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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02 18:45:48
Name 글곰
Subject [일반] (삼국지) 이릉 전투 (4)
  이릉 전투 (1) : https://pgr21.com/?b=8&n=82020
  이릉 전투 (2) : https://pgr21.com/?b=8&n=82031
  이릉 전투 (3) : https://pgr21.com/?b=8&n=82061


  
  222년 1월. 이릉에서 육손과 맞서고 있던 유비가 갑작스레 자귀로 물러납니다. 혼자만 이동한 것이 아니라 이끌고 있던 부대 대부분이 함께 후퇴했습니다. 다만 장군 오반과 진식의 수군만을 남겨 장강의 동서 연안에 주둔시켜 놓았을 따름이었습니다. 놀라운 움직임이었지요. 유비가 자귀로 물러났다는 건 아무래도 유비가 형주를 포기하고 돌아가려는 모양새였으니까 말입니다.

  같은 달에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육손의 부하장수 중 송겸이 출진하여 촉의 둔영 다섯 곳을 공격하여 모두 격파했습니다. 육손이 그 전까지 부하들의 출진을 엄금했다는 사실로 미루어볼 때, 이 전투는 유비의 움직임이 의아했던 육손이 시험 삼아 병력을 내보내서 벌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거나 송겸의 승리는 동오의 장수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길었던 전쟁이 마침내 동오의 승리로 끝났다고 누군가는 성급한 지레짐작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3-222-1
(222년 1월)



  그러나 2월. 반전이 일어납니다.

  자귀로 돌아갔던 유비는 직접 여러 장수들을 이끌고 험한 산을 넘어 이도로 진격합니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었습니다. 이릉에서의 대치가 길어지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책을 쓴 것이었지요. 그렇게 보면 1월에 있었던 송겸의 승리도 어쩌면 유비의 유인책이었을지 모릅니다.

  이 때 황권은 자신이 선봉에 설 테니 유비는 뒤에 있으라고 간언합니다. 한 번 진격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만큼 행여나 천자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유비는 그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평생에 걸쳐 화살과 돌을 무릅쓰며 최전선에서 싸운 유비입니다. 부하를 보내놓은 후 뒤에 숨어 있으라는 건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었습니다. 유비는 스스로 장강 이남으로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황권을 진북장군(鎭北將軍), 즉 북쪽을 수비하는 장군으로 임명한 후 장강 북쪽으로 보내 조비를 견제하도록 했습니다. 손권이 조비에게 귀부했으니만큼 조비가 신하를 구원한다는 명목으로 공격해 올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비는 그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결국 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전혀 개입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어부지리를 노린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 꽤나 멍청한 선택이었지요. 이 때 유엽 같은 이는 오히려 유비가 손권을 공격하는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손권의 후방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비는 이 주장도 물리칩니다. 기껏 항복해 온 자의 뒤통수를 치면 천하의 인심을 잃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지요.  


4-222-2
(222년 2월)



  여하튼 단숨에 적진 깊숙이 진출한 유비는 이도에서 손환을 포위하며 효정이라는 곳에 주둔합니다. 육손전의 기록에는 손환이 홀로 이도에서 유비의 선봉대를 공격하려다가 오히려 포위당했다고 합니다. 손환은 손씨 일가의 젊은 장수였는데 비록 지위는 높지 않았지만 손권이 워낙 아꼈던 인물입니다. 그래서 저는 손환이 육손의 지시를 무시하고 함부로 나대다가 된통 당한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육손은 손환을 구원하자는 부하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계책이 이루어지면 포위는 저절로 풀릴 것이라 큰소리를 치죠.

  여기서 유비가 손환을 격파하고 이도를 완전히 점령했다면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었을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유비는 결국 손환의 숨통을 끊어놓지 못합니다. 산을 넘어와 적의 의표를 찌르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험준한 길을 지나느라 공성병기를 지니고 올 수 없었겠지요. 손환은 끝내 성을 지키면서 버텨냈고 결국 유비는 이도에서 발목이 잡혀 버리고 맙니다.

  자. 이렇게 되니 이제 난처해진 쪽은 오히려 유비였습니다. 적진에 침투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러다 보니 보급로가 길어지고 말았어요. 다행히도 황권이 장강 북쪽에서 오나라의 군사들과 맞서며 장강을 통한 보급로를 지켜내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버거운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유비는 이 때 배를 버리고 수군들을 모두 육지로 올렸던 모양입니다. 아마도 육군을 충원하여 적을 격파하기 위함이었겠지요. 하지만 그런 과감한 수를 썼음에도 유비는 결국 상대에게 치명타를 날리지 못했습니다. 잔뜩 웅크리고 또 웅크렸던 육손의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되고 있었지요.

