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1/28 14:42:00
Name 미뉴잇
File #1 1543338358185.jpg (234.4 KB), Download : 60
File #2 bc15_774_i1.jpg (131.5 KB), Download : 6
Subject [일반] '문대통령 사무장' 출신, GKL 상임이사 선임..낙하산 논란 (수정됨)






그랜드코리아레저, GKL은 어제 주주총회를 열고 4명의 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연봉이 1억 1000만 원에 달하는 상근직입니다.
이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만든 법무법인 '부산'의 사무장과 송무실장으로 일한 송병곤씨가 포함됐습니다.


.........................................................................................................................................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은 '관광 및 카지노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상임이사 자격조건으로 명시했지만
송씨는 관련 경력이 없습니다.

......................................................................................................................

송씨는 JTBC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선을 했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며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GKL은 국정농단에 연루된 의혹으로 전임 사장이 물러나는 등 낙하산 인사 논란이 제기됐지만, 올해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유태열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사장으로 선임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81127204418463


-----------------------------------------------------------------------------------------


어제 JTBC에서 GKL의 낙하산 인사의혹을 보도했습니다.
GKL은  ‘Grand Korea Leisure’의 약자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이자 공기업입니다.

전임 사장이었던 이기우씨가 작년 10월 최순실 국정농단 연루의혹으로 해임되었고
문재인을 공개 지지선언했던 경찰출신인 유태열씨가 올해 6월 사장으로 임명되 낙하산 논란이 한 번 있었던 곳이지요.

그런 GKL에서 11.26일 주주총회를 열고 4명의 상임이사를 선임했는데 여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설립하고 대표변호사를
지낸 법무법인 부산의 사무장을 지낸 송병곤씨가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 상임이사 자리는 억대 연봉이 주어지는 자리로  
자격요건으로 '관광 및 카지노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제시하였지만 송병곤씨는 관광 및 카지노 관련 경력은
전무하다고하네요.

본인과 통화 연결하였을때 그냥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켜봐달라고 했다고 하구요.

얼마전 문팬 카페지기가 코레일 자회사 비상근이사로 선임된 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이번 낙하산 인사 역시 참 실망스러운
부분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28 14:45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의 강점중 하나가 공적인 경계와 사적인 경계가 칼같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글만 읽었지만 단지 저것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를 보고 뽑았을수도 있니 일단 지켜보렵니다.
미뉴잇
18/11/28 14:54
수정 아이콘
자격요건 자체를 무시하고 뽑았는데 설령 다른 분야를 보고 뽑았다 한들 변명이 될까요
닭장군
18/11/28 14:56
수정 아이콘
일단, 문통 강점이 어떻고 하는건 필요없습니다.
패마패마
18/11/28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는 믿을거야 문재인 믿을거야]네요
22강아지22
18/11/28 15:01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의 강점중 하나가 내로남불이라죠 크크
기록가
18/11/28 17:11
수정 아이콘
크크 내로남불 능력치가 장난 아니네요
빵뎅이
18/11/28 17:58
수정 아이콘
이게 뭔 강점이에요 자기 사람 심어놨는데
18/11/28 18:02
수정 아이콘
뭘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18/11/28 23:15
수정 아이콘
합리화 능력이 대단하시네요.
18/11/28 14:53
수정 아이콘
일단 지켜보잔 얘기는 까놓고 말해서 '좀 꽂아줄 수도 있지 ' 보다 더 강인한 실드인듯 뭘 언제까지 어떻게 지켜보잔 얘긴지 저번 낙하산 보도된지 한달 다 되어가는데 지켜본 결과 혹시 뭔가 달라졌나요?

이 건도 그냥 지켜보면 꼬박꼬박 연봉 받아먹고 퇴임할때 되면 퇴임할텐데 대체 뭘 지켜본다는건지
사악군
18/11/28 15:23
수정 아이콘
잊어먹을때까지 지켜봄
주인없는사냥개
18/11/28 17:22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식 대응이죠
주시함
SCV처럼삽니다
18/11/28 14:55
수정 아이콘
이것도 선례이고 앞으론 이런 낙하산은 괜찮다고 봐야하는겁니까?
미뉴잇
18/11/28 15:06
수정 아이콘
이전 박근혜 정권 당시 낙하산 인사를 강하게 비판했던 민주당인데 내로남불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지요.
지지자들 역시 정권을 잡으면 어느정도 낙하산은 어쩔수 없다는 분위기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무리 낙하산이라도 어느정도 직무 연관성은 있는 사람을 넣어야지 전혀 다른일 하던 사람을 억대연봉 자리에
넣어놓으니 참 씁쓸합니다.
무적전설
18/11/28 14:55
수정 아이콘
인사추천자가 누구이고, 왜 뽑았는지 철저하게 수사하여 밝혀지길 바랍니다.
미뉴잇
18/11/28 15:02
수정 아이콘
당장 GKL에서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되었기 때문에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하네요.
수사까지 갈 사안은 안 되는거 같고 그냥 이대로 묻힐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무적전설
18/11/28 15:04
수정 아이콘
그럼 GKL에서 주주총회에서 눈치껏 영입한건가요?
하긴.. 정권 실세랑 안면이 있거나 연이 있는 사람을 영입하고픈 마음이 들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정권의 낙하산이란 증거는 없는 것이군요.
미뉴잇
18/11/28 15:05
수정 아이콘
제가 링크해드린 블로그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닭장군
18/11/28 15:06
수정 아이콘
블로그까지 보고 왔는데, 전체적으로 알아서 기는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다만, 후보군 선정에서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완전히 알아서 긴거라면 본인이 안하겠다고 해야 할것 같은데 그런게 없는걸 보면요.
22강아지22
18/11/28 15:05
수정 아이콘
네 묵시적청탁
무적전설
18/11/28 15:06
수정 아이콘
명시든 묵시든 청탁이란 증거가 있으면 언론에서 찾아서 고발해서 수사를 하면 되는 것이지요.
순둥이
18/11/28 15:14
수정 아이콘
동의 합니다.
카롱카롱
18/11/28 15:00
수정 아이콘
논공행상은 당연한거라 별 안중요한 자리 나눠먹기 새삼스럽지도 않아서...다만 이런게 진짜 적폐인데 인적청산 어쩌고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있는...독점 공기업 내지 독점 공기업 자회사 등 누가 운영해도 망할 수 없는 노다지에 자리 만들어 놓고 나눠먹기..
미뉴잇
18/11/28 15:0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자리 나누어먹기라도 최소한 직무 관련성은 있는 사람을 넣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이 꽃아놓는 건 올바르지 못한 일 같습니다.
22강아지22
18/11/28 15:02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도 적폐네요. 빨리 청산합시다.
18/11/28 15:03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이 했으니 착한 낙하산이죠 이 건도
닭장군
18/11/28 15:13
수정 아이콘
직무관련 적합한 사람이라면 저는 얼마든지 착한 낙하산이라고 칭찬할 용의가 있습니다. 크크. 보통 이렇게 문제제기를 할 때는, 착한 낙하산이 아닌 것으로 의심되서 그렇죠.
18/11/28 18:04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18/11/28 15:04
수정 아이콘
역겹네요. 누가봐도 낙하산인데 저걸 실드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네.
18/11/28 15:06
수정 아이콘
비슷하죠. 항상 의문이었는게 문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은 어떤 동기로 일할 것인가라는 건데. 문대통령은 그동안 검증되었다시피 이런 이슈에서는 자유롭다고 할 수 있죠. 근데 그외의 사람들은요?
Zoya Yaschenko
18/11/28 1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7명 후보자 중 4명의 상임이사를 선임하는 건입니다.
이 중 송병곤씨는 법무법인부산 송무부 실장/사무장 출신이고 약력은 이렇습니다.

·법무법인부산 송무부 실장/사무장(99.1~16.12)
·노동인권연대 실장(96.1~98.12)
·노무현, 문재인법률사무소 송무부 주임(88.4~95.12)
·노무현법률사무소 송무부 주임(84.4~85.12)

근데 GKL로 보면 나머지 분들은 좀 관련이 있어 보이고 송병곤씨는 그리 보이지 않습니다.
닭장군
18/11/28 15:09
수정 아이콘
음. 굳이 직무에 연결시켜 보자면... 설마 노동관련 구조조정이라도 하려나?
Zoya Yaschenko
18/11/28 15: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주총에서 결정된 일이니만큼 뭐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지금 채택된 나머지 분들은 강성길(관광공사 출신), 김응태(GKL 기획조정실장 등), 이영호(문화체육관광부 출신) 이거든요.
떨어진 분들은 강성욱(문화체육관광부 출신), 윤경훈(이랜드, LG 홍보실 출신), 황인석(한라대 IPP 사업단 교수)

문체부 하나 고용했고, 홍보실과 교수보단 현 정부에 혜택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인물로 뽑지 않았나 싶은데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크크
너에게닿고은
18/11/28 15:21
수정 아이콘
적어주신 걸로만 보이면 걍 구색맞추기 용도이지 않나 싶긴 하네요. 나름 빨대 꽂을 수 있는 그런...
너에게닿고은
18/11/28 15:08
수정 아이콘
소위 낙하산이 반드시 나쁘냐?(X)
직무 관련성이 1도 없는 인사가 나쁜가?(O)
백년지기
18/11/28 15:15
수정 아이콘
한표. 이게 정론입니다.
낙하산 인사, 그 자체는 나쁜게 아닙니다. 로얄티가 보장되는 측근 중에 능력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그 자리 주는건 정권안정에 큰 도움이 되죠.
근데 직무 관련 1도 없는 측근을 꽂아주기식 인사로 자리 만들어주는건 논공행상이 아니라 매관매직입니다.
18/11/28 23:17
수정 아이콘
이 경우엔 낙하산 자체가 이미 나쁩니다.
일단 공기업의 자리를 정치인들이 결정하는 거 자체가 이미 문제이고요.
선거에 이긴 후 마치 전리품처럼 해당 자리들을 가져가는 오래된 더러운 관행입니다.
순둥이
18/11/28 15:09
수정 아이콘
티키타카 쩌네요. 북치고 장구치고.

종범실록 들고 나와야 할듯. 청탁을 했는지 알아서 긴건지

문재인과 연관있으면 백수나 해야지

친문은 아무것도 하면 안되는 분위기구만.
닭장군
18/11/28 15:11
수정 아이콘
글쓰신 미뉴잇님이나 다른 분들도 지적했듯이, 낙하산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 적합하지 않은 낙하산이 문제가 되는거죠.
18/11/28 23:20
수정 아이콘
이 경우엔 낙하산이라서 이미 나쁩니다.
공기업의 임원 자리를 정치인들이 결정하는 거 자체가 이미 문제이고요.
선거에 이긴 후 마치 전리품처럼 해당 자리들을 가져가는 오래된 더러운 관행 중 하나입니다.
닭장군
18/11/28 23:43
수정 아이콘
물론 FM으로 따지면 원칙적으로 옳지 않다는건 압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것도 압니다. 그렇다면 이 자체는 적당히 익스큐즈 한다 치더라도, 최소한 말은 되어야 할것 아니냐는 문제가 있죠. 그 이야깁니다.
아이군
18/11/28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다르게 표현하자면,

한국 관료 체제는 전문관료제+엽관제 입니다.
그리고 엽관제적인 부분에서 정권 인사를 등용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죠.

뭐 다르게 예를 들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해수부 장관이었는데, 딱히 해수부 출신은 아니잖아요.(아랫분들 지적에 따라 수정합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제가 일하는 이쪽(원전)이 직무관련성 좀 따지는 데(모르면 아예 시작도 하기 힘드니깐...), 뭐 여기가 그렇게 평판이 좋지는 않으니깐요...

