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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7 18:52
정치 얘긴 별로 하고 싶지 않고, 그냥 '조선족 출신'에 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조선족 출신으로 귀화해서 한국 국적을 딴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당연히 대선/총선 투표권이 있죠. 그냥 그렇다구요.
21/01/27 19:03
조선족이 지방선거권만 있다는 구절을 보고 쓴 댓글입니다.
그 사람들이 정확하게 어디에 얼마나 사는지는 아무도 모를겁니다. 집계를 안해서. 광진구에 많은지 적은지는 아무도 모르죠.
21/01/27 19:50
엄밀하게 말하면 귀화해서 투표권 다 있는 사람, 영주권 따고 요건 갖춰서 지방선거권만 있는 사람, 영주권도 없어서 선거권 전혀 없는 사람으로 나뉘겠죠.
본문이야 그렇다치고, 조선족 투표권 관련해서 아예 잘못 아는 사람이 많아서 달았던 댓글입니다.
21/01/27 19:25
근데 저런 분들이 앞으로 점점 늘어나긴 할 겁니다. 출산율 줄어들고 난민들이나 조선족 포함해서 동화 잘 안 되는 이민자들 받을 수밖에 없을 거고 기득권들은 그들만의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잘 살 거고 아래 티어들은 대혼란을 겪겠죠. 네오나치 같은 유럽 극우들이 그냥 정신 나간 놈들이라서 대두되는 건 아닐 거예요. 물론 뭐 정신이 나가 있기는 한데... 저는 솔직히 시대가 그들의 정신을 빼놓고 있는 거라 봅니다. 찐나치들도 왜 안 그랬겠습니까마는...
21/01/27 21:23
우리나라 전체 귀화자가 인구에 0.2% 도 안될겁니다. 그게 100% 조선족이어도.. 투표권 있는 사람이 '많다' 말할수준은 아닐것 같아요.
저렇게 남핑계, 없는 0.2% 핑계돼면서 자위하니 자한당이 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전선거 음모론부터 자기들 잘못은 하나도 없고 다 남탓이네요. 대단해요!
21/01/27 21:44
아니 그러니까 제가 오세훈이 맞는 말했다고 했냐구요.
전 조선족 중에 귀화한 사람 많으니 당연히 '조선족 중에서' 투표권 가진 사람도 많다고 했을 뿐입니다. 제 댓글 어디에서 조선족 때문에 무슨 당이 졌네하는 내용이 있죠?
21/01/27 18:53
“냄새를 맡고 싶다” “x스를 알려주겠다” 같은 자가 시장을 하게 만든 사람인데 무슨 얼굴로 다시 출마하나 모르겠네요.
오세훈이 그때 안 그랬다면 집권여당이 “박원순의 뜻을 잇겠습니다” 같은 플랫카드를 붙일 일도 없었을 겁니다
21/01/27 18:54
서울시장시기 정책이 꽤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박원순이 워낙 개판이라 오세훈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해왔습니다. 근데 이젠 정말 바닥까지 추락한게 느껴지네요. 아마 정치인으로서 재도약하긴 영영 그른것 같습니다.
21/01/27 18:55
지금은 좀 줄어들었지만 여기서도 조선족 조롱하고 비웃는 사람을 진짜 많았는데 조선족 까서 역으로 이득보겠다는 심보가 뻔히 보이네요
21/01/27 18:5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334920
[단독]안철수, 국민의힘에 입당 관련 의견 전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863339 [김종인 "윤석열에 관심없다.. 안철수, 몸 단 모습 안타까워"(종합)] 이쪽이너무 꿀잼이라 제발 나한테도 관심을 달라는 이야기로 생각해줘야죠 뭐.
21/01/27 19:00
[또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서는 “당시 당대표는 홍준표 의원이었고, 실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 손톱만큼도 안 도와줬다”며 서운함을 보이기도 했다.] 발언도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수 성향 유권자를 공략하려는 사람이 같은 자리에서 보수의 아이돌을 디스까지 했습니다.
21/01/27 19:13
지가 뻘짓 해놓고 뭘 도와달라는건지..
그때 유승민이 했던말이 정말 뼈때렸죠. 나경원이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정색하면서 경기도도 무상급식 하는데 김문수는 우리당 아니냐 뭐 이런 크크
21/01/27 19:06
보수3대적폐 나경원 오세훈 황교안 하는 짓거리들 보면 아주 치가 떨립니다 박영선 서울시장ㅡ 이재명 대통령 흐름이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21/01/27 22:20
헐.. 저런식으로 호남사람들 낙인찍는게 아무렇지도 않다고요??? 이제 또 보수들은 전라도 사람들 욕할 것입니다. 네들 때문에 우리 오세훈님이 졌다고!!!
21/01/27 19:15
오세훈이든 나경원이든...안철수와의 경선에서 이길 수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만...
요즘 세상에...조선족 핑계를...
21/01/27 19:19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제 오세훈을 욕할 단계는 이미 지났고 국민의 힘을 욕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떻게든 좀 키울 생각을 좀 합시다. 솔직히 이번 선거 날로 먹잖아요? 이런 날로 먹는 선거 까지 나경원 오세훈에 휘둘릴 겁니까?
21/01/27 19:32
아 당연히 야당쪽이 당선 확률이 높은데 헛짓하거나 다른 변수가 생긴다던가 하면 여당이 이길것 같아서 하는말이죠.
저는 53:47 정도 표가 나올것 같고 확률로는 6:4정도 보는데 이정도면 장담은 못한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민주당 하는거 봐서는 더 기울었어야하는데 문제는 국민의힘도 자강두천 하는지라 모르겠다는거죠
21/01/27 19:44
애초에 그런 분들이면 지금 이런 상황까지 왔겠습니까
저는 솔직히 저분들은 이제 대의도 소명의식도 명분도 없고 그냥 다들 자영업자 처럼 알아서 살기 바쁜 분들로 밖에 안보입니다.
21/01/27 19:22
특정 지역 출신이 못 배워서 나를 몰라봤다 라던가
조선족은 못 배워서 나를 지지하지 않았다던가 30,40 대가 제대로 못 배워서 나를 외면했다던가 하는 정도의 발언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그 정도 발언은 해야 민주당 헛소리하는 거에 비빌 수 있을 거 같은데
21/01/27 19:26
있어요. 물론 다른 외국인도 일정 조건이 되면 투표권이 있습니다.
다만 국회의원, 대통령 투표권은 없습니다. 반대로 재외국민중 일부는 지방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21/01/27 19:30
저번 2016년 지방선거 에서는 전체 유권자 42,925,545명이었고
이중에서 외국인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던 유권자는 106,814명이었습니다. 대략 0.25%정도 됩니다.
21/01/27 19:28
제가 봤을땐 글쓴분 해석이 좀 이상한거 같네요.
그냥 패배원인분석이고, 조선족이 친민주당이란 이야기인거죠. 친민주당인것과 서울에 공헌하는것을 말바꿨다라고 이야기할정도로 받아들이는 글쓴님 프리즘으로 발언을 보니깐 이상해지는것. 그냥 아깝게 진것에 대한 면피정도의 발언입니다. 그리고 대림 영등포도 많고 그리고 광진구도 그래요
21/01/27 20:05
좀더 자세히 쓰자면 글쓴님은 광진구가 조선인 밀집지역중 하나라는걸 모르셨던거 같습니다.
아니 오세훈은 그래서 그저 조선족 혐오를 조장이용하기 위해 뜬금포로 조선족을 끌고 오네? 하고 생각하게 되신거같고요. 언제는 공헌하는게 많다더니 이제 혐오조장하는걸 보니 말바꾸기네! 이렇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그냥 광진구 조선족 밀집지역중에 하나 맞습니다. 글쓴님께서 말바꾸었다고 퍼온 기사 자체가 오세훈이 조선족 표심을 어루만지기 위해 이야기한 내용이에요. 오세훈은 조선족 표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선거에 임했습니다. 오세훈말은 그냥 딱 액면그대로입니다. 호남출신, 3-40대, 조선족이 많아서 민주당이 강세라고 불리는 지역에 가서 그것을 극복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21/01/27 20:41
조선족이 몇프로나 될까요? 그런 현실인식은 매우 오류라봅니다. 또하누조선족이 전부 친민주라는 보장도없어요
애초에 총선이면 귀화자만일텐데 거기서 그 적은숫자로지면 영주권자 까지선거하는 시장선거는 더지겟네요?
21/01/27 22:21
그냥 시원하게 어제 토론 마무리하셔야 오늘 토론할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그렇게 마무리한 님과는 토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것부터 해결하셔야 될겁니다. 말돌리는게 아니라 토론제외대상과 토론하기 위해 필요한것입니다.
21/01/27 22:22
제가 몇번이나 님에게 댓글을 더 달려고 하다가 말았던건 그냥 님의 기분을 더 나쁘게 하기싫었던거지
어제 토론 진짜 뭐같았어요. 거기까지는 그냥 인터넷 토론이니 그러려니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와서 저한테 다시 똑같은 태도로 툭툭 던지는건 못참겠네요
21/01/27 22:42
끝까지 회피했다 (X)
님과 토론하기위해선 선결조건이 필요하다 (O) 선결조건을 내건걸 끝까지 대답을 회피한거로 프레이밍하지마세요. 어제토론 마무리하고 다음 토론하자고 했지. 님같으면 님같은 사람에게 대답할 필요가 있을까요? https://pgr21.com/freedom/90162#4173545 어제 이런 토론했는데 아무런 미안한 감정없이 다시 이렇게 툭툭 던지는데 님같으면 토론하겠나요? 삼권분립 재창조는 진짜 놀라울 지경이었는데 그렇게 툭툭 던지는 님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드리니깐 님이 취한 행동이 뭡니까? 지금 끝까지 회피하신 건 오히려 님이죠.
21/01/27 23:18
아래 위 다른댓글 다 대답했고 전혀 내용자체가 대답하는거 싫은거 아닙니다.
'님한테' 대답하는게 싫은거에요 님 말씀 대답 하나도 안어렵습니다. 님과 어제같은 토론하기 싫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정치글 엄청 참여하면서 삼권분립을 모르면서 장판파를 펼쳤으면 저같으면 부끄러워서 오늘 이런 댓글을 못달텐데요. 님 토론 스타일상 이거부터 해결해야 다음 토론할수 있다는게 이해가 힘드신가요? 그리고 삼권분립도 모르면서 정치글 참여하는것보다 놀라운게 있을까요.
21/01/27 23:26
님같이 궤변 펼치고 공격만 툭툭 던지는 분과 토론해봐야 좋을게 없기때문에 님과 이야기를 하고싶지않은겁니다.
끝끝내 설득해서 돌아온게 뭔가요. 다만 위에서 님이 했듯 그런걸로 재공격하기때문에 선결조건만 맞춰주면 다시 님과 이야기하겠단겁니다. 어제의 토론결과 삼권분립은 무엇이었나요? 님이 생각하시는 삼권분립이 맞았나요? 이걸 대답하셔야 다음 이야기를 진행할수 있다는겁니다. 물론 다음이야기도 님과 진행하고 싶지않습니다. 누가 삼권분립같은 기초개념도 자의적으로 삼고 장판파세우는데 같이 이야기하고싶겠나요 다만 님같은 분들은 지금보듯 그걸 공격의 수단으로 삼기에 다음이야기는 진행하겠다는겁니다.
21/01/27 23:49
그냥 지나가려다가 생각난게 있어서 몇마디 하고 갈께요.
