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03 12:31:45
Name 오사십오
Link #1 http://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Search.do?idx_cd=1011&stts_cd=101101&freq=Y
Subject [일반] 70년대이후 중국과 한국 출생아수 비교 (수정됨)
중국과 한국의 70년생이하 40대이하 인구수를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비교방법은 70년이후 출생아수를 다더했습니다.(사망자 제외)

출생자수       중국(명)           한국(명)       인구배수                         중국(명)       한국(명)       인구배수
1970년        27356000         1,006,645      27.2         1995년        20630000         715,020        28.9
1971년        25780000         1,024,773      25.2         1996년        20670000         691,226        29.9
1972년        25663000         952,780        26.9         1997년        20380000         675,394        30.2
1973년        24633000         965,521        25.5         1998년        19420000         641,594        30.3
1974년        22347000         922,823        24.2         1999년        18340000         620,668        29.5
1975년        21086000         874,030        24.1         2000년        17710000         641,594        27.6
1976년        18530000         796,331        23.3         2001년        17020000         559,934        30.4
1977년        17860000         825,339        21.6         2002년        16470000         496,911        33.1
1978년        17450000         750,728        23.2         2003년        15990000         495,036        32.3
1979년        17268000         862,669        20.0         2004년        15930000         476,958        33.4
1980년        17868000         862,835        20.7         2005년        16170000         438,707        36.9
1981년        20782000         867,409        24.0         2006년        15840000         451,759        35.1
1982년        21260000         848,312        25.1         2007년        15940000         496,822        32.1
1983년        18996000         769,155        24.7         2008년        16080000         465,892        34.5
1984년        18022000         674,793        26.7         2009년        16150000         444,849        36.3
1985년        21994000         655,489        33.6         2010년        15920000         470,171        33.9
1986년        23928000         636,019        37.6         2011년        16040000         471,265        34.0
1987년        25291000         623,831        40.5         2012년        16350000         444,849        36.8
1988년        24643000         633,092        38.9         2013년        16400000         470,171        34.9
1989년        24140000         639,431        37.8         2014년        16870000         471,265        35.8
1990년        23910000         649,738        36.8         2015년        16550000         484,550        34.2
1991년        22650000         709,275        31.9         2016년        17860000         436,455        40.9
1992년        21250000         730,678        29.1         2017년        17230000         406,243        42.4
1993년        21320000         715,826        29.8         2018년        15230000         326,822        46.6
1994년        21100000         721,185        29.3         2019년        14650000         302,676        48.4

70년이후합계    970967000      32315538       30.0배
80년이후        752994000      23333899       32.3
90년이후        536070000      15473795       34.6
00년이후        326400000      9252929        35.3
10년이후        163100000      4284467        38.1배

