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17 13:34:51
Name 즈브
Subject [일반] 자동차 구입기 (수정됨)
회사와 집이 대략 9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만 극악의 대중교통을 자랑하는 대전에서

출퇴근을 위해서는 버스를 갈아타야 하며 환승하기 위해선 5분 정도 떨어진 다른 정류장에서 배차 간격이 20분인 버스를 기다려야 합니다..

자차로 가면 15~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버스를 타면 1시간 ~ 1시간 30분이 소요 돼서 미련 없이 차를 구매했습니다.

차알못에 장롱면허에 모아둔 돈은 없고…. 어찌저찌 회사 분이 이민 가면서 매물로 내놓은 11년식 뉴 sm3 8만km 된 차를 400만원 주고 샀습니다.

사자 마자 깜빡이 고질병 당첨..점화플러그 교체, 수온 센서 교체, 에어컨 필터(르노가 유독 비쌉니다….), 엔진 하네스 조절, 문짝 잠금장치 교체, 블랙박스 등등

대략 수리비로 100만원 정도 쓴 거 같은데 왠지 덤터기 쓴 것 같긴 하지만 차알못이였던지라 뭐라도 바꾸면 좋아지겠지 싶어서 1년 정도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게 되자 차가 한 대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sm3가 중고차라 새 차도 타고 싶긴 했지만 어떤 차를 사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오는 상황.

새 차는 오래 타겠지 싶어서 좀 무리를 해서 좋은 차를 사자 해서 리스트를 뽑아 봤습니다.

그랜저, K7, 싼타페, 쏘렌토 정도가 나왔는데 출퇴근 위주로 다닐 거라 디젤차 빼고, 애 카시트 넣고 빼고 하기 힘들어서 세단 빼고 하니

선택지가 싼타페, 쏘렌토 가솔린이 나왔고 당시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고 싼타페는 진동 미션등 이슈가 빵빵 터지고 있었습니다....

쏘렌토 사전 예약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도 신차 바로 사는 건 아니라는 주변의 이야기에 좀 지켜보자 하고 있었는데 하이브리드 인증 이슈가 터지면서 예약 이틀만에 예약중단....

싼타페를 사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하이브리드 SUV를 보게 됩니다.

그게 도요타 RAV4와 니로였죠. 짐은 많지 않으니 차량 내부만 좀 넓었으면 했는데 니로가 휠베이스가 소형차치곤 큰편이였고

투싼이나 스포티지보다 트렁크는 작아도 실내는 넓은편이였습니다. 이때부터 공부에 들어갔습니다..각종 자동차 동호회 가입해서 고질병 파악하고 유튜브 리뷰 영상 보고하나둘씩 정리를 하고 시승을 합니다. 시승해보니.. 아무래도 주행은 RAV4가 좋습니다.

엔진 출력도 좋고 하이브리드 이질감도 적고 차체도 니로보다 좀 높아서 여러모로 편하더군요

그러나…. 꾸진 실내 디자인 및 옵션들과 정비 편의성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시국차라는게 단점이었습니다.

반면 니로는 아무래도 RAV4보단 주행 부분에서는 좀 떨어지나 가격, 정비 편의성, 연비,실내 디자인, 옵션은 훨씬 RAV4보다 좋았습니다.

고민 끝에 니로 계약을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팔리는지 대기가 꽤 길더라고요. 처음엔 4~6주 정도 소요된다고 들었는데

옵션을 좀 비싸게 넣어서 그런지 2주정도만에 나왔습니다.

그리곤 지금까지 900km 정도 탔는데 sm3랑 비교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전자식 계기판, 오토홀드, 하이브리드 정숙성, 큼직한 네비(10인치), 후측방경고(이 옵션덕에 사고 한번 막았습니다)

차선이탈 방지등등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그중에 압권은 연비인데 출퇴근 9km 왕복할 때 23~24 나오고 고속도로도 왕복 450km 정도 탔는데 29가 나오는 등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상하게 sm3를 더 타게 됩니다. 동호회 분이 "운전을 즐기는 타입이 아닌데 자세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니로는 재미가 없다" 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왜 그런 글을 썼는지

조금 이해가 가더군요. 니로랑 다른 핸들 감각, 묘한 진동, 속도를 조금 낼때의 느낌등 묘하게 sm3를 더 타게 되는 느낌입니다.