지금도 물론이고 이 전에도 마찬가지인데 쓸데없이 공격적이십니다. 그런사람하고 오랜시간동안 굳이 같은 주제를 이야기하고싶지 않네요. 이번에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했는데 똑같네요. 예의좀 지키십시오.
21/01/27 23:59
님이야 말로 쓸데없이 공격적이신거죠.
생각기반은 오로지 진영기반시고요. 님은 공격적인데 그 공격성의 이유가 없기까지 합니다. 저는 대답하겠다고 했습니다 선결과제만 해주시면 그런데도 그걸 대답하기가 싫어서 제가 대답하기 싫다로 몰고가려고 하시는게 님 아니세요?? 본인이 지난 토론 마무리를 하기싫어서 제가 대답하기 싫다로 몰고가려는거 스스로도 알고계시잖아요. 그냥 지나가신다면서도 또 한마디 더하면서 지난토론 마무리는 못하시나요?
21/01/28 00:04
하...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계시는게 놀라울뿐입니다 틱틱 던지시나요. 님같으면 님같은 사람에게 대답할 필요가 있을까요? 장판파를 펼쳤으면 저같으면 부끄러워서 오늘 이런 댓글을 못달텐데요. 이해가 힘드신가요? 기초개념도 자의적으로 삼고 생각기반은 오로지 진영기반시고요. 토론자세 운운하시는 분이 할 말입니까? 참고로 전 먼저 비아냥이나 쓸데없는 공격 들어오면 비슷하게 해드립니다. 이걸 쓸데없이 공격적이라고 생각 안하시나요? 진심으로?
21/01/28 00:11
모르시면서 장판파 세우셨던게 사실인데요. 뭘.
아닌가요? 어제까지는 그냥 받아드렸잖아요. 님 어제 토론태도 안보이세요? 그러면서 오늘 똑같이 행동하시는게 오히려 님의 태도 문제죠. 아니 이렇게 정치글에 몰입하는 사람이 삼권분립을 몰랐다고? 이거 사실 진짜 놀랐습니다. 놀라운걸 놀랍다고 이야기한걸 공격적이라고 느끼시나본데 실제로는 너무너무 어처구니 없던 수준이었어요. 근데 맞는데요? 이러면서 우기는데 어떻게 대해드릴까요? 님의 태도가 훨씬 공격적이세요. 모르면서 덮어놓고 우기는데 근거는 설명하지도 못하고 맞는데요? 이러는게 훨씬 공격적이죠
21/01/28 00:21
님만큼 든든할까요? 삼권분립 몰랐다 자의적으로 해석했다 그게 아니면 진영논리때문에 인정하기 싫었다.
최소한 님처럼 툭툭던지면서 토론하는 사람에게 그정도 설명해줬으면 그렇게 마무리를 지어야 사람입니다. 이렇게 비아냥대실게 아니고요.
21/01/28 00:28
저기 왜자꾸 진영논리가 나옵니까. 댓글 읽기는 제대로 다 하셨어요? 헛짓거리라고 분명히 말해놨는데 도대체 왜 자꾸 진영논리라고 하는거에요? 들어나 봅시다.
21/01/28 00:30
진영논리 아니면 삼권분립을 뒤집어서 생각할수가 있나요?
그정도로 멍청한 사람이라고 생각진않습니다. 저보고 쓸데없이 공격적이라고 하셨는데 님은 제가 생각하는 진영논리자 중에 탑클래스 몇분중 하나세요
21/01/28 00:34
하 그냥 그만 합시다. 뭔 자꾸 지나간 이야기를 쓸데없이 더 하나요. 무슨 인터넷 토론에서 조금 지나간 이야기를 끝없이 끌어옵니까. 이미 많이 했으니 수고하십쇼.
21/01/28 00:37
그럴때 지금같은 자세가 나오시나요?
그냥 헛짓거리한다 마음에 안든다로 몇마디 얹으며 면피 하실순있겠죠 근데 실드는 신기한 방향으로 치시잖아요. 저는 님이 삼권분립을 진영논리 없이 뒤집어 생각하셨정도의 분이라고는 생각안해요. 국힘당이 정부였다면 제대로 삼권분립을 이해하시는 분이셨을겁니다. 신기한 논리로 반대주장으로 장판파 펼치진 않으셨을거에요
21/01/27 21:50
오세훈 본인이 인터뷰했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보자면 유권자 수는 15만명, 그 중 조선족 2천명 약 1.3%
근데 10여년전이지만 조선족 출신의 투표율은 10%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죠. 대충 투표율 70%, 더해서 조선족 투표율이 두배가 되어서 20%라 보면 105,000명 중에 4백명, 0.38%정도로 꽤 미미한 수준이라고 파악이 되죠.
21/01/27 22:07
실질은 미미하겠죠. 마찬가지로 저라면 조선족 표심을 얻으려는 발언도 안했을겁니다.
조선족 밀집지역에 있는 내국인들이 친 조선족 발언을 반길거같진 않으니깐요
21/01/28 00:00
3대밀집지역이 대림동 가리봉동 자양동입니다.
제가 양꼬치를 가서 먹는곳이기도 하고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13001071327100001 제가 알고있는게 맞는지 검색해봤는데 기사도 바로나오네요.
21/01/28 00:13
기사 보시면 나오는데 실제로 가리봉동과 자양동의 경우는 인식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자양동 양꼬치 골목은 그곳의 분위기 자체가 다르고 서로 많이는 아니지만 융합된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하고요. 게다가 그 골목자체가 그다지 크지 않고 바로 옆에 CGV와 롯데시네마도 있고 한국인 숫자도 상당해서 생각하시는 느낌 아니죠. 그리고 뉴스 참조하니까 곧바로 나오죠. 전체 숫자도 절반 이하인데다 비율은 타 지역 대비 1/3 수준인데요. 다 그렇진 않은데 실질적으로 광진구 내의 한국분들이 친조선족 발언한다고 싫어할 가능성은 적죠. 실제로 친조선족 발언을 했었던 오세훈 후보가 물론 상대가 약했다지만 광진을 가장 선전한 후보였는데요.
21/01/28 00:20
조선족 밀집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집값때문에 조선족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싫어할 가능성이 적다? 융합되어있다? 아닌거같습니다. 제가 가서 먹는 양꼬치집 네군데중 하나 근처에 학교다니면서 저도 오래 살았어요. 학교근처인데 그 근처가 집값도 쌌고 융합되어있단 말씀은 잘모르겠네요. 왜 그렇게 판단하시는지
21/01/28 00:25
저는 바로 옆동네 살기도 하고요.
자양동쪽과 근처는 집값이 낮지가 않아요. 이번에 양꼬치 거리 옆에다 아파트 짓는거 같던데 당연한거지만 그 집값이 어마어마하게 높기도 하고요.
21/01/28 00:31
동네 집값이 아니라 주거지역 근처 주거형태가 집값이 낮습니다.
아파트 집값따지는게 아니고요 어차피 조선족분들 아파트에 사시는분 많지 않잖아요
21/01/28 00:39
조선족 밀집지역에 조선족 주거형태에 조선족 옆집 옆방에 사는 사람들이 상업지구니깐 집값이 낮다고 생각할거란 말씀이신건가요?
21/01/28 00:55
조선족 주거형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아파트 외 상업지구의 빌라? 다세대? 이런 형태는 집값이 높진 않죠.
대충 확인해봤는데 길건너 골목쪽하고 집값의 차이가 없다시피합니다.
21/01/28 00:46
내용이 제가 조선족을 혐오하는것처럼 되는데 전혀 아니고요
저는 실제로 학창시절에 조선족 친구들이랑 양꼬치 먹으면서 술도 몇번 마셧어요 술먹으며 저 중국역사 좋아해서 중국역사 한자로 많이 써서 대화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제가 조선족 차별주의자가 아니라 학교다니면서 근처에 살았는데 온갖 편견을 조선족분 반의 반도 아니겠지만 같이 받아왔다는겁니다. 융합했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전혀 그럴거란 생각은 없습니다. 강남에도 진짜 허름한 임대아파트 있어요. 임대아파트 있지만 주변 집값은 장난없죠 집값이 높다해서 그들이 융합하며 살고있냐는 말입니다
21/01/28 01:07
물론 혐오하면서 썼다고 보이긴 하지만 아니라 하시면 그건 믿겠습니다.
그리고 더해서 사신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으나 지역에 따라서 어디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직접적으로 여기에 살고 거기에 학교도 다니고 수없이 다니며 느낀 것이고 그 외에는 지역의 통계를 참조한거죠. 물론 그건 있어요. 제 말이 딱 맞는단 이야긴 아니긴 합니다. 그러나 지역을 다니면서 실제로 보고 다닌 것을 저도 느낀겁니다. 양꼬치같은 이렇게 음식을 먹으러 가는게 아니라 학교 다니며 주말엔 영화도 보러 가면서 지나가는 곳이니까요. 그 지역에 연예인이 실제로 친구들 데리고 밥먹으러 다닌 곳이죠. 오히려 그때의 기억으로 인해서 너무나 편견을 가지신거 같네요. 딱히 관심없는 분들도 적어도 가리봉동이나 대림에 중국인, 조선족이 많은 것은 인지할텐데 여기는 아니죠. 실제로 오세훈 출마로 난리가 나고 차이나게이트가 웃음벨이지만 기승을 부리던 총선에서 총선땐 물론이고 총선 직후에도 그런 언급이 없던 것을 보자면 딱히 그만큼 비중을 가지거나 유명하지 않았던 거죠. 지난 총선에서 광진을 주목도 생각해보면 그게 언급되지 않은게 신기한거니까요. 그 지역에 조선족이 상당히 산다는걸 일반분들은 그리 잘 모르죠. 더구나 자양동 기준으로 보자면 양꼬치거리는 굉장히 극소수고 근방에 집값 영향도 별로 없기도 하고요. 융합이라는 부분은 아닐 가능성 있겠죠. 근데 자양동 이쪽의 거주하시는 분들이 그걸 많이 신경쓰냐면 그건 아닌거 같네요. 실제로 저 역시도 예전에 대림동 근처 직장을 다녔었는데 분위기 자체가 달랐었어요.
21/01/28 01:04
조선족들이 많이 기거하는 형태의 주거형태를 말하는겁니다.
저는 한국인도 조선족 취급이나 혹은 조선족 근처에 산다는것에 대한 편견 이나 우려를 받으면 학교다녔단 말이고요 저야 중국역사도 좋아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친해지는것도 좋아하고 알게되면 두루두루 친교하면 세상의 절반은 여자인데 거부할 이유가 없죠. 제가 그런 사람이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잘 융합해서 살고있다고 하시며 근거를 잘 융합하고 살고있다는게 집값이라는건데 동의하기 어렵다는겁니다. 현실은 원룸에 한호수에 조선족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한국사람 받기 어렵다는데고 관리인 아저씨가 한탄했었는데
21/01/28 01:16
근데 말씀하시는 핀트가 조금은 어긋나는게 저는 자양동과 양꼬치골목 근처의 주민을 이야기하시는데 님의 이야기는 완전히 조선족과 같은 건물에 주거하는 분들을 이야기하시는거 같은데 그거는 궤가 다르죠.
자양동 지역의 경우는 애초에 절대 숫자부터가 적고 비율은 더 적은데가가 주변이 고가의 아파트가 꽤 있죠. 그러다보니까 애시당초 그다지 신경을 안쓴다는거긴 합니다. 다만 이건 아닌듯해요. 융합이라는 단어는 섣불리 썼다고 보는게 겉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죠. 데이트 코스로도 종종 가기도 하고 가족들과도 가는 곳이라 그렇게 봤을 뿐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까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딱히 집값이나 이러한 부분에 영향도 없어서 근방 분들은 그다지 신경 안쓰죠. 약간 핀트가 어긋났기에 이렇게 대화가 길어졌는데 그걸 이해하고 나니까 수긍되는 부분도 충분히 있네요. 저보다 잘 아실거고요.
