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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8 13:20:23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정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도입 계획 발표 요약 및 해설 (수정됨)
안녕하세요. 보건의료에 대한 글 올려드리는 여왕의심복입니다.

오늘(12월 18일) 보건복지부에서 백신 확보에 대한 추가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1. 도입을 위한 협상 경과
(1) 정부 발표 요약

- 각종 백신들에 대한 공급협의를 2020년 7월부터 진행하였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가장 먼저 협상을 진행함
- 협상 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머크, GSK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
- 선구매 협상은 2020년 7월부터 진행, 진행 중 부작용, 효과등에 대한 논란으로 어려움이 있었음

(2) 해설
- 정부는 다양한 백신에 대해 포괄적인 협상을 하였고, 여러 가지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고려를 한 듯합니다.
- 도입 논의 시점에 대해서는 좀 더 신속한 검토와 협상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더 일정에 박차를 가해야합니다.

2. 도입확정 물량
(1) 정부 발표 요약

-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 공급이 확정, 도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GSK 등 3가지 백신으로 협상됨
-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상분은 1,000만명 분이 2020년 2월~3월 사이 도입
- 화이자 1,000만명 분은 계약서 최종 검토 중, 도입 시기는 미정
- 모더나 1,000만명 분은 공급확약이나 계약체결은 2021년 1월 목표
- 얀센 400만명 분은 다음주 계약 체결

(2) 해설
- 지난번 발표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나 우려는 코벡스 퍼실리티 확보분인데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에 다른 2개사 백신을 발표하였는데, 화이자는 공급일정, 사노피-GSK 백신은 3상 결과발표 등 개발완료가 아직 되지 않은 부분이 걸림돌입니다.
- 화이자, 모더나, 얀센은 도입 일정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오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입니다.

3. 백신 허가, 긴급사용승인
(1) 정부 발표 요약

- 식약처와 질병관리청이 협의를 통해 결정함
(2) 해설
- 당연한 내용입니다. 국내 도입 백신의 경우 국내의 승인, 허가절차를 거쳐야합니다. 우리나라 당국자의 많은 고생이 있을 듯합니다.

4. 백신 공급시기
(1) 정부 발표 요약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에 맞추어 공급 예정
- 나머지 백신은 비밀 유지 협약 등으로 공개가 어려움 공급이 확정되면 공개 할 것
-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검증 후 도입 원칙을 지키고 있음, 최대한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여 노력
(2) 해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빠르면 내년 2월부터 접종 준비가 됩니다.
-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내년 2월 정도면 미국과 영국, 유럽의 3개월치 접종 데이터가 확보될 것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이것보다는 자료 축적 정도가 적을 수 있습니다. 경증 알레르기 사례 발생에 의한 혼란이나 접종에 대한 세부 지침 마련이 힘든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설명 (정부 발표가 아님)
- 아스트라제네카는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으로 화이자, 모더나의 mRNA백신처럼 새로운 기술입니다. 그러나 기반 기술 자체(전달체를 활용한 백신)는 어느정도 검증이 끝나 있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로 최소한의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된 것처럼 보입니다. 현재 공개된 자료는 3상의 잠정 분석결과로 접종 방식에 따라 60~90%로 평가되며,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3상 최종결과가 미국, 영국에서 승인이 지연되는 것은 효과의 편차가 접종방식에 따라 우연히 발생하였고, 실수를 통해 얻은 결과가 좋은 효능을 보여 이에 대한 추가 소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보관 조건 등의 본질적인 장점도 존재합니다.

6. 백신 물량, 공급 차질 가능성
(1) 정부 발표 요약

- 4,400만명 분은 성공가능성이 높은 백신 위주로 선정하였고 충분한 양이라고 판단되나 추가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음
- 공급시기를 당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음
- 미국정부의 행정명령으로 인한 공급차질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은 무관하다고 표명
(2) 해설
- 정부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7.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미국 FDA 승인 지연
(1) 정부 발표 요약
- 영국, 유럽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 동료 평가를 받은 해외 연구도 발표됨, 미국도 진행 중
-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백신임
- 한국은 식약처는 독자 승인권, 심사권이 있음
(2) 해설
- 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습니다. 이 백신이라도 쓸 수 있는 것은 다행입니다.
- 하지만 정부의 현재까지 기조가 다른 국가의 안전성, 효과성 자료를 확인 후 접종하겠다는 것이므로, 다른 국가의 승인과 접종데이터가 있으면 많은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소식도 접하는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8. 국산 백신
(1) 정부발표 요약

- 여러 백신회사가 시도 중이나 내후년초 정도에 가능할 것
(2) 해설
- 국산 백신 회사가 이러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만해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신은 일종의 국방사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신이 생물학전에 대한 대응 수단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국산 백신의 가치를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지원하고 지켜봐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해외 제약사는 시장성이 없어 포기한 여러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있습니다.

