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22 13:28:31
Name 카루오스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08719
Subject [일반] 이제 공익근무요원·산업기능요원·전문연구요원등도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08719
ILO협약 비준이 이루어진다는 뉴스입니다. 강제노동관련해서는 29호 105호 중 105호는 일단 미뤄지고 29호만 비준이 루어진다고 합니다.

29호 협약(1930년)이 말하는 ‘강제노동(forced or compulsory labour)’에는 전투경찰·의무경찰·공익근무요원·경비교도·의무소방원·산업기능요원·전문연구요원·사회복무요원·승선근무예비역·민영교도소교도관 등이 들어간다. 국가 부처만 따져도 고용노동부·국방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거의 모든 부처가 강제노동 동원과 관리와 운영에 깊숙이 얽혀 있다.

에서 볼 수 있듯이 29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광범위한 부분에 퍼져있는데 이들 모두가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비준즉시 이루어지는 일이라 상당히 시급한 일인데 어떻게 정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현역복무 부적합을 받아서 공익으로 빠진 사람을 강제 입대를 시킬경우 생길 부작용도 클거 같은데 어떻게 할지... 정부의 고민은 깊어질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꿀꿀꾸잉
19/05/22 13:30
수정 아이콘
타격이 큰 집단이 많겠군요..
빨간당근
19/05/22 13:30
수정 아이콘
현역으로 가던지 아니면 아예 면제가 되던지 그렇게 될거 같습니다;
retrieval
19/05/22 13:31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공익중에 진짜 몸불편한 일상지장있을 애들도 많고 전문연은 똑똑한애들 국내 대학원에 잡아두는 메리트 있었는데 이제 탈한국 러시 이어지겠네요
카롱카롱
19/05/22 13:32
수정 아이콘
뭐 원래도 진짜 초엘리트면 빠르게 군복무 마치고 바로 유학가는게 대세였는데 이젠 초엘리트 말고도 그 밑도 글케되겟네요
미카엘
19/05/22 13:42
수정 아이콘
면제로 빼겠죠 그런 인원들은
retrieval
19/05/22 13:50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2022년까지 대폭감축 예정이라... 그렇게 합리적인거같지 않아보입니다
handmade
19/05/22 13:32
수정 아이콘
신체등위 기준을 새로 짜야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기존에 4급은 현역 가능한 사람도 있고 도저히 불가능한 사람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19/05/22 13:32
수정 아이콘
?? 이렇게 급하게???
카루오스
19/05/22 13:34
수정 아이콘
바로 하는건 아니고 일단 9월 정기국회를 목표로 준비한다고 하네요.
김승남
19/05/22 13:34
수정 아이콘
아이고야..
19/05/22 13:35
수정 아이콘
저거 할거면 군인들 대민지원도 금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さまぁーあ
19/05/22 13:44
수정 아이콘
29조 비준하면 못하지 않나요? 군사적 성격의 노동이 아닌건 못하는게 핵심이죠
사악군
19/05/22 13:36
수정 아이콘
소속을 군으로 하고 각 기관에 파견나가는 형태로 정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책 읽어주세요
19/05/22 14:28
수정 아이콘
딱 대기업이 비정규직을 부리는 방법이네요.
19/05/22 15:12
수정 아이콘
지금도 소속은 군 아니에요?
정상을위해
19/05/22 16:22
수정 아이콘
현역출신이긴 한데, 훈련소 마치면 국방부에서 행정안전부로 넘어가는 거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군법의 대부분을 피할 수 있어서 공무원한테 개길 수도 있는 거죠
사악군
19/05/22 15:29
수정 아이콘
대체복무자들은 소속이 군이 아닙니다. 각 주무부처 소속이고, 그래서 예비군할때는 병장아니고 이병이에요 크크
KT야우승하자
19/05/22 13:37
수정 아이콘
한-EU FTA에서 항상 문제점이 되었던 사안이죠
근데 지금 3급도 솔직히 왜 현역인지 의심되는 애들이 수두룩한데
그거보다 낮은 4급까지 오기엔 문제가 많을듯'
타카이
19/05/22 13:37
수정 아이콘
ILO에서 의무 군복무의 형태도 규정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군 복무 형태를 변경해서 운영하면 되지 않나 싶은데
이리스피르
19/05/22 13:38
수정 아이콘
저걸 왜 비준해야하나 싶은데 말이죠.
카루오스
19/05/22 13:44
수정 아이콘