21/01/28 01:14
제가 쓴것을 혐오하면서 썼다고 보인다는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같이 편견을 당했다는게 무슨 말씀인지도 잘 이해못하시는거같아요. 님이 근거없이 융합한다고 해서 조선족 근처 한국인들에게 일반적이라 볼수 있는 반 조선족 정서를 알려드린거뿐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융합론을 펼치신건데 근거도 그냥 근처 아파트 시세이야기하면서 거기에 대한 반론으로 제가 반 조선족 정서를 풀어드리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왜 이런이야기가 나온건지 이해를 못하신거같아요. 또한 실제 조선족과 융합은 해보셨나요? 저는 술자리도 해보았고 같이 문자도 하고 같이 운동도 해보고 그랬었어요. 賈詡 라고 물어보았더니 저셔! 라고 했던 기억 아직도 납니다. 단지 주변 다른 집값이 높다고 융합론을 펼치시기에 실제로 한국인 정서가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집값? 지나다니면서 본 동네분위기? 둘다 설득력은 없습니다. 별 근거없이 융합론을 펼치시는데 경험을 이야기하니 경험도 그때의 경험으로 일축하시면 어떻게 하나요 한국에 반 조선족 정서가 있는건 사실 제 경험도 사실 님 경험 없는거도 사실입니다.
21/01/28 01:21
본인도 혹시나 싶어서 그렇게 말씀하셨기에 대답해드린겁니다.
중국인 밀집지역이라고 해서 규모가 크냐면 절대적 크기 자체도 타 지역에 비해서 작은데 게다가 바로 수십미터 앞에는 로데오 거리가 있어서 절대 다수가 한국인인 지역으로 완벽히 둘러쌓여있는 곳이죠. 완전히 떨어진 것도 아니고 CGV를 경계로 희미하게 구분은 되어있는데 그렇다고 반대쪽 폭이 넓지도 않고요.
21/01/28 01:23
근데 조선족 혐오가 없다고 하신건 조금 거짓말 같네요 솔직히.
글에서 혐오의 감정이 상당히 묻어나오는데 이걸 없다고 하시면 믿어야하는데 그렇게 믿겨지지는 않네요.
21/01/28 01:23
핀트가 어긋났다기 보다는 그냥 데이트 코스로 혹은
지나다니면서 그들이 융합하고 있다고 평가하신것이 잘못된겁니다. 그 편견을 깨고 보시면 제가 조선족을 혐오하는것도 아니고 제 의견이 어떤건지 말씀하신대로 잘 이해가 되실겁니다.
21/01/28 01:36
제가 무슨 논거로 님을 제압해야 하는게 아니니 그게 뭐가 증명이 되냐고 따질필요없습니다.
님이 증명하셔야되는겁니다. 제가 무슨 조선족 혐오정서가 있나요? 그걸 증명해야죠 제가 한국인의 조선족 혐오정서를 설명하면 제가 혐오론자가 되는게 님의 말이죠 혐오가 없다는건 거짓말같다. 한마디로 그저 느낌적느낌 그걸로 주장하는데 제가 그것을 일축하는데 어떤 논거가 필요하고 거기에 넘어갈 생각이 없다는 우스운 이야기를 하시나요 당신의 느낌이 얼마나 근거가 없는지 아시라는겁니다. 근거없는 주장을 일축하는 용도입니다. 그냥 당신의 느낌적 느낌은 느낌일뿐이다. 별도로 서울시 조선족 밀집지 간 특성 분석과 정책적 함의 라는 논문도 검색해보세요 한번. 님 생각과는 달리 자양동도 충분히 핫한 조선인 밀집 구역입니다.
21/01/28 01:41
바로 지운다고 지웠는데 댓글이 달렸었는지 몰랐었네요.
지나쳤다고 생각되서 다시 쓰기는 했는데 그 내용을 간략히 참조해주셨으면 하네요.
21/01/28 01:45
결국 님과 저는 내국인에게 친 조선족 발언이 마이너스냐 아니냐 라는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겁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조선족을 미미하게 평하한다면 친조선족 발언이 내국인에게 조선족 혐오 때문에 마이너스다라고 이야기한게 저고요. 내국인의 조선족혐오를 설명드리는데 넌 조선족 혐오가 있는거같애 라고 하시는게 님이신거고요. 이걸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게 저는 억울하기 그지 없습니다. 백인의 흑인 혐오에 대해 이야기하면 제가 흑인 혐오론자가 되나요. 너무 기본적인거 아닌가요. 섣부른게 아니라 별개의 것입니다. 정작 실제 조선족과 친교도 안해본사람에게 실제로 친교해본 제가 그런걸 들어야 한다는건 더욱 억울하죠. 저는 지금으로 치면 k팝 좋아하는 외국인이에요. 중국사 좋아하거든요.
21/01/28 01:57
그건 돌아가자면 말씀하셨던 논리였다면 결국은 실제 조선족들과 함께 사는 소수의 분들의 이야기인거죠.
그 숫자가 조선족 유권자들의 숫자와 비교시 어느정도 되는지 정확한 통계는 힘들죠. 물론 잘 아시겠지만 보자면 자양동 내에서 조선족 숫자 자체가 많지가 않고-밀집지역이라지만 전체 3,000명 내외 수준- 거리의 전체 규모로 확인해본다면 실제로 양꼬치 거리는 그 지역의 규모도 그리 크지 않죠. 길건너 맛의 거리보다도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 조선족들과 관계가 없다고 봐야할 로데오거리, 반대쪽의 뚝섬유원지 그리고 큰 길이 가로 막혀있고요. 실제 주요 주거지역 중에서 아파트 개발로 옮기신 분들의 숫자도 상당합니다. 이건 어느정도는 생각되는게 어쨌든 실제로 같은 건물이나 이렇게 사는 분 외 근방에 사는 분들은 크게 신경 안쓸겁니다. 물론 기본 정서에 깔려있다면 그 부분은 추가로 고려해야하고요. - 그 경우 어떤 지역에서든지 마이너스 발언이고요 - 실제 조선족과 접하면서 실제로 같은 건물이나 이런 곳에 산다면 말씀하신게 맞을듯 합니다. 헌데 그게 아니라 다수의 근방의 지역 주민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을듯 한다 봅니다. 저는 그 주민들 입장을 봤을때 범위를 넓게 잡아서 그랬던거고요. -자양동 전체-
21/01/28 02:02
실제로 조선족 자체가 미미하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굳이 조선족친화 발언을 할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말씀하신 기본 정서에 깔려있다는거 자체가 마이너스 요소인데요. 실제로 오세훈은 표심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라는겁니다.
21/01/28 01:26
그냥 본인의 잘못된 편견으로 융합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다보니
저한테 조선족 혐오가 있다는 편견을 씌우려는겁니다. 저는 현실을 말씀드린겁니다 그러니깐 실제로 융합해봤던 저한테 혐오가 없다고 해도 그걸 거짓으로 느낀다고 말씀하시는거죠. 지금 연락할수 있는 조선족 친구분 있으세요? 하얼빈을 걔들이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21/01/28 01:40
어쨌든 아니라고 다시 말씀하시니 그 부분은 제가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제 착각일 가능성이 높은데 너무 여과없이 말씀드렸던 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좀 오버했다고 봅니다. 이런 혐오라는 단어를 모르는 누군가에게 쉽사리 말하면 안되는데 경솔했네요. 나머진 의견을 나누고 어떻게 배웠다라는 표현처럼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는데 뒤의 경우는 제가 지나쳤다고 봅니다. 방금 썼던 것 역시도 지웠는데 잊어주셨으면 하고 다시 글을 씁니다. 확실히 제가, 아니라 말씀하셨던 부분을 자의적으로 이야기했네요.
21/01/27 20:14
저도 공감합니다. 너무 악의적 해석인것 같네요. 피지알에 이런글 올라오는거 한두번은 아니고 휩쓸리는 분들 많은것도 한두번은 아닙니다만...
21/01/28 02:05
그런데 이게 패배분석이라면 이제는 오세훈이나 국민의힘은 광진구 지역은 그냥 버리겠다는 소리인건가요?
나이나 출신지역 그리고 더해서 조선족이라는(한국인으로 귀화를 한) 바꿀 수 없는 기준때문에 자신이 졌다고 한다면 앞으로도 가망성이 없다는 건데요. 말씀해주신대로 이게 단순 패배분석에 가깝다고 본다면 GG 선언에 가깝거든요.
21/01/28 02:09
다음 출마나 기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앞둔 오세훈의 패배에 대한 핑계거리 정도라는 말이죠.
3중고로 악조건인 곳에 가서 사실 선전한거고 내 자신의 경쟁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다
21/01/28 02:13
오세훈이야 별로 상관없을겁니다. 정치인 오세훈이 몇년뒤의 미래를 볼 상황도 아닌거같고..
광진에서 또 나온다는 상정은 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보지만 나온다고 생각하더라도 당장 이익되는 무언가가 필요한 상황이라 당차원은 근데 이게 어차피 당론인것도 아니고
21/01/28 02:24
생각 이하로 정치적 감각이 떨어지기는 했네요 여기서 또 말이죠.
개인적으로 서울 시장은 나오지 않을거 같고 결국은 차기 총선을 노릴텐데 여기서 또 선거구 옮기는 것은 진짜 생각 이하긴 한데 신기하네요. 이준석조차도 0선 의원이라고 놀리긴 했어도 꾸준히 노원에 나오는 모습이 있는데 참 그렇습니다.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는데 진짜로 높은 곳을 보는건지 싶은데 아무리 그래도 당장은 쉽지 않다는걸 알텐데 좀 애매합니다. 차기 광진을같은 경우는 꾸준히 버티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고 거기서 이기면 차차기 대선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걷어차네요. 국민의힘의 경우도 당론이 아니긴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으로 해서 광진을에 나왔던 거물급 정치인의 발언이 지역 주민들에게 크게 오긴 하죠. 말씀하셨던 거라면 진짜 거하게 한번 더 삽질을 하고 당에는 해를 끼치죠. 참 신기한 정치력이죠.
21/01/27 19:45
지자체장 투표권을 왜 외국인에게 줬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이 나중에 한국 안슐루스 하려고 마음먹을 때 좋은 수단이 되기는 할 거 같기는 합니다.
박원순 같은 사람 뽑아놨더니 10년 동안 온갖 시민단체 판 만들어서 나라 이렇게 헤집어 놓은거보면 뭐 앞으로 한국이 이민정책으로 영주권자도 대량으로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 독소조항이 있어서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이웃나라가 침투하기 좋은 수단이 되기는 할겁니다. 이놈의 지방자치제 처음부터 안했어야 했는데
21/01/27 19:52
외국인 투표권은 유럽쪽에 많은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권리이긴 한데...
안슐루스 같은것과는 사실 별상관없는게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외국인 투표권이 없기는 합니다. 거기에 영주권이 그리 후한편도 아니어서 더더욱이긴 하지만 말이죠.. 장기적으로는 손보긴 해야할겁니다. 아예 안주거나 선조중에 한국인이 있어야만 지자체 투표권 주는식으로 말이죠.
21/01/27 19:58
국회, 대통령이 아니라도 서울시장이 어떤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지 지난 10년간 잘 증명해줬다고 생각하고요.