9. 전체 요약
- 문제가 없다면 빠르면 내년 2~3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도입되는 백신은 한정된 물량이나 충분히 상황악화 방지와 위험집단 보호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부디 도입시점까지 해외 승인절차가 완료되고 타국가 접종을 통해 데이터가 축적되길 바랍니다.
- 정부는 유행 종식과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을 위해서라도 다른 백신 도입을 서둘러주길 바랍니다. 이 고통을 끝낼 유일한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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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8 13:22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주꿀
20/12/18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화장실 문고리 잡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했는데, 문고리를 잡았더니 이미 누가 먼저 들어가서 문이 잠겼네요.
이제와서 다른 화장실 가기도 뭐하고, 그 사람 일처리하고 나올때까지 기다리자니 못버틸거 같고

최신 비데가 깔린 화장실은 이미 사람이 꽉 차있고 (모더나, 화이자), 옆집 화장실은 변기에서 뱀이 나온다는 소문이 나있고 (중국제 백신)
진퇴 양난입니다. 마지막까지 개인위생에 주의하시고, 불필요한 외출 자제하시고, 괄약근 조이듯이 긴장 풀지 마시길 바랍니다.
미메시스
20/12/18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습니다.]
이 문장을 보니 안도가 됩니다.

글 잘봤습니다.
드릴건 없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연필깍이
20/12/18 13:26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 불신할 필요까진 없다, 화이자/모더나는 아직 계약 못했지만 손 놓고 있는건 아니다, 이정도로 읽히네요.
2월에 빨리 백신 보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 아이들, 취약계층부터 어서요...
공항아저씨
20/12/18 13:26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만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확정해준다면 국내 생산 공장 분이 계속 나올테니 그나마 한 숨 돌릴 수 있겠죠
당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다른 백신을 구하려해도 쉽진 않을 현실 같고.. 아스트라제네카에 일단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백신은 차후를 위해서라도 확보 해야겠죠.
아우구스투스
20/12/18 13:38
수정 아이콘
긍적적이라면 FDA와 달리 그나마 유럽쪽은 빠른 통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다? 그게 있을겁니다.
물론 그것도 그때 가봐야 되겠죠.
공항아저씨
20/12/18 13:49
수정 아이콘
네 기대중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만 3월내로 어떻게 신뢰도 갖추고 접종 시작한다면 될 것 같아요.
20/12/18 13:28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우려가 별로 없다는게 다행이네요.
다른 백신들도 좋은 소식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12/18 13:38
수정 아이콘
공급이 가장 쉽다고 하니까 더욱 기대됩니다.
Anthony DiNozzo
20/12/18 13:29
수정 아이콘
아스트로제네카가 확실하면 국내 생산공정 확보라니 다행이네요.
전 뭐든 좀 빨리 맞고 싶습니다 ㅜ
아우구스투스
20/12/18 13:38
수정 아이콘
저도요ㅠㅜ
PureStone
20/12/18 13:30
수정 아이콘
결국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할 때까지 거리두기는 계속 해야하고 내년안에 끝날 가능성이 높지도 않은 거네요... 또 어떻게 1년을 보낼지 한숨이 나옵니다.
루크레티아
20/12/18 13:30
수정 아이콘
일단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전성이 확보된 점은 불행 중 다행이긴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0/12/18 13:30
수정 아이콘
백신 도입과 관련해 보니까 백신이 남아서 폐기되면 관련 공무원이 징계를 받거나 혹은 청문회에 불려간다는이야기가 있네요.

그럼 일선의 공무원이나 아니면 그 조직이 그런 부담을 느끼며 일해야 한다는거죠.

정치적으로 된거 싹 빼고는 말하면 아직도 그렇다면 적어도 이번을 계기로 그러한 부분은 전면적으로 개정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SSGSS vegeta
20/12/18 13:33
수정 아이콘
그게 신종플루때 이야기더군요 왜 많이샀냐고 국감에서 이야기가 나왔더군요.
아우구스투스
20/12/18 13:35
수정 아이콘
웃긴건 당시에 1년전에는 확보를 못했다고 국감에서 욕 먹었다고 하니 참 그렇긴 합니다.

이건 해결해야죠.
암스테르담
20/12/18 13:31
수정 아이콘
EUL만 통과되도 좋겠네요.
오클랜드에이스
20/12/18 13:32
수정 아이콘
그저 추천뿐
여수낮바다
20/12/18 13:34
수정 아이콘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transverse myelitis는 문제 없다고 확인된 건가요?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0-02706-6
http://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ID=1137700
여왕의심복
20/12/18 13:35
수정 아이콘
아직 모릅니다. 기전상 가능해보이기도 하구요. 추가 자료가 필요합니다. 대신 발생 빈도가 낮고, 회복이 되었다는 점이 중요한거 같네요.
여수낮바다
20/12/18 13:42
수정 아이콘
다른 부작용은 몰라도, 하반신마비가 가능한 이 병이 있었다는건, 확실히 부작용 가능성이 떨어지기 전에는 주사 맞기가 꺼려집니다.
집단을 다루시는 예방의학 차원에서, 접종이 매우 안전하고 훌륭한 방법이라는 데에 대해 이견은 없습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두통, 근육통, 잠시 발열 등의 사소한 부작용은 개인의 면역력과 사회의 공익 차원에서 충분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천분의1이건 수만분의1이건 하반신마비의 가능성이 있다면, 솔직히 백신을 순순히 받아들이기가 무섭네요.

