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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07 09:26:17
Name 비싼치킨
Subject [일반] 16개월 아기의 삼시덮밥 시리즈 (수정됨)
안녕하세여 아기 1차 낮잠을 재우고(자랑자랑) 또 핸드폰을 집어든 비싼치킨입니다
예전에 유아식 시작했다고 식판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 찬장 안에서 뽀얗게 먼지가 쌓여가고 있네요...
뭔가 건더기라고 느낄 만한 것이 입에 들어오면 바로 뱉어냅니다
이유식은 졸업해야겠고 유아식은 안 먹고 해서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덮밥으로 삼시세끼를 해먹이고 있습니다
저도 몰랐어요
고추가루 안 들어간 덮밥의 종류가 이렇게 많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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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먹은 떡국입니다
그냥 아기 밥그릇에 떡국 담은 거 남겨놓고 싶어서 사진만 찍고 떡 건져서 밥말아먹였습니다...
언제쯤 나 떡국 두 그릇 먹고 빨리 어른 될래요!! 라고 할지 모르겠네요
엄마도 니가 좀 빨리 컸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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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랑 같이 먹은 마파두부입니다
아기꺼는 고춧가루 안 넣고 아기 간장 한 스푼, 아기 된장 손톱만큼 넣고 만들었는데 불고기 맛이 납니다...?
엄마아빠는 돼지고기로 배채우지만 우리 애기는 소고기 머겅? 두 번 머겅?
아기가 고기를 좋아해서 냉동실에 소고기 민찌가 떨어질 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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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레시피에서 두부를 가지로 바꾼 가지덮밥
저 간장+된장, 대파 야채 당근 마늘 볶볶, 마지막 전분 레시피 좋아요
야채와 고기를 동시에 먹일 수 있으면서 약간 간이 되어 있어서 아기가 잘 먹거든요
24개월 전에는 음식에 간하지 말라고 하던데
그렇게 키우는 엄마가 열에 한 명은 있을까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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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엄마가 해준 곰국
애가 너무 잘 먹어서 10일 정도는 매일 아침에 곰국만 먹었었어요
소금 안 탔는데도 진짜 후루룩 후루룩 잘 먹어서 엄마가 무척이나 뿌듯해하셨습니다
기름기가 많아서 아기한테 좋지 않다는 소리도 있긴 하던데 잘 먹으면 그냥 먹여야죠...
이렇게 잘 먹는 음식 찾기도 힘든데 ㅠㅠ
비상용으로 냉동실에 세 통 정도 얼려놨습니다
아 근데 이거 먹고 끙아가 좀 질퍽해졌어요 진짜 기름기 때문인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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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다져서 만든 소스에 치즈 얹은 토마토 리조또
면을 한 번 먹여보려고 마카로니 면에 비벼주니까 바로 뱉어내서 ㅠㅠ
밥에 비벼줬는데 또 뱉어내고 ㅠㅠ
힘들게 만든 토마토 소스를 버릴 순 없다!! 해서 남은 두 통은 냉동실에 얼렸었거든요
두 통 째도 실패하고 세 통 만에 잘 먹기 시작합디다 휴...
치즈 들어가서 무조건 잘 먹을 줄 알았더니 낯선 음식은 몇 번 먹어봐야 잘 먹나봐요
지금은 해주면 한 그릇 뚝딱합니다
여기도 소고기는 물론 들어갑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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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새우살과 야채를 듬뿍 넣은 계란덮밥
아침 점심 다 소고기 먹은 날에 해주는 메뉴인데 아기가 안 좋아해요
아니 이건 내가 먹어도 맛있던데 도대체 왜 ㅠㅠㅠ
세 번 먹여봤는데 다 실패한 메뉴입니다
아기간장 넣어도 안 먹더라구요