니로 사고 한달정도 되었을 때 니로가 너무 좋아서 sm3 팔고 다른차를 한 대 더 살까 했었는데 지금은  힘이 다할 때까지 타고 싶습니다.

가끔 주차장에 나란히 차 두 대를 세워둘 때 가 있는데 둘이 합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어쨌든 결론은 니로는 사랑이고 sm3은 애증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난키군
20/07/17 13:39
수정 아이콘
36살 먹도록 중고도 못사본 저로써는 매우 부러운 새차구매기네요~! 니로의 가성비는 왠만한 차들이 당해내기가 힘들다죠.하하하
차량구매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고장/사고 없이 안전하게 타시길 바랍니다.
20/07/17 14:02
수정 아이콘
전 제 첫차가 자율주행차가 될거라 생각하고 버티고 버티다보니 40이 넘어야 살수 있을것 같아서 질렀습니다 크크
난키군
20/07/17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생애첫차가 어째...이 분위기면 40이 넘을거 같습니다;;; 크크
차는 항상 갖고 싶지만 통장은 영 녹록치 않네요 ㅠㅠ
한번사면 10년은 탄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 바뀌는 차를 보며 눈만 점점 높아져가는 중입니다.ㅠㅠ
오바메양
20/07/17 13:44
수정 아이콘
니로 정말 좋은차 같습니다
저도 새 차 산다는 사람들에게 중형이상이 아니면
니로를 항상 권유하고 있습니다

일단 밖에서 봤을때 차가 너무 예쁜거같고
하이브리드 가성비도 좋은거 같아요
20/07/17 14:03
수정 아이콘
디자인이 호불호가 심한데 페리되고 나서는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티오 플라토
20/07/17 16:32
수정 아이콘
크크 니로는 현기차가 실수로 너무 잘만들어버렸다는 후기를 본적이 있네요.
겨울삼각형
20/07/17 13:4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요즘 세컨카의 필요성이 있어서 좀 보는 중인데,
역시 차알못이지만