ㅠㅠ 내년 국내 도입 전까지 제 우려가 기우에 불과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ㅠㅠ그때까진 자료가 나올까요? ㅠㅠ
이게 안심되기 전에는, 솔직히 화이자나 모더나 국내도입까지 버티고 싶은 심정입니다..
20/12/18 15:11
수정 아이콘
화이자나 모더나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확정된건 아닌데요?
피지알러
20/12/18 1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작용은 모든 백신에 있죠. 다른 백신도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요.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횡단성 척수염 부작용에 걸릴 확률이 0.01% 이상이라니 더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0/12/18 16:44
수정 아이콘
mRna 백신은 애초에 최초의 방식이라 10년뒤 치명적 부작용이 있었다는게 밝혀질 우려가 아예 없다고 할수 없을겁니다. 인류역사상 그런 약이 없던것도 아니구요. 다 그것보다 더 맞을때의 이득이 크기때문에 맞는거죠.
여수낮바다
20/12/18 18:00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의 임상시험 결과로만 본다면, 화이자 모더나에선 치명적인 부작용이 전무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관찰된 횡단성척수염은 하반신마비가 될 수 있어 심각한 부작용이죠

앞으로도 나올지 모른다 vs 이미 나왔다
의 차이점은 잘 아시리라 봅니다

즉 현 시점에서는, 화이자 모더나는 분명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안전한 백신입니다
추가 자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진,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여기까진 접종 받는 개개인의 입장에서 말하는 거고요

집단 전체를 봐야 하는 보건당국 입장에서야 부작용 몇명 생기건 말건 전체 인구가 군중면역을 갖추는게 더 중요할 테니 '안심하고 맞으세요'라고 홍보할 유인이 충분합니다

모두가 안심하고 맞기 위한, 추가 데이터가 국내 접종 전에 나오길 희망합니다
20/12/18 20:29
수정 아이콘
근데 횡단성 척수염도 다 회복이 됬다고 이미 밝혀주셧는데요?

앞으로도 나올지 모른다가 더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모든 약이 그 약이 초래하는 위험과 그 약이 가져오는 이득을 고려해서 이득이 크니까 넣는거지 위험이 전혀 없는것도 아니구요.
여수낮바다
20/12/18 22:22
수정 아이콘
심근경색이 와도 살아날 수 있고 암도 뭐 치료 잘해서 문제 없이 회복되기도 하죠
그렇다 해서 “걸렸다 회복”된게 문제 없는건 아니에요
횡단성척수염은 깔끔히 회복되어 아무 문제도 안 남는 경우도 있고, 영구히 하반신마비가 될수도 있고 다양한 예후를 가집니다
반면 화이자 모더나는 그런 급의 중요한 부작용이 전혀 보고되지 않았고요

전 아스트라제네카가 몹쓸 나쁜 백신이라고 단정짓는게 아닙니다. 추가 연구 통해 안전함을 확인 받고 싶다는 거고요. 현재까지의 증거로는 화이자 모더나가 더 인전하다는 거에요. 즉 현재까지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검증이 덜 되었죠
20/12/18 23:22
수정 아이콘
치명적 부작용이 없는지 있는지 현단계에서 3상을 통과했다고 치더라도 뭐든지 이야기할수는 없다는 겁니다. 모더나나 화이자도 임산부는 투약을 제한하는것은 같은 이유에서죠. 더 안전하자 안하다가 0.0몇프로 수준이고 그것도 오랫종안 사용되지않아 예상돼지못한 부작용은 어느 약제에서도 있을 우려가 있다면 맞을때의 이득을 고려하서 하는게 무조건 이득이라는 겁니다.

정부 까고 싶어서 우기는건 알겠는데, 0.01프로수준의 부작용을 우려로 그 약을 못쓰겠다고하는건 그냥 까고싶어서 약까지 까는 수준입니다.
여수낮바다
20/12/18 23:36
수정 아이콘
두통 등이야 20%씩 부작용 생겨도 됩니다
황단성 척수염은 0.01%라 해도 검증이 필요한 부작용이고요. 괜히 FDA가 자료 요구한게 아닙니다
여수낮바다
20/12/19 00: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부 옹호하고 싶으신건 알겠는데, 그간의 정부 논리로만 봐도 걍 까이는 겁니다
화이자 모더나 늦게 구할 때엔, 다른 나라 부작용 여부 보며 천천히 하자더니, 정작 그것보다 검증 덜 된 아스트라제네카만 주구장창 이야기하는게 이상해 보이지 않나요?
지들이 게을렀건 방심했건 어쨌든 못 구했기에 거기서 껴맞춰 억지주장을 하는 겁니다

제가 이 댓글들 젤 위에 단 링크들 좀 보세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직은 검증 덜 된 겁니다. 그래서 FDA가 추가 자료를 요구한 거고요
루시우
20/12/19 00:18
수정 아이콘
0.01프로 수준의 부작용 이라고요?
서울 시민 천만명 접종받으면 1000명이 발생하는 수준인건데요.
백신의 부작용 중 가벼운 부작용 아닌 경우로 이정도면 엄청 높은거예요.
20/12/19 00:25
수정 아이콘
여수낮바다 님// 정부를 옹호하겠다는 취지도 아니고 결과론적으로 까는건 말이안됀다는 취지에 불과하고. 0.01프로면 할만하다고 본다는 겁니다. 효능이 있다면요.
20/12/18 13:35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관련해서는 여왕의심복님 글이 가장 믿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부키
20/12/18 13:39
수정 아이콘
식약처에 대한 불신이 대단하더군요
AndroidKara
20/12/18 13:41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죠. 인보사사태만봐도..
AndroidKara
20/12/18 13:40
수정 아이콘
심평의학의 논리가 백신에도 적용되는거같아 씁쓸하네요.
가성비논리로 좋은제품보다는 값싼걸로 대체되는..
싼게 비지떡인데 말이지요. 머 배고프면 비지떡도 감지덕지겠지만요 크크
시린비
20/12/18 13:40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백신인건 맞는거죠? 가격도 있고 편이성도 있고 하겠지만요.
일본도 미국도 많이 샀다고는 들었는데
아우구스투스
20/12/18 13:42
수정 아이콘
꽤나 큰 차이로 알고는 있어요.
미국만 5억도즈인가 구매했다고 하니까 맞을겁니다.
리자몽
20/12/18 13:40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정부 및 질본이 맞으라고 하면 군말없이 맞을 생각입니다