저도 지난 카페지기...는 너무 했다고 보이는데, 이번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윗 분 댓글을 보면 그냥 내부 승진 다수 +소수 외부 인사인 평범한 공기업이니깐요.
닭장군
18/11/28 15:18
수정 아이콘
해수부장관은 노무현이었고, 유시민은 보건복지부였던걸로...
아이군
18/11/28 15:21
수정 아이콘
이런 실수가...... ㅠㅠ
백년지기
18/11/28 15:21
수정 아이콘
유시민은 보건복지부 장관이었습니다.
유시민이 독일에서 경제학 석사를 했고, 경제학이야말로 복지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학문이에요..
아이군
18/11/28 15:25
수정 아이콘
또 다른 예를 들자면, 대한민국 공무원 라인 중에서 직업연관성이 가장 높은 곳(다른 말로 외부인사 가장 안쓰는 곳이 대략 이렇습니다.)

검찰
사법부

원전, 통신등의 기술력이 필요한 부서
그리고 공무원이나 공기업은 아니지만, 공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중에서 [언론]이 외부인사가 잘 없죠.

......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패마패마
18/11/28 15:23
수정 아이콘
유시민은 보건복지부 장관이었고, 제가 기억하기론 독일에서 보건경제학도 전공했으니 적합한 인사였습니다.
피지알망해라
18/11/28 16:57
수정 아이콘
GKL은 관직이 아니죠. 관료조직의 엽관제는 망하면 정부가 책임을 지고 내려오지만 시장형 공기업에서는 망하면 오롯이 주주가 책임을 집니다. 그래서 형식상으로나마 주주총회도 하는 거고요
빈즈파덜
18/11/28 16:12
수정 아이콘
+1
18/11/28 23:22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에 재능이 있어 보입니다. 다른 역대 대통령들도 좀 쉴드 쳐주시죠.
순둥이
18/11/29 10:02
수정 아이콘
노무현/김대중 정도면 쉴드쳐 드리고 싶긴 하네요. 김영삼이 마지노선이고 다른 누구 쉴드 쳐 주시길 원하는 전임 대통령 있으신지요?
스웨트
18/11/28 15:1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 문팬 카페지기는 어찌되었답니까? 청와대에서 입장표명 나왔나요? 아니면 우리가 남이가 하고 그냥 넘어간건가요?
미뉴잇
18/11/28 15:15
수정 아이콘
그 뒤에 특별한 뉴스 보도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냥 유야무야 넘어갈 듯 하네요.
하얀사신
18/11/28 15:21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 마지막 소식은 문팬카페를 포기한다는 거였습니다.
스웨트
18/11/28 15:28
수정 아이콘
저도 거기까지만 알고 있습니다..
이사직 하려고 문팬을 그만둔다고.. 내참..
사악군
18/11/28 15:10
수정 아이콘
크게 기대가 없으니 별 생각도 안 드는군요..어쨌든 이 사람은 뭐라도 출마경력도 있고 공적인 일의 끝자락 쯤은 잡았던 사람이니까.
크라우드
18/11/28 15:14
수정 아이콘
전 이번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보 세력의 내로남불과 위선, 추악함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하게 된 거라고 봅니다.
이전부터 전 그렇게 생각을 해서 사람들에게 주장했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앞으로 정권이 혹시나 바뀌면 이 세력들이 어떻게 내로남불 스킬을 발휘하면서 발악을 할지 기대가 되네요.
18/11/28 15:19
수정 아이콘
이번이 아니라 지난번 참여정부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근데 이번 인사가 청와대에서 관여가 가능한가요? 비판이든 옹호이든 일관성 유지는 중요한데 다만 같은걸 같게 다른건 다르게 비판해야죠.
닭장군
18/11/28 15:20
수정 아이콘
엄연히 주주총회에서 결정하는거라, 최소한 직접관여는 안될겁니다.
18/11/28 15:21
수정 아이콘
관여 가능할 겁니다. GKL 대주주가 한국관광공사인데다.... 카지노 업을 하는 회사가... 정부의 입김을 피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18/11/28 15:24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는 직접 내려꼽는걸 이야기하는거라... 뭐 이번 정권이 끝나야 평가가 가능하려나요?
18/11/28 16: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냥 정부 기관이나 마찬가지예요.
18/11/28 16:08
수정 아이콘
법적 근거 없이 청와대에서 직접 내려꼽는 것이 걸리면, 직권남용 등으로 바로 형사사건이 됩니다.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하면 안되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정권 눈치봐서 적당히 선정되는거죠.
18/11/28 18:32
수정 아이콘
뭐 그걸 했던게 지난 두 정권이죠.
강남토즈
18/11/28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내로남불 스킬을 시전해도 자한당 발끝에도 못 미치죠

자한당 하는 짓 보면 그래도 민주당이라는것을 사람들이 더욱 더 인식하게 된다고 봅니다

이번 정권의 총리,장관들 vs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의 총리,장관들 보면 바로 답 나오죠

자한당 족속이 얼마나 내로남불이 심하냐 하면 노무현 정권때 위장전입 하나로 낙마한 사람만 해도 김병준/김명곤 등이 있는데

자한당 정권은 어땠죠? 위장 전입은 정말로 기본 장착 아니었나요?
크라우드
18/11/28 15:30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의 장관들이 이명박근혜 때보다 낫다고 보시나요?
박근혜는 워낙 무능해서 그렇다쳐도, 장관들 임명하는 수준을 보면 차라리 이명박이 문재인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전 원래 이명박을 극혐했는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나니 이명박이 그나마 무난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강남토즈
18/11/28 15:32
수정 아이콘
대통령 본인이 전과 10범 정도 되는 파렴치범인데 그런 이명박을 더 좋다고 하시니 님의 수준도 잘 알겠네요
크라우드
18/11/28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에 대한 직접적인 비하는 자제해 주십시오(벌점 4점)
강남토즈
18/11/28 15:37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문재인 보다 낫다면서요
?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다들 생각의 자유는 있는거니까

하긴 김정은을 위인이라고 시위하는 돌대가리들도 있는데 님 같은 사람 있다고 뭐 대수겠습니까
?
크라우드
18/11/28 15:43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문재인보다 낫다고 했지, 이명박을 좋아한다고 했나요?
혹시 언어 해석 능력이 떨어지나요?
강남토즈
18/11/28 15: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요. 문재인보다 이명박이 더 낫다고 평가한건 누구죠?
님보고 이명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한적 없는데요

온갖 비리로 점철된 정권이 더 낫다고 평가하는 님 수준도 알만합니다 그려
18/11/29 15:02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낫죠
이명박은 살기 빡빡하게 만들었지만
문재인이 삶을 불안하게 만드네요
여지껏 대통령 하나 바껴서 이렇게 불안했던 적이 있나 싶네요
제가 대통령 바껴서 좀 힘들다 체감된게 노무현 이명박 문재인인데
그중에 문재인이 탑이에요
인터넷에 정치 떠드는 사람 혐오하던 제가 이러고 있으니
존코너
18/11/28 15: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무난 = 좋다가 되는 기적이
시원한 발언 감사합니다
크라우드
18/11/28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전 무난도 아니고, 좋아하지 않지만 그나마 덜 싫어한다인데 이걸 어떻게 좋아한다고 해석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자기가 원하는대로 글을 마음대로 해석하는 능력이 저 위에 댓글다신 분한텐 있는 것 같아요.
기록가
18/11/28 17:16
수정 아이콘
그냥 참으세요.
딱보니 쉴드 치다가 화제 전환 할 거리 있음 그걸로 물타기하려는 부류네요.

이런 극성 문지지자들이 늙으면 촛불부대 만들고 활동하겠죠.
아르투아
18/11/28 17:29
수정 아이콘
크라우드//
"전 원래 이명박을 극혐했는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나니 이명박이 그나마 무난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강남토즈//
"대통령 본인이 전과 10범 정도 되는 파렴치범인데 그런 이명박을 더 좋다고 하시니 님의 수준도 잘 알겠네요"

강남토즈님 수준 잘 보고 갑니다. ^^ 큰 웃음거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
안유진
18/11/28 17:42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2
18/11/29 14:57
수정 아이콘
수준 높고 싶은신가 봐요^^
18/11/28 15:33
수정 아이콘
그때보단 덜 문제가 있긴 하죠.
능력과는 관계없이요.
강남토즈
18/11/28 15:36
수정 아이콘
강부자 고소영 라인으로 도배되었던 이명박의 인사가 더 좋다고 평가하시는 군요

게다가 연평도 포격때 당시 긴급회의를 햇던 대통령/총리/국정원장 등 다 면제 였다는건 알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건지 ...
크라우드
18/11/28 15:37
수정 아이콘
이명박 때의 장관들이 그래도 문재인 때의 장관들보다는 그나마 덜 무능력해보이네요.
거기다 문재인 정권의 실세들은 내로남불을 기본 스킬로 가지고 있어서 더 역겹구요.
강남토즈
18/11/28 15:39
수정 아이콘
평가는 각자 할 수 있죠 모

김일성을 위대한 인물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고, 이승만을 국부로 모시자는 사람들도 있는 거니까요

어차피 이 사회에는 머리 나쁜 사람들도 많아요
18/11/28 15:46
수정 아이콘
그거 기억보정입니다.
강남토즈
18/11/28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무현때 위장전입 하나만으로도 기를 쓰고 교육부총리 낙마시키고 미대사관 근처에서 시위했다고 김두관 낙마시키던 자한당 애들, 어거지로 대통령을 탄핵한 자한당 애들을 더 낫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내로남불을 입에 올리니 정말 웃기네요^^
크라우드
18/11/28 15:57
수정 아이콘
제가 노무현이라고 리플단적 있나요?
이번 문재인 정부의 위선과 내로남불에 대해 적고 있는데, 왜 노무현이라 끌고 오는지 모르겠네요.
노무현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때는 이 정도로 내로남불이 심하지 않고 어느 정도 눈치는 본 것 같은데, 이번 문재인 때는 내로남불이 심해도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정말 제가 적지도 않은 말 지어내면서 맘대로 해석하고 남을 무시하는 능력 너무 대단하네요.
남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면서 위선 떠는 능력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강남토즈
18/11/28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비하는 제제대상입니다.(벌점 4점)
크라우드
18/11/28 16:02
수정 아이콘
또 지능 타령...
상대방의 인격 모독이 기본 스킬인가요?
정말 기본 예의 자체가 없네요.
그리고 내로남불의 정의가 뭔지는 아나요?
자한당은 내로남불보다는 대놓고 한 것에 가깝고, 문재인 정권이 하는 짓이 내로남불에 가까운 거죠.
상대방 지능 타령 하기 전에 자신의 지능 수준부터 체크하세요.
강남토즈
18/11/28 16:05
수정 아이콘
크라우드 님// 위장전입은 심각한 범법행위라고 비판하면서 총리 장관 낙마시키더니 본인들은 더욱 더 위장전입 사례가 많은게 내로남불 아니면 뭔가요?