캠리가 자꾸 눈에 밣히네요.
20/07/17 14:0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이벤트 중이라 딱 사기 좋은 시점이긴 하죠..
20/07/17 1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니로는 사랑입니다. 저는 rav4 가솔린을 이시국.. 전에 뽑아 타다 지난달에 니로ev로 갈아탔는데 진짜 짱짱맨입니다. 전기차 반응성도 최고고 도요타에 비해 현기가 주행보조는 기술이 훨 좋더라구요. 집밥을 멕이는지라 연비는 말할 것도 없구요. 생각보다 실내공간도 rav4에 비해 많이 작지도 않더군요. 트렁크 작아진건 이제 애가 좀 커서 유모차 실을 일이 적어져서 익스큐즈.
다만 전동트렁크가 아예 옵션도 존재하지 않는게 함정..... ㅠㅠ 제가 사는 미쿡엔 업체들도 없어서 싸제 중국서 수입해 직접 달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마나님의 손목 건강을 위해선 꼭 달아주세요. 한국엔 전동트렁크 달아주는 업체들 그리 비싸지 않더군요 부럽..
20/07/17 14:01
수정 아이콘
RAV4 동호회 가니 의외로 세컨 카로 니로를 많이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빼사스
20/07/17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1년째 타고 있지만 니로는 정말 좋은 차 맞습니다. 근데 저도 가끔 예전에 팔아버린 sm520v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20/07/17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회사에 sm520v가 아직도 여러분들이 타고 다니시더라구요. sm520v쯤 되면 명차라고 부를수 있는것 같아요
오연서
20/07/17 14:01
수정 아이콘
니로 진짜 좋은차입니다. 같은 플랫폼으로 나와서 서자가 현대를 씹어먹은 차종이죠 지금의 과학5호기 메기타보다 더한 격차로요
물론 어정쩡한 아이오닉과 다르게 확실하게 소형suv로 노선을 잡긴 했다지만 그냥 어쩌다 차가 필요해서 그린카로 빌려 니로 처음 탔을때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냥 연비 신경안쓰고 때려밟았는데 20이 찍혀있길래 '뭐지 이거 내차면 10도 안나오는 운전인데' 했던 기억이
20/07/17 14:07
수정 아이콘
사실 SUV라고 하긴 애매할때가 종종 있어요. 그래도 연비 하나는 진짜 대단한것 같아요
20/07/17 14:15
수정 아이콘
니로 평균 연비는 30이죠 크크
20/07/17 15:42
수정 아이콘
순간 연비 볼때 마다 흐믓합니다 크크
언니네 이발관
20/07/17 14:25
수정 아이콘
제가 첫차 구매할때 후보군이 니로랑 코나였는데 결국은 코나를 샀지만 니로를 사야했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은데 당시에 니로 디자인이 맘에 안들었었거든요..ㅠㅠ 약간 망둥어 삘나서..
작년에 싼타페로 갈아타고 코나는 누나가 타고다니는데 코나가 dct라 그런가 시동키고 처음에 너무 덜컹덜컹해요..
쭉쭉 잘 나가긴 하고 뒷자리 거의 안타서 괜찮긴해도 좁긴좁고..
20/07/17 15:43
수정 아이콘
니로도 DCT이긴 한데 저속에서 모터가 돌아가서 좀 덜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씩 덜컹 하긴 하네요
Like a stone
20/07/17 14:26
수정 아이콘
전 sm3 오너였습니다. 수리 받을때마다 거지같다고 수십번 욕하면서도 큰 고장 없이 나름 잘 굴러간 차여서 애정도 많았네요.
올 겨울 중고 딜러에게 보내면서 얼마나 속이 쓰리던지.

sm3을 처분하고 그 다음차는 현대밖에 갈 수 없어 니로를 포기했지만 니로면 좋은 차죠. 안전 운전 하십셔
20/07/17 15:43
수정 아이콘
진짜 서비스센타 들어갈때마다 욕나오는 데 큰고장은 없더라구요 ...
20/07/17 14:32
수정 아이콘
첫째를 낳고 중고 아반테, 둘째를 낳고 중고 소나타, 셋째를 낳고 중고 카니발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저도 언젠가는 새 차를 사볼 수 있겠죠 크크

새 차는 이번에 나오는 신형 카니발 말고 그 다음 신형 카니발을 최고급형으로 사야지 하고 다짐만 하고 있습니다.
20/07/17 15:44
수정 아이콘
애기들이 십시일반모아서 새차 뽑아 주지 않을까요 크크
답이머얌
20/07/18 00:55
수정 아이콘
꼭 카니발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러니까 카니발을 계속 몰고 싶게 하는 강력한 이유 말입니다.
푸른등선
20/07/18 02:37
수정 아이콘
아이가 셋이면 무조건 미니밴일 수 밖에 없죠....미국도 아이들 키우는 집은 다 그래요...슬라이딩 도어 하나만으로도 값을 하죠.
카미트리아
20/07/18 06:01
수정 아이콘
카시트3개 넣을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요...
20/07/18 12:29
수정 아이콘
아이 셋을 키우면서 선택 가능한 거의 유일한 국산차입니다.
답이머얌
20/07/18 14:1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 다른 대형 suv 차량은 가능할지 알았어요.
abyssgem
20/07/17 14:4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니로는 현재 시판되는 현기차 중에서 실용성의 끝판왕이죠. SUV도 아닌 것이 세단도 아닌 것이 차가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고 모든 면에서 참 애매한데, 그 애매함이 장점으로 느껴지는 때가 많더군요. 두루두루 올라운드로 쓸 수 있고 차체에 비해 긴 축거에서 뽑은 실내공간은 동급 차량 중에서 가장 넉넉하고 안락합니다. 연비는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고, 굳이 단점이 있다면 호불호를 타는 망둥어형 전면 디자인 정도죠.