현재 시민단체나 맘카페 같은 풀뿌리 단체들이 한국 여론에 "생체 드루킹"하고 있는거 생각하면 뭐 나중에 무슨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21/01/27 20:08
대만은 대륙에서 공산당과 싸웠던 국민당은 친중으로 돌아섰습니다. 국민당이 뻘짓을 많이 해서 민진당이 현재 우세하기는 한데, 자본주의에서 당연한 경제난 몇번 오면 또 돌아서는게 민심이라.
그리고 생각보다 대만의 사정은 매우 안좋습니다. 관/군에 중국계 스파이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침투해있어서 거의 모든 군사정보가 그대로 중국으로 흘러들어가는 상황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지 천연 해자인 대만해협이 억제기 역할 하고 있는건데 한국은 섬나라가 아니죠.
21/01/28 07:03
그거야 휴전선이 전시 바로 아랫단계의 상태로 유지되는데다가 서로 대규모로 넘고 있지 않으니 그렇게 믿겨질 뿐입니다.
국군이 2050년만 가더라도 지상군 15만을 유지못할텐데 그때가면 북한이 한국전 때처럼 중국힘 빌려서 다시 한번 허튼짓 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섬이냐 아니냐는 이부키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기관총만 건너편에서 지키더라도 해협은 맨몸으로 살아서 건너기 힘들지만 지뢰지대는 맨몸으로 가도 종종 살아서 넘어오고가는 탈북자, 월북자가 나오는 것처럼 바다가 훨씬 더 넘기 힘든 자연해자입니다. 지상전에서야 병력손실 30%면 후퇴해서 부대 재편성이지만 천안함이나 세월호 사건에서 보듯이 해상 침몰사고는 탈출과 구조가 제 때 안되면 후퇴고 뭐고 없고 그냥 전부 다 사망입니다. 천안함이 특수한 것도 아니고 2차 세계대전 때도 그랬어요. 네덜란드와 영국이 해상패권을 다퉜지만 상업강국이던 네덜란드를 망하게 한건 영란전쟁에서의 패배가 아니라 옆에있던 육군강국 프랑스에 여러차례 맛집되면서였죠.
21/01/28 08:20
그때가면 현역만 1/3토막 나는게 아니라 예비군도 1/3토막 날거라서요. 생각만큼 재래식 전력도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육군 무인화는 미군도 실패했는데 국군이 더 잘할 가능성은 없고 북한이 중국에서 무기 얻어와서 허튼짓 하는게 왜 비현실적인가요. 재래식 무기뿐만 아니라 핵무기 운반용 TEL조차도 중국 없으면 만들 능력이 없는게 북한인데 잘만 수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21/01/28 09:07
그거야 지금 생각하니 그렇지요. 미국에 고립주의 돌아가자는 트럼프 2가 나오지 말라는 보장도 없고 육군이 15만도 안될 시점의 한국이 방위비 5조 못내겠다고 버팅기면 진짜 철수 안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한국전 때는 국군이 분전해서 열악해도 진흙탕 싸움이라도 열심히 했으니 남베트남과 다르게 붙들고 있는거지 외동이 시대의 귀하게 자란 애들이 군대에서 힘든 훈련이라도 하면 부모님이 부대로 전화하고 민원넣는게 지금의 상황인데 그때가면 어떤 모습일지 지금보다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지진 않을겁니다. 핵개발을 해도 선제 북폭을 못했는데 왜 그때가면 선제 공격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요.
21/01/28 09:54
선제공격이 아니라 군전력 격차를 좁히게 놔둘리가 없다는 겁니다. 지금 이렇게나 차이나는 상황에서도 북한이 연평도 포격이니 뭐니 시비를 거는데 군전력 격차가 더 좁아진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거고, 한미는 이 격차를 벌리면 벌렸지 그대로 둘리가 없죠.
가정이 너무 많이 들어가시는데 그렇게 할거면 남북평화통일이 훨씬 더 현실성 있겠네요.
21/01/27 21:07
척박한 고산지역에 200만을 이주시키기도 하는걸 보면 지금들으면 뭔 비현실적인 얘기냐고 하는 것들도 어떨지는 모른다고 봅니다.
21/01/27 19:50
민주당이었으면 이런 말 나오면 해석해주는 사람들 나와서 실드쳐주는데 국힘은 그런 거 없는 거 보면 확실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네요. 실제로는 민주당에게 어마어마하게 기울어졌는데 하도 선동해대다보니 다들 헷갈리는 현실이지만
21/01/27 19:51
텍사스도 히스패닉 이민이 많아져서 민주당 쪽으로 성향이 변하고 있다 - 같은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인가요? 그 자체로는 당연한 분석 같은데..
21/01/27 20:30
오히려 극단주의를 자극해서 표 받으려는 목적인 발언을 정 반대로 포장하시는군요. 당장 트럼프가 00주에 히스패닉과 흑인 인구가 많아져서 대선에서 졌다고 주장하면 그게 그냥 건조한 분석이겠습니까? 지지층을 자극하려는 목적이죠.
21/01/27 22:03
반대로 포장하는게 아니고
하지말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는것이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다와 표받으려면 하지 말라는 발언이다 라는 이야깁니다. 역으로 표받으려면 그걸 자극하려고 한다는게 님의 이야기인거지만 윗대화와는 큰 관계는 없습니다. 맨위 글타래부터 읽으세요. 맨위 글타래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1/01/27 19:53
당내 경선도 밀리는것 같고 경선 통과 한다쳐도 그간의 이미지 때문에 어차피 낮은 확률 모아니면도 다 !!!!!!!!!!!!!!!!!!!!!!!!!!!!!!
생각해서 이번 서울시장선거 당선 실패하면 정치인생 끝이다 생각해서 말한거라면 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당선만 된다면야 혐오 와 피해의식 자극쯤이야...
21/01/27 19:56
저런 생각 할수야 있죠
근데 후보자가 저런 생각을 굳이 내뱉으면서 선거에 임한다? 그런 선거공학적 마인드가 있다면 애초에 선거공학적으로 출마지를 골랐어야쥬
21/01/27 20:07
밑에 기사를 보면 광진구을 전체 유권자는 15만 명이고 조선족 유권자는 2000명 이고, 조선족 유권자가 '친민주당'이란 근거는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으니 건조한 분석이라 보기엔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난 총선 때 두 후보의 표차는 2800표였고요.
21/01/27 20:24
댓글을 좀 애매하게 달았는데 저도 저 분석이 객관적이거나, 굳이 이 시기에 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원래 추미애 지역구였고 민주당 강세지역이라 힘들었다 이정도만 말해도 됐는데 그냥 쓸데없이 사족을 덧붙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저 발언이 인종차별주의적인 발언인가? 하면 별로 그렇게 생각이 되진 않네요.
21/01/27 21:08
조선족이 실제로 친민주당인지는 굳이 찾아보지 않았는데요. 특정 인종/계층/지역이 어느 당에 친화적이라는 말이 차별인가요? 멀리갈 필요도 없이 호남, 영남지방 정치성향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잖아요.
언급해주신 [일본에서 ‘한국인의 90%는 반일’이라고 규정] 이 말도 차별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네요. 극우의 근거없는 주장이라면 모를까.
21/01/27 21:29
네 차별입니다. 극우의 근거없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어떤 근거가 있는건 당연히 아니기 떄문이죠.
호남 영남지방 정치'성향' 이 이렇다 라고 말할수는 있어도, 호남은 맨날 민주당계만 찍는 사람들, TK는 나라팔아먹어도 자민당 계열만 찍는 사람들이라고 하는게 합리적 정치라고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21/01/27 21:35
애초에 혐오표현이 특정 집단을 차별해서 불이익을 주거나 특정집단에 대한 행동을 선동하는 것이 기본이거든요.
쉽게 쓰인게 아니라 원래 뜻이 그런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남자한테 한남충이라고 하거나. 모든 애엄마한테 맘충이라고 하는게 그냥 비합리적인거고 차별적인 표현이 아니라고 하는건데 그게 말이 되나요?
21/01/27 21:39
그러니까 지금 '선입견' 정도라고 하면 몰라도 '차별'이나 '혐오'가 아니라구요. 특정 정치성향을 지녔다는게 무슨 혐오고 차별이에요.
[차별 = 기본적으로 평등한 지위의 집단을 자의적(恣意的)인 기준에 의해 불평등하게 대우함으로써, 특정집단을 사회적으로 격리시키는 통제 형태.] 요즘 여혐부터 시작해서 온갖데다가 극단적인 단어 붙여가며 써먹는데 이거야말로 선동이죠. 한남충이나 맘충은 단어에서부터 비하의 표현이 들어가니까 혐오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정치성향은 왜요? 전라도에 '홍어' 이런 단어 쓰는게 혐오지 '전라도는 친민주당 성향이 강하다' 이게 무슨 혐오입니까.
21/01/27 22:03
Spera 님// 그럼 한남충아니고 한남은 차별적 표현이 아닌가요? 페미들이 지껄이는것처럼?
정치성향도 사람마다 다르고 형성된 이유도 다를겁니다. 맘충 이야기로 잠시 돌아가 보자면 엄마도 합리적인 엄마 애 교육잘시키는 엄마도 있는데 '맘충'으로 다 깎아 내리는게 차별의 포인트입니다. 전라도쪽이 정치 '성향' 이 그렇다고 말하는건 차별이 아니라고 위위에도 썼습니다만. [일본에서 '한국인의 90%는 반일'] 이라고 표현한다거나, [조선족은 무조건 민주당만 찍는다] 라거나 하는식의 표현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전 아니라고 과감하게 말하겠습니다. 차라리 '조선족은 민주당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다' 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아다르고 어다른게 아니라. 완전 다른겁니다. 그러한 포인트가 남녀갈등, 지역갈등 등 온갖 갈라치기의 주제가 된다는걸 모르시진 않을것 같은데요?
21/01/27 22:25
시츄 님// 문제없다고 안했다니까요? 뭐 선동, 근거없다 이렇게 말할순 있어도 차별은 아니라구요. 그리고 오세훈도 친민주당이라고 했지 [조선족은 무조건 민주당만 찍는다] 이렇게는 말 안했어요.
그리고 제가 [단어에서부터 비하의 표현이 들어가니까] 라고 했더니 '충' 빼신것같은데 '홍어'도 비하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듯이 단순 단어말고 어원이나 현재 어떻게 사용되는지 따져야죠. 그리고 전 '한남', '한남충', '맘충' 다 혐오라고 생각해도 차별이라곤 생각안해요. 제가 첫 댓글에 '건조한 분석'이라고 써서 자꾸 오해하시는거같은데 그냥 폰으로 쭉 읽다가 대충쓴거라 그렇구요. 지금 고칠수있으면 그냥 변명이나 면피라고 하겠습니다. 저도 오세훈이 뻘짓했다고 생각하고 굳이 할 필요 없는 얘기,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 얘기 했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악물고 인종차별주의자 만들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이게 요즘 감수성인지...
21/01/27 22:52
Spera 님// 혐오표현 관련해서 최근 보고서를낸 카카오는 '증오발언(혐오표현)' 이란 정체성 요인을 차별과 편견 조장의 대상으로 삼아 특정인과 특정 집단을 공격하는 발언이다.라고 정의했죠. 그냥 학제적인 정의가 그런거라서요.