측근비리라는 명목으로(물론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만) 정당하게 당선된 대통령을 탄핵한 것들이 자신들이 정권 잡으니까 훨씬 더 비리가 많았던거는 내로남불이 아닌가요
?
다른 사례 더 말씀 드릴까요
?
닭장군
18/11/28 16:00
수정 아이콘
오바하신것 같습니다.
그리움 그 뒤
18/11/28 16:34
수정 아이콘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지 뭘 그리 비교해가면서 뭐가 더 낫다 말하는지요.
님은 그냥 문재인이 싫은거에요.
이명박 때 장관, 문재인 때 장관을 정말 비교해서 떨어진다 생각한다는건 그냥 겉치레 양념일 뿐.
크라우드
18/11/28 18:14
수정 아이콘
네 전 문재인이 정말 싫어요.
무능과 위선이 정말 지긋지긋해요.
이명박근혜와 비교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떤 분이 자한당 언급하면서 비교하길래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 것이구요.
18/11/28 21:28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이명박/부정적%20평가#s-2.1.2.1

네... 무난했네요 너무 무난해서 고구마먹은거같습니다.
뭐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죠.
18/11/29 09:00
수정 아이콘
꼭 무능 어쩌구가 나오더라구요
사악군
18/11/28 16:31
수정 아이콘
그거 인식 안바뀝니다. 전에도 그거 알고도 지지하던 사람은 계속 알고 지지하고 모르던 사람들은 인지부조화로 그거 아니라고 하는거지 바뀔건 없음..
18/11/28 15:17
수정 아이콘
정부 콩고물을 기대하고 뽑은 인사로 보이는데 그렇다고 콩고물 내려주면 노골적인 측근 챙겨주기가 되니 더 문제고
18/11/28 15:23
수정 아이콘
뭐가 되었던 내려주지 않는게 맞겠죠. 만일 콩고물을 바라고 뽑았다면요. 이런것도 만일에 맞는 경우라면 적폐인데 이런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18/11/28 15:19
수정 아이콘
피카츄 배를 만질 건인가요? 아니면 피카츄를 집어던질 건인가요? 슬쩍 보기엔 집어던질 건인거 같긴 한데.
하얀사신
18/11/28 15:23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 정부가 아니라 적폐합리화 정부인 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18/11/28 15:23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인사추천이나 지인 인맥을 배제하고 저런 공기업의 수많은 자리들을 채울 수는 없습니다. 다만 대통령 본인이 그걸 배제하고 선발하겠다고 주장한 게 문제라면 문제...
18/11/28 23:08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시나 보네요. 공기업은 정부 기관이 아니라 기업입니다. 대통령이나 정치인이 간섭할 자리가 아닌데도 저런 관행으로 그 자리들을 채우는 겁니다. 저 자리들을 선거에서 이긴 전리품 취급을 하는 거죠. 그래서 이게 오랫동안 문제가 되는거고요.

이렇게 자리를 채우는 거 자체가 이미 문제인데 님은 그 자리를 대통령이 다 채울수 없기에 어쩔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공기업에 있는 수많은 이들이 이미 이 관행에 피해자들입니다. 선거가 끝날때마다 임원들이 싸그리 교체가 됩다죠. 그러면서 전혀 관련이 없었던 사람들이 임원이라며 회사에 들어와 또 말도안되는 프로젝트들을 벌입니다. 더우기 우리나라 최고 인재들이라는 공기업 직원들은 이 관행때문에 그 회사에서 임원이 될 꿈을 못 꾼다죠. 그래서 현재 그 인재많다는 공기업들의 상태가 하나같이 다 메롱인겁니다.
18/11/28 15:24
수정 아이콘
논공행상...그러니까 공신전 나눠주기 같은 걸 정치적으로 필요한 행위라고 주장하면 전 의견의 하나로 받아들일수는 있습니다. 동의는 안해도.
저도 뭐 지켜보고 자시고 할건 없다고 생각해요. 지켜보면 이게 그 이후로 무슨 이슈가 되겠습니까. 그냥 지켜보다 잊혀지는거지.
월광의밤
18/11/28 15:25
수정 아이콘
대통령 권한중 가장 강력한 권한이 인사권인데 인사권 자기 사람 꽂는것조차 힘들면 정권은 어케 끌고가는거죠
18/11/28 15:27
수정 아이콘
근데 위 자리는 그런것과 관계 없어보인다는거죠.
존코너
18/11/28 15:28
수정 아이콘
인사권 쓸 때 최소한 관련성은 있는 사람을 꼽을 정도의 인력풀을 가지고 있어야 강력한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 되어 정권 이끌어 나가는거죠

옛날처럼 군인정권 들어와서 군인들 전 부문에 꼽아 놓으면 '정권 잘 끌고간다' 하면서 칭찬합니까?
아이군
18/11/28 15:41
수정 아이콘
음... 이쪽은 지적을 해야 될 거 같네요.

[인사권 쓸 때 최소한 관련성은 있는 사람을 꼽을 정도의 인력풀]을 각 정당이 모두 가질 수는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절대로 그래서는 안됩니다.

그러려면 [각 정부 부처와 모든 공기업에 걸친 인맥 네트워크]를 각 정당이 가져야 됩니다. 소위 말해서 광범위한 [선]을 가져야 된다는 거죠.
그 다음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사실 이건 필요악이고, 물론 악이라서 비판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안으로 각 정당이 인력풀을 가지게 해 서는 안됩니다.
차라리 일종의 공적이고 오픈된 위원회 라던가 하는 건 생각해 볼 수 있죠.(사실 이것도 문제가 있지만.... 그래서 필요악이죠)
존코너
18/11/28 15:49
수정 아이콘
지적은 저한테 하실게 아니라 인사권으로 자기 사람 꽂으라는 말 하는 분한테 하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저는 그 말에 대한 반례를 든거라서요
미뉴잇
18/11/28 15:3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당시 낙하산 인사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바 있습니다.
그랬으면서 본인들이 정권을 잡고서는 같은 방식으로 낙하산을 꼽고 있으니 내로남불이라 욕 먹을만 한거구요
닭장군
18/11/28 15:31
수정 아이콘
여긴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가 아니니깐요. 논공행상 또는 위에 다니엘님이 말씀하신 기술적 한계때문에 "묵시적 낙하산" 하는것을 이해는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옳지 않다는것은 항상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언론이 이를 감지하고 지적하는것은 합당합니다.
아이군
18/11/28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또 다른 예를 들자면, 대한민국 공무원 라인 중에서 직업연관성이 가장 높은 곳(다른 말로 외부인사 가장 안쓰는 곳이 대략 이렇습니다.)

검찰 ,경찰
사법부

원전, 통신등의 기술력이 필요한 부서
그리고 공무원이나 공기업은 아니지만, 공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중에서 [언론]이 외부인사가 잘 없죠.

......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건 그냥 민주주의 전체의 문제중 하나라서(엽관주의 <-> 실적주의) 민주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정치체계가 생기기 전에는 해결이 안됩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28 15:39
수정 아이콘
근데 많은 분들이 직무 관련성을 으뜸 가는 덕목으로 생각하시고, 그것이 참 맞는 말인데, 제 경험상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내지 유관기관에서 (상임이사 정도의 직책은 드문 편이긴 하지만) 외부 사람을 끌고 올 때 가장 쉽게 간과하는 기준이 직무 관련성입니다.

어느 정도로 간과되냐면, 아예 지식과 경험이 덜한 정도를 넘어서서 1도 모르고 1도 생각 안 해 봤을 것 같은 사람을 데려갑니다.
애초에 대다수의 고렇고 고런 자리들이, 정말로 전문성 있는 사람은 시켜준대도 안할 정도의 급여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가끔, 그런 방법을 통해 견제라느니 감시 기능이라느니 마치 '감사'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리 되면 큰일납니다. 1도 모르면서 견제하고 감시하면 나쁜놈보다 더 큰 일을 내거든요.
닭장군
18/11/28 1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듣고보니 차라리 그냥 월급만 타먹고 조용히 있는 바지사장 앉혀놓는것이 차라리 더 좋을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흐흐
아이군
18/11/28 15:54
수정 아이콘
놀랍겠지만, 제가 여기서 달고 있는 댓글들의 결론이 사실 닭장군님의 말입니다!!

공무원같은 거대 조직에서는 월급만 타먹고 조용히 있는 낙하산 바지사장이 때론 필요하다는 거죠.
아이군
18/11/28 15:50
수정 아이콘
이런 케이스는 좀 재미있는 문제인데,

위에서 쓴 엽관주의 <-> 실적주의의 문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엽관주의의 문제점은 [바로바로 사고를 칩니다.] 뭐 1도 모르는데 의욕만 앞서면 뭐 그 뒤야......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실적주의로 기울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위에 이상한 놈이 낙하산으로 와서 이상한 소리 하는 걸 들으면 당연히...

그런데 막상 실적주의로 운용하다 보면 어느샌가 문제가 생기죠. 왜냐하면
[실적주의는 문제가 축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정부패를 필두로, 잘못된 관행이 생기면 내적으로는 해결이 안되거든요. 해결안되는 문제가 축적이 되다보면 조직 전체가 망가지는 거죠.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28 18:46
수정 아이콘
뭐 짧은 경험으로도 양쪽 다 대강 문제가 없으리라는건 알 것 같긴 하네요. 아예 밖의 물을 끌어다 댈 수 없으면 어벤져스를 모아놔도 필연적으로 썩기는 하겠지요. 또는 요상한 업계 관행이 생기거나.

솔직히 저는 애초에 진정으로 필요하지 않은 자리는 전부 명패 떼 버리는 게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씀 들어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아 어려운 문제네요.
아이군
18/11/28 18:59
수정 아이콘
이건 [민주주의의 근본적]문제 중 하나라서, 해결법을 생각해내면 미래의 마르크스로 기록될 겁니다.
뭐 그때까지는 월급만 타먹고 조용히 있는 낙하산이 필요한 거겠죠.
피지알망해라
18/11/28 15:40
수정 아이콘
필요악이다, 다른 정부에서도 그랬다, 시스템의 한계다.. 다 맞는 말이죠. 맞는 말인데 적폐청산을 내걸고 나온 정부가 저러면 쳐맞는 말이 되죠

알아서 긴 거면 알아서 긴 인물들 상대로 칼춤 춰야죠. 그래야 다시는 안 기지
18/11/28 15:45
수정 아이콘
어떻게 칼춤을 추죠? 칼춤을 춘다는 자제가 간섭하라는건데... 낙하산은 문제고 칼춤 추는건 문제 없을까요?
피지알망해라
18/11/28 16:32
수정 아이콘
낙하산이 문제니까 칼춤 출 근거가 생기죠. 누가 봐도 정부와 가까워서 뽑힌 낙하산 인사인데 정부가 감사나가서 왜 무경력자를 뽑았냐고 탈탈 털기만 해도 이 정부에서는 친정부 인사라고 낙하산 뽑으면 안되겠다는 시그널을 공공기관에 주고도 남겠습니다
18/11/28 18:34
수정 아이콘
그게 관심법이죠? 그리고 고발이나 고소가 없는데 탈탈 털어요? 그게 바로 지난 정권에서 열심히 하던겁니다.
피지알망해라
18/11/28 1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누구 속을 들여다봤다고 관심법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으나 원래 공기업 감사하는 곳이 정부부처와 국회이고 낙하산 상임이사라면 당연히 털 사유가 되죠; 지난 정권들에서 정부부처에서 낙하산을 못턴건 위에서 보낸 인사임이 뻔해서 안털었던 거구요;
18/11/28 19:18
수정 아이콘
낙하산이라면 그렇겠죠.
근데 주주들이 선임했는데 그걸 낙하산이라고 턴다구요?
정권 실세나 여권에서 내려보낸게 아니라면 칼춤 추는게 적폐죠.
피지알망해라
18/11/28 19:28
수정 아이콘
공기업 임원이면 주총 통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있어왔던 낙하산 의혹에서 주주총회 통과했으니 낙하산 아니라는 옹호는 본적도 없었는데 말이죠. 어차피 위원회에서 올린 인물 거수기만 하는게 주총이었는데 갑자기 권위가 떡상하네요. 칼춤이라는 표현이 거슬렸다면 관련자 조사와 처벌로 워딩을 바꾸겠습니다. 그 권한을 행사하는건 적폐가 아니라 정부부처의 당연한 권한이자 의무입니다. 윗선에서 내려왔다고 눈치보며 봐준게 적폐에요
18/11/28 22:21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정부가 고고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마치 지난정부보면 다 내려보내더라와 같이 퉁치는걸 싫어합니다. 말했다시피 윗선에서 내려왔다면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겠죠. 근데 그게 과거 보니까 다 그런데 니넨 다를리가 없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걸 싫어할 뿐입니다.
사악군
18/11/28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권실세나 여권이 내려보냈는데 왜 칼춤을 춥니까?? 자아분열인가요??

