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1/30 22:38:57
Name 잰지흔
Subject [일반]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발사 성공하였습니다. (수정됨)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 백범 김구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11월 28일 오후 4시 발사 성공하였습니다.

당초 목표한 비행 상황에서의 75톤급 엔진 정상 작동을 확인하였고,
점화 후 총 151초 간 연소하여 엔진 연소 목표치인 140초 이상을 달성하였으며,
엔진이 종료된 시점에는 75km의 고도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엔진 연소 종료 후에는 관성 비행을 통해 발사 후 319초 경 최대 고도인 209km에 도달하였고,
이후 포물선형 비행궤적을 따라 나로우주센터에서 429km 떨어진 제주도 남동쪽 공해상에 안전하게 낙하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완전한 성공이며, 한국의 엔진 기술이 입증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이로써 세계 7번째로 75톤급 이상 중대형 발사체용 엔진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KARI에서 제작한 시험발사체 개발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입니다.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Camomile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12-01 13:08)
* 관리사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30 22:41
수정 아이콘
나로호의 실패를 딛고 드디어 누리호로 성공햇군요
TV보면서 쓰다보니 실수를..
패스파인더
18/11/30 22:42
수정 아이콘
반대 아닐까요?
WhenyouinRome...
18/11/30 22:44
수정 아이콘
잉??? 뭔가 이상한데.... 그냥 느낌적인 느낌인건가
Lord Be Goja
18/11/30 22:46
수정 아이콘
성과가 생각보다 빨리나왔네요 축하할일입니다
하심군
18/11/30 22:48
수정 아이콘
참 뭐랄까... 묘한 느낌이 드는 소식이죠. 이걸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침튀기면서 강변하는 사람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그럴 듯 하긴 한데 그냥 그 사람은 미국같은 강대국에게 지기 싫은 것 뿐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주변을 돌아봤을 때 보이는 돈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고. 너무 좋다좋다 이야기를 들으니 반항심에 오히려 의심을 하게 된다고 해야할까요.
18/11/30 23:03
수정 아이콘
아류 제국주의긴 한데, 사실 이마저도 미국의 허락없이는 불가능하니 참으로 허무한 심리죠.
티오 플라토
18/12/01 01:33
수정 아이콘
미래에 더 많은 사람을 먹여살리기 위한 투자로 봐야겠죠! 모든 R&D가 그렇듯..
18/11/30 23:04
수정 아이콘
75톤급 엔진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흥미있으신 분들은 이 영상도 보시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https://youtu.be/myDW5wPe1Yc
아마 저 실험전에 만든 영상인것 같은데, 성공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18/11/30 23:56
수정 아이콘
요거 예산이 총 2조원이 안된다고 라디오에서 들은 것 같네요. 더구나 현재까지 예산도 아니고 2020몇년돈가까지 예산이요. 그러면서 4대강을 까는데... 흐흐
18/12/01 05:30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18/12/01 06:33
수정 아이콘
이제 과학승리에 가까워지고 있군요
닉네임을바꾸다
18/12/01 07:51
수정 아이콘
저런거 볼 때마다 60년대의 미국의 위엄이...
세턴 로켓에 들어간 F-1 엔진은 현재까지도 최고출력을 가진 엔진으로 아는데...
다람쥐룰루
18/12/01 13:21
수정 아이콘
고중량 엔진개발에 성공했으니 우리 인공위성을 쏠 일만 남았네요
그런데 자리가 충분할지...
고란고란
18/12/01 16:09
수정 아이콘
정지궤도 위성 자리가 우리나라에 원래 5개였는데, KT가 하나를 팔아서... 무궁화 3호 수명이 다 돼면 그 자리를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정지궤도 말고는 딱히 정해진 위성갯수가 없을거에요.
제랄드
18/12/01 18:39
수정 아이콘
문라이트 마일이 생각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27 [일반] 문재인 대통령 세대/성별 지지율 (한국갤럽 11월 조사결과) [243] 킹보검19275 18/12/03 19275 19
79126 [일반] 500년 전 명나라 백성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민가民歌들 [23] 신불해11342 18/12/03 11342 56
79125 [일반] [팝송] 코다라인 새 앨범 "Politics Of Living" 김치찌개4226 18/12/02 4226 1
79124 [일반] 신용카드 혜택 얼마나 누리시나요? [101] 삭제됨13756 18/12/02 13756 2
79123 [일반] 적금만기로 이자 타서 받고왔습니다. [21] style8272 18/12/02 8272 2
79122 [일반] 중국, 공무원 100만명 동원해 위구르족 가정에 강제 홈스테이.jpg [38] 군디츠마라11438 18/12/02 11438 19
79121 [일반] 안테나 뮤직과 샘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7] 227761 18/12/02 7761 16
79120 [일반] 드라마 sky캐슬 보시나요? [48] 윤정11632 18/12/02 11632 5
79119 [일반] 대학가 성(姓)차별의 피해자가 되었던 나, 그리고 소망하는 것. [44] 복슬이남친동동이8655 18/12/02 8655 16
79118 [일반] 이제는 기업 마져도 남자들을 조롱하고 개돼지 취급하는 군요. [217] 마빠이21298 18/12/02 21298 37
79117 [일반] 심상치 않은 파열음을 내고 있는 2030의 여론동향 [211] 루뎅21052 18/12/02 21052 24
79116 [일반] 2018년 즐겁게 들었던 K-POP 노래 - 걸그룹 [10] 1절만해야지7312 18/12/02 7312 5
79114 [일반] [뉴스 모음] No.216. 트러블 메이커 이재명 외 [8] The xian9153 18/12/02 9153 14
79113 [일반]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좋은 음악 셋]삼종삼색의 힙합 스펙트럼. [6] Roger5700 18/12/02 5700 0
79112 [일반] 영화 후기 - '국가부도의 날' (스포 有) [70] 껀후이13285 18/12/01 13285 4
79111 [일반] 조지 부시(부) 전 대통령 타계 [23] 하심군11453 18/12/01 11453 1
79110 [일반] 아뇨, 운동 안해요. [88] EPerShare16197 18/12/01 16197 27
79109 [일반] [팝송] 레이니 새 앨범 "Malibu Nights" [3] 김치찌개5521 18/12/01 5521 0
79108 [일반]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발사 성공하였습니다. [15] 잰지흔8449 18/11/30 8449 16
79107 [일반] dos시절 해봤던 게임들 [108] 사진첩13676 18/11/30 13676 4
79106 [일반] [뉴스 모음] No.215. 국정농단 부역자들의 행복회로. 박근혜 사면설 외 [24] The xian10696 18/11/30 10696 22
79105 [일반] 마약법이 개정되기까지 [7] kurt6508 18/11/30 6508 0
79104 [일반] [알쓸신잡] 레닌이 독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 액수. [27] aurelius11061 18/11/30 1106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