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오늘자 뉴우스입니다.

오늘 민주노총이 여의도 23곳에서 1000명 규모의 집회를 했습니다.

어제 서울시가 집회금지 명령을 내리고 이에 경찰이 집회 취소 통고를 했으나

예, 그런거 모르구요 없구요 오늘 했습니다.

본인들 딴에야 10인 이하이고 또 이건 1인 시위지 집회 아니다 코로나 보다 더 무서운 노동법 때문에 왔다

방역지침을 준수하였다, 왜 서울시가 소규모 집단 감염에 의한 방역실패를 민주노총에 덮어씌우냐 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본인들 덕분에 경찰병력은 여의도에 집결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못한 채 집회 막으려다 폭행까지 당하고 참

광화문 집회가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같은 날 같은 시각 좀 떨어진 곳에서 민주노총 본인들이 시위한 게 묻히니까

참으로 그것이 억울하였나 봅니다. 정말 600명이 넘어가는 상황에 다른 데가 집회 안하자 역시 기회는 이때다 하는거 같네요.


방역 차원에서의 전파의 가능성도 있지만 집회는 상징성이 크다고 봅니다. 거리두십쇼, 활동 자제하십쇼 하는데

어느 한 구석에서 누가봐도 전파 가능성 높은 집회를 하고 있다면 협조가 잘 안될 수도 있지요.

다른 사람들 50인 이상 못 모여서 결혼식 못할 때 어느 죽은 시장의 49재에 사람 모이는 건 집회 아니라 괜찮다고 하면

사람들이 잘 따를까요? 불만을 가지게 될까요?

비슷하게 전 방송에서도 마스크 끼는 것을 권장해야 하는 것이 남들 다 쓰고 다니고 있는데 방송이라고 안 쓰는 것보다

방송에서도 쓰고 나오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면 사람들이 경각심을 더 갖게 되지 않을까입니다.


아무튼 집회나 시위의 경우 제 3자들에게 자신들의 의견을 설득시키기 위한 것이라 봤는데

이렇게 500명 600명 넘어가는 판국에 집회를 하고 또 경찰을 폭행하면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설득을 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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