21/01/27 23:20
시츄 님//
[※ 용어 설명: ‘혐오’가 아닌 ‘증오’란 표현을 쓴 이유 -‘Hate speech’는 국내에서 ‘혐오(嫌惡)표현’이란 말로 통용됩니다. 그러나 카카오의 정책과 관련된 자료에는 ‘증오발언’이란 용어를 쓰기로 했습니다. ‘혐오’ 대신 ‘증오’를 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혐오’는 ‘싫어하여, 기피하는’ 감정까지 포괄합니다. 이러한 감정에는 특정 대상에 대한 ‘고의적 폭력성’이 내포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특정 행위를 관리・조치하려면 그 행위의 해악성이 뚜렷해야 하고, 제재의 필요성과 타당성도 확보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고려해, 카카오는 ‘차별적 인식에 기반해 특정 집단에 대해 극단적인 언어적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증오발언’으로 정의했습니다. -‘Hate speech’를 우리말로 어떻게 엄밀히 옮길 것인가에 대한 학술적 논의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혐오’ 대신 ‘증오’를 정책적 논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특정 집단에 가해지는 폭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인용을 하려면 그대로 가져오셔야죠... 카카오는 헤이트 스피치를 증오발언으로 정의했고 혐오표현은 임의로 넣으신거군요. 헤이트 스피치 범위가 생각보다 넓긴 하네요. 저는 잘쳐줘도 편견 조장이라는 면에서 헤이트 스피치고 차별까지 갈건 아닌것 같다로 하겠습니다.
21/01/27 23:24
Spera 님// 너무길어져서 안가져온건데 말은 맞습니다. 헤이트 스피치 범위는 넓고 애초에 문제느 헤이트 스피치 그 자체지 그게 차별이라 안되고 편견 조장이라 된다 이런 차원의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맘충, 홍어, 한남 모두 헤이트 스피치의 단어고, 그게 차별을 일으키는지 편견을 조장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겁니다. 다 묶어서 나쁜것 이라는거죠.
21/01/27 23:39
시츄 님//
헤이트스피치는 모든걸 포괄하는 큰 개념이고 세부적으로는 다 다를텐데요? 전 다 묶어서 나쁜 것이라는 개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범죄에도 급이 있듯이 여기에도 분명 층위가 나뉜다고 봐요. 특히 인종차별 같은 단어는 충분히 신중하게 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차별을 일으키는지 편견을 조장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겁니다] 헤이트 스피치의 정의가 차별을 일으키고 편견을 조장하는 것인데 이게 중요하지 않다뇨.
21/01/27 23:56
Spera 님// [그게 차별을 일으키는지 편견을 조장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겁니다]라는 문장은 차별이냐 편견이냐 둘중 어느것이냐를 고르는게 문제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21/01/27 23:56
Spera 님// 너무 개인적인 의견이시네요. 헤이트 스피치가 차별을 조장하는게 더 나쁘고 편견을 조장하는게 덜 나쁘다는 근거가 있나요? 제가 아는한 대부분의 문헌은 두개를 모두 같은 수준으로 헤이트 스피치의 폐해로 봅니다만. 흑인에 대한 편견조장이 반드시 차별 하자는 내용은아니니까 덜 나쁜 헤이트 스피치다? 라고 말할수 있는걸까요?
21/01/28 00:26
시츄 님// [흑인에 대한 편견조장이 반드시 차별 하자는 내용은아니니까 덜 나쁜 헤이트 스피치다? 라고 말할수 있는걸까요?] 에 대해서는 [네] 라고 생각하고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헤이트 스피치를 위의 모든 개념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차등을 둬야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범죄는 다 나쁜 것이다 하지만 살인과 사기는 다른 것이다 정도로요.
네이버 사전 기준으로 [편견 = 특정 집단에 대해서 한쪽으로 치우친 의견이나 견해를 가지는 태도] [차별 = 기본적으로 평등한 지위의 집단을 자의적(恣意的)인 기준에 의해 불평등하게 대우함으로써, 특정집단을 사회적으로 격리시키는 통제 형태] 이고 굳이 사전적인 의미까지 가지 않더라도 분명 편견과 차별은 다른 층위의 단어 아닌가요?
21/01/28 00:29
시츄 님// 더 써도 끝이 안날 것 같아서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애초에 혐오, 차별 이런 단어가 가지는 어감 대비 너무 쉽게쓰이는 것 같아서 단 댓글이라 굳이 오세훈 발언이 헤이트스피치라는걸 부정할 생각도 없구요. 쉴드치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구질구질하게 쉴드치는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서 좀 웃기네요.
21/01/28 00:43
Spera 님// 그냥 현대 법이론이나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 그 두개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게 그거로봐요. 편견이 차별을 불러일으키고 차별이 편견을 강화하고 그런 방향으로 보니까요. 쉴드친건 맞는것 같은데...
21/01/27 21:38
피지알러는 반문재인 극우다 이런식으로 싸잡아 규정하는 행태랑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팩트도 아닐 뿐더러 팩트라 하더라도 타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평가하는 거 자체가 상대를 얕잡아 보는 거죠.
21/01/27 21:06
조선족 유권자가 강남서초같은데 보다야 많겠죠. 대표적으로 구로금천, 그다음 광진 아닌가요?
그리고 친민주라는 근거는 통계적으로 낸거 본적은 없는데, 친여당 성향 커뮤니티에 조선족이 많다 이런건 은근히 알려져있던거고. 뭐 공식근거는 아닙니다만. 건조한 분석이 아니려면, 조선족이나 호남출신에 대한 비하나 비판의 뉘앙스가 있어야 하는데, 퍼오신 파트에서 그런건 읽을 수 없는데요. 뭐 저런 해석이 틀릴수는 있습니다. 아래 댓글보니 그렇군요. 근데 어떤 부분이 그렇게 욕먹을 사안인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냥 뻘소리하나보다 하면 되는건데.
21/01/27 22:01
맞는 말씀인데, 자신들의 정치인 비판에 대해서 반박하면 피의 쉴드 말씀하시던 분들이 이런 곳에서는 피의 쉴드라고 말을 안 하는 거 보면 신기하긴 합니다.
거기에 아무 공식적인 근거는 없지만 친여당 성향에 조선족 운운하는 거는 글쎄요... 현재 반페미/반정부 운동하시는 분들에는 신천지/극우 개신 기독교 상당수 잠입해 있다와 다를 게 있나 모르겠네요. 아, 저도 공식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21/01/27 20:15
건조한 분석과 그걸 말로 하는 것은 평론가의 영역이죠.
그걸 지금 나간다는 후보가 분석해서 대중 앞에 이야기하는 것은 정무적 감각 부족일 뿐입니다.
21/01/27 20:07
18대부터 광진 을 득표율
민주계 51 - 55 - 49 - [50] 국힘계 37 - 39 - 37 - [48] 오세훈 주장대로 출신지역별 투표였다면 이번선거에서 본인은 오히려 호남출신에게 표를 더 받은 것이죠. 서울은 강남서초 제외 모든구가 호남출신이 더 많습니다. 역대 선거 결과까지 갈것도 없이 당장 우리 지역구에서도 김웅이 당선되었죠.
21/01/27 20:22
뭐 대단한 분석도 아니고 흔한 커뮤 정치게시판같은 데서 나오는 '서울은 호남출신이 많아서 민주당에 먹힌 거다' 수준의 발언으로 보이는데 말이죠..이걸 오세훈이..
21/01/27 20:24
이걸 건조한 분석이라고 보는것도 참 대단하군요. 심지어 틀린 분석인건 차치하고 '호남', '조선족'이라는 단어가 우파들에게 어떻게 어필해왔는지를 생각해보면 의도가 너무 투명할 정도로 들여다보이는 발언인데요. '호남출신들이 서울 먹었다' 이 수준의 발언이죠. 당장 차이나게이트라며 부정선거 운운하던게 몇달 안 됐습니다. 당장 트럼프가 미국에 흑인과 히스패닉 인구가 많아져서 대선에서 졌다고 하면 그것도 건조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크
21/01/27 20:26
궁금한게 조선족 출신들이 여당성향이 많은건 팩트긴 한가요? 호남 영남 지역별 정치성향은 지금까지 투표결과들 나온 자료가 많아서 어느정도는 추정이 가능한데
조선족 출신들 정치성향은 그냥 막연히 친중 정당 성향이겠거니 하고 어리짐작만 해와서 실제론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21/01/27 21:03
오세훈이 비호감 스택을 예전에 많이 쌓아놓아서 발생하는 일 같은데, 본문에서 가져온 발언들을 보면 뭐가 조리돌림감인지 전혀 모르겠군요.
킹크랩 이후로 젊은 사람들이 친민주 선동에 은근히 '잘' 휘말리는걸 알게 되고나서는 (여기만 하더라도, 안철수 얘기만 나와도 비꼬는 태도가 기저에 깔려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뭔가 메시지에 문제가 있지 않으면 메신저와 무관하게 그냥 건조하게만 보여요. 1. 호남 및 3040은 친민주성향이 강하다 (팩트) 2. 조선족들은 친민주 성향이 강하다 (공식 통계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알려져있음) -> 결과 : 광진구는 저 포션이 크니까, 국힘출신으론 선거 이기기 힘듦. 나는 그래서 졌음. 알려진 사실들 가지고 한 전형적인 패인분석(실은 변명)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도가 있다는 것인지..? 글 올리신 뉘앙스가 비판적이신데, 그냥 어이없어만 하시고 뭘 적어놓으신게 없어서요. 댓글들도 마찬가지고. 뭔가 글이나 댓글들 뉘앙스가 이렇게 나오려면, '호남출신, 3040들이 많아서 졌는데, 얘네들이 나쁜놈들이라 졌다'라고 결론까지 지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21/01/27 21:10
조선족이 친민주다라는건 개인적으로는 사실로 받아들입니다만, 그거와 별개로 말씀대로 선동 맞습니다.
다만, 글의 뉘앙스상 조선족 및 호남출신에 대한 비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안보여서요. 차라리 tannenbaum님의 댓글처럼 원래 그런지역 아니다라고 적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요.
21/01/28 08:59
맥락을 모른체하니 이런 얘기가 나오죠. “호남 사람들이 서울에 ‘스멀스멀’기어올라와서 투표도 조직적으로 하고 각종 이권을 챙겨간다”는 유서깊은 음모론을 자극하는 발언이죠. 오세훈은 호남이 아니라 서울 지역구에서 선거 나간 사람이에요. 갑자기 왠 호남 사람 얘기를 꺼낼까요? 조선족 발언도 차이나 게이트를 떠올려보면 무슨 뜻인지 알수 있고요. 젊은 극우와 늙은 극우를 모두 자극하는 참 건조한 발언입니다.
여담이지만 안철수는 본인이나 팬이나 여린 점은 너무 비슷한거 같군요. 대선 토론에서 ‘왜 나한테만 뭐라함!!!! 괴롭히지마!!! 너 안보고 말할래!!’ 이러는 정치인은 드루킹은 커녕 민주당이 아예 없었어도 비웃음당했을 겁니다...크크
21/01/27 21:0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호남 출신, 3040, 조선족을 상대 당 후보의 대표적 지지집단으로 거론했군요.