그 시점이면 다른나라에서 몇 달 정도의 부작용은 필터링 됐을 꺼니까요

코로나가 얼른 빨리 끝나길 바랍니다ㅏ
AndroidKara
20/12/18 13:43
수정 아이콘
아마 아스트로제네카 대규모접종은 한국이 최초가될듯한데요...
리자몽
20/12/18 13:45
수정 아이콘
규모는 작아도 한국보다 먼저 접종하는 나라가 있을 꺼고

정부 및 질본이 백신 검증해서 나온거니 믿고 맞으면 됩니다

중국, 러시아 백신은 죽어라 반대할 꺼지만요
20/12/18 13:40
수정 아이콘
물류라던지 가격이라던지 국내 생산 가능 여부 등 대부분의 상황이 아스트라제네카가 Plan A 였을것 같긴 합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20/12/18 13:45
수정 아이콘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이랑 비교해서 효능과 부작용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20/12/18 13:46
수정 아이콘
글 감사합니다. 초유의 상황이 계속되는 와중에 여왕의심복님 같은 전문가분이 양질의 소식을 전해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20/12/18 13:48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근데 az마저도 천만도즈밖에 없다는게 문제아닌가요-_-;; 의료진들 노령층부터 맞게되나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걱정도 걱정인데 그나마도 수량이 택도 없이 모자라서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공항아저씨
20/12/18 13:55
수정 아이콘
국내에 공장이 있으니 백신 수량은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0만 도즈면 고위험군 먼저 접종하고도 충분 할 거에요. 다른 국가들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구요. 문제는 안전성 검증이죠.
판을흔들어라
20/12/18 14:14
수정 아이콘
전 국내 공장이 가지는 의미가 그렇게 큰건가 싶습니다. 계약대로 생산 물량이 빠져나갈텐데 우리나라가 계약된 물량이상을 확보할 방법이 있나요? 몰래 생산하거나 남한테 가는거 빼돌리는거 말구요.
공항아저씨
20/12/18 14:16
수정 아이콘
최대한 양아치처럼 국내생산분 일정분량 할당하는 방법이 가능하겠죠. 국제사회의 비난은 뒤로두고서라도 급하면 동원명령이 가능할겁니다.(아직 이걸 해야한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판을흔들어라
20/12/18 14:19
수정 아이콘
코로나 초창기때 다른나라에서 마스크나 검진키트 중간에 강탈해 간다는 소식 들으면서 다들 쯧쯧 했는데 이젠 우리가 도둑이 될 수도 있군요
공항아저씨
20/12/18 14:20
수정 아이콘
그런 상황이 오는게 확정은 아니니 기다려보시죠 허허.. 국내에서 충분히 생산물량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바밥밥바
20/12/18 14:45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01209091600530
국내 생산은 국내에 우선배정한다고 합니다.
판을흔들어라
20/12/18 14: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구매한 천만개는 당연히 그럴 수 있는 데 인구수가 4천만이 넘잖아요 그럼 그 나머지 물량은 아직 확약 안한 화이자, 모더나 등 일테고 그 공백은 결국 국내생산 하나마나 있지 않느냐는 말이었습니다.
아보카도피자
20/12/18 17:46
수정 아이콘
국내생산 우선배정한다는게 천만개 이후에는 적용이 안되나요?
아우구스투스
20/12/18 14:01
수정 아이콘
갑자기 헷갈리는데 도즈를 보자면 한명분으로 해석해야하죠?
20/12/18 15:30
수정 아이콘
발표를 보시면 2천만개 - 2번씩 맞는다고 전제를 하므로, 1천만명'분'으로 표기됩니다.

해당 내용때문에 혼선이 있을 수 있는데, 2천만개를 확보했다라고 하지 않고 1천만명이 접종가능한 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20/12/18 14:13
수정 아이콘
코벡스 물량도 1분기 들어올 수 있다고 하는데, 거기 통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추가로 들어오긴 할겁니다.
연령별 치명률이 극적으로 차이 나는 이 역병 특성상, 고연령층 접종만 완료되어도 상황 많이 좋아질거에요.
한국일본같이 환자상황 체크가 되는 나라 치명률 보면 40대까지는 말 그대로 몇 만명 중 한명 ~ 몇 천명 중 한명이거든요.
20/12/18 13:50
수정 아이콘
정치적 목적으로 범벅이 된 글이 팽배한 시점에서 이렇게 전문적 정보 자체에만 포커스를 맞춘 글을 꾸준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수낮바다
20/12/18 13:52
수정 아이콘
화이자는 4개월 이후에도 그래프가 이쁘게 나오는것이 보이고,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충분하겠죠
아스트라제네카도 이게 보장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력이 4개월 정도로 혹시 끝난다면, 추후 순차적으로 내년 연말 혹은 그 후에 도착할 화이자 모더나 등이 도착했을땐, 처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다시 또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이 경우, 한번에 접종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지 못하여, 면역력이 떨어진 집단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옮겨가며 군중면역 획득에 실패하는 시나리오가 나올까 두렵습니다. 그래서, 화이자 모더나 등 추가 백신 도착 시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2/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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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이지만, 화이자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가격의 10배(+콜드체인)라는걸 생각하면...
행정 담당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개월 뒤에 다시 한번 맞춰서 지속시킨다 이게 더 싸다 이 마인드로 가지 진행하지 않을까? 이런 얘기입니다.
여수낮바다
20/12/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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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반으로 줄여서 맞추니 오히려 효과 좋은데? - 에 대한 가설이, 접종량이 많아지면 중간 벡터인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때문에 오히려 코로나 막는 효과가 떨어진다 뭐 그런 거였지요.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반복하여 맞출수록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기우일 수 있지만, 모든게 처음이다 보니 확실한게 없네요

