 부동산 정책 삽질로 폭탄을 쌓아놓다가 이번 일 한번으로 불을 붙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수사 결과는 지방자치단체장 보궐 선거 이후에 나올거 같습니다. 여당 입장에서는 그게 최선일 거 같아요. 하하 ;;
21/03/09 01:30
이낙연 총리: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정의를 세워야 한다. 경찰의 유착 의혹은 아직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다. 사법처리된 전직 경찰만의 비호로 이처럼 거대한 비리가 계속될 수 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에 수사결과가 응답해야 한다. 경찰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수사하라."
민갑룡 경찰청장: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경찰 조직의 명운, 앞으로 존립이 걸려있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새기면서, 경찰 유착 의혹을 비롯한 모든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하겠습니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경찰은 지금 이중의 지위에 있습니다. 일단 본인들이 수사를 하겠다고 하니까 수사를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수사의 대상입니다." --------------------------------- 저는 비슷한 상황을 이미 봤던 것 같은데요? 경찰이란 단어를 국수본/국토부로만 바꾸면 말이 되겠군요. 이게 그 회귀인가 뭔가하는 그거 맞지요?
21/03/09 01:30
이래도 되는데 안이러면 바보 아닙니까? 적어도 그래도 사람들중에서 똑똑하다는 사람만 뽑아놨는데 그정도 판단도 안될리가요. 일반인들도 이렇게 하면 시원하게 해결될거라는걸 몰라서 빙빙 돌까요.
투표로 응징한다, 가능하기나 할까요. 투표한다고 한들 "누가" 당선이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누가 "당선이 되는 것"이 문제죠. 정권 한 두번 바꿔봤나요. 땅으로 해먹지는 않겠죠. 다른걸로 해먹겠죠. 역사가 증명하는데, 국민은 또 속아야 하는게 한탄스럽습니다. 저도 이리 말해도 저 자리 앉혀놓으면 뭐라도 해먹겠죠.
21/03/09 07:52
과거엔 이리 해먹으면 검찰의 조사로 (백프로는 아니어도) 정의구현이 꽤 되었었고
지금은 검찰개혁이 된 상태라 권력에 부담 없는 잔챙이만 잡고 넘어갈 수 있겠죠
21/03/09 01:30
딴건 몰라도 이메일 삭제하면 증거가 없을리가..
여러분들의 메일 db는 삭제한다고 하여도 생각보다 오래남습니다.. 검찰 수사관이 저것도 모를리는 없으니 뭐. 진실은 다음에 그리고 추가로 하자면 저동네 개발될거는 누구나 알고있었고 시점의 문제인데 논의시점이후로 등기부등본 떼서 매수자만 검색하면 끝인문제인데 뭘 저렇게 복잡하게 할 이유가 ..
21/03/09 01:37
본문에 따르자면,
등기 대조해서 불러내도 말 맞춰서 "선견지명임. 수고."라고 우기면 답이 없다는 겁니다. 등기조사 같은 건 나중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니까, 선견지명론을 깨부수려면 증거인멸 하기 전에 당장 압수부터 들어가야 한다는 거죠.
21/03/09 01:57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 글 쓴 사람 적어도 경찰서 불려가서 조서 써본적 없다는데 500원 겁니다.
이전에도 검찰이 수사권 가졌다곤 하지만 큰 사건이 아닌 이상 경찰들이 다 해왔어요. 경찰 수사력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저딴 글을... 말 맞추는거 쉬울거 같죠? 그냥 "선견지명임" 하면 끝난다고요? 그보다 더한것도 밝혀냅니다. 경찰에서 얼마나 의지와 확신을 갖고 수사를 하느냐에 걸려있는 문제에요. 물론 그 과정에서 에먼 사람 범죄자 만드는 경우도 많지만, 이정도로 관심도 쏠려있고 상부에서 쪼이기 시작하면 없는 죄도 만들어낼겁니다. 그때부터는 법정에서 다툴 문제가 돼죠. 오히려 진짜 선견지명(?)으로 땅 산 사람만 피볼겁니다. 뭐 이쪽도 헬피엔딩인건 매한가지지만...
21/03/09 12:37
어차피 검찰은 큰 그림만 그려주고 세부적인건 경찰들이 다 하죠. 여태까지 그래왔어요. 군대로 치면, 행보관이랑 장교랑 누가 더 일을 잘하는지 아실거 아닙니까.
21/03/09 01:43
이거 조진다고 여당이나 검경이나 손해볼게 뭐가 있나 싶네요. LH 직원들을 여당이 채용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빨리 안조지면 두고두고 손해죠.