엄마는 느낄 수 없는 비린 맛이 느껴지는 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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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산 갈비탕
어른 갈비탕이라 짜서 잘 먹을 줄 알았더니 실패....
후추를 좀 넣어먹음 맛있는데 거기까진 안했습니다
애미야 정성껏 만든 밥을 내오거라~ 하는 것 같아서...
수라상이라도 차려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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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은 거의 끊었는데 이 소고기 이유식은 아직 못 끊었습니다
유아식으로 고기 따로 채소 따로 먹이려니까 진짜 양이 너무 많아요
채소 다져서 볶아서 밥에 넣어봤자 한 스푼도 안되고 고기 50그램은 구워서 먹이니까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저 소고기 이유식에는 소고기 50그램 당근 시금치 양파 비트 버섯 등등등 각종 채소가 제일 큰 알알이쏙으로 한 개 들어가있거든요
또 아기가 이건 20분만에 뚝딱 먹어줘서...
이거 하나 먹이고 나면 오늘의 영양분은 다 섭취했다~ 싶어서 한 끼는 빵으로 쉽게 떼우기도 하고 그럽니다
얘도 어금니 나면 끊어야 하는데 너무 편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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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한 끼 먹이기도 합니다
건조 이유식이라고 물 붓고 끓이기만 하면 채소들이 막 나오고 그러는 건데 편해요
놀러갈 때 쓰려고 사놨는데 정작 놀러가면 뭐 호텔에 부루스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친정집에 가면 엄마가 짜잔한 거 먹인다고 머라캐서 그냥 집에서 귀찮을 때 먹입니다
양이 좀 작은데 밥 한 숟가락이랑 같이 끓이면 한끼 분량은 나와요
저 사진은 아침에 먹인 거라 어차피 남길 거 같아서 그냥 고대로 끓인겁니다 양은 디게 작은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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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판 짜장도 주고 그럽니다
무적의 소고기 이유식이 있어서 한 끼 정도는 저도 적당히 먹이고 넘어가요
매 끼 다지고 끓이고 할 수는 없잖아요? 저도 살아야죠 흐흐흐
근데 사진만 봐도 진짜 영양가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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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반찬이랑 같이 먹입니다
참치전 느타리전 애호박전 3종 세트입니다
저렇게 만들어서 냉동시켜놓고 좀 부실한 식사구나 싶을 때 두어장씩 뎁혀서 반찬으로 줘요
꼴랑 두 장 해봤자 진짜 야채 요오오오만큼이라 ㅠㅠ
소고기 이유식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애 키우기는 갈수록 힘들어진다더니 진짜 다 때려넣고 밥솥에 돌리면 되는 이유식이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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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먹는 아이들입니다
딸바!! 아들이 진짜 좋아해요
저녁밥을 좀 남겨도 이거 하나 먹이면 배가 빵빵해져서 푹 자기 때문에 밥 먹고 한 컵씩 꼭 먹입니다
딸기철아 빨리 끝나지 마... 하우스딸기는 비싸단 말이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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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유산균 요거트입니다
이것도 주면 주는대로 다 먹어요
아침 먹고 한 컵씩 꼬박꼬박 먹입니다
꿀을 타서 주기도 하고 과일을 잘라서 넣기도 하는데 건더기 들어오면 뱉더라구요...
잣이나 호두를 으깨서 넣어주고 여튼 뭐 몸에 좋다는 건 걍 다 줍니다 크크크크
영유아검진할 때 플레인 요거트 매일 먹인다니까 칭찬해주셨어요!! 칼슘 많아서 좋다네요?


