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3/08 12:30:18
Name 낭천
File #1 1.jpg (84.5 KB), Download : 63
File #2 2.jpg (38.0 KB), Download : 7
Subject [일반] 北, 동창리 미사일발사장 재건.. 트럼프, "실망스러워"




https://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79165&iid=3023430&oid=001&aid=0010681398&ptype=052
[연합뉴스] 커지는 동창리 우려…'포스트 하노이' 北美 기싸움 가열되나


하노이 회담 결렬이후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을 재건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대북 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여러 얘기가 있지만 회담 결렬에 따른 대미 압박 메세지로 보인다는게 정설입니다만..

이런식의 행보가 지금 북한에게 득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nxOFtzs.png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678218
[KBS] 트럼프, 北동창리 발사장 “약간 실망…1년 후 알려 줄 것”


어제 사실이라면 김정은 위원장에게 매우매우 실망할것 이라고 한 트럼프는 이틀연속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엇을 알려주겠다는건지 모르겠지만 1년후라는 애매모호한 답변도 내놨네요.

20년부터 미국 대선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걸 생각하면 핵실험, 미사일발사 중단을 대북정책 최대성과로 포장해온 트럼프에겐 복잡한 상황이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딱 한마디만 하자면 정은아 그거 아니야.. 내려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길잡이
19/03/08 1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트럼프까지 손 놓게 되면 앞으로 북한과 대화할 미국 대통령은 없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중재노력을 한 문대통령이 대북관계 나가리 되서
레임덕화 되면 그 누가 중재에 나설지.

남은 건 불신 뿐일것같네요.

정은이가 머리가 있으면 지금 밖에 기회가 없는 걸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3/08 15:05
수정 아이콘
민주당 계보 이은 사람들은 계속 시도하지 않을까요?

안 해본것도 아니고 햇볕정책 10년 실패를 옆에서 봤는데도 역대급 지지율 동력 삼아 제일 공들여 추진하는거 보면 계속 할 것 같네요.
저항공성기
19/03/08 12:39
수정 아이콘
북미협상 결렬이 파국이 아니라는 분석들이 행복회로가 아니었나 라는 불길한 생각이 드는군요.
19/03/08 12:39
수정 아이콘
이럼 나가린데
홍승식
19/03/08 12:39
수정 아이콘
https://panel.gallup.co.kr/Contents/GallupKoreaDaily/Graph/Daily_344_19.jpg
이번주 갤럽 조사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믿느냐였습니다.
결국 핵 포기할 것 - 28%
결코 포기 안할 것 - 64%
이렇게 나왔습니다.
과거 설문을 보면 작년 1월에 6/90 이었고 3월에 22/64 였습니다.
그 중간에는 설문조사를 안했는데 아마 꾸준히 높아지다가 이번 2차 북미회담을 계기로 다시 작년초로 떨어진게 아닌가 싶어요.
修人事待天命
19/03/08 12:40
수정 아이콘
실망도르 적립
Capernaum
19/03/08 12:42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잘 되겠죠 뭐

페이크 페이크
F.Nietzsche
19/03/08 12:45
수정 아이콘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야죠. WWE에서 에볼루션이 나쁜 짓을 끊임없이 적립해야 그들이 박살날 때 카타르시스가 극대화 되듯이요.
지금까지 너무 순한맛이었다면 매운맛 적립을 좀 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트럼프 입장에서는 임팩트를 남길테니...
retrieval
19/03/08 12:50
수정 아이콘
폭파한 gp 다시 짓죠. 더 크고 최신식으로
19/03/08 12:50
수정 아이콘
대미압박일수도 있고, 국내 강경파 달래기일 수도 있고...

뭐 우리가 원하던 가장 좋은 방향으로는 안 갈거라는 게 거의 확정적이긴 하네요;
크레토스
19/03/08 13:01
수정 아이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426029