털리는거 막으라고 실세 여권 낙하산을 받는건데요.

위에서 내려왔다면 조사가 필요하다..누가 조사합니까? 그거 조사는 다음 정권이 하는겁니다.
미뉴잇
18/11/28 15:48
수정 아이콘
네 하는걸 봐선 적폐를 청산 하면서 적폐를 쌓고 있으니 잘 봐줘봐야 '적폐감소' 정도가 어울려 보여요
18/11/28 21:40
수정 아이콘
사실 뭐 민주당도 구조상 적폐를 완전히 없애는건 불가능한 정당이라 보고있습니다. 그냥 최대한 많이 치우고, 다음시대에 키를 넘기는 역할..이 됬으면 합니다.뭐 바램이지만요
최씨아저씨
18/11/28 15:40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낙하산 인사는 다음정권도 별반 다를게 없으리라 보지만 적폐청산 하신다는 분이 이러시면 참 모양새 안나오죠.
백년지기
18/11/28 15: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할꺼면 적페 어쩌구는 말도 꺼내지 말았어야죠.
지금하는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다.' '혹은 이전 정권보다는 낫다.' 식의 물타기를 보면
예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가 연상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미뉴잇
18/11/28 15:4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적폐청산을 최우선 기조로 내세우고 당선되었는데 적폐청산을 하면서 스스로 적폐를 쌓는 모양새네요
그거에 대하 뭐라고 하면 나오는 쉴드는 결국 '적폐(이명박근혜)보단 낫지 않느냐" 밖에 없네요.
적폐보다 나은수준으로 할거면 적폐청산이라고 할 게 아니라 적폐 감소 정도가 맞지 않나 싶어요
18/11/28 15:43
수정 아이콘
그냥 죽을때까지 지켜봅시다. 다음 정권이 낙하산 해도 그냥 지켜봅시다. 보다보면 이유가 있겠죠.
이웃집개발자
18/11/28 15:46
수정 아이콘
이런글보면 덧글흐름이 똑같아서 재밌어요
저항공성기
18/11/28 15:47
수정 아이콘
또또또
아우구스투스
18/11/28 15:47
수정 아이콘
블로그 글 링크는 지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라는건 개인의 주관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인데 대선전 좌파가 집권하면 전쟁난다는 선동성 글을 쓰고 아직까지 포스팅한 사람의 시선이 어떨지 뻔하죠.

최소한 중립성조차 없는 글의 링크는 이 글의 본질마저 위협할거라고 봅니다.
미뉴잇
18/11/28 15:48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블로그 글쓴이가 어떤 글을 썼는지 까지는 체크를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전자수도승
18/11/28 15:4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대통령이 돼서 청와대 하나가 바뀐거고
대한민국이 변했다고 하기에는...... 문재인 개인이 너무 이레귤러긴 하죠
사람을 가려뽑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이런저런 흠결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거고 그 중에 가려 뽑아봐야 최고의 아웃풋이 초미금이면 대박인 수준이니......
이상한 사고 안 치고 검찰 포토라인에 서지나 않으면 좋겠네요
닭장군
18/11/28 15:51
수정 아이콘
저 자리의 특성상, 사고 안치고 조용히만 있어줘도 아주 적합(?)한 인사일것 같긴 합니다.
아르투아
18/11/28 17:38
수정 아이콘
문재인 개인이 irregular 인가요? 저런 인사 보면 이명박근혜나 다를바 없어 보이는데요.
전자수도승
18/11/28 17:45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가 비리로 엮으려고 발악해서 나온게 처마게이트, 200만원짜리 안경테, 명품 중고 의자였죠
황우여가 어디서인지 알 수 없긴 하지만 문자를 받은 사진이 유명했죠
개인뿐만 아니라 친인척도 동생 사례를 보면 결벽증에 가깝게 관리했고요
문제는 이게 친척처럼 비교적 '막 대해도 되는' 쪽이 아니라 거래관계가 되는 타인이 될 때인데, 이때부터는 단순하게 도덕과 윤리의 문제로 돌파하기에는 무리가 많죠
얽혀있는 이권이 한 둘이 아니니
이명박근혜와 엮으시려거든 자기가 직접 챙기냐 그런 쪽과 거래관계냐 부터 구분해 보시고 엮으세요
애석하게도 님 기준이면 최소 우리나라 인구의 7할은 이명박근혜겠습니다만......
아르투아
18/11/28 18:47
수정 아이콘
권력을 줘보면 사람 인성 나온다고 하죠. 이명박근혜가 처마게이트, 안경테가지고 발광한거는 당연히 웃깁니다만, 그 때는 문재인이 권력이 없었죠 (대통령 권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 문재인은 대통령 권력을 가지고 있고, 하는 짓은 이명박근혜와 비슷하죠. 이것이 단순히 도덕과 윤리의 문제로 돌파하기에 무리가 많다고 얘기한다면, 문재인이 과거에 이명박근혜를 공격하던 수많은 것들이 다 물거품이 되죠. 똑같은 잣대로 문재인이 욕먹던가, 똑같은 잣대로 과거에 이명박근혜를 공격했던 것을 사과하고 그들과 똑같이 하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 기준이면 우리나라 인구 최소의 7할이 이명박근혜라뇨?
제 기준으로 따지면, 우리나라 인구 최소의 99%는 이명박근혜입니다. 이명박근혜랑 똑같이 안 되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낙하산 인사가 아니면 나와서 해명을 하고, 낙하산 인사를 할 수 밖에 없으면 "이러이러한 이유로 낙하산 인사를 할 수 밖에 없고, 똑같은 기준으로 과거 이명박근혜 낙하산 인사를 공격했던 것을 철회하고 사과한다" 라고 하던지요. 못하죠? 결국 이명박근혜랑 똑같은거에요. 똑같이 하라고 촛불 드셨나요?
전자수도승
18/11/28 18:57
수정 아이콘
많이 낮게 잡은게 7할이고 저도 99퍼하는 생각이 솔직한 마음이긴 한데 덜 성공한 명박이집단 공화국이라고 하면 뭔가 슬퍼져서 말이죠
그런데 권력을 쥐어주니까 사람이 달라졌다, 이명박근혜랑 비슷하다는 근거는 뭔가요?
포철 같은 우량기업 돈을 빼먹었나요, 자원외교한다고 헛(?)돈 썼나요, 돈 내놓으라고 총수들에게 협박같은 독대를 했나요?
역사학계에서야 의도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 법학은 의도도 상당히 중시해서 말이죠
고의와 과실, 설명 필요한가요?
이 둘은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자꾸 둘을 엮어서 내놓는 이유가 참 궁금하네요
잣대요? 당연히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가 아니겠습니까?
18/11/29 11:32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대통령 전에 뭐가 많이 나왔나요?
200만원 안경테와 바닥 떨어진 구두, 남대문표
양말은 너무 균형이 안 맞네요
이중에 하나는 연출이겠죠
그리고 요즘 영부인의 옷차림은 눈에 많이 띄더군요
취임초에 청와대에서 돈 안쓰겠다고 엄청 떠들었는데 아껴쓰고 있는거겠죠
임종석실장이 청와대 예산 깍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박근혜때보다 아끼겠다던 말과 안 맞더군요
18/11/28 15:48
수정 아이콘
같은건 같게 다른건 다르게 비판하라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봅니다.
Hastalavista
18/11/28 15:49
수정 아이콘
( ∙̆.̯∙̆)
펠릭스30세(무직)
18/11/28 15:54
수정 아이콘
제가 밥먹고 매일 하는 일이 문통을 까는 겁니다.

여기서 만약에 송병곤씨가 물러나면 진짜 참모들은 전부 북한산에 목을 매야 합니다.

인사권은 대통령의 권한이자 가장 강한 권력입니다. 저번 까페 지기야 당연히 물러나야 하지만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는데 언론이 짖어댄다다고 쉽게 물러난다? 여기서 끝날까요? 아닙니다. 계속 물고늘어지겠지요. 얼마나 맛있는데. 자기편에 대한 제대로 된 실드를 대통령이 쳐 주지 못하는데 누가 충성을 할까요? 제가 맨날 정책을 까긴 하지만 저는 문통의 정치력을 믿습니다. 2회차 대통령인데요. 여기서 물러나면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대통령이 더 잘 알거라 믿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11/28 15:55
수정 아이콘
송병곤씨는 대통령권한으로 인사권 행사해서 임명받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이사회에서 승인한거지
닭장군
18/11/28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결격사유가 있는것도 아니니, 물러나네 마네 할건 없어뵈긴 합니다. 주주총회에서 결정한거니깐요. 아예 처음부터 사양했으면 모를까. 기사만 봐서는, 마이쳐줘봤자 "주주들이 알아서 긴것같다"는 관심법밖에 없기도 하고.
retrieval
18/11/28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틀린부분 지적 감사합니다
닭장군
18/11/28 15:57
수정 아이콘
그건 임명직 아닌가요?
아우구스투스
18/11/28 15:59
수정 아이콘
다른 케이스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8/11/28 15:59
수정 아이콘
비판은 이런걸 비판해야죠.

몇달사이에 엉뚱한걸 비판하는것을 몇개 봤는데 이제야 속 시원하네요.

잘못된 부분이라고 보지만 이건 어떤 정권이던지 고쳐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특성상 저 위치는 청와대나 정부가 직접 꽂았다고 보이진 않죠.

위에 나온것처럼 알아서 긴 경향이 큽니다.

그런데 그런건 민간기업에서도 많죠. 대기업에 인맥있는 사람을 그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견 혹은 중소기업에서 스카웃하거나 혹은 채용하는 케이스로요. 자신들이 이득이 되기위해서 약간의 프로세스 무시하고 자격도 어느정도 무시하기도 하는걸 봤었죠.

이건 잘못된겁니다. 고쳐지길 바라고 고쳐져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쳐질까라는 것에서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근본적으로 이걸 받은 사람이 거부해야하는게 옳은건데 세상에 옳은 길만 선택하는 사람도 적죠.

더해서 굳이 전정부 이야기 꺼낼 필요는 없죠.