  그런 상황에서 유비는 또다시 반년 동안이나 별다른 성과 없이 대치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보급로는 길게 늘어나 있었고 그 보급로를 지키느라 또 여러 곳에 군사를 나누어 진영을 구축해야 했습니다. 병력이 분산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오서 육손전을 살펴보면 보급로를 지키기 위해 무협에서부터 이릉에 이르기까지 수십 곳의 둔영을 세웠다고 합니다. 위서 문제기를 보면 이후 그 보급로는 (이도까지) 더 길게 늘어나서 칠백 리에 이르렀다고 하지요. 부산에서 광주에 이르는 거리입니다. 그 보급로를 지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유비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키기 좋은 요충지를 선점하고 고지대에 의지해서 튼튼하게 목책을 치며 진영을 구축했죠. 그런 진영이 보급로를 따라 수십 개나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유비는 여전히 자신이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쨌거나 보급로는 확보하고 있었고, 이대로 이도에서 손환을 포위하고 있으면 성은 언젠가 함락될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면 이도를 교두보로 삼아 다음 단계의 작전을 펴 나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이도에 눌러앉으면서 번주나 습진, 무릉만이 등과도 연계할 수 있습니다. 분명 여러 가지로 가능성은 있었지요.

  하지만 육손에게는 비책이 있었습니다.


5
(222년 6월의 상황)



  222년 6월. 한여름에 육손은 손권에게 상소를 올립니다. 그리고는 유비를 공격하겠다고 하죠. 부하들은 놀랍니다. 그리고 다들 육손을 뜯어말렸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전쟁 초반에 무조건 공격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은 유비가 오나라 영토 깊숙한 곳까지 오륙백 리나 들어왔고, 또 요충지를 차지하고 단단히 지킨 지 벌써 일고여덟 달이나 지났다. 그러니 이제 와서 공격해 봤자 상대하기 어렵다. 그런 논리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방어에만 전념하던 육손이 이번에는 뜻밖에도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는 말하죠.

  “유비는 교활하고 또 경험 많은 자다. 전쟁 초반에는 기세가 대단했고 계책도 있었기에 쉽게 상대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공격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오래도록 서로 대치하면서 처음의 기세가 모두 꺾였다. 또 병사들도 지쳐 사기가 떨어졌을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공격할 때다.”

  윤6월. 육손은 한 갈래 병사를 내보내 유비의 진영 한 곳을 찔러봅니다. 하지만 그 공격은 방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던 유비에게 격퇴당했지요. 과거 한중 공방전에서도 험한 지형에 의지하여 조조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내던 유비입니다. 육손의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부하 장수들이 불만스러워하며 또다시 말했지요. 헛되이 병사들만 죽게 하지 말고 그만둡시다. 그러나 육손은 여전히 큰소리를 쳤습니다.

  “나는 이미 유비를 격파할 방법을 알고 있다. 조금도 염려하지 말라.”

  그는 병사들에게 풀을 말린 불쏘시개를 한 다발씩 준비하라고 명령합니다.




  (아. 다음화 정말 쓰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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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19/08/02 18:48
수정 아이콘
안돼...
고지보딩
19/08/02 18:53
수정 아이콘
ㅜㅜ
카루오스
19/08/02 18:58
수정 아이콘
안볼란다...
19/08/02 19:02
수정 아이콘
아.. 안돼
서현12
19/08/02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때 유비가 효정에서 이끌던 선봉대는 4만명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서 왈 : 2월 계해, 손권이 상서하여 설명하길 유비의 갈라진 무리 4만인과 말 2,3천필은 자귀를 나섰습니다.(魏書曰:癸亥,孫權上書,說:劉備支黨四萬人,馬二三千匹,出秭歸)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는 강북에 여러 진출해 있던 제군들을 감독하러 간 황권이나 정월에 이릉에 주둔한 진식, 오반의 군대와는 별도의 군대였을겁니다. 효정에서 이도와 대치하고 뒤의 수군 오반, 진식은 보급로를 보호하며 대치했을 공산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효정에 있던 풍습, 장남, 사마가와 같이 격파된 40개의 군영도 선봉 4만명을 수용하기 위한 진영이었을 거고 유비군의 전체 병력은 오계만이를 제외하고도 4만보다 더 많았을것이 확실하다고 봅니다.