다만 대책은 있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싱가폴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등이 했듯이, 초반부터 여러 종류의 백신을 다 확보한 후에 그 중 안전하다고 여겨지는걸 접종하는 거죠
그게 가격은 훨씬 쌀 텐데요. 재난지원금 뿌리는 것보다, 자영업자들이 죽어나가는 것보다요
DownTeamisDown
20/12/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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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쪽이 더 오래가는 방식이라고는 들었는데 실제로 나온건 아니다보니까
그래서 더 부작용이 클수는 있지만 기한은 오래간다고 들었어요.
어짜피 모더나건 화이자건 4개월은 오버지만 매년 맞아야 할것같은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야 검증될것 같습니다.
20/12/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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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20/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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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아마추어샌님
20/1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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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있는것 같아요

-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상분은 1,000만명 분이 [2020년 2월~3월] 사이 도입
- 화이자 1,000만명 분은 계약서 최종 검토 중, 도입 시기는 미정
- 모더나 1,000만명 분은 공급확약이나 계약체결은 [2020년 1월] 목표

2021년이 아닐까 싶어요.
여왕의심복
20/12/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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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매일 글을 급히쓰다보니 ㅜㅜ
Janzisuka
20/12/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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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많이 궁금했어요!
20/12/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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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벡스든 개별협상이든 1분기에 화이자를 의료필수종사자 만큼이라도 들여오면 최선이라고 보입니다.
코벡스물량도 1분기부터 들어올수있다고 하는걸 보면 아스타라제네카를 65세 이상(약 810만명) 접종하는건 큰 변수만 안 터지면 가능할거 같은데, 핵심인원인 의료종사자분들이 더 효과적인걸 맞으면 좋을거 같아서요. 현 상황에서는요..

그래도 고연령층 접종만 빨리 된다면 치명률하고 의료부담은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가 11월까지 접종을 마치겠다는 워딩이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810492
우선접종대상자라고 하는데, 이게 인구의 6~70% 정도가 될거라고 하네요. 대략 역산하면 어느정도 상황이 나오긴 합니다.
약 3,500만인데, 성인인구보다는 부족한데 백신 접종률 추정하면 아슬아슬할게 될 수도요--
DownTeamisDown
20/12/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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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고연령층이 아닌계층은 상대적으로 무증상 비율이나 증상 자체도 경미한 경우가 많아서
중환자병상이나 일반병상 수요가 줄어들어서 나을겁니다.
무증상자나 경증인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해도 되는데 이러면 의료진 부담이 확실히 덜어질겁니다.
아스트란맥
20/12/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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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달과 이해를 돕는 설명의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별거아닌데어려움
20/1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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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이번 겨울을 어떻게 잘 견뎌야 겠네요.
앙버터
20/1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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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1회 접종량이 100ml가 정말 맞나요?
정말 100ml씩 2회 접종해야한다면, 주삿바늘쫄보인 저는 모더나는 피해야겠어요...
여왕의심복
20/12/18 14:13
수정 아이콘
아..아니에요. 100미리면 거의 수액 크크
앙버터
20/12/18 15:01
수정 아이콘
아 다행입니다 답변 감사해요!
척척석사
20/12/18 14:17
수정 아이콘
다른 분이 어제도 똑같은 말씀 하시던데 우유팩 반팩같은걸 꽂아버리는 백신은 없을겁니다.. 임상에서 100마이크로밀리 접종한 사람 얘기가 1000배 확대돼서 퍼진 것 같네요
앙버터
20/12/18 15:02
수정 아이콘
라디오에서 전문가라는 양반이 100ml라고해서 괜히 쫄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척척석사
20/12/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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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라디오에서 누가 말한거에요? 왜 여러 분이 같은 말씀 하시나 했더니 덜덜
앙버터
20/12/18 15: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12월 13일편 뒷부분에 나옵니다.
Rationale
20/1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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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발표와 차이가 없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11월까지 접종을 마치겠다니 모더나하고 화이자하고 도입하게 된다면 9월 중 도입 이런 내막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희망도 있구요
더해서 코백스와 얀센에 대한 신뢰도 이슈가 있으니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라도 500만 명 정도 추가로 확보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렸지만 아쉬운 발표에요.
아이지스
20/12/18 14:12
수정 아이콘
이대로면 우리나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처음으로 대규모 접종을 시행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럴 거면 지금부터 타국이랑 화이자 백신을 같이 접종했었야 합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모두 담지 않는 것이 상식인데 거버넌스의 부재가 대단히 아쉽습니다.
20/12/18 14:14
수정 아이콘
영국 보니까 백신 맞는 것도 쉽게 볼 게 아닌 거 같던데 한국은 하루에 몇 명 정도 접종 가능할까요?
메타졸
20/12/18 16:53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에 비해
백신이 도입이 일단 되고 접종이 결정이 된 이후라면,