한-EU FTA의 '무역과 지속가능발전 장(章)'에는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19/05/22 13:46
수정 아이콘
EU가 FTA협상에서 저걸 문제삼았거든요.
In The Long Run
19/05/22 13:3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공익근무요원중 국방과 관계없는 복지원이나 학교, 동사무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어떤 논리로 그렇게 강제노동을 시킬 수 있는 건가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국가가 시키니까 해야 되는건가요?
さまぁーあ
19/05/22 13:43
수정 아이콘
ILO 에서 그거 하지 말라는거 아닌가요? 29조 비준하면 못하지 않나요?
In The Long Run
19/05/22 16:08
수정 아이콘
유사국가 클라스 나오네요 크크 아무렇지도 않게 강제노동 시키고 있었다니
괄하이드
19/05/22 16:06
수정 아이콘
논리없죠. 그러니까 ILO 에서 못하게 해야한다는거고요..
In The Long Run
19/05/22 16:09
수정 아이콘
역시나 유사국가답네요.
업계포상
19/05/22 13:39
수정 아이콘
트럼프였으면 그깟 ILO따위 탈퇴하고 말았을텐데 말이죠.
이게 다 지도자가 스트롱맨이 아니라서 겪는 설움입니다.
さまぁーあ
19/05/22 13:46
수정 아이콘
ILO 가 문제가 아니고 한-EU FTA 에서 협약된 내용입니다. 무려 9년 전에요. FTA 안할거면 상관없죠 네..
졸린 꿈
19/05/22 13:50
수정 아이콘
농담이라면 진짜 재미없고
진담이라면 진짜 어이없네요
세오유즈키
19/05/22 13:56
수정 아이콘
조약을 맘대로 포기하는 인간을 찬양하다니 대단하네요.
alphaline
19/05/22 14:06
수정 아이콘
지도자가 스트롱맨이 아니고 미국이 스트롱국이라 가능한 일이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곽철용
19/05/22 17:19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
김유라
19/05/22 20:37
수정 아이콘
22222 당장 중국급 사이즈되는 국가도 잘못 깝치다가 된통 쳐맞고 있는데 스트롱맨은 무슨... 그러다 지도에서 지워집니다.
19/05/22 15:31
수정 아이콘
나라가 스트롱하지 않아서 그런건데요
강호금
19/05/22 13: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익을 데려다가 일시키는게 좀 이상하긴 하죠.
군대 가는 사람들과의 형평성 정도의 이유가 생각나는데 그렇게 따지면 또 여자는 왜 안가냐해버리면 이상하고...
걍 현역이던가 면제던가 둘중 하나로 가는게 맞지 않나...
블리츠크랭크
19/05/22 13:42
수정 아이콘
육군에서 석사과정생 대상으로 군 연구원을 만든다고 관련 사항에 해당하는 학생있냐고 전화오더니 이런걸 보고 한건가...
공안9과
19/05/22 13:42
수정 아이콘
양병거 대체복무안이 경비교도대 보내는 거 아녔나요? 이러면 그냥 면제?
19/05/22 13:47
수정 아이콘
어랏 듣고 보니 그렇네요? 이건 어떻게 될까요?
이리스피르
19/05/22 13:48
수정 아이콘
그 대체복무는 포함 안된다네요
사악군
19/05/22 13:58
수정 아이콘
좀 미묘한게 '교도소내 강제근로'는 제외된다는 건 징역 재소자들을 의미하는 거 같고
대체복무로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건 저 '교도소내 강제근로'에 해당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리스피르
19/05/22 18:15
수정 아이콘
교도소내 강제근로라거나 그런건 상관없는 문제 아닌가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부여되는 대체복무 자체가 예외인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사악군
19/05/22 19:18
수정 아이콘
아 그런건가요? 근데 그 대체복무가 예외여야 하는 이유는 또 잘 모르겠네요.. 군복무 대신인건 마찬가지인데?
홍승식
19/05/22 13:42
수정 아이콘
무조건 현역 아니면 면제 라는 거군요.
몸이 불편한 사람이야 그냥 면제해주면 되고, 그냥 돈을 세이브해 보자는 산업기능요원 등은 현역으로 보내면 되겠죠.
그러나 국가의 목적에 의해 대체복무하는 전문연구요원 같은 사람들이 문제겠네요.
의사같은 전문직들이 가는 공중보건의 같은 자리도 다 없어지는 거겠죠?
cluefake
19/05/22 13:55
수정 아이콘
공보의는 없앨 수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지자체들 반발이 장난 아닐거라...
뭐 돈 써서 고용하면 되긴 하는데..
참돔회
19/05/22 16:57
수정 아이콘
외딴 섬 빼고는 전부 없어져도 됩니다.
세금 낭비의 온상입니다.
cluefake
19/05/22 17:23
수정 아이콘
없어지면 없어지라 그래요.
섬뿐만 아니라 의사들 안 가겠다는 데 얼마나 많은데
도시 보건소 다 없애고
시골은 그냥 도시로 나와서 진료 받으면 되겠네요.