40대이하 인구수는 정확하게 30배가 차이나네요 양국이 저출산으로 머리가아픈데 해가지날수록 차이가 늘어납니다.
올해는 50배가 넘을거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업드래군
20/11/03 12:39
수정 아이콘
중국도 출생률과 출생아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나라와의 상대적 격차는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게 우리나라 출생률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고 있네요.
아케이드
20/11/03 12:40
수정 아이콘
저출산으로 노령화 사회를 걱정하는 중국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속도로 줄어드는 군요 덜덜...
유자농원
20/11/03 12:54
수정 아이콘
한국 16~18년이 무슨 대격변수준으로 빠지네요
VictoryFood
20/11/03 18:38
수정 아이콘
비슷한 대격변이 2000-2002년과 1982-1984년에도 있었죠.
1982-1984 에는 17만명이 줄어 60만명대가 되고, 2000-2002 에는 15만명이 줄어 40만명대가 됩니다.
20/11/03 12:55
수정 아이콘
올해가 0.8대라는데 코로나 영향받은 내년이 몇일지 기대와 걱정이 되는군요
어서오고
20/11/03 12:57
수정 아이콘
중국도 산아수 제한을 풀어도 점점 늙은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데 한국은 그거보다 더빠짐..
BibGourmand
20/11/03 13:01
수정 아이콘
강제로 찍어눌러 1명을 만들었다 GG친 나라 vs 자발적으로 0.8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 나라
김재규열사
20/11/03 13:11
수정 아이콘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되돌릴 미친 정책이 하나도 없는데 추세가 바뀔 리가 없죠
20/11/03 13:31
수정 아이콘
모 뉴스 기사에서 인용 : "통계청이 올해 3월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중위추계)를 보면 0세부터 만 14세까지 유소년은 2017년 672만명에서 2030년 500만명, 2067년 318만명으로 줄 전망이다. 특히 대학진학을 앞둔 나이인 만 18세 인구는 2017년 61만명에서 2030년 46만명으로 줄어든 뒤 2067년 25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통계청은 아직 꽤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군요. 이 추세대로라면 30년 후엔 1년에 10만명 미만 태어날 것 같은데(초저출산으로 태어난 아기들이 혼인 연령이 되면 자라온 대로 초저출산 기조를 유지할 것), 통계청은 위 기사에서 "2067년에 0세~14세 인구가 318만명", 곧 50년 후에도 1년에 20만명선은 지킬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군요
20/11/03 13:42
수정 아이콘
2020년도 출생아 수가 28만명선이어서 30만명 벽을 깼고, 자연성비는 남 105 여 100 선이라 하니 28만명 중 여성은 약 136585명이라 치고, 2020년도 2분기 출산률(1인 여성이 일생에 걸쳐 낳는 아기 수)이라는 0.84을 적용하면 30년 후인 2050년의 1년치 출생아 수는 114,731명이라 예측할 수 있겠군요?
오사십오
20/11/03 14:54
수정 아이콘
2040년까지 연평균 32만정도로 잡고있습니다. 상당히 긍정적으로 잡은거같아요
20/11/03 13:3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쭉 늘어놓고 보니 저출산 문제가 꽤나 심각해보이네요
그나저나 17~18년 한국에는 무슨 일이...?
20/11/03 19:21
수정 아이콘
수저론이 한창일때라 흙수저들의 반란이지 않을까요
훈수둘팔자
20/11/03 13:41
수정 아이콘
진짜 허경영식으로 출산 시 1억 일시불로 쏴버리지 않는 한 출산률은 이미 답 없죠.
20/11/03 13:48
수정 아이콘
수도권이면 1억 쏴도 이제 답없죠. 집값이 우주승천해버려서...
20/11/03 14: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현실적으로 1억이면 육아휴직기간 손해보는 연봉 + 조리원등 비용 +복직후 돌보미아주머니 까지 커버가 가능할거같아서 맞벌이 고민중인 부부라면 엄청 좋을 것같긴 합니다
20/11/03 14:11
수정 아이콘
1억 주면 그 자금이 그대로 부동산시장에 흘러가서 집값 더오르겠네요
퀀텀리프
20/11/03 16:04
수정 아이콘
현금으로 주면 안되죠. 체크카드에 충전해서 각종 육아비용을 결제하도록 해야죠.
품목 지정, 금액한도 지정해서 관리하면 됩니다.
사실 지금 바로해도 된다고 봅니다.
번개크리퍼
20/11/03 16:35
수정 아이콘
현금 일시불로 주면 낳고 버리죠. 입양문제로 안좋은 선례도 있어서 일시불은 절대 안됩니다. 이런건 성악설을 기본으로 깔고 짜야 할 정책입니다
20/11/03 16:54
수정 아이콘
고액의 돈을 직접 주면 무조건 헬 됩니다.
1. 돈을 위해 출산하는 집단 탄생, 하레디 같은 집단 생각하시면 될 듯.
2. 많은 사람에게 제한 없이 돈이 풀리니 인플레이션 발생, 코로나로 증가한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다 빨리는거 참조하시면 될 듯.
오렌지꽃
20/11/03 14:00
수정 아이콘
청나라때만해도 남북한 합친 인구와 중국인구차이가 30배가까이 났음을 감안하면 사실 지금도 충분히 넘치게 많은것 같습니다.
김파이
20/11/03 14:06
수정 아이콘
기존 출산율 저하가 한 자녀 낳기의 결과였다면 최근 출산율 저하는 젊은이들이 연애나 결혼 포기에 따른 결과죠.
돈 퍼주고 집값 내려주면 사람들이 연애하고 결혼합니까? 신뢰가 없는데..
김파이
20/11/03 14:13
수정 아이콘
덧. 최근 10년간의 혼인율 추이.

2009 309,759
2010 326,104
2011 329,087
2012 327,073
2013 322,807
2014 305,507
2015 302,828
2016 281,635
2017 264,455
2018 257,622
2019 239,159
2020 20만 under???
유료도로당
20/11/03 14:18
수정 아이콘
2010~2013은 신기할정도로 32만대 유지하다가 2014년에 2만건 급락하고, 2015~16년부터 거의 연속적으로 연 2만건 가까이 뚝뚝 떨어지는게 무섭네요. 저 데이터가 그대로 같은기간 출생자수 떡락으로 이어지는거군요..
김파이
20/11/03 14:25
수정 아이콘
그 전 데이터를 보면 더 무섭습니다.