[백신을 전국에 보급하고, 알맞게 접종관리하는 행정력은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탑클래스 일거라고 예상하시면 될겁니다.]
20/12/18 14:15
수정 아이콘
2014년 제가 매니지하던 QBD (Quality by Design) Instrument 의 KFDA 인증을 받으러 식약처에 두번 출장 다녀왔습니다. 세미나도 하고, 식약청에서 발행하는 저널에 기고도 했었습니다. 미국 FDA와 EU에서도 승인한 기기를 인증하는데 이핑계 저핑계로 미루던 기억으론, 미국 FDA 승인없이 한국 식약처가 AZ 백신 단독 승인이란 "성배"를 마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전에도 썼듯, 옥스포드에서 공부하여 이번 백신을 개발한 제너 연구소도 잘 알고 있고, AZ R&D Boston에서 일했었으며, 또한 아데노 바이러스에도 이해가 깊은 사람으로 이번 AZ 백신의 안정성엔 의심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데나와 화이저의 mRNA 백신의 안정성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백신의 기본 원리는 항원/항체 반응이고, 그러므로, 앨러지 리액션은 없던게 갑자기 생기는게 아닌 모든 백신/항체 치료제는 피할수 없는 현상입니다. 백신맞고 앓아 누웠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대상포진 백신맞음 길게는 3일 앓아눕습니다.

한국 정부는 부정확한 정보의 홍수에 일반 대중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해 줘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아저씨
20/12/18 14:19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12/18 14: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동경외노자
20/12/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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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가 있는건 맞지만 뭐라말하든 과학적 근거를 들아대도 아몰랑 빼액 문재인 아웃 하는 사람들이 여기도 널려있는데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20/12/18 19:2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최근에 1년 넘게 식약처와 승인 관련 업무를 서포트하고 있는데
심지어 이미 FDA에서 승인되었고 문제없는 상황에서도 국내에 이력이 없다보니까 엄청나게 까다롭게
승인 절차를 새로 받는 것을 요청하고 있는 판국에 과연....식약처가 단독 승인을 해줄 수 있을까?
만약 단독 승인을 해주게 된다면 그것은 절대로 식약처가 원해서 그럴 것 같진 않네요. 아주아주...
심플맨
20/12/18 14:16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의 경우 빨리 맞는게 좋을까요? 추이를 지켜보고 맞는게 좋을까요?
공항아저씨
20/12/18 14:21
수정 아이콘
백신 맞아서 부작용이 생기는 것 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되었을때가 더 위험하단 판단에 해외에서는 백신접종을 고위험군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지정하고 접종하고있습니다.
심플맨
20/12/18 14:2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Air Jordan1
20/12/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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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20/12/18 14:26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꾸벅.
SkyClouD
20/12/18 14:3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055939

사실 이런걸 보고 있으면 서구권에서는 오히려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 국가들이 빨리 안맞고 고의적으로 간보고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물량이 부족해서 못가져 오는건지, 아니면 안정확인을 위해서 시간을 보는건지...
진실은 중간 어디쯤엔가 있겠지만 쓸데없는 헛정보가 좀 덜퍼졌으면 좋겠네요.
공항아저씨
20/1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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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내용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동양인에 좀 더 민감도가 있다는 문서는 읽어봤습니다.
SkyClouD
20/12/18 14:39
수정 아이콘
제 글에 댓글을 다신게 아닌 것 같습니다...
사고라스
20/12/18 14:43
수정 아이콘
화이자나 모더나랑 계약할 수 있는 시점이 있긴 했을 거 같은데.. 코로나 사정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에, 부작용 등에 대한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어느 정도 맞는 거 같습니다.