주행에서 약간 이질감을 느끼시는 단계인 것 같은데, 많이 타다보면 적응돼서 오히려 일반 차량을 운전하기가 껄끄러워집니다. '얜 왜 내가 밟지도 않았는데 엔진이 시끄럽게 돌고 있지? 아 이건 하브가 아니었지...' 하게 돼요
20/07/17 15:46
수정 아이콘
니로 처음 몰다가 다시 sm3 탔을 때 왜일케 차가 시끄럽지 문제 있나 했었네요 크크
아이고배야
20/07/17 14:55
수정 아이콘
운전의 재미를 느끼셨습니까?
그럼 두부 배달하러 가야죠.

토요타 86!, 중고가 단돈 1500이면 당신도 박서 엔진의 주인공!
20/07/17 15:47
수정 아이콘
살면서 드리프트를 해볼 날이 있긴 할까요 크크...
만사여의
20/07/17 17:20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급하게 엔카 가봤더니 2440부터 시작이네요
아이고배야
20/07/17 18:17
수정 아이콘
그건 아마 후기형일꺼고 전기형은 2천 언더로 찾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제가 작년에 전기형 2천 언더로 샀거든요..크크
갑자기왜이래
20/07/17 15:17
수정 아이콘
현재 출시되는 현기차들 중 가장 상품성 있는 차가 니로입니다 그 가격대로 그정도 공간과 연비 뽑아낸다는건 정말 가성비 좋은거죠 한가지 아쉬운건 좀 몬난 얼굴뿐....
20/07/17 15:46
수정 아이콘
페리로 많이 개선되었는데 셀토스 처럼만 나왔으면 소형 SUV판도가 달라졌을거라 봅니다
건투를 빈다
20/07/17 15:22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저도 니로 차주인데요.
약 1년 전에 차를 구매하면서 자게에 글을 쓴적이 있어요.
(https://pgr21.com/freedom/83081?divpage=17&sn=on&ss=on&keyword=%EC%B2%AB%EC%B0%A8)
즈브님 글을 읽으면서 제가 글썼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니로 선택 잘 하셨어요. 운행해 본 경험으론 좋은 차가 맞습니다.
(굳이 굳이 단점을 꼽자면, 엔진 개입시 들리는 굉음(?), 브레이크 밟을시 차가 꿀렁이는 이질감, SUV를 빙자한 세단(?) 이 세가지 정도?)
참.. 혹시 차량 구매하시면서 썬팅(틴팅)도 하셨나요?
만약 안하셨다면 농도를 밝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야간과 야간 우천시 사이드미러가 보이질 않아 위험하더라구요.
20/07/17 15:48
수정 아이콘
이 글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틴팅 할 때 제일 밝게 했어요 국민틴팅이라고 하는 농도가 저는 좀 많이 어둡더라구요
건투를 빈다
20/07/17 16:02
수정 아이콘
아 그러셧군요. 잘 하셨어요.
왜 제가 썬팅 관련 말씀드렸냐면 야간과 우천시 너무 위험함을 몸소 체험해서요.
그래서 2일 전에 기존 썬팅 뜯고 다시 연한 썬팅으로 시공했습니다. 하하;;;
안전운행 하세요!
패스파인더
20/07/17 20:1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평소에 우천시 흰색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내가 조심해서 운전해야지" 하고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우연히 이 댓글을 보고나니 썬팅 문제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썬팅을 진하게 할 경우에 흰색 차선의 가시성에도 큰 영향을 끼치나요?
도로가 깔린지 오래된 곳을 갈 수록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것 같네요. 여차하면 사고 내겠다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건투를 빈다
20/07/18 00:07
수정 아이콘
썬팅농도가 연하면 당연히 잘보여요.
쉽게 말해서 밤에 선글라스 쓰고 운전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당시 농도 앞유리 45, 나머지 15로 했는데요.
이게 문제였던게 야간주행시 사이드미러가 어두워서 차선변경시 창문내리고 할 정도로 불편하드라구요.
(밤에 비가 오면 위험해서 운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주요 시내,국도에서나 밤에 조명이 많아서 그렇지 외진 골목이나 지방가면 도로조명이 부족해 운전하기 어려울거같았어요.
계속 운전하게되면 정말 골로 갈거같아서 결국 1열 부분만 농도45로 변경한 결과, 야간주행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지하주차장 주차할 때도 창내리지않고 하게되었어요.
패스파인더님도 혹시 국민썬팅(?)이라 불리는 농도로 시공하셨나요?
20/07/17 15:23
수정 아이콘
11년식 sm3 저도 타고 있는데...