글의 처음을 보시면 알겠지만 어제부터 쓴 건데 하루를 넘겨서 마무리되었네요
옆에서 아들이 잘려고 딩굴딩굴하고 있습니다
그저께 트니트니를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막 목소리도 크게 내고 동작도 크게 하면서 뛰어다니니까 애가 흥분을 해가지고..
수업시간 내내 뛰어다니는데 잡으러 다니느라 진짜 토할 뻔 했어요
다른 애들은 엄마 무릎에 잘 앉아있던데 너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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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설명해주는 사진 한 장...
선생님이 애 잡아서 업어치기하고 띄우고 집어던져도 꺄르르르륵하면서 뛰어다니더라구요
트니트니는 아빠랑 같이 들어야 하는 수업입니다....

오늘도 문센가는 날인데 미세먼지가 이 꼬라지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힘들어도 갔다오면 시간 빨리 가고 애도 푹 자서 좋은데...
시베리아 바람아 힘을 내!!!

아기가 보채기 시작하네요 재워야겠습니다
아기 이유식은 저렇게 만들어주고 냉동실 피자로 한 끼 떼우는 저지만 다른 분들은 영양가있는 밥 잘 챙겨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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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면제
19/03/07 09:33
수정 아이콘
선추천 중전달 후감상!

저희 집사람도 구독자입니다. 아들놈이 이제 막 11개월을 넘었네요.
19/03/07 09:37
수정 아이콘
선 추천, 중 전달, 후 감상!

현직 아들 둘 딸 하나 다둥이 아빠입니다. 세상에, 저희 애들 먹인거 다 합친거보다 잘 먹이신거 같아요. 진심입니다.

큰 애가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다른 애들보다 작더라구요.

딸바와 플레인 요거트는 잘 배워가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꿈꾸는용
19/03/07 09:37
수정 아이콘
저희집 애는 20개월인데 트니트니 강의실 문만 봐도 울어요...앞에서 남자 선생님이 막 크게 동작하고 시끄러우니까 무서운가봐요...
이번주부터 어린이집 등원이라 적응기간인데 부모분리하면 가장 크게 운대요...
근데 먹는건 가장 잘먹는다는게 함정...(아침마다 삶은계란 하나씩 먹고 저녁에는 치즈 하나씩 먹고...)
비싼치킨
19/03/07 10:07
수정 아이콘
삶은 계란 어떻게 먹이세요?
저희 아기는 흰자는 뱉고 노른자는 막 손으로 으깨서 밥에 같이 비벼주는 괴식으로....
칠상이
19/03/07 10:55
수정 아이콘
저희 아기는 27개월인데..노른자는 잘게 으깨서 보리차물 살짝 섞어서 떠먹여주고..흰자는 손톱크기로 잘라서 자기가 손으로 들고 먹습니다. 흰자 한번에 노른자 한입....먹입니다..
비싼치킨
19/03/07 12:44
수정 아이콘
아 역시 노른자만 먹이긴 힘들군요....
카미트리아
19/03/07 09:43
수정 아이콘
딸기 얼렸습니다.
그렇게라도 버텨야죠...
비싼치킨
19/03/07 10:07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씻어서 얼려야겠어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9/03/07 09:52
수정 아이콘
딸아...미안해...엄마아빠가 요리를 못해...흐그극...
SG원넓이
19/03/07 09:56
수정 아이콘
오늘은 미세 좋습니다 다녀오세요 흐흐
비싼치킨
19/03/07 10:06
수정 아이콘
부산은 지금 최악이네요 ㅠㅠ
Grateful Days~
19/03/07 10:02
수정 아이콘
선추천 중전달 후감상!