현실은 될 리가 없 음
성큼걸이
19/05/22 18: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공보의 없애려고 국방부에서 시도했다가 대부분의 지자체, 특히 전남쪽의 거센 반발로 무산되었습니다
도서지역이나 일부 특수지역(시에 속한 지역이나 시내까지 매우 먼 경우 등)은 보건소가 지역 의료 그 자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거기 공보의를 없애겠다는건 그지역 주민보고 죽으라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의료적으로 필수적인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현실적으로 공보의는 없어질 수가 없는게... 말씀하신 세금 낭비가 되는 경우가 많은게 사실이지만, 공보의 제도는 결국 지자체의 보건비용을 절감해주는(=의사를 깡촌에 월급 200만원에 묶어둘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이유로라도 없어질 수가 없어요.
19/05/22 19:44
수정 아이콘
한 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공보의 제도가 없는 다른 나라들은 시골지역의 의료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고 있나요?
성큼걸이
19/05/22 23:03
수정 아이콘
국가마다 의료체계나 특성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시켜 말할 수는 없지만
1. 애초에 한국만큼 환자입장에서 의료기관 접근성이 뛰어난 나라가 별로 없음
2. 영국 등 의사가 공무원에 가까운 개념인 나라의 경우 돌아가면서 도서지역에 배정됨
3.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한국만큼 도시 집중화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처럼 도시와 깡촌의 구분이 크지 않음
4. 의원 방문 환자의 반 이상이 감기 등 경증질환인 한국과 달리, 다른 나라들은 한국처럼 예약이나 대기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의사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경증질환으로는 의사를 잘 찾지 않고 중증질환 위주로 병원을 방문하게됨
5. 의료기관에서만 진찰이 이루어지는 한국과 달리 다른 나라는 의료헬기 등을 이용한 왕진이 발달하여, 도서지역의 응급환자나 중증질환 환자에게 국영 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경우가 많음
6. 특정과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취득이 당연시되는 한국과 달리, 유럽은 전문의를 취득하지 않고 가정의학 의사로서 지역사회 주치의로 일하는 경우가 많음
이부키
19/05/22 21:11
수정 아이콘
이걸 세금낭비라고 할거면 지방 외진데 사는 분들은 죽으라는 건가요?
인류모두면류
19/05/22 13:42
수정 아이콘
신검기준 새로 짜서 대체복무자 단체 신검 한 다음에 4급은 면제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은... 끼인 세대들은 타격 정말 클텐데 어떻게 흘러갈지;;
트네르아
19/05/22 13:43
수정 아이콘
이거 현 대체복무중인 사람은 어찌되나요??
카루오스
19/05/22 13:45
수정 아이콘
뉴스에는 비준이 이루어지면 즉시 입대해야한다고 나와있긴하네요.
19/05/22 14:02
수정 아이콘
별다른 레퍼런스 없는걸 봐서 그냥 기자의 생각인 것 같은데요.
19/05/22 13:45
수정 아이콘
4급을 모조리 군대 보내자는 사람들은 정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군대는 국가를 지키는 집단이지 아픈 사람들 돌봐주는 요양원이 아닙니다.
20초반남자
19/05/22 13:47
수정 아이콘
현재 제 친구가 카이스트에서 전문연구원 하고 있는데 바로 입대해야 하는건가요... 후덜덜
차아령
19/05/22 13:47
수정 아이콘
헉.. 이건 또 무슨 날벼락같은 뉴스죠???
제이홉
19/05/22 13:48
수정 아이콘
이제는 면제 아니면 무조건 군대네요.
정은비
19/05/22 13:51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전문연복무중인데 무슨 날벼락이죠 크크크크
Placentapede
19/05/22 13:51
수정 아이콘
서울대 언교원 우짜냐 텝스 인원 또 줄어들겠네 껄껄
BibGourmand
19/05/22 14:28
수정 아이콘
전문연 없어지면 언교원이 문제가 아니라 자연대 공대 대학원이 작살나는게 우선일 겁니다...
저격수
19/05/22 14:30
수정 아이콘
사실 요새는 텝스 컷이 너무 높아서 설대 대학원은 이미 반쯤 작살났어요 크크
BibGourmand
19/05/22 14:32
수정 아이콘
그건 압니다. 그래도 그 희망이 있는 것과 아예 사라지는 것의 차이는 크겠죠. 이제 남은 반절마저 화끈하게 작살날 겁니다 크크크
Complacency
19/05/22 13:52
수정 아이콘
공익은 면제시킬 거 같은데 전문연 같은 분들은 군대 갈 거 같네요. 이건 ILO가 이상한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이레귤러인 상황이라
19/05/22 13:52
수정 아이콘
선택권주고 일시키면 괜찮지않냐란 반응도 있긴한데 진짜로 공익, 전문연 다 폐지되면 난리나겠네요. 특히 전문연 생각하고 군대 안가고 있던 공대생들...
게르아믹
19/05/22 13:55
수정 아이콘
와우 이건 레알 어마어마하게 큰일 아닌가요 덜덜
러브어clock
19/05/22 13:56
수정 아이콘
전문연구요원 등이 바로 군대를 가야 한다고 하는 건 기자의 '생각'이고, 정부의 발표를 보면 '우리나라의 보충역 제도가 협약에 전면적으로 배치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협약 취지를 최대한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되어 있죠. 논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지금 당장 병특하는 사람들이 군대로 가고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http://www.moel.go.kr/skin/doc.html?fn=20190522122545dfc252e014484e199d6a8aa6ccfe87f1.hwp&rs=/viewer/ENEWS/2019/
19/05/22 13: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보충역 제도가 협약에 전면적으로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는 판단이야말로 한국 정부의 '생각'이죠. ILO에서 한국이 저런 말 했다가 빠꾸먹은 것도 여러차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현재의 공익 제도는 유지 불가능합니다.
러브어clock
19/05/22 14:02
수정 아이콘
ILO도 체면이 있어서 겉으로는 핵심협약 비준을 요구하지만, 중국 같이 말 안듣는 국가보다야 한국 같이 말 잘듣는 친구들이 협약을 존중해주길 바라기 때문에 그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건 아닙니다. 웃긴 이야기 같지만 한국이 협약비준과 협약의 취지에 맞는 제도를 만드는 성의를 보여주면 그렇게 크게 문제 삼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제도란 건 나라마다 양상이 좀 다를 수 있는거지요. 그리고 물론 이건 제 '생각'일 뿐입니다.
19/05/22 14:07
수정 아이콘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의 공익 제도를 유지한 상태로 어떻게든 ILO 협약을 비준하는건 걍 불가능해요. "ILO 협약과 배치되지 않는 공익 제도를 만들겠다."는건 마치 "동그란 삼각형을 만들겠다."라는거랑 똑같습니다. 한국이 성의를 보여주는 시늉만 하면 적당히 넘어갈거라는 주장도 설득력 없습니다. 이미 이집트, 터키가 징병 초과 인원들을 신분만 군인으로 둔 상태로 사기업, 공기업에 굴려먹다가 지적당한 일도 있었는데요.
러브어clock
19/05/22 14:22
수정 아이콘
협약 29조는 해석에 따라서 유도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105조는 빼박 피해 갈 수 없죠. 29조는 간단히 말하자면 전문연구요원 같은 경우고, 105조는 징역형 같은 경우를 말하는데, 그래서 정부의 이번 발표를 보면 29조는 비준하겠지만 105조는 하지 않겠다고 하는 거구요. 그런데 그런 입장은 국내 학계나 전문가들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거라서, 정부도 그런 걸 참조해서 이번 발표를 한거죠. 제가 이집트나 터키를 무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국과 똑같은 노동현실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겠습니까? ILO도 그런건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ILO가 중시하는 건 결사의 자유 협약이지 강제노동쪽이 아니니까...
19/05/22 14:26
수정 아이콘
그니까 님이 말씀하신 그걸 이미 한국은 여러차례 ILO 상대로 주장했었습니다. 한국의 안보상황이 특수하지 않느냐. 공익제도에는 어느정도 자발성이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대체복무와 성격이 비슷하다 등등등. 전부다 빠꾸먹었어요.
러브어clock
19/05/22 14:30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빠꾸를 안 먹었다고 했습니까?