1980 403,031
1981 406,795
1982 387,468
...
1990 399,312
1991 416,872
1992 419,774
...
2000 332,090
2001 318,407
2002 304,877

근 40년간 유지되던 혼인 건수가 2015년 기점으로 뚝뚝 떨어졌거든요..
우리아들뭐하니
20/11/03 15:44
수정 아이콘
우스개이긴 하지만 2015년이 메갈이 출범한 해이죠..
유료도로당
20/11/03 14:1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 추세를 꺾으려면 그냥 일반적인 정책으로는 씨알도 안먹히고, 정말 사람들이 충격받을 정도로 임팩트 있는 허경영급 미친 정책이 나와야 할겁니다. 근데 정권을 떠나서 그런 미친 정책을 낼 수 있는 정부는 없을거에요... 지금 상황은 '젊은이들이 너도나도 결혼하고 싶고 애낳고싶은데 여건이 힘들어서 어쩔수없이 못한다' 이런게 아니라 (물론 그런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딱히 결혼 안하고 살아도 상관없는데?'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급격히 늘어나는것에서 기인하는것이라 국가적으로는 되게 골치아픈 상황입니다.
연필깍이
20/11/03 14:23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젠더이슈부터 잘 풀어나가야한다고 봅니다.
근거없는 이성혐오주의라는 귀신이 온 나라를 횡행하는데 누가 결혼을 해요.
20/11/03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농경사회도 아니고 좁은땅에 인구5천만 유지해야 될 필요도 없고.
2100년쯤에 한3천만 정도로 안정화 되겠네요.
급격하게 줄다보니 과도기에 혼란은 좀 있겠지만 되도않은 인구수 유지한다고 외국인들 마구잡이로 받아와서 머릿수 채우는 짓이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자꾸 말하는거지만 인터넷 젠더이슈 집값 이런건 그냥 표면적인 "핑계"일뿐
그냥 집값때문에 힘드니.. 육아가 힘드니..코로나가 어쩌니...젠더 갈등이 어쩌니...이러면서 결혼 안해도 다들 납득하는 세상이라 그런거지
예전엔 그렇지 않았거든요.
요즘 이런저런 이슈들을 다 떠나서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되나요
취준공룡죠르디
20/11/03 14:54
수정 아이콘
20-30 경계선인 입장에서 제 주위를 보면

20대 : 젠더문제 때문에 연애를 안 함
30대 : 집 못 구해서 결혼을 못 함
+@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만나기도 이전보다 힘듦

본문만 봐도 총체적 난국인데 더 떡락하는 시점이 있을거란게 문제...
아웅이
20/11/03 14:58
수정 아이콘
올해 기준으로 딱 사망자수 > 출생아수 크로스 일어났을거라고 봅니다.
작년까진 아주 근소하게 출생아수가 앞섰는데 출산율이 더 박살났으니..
아리쑤리랑
20/11/03 23:50
수정 아이콘
이미 인구 감소 연속 7개월 이상 일어나고 있습니다.
강가딘
20/11/03 15:09
수정 아이콘
출산율 저하가 한가지 이유로만 설명되는게 아니다보니
해결책도 한두가지 가지고는 안되죠
20/11/03 15:29
수정 아이콘
15-20년 혼인율빠지는거보면 추세가속화 귀책사유가 무엇인지 뻔히 보이는데 뭐.. 복합적이유로 돌리고싶겠죠.
20/11/03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은 서울이 출생율 0.72 입니다. 그런데.. 기세로 보면 세계신기록를 스스로 갱신할듯.
그리고. 결혼율도 낮지만 이혼율이 장난 아닙니다. 그해 열쌍이 결혼하면. 50%인 5쌍이 이혼중입니다.
결국 혼인가구 숫자는 반타작 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 어떤 상황이 벌어졌냐면.. 1인가구 숫자의 증가가 가히 폭발적입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가구수만 겁나게 증가했죠.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는데. 1인가구의 약 20%가 서울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아파트는 가격이 오를때야 문제없는데. 가격이 곤두박질 친다면 ?
바로 배신으로 돌아서기 쉬운 물량이라는 점 때문에 잠재적 폭탄이라고 할 수 있죠... (즉 투자가치로 소유하는것이 많다보니)

통상적으로 다인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는 가격이 요동친다고 할지라도 매매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직장 출퇴근 문제가 복수로 걸리고. 지인관계. 애들 학교문제등등이 복수로 걸리때문이죠..

