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06 10:01:53
Name 흰둥
Subject [일반] "말기 환자도 단번에 완치"…'꿈의 항암제' 국내 들어온다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508867

"2회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는 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25세 이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ALL)를 대상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라고 하는데요.

혈액암 종류의 획기적 신약인 모양이네요.
약 구하러 해외 나가고 할때 그런...

치료비 5억원 수준이지만 건보적용 땐 수백만원 될 듯...이라고 하는데요.
이거 정말 이리 대단한 약인가요?
검머외들이 한국에 들어와 건보재정 파탄나는일은 없어야 할텐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06 10:03
수정 아이콘
중국인들 이제 성형관광이 아니라 암관광 들어오겠군요
다니 세바요스
21/03/06 10:08
수정 아이콘
덜덜...
여우별
21/03/06 10:12
수정 아이콘
높으신 분들 자식들 중에 검머외가 많그든요~^^

그나저나 억단위에서 수백만원대로 해결되는 건 진짜 우리나라 보험제도가 좋긴하네요
하우두유두
21/03/06 10:13
수정 아이콘
실비적용안되겠네용
옥동이
21/03/06 10:13
수정 아이콘
25세 이하는 환자의 연령인가요?
판을흔들어라
21/03/06 10: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느 약도 건보랑 싸우고 한국에 안 판다는 사례를 본 거 같은데 잘 될지....
醉翁之意不在酒
21/03/06 10:16
수정 아이콘
말기암도 단번에 완치? 노벨상감 아닌가요?
macaulay
21/03/06 10:19
수정 아이콘
지금은 혈액암에만 효과가 있나보네요. 고형암에는 앞으로 적용 가능하도록 연구할거라 하니...
메디락스
21/03/06 10:25
수정 아이콘
중입자 가속기라는게 있던데 이것도 꿈의 암치료기라고 하던데.... 이 약이랑 중입자가속기 중에 뭐가 더 좋은지 궁금하네요.
굵은거북
21/03/06 10:37
수정 아이콘
타겟하는 암종이 겹치지 않습니다. carT는 돌아다니는 혈액암에 좋고 중입자 가속기는 고정되어 있는 고형암에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1/03/06 10:25
수정 아이콘
통계보면 외국인 노동자들쪽은 재정 상태에 도움 되는데 진짜 양아치처럼 건보 이용해먹는건 검머외들(조선족포함)이죠.
맥스훼인
21/03/06 12:02
수정 아이콘
그 통계 자체에 문제가 있을수 있는게
보험 안 내는 불체자들이 내국인 건보 돌려쓰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걸 찾아내기도 어렵고요.
21/03/06 19:05
수정 아이콘
불체자들이 합법체류자를 돌려쓸 수는 있어도 내국인을 돌려쓸 수가 있나요?
맥스훼인
21/03/06 20:02
수정 아이콘
조선족들 경우 내국인과 불체자 구분 자체가 어려우니까요
아린어린이
21/03/06 10: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제 지인이 20대에 B세포 림프종을 신약으로 완치했습니다. 허가 나기 전이었는데 아마도 이 약 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당시 치료비가 아파트 한채 이상 든 걸로 압니다.
흑태자
21/03/06 10:28
수정 아이콘
과장 선동이 심하네요.
라디오스타
21/03/06 10:29
수정 아이콘
의료관광 해결하는 쪽에 표줄랍니다.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Rumpelschu
21/03/06 10:34
수정 아이콘
건보 지금도 적자 아닌가요? 20년 뒤에 건보가 무너지는 일만 없었으면...
굵은거북
21/03/06 10:34
수정 아이콘
획기적인 약인건 맞습니다. 물론 단박에 말기암 완치는 아니고 되는 경우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T 세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혈액암에서 효과가 좋고 T 세포가 닿기 힘든 곳에 생기는 암에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고요.
개인형 맞춤 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값이 비싸지만 국내 연구기관 제약회사에서 많이 붙어 있어서 몇년내에 비슷한 약이나 복제약이 나오고 가격이 떨어질겁니다.
모모스2013
21/03/06 1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아있는 약물, 면역세포치료제 CAR-T https://pgr21.com/?b=8&n=82023

보험이 적용된다면 지난 (스핀라자 30억 vs 졸겐스마 24억 https://pgr21.com/?b=8&n=82003 ) 예와 같이 몇 년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본인부담상한제가 적용되어 환자쪽에서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지지만 1년에 81만원에서 580만원 정도 예상됩니다.
몽키매직
21/03/06 10: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보험 급여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정부와 제약회사가 가격 협상을 할텐데 이런 가격의 치료제는 협상이 잘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가격이 좀 더 현실적으로 떨어져야 급여 적용될 겁니다. 희귀질환인 PNH 에 사용하는 eculizumab 같은 약 (평생 복용, 한 사람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십억, 수백억대) 은 급여 적용이 되긴 했는데, 이 사람에게 반드시 투여해야 하는 건지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맥스훼인
21/03/06 12:04
수정 아이콘
절차는 그런데 환우회에서 민원 넣고 국회 앞에서 농성하고 난리치면 결국 조건부로라도 인정되긴 하더군요..
미메시스
21/03/06 10:39
수정 아이콘
회사 동료피셜이긴 하지만

암치료중인 어르신이 계신데 병원에서
T세포 신약 투여하고 결과보는 조건으로 치료비 할인을 제시했다고 ..

