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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15 01:19:58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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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코로나 확진자 추이 (수정됨)




자료 출처는 https://coronaboard.kr 입니다.

2020년 2월 18일 당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미 26명이었지만, 이전 날짜의 일일 확진자 숫자는 찾지 못해서 2월 19일부터 표시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그래프를 뚫고 나간 3월 11일의 확진자 수는 76명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많이 줄어서 코로나 전염이 둔화되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증가세가 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이 진짜 큰 고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그래프의 추이를 떠나서 이제 슬슬 사람들이 마음을 풀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단순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고, 방역에 대한 피로도가 쌓여 경각심이 체감되고 있으며, 집안에서만 버티고 있던 사람들이 날씨가 풀림과 동시에 바깥활동을 슬슬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1주일, 2주일 전보다 지금이 더 위험한 시기인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누적 확진자 숫자가 몇천명 단위로 들어서다보니 수도권 누적 확진자 수가 5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관심을 크게 가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학 여부, 재택 근무 여부 등등 많은 것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도 문제고,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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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인
20/03/15 01:22
수정 아이콘
아직은 경각심을 놓을 때가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어우송
20/03/15 01:22
수정 아이콘
확진자 수는 추세가 꺾이긴 했는데 검사자 수는 어떤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검사자가 줄어서 줄어든건지 아님 정말 많이 줄어들고 있는건지..
피식인
20/03/15 01:25
수정 아이콘
검사자 수는 제일 많이 검사했을 때 1일 1만 8천명 정도까지 했었고, 아직도 매일 1만 2천~4천명대 사이를 유지 중입니다.
덴드로븀
20/03/15 01:24
수정 아이콘
오늘 이마트 가보니 참다참다 못해(?) 나온건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그래도 눈대중으로 봐도 90% 이상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보였으니 잘 지나가길 바래야겠죠.
모데나
20/03/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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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일요일이 휴무라서 그래요. 다른 코로나 발병국도 대형마트는 바글바글.
20/03/1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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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터지기전에 보름을 봐야 한다고 했으나 구로가 어쨋든 터진 상황이고 이후 잘 조절이 되고잇지만 터진 시점을 기준으로 또 보름을 봐야 합니다.
계속 이런 작은 단위가 나올때마다 시간은 리셋이 된다고 봐야되고 이게 몇번 반복되면 사실상 리셋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지금도 그런단계라고 보고있긴한데 진짜 거의 마지막 희망을 잡고있달까요..
방금도 몇몇기사보는데 내일인가 신도수 10만에 달하는 서울 대형 교회 한곳이 오프라인예배를 강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제발 별일없이 보름이상 시간이 지나기를 기원합니다.
20/03/15 02:01
수정 아이콘
대체 어떤 교회인가요... 하...
케이는케이쁨
20/03/15 06:50
수정 아이콘
광림교회 입니다... 2주 쉬더니 못 버티겠나 봅니다....
감별사
20/03/15 01: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마스크는 다들 쓰고 계시던데...
문제는 일요일, 오늘이네요.
대형 교회들이 오프라인 예배 드리면 끔찍한 일 터질 거 같아서...
소금사탕
20/03/15 01:41
수정 아이콘
신천지때문에 하루에 500~600 나와서 지금 잠잠해지는것처럼 보이는거지 사실 기타 지역은 스멀스멀 늘고 있어요
제일 위험한 시기라고 보는데,
전국적으로 일요일 예배 보겠다는 교회들 기사는 나오고 있지,
오늘도 봄맞이 나들이 그래도 많이 갔다하지,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이걸 외국에서 한국의 시민의식 어쩌고 하면서 국뽕 들이마시는것도 짜증납니다
이기적인 사람 널리고 널렸는데
아기상어
20/03/15 01:4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조심하는분위기입니다.

지하철 타고다니는데,마스크 안쓴사람이 거의없고

손 씻는건 거의 한시간에 한번 씻는듯..
20/03/15 01:50
수정 아이콘
일단 '마스크 안하고 다니면 민폐'라는 인식만이라도 좀 더 널리 퍼지면 좋겠습니다. 마트 같은 곳에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자들이 가끔 보이더군요. 실내면서 사람들이 밀집하게 되는 공간은 마스크 안 쓰면 입장 못하도록 지침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모데나
20/03/15 10:08
수정 아이콘
실내라도 혼자 돌아다니는 사람이면 마스크 쓸 필요 없어요. 말을 안하니까. 어차피 마스크공급부족으로 1주2매조차 국민의 절반이상은 못사요.
20/03/15 11:06
수정 아이콘
보건적 근거를 가지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꼭 말을 해야만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수도 있고, 자기 얼굴에 부지불식간에 손을 댈 수도 있습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말없이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마스크가 필요없어집니다.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귀찮아서 마스크 없이 하하호호 다니는 사람(주로 20대 남녀)을 여럿 보아서 한 이야기입니다. 당장 코스트코나 이케아만 가봐도 꽤 있습니다.
20/03/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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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라 다르긴 한데, 보호성능을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약간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는 반면,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705692/figure/irv12474-fig-0002/