비교는 그럴 가치가 있을때 하는거라고 보기에 그렇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11/28 15:59
수정 아이콘
대통령임명권 운운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어차피 저자리가 문대통령이 임명장줘서 가는 자리도 아니고요.
백년지기
18/11/28 16:01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정권이 바뀌고 야당이 여당 인사 낙하산이네 비판하면 그분들도 그냥 목 매달아야겠죠?
IZONE김채원
18/11/28 16:07
수정 아이콘
저걸 청와대에서 갔다가 꽂은 건지 본인이 문통을 팔아서 지원을 한건지 기관이 알아서 모신건지 언제쯤 알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저런 자리 다들 전부 노출 될 것을 아는데 왜 굳이 전문성이 없이 그 자리를 기어 들어가는지 모르겠네요.
대청마루
18/11/28 16:0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jtbc에서 신진 이란 저 기자 남자화장실 몰카때 여성기자로 독특한 이름이라 기억했는데, 최근 탐사보도 쪽으로 굵직한거 2개(이거말곤 전에 코레일건) 물고온거 보면 취재력은 있는 모양이네요. 방송사에서 밀어주는 걸수도 있고. 암튼 사람들이 욕하던 말던 '우리가 남이가' 카르텔 앞에서 메갈기자니 뭐니 아무 의미없네요.
바다코끼리
18/11/28 16:11
수정 아이콘
불합리해 보이는 일에 문재인과 관계된 사람이 연루되면 사실관계 상관없이 문재인을 깐다.
빈즈파덜
18/11/28 16:13
수정 아이콘
바로 이거네요~
미뉴잇
18/11/28 16:1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설립한 법무법인 사무장 출신이라는거 말고는 경력이 없고 관련 경력또한 전무한 사람이 억대 연봉 공기업 이사에 임명되었는데 그럼
누구를 비판해야 하는건가요? 주주를 비판해야 되나요?
바다코끼리
18/11/28 17:37
수정 아이콘
주주 비판하신 거 아니셨나요? 본문에서 자격 없어 보이는 사람을 주주들이 선임했다고 하셨는데.
다람쥐룰루
18/11/28 16:19
수정 아이콘
대통령을 까는사람은 저사람이 저 자리에 앉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꽂았다.
2. 문재인대통령이 밑에사람을 시켜서 꽂도록 했다.
3. 문재인대통령 이름을 팔아서 저 자리를 차지했다.
4. 총회에서 문재인대통령 지인이니 알아서 기었다.
이중에서 누가봐도 1번 아니면 2번이잖아 라고 생각하시는분이 진짜 있나요?
저는 저런 자리에 지원한 사람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욕은 꼭 문재인대통령이 먹더라구요 신기하게...
게르아믹
18/11/28 17:01
수정 아이콘
지원한 사람이 잘못한게 맞죠. 그런데 그 전에 문팬 카페지기가 이사 선임된게 논란 된 후에 관련 내용으로 더불어민주당이나 청와대에서 어떤 논평을 한게 있나요? 결국 묵인하에 그냥 가겠다는건데 그럼 결국 문대통령도 책임이 있는거죠. 이 건도 마찬가지구요.
다람쥐룰루
18/11/28 20:01
수정 아이콘
밝혀지고 자격논란이 일어나는거야 그럴수 있습니다만.
공기업에 대해서 더민주가 뭐라고 하는것도 말이 안되고
문재인대통령이 직접임명하는 자리가 아닌데 직접 자른다는것도 이상하죠
그렇다고 해당 공기업에 압박을 줘서 나가도록한다? 그게 바로 외압인데요
그 공기업 내부에서 알아서 판단하고 해결해야할 문제를 책임전가 시키면 안됩니다. 그 공기업 총회에 항의하는게 맞는겁니다.
SCV처럼삽니다
18/11/28 16:22
수정 아이콘
대톨령이 직접 꽂았다는 증거만 없다면 낙하산도 문제없다고 하시는 분들 의견 잘 들었습니다.
혹여나 정권이 바뀌어도 기준만 안바꾸시면 불만 없어요~
18/11/29 00:54
수정 아이콘
해석이 이렇게 되나요.

1) 알아서 기었어도 낙하산은 문제다.
2) 그걸로 대통령을 비난하면 안된다.

로 해석해야 적절하지 않나요.
wannaRiot
18/11/28 16:25
수정 아이콘
슬슬 바람잡는게 자유당은 아닐테고 우리찰스가 출격대기 하는가 봅니다.
Ace of Base
18/11/28 16:27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건 .. 낚는건지, 진심인지.
고타마 싯다르타
18/11/28 16:34
수정 아이콘
제이티비시와 손석희도 좌지우지하는 안철수
프로피씨아
18/11/28 18:42
수정 아이콘
이 건과의 연관성은 알 수 없지만 JTBC랑 손석희는 원래 상당한 친안이죠.
18/11/28 16:26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말도안되는 인사비판은 자한당이 한나라당때부터 훨씬 심했는데요. 본문의 인사가 그렇게 문제있는거 같지도 않구요.
카서스
18/11/28 16:27
수정 아이콘
이번정권에 도덕적 잣대가 엄격한것도 이해가 갑니다.
당장 저만해도 문재인의 청렴함을 보고 찍었거든요.
자신이 깨끗해야 개혁의 명분이 서니까요.
근데 지지부진한것 같아 실망이긴 합니다.
역시 개인이 시스템을 갈아치우는건 불가능한걸까요?
아니면 몇몇분들이 주장하시는대로 무능해서 그런걸까요?
Ace of Base
18/11/28 16:30
수정 아이콘
청령함은 진실이겠지만
단지 시야가 넓어지다보면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다 커버할 순 없죠 ㅠ
주인없는사냥개
18/11/28 17:28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청렴하기가 어렵고 문통은 변호사 벗어나자마자 정치인이었죠.
Cafe_Seokguram
18/11/28 16:2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송병곤 자리 하나 꽂아줘라...라고 말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렇다면 알아서 긴 거라고 추정되는데, 이렇게 알아서 기었어도 국물도 없었다...라는 선례가 계속 만들어져야 알아서 기는 일도 없어지겠죠...

근데 현실은 그렇게 안 되고, 역사는 반복되겠죠.

이런 게 적폐고 근절되어야 하는 거죠.
바다코끼리
18/11/28 17:3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칼라미티
18/11/29 05:1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2)
매일푸쉬업
18/11/28 16:33
수정 아이콘
전정권 적폐청산을 하면서 새로운 적폐를 쌓고있는..
태권도7단이다
18/11/28 16:35
수정 아이콘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 해^^
치열하게
18/11/28 16:36
수정 아이콘
타짜 출신이라면 인정합니다.
18/11/28 16:51
수정 아이콘
정 마담 : 아 곤이요? 고니요? 제가 아는 타짜중에 최고였어요.
사마의사소
18/11/29 08:32
수정 아이콘
이게 뭐라고 빵 터지네요 크크 송병고니
레몬커피
18/11/28 16: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게에 올라왔던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전 문재인정권 기점으로 사람들 인식이 꽤 바뀔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정권잡고 정권꾸리는데 논공행상식인사, 공직자들 편법행위 없어지는거 기대 안합니다.

물론 줄여나가면 좋겠지만, 문재인이 무슨 본인 혼자 청렴하다고 모든일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어디 시공에서 자기같은
초인들만 데려와서 공직에 앉힐수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진보 보수든 자한당 민주당이든 지금 한국사회에서 그만한
자리 앉을만한 사람들중 할거 안하고 진짜 깨끗하게 살아온사람이 있어야 어디 뽑아서 앉히든가 하죠. 그런것들이
한순간에 다 바뀌고 다 개선될거라는건 말도안되는 이상이죠.

그리고 곧 사람들 인식도 바뀌겠죠. 전 문재인정권이 '청렴' 공정' 평등'같은 이상적인 가치들로 이미지메이킹해서
당선되는 마지막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이미지메이킹이 MB+박근혜 이후에 제대로 먹히면서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 있을 수 없다는걸 잠시 잊어먹었는데, 다시 생각해낸 후로는 다시는 안까먹을거같아요. 그리고 상당수
사람들이 절대 다시는 까먹기 힘들정도로 현실에서 쳐맞고있기도하고.

그리고 자기들 진보로 이미지메이킹해서 서민을 위하는척 공정과 평등을 위하는척하는것도 훨씬 안먹힐거같고요.
현실은 진보 보수 이전에 다 같은 기득권이라 자기들 해먹어야되는건 합심해서 아주아주 잘 해먹고있고 앞으로도
해먹을예정이죠.(대표적으로 학종, 검머외) 그러면서 입으로만 이상적인 가치를 추구하는척하면서 자기와는 상관
없고 일반 서민들한테만 영향끼칠법한것만 입으로 던져대고 입안하려고 해대니
백년지기
18/11/28 16:45
수정 아이콘
역사는 반복된다, 노-이 정권 테크트리는 반쯤 완성되었다에 500원 겁니다.
18/11/28 16:52
수정 아이콘
논공행상인사, 공직자 편법행위가 없어지는건 대한민국 아니라 현세 어느 나라건 불가능하겠죠...
그런데 전 사람들 인식이 바뀔 거라는 데 의구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막상 다시는 까먹기 힘들정도 현실에서 처맞는 사람은 정권 막론하고 소수파가 대부분입니다.
자기가 처맞아보기 전엔 인식을 바꾸는 게 아니라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게 사람이잖아요?
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내로남불의 세계에 남아 귀막고 눈가리고 살 거라고 생각해요.
레몬커피
18/11/28 16:53
수정 아이콘
그렇죠...인류역사상 없을수가 없는 크크
말씀하신 내용도 일리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8/11/28 23:02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도 한국국민 전체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경제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지율이 떨어지는것도 경제문제 때문이구요.
현은령
18/11/28 16:43
수정 아이콘
이걸 왜 비판하죠? 착한 낙하산인데?
그리움 그 뒤
18/11/28 16:53
수정 아이콘
저는 어떤 정권, 어떤 당이던 흙탕물 정도는 인정합니다.
정치, 권력은 인간의 오랜 역사이고 그 역사에서 한 번도 깨끗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심지어는 아파트에서 완장하나만 채워줘도 그 자그맣고 자그마한 권력에도 온갖 이상한 짓거리 하는 것들이 '인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똥물을 끼얹는 정도만 아니면 그러려니 하는 면이 있습니다.
남한테 큰 피해주지 말고 작게작게 해 먹어라... 정도.
이번 정권에도 제 개인적으로 바라는건 그정도인데..
댓글을 보아하니 똥물은 커녕 흙탕물도 인정 안하고 명경지수만 원하는 분들이 꽤 되어 보이네요.
글쎄요. 정치에서 그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몇몇 분들은 이미 똥통에서 뒹구는 분들인 것 같은데..
레몬커피
18/11/28 17:06
수정 아이콘
누구나 그건 알고있죠
하지만 문재인이 당선되는 과정에서 청렴 공정 평등 적폐청산등 이런쪽을 굉장히 강조했고 또 그런 이미지를 매우 강하게 잡았기때문에
이런 이슈에 있어서 비판받는건 필연적입니다. 본인이 대선때 말했던 인사5대원칙 대통령되자마자 말 바꿀때 누구나 이성적으로는
'현실적으로 저걸 지킨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문재인 본인이 자기가 강조했던말 못지킨건 못지킨거죠. 본문같은 이슈들도
마찬가지고.....
그리움 그 뒤
18/11/28 17:22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을 저는 흙탕물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현실적으로 저걸 지킨다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똥물까지만 아니면 인정.. 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는 것과 아예 지킬 마음이 없는 것의 차이도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아스날
18/11/28 16:54
수정 아이콘
한두번정도는 실수지만 누적되다보면 거기서 거기가 되는거죠.
오안오취온사성제
18/11/28 16:57
수정 아이콘
다른 정권떄는 당연하듯 까면서 이번 정권때는 이것저것 따지네요.
18/11/28 16:58
수정 아이콘
JTBC 열일하네요
다른 부분에선 아쉬운 부분이 있다지만 그래도 이런걸 해줘야 언론이죠
게르아믹
18/11/28 17:04
수정 아이콘
와.. 제가 이상한건지 전 문제 많다고 생각되는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반응이 많네요; 진짜 재가 이상한건가요?
낙타샘
18/11/28 17:10
수정 아이콘
아뇨 정상입니다.
피지알망해라
18/11/28 17:14
수정 아이콘
낙하산은 문제인데 문통이 그걸 알았겠느냐 <- 이정도 포지션이죠
엄준식
18/11/28 17:10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기회는 평등했고 과정은 공정했으며 결과 또한 정의롭네요 착한 낙하산입니다 땅땅
OvertheTop
18/11/28 17:10
수정 아이콘
착한척하면서 뒤로 호박씨까는 애들이 더 싫음
엘롯기
18/11/28 17:12
수정 아이콘
착한 적폐
지존보
18/11/28 17: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대통령이 꽂았나요? 댓글이 왜 이리 역겹죠? 만약에 문재인 대통령 식구가 로또 일등이라도 된 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려나? 이래서 문통이 비서실장 시절 자신의 형에게 낮은 자리로 가라고 했구나
껀후이
18/11/28 17:24
수정 아이콘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 뭐라할 순 있으나 저 공기업에서 알아서 긴 거 같은데, 댓글은 문재인이 압력 넣어서 꽂은걸로 확정 짓고 까는군요....ㅡ.ㅡ
宮脇 咲良
18/11/28 17: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송씨를 바로 자르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주주들이 송씨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었으니까 선임을 했겠죠? 그렇다면 정부에서 그 기대하는 바를 짓밟아주는 액션을 해주면 좋겠네요.
Multivitamin
18/11/28 17:28
수정 아이콘
잘못했으면 혼나야죠.
김엄수
18/11/28 17: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태껏 대통령이 '직접' 낙하산을 꽂은 경우가 거의 없지 않나요?
알아서 기는 관습이 바로 '적폐'고 그거 없애겠다고 했으니 당연히 책임을 지든 액션을 취하든 해야죠.
주인없는사냥개
18/11/28 17:33
수정 아이콘
적폐는 애초에 정의가 모호하기도 하고
본인이 근절하겠다고 했던 걸 기준 수정한 전례도있어서요. 그냥 넘어가실 듯 싶습니다.