1. '호남 사람들이 날 안 찍어준다' 는 형태의 보수정당 혐오선동이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파간다니 굳이 말을 더 얹지도 않겠습니다. 이게 건조한 사실적시이려면 여기가 군부독재정권 시절부터 이어진 뿌리깊은 전라도 혐오의 시기가 없는 지구-2 대한민국이어야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광주 내려가 무릎 백 번 꿇으면 뭐 합니까? 당내 대표적 대선주자 중 한 사람이자 '중도에 어필하겠다는 자칭 합리적 보수 인사' 의 워딩이 저 따윈데. 2. 조선족이라 불리는 중국 소수민족 출신의 이주민들은, 다른 국내거주 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총선/대선 투표권이 없습니다. 아예 귀화해 한국 국적을 따야 가능한데 광진을 지역구에 국적까지 딴 조선족 출신 한국인이 몇 명이나 되는지는 오세훈 본인도 모를걸요? 저번 총선 때엔 투표권이 없었고, 이제 자기가 출마하겠답시고 나서는 서울시장 선거에만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이 자길 안 찍어준다고 저러는 영상에서, 조선족을 상대로 한 혐오선동을 통해 지지세를 끌어모으겠다는 의도 외에 뭘 읽을 수 있겠습니까? 아 하나 더 있네요, 작년 총선 때 퍼졌던, 문재인이 긴급행정명령을 통해 조선족에게 투표권을 준다는 찌라시나 그 위엄찬 '차이나게이트' 음모론 등 혐중 정서에 기반한 극우 음모론을 국민의힘 내 '중도에 어필하겠다는 자칭 합리적 보수 인사' 조차 깊이 받아들이고 믿고 있다는 사실. 어떤 발화는, 발화자의 내면세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황교안 체제 시절의 인식과 세계관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건 확실히 알겠네요.
21/01/27 21:13
광진구가 그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냐 하면 아니기 때문에, 오세훈의 저 분석은 뻘소리라 봅니다만,
그거와 별개로... '호남 사람들이 날 안찍어준다' + '조선족이 날 안찍어준다' -> 이게 왜 호남 및 조선족 혐오가 되는지 연결이 안되는군요. 그리고, 혐오란 단어 남발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맘에 안든다 싫다 혐오한다 세가지 표현에는 엄연히 간극들이 있습니다. 혐오는 그중 가장 강한 표현이구요.
21/01/27 21:18
혐오가 아니라 편가르기죠.
반대로 당선자가 특정지역 출신 덕분에 이겼다라고 발언하면 난리가 날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일반 유권자가 아니라 정치인 당사자가 저런 말을 하는 건 센스가 영 없다고밖에...
21/01/27 21:18
왜냐면 '보수정당 후보인 날 안 찍어주는 건 호남 사람들뿐이다' 라는 속뜻이 저기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담겨있냐고 추측하냐면 지난 수십 년 동안 저 당 출신들이 그런 말을 해왔기 때문이고요. 못 받아들이시겠다면 그냥 그러십시오 설득을 위해 굳이 더러운 자료들 여기 가져오고 싶진 않으니.
혐오가 싫으면 뭐 차별로 바꾸죠... 비슷한 단어니 좀 더 이해가 잘 되시겠네요.
21/01/27 21:07
유권자 성향 분석은 선거때마다 누구나 하는거라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굳이 비율이 적은 조선족 출신 귀화자를 놓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라는게 틀린 분석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우리당은 친미다. 민주당은 친중이다.] 이런거 꺼내오는건 그냥 좀 우스운 얘기
21/01/27 21:12
선동은 스끼리다... 건조한 분석이다...
대단합니다. 광진을에 조선족이 도대체 얼마나 있길래 무엇보다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나요?? 이게 건조??
21/01/27 21:13
https://weekly.donga.com/List/3/all/11/521358/1
한 조선족 단체 관계자는 “귀화한 중국동포들의 투표율은 10%를 밑돈다”고 귀띔했다. 2008년 귀화한 성모 씨는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하에서 살다 온 중국동포들에게 민주주의는 크게 와 닿지 않는 개념”이라고 말한다. 4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투표율이 늘었을 것 같진 않으니 귀화 조선족이 특정 후보를 100% 찍어 준다하더라고 영향력은 미미하겠네요.
21/01/27 21:14
그리고 광진을 지역구 당협위원장, 선거 후보로서는 '중국 동포들의 한국사회 공헌이 적지 않다, 중국동포 혐오발언 금지해야 한다' 는 식으로 조선족 실드 열심히 치던 분이, 선거 떨어지고 나선 '조선족들 때문에 선거 졌다, 왜 날 안 찍어주냐' 이런 식으로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꾸는 게 유권자들에게 대한 예의입니까? 찍어준 광진을 지역구민들에게 똥물 뿌리고 떠나는 거나 다름없는 행위입니다. 정치인들끼리야 정치하다 보면 욕 좀 심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유권자들에게는 도리를 지켜야죠.
21/01/27 21:19
자신의 선거패배를 유권자 탓으로 돌리면서 극우 코인에 올라타 지지자 결집용 메시지를 낸 것인데, 이걸 건조한 분석일뿐이라고 해석해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오세훈은 든든하겠네요. 최악의 정치인은 유권자를 탓하는 정치인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반성하기는커녕 선거 패배의 원인을 해당 지역구의 유권자 지형때문이라고 하는건 좀 보기 흉하네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놓고 종북 빨갱이 타령하던게 더 이상 먹혀들지 않고 역풍이 심하게 불자, 슬그머니 친중, 조선족, 운동권 주사파 타령으로 바꿨죠. 이게 다 레드 컴플렉스를 자극하기 위한 레토릭들인데 여전히 잘 먹히는 중이네요.
21/01/28 09:06
정동영 케이스 생각하면 차라리 저 스탠스 가는게 유권자들한테 어필되는 듯 합니다.
홍준표는 대놓고 대선 때 좌파, 우파 이분법 스탠스로 가서 2등 졌잘싸 했죠.
21/01/27 21:32
이게 무슨 건조한 분석이에요 쉴드치려는게 참
건조한 분석이라는건 최소한 이상의 사실 검증을 거치고 나서 발언했을때나 해줄까하는 말이고 몇분만에 틀린걸 집어낼 수 있는 오류로 점철된 의도가 보이는 말은 프로퍼간다죠
21/01/27 21:41
권력을 쥔자들도 미쳤지만 권력에서 밀려난 자들도 정신 못차리고 여전히 미쳐있죠
그런 미친놈들의 정치판이라 서로 똥볼차고 자살골 넣는 짓들이나 하고 있는 거고 또 그래서 스스로 저 바닥까지 떨어진 안철수도 되살아날 수 있는 거죠
21/01/27 21:47
호남 계는 날 안 찍었을 거다. 조선족은 친민주당 성향이니(근거는? 그리고 이 사람들이 선거에 끼치는 영향은?) 날 안 찍었을 거다가 무슨 건조한 평가입니까? 대놓고 치역차별에 조선족 차별 발언까지 하고 있는데.
저 말이 사실이 되려면 호남계 중에 오세훈 찍은 사람 없어야 하고 조선족 중에 오세훈 찍은 사람 없어야죠. 저딴 말 하면 실제로 자신에게 표 준 호남계랑 조선족은 뭐가 되는 거죠?
21/01/27 21:57
e-나라지표에 따르면
2019년 귀화자가 9914명이고 국적회복자는 2443명이구요 국적 상실자가 22,078명입니다.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760 매년 귀화자가 만명 안팎이고 오히려 상실자가 더 많습니다. 만명이면 이게 다 조선족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죠??? 만명이라도 조선족이라도 전체 인구에 차지하는 비율이 0.25%입니다. 이 만명이 전부 특정 지역에 조선족이라는 개념으로 간다면야 모를까 절대 그럴일도 없고 제발 통계라도 보시고 이야기 하세요 하고 싶네요.
21/01/27 22:06
광진을은 총선 끝나도 핫한 곳이군요. 당선자 낙선자 모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정적인것은 조선족들이 귀화하신분들이 많은 곳이다. 양꼬치거리 들어보셨잖아요. 이분들이 조선족출신이 90%이고 친민주당 성향입니다.] 선거 패인을 이런 식의 정신승리로 분석하니 10년 동안 연전연패하는거죠. 아니 이런건 분석이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에요.
21/01/27 22:06
광진구 자양 4동에 양꼬치 거리가 밀집해 있긴 하죠. 주인들도 대부분 귀화 조선족이고요. 그리고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것도 맞죠.(이건 조선족 떠나서 광진구가 원래 높았음) 뭐 따져보면 한줌인데 오세훈이 고민정한테 약소한 차이로 졌기 때문에 그게 아니었으면...뭐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발언의 적절함은 둘째치고 자기 모양만 빠지는거고 하는거 하나하나 보면 나경원보다도 감각이 없죠.
21/01/27 22:13
와.. 지역비하발언 어마어마 하네요. 근데 이 와중에 조선족 때문에 졌다고 오세훈 옹호사는 분들은 선을 넘넸요. 전라도비하는 그냥 넘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나??
어떻게 저게 선거 패배원인 분석입니까?? 걍 전라도 사람들이 광진구에 많이 살아서 내가 진거라고 전라도 사람들에게 또 낙인찍는거지. 요즘 엠팍을 비롯해서 왜이리도 전라도 혐오발언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21/01/27 22:34
실제 경험을 아니라고 할까요?
전라도 분들이 20세기에 그런 혐오를 당하셔서 그토록 강경하게 민주당을 지지하고, 민주당 비판하면 쏘아 붙이시던데, 제 부모 고향은 핫바지 충청도이고 군사정권 하에서 혜택 본 거 하나도 없는 집안이니 전라도에 죄책감 가질 것도 없어서 그런 거 싫어해도 도덕적으론 문제 없을 거 같은데요
21/01/27 22:40
프랑스 여행 갔다가 밤거리 술집에서 양아치 2명에게 인종차별 당한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난 내 경험 때문에 프랑스인을 혐오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건 정말 멍청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27 22:48
프랑스인들이 다 그렇진 않겠죠. 근데 전라도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무조건 민주당 찍을 것이고 따라서 앞으로도 우리 동네는 발전 못할 것이고, 땅값은 오지게 올라서 다른 데로 가지고 못할 것이잖아요?
그리고 우리 집은 언제나 새누리당 계열이 집권해야 잘 살고 민주당쪽만 들어오면 적자 때문에 고민하고 살아야 하는데, 우리집을 가난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물론 궤변이고 개소리인 건 아는데 우리집이 개피 보게 만드는 정권에 부역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어설프게 이성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집 밥그릇 뺏는 사람들 뚝배기를 깨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열번씩은 나서. 물론 민주당의 정책이 바뀌어서 우리집이 잘 사는데 도움이 된다면 바로 돌아설 거지만요. 근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딱히 안 보이네요. 뭐 전라도 사람들도 군사정권 때문에 자기들이 개피봤다고 싫어하는 거 아니덥니까. 똑같은 거죠.
21/01/27 23:21
영호남 출신 아니면 지역차별에 아무 신경 안 쓰고 막말해도 되는 자격증 딴 마냥 구는 인간들 가끔 보이는데 여기도 하나 있네요.
21/01/27 22:31
저는 정 반대도 봐서요.
경북출신인데 민주당은 나라 팔아먹는 당이고 민주당이 계속 정권잡으면 나라 망한다고 전라도 사람은 빨갱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21/01/27 22:36
아 물론 그런 쪽도 개극혐합니다. 전에는 그쪽만 극혐했는데 전라도 사람들이 무조건 그러는 거 보고 딱히 전라도가 불쌍한 사람들은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을 뿐이죠. 그리고 제 부모님 고향은 충청도라 전라도든 경상도든 도덕적이든 실질적으로든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21/01/27 22:39
그러니까 호남 사람에 문제가 아니라 정치에 과몰입 한 사람들이 문제고 지역감정이 문제라는거죠.