지금까지 ILO가 계속 빠꾸를 먹인건 한국이 그 동안의 촉구와 한-EU FTA에서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협약비준에 대해서 조금도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이야 또 지난 정권 탓이냐고 하겠지만, 한-EU FTA 이후 이 협약의 이행을 명박근혜정부가 9년 간 무시했죠. 그래서 이제 EU도 열받아서 문제를 삼고 있는거고요.

그러니까 무슨 소리냐면, 한국이 이번처럼 적극적으로 협약을 비준하겠다고 나서면 ILO의 자세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국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나서는데 거기에다 대고 '좃까 나머지 하나도 다 비준해' 할 정도로 ILo가 꽉막힌 집단이 아니라는거에요.
19/05/22 14:40
수정 아이콘
계속 근거없이 주장만 하시고, 같은 말씀만 반복하시네요. 29호 협약과 한국의 공익제도 자체가 공존이 불가능하다니까요. "2조 1항. 본 협약에서 '모든 형태의 강제 또는 의무적 노동'이란 처벌받을 위협 하에 이루어지거나, 자의로 제공되지 않는 노동행위를 이른다." 이걸 무슨수로 유도리 있게 우회합니까? 있으면 한국 정부가 옛적에 써먹었겠죠.
러브어clock
19/05/22 14:59
수정 아이콘
아주 짧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ILO는 강제력이 없는 기구입니다.
그래서 ILO 협약비준은 하면 좋은거고 안 해도 할 수 없는거죠.
그래서 미국이나 중국 같은 나라들은 잘 안하죠. 안해도 잘 먹고 잘 사니까.
한국도 사실 그래서 별로 안 했습니다.
먹고 살기 바쁘니까.

그러다 2010년에 한-EU FTA를 체결합니다.
그런데 유럽 친구들이 너네 우리 시장에 물건 팔고 싶으면 너네 나라 노동권을 보장 좀 하라고 조건을 달죠.
그 조건 이행의 척도를 ILO 협약 비준으로 판단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이 그제서야 ILO 협약을 비준해야 할 실질적인 필요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한국 보수정권이 늘 그렇듯 돈이 안되는 일에 나서지를 않았고, 그래서 협약 비준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9년이 흘렀죠. 그리고 EU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경고를 합니다.

한국은 그래서 비준을 하겠다고 오늘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답한거죠.
"협약에서 중요한 결사의 자유는 다 비준할게. 그런데 강제노동 부분은 우리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해 좀 해줘"