다만 이번에 그냥 넘어간다면 추후 다른 쪽이 정권 잡았을 때 이걸로 시비거는건 양심리스겠죠.
루크레티아
18/11/28 17:41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잘못은 잘못이고 뜯어 고치면 되는거죠. 안 고칠 것 같아서 문제지.
인생은이지선다
18/11/28 17: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적폐청산을 외치면서 대통령이 되었고 문통과 관련된 사람들이 낙하산으로 들어가니 하는 말이,
'문통이 직접 꽂은건가요? 알 수 없잖아요'입니까?

그러면 적폐라고 주장하던 이 전 정권의 부패는 모두 503이 일일이 다 체크해서한 알파고급 섬세한 적폐였나요? 대통령이라는 거대한 권위에 알아서 기는데 이게 이전 정권하고 다를게 먼지 크크. 위에서보니 이미 전례가 있다는군요? 내로남불도 적당히해야지.
직전이 똥이였다고, 쓰레기가 상대적으론 나을 순 있어도 깨끗한건 아니죠.
전자수도승
18/11/28 17:52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는 직접 챙기긴 했죠
필요하면 총수와 독대해서라도
증거도 나왔고
뭐 어떻게든 같게 보려면 그러라고 하시겠는데, 사실은 틀리지 않아야겠죠?
18/11/28 18: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똑같은 정부가 되어야 하는 분들도 꽤 된다는걸 알겠습니다.
전자수도승
18/11/28 18:41
수정 아이콘
당위와 필연을 구분하기 싫으시다면야 그러셔도 되는데 어디가서 말이 통하는 사람 찾기는...... 사이트를 바꾸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18/11/28 18:45
수정 아이콘
댓글을 잘 못 달았군요. 다른걸 같다고 하는 분들에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전자수도승
18/11/28 18:48
수정 아이콘
아 어쩐지 비꼬는 것이 미묘하게 다르다 싶더니
자꾸 이명박근혜랑 엮는 것을 봐서는 어지간히도 탄핵이 아팠나봅니다
이렇게 몰고가야 이명박근혜 탄핵을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난할 근거가 생기니
논의가 참..... 의도가 너무 빤히 보여요
인생은이지선다
18/11/28 19:05
수정 아이콘
제가 좀 이상하게 글은 적은건 맞긴하네요. 이전 정부랑 다를게 머냐고했지만 바로 다음엔 상대적으로 좀 더 깨끗하다고 절대적으론 그렇진 않다고 적었으니... 다만 문정부가 말한 적폐라는게 대통령이 직접 영업 뛰어서 얻은 것만 말하는건 아닐꺼라고 생각하네요. 적어도 적폐청산 외치면서 당선되었으면 그에 관해선 이전 정부보다 훨씬 조심해야하고,당연히 그런 부분에선 더 한 비판을 받아야 마땅한데, 이명박근혜 적폐 비판하다가 문재인이 대상이되면 쉴드치는걸 봤을때 내로남불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네요.
전자수도승
18/11/28 19:11
수정 아이콘
'막을 수 없다'와 '나서서 했다'의 평가기준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의도의 문제거든요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 와 어쩔 수 없었다를 동급으로 두게 된다면 윤리와 도덕이 둘을 구분할 이유가 없죠
내로남불이라고 느낀다면 아마 이 둘을 구분하지 않으셨기 때문일 겁니다만...... 솔직히 이걸 일상생활에서는 다들 잘 구분하잖아요?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으로 평가하고 싶으시다면,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그거 갖고 다른 쪽은 내로남불이다, 라는 말은 쉽게 나오긴 어려울텐데요
인생은이지선다
18/11/28 19:14
수정 아이콘
알 수 없으니깐요. 막지 않은건지 막을 수 없었는 건지.. 위에보니 이미 전례가 있고 따로 시정도 없었는걸로 압니다.
이 상황에서 막을 수 없다라고 생각 하긴 어렵지 않습니까? 설사 막을 수 없다라고 생각해도 다시 말하지만 적폐청산을 누가 외쳤는지 생각해보면...
인생은이지선다
18/11/28 19: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위에 글들보면 '이명박근혜를 옹호할려고 한다','문재인을 미워하고 미워한다' 이런게 보이는데 절 그렇게 몰아가시는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만약 저를
문까로 몰아가실 생각이면 솔직히 역겨운데요... 아직 20대라서 총선2번 대선 한번 밖에 안해봤지만 민주당말곤 찍어본적도 없는데 좀 쓴소리 듣는다고 이렇게 적으시니 원 크크크

만약 아니시라몀 사과드립니다. 근데 읽어보면 그렇게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전자수도승
18/11/28 19: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역겨운건 의심부터 하고 다른 사람 다 내로남불로 몰아가는 사람이겠죠
합리적 의심이 아니라 내가 보기에 의심스러운데 나머지는 다 비읍시옷임 이게 님 논리잖아요
일단, 모른다면서요?
난 이 말을 제일 싫어해요
[내가 그건 잘 모르지만 니가 틀려]
이건 겸손이 아니라 무식하고 무례한거죠
인생은이지선다
18/11/28 19:36
수정 아이콘
모르는 상황자체가 웃기죠. 이미 이전에 인사문제로 말이 나왔지만 시정되지 않았고, 또 터진거죠?

막을 생각도 없었다 - 당연히 욕 먹을 문제죠.

막을 수 없었다 - 그러면 애초에 적폐청산을 외치면 안되죠. 자기도 못 막으면서 무슨 크크크

'내가 그건 잘 모르지만 니가 틀려'가 아니라 제가 합리적으로 봤을때 문정부가 잘못된 인사문제 시정 않으면 당연히 욕 먹을 문제로 보이는데요?
전자수도승
18/11/28 19:47
수정 아이콘
모르는 상황...... 인데 벌써 결론이 나왔네요
조선의 노스트라다무스님?
자신의 합리성의 근거가 스스로에 대한 믿음뿐이라면 그냥 종교를 만드세요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으니까 뭐라 해도 이재록만 안 되면 되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좀 그럴듯한 근거를 들고오시죠
인생은이지선다
18/11/28 20:00
수정 아이콘
전자수도승 님// 죄송한데 노스트라다무스며 이재록며 비꼬지 마시고, 거듭된 잘못된 인사 문제, 그리고 시정이 없는 상황에서 제가 생각한 저 2개가 합리적이지 않은 부분이 어디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어디인지 지적을 해주시죠? 그래야 대화가되죠. 밑도 끝도 없는 문까 만들기 이후에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저열하신데요? 뭐 제 생각에도 이 이상해봐야 도움되는 이야기는 안나올꺼 같으니 그만두겠습니다.
전자수도승
18/11/28 21:19
수정 아이콘
인생은이지선다 님// 진짜 닉값 하시네

[모르는 상황자체가 웃기죠. 이미 이전에 인사문제로 말이 나왔지만 시정되지 않았고, 또 터진거죠?]
대형 참사도 아니고 대통령이 사외이사 자리까지 '내려 꽂는' 상황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대통령에게 직보가 안 되죠
애초에 의결은 대통령이 아니라 이사들이 해요
심지어 마지막 도장도 행안부나 총리 선에서 본인보다 그 아래 사람이 대신 찍어주고
뭐, 관심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문재인 동생처럼 당장 전화 한통화로 불호령 쳐서 물러나게 하는게 가능한 사이도 아니고 절차상 문제 있는게 아니면 감사원에서 감사 들어가기 전까지 액션 취하기도 어렵구요
뭐, 역시 모르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저 지독한 원칙주의자 대통령은 피곤할 정도로 원칙주의자라 한국인 선장을 살해한 외국인 선원도 변호해주고, 정적인 서청원씨도 변호해주는 사람이니, 신고가 들어가서 감사원이 탈탈 털때 태클 안 걸고 짜르라면 자를 거라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자유긴 하지만

[막을 생각도 없었다 - 당연히 욕 먹을 문제죠.]

위에서 언급한 대로, 공이 여기까지 오질 않아요
알아서 기었는지 내리 꽂은건지 아직
뭔지 구분이 안 됩니다
그리고 막을 생각...... 관심법?

[막을 수 없었다 - 그러면 애초에 적폐청산을 외치면 안되죠. 자기도 못 막으면서 무슨 크크크]

이런 분들이 고도를 기다린다면서 악마를 소환하죠
위선보다 악이 낫지 않냐면서

저건 목표지만 또한 정치적 수사이기도 하죠
가능성은 인류사에서는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며 중국의 경우도 청나라때 옹정제 13년 제위기간 빼면......
그런데 옹정제가 그게 어떻게 가능했더라? 전임이 강희제에 24시간 전국 감시망이 있었군요
저런, 우리는 전임이 강희제도 아닐뿐더러 민주주의에서 저 짓거리 하면 안 되는거 다 아실텐데
그런데요, 유엔 인권 헌장이 언제 만들어진지 아세요? 2차대전 끝나고 나서에요
그런데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은 그로부터 10년 뒤네요
그렇다고 당장 [와, 위선 쩐다 유엔 없애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고, 민주주의는 빠르게 움직일 수가 없어요
그런데 45년 건국 이래로 정권 바뀐게 올해로 12년째네요
그나마도 연속도 아니고 9년은 가열차게 빠꾸하다 돌아오는 것으로요
슈퍼맨 뽑았습니까?
헤라클레스도 아니고 저걸 대번에 바꾼다면 그건 한국사가 아니라 인류사 단위에서 추앙될 기록일 겁니다
일단 판사들부터 봐요
양승태 시절 때문에 사법부도 저 난리라는데 그게 한두해 그랬을까요?
검? 경?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모두 2017년 6월에 뽑았나?
애석하게도 관성이란건 어쩔 수 없어요
그게 관료제고 공무원의 신분 보장이라는 겁니다
이걸 갈아치우는게 오히려 위법한 거에요
그런데 그 갈아치우기 어려운 사람들이 몇번만 장난질 치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막을 수가 없어요
그 사람이 노스트라다무스나 궁예가 아닌 이상
그런데 자신없으면 입을 다물라는건 애초에 건드리지도 말라는 소리인지?
계속 이대로 갈까요? 어차피 시궁창일텐데 해서 뭣해?