21/03/09 09:14
공공주도 개발 방식이 현 정부가 밀고 있는 주요 주택 공급 방식인데 시행사가 LH혹은 SH같은 정부 산하 공기업이 됩니다.
기존 방식이 불투명하고 투기유발이 심하고 공공이 주도하면 공정하고 깨끗하다고 밀어부친 방식인데 시행사가 저모양이면 누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방식을 믿어주나요 더욱이 현 국토부 장관의 이력을 보면 더더욱 신뢰를 못하죠
21/03/09 13:59
정부를 항햔 신뢰는 정책을 만들고 수행 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보고 생기는건데
현재 발생하는 문제 즉 현상은 시스템에 말도 안되는 구멍이 있는걸 인지 하지 못하고 진행한 꼴이라 해당 현상만 조진다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21/03/09 09:33
공공개발이 더러운 투기장이라는게 밝혀지면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부동산 정책의 명분이 날라가죠. 투기꾼 막는다고 그 난리친거 아닙니까 ? 즉 그냥 멀쩡히 집산 국민들 족친거 밖에 안됩니다. 뭐 실제로도 그렇지만 크크
21/03/09 01:47
그리고 누워서 있다보니 생각나서 그런데
엘시티는 검찰이 수사하고 그모양그꼴로 끝났는데요 딱히 검찰이라고 신뢰할만한 이유가 있나요??
21/03/09 02:14
이참에 확실히 조져서 경찰수사권 주니까 잘하네 로 가는게 정부에 더 좋을걸요? 거기에 정부입장에선 부동산 값올린것도 정부정책이 아니라 이런 투기꾼들때문이다로 돌릴 기회아닌가 싶기도하고
뭐 여당이 관련되서 제대로 조사안한다고 생각하는건 쫌... LH가 정부랑 한몸도 아니고 경찰도 수사권에대한 긍정 여론만들 기회이기도하고.
21/03/09 03:30
그걸 믿으려면.. 대통령이 첫날에 총리실이 국토부랑 함께 조사하라던지,
자진신고 하면 봐주겠다던지, 요딴 소리가 안나왔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도 아니면 최소한 변창흠 부터 어떻게 처리하던가요.
21/03/09 07:43
투기를 LH만 했을거라는게 더 나이브한 생각이죠
말단직원도 하는데 정보 힘이 훨씬많은 정치인이 안했을까요 이미 게시판에 시의원 투기한 정황글도 올라왔고요
21/03/09 09:57
정치인들이 껴있으니 확실히 조지는게 안된단 얘기였습니다.
그 투기꾼이 정부기관인데 정부에 플러스 될리가 있나요. 역풍 장난 아닐텐데 당연히 여야 관계없이 해먹었겠죠. 이정도 논란에도 조용히 입닫고 있는거 보면 답 나오죠. 크크크
21/03/09 09:55
??? 정부가 지정한 공공시행사가 저 난리를 치고 그걸 제대로 감시 못하고 이미 신도시 지정은 끝났고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정부와 해당 정책을 시행하는 시행사를 따로 볼 수 있나요?
정부가 더 좋다? 애초에 이런 사업 방식을 만든게 정부인데 정부가 좋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하군요.
21/03/09 02:20
이미 끝났죠. 선거전인데 질질 끌테고 대충 꼬리 잘리고 마무리. 무조건적 지지자 40퍼 외엔 바보가 아닌 이상 의도와 전개 다 이해할 듯
21/03/09 06:27
글쎄요 제생각은 다릅니다
경찰에서 수사권 받고 국민들 관심받는 첫 대형 사건인데 그걸 어설프게 해서 전부 무죄 만들어준다고요? 당장 국민들 무능한 경찰에게 수사권 다시 뺏으라고 난리날거고, 그걸 아는 경찰은 무조건 누구든 유죄 만들겁니다....
21/03/09 06:39
저도 생각이 비슷합니다. 이건 경찰한테 "야 너네한테 기회 왔어 증명해봐" 와 같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경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서라도 결과를 내려고 할 것 같습니다. 몇년동안 외쳐온 수사권 독립을 능력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거니까요. 그와 별개로 경찰이 검찰보다 이 조사에서 더 나은 조직인지는 물음표가 찍히긴 하지만요.
21/03/09 07:14
국민 여론 쌩으로 듣는건 기존 사례들이 알려주고..(윤미향 및 등등)
그냥 총알받이 한 10-20명 잡아드리고 대대적수사 언플하다가 조용히 선거와 함께 사라질 거 같습니다. 당연히 윗분들은 제외하고.. 사냥개가 주인이 사냥하지 말라면 가만히 있어야죠. 사냥개가 왜 사냥을 안하냐 얘기야 어짜피 밥주는 사람은 주인이니까
21/03/09 07:54
의지가 있는 것과 어설프게 안한다는 것은 별개로 생각해야죠.