이차는 미션이 그냥 폐기물 수준입니다.

풀엑셀과 일반 엑셀은 rpm만 다르고 가속력이 똑같아요...
20/07/17 15:50
수정 아이콘
첫 차라서 저는 다른 차들도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크크 CVT가 말이 많더라구요
라디오스타
20/07/17 15:50
수정 아이콘
저도 g70한대 코란도 한대있는데.. 코란도를 더타게 되더라는... 손에익어서 그런가봐요
20/07/17 16: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신차 뽑았는데 스마트 크루즈에 온갖 기능들이 다 있어서 운전에 피로도는 낮지만 재미는 별로 없습니다.
신차 뽑고 4일만에 옆에 긁어서 판금도색 맡기느라 2,3일 가게에서 쓰는 레이 끌고 다니는게 재미는 더 있더군요.
뭔가 편리하긴 한데 계속 낯설고 적응 중입니다.
신차 축하드립니다~
20/07/17 16:21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10년된 sm7 뉴아트를 몰고있는데 엔진의 정숙성이나 주행성능은 너무 마음에 드네요 근데 괴물같은 수리비와 시내주행 연비 5에 육박하는 미친 유지비 때문에 니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작 둘다 가지고 계신 상황에서 반대의 취향이시라니 흠..
20/07/17 16:44
수정 아이콘
니로타지만 늘 the'무난'이라고 소개하곤 합니다. 주행감도 막 재미는 없어도 안정적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이 무난무난 둥글둥글한 느낌의 차라서요
모데나
20/07/17 18:30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 니로는 오토바이로 치면 스쿠터 같은 존재군요. 실용성은 좋은데 몰고다니는 재미가 없는.
모데나
20/07/17 18:22
수정 아이콘
약간 뜬금없지만, 차 두대 굴릴 필요가 없고 주행의 즐거움을 원한다면 sm3 팔고 125cc오토바이 사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대전이라면 오토바이 타기 좋은 도로환경이고.
20/07/17 20:14
수정 아이콘
저희도 세컨카가 니로하이브리드입니다. 기존에는 12년식 말리부 타고 다녔었는데 오래 되기도 해서 바꿨습니다. 아들이 둘이라 뒷자리는 늘 카시트가 있는데 말리부는 세단이다보니 허리숙여 애들 앉히고 빼는 게 힘들었는데, 니로는 그래도 뒷좌석이 조금 높게 세팅이 되어 있어서 허리를 숙이지 않고 애들을 들어 앉히고 뺄 수 있는 점이 좋더라구요.
가장 큰 장점은 분명 동네 마실용으로 다니는데 말리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주유를 했다면, 니로는 같은 거리를 움직이는데도 3주에 한 번이면 충분하더라구요. 저도 가끔 주말에 몰곤 하는데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하는 거 보려고 자연스럽게 연비운전을 하게 되더라구요.
양지원
20/07/17 22:06
수정 아이콘
벨로스터N 차주인데, 집에 휠체어가 필요한 가족이 생겨서, 팔자에 없을 줄 알았던 세컨카로 니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운전재미 빼곤 완벽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지원금 쩔 때 질렀으면 아마도 더 완벽.,.
20/07/17 22:15
수정 아이콘
가족차로 쓰던 15년 된 아반떼를 팔아버린 후 1년 만에 셀토스 계약 했네요.
저야 원래 운전을 자주 안 해서 내년 이후에나 사려고 했는데 시국도 시국이고 어머니도 너무 불편해 하셔서 가족차 겸 출퇴근용으로 쓰려고 샀습니다.