아마 국내에서도 실험, 개발중인가 봅니다.
몽키매직
21/03/06 10:45
수정 아이콘
DLBL 이나 ALL 은 원래부터도 항암제로 완치할 수 있던 종양입니다...
면역항암제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 좀 더 지켜봐야 됩니다.
스칼렛
21/03/06 11:19
수정 아이콘
암 치료제 얘기에 바로 외국인 걱정부터 나오는것도 신기하네요
산다는건
21/03/06 11:35
수정 아이콘
그만큼 불평등이 심각하겠죠. 그리고 여기는 환우사이트가 아니라 직간접적 연결고리가 적고, 반면 대부분 경제활동연령대라 건보료는 내고 있을거니까요.
21/03/06 11: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 이미 좋은약도 건보문제때문에 쓰기 힘들지않나요.
21/03/06 12:13
수정 아이콘
의학 과학분야라고 기사를 이렇게 과장 선동으로 써도 되는지..
노벨상 받은 PD-L1도 이렇게 기사 안쓰겠네요. 이쪽도 거의 20년이 됐는데 아직 암 정복에 걸음마 수준인건데 무슨 카티를 꿈의 항암제라고..
블리츠크랭크
21/03/06 15:02
수정 아이콘
의학 과학 분야의 기사는 항상 과장 선동이 심하던데요 크크... 연구실 관련 기사가 나왔는데 보고 기겁했습니다 크크크크크
파아란곰
21/03/06 20:11
수정 아이콘
주식사라는 기사가 아닐런지 크크크
해바라기
21/03/06 12:19
수정 아이콘
카티가 그렇게 효과가 좋나요??
버섯고기말이
21/03/06 12:24
수정 아이콘
신이 내린 면역항암제라도 된다는건가 크크 뭔 말도안되는 소리를
그리움 그 뒤
21/03/06 12:46
수정 아이콘
걱정하지 마세요.
저런 고가 약물은 당장 건강보험 적용안해줍니다.
환자와 가족이 애타게 부르짖어도...
bangdol1
21/03/06 13:50
수정 아이콘
소아 ALL은 대상 환자군이 워낙 작아 보험 확률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DLBCL은 치료의 시급성이나 환자 수 모두에서 급여권으로 들어가기엔 재정부담이 커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Pediatric ALL 에서 CD-19 CAR-T는 꿈의 약 맞습니다. 고형암에서 개발 중인 CAR-T를 생각하면 안 됩니다.
bangdol1
21/03/06 13: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치료제 가격은 비싼데 워낙 생산비용이 비싼 치료제라서, 제약회사들 입장에서 수익성은 항암제들 중에 최악인 치료제입니다.
퀀텀리프
21/03/06 14:13
수정 아이콘
이게 대량생산이 아니라 각 사람마다 시료 채취해서 항체를 배양하는 거라서 생산이라기보다는 제작이죠.
21/03/06 16:08
수정 아이콘
좋은 치료제가 온다는데 당장 살릴사람보다 돈부터 걱정하다니...
바카스
21/03/06 18:51
수정 아이콘
T바이러스 어디서 본거 같..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333 [일반] 비전공자의 산림과학 도전기 [13] 어즈버8399 21/04/14 8399 6
91332 [일반] [13] 사진으로 홍콩 여행하기 [26] 배고픈유학생9091 21/04/14 9091 26
91331 [정치] 김남국 의원의 용기있는 시도.txt [34] 마늘빵13341 21/04/14 13341 0
91330 [일반] [13] 남미의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들 [25] 로각좁7488 21/04/14 7488 13
91329 [정치] 황교안과 국민의힘의 쇄신, 조금박해의 시대는 올까 [26] 토루10874 21/04/14 10874 0
91327 [정치] [단독]정부, 작년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없다” 결론 내려 [18] 어서오고11822 21/04/14 11822 0
91326 [정치] 불통의 문대통령. 점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닮아가는 것 같네요. [70] 행복의시간13002 21/04/14 13002 0
91325 [정치] 백신 확보에 대실패한 문재인 정부. [161] 찬공기22429 21/04/14 22429 0
91324 [일반] [13] 오동도 전세낸 이야기 [4] 쉴더7643 21/04/14 7643 6
91323 [정치] 여성 가점 유지, 장애인 가점은 폐지…청년창업 역차별 [62] 미뉴잇12010 21/04/14 12010 0
91322 [정치] 20대 남성 문재인 대통령 부정평가 84.5% [211] 치느18825 21/04/14 18825 0
91321 [일반] 헬창이 가져온 한 가정의 비극. [44] 사업드래군12100 21/04/14 12100 19
91320 [일반] [외교] 미일정상회담에서 "대만 거론될 가능성 ↑" [17] aurelius10026 21/04/14 10026 3
91318 [일반] [13] EP05. 역시 성탄절에는 불교 성지순례지. 인도 배낭여행기 [12] 우리고장해남7566 21/04/14 7566 15
91317 [일반] 가스라이팅이 뭐길레?에서 떠오른 의문들. [56] 마트과자14246 21/04/14 14246 7
91316 [일반] 기원전 슈퍼히어로의 공상과학적인 후일담: 오디세이아 [36] Farce11891 21/04/13 11891 47
91315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4- [8] noname118265 21/04/13 8265 6
91312 [일반] 홍콩 영화 4대천왕 배우들 [34] 말할수없는비밀11486 21/04/13 11486 0
91311 [일반] [13]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19] 소시9414 21/04/13 9414 8
91309 [일반] 가입인사 드립니다 :) [23] 어즈버6347 21/04/13 6347 7
91307 [일반] [역사] 19세기 말 일본인이 본 조선의 정세 [8] aurelius12401 21/04/13 12401 18
91306 [일반] 브레이브 걸스 - 롤린 올립니다~~크크크 [9] 포졸작곡가8322 21/04/13 8322 11
91305 [일반] 미 국무부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다(?) [78] rclay13671 21/04/13 1367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