오늘도 육아상식을 배워갑니다..
비싼치킨
19/03/07 10:04
수정 아이콘
중전달은 뭐예요...?
와이프 분들한테 전달하시는 거예요...?
민방위면제
19/03/07 11:04
수정 아이콘
저희 마눌님께서는 피지알러가 아니시라... 링크로 무단전제(?)하고 있습니다.... 엄청 재밌고 보고 있대요 흐흐
비싼치킨
19/03/07 12:44
수정 아이콘
아공 다들 비슷하게 아기 키우실텐데 저만 티내고 생색내는 거 같아서 챙피시럽네요 ;;;;;;
19/03/07 10:25
수정 아이콘
25개월된 저희 아들들 최애 레시피는 계란후라이 들어간 짜장밥인데..ㅠㅠ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저만 보겠습니다...
덱스터모건
19/03/07 10:31
수정 아이콘
소고기 이유식으로 시작해 소고기 덮밥을 잘먹으니까 한번에 많이 만들어서 얼려놓고 먹을게 없거나 많이 먹이고 싶거나 애가 소화가 잘안되거나 할때 해동해서 밥에 비벼줍니다. 올해 9살인데 지금도 엄청 좋아해요. 근데 지금보다 어릴때는 고기질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더라구요.. 이유식 할때 한우안심 다진 걸로만 했더니 주댕이가 청와대가 되가지고... 마트에서 파는 한우민찌? 로 했더니 반도 안먹고 막...
지금은 그냥 우둔살로 만들어도 잘먹습니다.
소고기덮밥, 카레 먹으면... 변도 잘봅니다. 지난주말엔 ...물이 안내려간다고 해서 변기를 보니까.. 왠 두꺼운...우산손잡이가.....
댓글이 왠지 피지알스러워지는군요...
Grateful Days~
19/03/07 10:37
수정 아이콘
기승전 변 이죠~~!!
미카엘
19/03/07 10:55
수정 아이콘
전 음식 씹어먹기 시작한 뒤로 깍두기만 보면 으적으적 씹어먹어서 항상 한 그릇씩 깍두기를 물에 씻어 놓으셨다던데.. 왜 그랬을까요? 지금은 다른 김치를 더 좋아합니다 크크.
비싼치킨
19/03/07 12:45
수정 아이콘
저희 조카도 동치미 진짜 좋아해요 크크크
짜고 아삭아삭 식감 좋아서 그런 듯??
영혼의 귀천
19/03/07 11:42
수정 아이콘
애기 키우면서 젤 손 많이가고 어려운 시기가 이유식할 때 아닌가 싶어요. 애 낳고 이유식 하면서 칼질도 못하는 데 식재료 다지느라 손목 다 나갔어요. ㅠ.ㅠ
19/03/07 12:21
수정 아이콘
17개월 딸아빠입니다.

트니트니는 아빠 보내세요 크크


딸바는 그냥 딸기를 갈아서 주면 되는건가요?
따로 뭐 넣는게 있나요~

한번 해줘보고 안먹으면 내가 먹으려고요 응!?!
비싼치킨
19/03/07 12:46
수정 아이콘
딸기+바나나=딸바 입니다 크크크
골든메달리스트라는 칵테일 만들 때 파인애플 쥬스나 레몬즙을 넣거든요
그래서 전 쿨피스 파인애플 맛도 쬐금, 한 모금 정도 넣습니다 크크크
넣는 게 훨씬 맛있어요
19/03/07 19:00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흐흐
19/03/07 12:50
수정 아이콘
요리진짜 잘하시네요 남편분이 부럽습니다 ㅠㅠ
19/03/07 13:19
수정 아이콘
그릇들 이쁘네요.

아직 이유식 중인데 밥 먹기 시작하면 저런 밥을 해야하는군요...
비싼치킨
19/03/07 13:39
수정 아이콘
저희 친정에서는 아빠만 저 유기그릇을 쓰시는데 엄마 말로는 좋은 밥그릇에 밥을 먹어야 귀한 사람이 된다고...
돈 벌어오는 아빠 밥그릇이 제일 좋아야 하는 거라고 하셔서 돌 되자마자 아기 그릇을 유기그릇으로 바꿨습니다 흐흐
가장이고 나발이고 우리 아기가 우리집에선 제일 귀하니까요???
희원토끼
19/03/07 13:50
수정 아이콘
잘먹네요!! 이미 지난 시기지만 넘나 부러운것...흑흑
저희앤 39개월차에 고기 먹기시작요..
이유식 유아식 드릅게 안x먹덩게 고기때문이라고 추정을..
데오늬
19/03/07 13:58
수정 아이콘
우리집 파괴왕도 슬슬 이유식 졸업을 해야 하는데
뭘 주면 씹지를 않고 꼴딱꼴딱 삼켜버려서
유아식으로 어떻게 넘어가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비싼치킨
19/03/07 1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요!!
안 씹고 넘기다가 걸리는 건더기는 뱉어내고!!
그래서 덮밥만 먹이거나 국에 말아서도 아닌 비벼서 줍니다
어금니 나면 완전 유아식으로 넘어가려구요
점점 뻑뻑하게 만들다가 주면 나중엔 씹어먹겠지 싶어서...