의지는 개인이나 집단이 그렇게 마음먹으면 끝납니다만, 어설프게 안한다는 것은 노하우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거든요. 의지만 있는 상태로 노하우가 없다면 결과는 어설프게 끝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1/03/09 07:16
전형적인 경찰수사 무의미 음모론이네요. 진짜 허접한 스토리인데 다들 좋아라 하니 이해가 안가요.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들이 어디 지지하고, 누구 욕하는지 뻔히 아는데 뭘....
21/03/09 12:57
LH가 밝혀졌으니 하는말이지 100%라는 말이 아닌건 당연히 아실테고,
저한테 묻지 마시고 님이 말씀하신 그 어디 지지하는지 뻔한 투기하는 사람들이 누구냐고요.
21/03/10 13:00
참 불꽃같은 분입니다. 갑자기 오늘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유게, 자게 등에 과거 글까지 뒤적거리다 마구 시비조 댓글을 달고다니더니 갑자기 탈퇴했어요. 설마 이러려고 2달을 기다린건가?
21/03/09 07:22
정부 욕하던 뭐던 상관은 없는데..
어디서 수사 1도 해본적 없는 근본없는 글 가지고 와서 욕좀 하지 맙시다 경찰이랑 검찰 차이는 수사력이 아니라 기소랑 영장을 엿가락처럼 부릴수있냐 없냐 차이지 그냥 도긴개긴입니다.
21/03/09 08:06
아니 뭔소리인지?? 웃겨서 말도 안나오네요
일선에 계시면 진짜 이런 소리 하지 못하실텐데 크크 어디서 신문 쪼가리 읽고 이런소릴 하시는지.. 조국수사가 재작년 일인데 그때부터 검찰이 무슨 만렙이 되었다고 크크 검찰은 수사력이 높은게 아니라 벌건에 벌건에 벌건수사를 할수 있는 위치가 되니깐 뭐든지 잡아서 처 늘수 있는 스킬이 존재하는겁니다..
21/03/09 08:14
조국수사는 무려 법무부장관 집안의 범죄를 밝혀낸 거니 검찰 수사의 성공사례 아닐까요?
그리고 본인은 일선에 계셔서 그리 잘 아시나요? 경찰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엄연히 경찰과 검찰이 해오던 업무범위가 있는데 경찰더러 갑자기 이 중요한 사건을 맡으라니 걱정이 된다는 거죠 반대로 강력범죄 현장수사를 갑자기 검사들한테 하라고 하면 제대로 되겠습니까? 비슷한 논리죠
21/03/09 09:59
원래 검찰로 접수되는 사건은 거의다 지휘내려보내서 경찰에서 수사합니다.
가끔 이슈가 크거나 직접 손대고 싶은 건들을 검찰에서 핸들링하는거지, 대부분의 대형사건은 경찰에서 수사를 해서 올려보내죠.
21/03/09 09:48
이제껏 관지림님 댓글에서 여러번 봤지만 의사후려치기, 조국 실드 부터 검찰 후려치기까지 내용으로 봤을때 일선에 계신 분이라면 할 수 없는 사고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틀렸네요. 경찰이신가 보네요 일단 일선에 계신다고 하니 죄송합니다.
21/03/09 10:10
댓글로 글쓰는게 아무래도 표현의 한계가 있으니 그런건데
조국이 죄가있던 없던 범죄자건 뭐든 아무 상관없습니다. 다만 그런식으로 수사하면 뭐 죄없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 그렇다고 조국이나 일가족이 죄가 가볍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21/03/09 11:48
뭔일은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털면 뭐든지 나옵니다.
그냥 뭐 산속에 자연인으로 살아도 털면 세금체납이라던지 뭐든지 다 조그만한 죄라도 나옵니다. 그리고 자꾸 조국을 실드 친다는데 왜 이런걸 실드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죄를 정해놓고 그 죄를 터는거랑. 사람을 정해놓고 죄를 터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인데. 조국 xxx 라고 일단 말하고 얘기하면 되나요 ?
21/03/09 12:50
관지림 님//
세금체납도 죄라고 조국에 비교를 하시는건가요? 세금체납으로 따지면 변창흠도 어마어마하던데 장관임명 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죠?
21/03/09 14:02
경찰 보다는 나은거고, 이따위로 인재풀 망쳐놓은건 문재인 탓이죠. 지금도 중수처니 뭐니하며 팔다리 더 짜르려 하는거 보니 경찰 보다는 나아보이네요.