면마스크는 안 차는 것만 못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420971/figure/BMJOPEN2014006577F2/
아우구스투스
20/03/15 01:52
수정 아이콘
교회가 진짜 문제죠.
Houndmaster
20/03/15 01:54
수정 아이콘
신천지 착시효과로 감소세처럼 보이는 거죠.
신천지 걷어내고 보면 지금도 위험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 쓰지 말라고 뭐같은 소리 할 때가 아니죠.
Houndmaster
20/03/15 01:56
수정 아이콘
초중고 개학은 당연히 최소 2주 이상 더 연기해야 되고
좁은 실내공간에 100명이상 모일만한 장소는 다 제한해야 됩니다.
제일 위험한건 교회죠.
20/03/15 02:02
수정 아이콘
말을 살짝만 바꾸니까 뜻이 정말 많이 바뀌네요.
아기다리고기다리
20/03/15 02:40
수정 아이콘
꾸준하시네요
쵸코하임
20/03/15 08:09
수정 아이콘
그놈의 말끝마다 마스크 소리는 여전하군요
PT del Sol
20/03/17 20:25
수정 아이콘
해석이 잘 안 되네요.
모데나
20/03/15 10:10
수정 아이콘
마스크공급량부족으로 5부제 해도 전체국민중 절반만 구입가능하니까요.
kartagra
20/03/15 02:04
수정 아이콘
지금이 가장 중요할땐데, 사람들이 신천지라는 클러스터 때문에 확진자가 폭등했다 줄어든걸 그냥 감염병 자체가 감소세라고 착각할까 걱정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s0tIxDvrg&feature=youtu.be

'사람들이 충분히 걱정한다면 걱정해야 할 정도가 많이 줄어들겁니다. 하지만 아무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 그 때가 정말 걱정해야 할 때죠'

지금은 '충분히 걱정해야 할 시기'로 보이는데 벌써 걱정하지 않는 단계로 가지 않을까..좀 우려되긴 하네요. 정부가 잘 컨트롤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교회 오프라인 예배같은건 걍 강제로라도 막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카와이캡틴
20/03/15 02:04
수정 아이콘
개학 연기 안하면 큰일날 것 같은데...
어떻게 결정이 날런지ㅠㅠ
플러스
20/03/15 02:08
수정 아이콘
[순히 그래프의 추이를 떠나서 이제 슬슬 사람들이 마음을 풀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단순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고]
언론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경각심을 유지하도록 보도를 해야 하는데... 긍정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서 확진자수 추세등에서 사람들을 안심시키고자 하는 보도가...
(물론 일본이나 그런 곳들하고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DownTeamisDown
20/03/15 02:08
수정 아이콘
정치글로 가는 댓글이 아닐까 싶기는 한데...
코로나하고도 관련이 깊어서 쓰기는 합니다.
지금 이와중에 이런일을 하시는분이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1022780

종로에서 수백명이 좁은공간에서 모이는 강의를 하다니...
정말 너무합니다.
20/03/15 02:29
수정 아이콘
이런 인간은 정치인 취급해주면 안 된다고 봅니다.
카미트리아
20/03/15 08:07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아니라 사기꾼이죠.