ILO는 4개 협약을 전부 비준 하지 않는게 싫겠죠.
그리고 HiThere님 말씀처럼 강제노동과 보충역 문제는 양립 할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EU의 입장이냐는 건 다른 말입니다.
EU는 한국이 4개 협약 다 비준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중요한 '결사의 자유'를 비준하고 이행하는 노력을 보면 자국 노동자들에게 할 말이 생깁니다.
즉 중요한 건 EU의 입장이지 ILO의 입장이 아닌겁니다.
그래서 한국 정부도 전체 비준을 안 하겠다고 하는거고요.
19/05/22 15:06
수정 아이콘
러브어clock 님// 지금 제외되는건 105호 협약입니다. 29호 협약은 비준하기로 한거 맞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보충역 제도와 정면충돌하는게 29호 협약이고요. EU만 적당히 구슬리고, ILO가 뭐라고 하던 씹으면 된다? ILO가 강제력이 없다는건, 지금까지 우리가 해당 협약에 비준을 안했기 때문이지, 일단 비준하면 강제력 생깁니다.
러브어clock
19/05/22 15:15
수정 아이콘
국제노동기구에 무슨 강제력이 있습니까... 한국은 지금 남녀차별 비정규차별 금지 협약도 다 비준했지만 안 지키고 있는데 무슨 형벌을 받기라도 했습니까?
19/05/22 15:28
수정 아이콘
러브어clock 님// 일단, 헌법 6조에 의해 국제조약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국제기구를 상대로 맺은 조약을 위반하는건 국제법 위반 맞습니다. "국제법 까짓거 위반한다고 형벌을 받길하냐 뭘하냐?"라고 말씀하신다면,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실제로 북한, 이란 같은 나라들의 태도고, 중국, 미국 같은 나라들도 국력이 워낙 쌔다보니 국제법 무시하는 경우 많죠.
사악군
19/05/22 15:3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법논리적으로는 HiThere님 말씀이 맞는데,
러브어clock님 말씀은 대강 뭉개면서 애매하게 하는척만 할거다 라는 말씀인거죠.
저도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05/22 15:34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근데 대강 뭉개면 분명 ILO가 또 시정요구할거고, 시정 안하면 쫓겨날거고, 그러면 EU가 또 그걸 구실삼아 FTA 압박할거고...할텐데 그게 쉬울까요. 뭐 쿨하게 FTA 따위 씹어버리겠다면야 모르겠지만요.
오호츠크해
19/05/22 19:19
수정 아이콘
HiThere 님// 그렇게 주고 받다보면 몇년 갈꺼 같아요. 몇년 후에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19/05/22 19:36
수정 아이콘
오호츠크해 님// 사실 지금도 거의 20년 가량 질질 끌고 온겁니다. ILO 29호 협약이 공익 제도랑 충돌한다는 얘기는 이미 2000년대 초반에도 국회에서 언급된적 있어요.
새강이
19/05/22 13:58
수정 아이콘
최대한 버티지 않을까요 공익이나 전문연 없으면 안 돌아가는 곳 많을텐데..
19/05/22 13:59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행정적으로 처리하면 되는 일 아닌가요? 신분만 군인으로 바꾸면 되죠
19/05/22 14:00
수정 아이콘
그거 아마 ILO가 안봐줄겁니다. 이미 터키, 이집트 사례가 있거든요.
솔로14년차
19/05/22 14:00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현재인원이 군에 입대할 리가 없죠. 국회에서 비준동의를 해도 시일을 정한후에, 그 사이 신규인원을 안받는 형태가 되는 거지.
강제징병은 결국 강제징용과 다르지 않다는 걸 사회적으로 인식해야합니다.
SkinnerRules
19/05/22 14: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이제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파업하는 것 볼 수 있겠네요.

늦었지만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마법사9년차
19/05/22 14:14
수정 아이콘
공중보건의 쪽도 포함이 되려나요.
공중보건의 없으면 보건지소 싹 문닫아야할텐데.
보건소는 3년 계약직으로 하기도 하지만 지금 200정도 주고 하는 공보의를 그돈 주고 고용할 수 있을리는 업고
그렇다고 몇배 더 주고 고용하려고 하면 지자체도 안좋아할테고..
MirrorShield
19/05/22 14:22
수정 아이콘
공보의는 진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꽤 있겠네요...
19/05/22 14:45
수정 아이콘
산간도서 지역은 타격이 엄청 나겠네요.
cluefake
19/05/22 14:49
수정 아이콘
단언하는데 못 합니다.
더군다나 산골 오지나 섬 같은데는 그 몇배에서 다시 뻥튀기 좀 더 해야할테니.
마법사9년차
19/05/22 14:5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섬같은 곳도 있었죠...
특히 섬은 두명 배치해서 한명이 쉬어도 한명은 무조건 남아있어야 하는걸로 아는데...
Achievement
19/05/22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못할거라고 확신하는 쪽이지만 만약 없어진다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약간 궁금하긴 합니다.
cluefake
19/05/22 15:03
수정 아이콘
도시 보건소는 어느 정도 페닥 수준 맞춰주고
산간도서는 돈 엄청 줘서 올 사람 모으는 수밖에 없겠죠. 돈으로 안 되는 건 없는데..지자체가 그 정도 돈 쓰는 걸 좋아할리가..
Achievement
19/05/22 15:07
수정 아이콘
그게 맞기는 한데, 지자체에서 감당 못할거라 보거든요. 당장 전남이랑 강원도 동부, 경북쪽만 해도 지소 숫자가 꽤 되지만 아무도 안가려고 하는 곳이 넘쳐나는데, 그런 곳에 몇 백 준다고 갈리도 없고, 그렇다고 그 이상 쓰자니 감당이 될리가 없다고 봐서요. 현실 모르고 없어져도 상관없다~ 하는 사람들을 좀 봐서 그런지 약간 감정적이 되어버리네요...
cluefake
19/05/22 15:11
수정 아이콘
뭐 최소 천 이상 써야죠. 사람 모으려면.
근데 쓸 수는 있나? 싶은 것도 맞고.
아예 없애면 뭐 다같이 망해보자~수준인거고.
절대 못합니다 싫으면 돈 엄청 뿌리던가~
19/05/22 15:03
수정 아이콘
최대한 현상 유지하려 한다면 공보의병(?) 같은걸 만들어서 보건소에 파견하는 형태로 되지 않을까요
19/05/22 16:23
수정 아이콘
강원 경북 산간은 월 1000은 줄각오 해야 할거고, 도서 지역은 그래도 구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습...
참돔회
19/05/22 17:00
수정 아이콘
외딴 섬 외에는 많은 지소들이 사실 없어도 됩니다.
뭐 전부를 없앨 순 없겠지만, 정말 많은 지소를 없앨 수 있을 겁니다.