만약 4만이 보급로를 지키지 위해 7백리까지 고루 분산되었다면 유비의 선봉대를 요격하려다 역으로 포위된 손환을 유비가 이도까지 가서 '포위' 할 수 있을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우선 선봉대 자체가 오나라의 종친 쯤 되는 중역이 직접 요격할 정도라면 적은 병력은 아니었을 것이고 손환이 포위되자 구해달라고 언급하고 있으니 적은 병력에 포위된것은 아닐테니까요. 육손은 손환의 병사와 군량은 충분하고 이도성은 성은 견고하니 수비하기 쉬울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화공의 때가 될 때까지 구해주지 않았는데 이런 성을 포위하는데 '여러군데 나누어진 병력 중 소수 일부'로 포위했다고 손환이 순순히 포위에 갇히리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계만이와의 연계는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유비가 효정으로 진군하자 '한산(佷山)에서 무릉으로 통하여 시중 마량(馬良)을 보내 오계만이를 위로하자, 이들이 모두 서로 잇따르며 호응했다.'는 기록도 있고요.
홍승식
19/08/02 19: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음화에 유비는 육손의 공격을 멋지게 막아내고 오를 몰아내 이국지가 된다는 거죠?
19/08/02 19:34
수정 아이콘
육손을 격퇴한 유비는 임시로 오와 동맹을 맺고 위를 치게 됩니다.
틀림과 다름
19/08/02 19: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나라한테 이긴 다음의 역사는 다다음화에 나오는건가요?
19/08/02 19:54
수정 아이콘
아.. 다음화 미리보기한 담에 스포하기 있긔 없긔?
aDayInTheLife
19/08/02 20:02
수정 아이콘
뱅장님들 다음 근무 시간 되었지 말입니다?
마프리프
19/08/02 19:56
수정 아이콘
대체역사물이 나오는 이유 ㅠㅠ
에인셀
19/08/02 20:27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곰국지도 좋지만 이렇게 풀어 써주시는 글도 흥미롭습니다. 물론 다음 편은 촉빠 입장에서는 눈물나는 이야기겠지만요. 얼른 다음 편을 써 주셨으면 하면서도 읽고 싶지 않은 이 기분이란.. ㅠㅠ
치열하게
19/08/02 20:38
수정 아이콘
읽으면서 예전에 본 비디오 만화 삼국지가 생각납니다. 카츠마타 삼국지. 촉나라 병사들은 더위에 지쳐가고 오나라군을 도발하지만 나오지 않고. 이후 유비의 패배와 팔진도....
어렸을 땐 지형을 잘 몰라 대체 이릉이 어디지 형주의 남군은 뭐고 번성은 뭐야 했는데 요새는 지도 설명이 있어 이해가 갑니다. 아 이릉이여 ㅠ
땅과자유
19/08/02 21: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만 이제 안볼래요.
조말론
19/08/02 21:13
수정 아이콘
어떻게 폭망했는지 제대로 알 수 있겠군요
붉은빛의폭풍
19/08/02 21:49
수정 아이콘
잠시동안만 글곰님 블랙 걸어야 하나요???ㅠㅠ
Lord Be Goja
19/08/03 00:31
수정 아이콘
안일하게 불기둥각 안보고 카드 있는데로 깔고 있죠 ?
강미나
19/08/03 01:00
수정 아이콘
한 화 미뤄져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이제 유비 개발살나서 도망갈 일만 남았네요 캬 개꿀 크크크크
뽀롱뽀롱
19/08/03 01:35
수정 아이콘
제가 봤던 삼국지들은 날이 더워 산그늘에 진을 치니 마량이 말리고 승상이 진을 친자의 목을 베라고 퉁쳤던거 같은데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달자
19/08/03 02:01
수정 아이콘
이 전투 이기고 형주탈환한 다음에 양양으로 가면 ???가 살아있어서 조인을 일기토로 잡더라구요.
좌종당
19/08/04 16:47
수정 아이콘
살아남은 부대는, 각각 보너스 경험치를 50 포인트 얻었다!
19/08/03 02:24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삼국지 읽었을 때에는 700리 둔영이 주둔지인줄 알았는데, 이게 보급로였군요.
Je ne sais quoi
19/08/03 02:55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미지가 하나 빼고 안 보이네요.
지탄다 에루
19/08/03 14:58
수정 아이콘
진북장군 황권이 뜬금없이 조비에게 항복한 것이 어떤 지리인가 했는데, 저런 위치라면 이해가 잘 가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9/08/04 02:45
수정 아이콘
1. 조비의 멍청함은 눈부시네요
유비는 주력을 북방 방어에 남기고 왔음. 유비가 진다고 하더라도 한중방어선은 붕괴되지 않으니, 유비가 패하면 유비를 치긴 어려움
유비가 승리할 경우 안정화되기 전 형주를 치는 방법이 있으나, 조비는 유비의 늘어선 진을 보고 유비에게 군재가 없다 했으니 유비가 이긴다 생각하지 않았을 듯.
결국 손권이 이길 걸 예측했다는 건데, 손권의 항복을 받아 인심을 잃는 게 두려워 후방공격을 안 한다고 함. 이상 논리적으로 얻을 수 있는 포인트가 없음.
근데 심지어 손권이 이기고 나서 손권 공격함. 항복한 자를 공격하면 인심을 잃는다며????

2. 마막 네 이놈.
손환은 이도에서 기습을 당함. 공성병기는 없다지만, 촉한 황제가 이끼는 건강한 병력들임에도 지원없이 수성함.
마막도 등애에게 기습당함. 그러나 공성병기도 없을뿐더러, 순 거지 수준의 병사들이었는데 바로 항복.
나라가 망할 때가 되었다는 건 이런 건가 보다...ㅠㅠ
19/08/05 09:28
수정 아이콘
아 다음화... 벌써부터 ... 으으 보기싫다.. 그만 볼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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