사기할려고 정치인이라는 마스크를 위장하는 사람입니다
cienbuss
20/03/15 10:59
수정 아이콘
도둑놈이니 나라에 도둑놈 많은 걸 알겠죠.
파수꾼
20/03/15 02:21
수정 아이콘
힘들더라도 방심하지말고 무조건 3월말까지는 극존버를 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40년모솔탈출
20/03/15 02:28
수정 아이콘
31번 이후 확진자수가 폭증한것이 3주정도 전이였고, 그 인원이 완치판정 나면서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있기는 한데
대구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전국만 따로 보면 증가세일거 같습니다.
이달의소녀
20/03/15 02:44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잘 통제하고 있지만 점점 감염이 늘어가고 있는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좀 더 강하게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3/15 02:52
수정 아이콘
인터넷썰에선 명확한 폐렴과 같은 심각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검사를 안해준다는 글을봤었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경증 확진자가 돌아다니면서 무방비하게 확산시키는게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우구스투스
20/03/15 02:56
수정 아이콘
인터넷썰은 90%는 의심하고 보는게 맞고 그와 별개로 유증상자 위주로 검사하는 것 역시 맞고요.
이달의소녀
20/03/15 03:07
수정 아이콘
실제 있는일 일거에요. 하지만 하루에 할 수 있는 검사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우선순위를 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하루에 1만2~3천건씩 검사하고 있습니다
20/03/15 02:54
수정 아이콘
무증상, 경증상 감염자는 검사도 잘 안받으러가지만
자비로 받으러 갔다해도 많아봐야 2트이상 안할거라서 검사로도 감염자인거 특정안되는경우 충분히 많을겁니다
사악군
20/03/15 03:31
수정 아이콘
확진자가 마스크사러 하나로마트를 돌아다니고 있으니..
20/03/15 03:42
수정 아이콘
사람들도 이제 한계가 온거죠 사실
무한정 외부활동 자제하라고 할수는 없는 노릇아닙니까
캐러거
20/03/15 04:10
수정 아이콘
본가인 부천에 와있는데 오늘도 두 번(오전 2명, 오후 4명)이나 확진자 발생했다는 문자가 오네요.ㅠ

방심하지말고 계속 조심해야
20/03/15 04:32
수정 아이콘
방심안하고 단순히 집에 처박혀 있는 사람보다 집단활동이 아닌 야외활동하는, 무증상에 마스크 낀 사람이 더 칭찬(?)받을만 한 것 같네요. (수도권기준)
다크서클팬더
20/03/15 04:57
수정 아이콘
교회들 예배하다 클러스터 감염 터지면 손해배상 청구해야
밀리어
20/03/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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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코로나치료여부를 떠나서 예체능수업은 못하더라도 실시간 온라인수업은 검토해야할각이죠. 안하기만 해서는 곤란하니..
청자켓
20/03/15 07:12
수정 아이콘
저도 불안해요. 사람들도 못참고 밖으로 나오고있어요.
공안9과
20/03/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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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희 동네도 어제 길거리에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더군요. 물론 마스크 안쓴 사람은 거의 못봤고요.
사람들이 버티는 데에 한계에 부딪혔거나,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 추세라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도 하루에 백명씩 넘게 증가하고, 하루에 한 번씩은 주위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재난문자가 오고, 서울 피씨방에서 한 번에 확진자가 18명이 발생했는데도 다들 심드렁해진 이유는...
기저질환 없던 젊은 사람이 중태에 빠졌거나 사망했다는 사례가 없고, 완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데 폐손상을 입었다는 사례도 없는 게 크죠.
위 두 사례 중 하나만 발생해도, 우리나라가 유럽처럼 패닉이 일어나는 건 순식간일 겁니다.
그런데 데이터가 이렇게나 쌓였는데, 앞으로 갑자기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이잖아요. 다들 여전히 조심하고는 있지만, 코로나 자체에 대한 공포심이 확연히 줄어든 거죠.
하후돈
20/03/15 09:15
수정 아이콘
다들 교회 이야기 하지만 왜 클럽이나술집 이런 데 이야기는 안하시는지..어제만해도 술집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종로 익선동에도 20-30대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고 합니다. 교히 예배도 쉬어야 하지만 클럽, 술집, 음식점 등등도 최대한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이런데는 마스크도 안쓰니까요. 예배는 차라리 마스크라도 쓰고 합니다. 신천지에 가려서 그렇지 이번 1,2주가 진짜 고비일것 같은데 다들 약속들도 자제하고 진짜 진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강이
20/03/15 09:56
수정 아이콘
맞아요 강남역 쪽 술집에도 20대들 꽉꽉 들어찼더라고요..이러다 한번 크게 터질거 같은데 무섭습니다
소금사탕
20/03/15 11:29
수정 아이콘
저도 확 터질까봐 무섭습니다
metaljet
20/03/15 09:28
수정 아이콘
신천지 아웃브레이크가 막 끝난거지 실제 팬데믹에 의한 본격적인 영향은 막 시작되는 중입니다.제일 큰 고비는 개학입니다
스위치
20/03/15 09:33
수정 아이콘
우리가 빨리 맞았으니 빨리 끝나겠지 이런 심리가 팽배한데, 전문가들은 택도 없다는거 같으니 빨리 완화로 넘어가서 대비해야죠.
방향성
20/03/15 10:08
수정 아이콘
정책이 완화단계로 넘어가도 실질적으로 행동에서는 바뀔게 없어요. 어차피 검사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할거고, 병상의 준비라던가 치료제의 준비는 이미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향성
20/03/15 10:07
수정 아이콘
3월 14일 확진자 76명이네요. 최대 피크였을 때의 1/11 정도이니, 다음 피크를 대비해서 경증자 수용시설등을 확진하고 검사역량을 더 키워놔야 겠네요.
유니언스
20/03/15 10:1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많이 답답해하긴 하죠.
제가 있는 요양병원은 면회객 완전 금지한지 한달이 넘어가니 환자분들이 가족들 너무 보고싶어서 호소를 하시더라고요.
너무들 힘들어하시니 결국 1층에 유리창으로 환자들은 건물 안에서, 면회객들은 건물 밖에서 얼굴을 보고 대화는 핸드폰으로 면회를 했네요..
보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체르마트
20/03/15 10:14
수정 아이콘
14일 확진자 경기 11명, 서울 9명으로 일단 20명이네요.