하루종일 낮잠 자고 미드 보고 책 보고 해도 볼 환자가 없는 지소도 많습니다.
마법사9년차
19/05/22 17:19
수정 아이콘
그런 지소 대다수가 환자를 보지 않는거지 환자가 오지 않는건 아니죠.
그냥 당뇨약, 고혈압약만 타가는 경우 지소장은 보지도 않고 그냥 받고 가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까요.
그나마 지소 일부만 없어지는 정도면 가까운 다른 지소로 갈수 있겠지만 대부분이 없어지면 그 분들은 전부 시내로 특히 보건소로 나가야겠죠.
그리고 그러면 그분들 번거로움도 문제지만 보건소 업무비중이 과하게 몰립니다. 감당이 힘들정도로요.
실제로 제가 공중보건의 하던 시절에는 속초가 지소 없애고 보건소만 남겨놨다가 공보의들 업무가 과중해져서 크게 문제 터진적도 있습니다.
지소를 줄이더라도 극히 일부만 줄여야지 너무 많이 줄이면 감당 안됩니다.
초록물고기
19/05/22 14:15
수정 아이콘
이거 비준하려면 공익은 면제로 돌리고 나머지는 다 현역입대 시켜야 할 겁니다.
겨울삼각형
19/05/22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익없어지면 당장 공백업무 생기는 곳이 많을텐데,

뭐 정부에선 다 기간직으로 체우려나..

뭐 지금당장 바꾸는건 혼란이 많으니,
소급적용되겠죠.