그리고 결혼 숫자의 감소도 가히 경이적인데.. 이것의 이유는 일단

1. 최근 20대 여성들의 결혼관은 결혼을 꼭 해야 되는것이냐 ? 만약 한다고 해도 32 세 정도 되야 한다.
-> 공주대접 실컷 받다가 맛이 가면 나만 사랑하는 남자 만나 시집가면 된다. 그전에 결혼을 왜함 ??
2. 남자들의 입장은 좀 다른데요.. 결혼하고 싶은 이십대에서는 상황이 어렵고(기반취약) 막상 기반잡고 나면(삼십대 중반)
삼십대 여자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좀있음 40 아줌마와 결혼 왜함 ??) 그리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그냥 독신으로 갑니다.

* 이래서 어른들이 어렸을때 결혼시켰던듯... (그냥 아무것도 모를때 후딱보내야..)
* 노령화 속도가 가히 장난이 아닌데.. 일본 10 년에만에 달성할 노령화 수치를 5년 만에 달성 쌉가능 이러고 있으니..
역시 8282의 민족 한국입니다. 거기에 더 문제는 일본의 노인은 빛이 없지만. 한국의 노인은 빛이 있지요..
20/11/03 15:58
수정 아이콘
와... 검색해 보니 "2분기 합계출산율 0.84명은 올해 1분기(1∼3월)의 0.90명은 물론이고 지난해 4분기(0.85명)보다 낮았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0.6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공무원이 많은 세종이 1.25명으로 가장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통상 1분기에 가장 높고 4분기에 가장 낮은 경향을 보인다."
....즉 서울 출산율이 말씀하신 0.72가 아니라 0.64라는 기사가 있네요. "멸절의 길에 들어선 수준"이라는 기사 제목도 검색되네요 허허.
20/11/03 16:02
수정 아이콘
2019 기준 0.72요.. 집계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죠. 스스로 갱신해서 0.64 된듯...
20/11/03 15:30
수정 아이콘
중국은 그만큼 떠받쳐야할 인구도 많아서 중국도 딱히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소득도 낮은데
20/11/03 16: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사람 빼면 시체인데, 거기는 그래도 자원도 있고 좀 낫죠.
20/11/03 17:04
수정 아이콘
소득은 우리의 삼분의 1이고 고령화 속도는 더 빠르죠 자원이 있으면 뭐합니까 그 자원이라 해봐야 채산성이 없거나 아니면 수요량 다 채우지도 못해서 거의 대부분 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20/11/03 17:15
수정 아이콘
소득은 전체 인구로 나누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어짜피 부는 소수 인구에 몰려있고 그 사람들이 전체인구 준다고 자본 재생산 못할지는 의문이네요.
어짜피 다 추론이고 미래 가봐야 알겠지만, 한국 보다는 중국이 현재도 그렇고 미래도 더 밝을거라 봅니다.
20/11/03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전체 인구로 나누는데 인구 절대다수가 빈곤층이니까 문제고 그런 빈곤층 노령인구가 수억단위로 생기고 있는데 그 소수가 이사람들 먹여살려야 할 판인데 어떻게 한국이 중국보다 못합니까?
20/11/03 18:13
수정 아이콘
진짜 진지하게 한국이 중국보다 경제적으로나군사적으로나 국제적 영향력으로 더 높은 취급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기술/학문이야 분야마다 차이가 있다곤 쳐도. 중국이 미국도 아니고 한국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들을 정도는 아니죠. 출산율도 한국이 더 낮은데;;
링크도 보니 미국이랑 비교되는거지 한국이랑은 급이 다르죠;;;
20/11/03 18:17
수정 아이콘
아니 한국이 국력이 더 강하다는게 아니고 소득수준으로 보나 고령화 속도로 보나 국가적 부담이 비교할수 없을만큼 중국이 더 강하다는 건데요 그 국가가 강한거랑 내실이 튼실한거랑은 별개로 쳐야죠 그래서 출산율도 소득대비 낮다고 한거고
한사영우
20/11/03 16:29
수정 아이콘
15년도에 무슨일이 있었는가 보다 이때쯤 결혼과 출산을 해야할 사회 구성원들이 그전에 무슨일이 있었는가를 보면
그들이 세상을 알때쯤 IMF가 터졌었죠

10대때 가족을 만들어야 하는 욕구를 배워야 할때쯤 경제파탄으로 가족 해체를 겪거나
가족때문에 너무나 힘들어 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자라왔습니다.

