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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1 13:23
그와 동시에 북한이 더 이상 협상할 여력이 없다는 걸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북한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은 해주겠다는 식의? 하지만 정말 너희들 플랜을 하고싶으면 쥐고 있는 것 다 내려놔라는 거죠.
19/03/01 13:23
(수정됨) 이 건에 관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만 양국간의 신뢰가 제일 중요합니다. 신뢰는 한 쪽의 일방적인 양보로는 해결이 되지 않을겁니다.
19/03/01 13:27
신뢰를 위해서 양쪽 모두 행동 대 행동이 아닌 말 대 말, 즉 핵리스트신고-종전선언을 먼저 하자는게 처음에 나왔던 말이었죠.
그러나 언젠가부터 북한이 종전선언에 대한 얘기를 안하고 행동 대 행동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뢰를 주고받을 생각은 없고 그냥 원하는 것만 받겠다는 것으로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19/03/01 13:30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전 핵리스트 신고는 신뢰가 쌓여야만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라 아직은 그정도 신뢰가 쌓여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3/01 13:31
저도 북한 건은 계속 입다물고 있습니다. 미래는 알 수 없는거니까요. 나중에 잘 해결되면 이번 건으로 글이나 댓글 쓰신분들 우디르급 태세변환하겠죠. 저도 그럴까봐 그냥 가만히 있네요 크크. 근데 그냥 저희같은 필부들이 뭘 그렇게 잘 알까 싶어요.
19/03/01 13:37
홍승식님을 찝어서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 근거 없이 뇌피셜로 무턱대고 역시 그럴줄 알았다는둥 무조건 아니라는둥 이런분들 얘기하는 거였습니다. 여태 나온 공식적인 사건과 발언들을 분석해서 말하는 거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19/03/01 13:40
그렇습니다. 잘 해결되기만 한다면 넷상에서 뭐라고 하든 전혀 중요치 않지요. 다만 잘못된다면 한반도의 명운이 달려있기에 매우 조마조마 하군요.
19/03/01 15:06
잘 돼면 두손, 두발 들고 박수쳐야죠. 잘 됐을때도 문 정권 업적 깎아내리는건 추하다고 생각해서 잘 풀리는 분위기에선 찍소리 안하고 응원했습니다.
근데 안됐을때 비아냥 듣는거조차 용납 못 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문제 아닌가요? 실패했을땐 문대통령 키 드라이버, 노벨상 메이커 만들고 회의론자들 전쟁광 만든 반대급부는 받아야죠.
19/03/01 13:33
북한이 최종적으로 핵을 포기할 생각은 있지만 또 역시나 핵을 포기하지 않고 제재를 풀 수 있으면 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강한 압박만이 북한을 진실되게 할겁니다.
19/03/01 14:16
22 어떻게하든 상관없으니 비핵화 하고 남북 걍 따로 살면서 경제교류나 하면 좋겠습니다... 이기적일지 몰라도 전 이게 좋아요 호홍홍
19/03/01 15:26
솔직히 전 잘 모르겠고, 그냥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통일되면 좋지만 안되더라도 육로로 중국, 유럽가는게 가능한 상황만 되어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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