태영호 공사의 의견은 일상적인 기업활동일거라고..
발사 하려는 움직임은 아닐거라고 합니다.
협상할건지 강경하게 나갈건지 결론 나려면 북한 체제 구조상 한달은 걸린다네요.
Lord Be Goja
19/03/08 13:08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태영호전공사가 자기이름 걸고 말할수 있는 정보원중에는 신뢰성이 높은분 같은데,진영 안가리고 태영호 전 공사가 자기들 마음에 안드는 소리하면 막 후려치더군요.
수분크림
19/03/08 13:10
수정 아이콘
대표적으로 유시민도 그런데 진짜 알못은 유시민이었죠
19/03/08 13:17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야 이쪽 분야서는 정말로 어용 지식인이니까요.
19/03/08 13:30
수정 아이콘
진짜 진영 안 가리고 쟤가 뭘 알겠냐 하는거 극혐 크크크
이제 보수쪽에서 또 쟤가 뭘 알겠냐 하겠네요
19/03/08 13: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북문제는 좌우보혁 다 거르고 주성하기자랑 태영호 전공사말만 믿는게 답같아 보입니다. 다 자기들 입장에서 행복회로 돌리는게 너무 뻔히 보여서요.
BibGourmand
19/03/08 13:51
수정 아이콘
이분이 그렇다면 그런 것으로... 지금까지 굵직한 건 다 맞춘 분이니까요.
19/03/08 14:01
수정 아이콘
최근 관계자분들 중 가장 믿음직한 얘기를 하는 분이라 믿어보렵니다. 과연 북한이 이번에는 다를 것인지..
사악군
19/03/08 22: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을 믿는 편입니다.
IZONE김채원
19/03/08 13:10
수정 아이콘
아따 밀당 거하게 하네 주변 사람들 속터진다
Lord Be Goja
19/03/08 13:12
수정 아이콘
1년안으로 김정은이 좋은 방향으로 따라오라는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만한 기회 놓치면 김정일마냥 벼랑끝에 몰려서 그 전술밖에 쓸수 없다는거는 알텐데..
어리석은 판단은 안했으면 좋겠군요.
최씨아저씨
19/03/08 13:16
수정 아이콘
이로서 한반도 평화는 나가리될 운명에 처했네요. 북한은 역시나 평소 하던 고대로하네요.
지리산수
19/03/08 13:20
수정 아이콘
거 참... 만약 북한이 1년내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그동안의 수많은 대화, 개성공단, 금강산, 대북송금은 다 뭐였나 싶네요. 결국 독재자의 여물통만 채워준 꼴이 되지 않아야 할 텐데
19/03/08 13:26
수정 아이콘
이래도 북한 편만드니 쩝
19/03/08 13:29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9101416&sid1=001

이런 브리핑 결과도 있긴 하군요. 아직은 관망해야 할듯 합니다.
19/03/08 1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이 건은 언론이랑 미 정가에서 지나치게 호들갑 떨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발사장 복구 움직임 자체는 대미시위일 가능성이 높고, 북한이 핵을 가졌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는 ICBM에 더 민감한 미국 입장에서 이상한 반응은 아니긴 해도, 좀 지나치지 않나 싶어요. 만약 북한이 여기서 진짜로 미사일을 쏘면 중국이라는 뒷배의 도움도 받기 힘들어질 겁니다. 안 그래도 중국은 요즘 무역전쟁 때문에 잔뜩 움츠린 터라.... 트럼프를 비롯한 미 행정부에서 '사실이면 매우 실망'이라고 하면서도 대화 의지는 계속 내비치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걸 알기 때문입니다. 정작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관련 기록영화를 방영할 때 긍정적으로 묘사한 점 등을 보면 양 측 모두 협상 테이블에 앉을 의지는 있어요.(이건 최고존엄의 실패를 인정할 수 없는 북한의 내부정치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신뢰할 수 없다는 건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새삼스래 드러났지만, 그렇다고 북한이 예전과 같은 도발모드로 돌아가기에는 상황이 너무 여의치 않습니다. 도발한다고 미국이 제제 풀어줄 가능성은, 그리고 자신들을 잠정적 핵보유국으로 묵인해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니까요. 게다가 앞서 말한 두 가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뒷배가 필수적인데, 이 이상의 도발행위는 중국조차도 커버쳐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죠. 아마 지금의 저강도 도발 행위는 북한 내부 정치에 의한 것이거나, 태영호 공사 말대로 진짜 별일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김정은은 곧 중국과 정상회담을 할 테고, 거기서 '우리 비핵화 할 거라구요. 그런 쥔쉼을 몰라주는 너희들이 나빠 흥칫뽕'이라고 다시 한 번 말하면서 협상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전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foreign worker
19/03/08 13:43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나가리 된것도 아니니 일단 지켜보렵니다.
경제 문제도 그렇지만 북한 문제는 일희일비해봤자 의미없더군요.
물속에잠긴용
19/03/08 13: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북핵 협상은 이미 쫑난 거 아닌가요?
미국의 입장이라는 게 무조건 항복 문서에 도장 찍어라. 그러면 댓가로 뭘 줄지 협상하겠다 이런 얘긴데요.
북한 입장에서 그런 식의 협상을 계속할 이유는 없을 거 같은데
cluefake
19/03/08 14:47
수정 아이콘
이건 일희일비해봤자 의미 없는 일이더군요..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 원
초짜장
19/03/08 15:00
수정 아이콘
대북주 투자할거 아닌이상 기대를 안하면 실망할 일도 없습니다.
잘되면 서프라이즈 안되면 본전.
쑤이에
19/03/08 15:22
수정 아이콘
정으나 ~ 주꼬싶나?
솔로14년차
19/03/08 16:00
수정 아이콘
북한을 편든다기보다, 이번 북미협상에 '타임리밋'이 형성된 것도 트럼프 탓이고, 타임리밋의 끝까지 가서 딜을 엎어 버린 것도 트럼프고, 앞으로 한동안 대화 재개를 할 수 없는 상황인 것도 트럼프 탓이죠. 게다가 외교적 결례를 한 것도 트럼프고.
우리야 제 3자 입장이니까 암만 억울해봐야 상대는 미국이고 저래봐야 북한만 손해라는 걸 알지만, 당사자들 입장에선 '개인'과 '국가'가 동일하지는 않을테니 이야기가 다르겠죠. 트럼프는 현 시점에서 본인이 한 짓이 있으니(북한을 상대로든 자국 내의 문제든), 당장 북한을 상대로 어쩔 수는 없고 관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 어찌되려나요.
Multivitamin
19/03/08 16:30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미국이 대화 메시지 계속 보내고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선 넘으면 위험할거 같네요.
사악군
19/03/08 22:41
수정 아이콘
암튼 내년 봄 여름선에 3차회담하고,
주내용은 ICBM폐기에 핵시설리스트? 종전선언?
요정도 패키지에, 회담장소는 서울.