21/03/09 13:02
이건 질문.
저도 본문글이 진짜 관계자가 쓴게 맞는지 의심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익명이라는게 워낙 신빙성이 떨어지긴 하니까요. 근데, 윤총장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거 같은데요. [‘LH 직원’을 전수조사할 게 아니라, ‘돈 되는 땅’을 전수조사하고 매입자금을 따라가야 한다.] 윤총장이 수사1도 해본적 없는 근본없는 인물은 아닐거고. 어쨋든 지금 전수조사 하겠다는 방향이 이상한건 동의하시는지요?
21/03/09 08:27
정치인들 연관되었을 거라는게 근거없는 소리가 아니죠.
https://yonhapnewstv.co.kr/news/MYH20210308020700641 LH 말단직원도 이용하는 내부정보를 권력있는 사람들이 모를리 없지 않나요 하나 기대할만한건 그들의 양심인데 그동안 정치인들 행보를 보면 양심적으로 행동했나요 ? 뻔한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21/03/09 09:46
이상하게 몰아가시는거 같은데요?
검찰 수사관 1명 vs 국수본 전체가 아니라 검찰 혹은 감사원 vs 국수본으로 봐야죠. 그리고 수사 능력의 문제도 아니고 윗분 말씀대로 의지의 문제고 신뢰의 문제죠. 국토부가 포함된 국수본 구성을 보면... 행정부 소속 경찰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현 정권 정치인들이나 고위 공무원들이 관련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는걸 생각해보면... 국수본이 수사를 잘할꺼야... 라고 기대하는게 이상한 수준인데...
21/03/09 10:10
전 능력 측면만 따진 겁니다. 의지 문제는 동감하거든요.(사실 의지라기보다는 환경 문제죠) 국수본이 수사 잘할거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한 적이 없어요.
이 글은 검찰수사관 1명이 쓴 글입니다. 당연히 검찰에서 공식적으로 쓴 글이 아니죠. 그래서 검찰수사관 1명이라고 한겁니다. 본문에도 [압력 그런걸 떠나서 위에 있는 글을 봤을 때 국수본이 저 정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건지가 애매하네요.] 라고 되어 있네요. 여기서 그림이란 기획력/구상력/발상력 등을 말하는 것 같구요. 따라서 검찰수사관 1명이 떠올릴 수 있는 발상을 국수본이 못한다? 라고 해석되네요.
21/03/09 08:54
본문 글이 성지가 될지, 시간 조금만 지나면 알게 되겠죠.
경찰에게 찬스가 왔는데, 어떻게 처리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21/03/09 09:01
1. 윗선은 내비두고 피라미 몇 잡아내고 발본색원했다고 자화자찬
2. 1, 2기 신도시때 만명 넘게 잡아낸거랑 비교해서 3기 신도시는 '상대적' 클린신도시인데 언론이 확대해석해서 정치적 공격했다 3. 지지자들 '부실수사가 아니라 연루된 사람이 적어서 적게 털린거다' 교리로 무마 예상해봅니다.
21/03/09 09:36
4. 검찰 나쁜놈들이 경찰 수사에 제대로 협조를 안한다고 책임 떠넘기기
5.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했는데 검찰 나쁜놈들이 제대로 기소를 못해서 처벌을 못한다고 책임 떠넘기기 예상해봅니다.
21/03/09 10:16
변창흠에 영향 안가는 선까지 철저히 조지겠죠. 뭔가 모순이 있는 말 같지만 넘어갑시다 크크크
정부가 제대로 이거 파고들 의지가 있다면 변창흠이 아직까지 목숨줄 부지하고 있는건 말이 안됩니다.
21/03/09 10:46
검찰이 제대로 했다면 엘시티가 저대로 끝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부동산 문제로 탈당한 국회의원 두명은 아직 소환조사도 안했다더군요.