그런데 저기서 저런발언하면 지역감정을 더 키우는 일이 되는거죠. 그냥 객관적으로 제 3자가 하는 발언이라면 그냥 그러거니 할 수도 있는데 선거에 나올 후보자가 저말을 하면 지지자 들에게 호남 사람들이 날 안찍어주니까 나좀 도와주세요 내지는 호남출신 나쁜 사람이에요. 이렇게 보이는거죠
21/01/27 22:54
그냥 지역감정에 매몰되서 사시는 분인 듯 합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전라도 싫어한다하지 않나,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충청도 핫바지 출신이라 하지않나.
21/01/27 22:39
인정하고 자시고, 어차피 전라도 사람들도 제가 전라도 싫어하는 거 인정 안 할 것이고, 피차 인정이고 나발이고 서로 싫어하고 사는 거죠. 싫어한다고 무슨 나라 째거나 너죽고 나죽자 하자는 것도 아니고, 서로 피해나 안 줬으면 좋겠는데 그분들이 민주당 밀어줘서 집값 오지게 올려놓은 덕분에 피해는 봤네요. 전 전라도 사람들한테 피해 준 거 없는데
21/01/27 22:52
IMF 시절에는 우리집 건실하게 잘 버텨서 김영삼 별로 안 밉습니다. 남들이야 피봤겠지만 그건 제 얘기가 아닌걸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집만 잘 먹고 잘 살 수 있으면 상관 없어요. 민정당 계열 애들이 있을 때는 아니꼽긴 해도 우리집이 피해 볼 일은 없었는데 노무현 때도 그렇고 민주당 정권만 들어오면 귀신같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주는 건 줄어들면서 세금만 뜯어가려고 눈 벌개져선.
21/01/27 22:59
1. 님은 안 싫어할 수도 있다.
2. 피해본 사람들은 싫어할 수도 있다. 3. 그러니까 말씀하고 싶으신게, 나는 전라도 사람이 뽑은 대통령때문에 피해를 봤으니 전라도 사람들을 욕해도 되지만, IMF 때 피해를 본 국민들은 김영삼을 더 나아가서는 김영삼을 뽑은 경상도 사람들을 욕하면 안 된다, 인가요?
21/01/27 23:05
아뇨, 해도 상관 없어요. 근데 전 싫어하지 않는다구요. 남들이 싫어하든 말든 솔직히 상관 없고 경상도를 반역향이라 하든, 전라도를 빨갱이 동네라 하든 그거 말릴 생각 없습니다. 맘대로 하라 그러죠.(꼴보기 싫긴 한데 내가 그걸 말릴 자격이나 권리도 없고) 근데 우리집이 개피 보게 만드는 정권을 상시 밀어주는 사람들, 거기에 더해서 츄라이 해서 열받게 만드는 사람들 싫다 말하는 걸 말릴 권리도 없다 이겁니다
21/01/27 23:14
애초에 선거의 본질이 이거죠. 흐흐흐
심지어 우리나라 초창기부터 나왔던... 못살겠다 갈아보자 vs 갈아봐야 별거없다(구관이 명관이다)
21/01/27 22:49
네오나찌같은 극우주의종자들이나 할법한 저질스런 인종차별 지역차별발언이네요. 선거에서 질꺼같으니까 조급해진 나머지 숨겨왔던 본심을 내보인겁니다.
21/01/27 22:50
다행히 본문에 올라온 발언이 앞부분이라 굳이 길게 듣지 않아도 되어 다행입니다 나머지를 굳이 들어야 할 필요도 모르겠어서 듣지는 않았습니다
저게 드라이한 분석이라고 하면 해결책은 뭐랍니까? 안들어봐서 모르겠는데 나오기는 합니까? 서울 전체에서는 특정지역 출신이 적어서 놓고 가도 되는지? 30-40대가 적은건지? 뭐 조선족은 얼마되지 않을거 같습니다만 그럼 이 사람들에게 지지받을 노력은 뭐 하겠다 했는지 모르겠네요 쟤들이 나 이유없이 싫어해 라고 말하는게 드라이한 분석이면 그냥 그렇게 살면서 그 사람들 표는 포기하면서 선거하시면 되시겠습니다
21/01/27 23:21
"쟤들이 나 이유없이 싫어해"가 아니고 "쟤들이 나 싫어해"인데요.
해결책이야 계속 정치하고 싶으면 찾고 있겠죠. 분석에 해결책을 덧붙이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혐오발언이 됩니까.
21/01/27 23:50
이유없이라고 표현한건 다소 과했을 수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으니까요 특정지역 출신이 이러해서 날 싫어한다 특정연령대가 저러해서 날 싫어한다 특정 국가 출신은 어떤점에서 날 싫어한다 나오지 않은거 같거든요 오세훈씨께는 무소속 수준의 호감도가 있었는데 이제는 확실이 국힘 소속이라는 점을 알게 된거 같습니다
21/01/27 23:24
전 그래서 국가주의자도 민족주의자도 애국자도 다 싫어요. 집단 밖의 불특정 다수를 특정 정체성으로 묶어다 도매급으로 혐오하는 논리 너무 싫음..
21/01/27 23:19
와 진짜 난 민주당도 문재인도 문빠도 극혐인데 그 반대편은 저런 헛소릴 해서 국힘은 더 찍기 싫게 만들어주네 대체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나요? 진짜 양당 지지자들은 조국수호 하는 클베들이나 지역차별 인종차별 일베들만 있는건 아닐텐데 대체 왜 정치인들이 저런 소릴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21/01/27 23:21
"최선을 다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유권자는 언제나 현명하십니다.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그건 우리의 오만일 뿐입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또 송구합니다." -민경욱
21/01/27 23:34
정신나간 소리가 확실한게 광진구 거주 조선족이랑 호남 사람들이 안뽑아준다고 이야기할게아니라
그들에게 선거에서 당락을 좌우할만한 표를 받을만한 행동이나 공약을 냇어야죠.. 근거도 부족한 오세훈 주장이야 우파코인 탄다고 했다면 할수있는 이야기지만 스스로 자신이 무능하다는 증명일 뿐이라고 보입니다.
21/01/28 00:17
지역차별, 국적차별, 세대차별을 통한 우익코인 타기. 딱 봐도 파시즘 이잖아요.
이걸 별 문제없느니 팩트니 하면서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는걸 보니 답답하네요.
21/01/28 00:19
옹호하는 분들은 오세훈이 가진 호남에 대한 인식이랑... 비슷하게 보고 계신거죠
솔직히 호남차별의식 가진 분들 위에도 많아보이는데... 본인이 차별의식을 가졌다는걸 모를 수도 있겠군요.
21/01/28 00:54
전 이해가 안가는게 캘리포니아 출신이 민주당 찍는다, 텍사스 출신이 공화당 찍는다, 광주 사람이 민주당 찍는다, 대구 사람이 국민의힘 찍는다 이런게 지역비하인가요? 어느 지역이 어느 당을 찍는게 비하에요..?
산업화가 경부축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호남 지역 사람들이 상경을 많이 했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외곽 지역에 밀집해서 정착해서 출신 지역의 성향을 유지한다고 써야하나요.. 그 서울 각 지역 야구팀 응원분포만 봐도 나오는 얘기잖아요.
21/01/28 07:19
경상도 출신이 보수를 많이 찍어서 내가 선거에서 졌다. 60-70 노인들이 보수를 찍어서 졌다.
여기에 담긴 함의가 뭔지는 잘 알고 계시잖아요. 이걸 리버스 한 건데..
21/01/28 00:25
정치인의 발언은 물론 즉흥적인 것도 없지는 않지만, 그보다는 자신이 정치적 블록을 형성하고 있는 또는 형성하고자 하는 집단이나 세력의 존재와 떼어서 보기 힘든 경우가 더 많은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참 한심한 발언이다 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현실에 대한 분석이야 도덕 범주가 개입되지 않은 생생한 날 것 그대로 해도 상관 없죠. 어쩌면 현실의 분석은 그렇게 가차없이 할 수록 좋은 것일 테구요. 그런데 이런 자체적인 분석을 넘어서 대중을 향해 공식적으로 하는 발언에서 정제되지 않은 말이 나오면 그 순간부터 문제가 되는 거죠. 이런 인식이 없는 채로 헛말 툭툭 뱉는 거면 머리가 없는 거고 알고도 내뱉는 거라면 스스로 말한 방향으로 내가 나아가겠다 선언한 거랑 다름 없죠.... 근데 저 발언에서 무슨 긍정적인 요소가 남을 수 있고 창출될 수 있겠습니까. 의도나 동기, 조건을 떠나서 개연성 있는 결과만 따져봐도 그렇죠. 정치적으로 실패하면 인구 전체에 비하면 어디까지나 소수인 극단 세력과 손잡고 헛짓거리 한 게 되는 거고, 반대로 정치적으로 성공해도 문제죠. 트럼프 보고도 아무 생각도 없는 건지... 정치인 개인의 성공이 국가의 실패와 나란히 손잡고 가는 방향이라면 그 성공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실무가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정치인 오세훈은 시장직 던졌던 그때의 그 사람이랑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거 같네요. 천상 참모나 비서 같은 누군가 던져준 틀 내에서나 효율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는 정도의 사람이지 리더가 될 자질은 없는 사람인가 봅니다. 이걸 이 시대에는 보기 힘든 화장한 모습과 민낯이 별반 차이가 없는 안팎이 거의 같은 사람이다, 정말이지 수십년을 한결같은 사람이다 라는 점이라도 무언가 의미가 있기는 하련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의미가 있건 없건 간에, 현실에서 본인이 리더의 자의식을 갖고 광대짓 하는 사람에게 돌아갈 자리는 그리 많지 않죠. 그리고 많지 않아야 하는 게 순리고요.
21/01/28 00:35
대놓고 지역비하발언에다가...거기에 동조하면서 한술 더 얹는 댓글들 보니 머리가 띵해지네요..................
광진구가 조선족 '밀집 구역' 이라고 하는데 대체 광진구 인구 34만명중 조선족(조선족=중국인이고, 국회의원 투표권 있으려면 귀화해야 되는데 귀화하신 분들을 조선족이라고 하는것도 이상한것 같은데)이 얼마나 될지
21/01/28 00:37
5세훈형 아니 이제 형도 아깝네.
전혀 성장은 개뿔 퇴보했네 본문보고 어이없어하다가 댓글에 똥들 보고 착잡해져서 자러 갑니다 잠은 올지 모르겠네
21/01/28 01:19
국민의힘이 기본적으로 지역 갈등을 좋아 하는건 영남권 인구가 압도적이기 때문인데 이게 서울에서 오히려 유권자들한테 역효과만 내고 있어요
과거에 호남만 쥐어 패면 콘크리트 부여 잡고 무조건 이기는 겜이였는데 서울에서 그런 전략은 더이상 먹히지 않죠 지금도 왜 이렇게 우리가 유리한데 자꾸 지지 이생각하고 있는게 분명 합니다. 인구수로 보나 주력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보나 지역 갈등 유발하면서 그냥 가지고 있는 표만 따먹어도 이긴다 이거죠 이번 선거도 질겁니다. 국민의 힘은 어차피 이 지역 갈등 전략 계속 들고 가도 십년안에 이기긴 할텐데 어쨋든 지금 이길수 있는 전략은 아니죠 서울 표심이 국민의 힘한테 절대로 표줄 생각이 없어요
21/01/28 02:45
지역구민으로 헛웃음만 나옵니다.