급한 나라들은 계약을 미리 한 거라고 보이죠..
스물다섯대째뺨
20/12/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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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인가 신경 부작용이 있는데 이를 소명하지 못해 임상에 문제가 생겼다는건 잘못된 정보인지 궁금합니다
싶어요싶어요
20/12/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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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의료진 접종 완료하고 여름되서 고령자 접종 끝날려나요. 남은 국민은 아마 22년쯤 접종하지않을까싶은데 그럼 그때까지 계속 감염자 하루 몇백명씩 나오겠네요.
DownTeamisDown
20/12/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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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가을 겨울 시즌 대비해서 많이 맞출것 같습니다.
접종 예외자들(15세이하, 임산부, 기타 백신에 민감성있는분들) 빼면 2021년에 다 맞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접종예외자는 대략 인구에 15%정도 이상은 될거라서 발표수량이 올해들어오는거면 다 줄수 있습니다.
싶어요싶어요
20/12/18 15:19
수정 아이콘
모더나 화이자는 21년물량 매진이라서 타백신으로 21년들어오더라도 물량이 그리 많진 않을거같아요
척척석사
20/12/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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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에서는 (매진된) 화이자 21년 물량 12억회분에 국내 도입물량 2000만회분도 포함되어 있다고 얘기했었습니다. 당연히 한참 뒤쪽이겠지만..
SSGSS vegeta
20/12/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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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21년에 들어온다 해도 9월 이래버리면...고령자 먼저 맞고 중,장년,청년들은 9월에 맞아라 하면 아마 뒤집어질걸요 다른 나라 다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고 있는데...그래서 같이 들어오는게 아니면....
척척석사
20/12/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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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다" 라고 해봐야 영미일이고 캐나다 싱가포르 정도 아닐까요? 기준을 높게 잡고 정부를 채찍질하는 건 좋은데 탑이 아니면 욕하겠다 까지 가 버리면 너무한 것 아닌가 싶으면서도, 이게 다 K방역 자화자찬 때문에 반작용으로 욕 먹는거다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일본 같은 곳들도 순차 접종이고 내년 3월부터 시작해서 7월까지 완료 목표인데요, "고령자 먼저 맞고 중장청년은 나중에 맞아라" 는 뒤집어질 얘기가 아니라 당연한 얘기인 것 같고, 그런 당연한 얘기를 할 때 누가 뒤집어지지 않을 정도의 홍보는 별도로 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SSGSS vegeta
20/12/18 15:12
수정 아이콘
임산부,학생,어린이는 일단 제외할겁니다..그리고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 제외 하면 3월에 일단 급한 사람들 맞고 버티다가 또 맞고 그러는건지..
20/12/18 15:03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결국 변한건 없네요. 아스트레제네카도 1000만분만 겨우 구했고, 모더나-화이자는 계약도 못맺었고, 언제 국내에 들어올 지도 모름. AZ는 fda 승인도 아직은 멀었음.
그냥 아스트로제네카가 빨리 fda승인 나기만을 기도메타로 기다리는 수 밖에 없네요.
20/12/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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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백신이 승인이 날까요?
20/12/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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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백신이 승인이 날까요가 아니라, 승인못받으면 잡백신인거죠. 상식적인 전후관계를 생각을 해보세요.
20/12/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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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본인이 잡백신이라고 부르고 승인을 기다리는게 이상해서 한 소리입니다.
20/12/18 16:00
수정 아이콘
전후관계를 이해를 못하시나 보네요. 안타깝네요.
20/12/18 16: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후관계없이 잡백신이라고 비하한 분이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SSGSS vegeta
20/12/18 15:52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가 초창기에는 다른데보다 앞서갔습니다 근데 3상에서 문제난걸 숨겼고 용량차이 문제도 해결못했습니다.이거 해결하고 오라고 미국fda가 백 시킨상황입니다 잡백신 아닙니다 일단은.근데 승인못받으면 그야말로 난리나는거죠.
20/12/18 15:53
수정 아이콘
저는 잡백신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만 원댓글 쓰신분은 3상 통과 못한 잡백신이라고 부르던 분이라 3상 통과를 기다리는다는게 이상해서 한 질문입니다.
20/12/18 16:01
수정 아이콘
잡백신이 연구를 통해서 3상통과하기를 기도하는게 이상한가요?
20/12/18 16:20
수정 아이콘
영국의 유력 제약사가 만드는 백신을 잡백신이라고 비하하면서 중국의 백신과 비교한 분이 잡백신이 통과되기를 기도한다니 이상할밖에요.
20/12/18 16:42
수정 아이콘
잡백신은 항상 잡백신으로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게 안타깝네요. 영국산 잡백신이던 중국산 잡백신이던, 뭐가되었든간에 fda 통과해서 전세계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만. 그쪽은 그렇게 생각 안하시나봐요.
20/12/18 16:44
수정 아이콘
"잡"의 뜻도 모르고 잡백신이라고 여기저기서 댓글달고 다니신거 같아서 그만하렵니다.
저는 FDA 통과 안해도 안전성이 입증된다면 상관 없습니다. FDA 통과 못하면 계속 잡백신이라고 하시고 다니시면 될 것 같네요.
20/12/18 16:47
수정 아이콘
네, fda통과 안되었지만 식약처에서 안전하다고 하면 가서 꼭 맞으시길. 저는 안맞을겁니다.
20/12/18 16:53
수정 아이콘
제르 님// 저한테는 기회가 안 올 겁니다.
님이 의료인이거나 노령인이면 맞으라고 할텐데 안 맞으시는게 낫긴 하겠네요.
척척석사
20/12/18 16:25
수정 아이콘
유명 제약사에서 개발 중이고 3상 진행중이며 미영일 포함 몇십억도즈가 선계약된 백신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아직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백신" 이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잡백신" 이라고까지 후려치지는 않습니다..

"승인 못 받으면 잡백신" 이라고 하면 세계 각국에서 잡백신을 이미 몇십억 도즈나 구매해 놓고 접종계획에 잡백신을 포함시켜서 "우리는 3월부터 잡백신을 접종할거야" 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는 건데 아무래도 이상하죠.
20/12/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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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통과를 못한 모든 백신은 같은 수준이라고 보면 되죠. 중국산이나 아스트라 제네카나 같은 수준입니다. 당연히 AZ가 유력 제약사니까 추후에 통과할 확률이 매우 높으니, 전세계에서 선구매를 나서는거고, 개인적으로는 빨리 AZ가 fda승인 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척척석사
20/12/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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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준이다" 랑 "잡백신이다" 는 차이가 큰 것 같은데요.. "승인이 완벽하지 않은 놈들은 다 같은 수준으로 보인다" 는 의도에 대해 태클을 거는 게 아니라 "잡백신" 이라는 단어 사용이 부적절해 보인다는 얘깁니다.