21/03/09 11:17
과연 LH 말단 직원들만 이용했을까요?? 쪼개서 농지 사기도 어렵고 나중에 매매시 계획서상대로 농사 안 지으면 세금으로 무겁게 나가야 하는 곳에서
100% 확신없이 저리할 수 있었을까?? 또한 대출은 어떻게 저렇게 나오나요?? LH 직원들만의 문제일까요?? 일련의 과정을 보면 서로 간에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한거 같은데 과연 저리 돈 되는 곳에 윗선이 더 없었을까?? 그럼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대놓고 덮는 수사를 해온 경우가 많았던 경찰을 믿을까요?? 조사 당사자인 국토부가 끼여있는 수사본부를 믿을 까요 도긴개긴이라면 그나마 이해관계가 다른 다른 곳의 수사결과가 더 신뢰가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입도 벙긋도 안하고 있는 180석 자랑하고 있는 민주당이나 이 상황에 뜬금없이 검찰의 공정성에 대해 언급하는 대통령이나 그리고 여기 몇몇분의 댓글들 보면 그래도 본질은 검찰개혁이다라는 결론으로 가니 참 흥미진진합니다. 꿀릴게 없으면 당당하게 받고 무혐의 나오면 엎으면 참으로 쉬운일일텐데 그러진 않고 시작하기도 전부터 아무리 봐도 선거에 악영향 있으니 쑈로 가는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는데요 일단 경찰에게 찬스가 떨어졌으니 한번 보긴 할렵니다. 딱히 기대는 되지 않습니다만
21/03/09 11:18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을 까거나 피의쉴드를 치는 사람들은 이해가 가는데, 검찰이나 경찰은 도대체 왜 피의쉴드를 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네요. 물론 적의적은 친구라는 측면에서는 이해가 가긴하는데, 좀 과몰입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21/03/09 11:42
그동안 검찰을 신용하지 못했던건 검찰이 정권의 충실한 개노릇을 하면서 권력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검찰을 그리 신용 못하셨던분들이... 이번 사태에 믿어보자 지켜보자 이야기 하는게 더 신기합니다. 정권 입맛대로 수사하던 행태에 분노하셨던 분들이면 이번 사태에도 많이 분노하셔야 정상인거 같거든요.
21/03/09 15:37
검찰이 바르고 공정하게 수사할 거란 기대보다는
검찰이 현 정권과 척을 졌으니 잘 털거라는 기대가 맞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구요.
21/03/09 12:07
지금 검찰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건 그동안 증거를 착실하게 인멸해둬서 검찰이 나선다고 해도 다쳐서는 안될 사람이 다치는 일이 없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겨서가 아닐까요? 뭐 지금 정권도 그동안에 있어왔던 정권들과 썩은 수준이 같거나 더 썩었다고 보고 있으니 충분히 그럴법 하지 않겠어요? 아 꼬리자르기 같은것도 똑바로 못하는거 보면 더 멍청한기도 한것 같긴 합니다
21/03/09 12:23
사실 윤석열 나간 이상 검찰도 그렇게 막 열심히 수사할꺼 같진 않아요. 윤석열이 특이한거였지 검찰은 항상 권력의 편이였으니까요. 그렇게 걱정 안할껍니다.
그래도 이런 사건은 검찰이나 감사원에서 하는게 순리같으니... 국수본에서 하는거보다는 그래도 낫겠지 싶긴 합니다만...
21/03/09 12:51
검찰도 믿으면서 경찰은 왜 못 믿나.. 랑 똑같죠
다시보니 선녀라도 있었으면.. 저는 둘 다 못 믿어서 이 사건도 나가리 될 것 같습니다..
21/03/09 14:56
일단 경찰에서 압수수색 오늘 9일(화) 오전에 했네요...
"투기연루자 파면 해임"…압수수색에 뒤숭숭한 LH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9&aid=0004760395 매일경제
21/03/09 15:52
와... 잘 모르는 사람이 이 글과 댓글만 보면
부동산 비리와 검찰은 아무 관련도 없는 줄 알겠네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45853&plink=SHARE&cooper=TWITTER "부산의 랜드마크를 표방한 엘시티는 22층부터 94층까지의 건물을 아파트형 6성급 레지던스 호텔로 만들었습니다. 석 전 검사장은 이 레지던스 호텔 1채를 분양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집 계약금을 낸 사람은 석 전 검사장이 아니라 엘시티였습니다."
21/03/10 11:06
한동안 안보이더니 다시 나타났네요. Lh가 큰껀이긴 한가봐요 지령받고 쉴드치러 하나둘씩 나타나는거보면.
뉴스공장에서 그렇게 하라던가요? 엘시티로 열심히 물타기 하라고? 어째 레파토리들이 하나같이 똑같네요.
21/03/09 16:15
https://www.news1.kr/articles/?2966172
엘시티 석동현 이야기는 부산지검이 왜 그렇게 처리했는지에 대해서 해명을 했으니, 여기서 재차 언급할려면 부산지검의 해명문이 어떤 차원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짚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21/03/10 11:15
다들 몰라서 하는 헛소리들인가요?
검찰이 그동안 적폐카르텔의 핵심구성원으로 활약을 했기 때문에 이번 LH 사건을 제대로 파지 못할 것이란 추측은 삼척동자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경찰이 검찰보다 역량은 부족할지 몰라도 수사권을 되찾겠다는 열망이라도 있어서 조금이나마 조사에 열과 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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