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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1 09:31
골프치는 사람이지만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행정운영입니다.
3인 플레이하면 되잖아요. 오히려 팀짜기도 수월하고만. 치는 사람이 돈을 좀 더 내든가, 받는 사람이 값 못 올리게끔 하면 될 걸....
20/12/31 09:35
보조인원은 사람이 아닌건가 비아냥거리려다가 식당 종업원은 모임 인원으로 안치는거 보면 맞는거같다가도 캐디는 계속 붙어서 같이 다니는데 일행이랑 다를게 뭔가 싶기도 하고
참 어려운 문제네요
20/12/31 09:37
이게 지자체마다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어서.... 어느동네는 식당도 직원포함 5명이상 금지라서 사장님이 직원들 다 내보내고 혼자 운영하면서 3인씩 예약받기도 하는데, 어느동네는 그냥 손님들만 5명 이상 받으면 안된다고 하는데도 있고..... 전국에 표준으로 적용 할 기준이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20/12/31 09:36
뭐 어차피 4인이냐 5인이냐는 어차피 특정 기준선을 정할수밖에 없는 부분인데..
저는 본문에 나온게 합리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디때문에 5인이 안된다고 하면, 식당에서도 4인 모임이 안된다고 할 수 있고 택시도 4인이 못타게 할 수 있거든요. (종업원이 서빙하러 오는순간 5인이 되므로 / 택시를 타는순간 5인이 되므로) [최대한 모이지 않는게 좋고, 모일 경우 (그 업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제외하고) 최대 4인까지만 모여라] 라는게 현재 기준이라면 골프는 되는게 맞는거죠. 골프만 겨냥한 보조규칙도 아니고 위에 보니까 식당, 낚싯배 등에서도 혼선이 있었던 모양인데 기준은 명확하게 제시할수록 좋으니까 괜찮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예전에도 결혼식장 50인 이하면 예식장 진행요원은 포함이냐 아니냐 논란이 있을때 진행요원은 불포함이라는 기준이 나왔던 적이 있죠. 근데 지금 너무 추워져서 어차피 당장 골프는 대부분 안 나가긴 하겠지만요. 크크
20/12/31 09:47
기사 보여주니까 테니스치는 친구들이 이명박 시절이었으면 테니스 장부터 풀어줬을건데 대통령이 테니스를 안 쳐서 망했다고 화내고 있네요.....
20/12/31 10:03
충청권 사는 친구가 2.5단계 이후로 안가던 풋살장에 오랜만에 물건 가지러 갔는데 주차장이 꽉차있어가지고 혹시 풋살장이 문닫아서 사람들이 주차장으로 쓰는건가?? 싶었는데 들어가보니까 사람이 꽉 차있었다고..... 하는곳들은 그냥 다 하는가보더라구요..... 사장님들이 야수의 심장인가... 아니면 손님들이....
20/12/31 09:59
이럴거면 5인 이상 금지 정책을 왜 하는건지. 수키도 못하게 했는데 골프라고 봐주는것도 아니고. 인원 줄이거나 안치면 될것을.
20/12/31 10:02
새벽부터 신나게 라운딩가서 단체 탈의실에서 옷갈아 입고
클럽하우스에서 아침밥 먹고 카트에 캐디포함 5명 옆구리 딱 붙게 앉아서 웃고 떠들고 뽈치다가 그늘집에서 막걸리에 맥주 마시고 라운딩 마치고 같이 사우나 탕속 들어가서 떠들다가 집에가는 코스이실텐데.... 이시국에 골프하는걸 못막는다면 골프장 앞에서 다 음주운전 여부 확인이라도 했으면..
20/12/31 10:08
5인 이상도 결국엔 큰 의미없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식당만 가도 일행끼리 5인이상 입장 불가라고 해서 소수로 들어가면 바로 옆테이블에 모르는 사람들 붙여서 앉게하는데도 많은데 5인 모임금지가 그러면 정말 아무 의미 없는건데, 8명이 식당가도 첨엔 안받아주다가 2/3/3/ 나눠서 시간 텀 두고 들어가니까 받아주질 않나...