이번주에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 같은데...

경각심은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3/15 10:37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회사에서 보면 젊을수록 어려질수록 무감각 하더군요
기침하고 열나도 안써요
불편하데요..

나이들수록 더 말 잘듣는 아이러니한 상황..
회사에서 쓰라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회사도 얘기안하고..
치킨은진리다
20/03/15 15:58
수정 아이콘
회사마다 온도차가 있나보네요. 저희는 2주전주터 출근시 체온재고, 마스크없이 출입불가, 근무중 마스크착용, 확진자와 동선겹치는사람 2주간 격리, 대구경북 방문자 2주간 격리인데..
바람돌2
20/03/15 10: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근데 좀 나아지는 추세라도

해외는 이제 시작이니 절대 방심하면 안됩니다
더 빡쌔게 틀어막고 방역해야되요

이제 전반전 끝난정도이거든요
20/03/15 11:21
수정 아이콘
앞으로 1-2주가 중요하다는 말은 거의 매주 듣는 거 같네요.
공안9과
20/03/15 11:46
수정 아이콘
앞으로 1-2주가 중요하다는 말은 거의 매주 듣는 거 같네요.(2)
40년모솔탈출
20/03/15 12:10
수정 아이콘
앞으로 1~2주가 중요한데 계속 리셋이...
리세마라좀 그만 했으면...
소금사탕
20/03/15 12:16
수정 아이콘
트롤링하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자꾸 리셋되는거죠
20/03/15 11:55
수정 아이콘
원래 12345 이렇게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건데 신천지 때문에 128345 이렇게 되버리니 좋아지고 있는듯한 착시현상이..
Eyelight
20/03/15 11:55
수정 아이콘
앞으로 2주가 중요하다는게 2월초부터 한달반째 계속되는 얘깁니다. 집 회사만 오가며 갇혀있은게 6주입니다. 난 그렇게 조심했는데 전체적으로 계속 위기라 하니 한계가 올 만하죠. 무작정 감옥처럼 가둬둘 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예측 하나 해보자면 2주 뒤에도 아직도 위기라고 하고 있을게 뻔합니다.