혹시 만약 FDA 승인 이전 유럽이나 영국에서 먼저 승인을 받고 해외에서 접종이 시작됐다면 그래도 "잡백신" 이라고 하실 요량이신지요?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양파폭탄
20/12/18 15:11
수정 아이콘
뭔가 변한게 있는줄 알았는데 기존과 실질적으론 같은 내용이군요...
fda 승인이 안나긴 했지만 az를 맞을수는 있겠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안심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린어린이
20/12/18 15:16
수정 아이콘
10년전 저 공중보건의 때 이야깁니다.
보통 독감은 지자체에서 자체 예산으로 확보하고 접종을 합니다.
그래서 인접 시군 별로 가격이 다릅니다.(65세이상은 무료고 유료 접종하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평소처럼 비슷한 물량을 비슷한 금액에(대략 5000원 중반대) 확보해서 7500원에 접을을 하기로 했는데 신종 플루 사태가 터지면서 갑자기 수요가 급증했고 당연히 구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웃돈 주고 구하자해도 물량도 모자르고 이미 확보한 예산도 바닥나고 해서 담당 공무원이 질책을 조금 당했죠.
(아니 이 분이 신도 아니고 대체 신종플루 유행을 어떻게 예언합니까??)
이분은 좀 열심히 하는 분이었느데 그래서 이듬해에는 아예 봄에 미리 충분한 분량을 예약구매를 마쳤습니다.
정확치는 않지만 아마도 1도즈 당 6500원 쯤에 구매를 했을겁니다. 이전해에 나중엔 만원이상을 줘도 못구했었거든요.
그런데 전해에 플루사태로 많은 수요가 나타난걸보고 업체들이 생산량을 미리 늘렸는데, 신종플루가 생각보다 별일 없이 지나가자 이해 가을에 수요는 줄고 공급은 남아돌았죠.
해서 백신을 덤핑으로 2000원대 막판에는 1000원대에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근무하던 시는 6500원에 사서 5500원에 공급했는데 인접시는 2000원 아래에서 사서 3000원대로 공급한거에요.
시민들은 우리 시는 접종으로 돈 엄청 남겨먹는다고 욕했고, 시장은 보건소장 불러서 까고, 담당 공무원은 정말 가루가 되도록 까였습니다.
아마 인사고과에 줄 쫙쫙 그러졌을 겁니다.
모르긴 몰라도 이번 백신 사태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했을거고 그래서 공무원 조직은 느릿하게 움직였을겁니다.

그래서 백신 사태에서 저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통령 등 수뇌부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수뇌부에서 책임을 우리가 진다는 시그널을 보내주지 않으면 일선 실무자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움직이는게 당연한 겁니다.
태안 삼성중공업 기름 유출 사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장관에게 언론 앞에서 보여줬던 발언, 방제 펜스가 필요하면 사오든 빌려오든 장관이 책임지고 이 사태를 막아내겠다는 말을 해달라는 건 시그널을 보내라는거죠.
장관이 책임을 진다 그러니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된다라는.
어려운일이라고요?? 네 어렵습니다. 그래서 막중한 책임과 의무와 힘을 주는거에요.
쉬워서 일반인이 다 할수 있는일만 해낸다면 뭐하러 장관을, 대통령을 뽑습니까?? 적당히 공무원 승진시켜 쓰죠.
척척석사
20/12/18 15:20
수정 아이콘
박능후 회의록 발언 보면 이게 맞는 것 같아요.. 장관도 책임을 못 지고 백신 폐기비용 타령을 하고 있는 판이니
사고라스
20/12/18 15:53
수정 아이콘
이럴 땐 좀 노무현이 그립네요.
공항아저씨
20/12/18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노무현이 방송에서 원하는 대답이 나올때까지 재차 질문하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아린어린이
20/12/18 16:09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의 모든 정책을 다 지지하진 않습니다.
잘한건 잘한거고 못한건 못한거죠.
그리고 바로 이러한 부분이 정말 잘한거라고 봅니다.
공항아저씨
20/12/18 16:1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D24pARCH9m0?t=51 딱.. 두 자리 뒤에 눈 감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20/12/18 16:42
수정 아이콘
띠용
20/12/18 15: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스트라제네카가 잘나오기만 기대하는수밖에 없네요
결국 화이자 모더나는 기약없는 기다림이고...
20/12/18 15:44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는 아데노 바이러스의 항원항체반응때문에 여러 번 접종이 힘들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향후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할 경우 또 다른 종류의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를 백신의 벡터로 이용하게 될까요? 그래야 한다면 지금까지 본인이 접종 받은 백신의 아데노바이러스 타입을 모두 기록해 놓을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mRNA방식의 백신을 사용한다면 이런 고민이 필요 없겠습니다만.
우스타
20/12/18 16:1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접종받은 백신은 질병관리청에 로트넘버 단위까지 기입됩니다.
김곤잘레스
20/12/18 16:12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스디스
20/12/18 17: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뭐 어떤백신이 된던간에 좀 맞았으면 좋겠네요
20/12/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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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FDA 사이에 백신 관련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전에 부작용이 의심되어 임상시험이 잠시 중단되었을 때, 아스트라제네카가 이 중단에 대해 FDA에 알리지 않아서 FDA 측에서 적어도 이 임상시험 진행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뢰를 잃었다는 내용입니다.

https://www.nytimes.com/2020/12/08/business/covid-vaccine-oxford-astrazeneca.html

이후에 아시다시피, 용법용량도 프로토콜대로 진행되지 않은 부분, 미국 내에서의 enroll을 끝내지도 못한 점 등 때문에 한번 더 신뢰를 잃은 듯 합니다.
다른 나라는 몰라도, 적어도 미국 FDA 승인에 있어서는 다소 험난함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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