애초에 크게 영향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20/12/31 10:21
5인이라는 기준은 모이는 사람을 줄여라는 소리고
모임자체에 입장하는 가게의 직원 수를 고려하기 힘든게 현실이죠. 답변자체는 다중이용시설등의 직원은 5인에서 제외해도 된다인데 이걸 골프는 허용한다는 식의 제목을 쓰고 있네요
20/12/31 10:27
일행을 셀 때 직원은 뺀다는거죠
기준을 명확하게 한다는 건데 욕부터 박네요 요즘은 되도 않는 것도 까고 보는 일이 많군요 욕할게 많은데 굳이 그럴 필요 있나요
20/12/31 10:38
아, 이걸 제목이랑 내용을 이렇게 하나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는 모임 인원으로 세는 방법이 지역마다 달라서 혼선이 있으니, 이제 포함시키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통일시킨다는 것인데... 이걸 '골프는 쳐도 됩니다~'라니... 어흑...... 5인 이상 모이지 마세요 하면 '모임을 자제해야겠다' 이게 아니라, '아, 그러면 4명이면 되나? 떨어져 앉으면 되나?' 이렇게 생각을 하기도 하고... 아마 단군 신화에서 호랑이가 탈락한 이유도 마늘하고 쑥을 먹어라 그랬는데, 그럼 갈릭 스테이크는 먹어도 되는 거 아니야? 그런 게 아니었을지...
20/12/31 12:49
실내/실외의 차이일뿐이긴 하죠. 골프도 스크린골프는 다 강제 휴업중입니다. 반면 실외 풋살장/테니스장 등은 영업 합니다. (닫은곳도 있지만 강제 휴업이 아니란 뜻입니다)
좀 특징적인 예외가 스키장인데, 스키장은 영업 특성상 한 공간에 사람들이 너무 밀집하게 되는 특성이 반영된것같고요.
20/12/31 10:53
골프장만 예외로 두는 건 웃긴다는 입장이지만 스키장이랑 엮이는 건 이해를 못하겠네요
골프장은 시간별로 정해진 인원만 입장하고 동선이 통제 가능한데다 특별한 위락시설이 없고 운동할 때 땀도 별로 안 나서 샤워실도 운영안하는 곳이 있습니다 스키장은 아시다시피 애어른 할거없이 다같이 거친숨을 몰아쉬며 리프팅 줄을 길게 서는 곳 아닌가요? 그리고 요즘은 골프가 천룡인 소리까지 들을 스포츠는 아닌 것 같은데..
20/12/31 11:04
사실 이건 합리성이나 타당성의 문제가 아니에요.
공을 안치는 사람들이 공치는 사람들은 특권층이냐? 라고 주장하는거고, 영업 못하는 타업종 자영업자들이 골프는 뭔데? 라고 물어보는거죠, 올해 골프장 매출이 전년대비 늘어난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니 뭐.. 공 안치는 저로서는 그냥 그려러니 하는데 기존처럼 3인 1조로 영업하면 될 걸 굳이 저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습니다.
20/12/31 11:37
https://pgr21.com/qna/151589?page=2
최근 질게에 영화관 가는거 어떻냐라는 질문에 대다수가 영화관은 안전하다/괜찮다라고 답변이 달렸습니다. 코로나의 전염성은 야외에선 실내보다 훨씬 약하다는게 사실이죠. 요즘 영화 상영관이 붐비진 않겠지만 5명보다는 대개 많이 들어와있을 것 같네요. 이 글에선 대다수의 분들이 골프장 5인 플레이에 대해 비판적인게 좀 신기하네요. 영화는 서민의 취미이고 골프는 중상층의 취미이기에 띠꺼운 걸까요?
20/12/31 11:48
코로나의 전염성은 집에 가만히 있는 아싸보다 밖에 싸돌아다니는 인싸가 훨씬 높다는게 사실입니다. 나가지 말고 모이지 말라 하면 안해야죠
20/12/31 11:44
글 제목에 골프가 있을뿐 내용을 보면 골프나 식당이나 동일한 룰을 적용하는 건데,
왜 골프만 타겟이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중수본의 유권해석을 이해 못한건지...
20/12/31 13:26
지인 미용실 보니 실내에 4인 이상 있으면 안되서 스테프들 준비실에 들어가있고 손님 포함 4명 지킨다고 최대 두명 받고있던데 대기도 안받고 에고
그냥 좀 강하게 금지들 좀 하지
20/12/31 20:29
진짜 국내 골프장 더러워서 안갑니다.
오버부킹 기본에 카트비 캐디피 슬금슬금 올리고 앞팀뒤팀 플레이시간 맞추려고 한국식 변형룰에 (OB티, 해저드 아닌 [혜자]드티) 그늘집 음식값하며... 스크린골프나 치다가 해외로 나가는게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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