그들의 잠재의식속에 가족을 꾸리고 부양하는건 행복한 일들이 아니라
제대로 케어되지 못하는 자식들에게도 불행하고 본인에게도 불행한 일이라는 생각인거죠

거기다가 그 다음세대에게도 남녀갈등과 혼자가 더 편하다는 의식을 전파하고 있죠
국가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지원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족에 대한 심리학적인 치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케이드
20/11/03 16:54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20/11/03 17:00
수정 아이콘
이거 해결하려면 문화, 교육적인 것 부터 고쳐야되요. 애 낳는게 짐으로 느껴지는 문화고 성별 대립은 가속화되는데, 경제적인 해결책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이우에오
20/11/03 17:47
수정 아이콘
저게 전체 출산율이고 결혼한 사람들만 추려서 출산율 보면 2명 이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결혼을 안해서 출산율이 낮아지는건데 왜결혼을 안하냐.. 다들아시죠? 취업.. 집..
당근케익
20/11/03 18:09
수정 아이콘
정책 자체를 싱글을 다 배제하는것도 문제예요
지금 부동산으로 난리죠?
신혼부부 아이있는 부부 그나마 길은 있어요
싱글? 사회에 도움안된다고 거의 배척수준인데
싱글들이 안정적인 삶이 가능해야 결혼쪽으로 눈돌립니다
시카루
20/11/03 20:02
수정 아이콘
'결혼은 당연히 하는 거니까, 하고 싶은데 못 하는 사람들을 도와줘야지' 라는 정책만 십수년 째 쓰고 있는데 답이 있나요

결혼, 심지어 연애할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이런이런
20/11/03 21: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에서 신생아 감소는 갈때까지 간거 같습니다

진짜 20년 후에는 신생아 0명 나올듯
피디빈
20/11/04 00:5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남녀가 멱살 잡고 씨우기 바쁜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628 [일반] 9년 9월 9일 [9] 퀀텀리프8500 20/11/04 8500 3
88627 [일반] 이슬람은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141] 이스칸다르15063 20/11/04 15063 5
88626 [일반] 학산문화사, 추억의 명작만화 콘테스트 이벤트 [4] 及時雨7256 20/11/04 7256 4
88624 [일반]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84] 폴린의자장가13779 20/11/04 13779 8
88623 [정치] 오스트리아 총기 난사 사건, 범인은 IS 가입 희망 청년 [7] 류지나9799 20/11/03 9799 0
88622 [일반] 죽을꺼면 확실하게, 빨리 죽어라. [10] M270MLRS12114 20/11/03 12114 11
88621 [일반] <그알주식게임> 제작 후기 - SBS 창사 30주년 특집: 그것이 알고싶다 [20] 시드마이어13965 20/11/03 13965 12
88620 [일반] 장서가의 조건. [29] 카미트리아7854 20/11/03 7854 3
88619 [정치] 부동산 공시지가 현실화 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83] Leeka14683 20/11/03 14683 0
88618 [일반] 최근 헬스계에서 핫한 2분할 논쟁(feat. 승모근) [53] 알테마27170 20/11/03 27170 7
88617 [정치]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사의 표명했으나 문 대통령은 반려... [70] 하얀마녀12478 20/11/03 12478 0
88616 [일반] 70년대이후 중국과 한국 출생아수 비교 [52] 오사십오11406 20/11/03 11406 1
88615 [정치] 현재 미 대선 판세 분석... [109] 우주전쟁16643 20/11/03 16643 0
88614 [일반] 몇 편의 무협소설 추천 글. [46] Getback16522 20/11/03 16522 9
88613 [정치] 1가구1주택과 지방 부동산 [96] 맥스훼인14751 20/11/03 14751 0
88612 [일반] 노래는 회한에 가득 찬 게 좋더라고요 [21] Farce10374 20/11/03 10374 10
88611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22] 공기청정기8613 20/11/02 8613 1
88610 [일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실화에 브레이크 달기(약스포) [13] aDayInTheLife9436 20/11/02 9436 4
88608 [일반] RTX 3070 싸게 구입할수 있는곳 [15] 9317 20/11/02 9317 1
88607 [정치] 당헌개정 후 서울/부산시장 후보내는걸로 가는모양입니다. [417] 율리우스 카이사르17165 20/11/02 17165 0
88606 [일반] 개그우먼 박지선 모친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148] 와칸나이29071 20/11/02 29071 3
88605 [일반]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은 아파트만 보세요.. [44] Leeka15160 20/11/02 15160 10
88604 [일반] '커밍 아웃', 사회적 합의, 사전.. [4] 아난7153 20/11/02 715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