이런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는데 왜 당장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느냐는 태도는 세상이 동화책인 줄 아는 사람이나 취할 태도죠
인생은이지선다
18/11/28 23:29
수정 아이콘
전자수도승 님// 저기 죄송한데 관심법 쓰는게 누군지 정말 모르시나요? 제가 위선보다 악이 낫다고 한적이 어디있는지? 뭘로 봐도 전 문재인 정부가 이전 정부보다 낫거나 최소 동급으로 평했는걸 알 수 있을텐데요?
제가 쓴글 외에 저의 마음을 뚫어보신건지?
제가 무슨 문정부 탄핵을 하라고 했나, 이전 정부가 낫다고했나 뭐라했는지 모르겠는데 스스로 답을 내고 있는게 누구죠?


그리고 당장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문제가 일어났고 그 후 아무런 시정이 없지 않나요? 원칙주의자고 뭐고 그러면 잘못을 했지만 미래에 해결될거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비판을 안합니까? 자신의 대한 막연한 믿음으로 종교 운운하던 분이 누구죠?

크크 적으면 적을 수록 웃기네요.

그리고 당연히 먹을 욕 먹는건데 무슨 원칙주의자고 뭐고가 나오는지 크크크 자기가 뱉은 말이 있는데 그거에 위반되는 사항이 나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죠. 무슨 말이 이렇게 긴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무슨 문정부 상황 파악해주고 배려해주면서 '이 정도야 뭐~'라고 스스로 자위하면서 사건 분석하고 생각합니까?
밑도 끝도 없는 관심법에,문까 만드는 진영논리, 노스트라다무스나 종교 운운하면서 무논리로 비꼬는 어떤 분과 달리 전 그냥 사건 그 자체로 평가하지 딱히 팬심이나 진영논리에 휘둘리지 않거든요. 그게 문재인이든 이명박근혜든간에요.
18/11/28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학생회장 출신들을 요직에 앉힌 걸로 얘기 끝난 거 아닌가요??
대학 졸업때 학생회에서 난리쳐서 앨범제작 교무처에서 뺏어가서 만들더니 집에 오는날부터 다 뜯어져 낱장되더군요
소중한 대학앨범을..
그돈으로 걔네들 술먹었을거라고 친구들이랑 엄청 씹던 생각나네요
학교 다닐 때 운동권한다는 분들 허름한걸 겉멋으로 알고 학교 규칙 나몰라라 하면서 밤새 술먹고 아침수업가면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면서 지멋들려 다니던 모습이 저한테는 꼴불견이었어서 운동권 출신 정부인사에 반감이 심하네요
어느 순간 싹 사라졌나 했더니 다들 노조에서 힘을 과시하고 있더군요
권력에 대항한다던 사람들이 권력을 누리면 결국 자기 또는 자기집단 이익을 우선하는 거에 비위가 많이 상해요
그냥 학교때부터 자익을 위해 바른 길을 가던 사람들이 대의를 품고 정치하길 바래봅니다
비역슨
18/11/28 18:40
수정 아이콘
윗물이 맑아도 아래에서 알아서 긴걸 어떡하냐
이건 박정희 신격화하시는 어르신 분들께나 들어온 말인데 이렇게 듣게 되니 또 신선하네요.
거참 아랫사람들이 알아서 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18/11/28 18:49
수정 아이콘
그게 쉽게 될 리가요. 그냥 이런 정도는 정권 바뀌면 늘상 있는 일이에요. 어짜피 지난 정권에서 살 던 국민들이 이번 정권에서도 똑같이 살고 있을 뿐이죠.
Janzisuka
18/11/28 18:49
수정 아이콘
쓸만한 인재가 이리도 없단건가..엄청난 인재라서 그럼에도 쓰는건가
18/11/28 18:54
수정 아이콘
근혜 옆방 비어있다잉~~~
18/11/28 19:27
수정 아이콘
우리적폐
김가네
18/11/28 19:39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이런거하라고 대통령아니에요? 자기사람 심어놓는 인사권이 대통령의 권한 중 젤 강력한거 노터치 받는건대 그거가지고 뭐라할필요 없다 봐요. 흐흐
18/11/28 1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기업 이사 자리 정도면 최소한 당 차원에서 사전 정리한 겁니다. 회사에서 승진서열 밀어주고 당겨주고 하듯이 당직자들끼리 서로 어느 자리 누구 어느 자리 누구 정리하고 지원하고 지명하고 추천하고 다 해요...

문재인 개인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차원으로만 확장해도 “알아서 기었다” 말도 안 되는 얘깁니다. 최소한 기도록 알려줬겠죠.

이전 정권들이 빨갱이 좌파 라는 레테르로 경쟁자 몰아내고 기존 자리 쫓아냈다면, 이 정권은 적폐 레테르로 기존 자리 쫓아내고 경쟁자 몰아냅니다.

진짜 달라진 거 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모 공공기관에서는 시민운동하던 자기 후배 앉히면서 “그동안 고생했는데 이제 좀 먹고 살게 해줘야 하지 않겠나” 하는 얘기를 공공연히 합디다. 마치 미담 얘기하듯 흐뭇해하고 감격해하면서요. 그렇게 들어온 사람들 공적인 회의 자리에서 직함도 안 부르고 자기들끼리 햄요 햄요 합니다.

그네들끼리는 지금이 해방이고 새날인가봐요. 적폐세력 몰아내고 그늘에 있던 자기들이 그 자리 차지하는...
그 과정이 적폐세력들이 그 자리 차지하던 과정이랑 똑같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지요.

그들에게 적폐란 악습과 폐해가 아니라 반대파 “사람”인 것 같아요.
그러니 똑같은 모습으로 자기들이 그 자리를 대체해도 그건 적폐가 아니지요. 자기들은 착한 편이니까. 의사고, 동지고, 역사의 희생자니까.
그네들은 반대파 사람 몰아내고 그 자리를 자기들이 대체하는 게 “적폐청산”이라고 진심 믿고 있는 것 같아요.
전자수도승
18/11/28 20:18
수정 아이콘
애석하게도 민주주의란게 원래 그랬죠
최악이 집권하지 않게 차악을 택함으로써 한걸음씩 나아가는
집권 초에 슈퍼맨 뽑은 것도 아니고 청와대 하나 바뀐다고 천지개벽하는 것도 아니니 너무 기대하다 나중에 실망해서 등에 칼 꽂지나 말라고 했을 때는 죽일 놈 살릴 놈 쿨병 걸렸다 온갖 소리 다 들었는데
이제와서 저 소리를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걸 보면 묘하게 배알이 꼴려요
'아니, 그걸 진짜 몰라서 그래?'
그런데 말이죠, 아무리 그래도 정권 교체는 의미가 있는건 맞거든요
지들이 뒤집혀 봐야 사람 무서운줄 알지
대구 경북 보세요
바뀌질 않으니 변하는게 없지
18/11/28 21:17
수정 아이콘
대구경북을 보라니 참 크크크킄크크

문재인 개인실드를 치려다보니 별의별 지역감정까지 튀어나오네요.

네 그쪽분들이 하는건 착한적폐고 민주주의라서 어쩔수없는거네요.

잘알겠습니다.
전자수도승
18/11/28 21:25
수정 아이콘
전라도도 마찬가지겠죠
근데 그쪽은 정확하게 어디라고는 잘 모르니 안 적었구요
대구 구미 경북 부산은 지난 정권 내내 경기침체와 급격한 인구감소를 겪어왔습니다만
구미는 사당 짓고 제사 지낸다고
안동은 사람보다 가문이 더 중요해서
특히 그 중에 부산은 일정 인구 이상 도시 중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급격하게 주는 대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죠

착한 적폐가 어디있습니까 적폐는 적폐지
예시로 들어둘 사례를 찾지 못 한건 죄송한데, 대구가 고향이라 특정 지역에 대해서만 정보가 밝아서 그런거지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18/11/28 21:38
수정 아이콘
아 알겠습니다. 대구가 고향이라 자조적인 한탄이셨군요.

그래도 경북의몰락이 그런이유라기보다는

그냥 우리나라가 수도권제외 침몰중인것같아요.
18/11/28 23:54
수정 아이콘
차악인지 최악인지를 어떻게 알죠?
약자들이 필요했던 걸까요
정말 위해서일까요
그들 자식들은 다 외고 나오고 유학가 있어요
서민이미지만 표방할 뿐이지
친근한 척 한다고 친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네요
전자수도승
18/11/29 02:15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부정하는게 최악이 아니면 뭐죠?
터널 디도스, 선관위 디도스 같은 투표권 행사 방해나 쿠데타 시도 사전 모의가 '민주당 애들도 하던 거잖아?' 수준이었나요?
아님 평상시 지론대로 저게 다 음해이고 오해이며 음모입니까?
그냥 평소 놀던데 가서 노세요
18/11/29 1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믿고 싶은 것만 믿으시네요
그리고 저는 피지알 17년차에요^^
평소 놀 시간은 없구요
여긴 수도승님 맘 맞는 사람만 노는 곳은 아니죠
착각이 심하시네요
우기기대마왕인건 알고 있었지만
전자수도승
18/11/29 16:08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웃지 마세요 정들라
문건이 나와도 음모론이라고 치부하는 사람인데 뭔 말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민간인에게서 갈취한 정수장학회부턱 장물인데 뭔......
그리고 아무 직업도 재주도 없는 사람이 재산이 수십억인게 더 미스테리일텐데 선택적 합리와 선택적 의심은 역시 그쪽의 특성인가벼...... 이건 뭐 증거가 나와도 아몰랑 아몰랑 하면 되니
됐수다, 댁한테는 이제 더 댓글 안 달테니
18/11/29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기랑 생각이 다르다고 다른데 가라느니 수준이 낮니 높니 따지는 건 뭔가요
문재인 지지 안하면 피지알도 못하고 수준도 낮은가요?
여기 학술사이트도 아니고 원래 프로게이머랭킹사이트 아닌가요?
물론 지금은 성격이 많이 바뀌었지만
함부로 수준 운운하지 마세요
참 어줍잖으세요
18/11/28 19:47
수정 아이콘
직무관련성 하나 없는 사람이 해먹어도 대통령이 직접 꽂은게 아니라서 상관없을거면 적폐청산한다고 쇼나 하지말았어야죠
로제타
18/11/28 20:11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연봉 1억이 나오는건 아닐테니까요. 저런건 왠만하면 못막죠.
그냥 욕먹이는거죠 뭐. 대통령이 욕먹지 자기가 욕먹겠어요
내일은해가뜬다
18/11/28 20:2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불협화음도 나오고 지지율도 떨어졌겠다, 느낌이지만 북풍(?) 한번 거하게 올거 같네요.
다른 건 관심없고 신경안써도 북에 보낼 귤은 비서실장을 통해 3번이나 살뜰히 신경쓰고 독촉하신 분이니 조만간 김정은 서울답방이 멀지 않은듯 합니다.
자유당 북풍보다는 좀 세련되고 그럴듯하니 지지율은 원상회복 될테니 기대해봐도 될거에요
18/11/28 2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히 문대통령이 역사를 만들긴하네요 다음 정권부터 누가
잡던 이런문제로 시비걸일은 없어지니까 평화로워지겠어요 국민대통합을 이런식으로 할줄은 몰랐네
18/11/28 20:58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것마저 쉴드치는 사람들 보면 궁금한 게, 과연 자한당이, 박근혜가 이랬어도 '인사는 대통령 권한이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대통령 측근은 아무 것도 하지 말란 소리냐', '원래 어디나 그런 거다' 이런 반응들이 나올까요? 일부 그런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대통령 욕으로 도배가 될 거라는 게 너무도 쉽게 그려지죠. 근데 문대통령이 하면? 꼭 인사만 그런 게 아니라 경제, 페미 다 마찬가지죠. 이런 내로남불이 또 없습니다.
smilererer
18/11/28 21:11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송병곤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마사회 부천지사장 이름이 송병곤이라는 기사가 나오는데요.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80713010006067)
동명이인인걸까요? 만약에 동일인물이라고 하면 카지노산업 경험이 아예 없는 인물이라고만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동일인물 여부가 궁금하군요.
18/11/28 21:49
수정 아이콘
링크에 사진도 나와있는데 본문과 직접 비교해보시면 궁금증은 금방 해결하실거 같습니다.
괄하이드
18/11/28 22:28
수정 아이콘
사실 저정도 급 자리에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심사하는것도 아닐거고.. 문통이 저기 전화해서 뽑아주라고 하지도 않았을거고
저사람이 저기 지원하니까 '야 이사람 대통령이랑 친한사람이잖아 무조건 뽑아주면 우리단체에 이득이지' 라고 해서 뽑았으면 그걸 막을 수 있긴한가... 아예 청와대에서 지원을 못하게 막아야 했던걸까, 아니면 저 사람은 대통령이랑 친했던 죄로 공공기관 공모를 5년간 하지않아야하는건가.. 복잡한 생각이 드네요.