밀집된 공간에 수십~백명 단위 사람이 모여 집단감염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자제시키되, 외부활동 자체를 막아선 안될 것 같습니다. 유럽 미국의 증가세를 보면 이제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 감염루트 자체를 근절시키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위기이니 무한정 고통을 같이 감내하자 할 순 없겠지요. 감염을 막는 것만큼 내수가 무너지고 사람들 밥줄 끊기는 것도 위험합니다. 다들 같이 힘든거 버티고 있는건데요.
20/03/15 12:04
수정 아이콘
확진자 그래프에서 (브리핑에서) 신천지 관련이라고 언급된 숫자를 빼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https://i.imgur.com/ACG8wNr.png
40년모솔탈출
20/03/15 12:12
수정 아이콘
파란색이 신천지인가요?
아니면 신천지를 뺀 그래프인가요?
20/03/15 12:13
수정 아이콘
주황색이 브리핑에서 '신천지 관련'이라고 표시된 숫자이고, 파란색은 그 외 모든 확진자 입니다.
40년모솔탈출
20/03/15 13:09
수정 아이콘
아, 밑에 적혀 있었네요.
파란색 그래프만 보면 유지 또는 감소세로 돌아간거로 보이는데
개개인이 개인 방역에 주의하면서 생활하면 안정화 될거 같네요.
방향성
20/03/15 12:12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최초루트인게 며칠전 기준 93프로입니다. 위에 표는 신천지내 확진자만 빤거구요
20/03/15 12:24
수정 아이콘
3월 9일 기준 95%입니다. 그 전에 떠돌던 93%는 질본에서도 부정한 레퍼런스 없는 그냥 뜬소문이었습니다.
20/03/15 12:31
수정 아이콘
님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20/03/15 12:37
수정 아이콘
어떤 평가를 의미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20/03/15 12:47
수정 아이콘
이번 감염병의 특징과 비교했을때 신천지 빠고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20/03/15 14:27
수정 아이콘
여전히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신천지 제외 확진자수 변동 추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한국의 추적/격리형 방식이 (타국 대비) 확산속도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신건가요? 그런 경우라면, 우선 확진자수 변동 추이는 어디까지나 발견 추이를 보여주는 것에 불과할 뿐 실제 감염자수 변동 추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진자수를 바탕으로 R0을 계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타국과 방역 퍼포먼스 비교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더욱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요(국가별 생활환경/문화 등이 다른 관계로 기본 R0이 꽤 다를 수 있고, 국가별로 탐지율에 큰 폭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산을 해보자면, 한국의 3월 14일 신천지 제외 확진자는 3,073명이고, 그보다 x주전 신천지 제외 확진자수를 바탕으로 주평균 증가속도를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주 전(03/07) - 2,470명 - 주당 평균 1.24배
2주 전(02/29) - 1,374명 - 주당 평균 1.49배
3주 전(02/22) - 177명 - 주당 평균 2.58배
4주 전(02/15) - 28명 - 주당 평균 3.23배
5주 전(02/08) - 24명 - 주당 평균 2.63배
6주 전(02/01) - 12명 - 주당 평균 2.52배

초기 데이터와 비교하면 주평균 2.52배로 증가했고, 세대주기를 1주일로 가정하면 R0은 2.29인데, 이건 비슷한 방식으로 Wuhan이나 Lombardy를 계산했을 때 나오는 값보다는 많이 낮습니다만, 이것과 비슷하게 낮은 값이 나오는 지역도 꽤 있습니다(중국 일부 지역 등). 그리고 2.29면 R0 추정치 대비 뚜렷하게 낮지는 않습니다(2.0-2.5 정도로 추정하는 연구가 많습니다). 즉 큰 폭으로 (내지는 충분히) 둔화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정도의 느낌입니다(참고로 R0이 2.29이면 어택레이트가 90% 인근까지 갑니다).
20/03/15 14:42
수정 아이콘
넵 의견 감사합니다.
공안9과
20/03/15 13:36
수정 아이콘
위에 몇 몇분들 주장과는 달리, 신천지 빼고도 감소세군요.
20/03/15 14:01
수정 아이콘
이건 확진자를 기준으로 하는 값이니까 원칙적으로는 감소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실제로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처음 확진 당시에는 신천지 관련으로 집계되지 않았다가 뒤늦게 신천지 관련으로 변경집계된 사람의 수가 좀 있어서 그렇습니다.
로제타
20/03/15 12:38
수정 아이콘
수도권 인구가 워낙 많으니 여러 곳에서 터질 가능성이 좀 있죠
스티프너
20/03/15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술자리가 문제라 하자면 사실 같이 밥먹는거 자체가 문제고 식당 다 1인 1테이블 아니면 못받게 해야죠.

실내 공간에 사람이 뭉치는게 문제다하면
실내근무직장도 다 폐쇄해야 합니다. 서로 대화도 많이 해야하니까요.

실내공간에 불특정 다수가 뭉치는게 문제다하면
지하철부터 막아야 합니다. 출근시간에 얼마나
불특정 다수가 밀착해서 뭉치는지 아시죠?

한국이 암만 방역이 망했네 망했고 망할겁니다 해도
은행 약국 식료품점 제외한 모든 회사 닫아버린
이탈리아처럼 할 상황은 또 아닙니다.

명목상으로 종교활동이 경제활동이 아니여서 종교집회 하지말라는게 통하는거지 일상생활 전반이 경제활동 아닌게 드물고 돈없으면 사람 죽는건 매한가지입니다. 조심하는건 좋은데 경제활동은 오히려 장려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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