아 영유아검진때 쌤이 야채같이 으깰 수 있는 건 다지지 말고 적당히 썰어서 주라고 하더라구요
씹는 걸 연습해야된다고...
그래서 요샌 소고기 이유식 말고는 칼로 썰어줍니다
야채다니기는 너무 잘게 썰려서 ㅠㅠ
데오늬
19/03/07 15:51
수정 아이콘
퓨...
야채다지기를 사용할수 있게 되면서 넘나 편했는데 다시 칼인가요...
내손목...
watching
19/03/07 15:21
수정 아이콘
요리는 잘하시는거 같은데 사진은 정말.... 못찍으시네요 크크크
호야만세
19/03/07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전에 비슷한 댓을 달았다는요 크크
비싼치킨
19/03/07 18:28
수정 아이콘
예전엔 좀 잘 찍어보자고 노력도 하고 그랬는데
나아지는 게 없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아기 사진은 잘 찍어요!!
책 읽어주세요
19/03/07 15:26
수정 아이콘
24개월까지 간안하고 먹였는데 장점은 모르겠고 힘든점은 많네요. 뭐든 잘먹고 잘자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호호
비싼치킨
19/03/07 18:29
수정 아이콘
으어 존경합니다
호야만세
19/03/07 17:16
수정 아이콘
저도 덮밥 종류를 자주 했어요! 한끼에 최소 두가지 반찬은 해야하는데 덮밥은 한개만 하고 김치만 줘도 내 양심에 당당!! 심지어 먹이기도 편하고 빠름! 크크
밥잘먹는남자
19/03/07 2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아들 눈감어 크크크 잘해먹이시네요
19개월 저희아이는 푹삶아서 흐늘흐늘해진 스지랑 버터에 구운 아스파라거스,파기름내서 구은 생선을 제일 잘먹습니다. 한마디로 요리만들면 맛없다고 안먹어요ㅜㅜ미안하다
저는 애기간은 돌지나자마자 땡하고 간했어요
티모대위
19/03/07 23:19
수정 아이콘
언제쯤 이런 황금팁들을 써먹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친님께서 저랑 결혼해줄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추천을...!
브리니
19/03/08 04:41
수정 아이콘
잘먹고 무럭무럭 건강히 자랐으면 하네요!
잉크부스
19/03/08 06:08
수정 아이콘
첫아이는 저렇게 키웠는데
둘째는 어려서부터 라면먹고 초코렛먹고 소금간해서 먹고 뭐 프리하게 삽니다
InSomNia
19/03/08 0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 아들은 19개월이에요.
돌지나고 한 14,5개월부턴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어지간한건 다 먹이고있어요.
과일 킬러에요. 망고 애플망고 빼곤 다 먹어요.(왜 안먹는지 모르겠어요)
수박(...아들아 겨울수박 비싼건아니?)
딸기(올겨울 2,3일에 한팩씩 딸기를 산거같아요. 제가 먹은건 손으로 셀수있어요)
바나나, 블루베리, 귤, 천혜향, 키위, 멜론 그냥 다 먹어요. (복숭아조차 돌전에 먹었어요....)

끼니도 먹고 과일도 먹어요. 이 어린게 벌써 밥배와 과일배가 다르다는걸 아는거같아요.
지난주말 정말 아빠가 큰 맘먹고 엄마에게 혼나가면서까지 케잌을 맛보여 줬어요.
근데 다 뱉어요. 크림도 싫어 빵도 싫어.. ㅠㅠ 감격적인 표정으로 더 먹겠다고 할줄알았는데 큰 충격..
(이번주에는 아빠가 마카롱 몰래 줄게 아들.)

비싼치킨님의 글이나 사진을 보면 정말 거의 비슷한시기에 비슷한걸 먹고있구나 싶어서
공감도 되고 그러네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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