투싼과 니로도 고민 했었는데 가격도 그렇고 크기도 그렇고 셀토스 보고나서는 다른 차가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중간에 현기차 휴가가 껴있어서 7주에서 8주쯤 걸릴거라고 하는데 혹시나 운이 좋아 1-2주라도 빨리 받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좋은 차 사신거 축하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300 [일반] 우리 아이는 자폐아가 아닐거야 [35] 청자켓15213 20/10/06 15213 16
88271 [일반] 철원에 가볼만 한 산 추천 '소이산' [27] 치열하게8577 20/10/03 8577 8
87894 [일반] 방금 있었던 일. [31] 공기청정기9397 20/08/31 9397 2
87556 [일반] 뉴스.. 못.. 안봐.. [19] 착한아이10856 20/08/07 10856 8
87535 [일반] 본격 결혼정보회사 체험담 [52] 쿠보타만쥬34570 20/08/05 34570 58
87278 [일반] 자동차 구입기 [51] 즈브11348 20/07/17 11348 4
86921 [일반] [개미사육기] 사냥의 시간 (동영상이 많아요) [28] ArthurMorgan7073 20/06/25 7073 15
86506 [일반] [개미사육기] 불꽃심장부족!! (사진 있어요) [64] ArthurMorgan10070 20/06/01 10070 55
86466 [일반] 자녀의 문제에 과민반응하는걸 당연시 하는 사회 [69] nada829302 20/05/29 9302 22
86460 [일반] 미운 네 살이 앓고 있는 병들 [66] 비싼치킨11557 20/05/29 11557 36
85689 [일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현황과 앞으로의 변화 [92] 여왕의심복17386 20/04/14 17386 166
85424 [일반] 中 "기존 IP체계를 비롯한 인터넷 표준을 뉴IP로 개편하자" [59] Demanon14297 20/03/29 14297 0
85418 [일반] 쇼킹한 조주빈 여아 살해 모의 관련 청와대 청원 [63] 가라한16540 20/03/29 16540 18
85198 [일반] 노르웨이에서 체감하는 현 상황 [12] 하얀소파11532 20/03/19 11532 3
85147 [일반] [유럽]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대국민 담화 [49] aurelius13815 20/03/17 13815 4
84636 [일반] 소아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정보(2020.2.26) [63] Timeless17900 20/02/24 17900 47
84386 [일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유행 관련 최신 정보 및 FAQ(2020.02. 16. 23:00) [183] 여왕의심복36295 20/02/02 36295 61
84348 [일반] 2019년 마무리 '추천게시판' 추천 몰래 이벤트 그 운영진 포함(???) 결과 안내입니다. [12] clover10111 20/02/06 10111 8
84247 [일반] 보육교사의 신상은 털려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67] VictoryFood12158 20/02/03 12158 3
84234 [일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관련 FAQ 및 최신 정보 (2020.02.01. 1300) [104] 여왕의심복23519 20/01/31 23519 49
84227 [일반] 2019년도 추천게시판 송년 이벤트(댓글 추첨 기프티콘 제공)(2월 3일까지) [40] clover16862 19/12/30 16862 4
84202 [일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관련 FAQ 및 최신 정보 (2020.01.31. 1530) [376] 여왕의심복69749 20/01/27 69749 222
83951 [일반] 비가 오네요 [17] 김홍기7279 20/01/07 727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