본인이 지역구로 이사도 했다는데 왜 굳이 이런 발언으로 자책골을 넣으시는지. 고민정이 딱히 잘 하는거 없어서 다들 불만이 있을텐데 대안정당 후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21/01/28 06:20
워딩에 뭐가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조선족들은 중국인이니까 친민주당이고 인터넷에서 여론조작도 많이 하잖아요. 그리고 3040이 민주당 지지율 높은 것도 사실이고요 호남출신 분들이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 많은거 누구나 아는 사실아닌가요;; 역겨운 인종차별자 프레임 씌우기로 밖에 안보이는데? 비하하는 단어마저 하나도 없는데요? 좌파쪽에서 이런 프레임씌우는거 하루 이틀인가요?? 무슨 오세훈이 자기가 개쩌는데 그 지역 유권자가 이걸 몰라보네라고 인터뷰한 것도 아닌데
21/01/28 08:08
재밌네요.
그럼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도전해보았지만 경상도에서는 국힘 지지율이 높아서 낙선하게 됐다."라고 인터뷰하면 그것도 문제가 될까요?
21/01/28 08:34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 발언을 안 깐다고 하더라도, 저런 발언을 한 사람이 대구시장에 당선될 일은 없겠죠.
국힘 주류가 저런 현실인식이라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에게 지겠죠.
21/01/28 09:00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에서 선거나가서 경상도 사람들때문에 졌다고 한거랑 비교해야죠. 아니 그것도 이 건과는 다를걸요 경상도 사람들은 ‘서울에 가어올라와서 자기들끼리 뭉쳐 남들에게 폐 끼친다’는 음모론에 시달려본적이 없으니...
21/01/28 07:04
광진을에서 진 이유는 딱 저거 맞죠. 물론 저걸 공적인 자리에서 언급한다는게 좀 문제가 되긴하지만. 광진을 거주하는데 최근 10년 사이에 조선족 급증한건 사실입니다. 호남 사람들 많아서 민주당 텃밭인 것도 사실이구요. 민주당도 얼마나 광진을을 만만한 뒷배로 봤으면 고민정을 내겠습니까. 오세훈의 분석 자체는 틀린 거 없어요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구요
21/01/28 07:26
조선족 유권자가 몇명이며 그들의 투표율은 얼마인가요?
댓글 보니 2천명수준에 투표율은 10%정도라는데 그럼 200명이 무엇보다 결정적인 요인이 된게 맞는 말입니까? 아니면 다른 통계가 있으신지??
21/01/28 07:25
선출직에 나서는 사람은 유권자 탓하는 거 아닙니다.
거기에 더해서, 오세훈은 여소야대 못 견뎌서 무상급식에 시장직 캐삭빵했던 사람입니다. 또 시장 되어도 여소야대일 텐데 또 의원들 탓하며 시장직 캐삭빵할 겁니까?
21/01/28 08:31
이런 식으로 따지면 서울시장은 다시 민주당이 되는게 맞겠죠. 최근 몇 번의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이 유리했으니 서울은 민주당의 텃밭이니까요
현실 인식이 딸리면 선거에 져도 할 말 없습니다. 이런거 보면 이번 선거도 아모른직다네요. 민주당이 또 될 수도.
21/01/28 08:42
드라이한 분석 웃음벨이네요. 30대40대가 친민주당이다? 그럼 20대50대60대~는 친국힘당인데 이 두 구분집단의 인구비율이 어느 정도이고 이 부분에서 놓쳐서 졌다라고 나와야 분석이지 아 3040이 친민주라 짐 이게 분석이에요? 게다가 조선족들이 많아지면 뭐해요. 그들이 다 국회의원 투표권 가진 사람들이에요? 아니면 그들이 투표권이 없지만 친민주 성향이라 발벗고 나서서 손님이든 주변 사람들에게 오세훈 말고 고민정 뽑으라고 독려라도 했대요? 무슨 말같지도 않게 총선 패배 분석에 조선족 타령이에요
오세훈은 스스로 국회의원이나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대권도전을 목표로 정치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대권을 잡기 전까진 보편적이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발언을 꾸준히 하고 기반을 다져야지 지역 세대 편가르기하는 발언을 툭툭 내뱉는게 말이 되나요? 본인이 트럼프 정도의 능력이라도 된대요? 정치에 발담군지 몇 년인데 아직도 저러는지 참 나
21/01/28 09:11
애초에 무상급식 캐삭빵 한거 자체가 멍청했던거죠...
공짜로 밥 준다 찬성 vs 반대 -> 이게 게임이 되겠습니까? 이 캐삭빵으로 선거까지 지고 당 대표도 바뀌고,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만들게 되죠.
21/01/28 09:13
그건 진짜 역대급 멍청한 자충수.. 크크 솔직히 오세훈은 저번 총선에서 고민정 한테도 발리면서 정치 생명은 끝난게 아닌가 싶은데, 본인은 아직도 "내가 아직 경쟁력은 충분하지"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21/01/28 10:36
고민정한테 진 지역이 야당 기준으로 험지라서 (추미애가 여기서 터 잡았던 곳이기도 하구요)
이 정도면 졌잘싸라고 당 내에서 생각하니까 저렇게 움직이는거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한명숙과 지지율 차이가 꽤나 나서 무난히 이기나 싶었는데, 간신히 신승했던거 생각하면, 오세훈의 이름값은 꽤나 약하다고 생각했기도 했는데, 저 선거에서 졌잘싸 이후로 자기 이름값으로 선방했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는건가 싶습니다. 근데 이 분이 계파가 딱히 없어서... 저 캐삭빵 했을 당시 당 대표가 홍준표라서, 홍준표 복당되면 제일 먼저 내부총질 당할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TMI지만 무상급식 당시에 반대했던게 홍준표였고, 말 없이 독단적으로 캐삭빵을 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났었다고 하죠.)
21/01/28 10:24
인종관련이나 유권자 성향같은 이야기는 공적인 자리에서 제발 입좀 쳐닫고 있었으면... 민주당이 이거보고 등이 절로 따뜻해지죠.
속으로 뭔 생각을 해도 상관 없는데 정치인이라면 제발 지역드립 인종드립 국적드립 좀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파시즘의 길로 나서려고 하니 원
21/01/28 10:45
국당이 답이없는게 저양반을 서울시장후보경선등록시켜준게 문제
누가봐도 저사람은 애들밥으로 장난치다 나간사람 그이상 그이하도 없는데 저사람이 나대는거부터가문제입니다.
21/01/28 12:29
정작 정치관련 보수 커뮤니티들 (일베는 안가서 모르겠고) 에서는 이번 발언으로 오세훈 엄청 조롱당하고 까이면서 손절치는 분위기던데, 별 문제 없다는 쿨한 분들 많으시네요 허허.
21/01/28 14:48
와 오세훈이야 극우표받으려고 저런 말을 했다고 쳐도, 저걸 옹호하다못해 한술 더 뜨는 댓글들 때문에 헛웃음만 나오네요. 저럴수록 본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문빠, 메갈과 동급이 된다는 걸 모르니까, 저런 말을 부끄럼없이 댓글에 적는 거겠죠? 제발 현실에서는 안그러셨으면 좋겠네요.
21/01/28 14:56
자료도 없이 팩트 운운하는 분들은 도대체 그 굳은 믿음 어디서 나오는겁니까?
적어도 팩트라고 말하려면 인구 통계자료라도 들이밀어봅시다 정치병과 혐오에 절여지면 사고방식이 진짜 위험해지긴 하네요. 보수커뮤니티에서 꺼내도 비웃음당할 댓글이 pgr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21/01/28 15:33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B26003_A01&vw_cd=MT_ZTITLE&list_id=A_1&scrId=&seqNo=&lang_mode=ko&obj_var_id=&itm_id=&conn_path=K1&path=%25EC%259D%25B8%25EA%25B5%25AC%2520%253E%2520%25EA%25B5%25AD%25EB%2582%25B4%25EC%259D%25B8%25EA%25B5%25AC%25EC%259D%25B4%25EB%258F%2599%25ED%2586%25B5%25EA%25B3%2584%25EC%25A0%2584%25EC%25B6%259C%25EC%25A7%2580%252F%25EC%25A0%2584%25EC%259E%2585%25EC%25A7%2580%28%25EC%258B%259C%25EB%258F%2584%29%25EB%25B3%2584%2520%25EC%259D%25B4%25EB%258F%2599%25EC%259E%2590%25EC%2588%2598
https://jnilbo.com/view/media/view?code=2018082014073096648 아니 전라도 사람들이 이촌향도로 서울 올라와서 민주당 찍는 경향이 있는게 왜 지역 비하입니까? 그런게 지역비하라는 굳건한 믿음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전라도쪽의 이촌향도의 원인은 경부축 중심 개발독재고 이거는 박정희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건데요. 전라도에서 서울 올라온 사실을 말하는게 비하에요? 부모님이 그렇게 서울 올라와서 만났는데? 서울 올라와서 민주당 찍는게 잘못이에요? 아니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는데 왜 그게 비하입니까? 어디서 나온 믿음이에요? 박정희 때문에 전라도에서 먹고살게 없어서 올라온게 비하에요? 누가 정치병입니까?
21/01/28 21:56
전라도사람들이 민주당찍는경향이 있다는건 저도 익히 알고 인정합니다. 저나 다른사람들이나 그렇게 멍청이가 아니에요. 하지만 저쪽의 주장은 거기서 멈추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거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는 주장이잖아요. 일부러 모르는척 하시는건지... 호남쪽 민주당 지지층, 조선족들이 많이 전입해와서 선거에서 졌다는 그 명제를 적어도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중간중간 커다란 논리적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근거(호남출신의 전입현황, 그들의 투표율, 그들의 정당지지율, 그들의 전체유권자 내에서의 비율 등등)가 수십개는 빠져있는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 못하는게 선입관과 혐오에 절여져있고, 프로파간다에 쉽게 휘둘리고 있다는걸 스스로 증명해주고 계신거고요. 붙여주신 자료도 서울쪽 전입자수가 영남권이 호남권보다 많다는거 알고 붙이신거죠? 호남->서울쪽 전입전출수[만] 보면서 호남쪽 표심이 서울지역 당락을 결정짓는다고 믿으시는건 아니시죠? 정상적인 사람이면 '호남쪽이 많이 오긴 하네. 다른쪽하고 비율은 어떻지?'라고 생각하는게 논리적이지 않을까요? 위쪽 다른분 댓글에서도 보여졌지만 최근에 오히려 그 선거구 국힘쪽 지지율이 더 오른건 알고 말씀하시는거죠? 윗쪽 댓글만 봐도 대충 그쪽의 인식이 어떤지 잘 보여주시는데요. 각 커뮤니티에 조선족이 판치고 다닌다고 이미 굳게 믿고 계시네요. 다른게 아니라 이게 정치병입니다. 차이나게이트랑 우한갤러리가 전체적으로 보수성향인 요즘 디씨에서도 웃음벨인건 알고계시죠? 불리하다 싶으면 인종/지역 들먹이면서 조선족이랑 호남쪽 코인 타는거, 그런 비논리가 민주당 180석 든든하게 만들어주고 있는거고요. 정치인의 이런 비논리적이고 극단적 언사에 내포된 함의를 인지하지 못하는[척] 하는것도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뭐 정치에 관심이 아예 없는사람이면 모를까 그러지도 않는분이 이러시면 안되죠. 당장 제가 영남출신 부동층 유권자인데 지긋지긋해요. 순진한척, 모르는척, 다른의미가 없는척 파시즘 이용해서 코인타려는거.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그런 비논리와 거기 보내는 극단적 지지를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하고있는지 다른 댓글들을 보고 좀 느끼셨음 좋겠네요. 이미 민주당에서 한참 돌아선 pgr에서조차 뭇매를 맞는 주장이면 부동층한테는 얼마나 한심한 소리처럼 들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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