이렇게 찍어봅니다. 미 대선을 위한 북미회담 트릴로지에 적절한 엔딩입니다. 정반합이고.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다음 회담장소로 감성폭발+간지+의미를 담기에 서울만한 곳이 없죠. 남한도 바라지마지않을거고 대가도 앞에서든 뒤에서든 충분히 지급하겠죠. 저는 이게 그리 달갑지 않겠지만, 이런 모양새가 가장 트럼프에게 좋은 시나리오니까 그렇게 갈거라고 봅니다.
MyBubble
19/03/09 00: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북한이나 김정은이 쿨하게 핵을 포기하리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진짜 우리에게 중요한 건 북한이 핵포기 하지 않으면, 그 결과로 전쟁이 나느냐 아니냐의 문제일텐데요. 사실 전쟁의 위협만 아니면, 대화고 뭐고 그냥 핵가지고 굶어죽으라고 하고 싶네요. 한 10년만 있으면 나라 자체가 말라버려서 도발도 못 할 것 같은데, 계속 북한 무시하는 것도 어쩌면 방법일수도...
19/03/09 06:52
수정 아이콘
대미용 허세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363 [일반] [넷플릭스] 러시아 드라마 전쟁과 사랑 완주 소감 [5] aurelius10855 19/03/10 10855 4
80362 [일반] 캡틴 마블 후기(약스포) - 무난하거나 무디거나 [73] aDayInTheLife10685 19/03/10 10685 4
80361 [일반] 옛날 스타일 [66] F.Nietzsche11805 19/03/10 11805 3
80360 [일반] 트위치 스트리머의 핵의심 사건과 유튜브 댓글 뷰어 만들기 [31] 시드마이어17599 19/03/09 17599 3
80359 [일반] [초한지]항우가 왜 망했는지를 보여주는 그의 최후 [24] 은장식11818 19/03/08 11818 8
80358 [일반] 당신은 왜 사는가? 상대적 박탈감에 지친 당신에게 [36] 귀곡성13376 19/03/08 13376 13
80357 [일반]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큰 개각이 단행되었습니다. [52] 아유16645 19/03/08 16645 8
80356 [일반] 강성 페미니스트와 사귀면 겪게 되는 일 [179] 스토리북25573 19/03/08 25573 39
80355 [일반] 새 똥을 맞았습니다. [57] 2210642 19/03/08 10642 23
80354 [일반] 유튜브 뮤직을 쓰다가 다시 멜론으로 돌아온 이유 [19] 분당선21150 19/03/08 21150 1
80353 [일반] “함께 가요” 영정 품은 노부부는 마지막 잠에 들었다 [38] swear10503 19/03/08 10503 4
80351 [일반] 北, 동창리 미사일발사장 재건.. 트럼프, "실망스러워" [36] 낭천14226 19/03/08 14226 5
80350 [일반] 티비조선 이야기도중 친구가 한마디 했습니다. [82] 브론즈테란14308 19/03/08 14308 2
80349 [일반] 연애집착.. 이별위기.. [76] 곤두박질13837 19/03/08 13837 3
80348 [일반] 육아는 템빨 -7- [27] 비싼치킨9786 19/03/08 9786 12
80347 [일반] 반려식물을 키워봅시다. [37] 청자켓10788 19/03/07 10788 6
80346 [일반] 마스크를 왜 써요? [159] 삭제됨21731 19/03/07 21731 5
80345 [일반] 16개월 아기의 삼시덮밥 시리즈 [42] 비싼치킨13482 19/03/07 13482 30
80344 [일반] [초한지]아아, 이것은 「주인공 보정」이라는 것이다. [26] 은장식9115 19/03/07 9115 18
80343 [일반] 현대 미국외교정책에 대한 현실주의자의 비판 [26] aurelius11499 19/03/07 11499 6
80342 [일반] 현지인들을 만나는 여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62] 방주10629 19/03/06 10629 3
80341 [일반] [삼국지] 사람들 생각 이상으로 더 싸움 잘하고 더 무지막지했던 놈들 [57] 신불해25146 19/03/06 25146 28
80340 [일반] 호평 가득한 캡틴 마블 관람 후기 (스포 엄청 많음) [60] 심영13419 19/03/06 13419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