내로남불이냐 욕하실수도 있지만, 뭐 제가 문정부 지지하는거 맞긴 한데 저는 전 정권과 전전 정권에서도 자잘한 공공기관 장, 이사, 감사정도 자리에 자기쪽 사람들 앉히는거는 딱히 적폐라고 생각하지 않긴했습니다. 우리같은 대통령제에서 엽관제가 무조건 나쁜거라고 볼 건지도 모르겠고.. 다만 자기편에 자리 뿌려주더라도 최소한의 전문성을 매칭하는 노력은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없었다는게 문제점이죠.
18/11/28 23:25
수정 아이콘
그냥 잘은 모르겠고 알아보기도 귀찮고 그냥 문정부니까 지지한다는 거네요. 그 한마디만 하면 되지 뭐하러 글을 이렇게 길게 쓰셨나요?
바다코끼리
18/11/29 01:29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시 읽어보세요. 이해가 어려운 댓글이 아닌데.
괄하이드
18/11/29 01:31
수정 아이콘
1. 정권에 상관없다고 하고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까지 말했는데 독해를 멋대로 하시는것도 뭐 써니님 마음이듯이, 댓글을 길게쓰든 짧게쓰든 제 마음입니다.
2. 얼마나 정의로우신 분이신 모르겠지만 처음본 사람에게 무례하게 비아냥 작렬하는 댓글을 쓰시는 분보단 제가 나은것 같습니다.
18/11/28 23:24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선거에 이긴 전리품으로 대통령 지인들과 여당이 관행으로 가져가는 자리이긴 한데 정말 썩은 관행입니다. 일단 공기업은 정부 기관이 아니라 기업입니다. 대통령이나 정치인이 간섭할 자리가 아닌데도, 저런 더러운 관행상 그 자리들을 자기들 마음대로 주무르는 겁니다.

공기업에 있는 직원들이랑 대화해보면 이 썩은 관행을 엄청나게 비판하죠. 선거가 끝날때마다 임원들이 싸그리 교체가 됩니다. 해당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0인 사람들이 임원이라며 회사에 들어와 또 말도안되는 프로젝트들을 벌인다죠. 더우기 공기업 직원들은 이 관행때문에 그 회사에서 임원이 될 꿈을 못꾼다죠. 그래서 경쟁을 할 의욕이 없다죠. 우리나라 최고 인재들이 모여있다는 공기업이 전부 엉망인게 바로 저 더러운 관행때문인겁니다.

여기서 대통령 옹호하시는 분들을 보고 있으니 거 참... 누가봐도 문제가 있는 관행을 쉴드쳐주느라 애쓰십니다. 이걸 두고 뭘 잡겠다고...
적폐의탑
18/11/28 23:3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 기준에선 딱히 문제될일 없는 인사네요
빵뎅이
18/11/30 11:48
수정 아이콘
닉값하시네요...
사악군
18/11/29 00:22
수정 아이콘
이거야 뭐..위에도 적었지만 논공행상 나눠먹기는 당연한거니 말보태고 싶지 않습니다.

문팬지기 코레일 이사도 예상대로 그냥 묻히고 있는데..
미적세계의궁휼함
18/11/29 00:55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지켜볼거야~
견우야
18/11/29 10:53
수정 아이콘
업무연관성에.. 도덕성까지 완벽한 사람을 앉히는것이 최고의 이상인데..
그런 사람 찾아서 쓰라고 '대통령 시켰더니' 업무 하나도 모르는 사람 앉혔더라...

대통령이 문제가 있죠,,, 대통령은 분명 업무연관성에 도덕성까지 완벽한 사람 찾아 쓰라고 .. 현 대통령에게 투표한 것이니깐...

만약,,, 혹시...그런사람이 없다면...

저는 '업무연관성' 보다는 '도덕성'쪽에 가깝네요,, (최소한 도덕성으로는 '검증'해서 내려보냈다고 생각하렵니다.)
난키군
18/11/29 14:1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건 사실이나...대한민국 인력풀이 이 정도 수준이구나...라고 생각하니 암담하네요..;;;
Polar Ice
18/11/29 15:48
수정 아이콘
적폐 청산를 모토로 내세우다가 이제 어느 정부에도 있었다는 얘기만 나오네요. 쉴드질이 어디까지 될지... 적폐를 잡으러 가다가 적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오와다나나
18/11/29 16:07
수정 아이콘
대통령 주위에 최측근중에 교활하고 무능한 간신배들이 많다는 느낌입니다
벌써 몇몇은 경제 분야통 자처하다가 말아먹고 나가떨어졌고 남은 몇몇이 계속 낙하산 인사며 간신짓 하고 있네요
능력도 없고 그냥 환심 사는것만 잘해서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것들이 계속 대통령을 욕먹게 하네요
문대통령님이 참 인복이 없으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계속 터지는 인사 문제를 보면요
修人事待天命
18/11/29 17:36
수정 아이콘
옛 말에 유유상종이라고 했습니다. 문대통령 정도의 지위와 나이가 되었으면 본인 주변 사람들의 수준이 바로 본인의 수준입니다... 고사에 '능력도 없고 그냥 환심 사는것만 잘해서 본인의 눈과 귀를 가리는 신하들'에게 둘러쌓여있는 임금이 높게 평가된 적이 있던가요? 그런것이지요...
18/11/29 18:00
수정 아이콘
뭐. 진보 진영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실망한지라...
정의와 도덕, 적폐 청산을 외치던, 외치고 있는 진보라는 사람들이 홍위병을 부리고 있는데 뭘 더 실망하겠습니까.
같은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문대통령도 똑같은 그 나물에 그 밥이죠.
우리의 기대가 너무 컸던겁니다. 그들도 그냥 똑같은 정치인이예요.
그래도 최악의 세력이 지금껏 정권을 잡아왔으니, 차악이라도 들이밀어야 하는거죠.
위의 이유로 투표에 대한 스탠스를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내가 뭘 믿고 있었나 싶은 정도예요.
18/11/29 20:12
수정 아이콘
에휴...
18/12/01 11:11
수정 아이콘
트레이너가 3급 비서관이 되도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면서 결국 인사권은 대통령이라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제 관점으로 보면 저런 자리에 뒷돈 안받을 것 확실한 사람 보내는 것만해도 충분할듯 싶어요

추가로 이전에 카지노 경영 관련 경력이 있었던 사람들 중에 손에 때 안묻은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03 [일반] 가족의 재발견 – 아버지는 오늘도 성장하신다. [9] 삭제됨7733 18/11/30 7733 49
79102 [일반] 지금으로부터 900년 전, 중국 송나라의 수도 개봉의 모습들 [45] 신불해19250 18/11/30 19250 37
79101 [일반] 성평등 운동을 비하한(?) 시의원 [70] 사악군14354 18/11/30 14354 88
79100 [일반] 의료용 대마가 일부 합법화 됩니다 [17] 인간흑인대머리남캐7301 18/11/30 7301 2
79099 [일반] 드루킹 "노회찬에 돈 안 줬다..차(茶) 준 것을 오해" [54] 캐모마일14658 18/11/29 14658 0
79098 [일반] 유전자 조작 중국 과학자 "물의를 빚어 죄송, 다만 에이즈 해결에는 도움이 될 것" [31] 군디츠마라11158 18/11/29 11158 2
79097 [일반] 이재명은 역시 혜경궁이 치명타였음.... [17] SKKS12976 18/11/29 12976 9
79096 [일반] '파이세대' 들어보셨나요? [75] chilling12776 18/11/29 12776 17
79095 [일반] 광양시에 세워지는 중국의 알루미늄공장 이거 막아야겠네요 [78] 무플방지협회14839 18/11/29 14839 4
79094 [일반] [단상] 러시아 공산혁명은 필연적이었나? [14] aurelius6725 18/11/29 6725 6
79093 [일반] 이재명 ‘친형 강제 입원 시도’…“비서실장이 진술서 취합” [89] 베라히14642 18/11/28 14642 3
79092 [일반] 이제 동전과 지폐는 폐기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30] 음냐리14423 18/11/28 14423 2
79091 [일반] 파월 "美 기준금리, 중립금리에 근접" [22] 고통은없나7397 18/11/29 7397 0
79071 [일반] 문재인은 원래 대놓고 페미 대통령이 맞습니다. [420] 차오루18737 18/10/19 18737 66
79051 [일반] 전근대 시절 대규모 전투에서 개인의 역량은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을까? [22] 신불해14551 18/11/29 14551 27
79047 [일반] 저출산은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4] 길잡이18662 18/11/28 18662 11
79046 [일반] 감사합니다 PGR21 [82] 제10번교향곡15641 18/11/28 15641 34
79045 [일반] '문대통령 사무장' 출신, GKL 상임이사 선임..낙하산 논란 [261] 미뉴잇18607 18/11/28 18607 24
79044 [일반] 상속세는 악법이다.(제목,글 일부수정) [642] 고통은없나23404 18/11/28 23404 27
79043 [일반] 트위터 하길 잘했다 싶었던 순간들 [25] 及時雨11706 18/11/28 11706 32
79042 [일반] 목숨 걸고 전쟁하던 옛 시대의 지휘관들 [50] 신불해16503 18/11/28 16503 39
79041 [일반] 얼마전 문제 되었던 EBS 미디어 해명이 나왔네요. [68] 알레그리13317 18/11/27 13317 8
79040 [일반] 음주운전 방조죄,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동승했다 사고를 당한 휴가 중 군인 [19] 청운지몽10554 18/11/27 1055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