아직 입소전인 4급부터 재신검을 보던, 현역자원으로 분류하건..
19/05/22 14:28
수정 아이콘
발령 대기 중인 분들 심란하시겠네...
19/05/22 14:32
수정 아이콘
면제 받을분은 받고 다 군대가면 되겠네요..
지금도 누구는 가고 누구는 안가고, 사람 능력에
상관없이, 일부 분야에선 군대대신 다른 선택을
할수 있었는데, 이 구분자체가 누더기다 보니,
차라리 잘됬다 싶습니다.
모나크모나크
19/05/22 14:32
수정 아이콘
공익이 문제가 아니라 의경 의무소방도 해당되는거네요. 의경은 경찰서에서 맡은 일 비중이 꽤 큰 것 아닌가요?
저항공성기
19/05/22 14:40
수정 아이콘
의경은 이미 폐지가 결정되서 어떻게 될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나크모나크
19/05/22 14:41
수정 아이콘
세상 물정에 어두웠네요;; 허걱;;
19/05/22 14:43
수정 아이콘
2023년 완전 폐지로 이미 결정이 나서 갑작스레 올 해 나 내년에 실행 된 다거나 하지 않는 한 큰 타격은 없을 겁니다.
저격수
19/05/22 14:32
수정 아이콘
그니까 이거 되면 손흥민이 군대 가야 된다는 거죠?
브록레슬러
19/05/22 14:37
수정 아이콘
여성도 의무복무 좀 했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남성만..
Complacency
19/05/22 14: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재유출은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군생활 2년 가까이가 물론 절대 작다고 할 수 없으나 이민이라는 인생을 바꾸는 결정에 비하면 부차적인 문제가 됩니다. 나갈 만한 분들은 대체복무 있든 없든 나가고 있어서 인재유출 자체는 오래된 얘기고 한국에서 대체복무 하시는 분들은 어쨌든 한국에 남기로 결정하신 분들일 걸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분들 사회진출이 너무 늦어진다는 건데.. 안타깝지만 이게 바로 징병제의 문제고 이런 문제가 와닿음으로써 모병제 전환에 좀 더 힘이 실리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이거 착수라고 해놓고 또 한참 걸릴걸요? 뻔히 당장 할 상황 안되어 보이고 크크 이미 수십년간 미적거렸죠 eu fta 이전부터도.. 지금 하고 계시는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은
19/05/22 14:56
수정 아이콘
모병제 하면 되는게 고걸 안하넹
정상을위해
19/05/22 16:24
수정 아이콘
모병제는 갔다온 사람들 때문에..
삼공파일
19/05/22 15:01
수정 아이콘
선진국이랑 무역하다 보면 생기는 이점 중에 하나죠. 특히 노동이나 환경 문제에서요. WTO나 FTA에 노동이나 환경 조약 없었으면 인터넷에서 그렇게 욕하는 중국만큼 문제 심각했을 겁니다.
19/05/22 15:02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하긴 하겠죠. 특히 전문연 산업기능요원 등 민간인 신분으로 대체복무 하는 케이스는 방법은 많죠. 선복무 후면제를 할 수도 있고.
제일 큰 문제는 공익인거 같네요.
블리츠크랭크
19/05/22 21:33
수정 아이콘
전문연 산업기능요원 전부 금지됩니다 원칙적으로는...
19/05/22 22:12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글을 잘못썼네요 ㅠ 크크
선복무 후면제 등 바꿀수 있는 방식은 많을거 같다는 뜻이었습니다.
응~아니야
19/05/22 15:07
수정 아이콘
공보의 때울려면 요즘 세태에서는 월급 천만원씩 줘도 안할겁니다.
갓 의사면허 딴 사람은 자기 진료 능력도 못 쌓고 군대 해결도 안되고 산간도서 지방에서 약만 발급? 하는 게 미친 짓이죠.
전문의 등 고급인력? 군대 다녀오고 나면 최소 30대 중반인데 고작 천만원 받으려고 산간도서 지방을? 더 좋은 일자리가 널렸는데? 미친 짓이죠.
cluefake
19/05/22 15:14
수정 아이콘
그냥 딱 천이면 최소 종신 보장은 해줘야 될걸요 문자그대로 죽을 때까지 일자리 보장 크크크크
이걸로도 힘들거고.
Achievement
19/05/22 15:20
수정 아이콘
1년차때 신안 섬에 근무했었는데, 천 줄테니까 섬 다시 갈꺼냐고 하면 절대 안 갈겁니다.
19/05/22 15:13
수정 아이콘
어림도없지~
Senioritis
19/05/22 15:15
수정 아이콘
갓 배정받은 공보읜데 걱정되네요
cluefake
19/05/22 15:24
수정 아이콘
공보의는 절대 못 없앱니다~
Achievement
19/05/22 15:26
수정 아이콘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본인 업무 충실히 하시면서 지내시면 될 거 같네요.
마법사9년차
19/05/22 15:31
수정 아이콘
공보의 없앤다고하면 공보의보다 지방에서 먼저 난리칠겁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약타갈 곳 없어서 더 화낼걸에요...
바밥밥바
19/05/22 17:31
수정 아이콘
아마 군의관으로 대체되지 않을까요
Senioritis
19/05/22 20:37
수정 아이콘
그럼 훈련소부터 다시해야되는데..
19/05/23 02:13
수정 아이콘
공보의는 군의관 파견식으로 어떻게든 매꾸지 않을까 싶네요.
19/05/22 15:22
수정 아이콘
모병제 가즈아~
19/05/22 15:28
수정 아이콘
이게 만약에 비준되고 현역으로 간다고 하면 장기대기인 사람들은 2-3년 시간만 날린게 되네요 1만명이 넘는다고 뉴스에서 봤는데...
저격수
19/05/22 15:29
수정 아이콘
현재 공익인 사람들이 재검 후 면제가 되는 식으로 진행되지 않을까요?
19/05/22 15:32
수정 아이콘
공익을 해야하지만 하지 못하는 중이었던 송병구, 레니아워는 면제행인가요??
19/05/22 15:37
수정 아이콘
뉴스좀 찾아보니깐 9월달 비준예정이고 고용부 장관은 4급 받으면 공익갈지 현역갈지 물어보고 선택하게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할꺼 같은지는 모르겠네요
19/05/22 15:39
수정 아이콘
그 방안은 한국이 ILO 상대로 제안했다가 거절당한적 있을걸요?
애플주식좀살걸
19/05/22 15: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익 제도 자체가 이상했죠
군인도 아니면서 2년 노예로 부려먹는건대
그렇다고 여자들이 하는것도 아니고
19/05/22 15:49
수정 아이콘
비교적 최근에야 어? 그렇네 하고 공감되는 말인데
정말 그렇습니다 크크 국방의 의무가 아닌 잡부의 의무인건가
정상을위해
19/05/22 16:26
수정 아이콘
아오 저 유럽 PC쟁이 인권쟁이들...
Complacency
19/05/22 16:30
수정 아이콘
29호 105호 비준한 국가가 170개국 정도 됩니다
정상을위해
19/05/22 16:35
수정 아이콘
아그런가요? 되게많네요
감사합니다
바밥밥바
19/05/22 17:26
수정 아이콘
한국이 ILO 비준 안하기로 꽤나 유명합니다.
다른나라에선 당연한게 우리나라에선 왠만하면 안당연한게 천지...
19/05/22 17:33
수정 아이콘
???: 한국의 안보환경은 ☆특☆수☆하거든요?
속삭비
19/05/22 16:48
수정 아이콘
손흥민 군대가나요????
바밥밥바
19/05/22 17:25
수정 아이콘
국방과학연구소 떡상이네요
블리츠크랭크
19/05/22 21:35
수정 아이콘
거긴 원래 가고싶어서 안달이지 않나요 크크
바밥밥바
19/05/22 23:41
수정 아이콘
아 사람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국방연이 전문연구요원을 쓸어 담을 명분이 생겼다는 의미였습니다 크
블리츠크랭크
19/05/22 23:45
수정 아이콘
지금도 석사 후 전문연구요원으로 가려는 사람이 박터지는걸로...
뻐꾸기둘
19/05/22 17: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익제도가 유지되고 있던게 비정상이었던거...

군역을 핑계로 요역을 시킨건데요.
초짜장
19/05/22 17:28
수정 아이콘
진짜로 기초과학을 키우고 싶고 산업경쟁력을 키우고 싶으면 노예제로 붙들 게 아니라 돈으로 꼬셔야죠.
물론 한국보다 유학이 훨씬 낫지만 지금같이 하면 안갈 사람도 학을 띠고 가게 만들죠.
바밥밥바
19/05/22 17:51
수정 아이콘
참고로 ILO 가입국가중 위 두 조항을 비준하지 않아 우리나라와 어께를 나란히 하고 있는 국가 목록입니다.

브루나이, 중국, 마셜제도, 팔라우, 통가, 투발루

............. 말이 안나옵니다
19/05/22 18:06
수정 아이콘
여성은 왜 군대 안가요??
곽철용
19/05/22 20:37
수정 아이콘
이참에 유리바닥 다 깨야죠
레이첼 로즌
19/05/22 19:57
수정 아이콘
와~~~! 4급 현역 너무 좋아요~~~~~!^____^
TWICE NC
19/05/22 21:50
수정 아이콘
최저시급 맞춰주면 저 조약에 문제 될거 없을거 같은데 .... 돈이...
19/05/22 21:52
수정 아이콘
29호 협약은 비자발적인 노동을 금지하는 제도라서, 최저시급이랑 상관 없습니다.
말다했죠
19/05/23 12:23
수정 아이콘
강제노동이 맞긴 한데 우리야 뭐만 하면 분단국가의 특수성..이거부터 하고 하는 국가라 정신적인 충격부터 엄청나겠는데요. 30년 동안 얼마나 준비를 했으려나요?
하루빨리
19/05/24 10:02
수정 아이콘
https://www.nocutnews.co.kr/news/5156147
라디오에서 노동부 인터뷰 나와서 링크 합니다.
요약하자면 산업 기능 요원 같은 경우 현역 대신 선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군사관련 강제노동보다 유리한 선택지를 제시해서 ILO 협정 위반이 아니라는 거고, 공익근무요원 같은 경우 현 상황에서는 협정 위반 소지가 있지만, 이것도 산업 기능 요원 같이 대상자에게 선택하게 하면 ILO 협정 위반이 안될 거라고 보고 있네요.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도 '혜택'을 준 것이기 때문에 상관 없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244 [일반] 페미니즘과 탈 비엘(BL) [88] 나와 같다면12597 19/05/23 12597 3
81243 [일반] 아무것도 안해도... 되나? [20] 블랙초코10212 19/05/23 10212 44
81241 [일반] 2019. 1/4분기 가계동향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237] 사악군16084 19/05/23 16084 21
81240 [일반] [연재] 제주도 보름 살기 - 예고편 [15] 글곰6489 19/05/23 6489 19
81239 [일반] 조계종 "합장 거부 황교안 자연인으로 돌아가라" [214] 쿠즈마노프17530 19/05/23 17530 23
81238 [일반] 미국 법원 "퀄컴, '과도한 로열티·경쟁저해'로 반독점 위반" [24] 홍승식9286 19/05/23 9286 1
81237 [일반] 택시와 차량공유서비스 기업 간의 갈등 해결책 [76] 러브어clock8942 19/05/23 8942 0
81236 [일반] 뻔뻔 한 그 당의 간첩 행위 옹호 기사 [93] ICE-CUBE9876 19/05/23 9876 22
81235 [일반] 미국 "화웨이 대체재로 한국기업이 나서 달라" [61] 청자켓11401 19/05/23 11401 8
81234 [일반] 크롬 플러그인 추천 - 마우스 우클릭, 드래그 해제를 0.01초만에! [41] 내꿈은퇴사왕11921 19/05/23 11921 12
81233 [일반] 경찰, 물리력 행사 기준 발표 [55] Bemanner13547 19/05/22 13547 1
81232 [일반] 한 민 정상통화 야당(강효상)에 넘긴 공무원 [221] ICE-CUBE15060 19/05/22 15060 47
81231 [일반] 교통공학 이야기 - 번외. 자율주행차와 교통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 [92] 루트에리노7237 19/05/22 7237 14
81230 [일반] ??? : 난 쓰레기야! 하지만! [70] 2214001 19/05/22 14001 90
81229 [일반] 최저임금실책을 쉴드칠려고 이제는 이런 짓도 하네요.(feat 기재부) [182] 차오루20588 19/05/22 20588 37
81228 [일반] 당신의 유감이 오히려 유감스럽습니다. [58] chilling10949 19/05/22 10949 10
81227 [일반] 이제 공익근무요원·산업기능요원·전문연구요원등도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157] 카루오스15827 19/05/22 15827 5
81226 [일반] 英 메이, “2차 국민투표 여부 의회표결”…브렉시트 ‘마지막 도박’ [20] 강가딘5780 19/05/22 5780 2
81225 [일반] [기사]'철밥통' 공무원 호봉제 깬다..직무급제 도입 추진 [63] 로켓10100 19/05/22 10100 3
81224 [일반] '경찰 돕다 다쳤지만 치료금 10% 준 경찰' 주장 나와…"원통" [74] AKbizs9796 19/05/22 9796 8
81223 [일반] 대표성의 트릴레마 [5] 아루에5855 19/05/22 5855 18
81222 [일반] 세계 각국의 경찰 연봉 [30] 달과별11432 19/05/22 11432 0
81221 [일반] 경찰과 제압 그리고 주짓수 (조르고 꺾고 굳히고) [14] 삭제됨5373 19/05/22 537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