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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8 12:54:07
Name 레슬매니아
Subject [일반] 우리나라는 자국비하가 심한 나라긴 합니다.
보통 외국에서 한국인이나 동양잉 인종차별 하거나 비슷한 여러 상황들 보면 이러한 댓글들도 눈에 띕니다.
한국도 심하다며 뭐라할 자격 없다고 말이죠.
한국이 심한들 우리가 당한것을 그대로 보고 참아야한다, 뭐라고 할 자격이 없어 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한국이 인종차별이 그렇게 심한 편도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서구 선진국 들이 더더욱 인종차별이 심한 편입니다.
영국 등지에서 인종차별 하면 욕먹고 매장당하니 안하리라 보이는데 뒤에서 다 하잖아요.
한국이 그런 차별이 아예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한국 정도면 인종차별 관련해서는 선진국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 독일 그리고 일본 같은 선진국들이 더 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뭔가 행사를 하고나면 넘쳐나는 쓰레기로 욕먹고 후진국이다 미개하다 욕먹습니다.
하지만 서구 선진국이라고 다를건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더욱 심각한 편이죠.
일본도 알려진만큼 깨끗한지 의문이구요.
솔직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런데 보다 한국이 더욱 더 청결합니다.
한국 정도면 국제적으로 쓰레기 잘 처리하는 편이죠.
락페스티벌 비교해보면 더욱 답이 나옵니다.
지산밸리나 펜타포트가 레딩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등 유럽권 유명 페스티벌에 비하면 아주 청결하고 쓰레기도 분리수거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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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오후
18/11/18 12: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늘 비교하는게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선진국들을 비교하니..
우리나라는 채 70년도 안되는 짧은 시기에 전쟁폐허에서 나름 (?) 선진국으로 발전하다보니 아직 선진국들과 비교하기는 너무 급속히 발전한셈이니 여러모로 비교대상이 잘못된감이 있는것 같네요
레슬매니아
18/11/18 13:01
수정 아이콘
저기 예시에 나온거면 한국이 오히려 손꼽히는 선진국 인셈이죠.
카롱카롱
18/11/18 13:02
수정 아이콘
그냥 비교대상이 일본이라 그렇습니다 겉으로만 보기에는 최고의나라라
레슬매니아
18/11/18 13:04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전형적인 겉 포장지 빨이라
18/11/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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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겉포장지 빨이라고 비하될정도면 우리나라도 비하될만하죠...
쿠키고기
18/11/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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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포장지 빨이라...
이런 평가도 너무 나간 거죠.
18/11/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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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한국이 발전한 거겠죠. 벌써 일인당 GDP 3만 달러를 찍었으니까요. 그런데 다른 건 모르지만 운전은 아직 많이 난폭한 거 같아요.
레슬매니아
18/11/18 13:04
수정 아이콘
운전선진국 독일
치바에리이
18/11/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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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좁은 땅에 비해 차가 너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많이 답답하죠..ㅠ
필요없어
18/1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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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뉴욕가면 얄짤더라구요 칼치기 끼어들기 경적울리기 등등
18/11/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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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뉴욕은 교통막장으로 유명하죠 크크
foreign worker
18/11/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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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에 동의하지만, 어느 나라나 자국비하는 심한 편이고, 인종차별은 욕 좀 먹어서 고치긴 해야됩니다.
레슬매니아
18/11/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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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외국인한테 잘해주는 편이죠.
패마패마
18/11/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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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한테 잘해주죠
foreign worker
18/11/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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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외국인에게는 잘해줍니다. 근데 우리보다 못산다는 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잘해주지는 않는 것 같네요.
18/1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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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심 동의. 2010년대 한국의 인종차별은 '인종'차별이 아니에요. 외모지상주의 & GDP 차별이지
싱가포르 출신 영어 잘하는 동아시안이 영어 못하는 동유럽인보다 훨 대접이 좋습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3:17
수정 아이콘
외국처럼 길거리나 카페서 다른 인종이라고 두들겨 패는경우는 없죠. 외국나가면 길거리서 칭챙총이라며 눈찢고 조롱하는 사람들 넘칩니다. 우린 양반이에요.
백인 우월주의 단체처럼 동양인 우월단체가 있지도 않구요. 외국 나가보면 느낍니다. 한국은 외국인에게 엄청 관대한 나라에요.
18/11/18 13:19
수정 아이콘
백인/흑인은 피지컬적으로 보통 우위니 못건드리고, 동남아나 중동족 건드릴기엔 뭔 짓 할지 모르니 못건드리죠
一言 蓋世
18/11/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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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있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는데...
정말 떡대란 말 밖에 안나오는 덩치 큰 미군이, 게이냐고 시비 거는 한국인 때렸다가 저희 쪽에 와서 조사받고 갔습니다.
패마패마
18/11/18 13:2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동양인 우월단체가 존재하기 힘든게 아직 우리나라는 서양 국가들처럼 타인종을 지배한 경험이 없고 인종갈등을 제대로 겪지도 않았어요.
패마패마
18/11/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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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와 후자를 합친게 백인 우월단체고 후자만 포함하는게 흑인이나 이슬람 우월단체죠.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중국에서 중국인 우월단체가 생길 순 있겠지만 (거긴 전 세계랑 부대끼고 있으니) 이민자를 거의 받지 않고 주변 국가들도 다 같은 인종인 한국에서 동양인 우월단체가 등장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3:47
수정 아이콘
그런 우월단체는 절대 등장해선 안되죠. 그게 한국의 장점이니깐요.
패마패마
18/11/18 13:51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들 보면 교육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인 것 같아서 슬픕니다.
강호금
18/11/18 13: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웃기게도 동양인 우월주의가 아니고 백인 우월주의죠. 백인 그다음에 한국인 그밑에 동남아인 이런식으로...
코지마마코
18/11/18 13:46
수정 아이콘
외쿡인이 황송하게 "김치 마싰쏘요. 케이팝 쪼아요." 하면 국뽕으로 가득차는 나라죠.
파핀폐인
18/11/18 14: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
18/11/18 14:40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동양이 똑같지 않을까요 크크
루트에리노
18/11/18 13:06
수정 아이콘
세계 바닥이던 나라가 세계 수위권의 선진국이 됐는데도 이상하게 자학이 심해요. 이해가 잘 안갑니다.
패마패마
18/11/18 13:07
수정 아이콘
일본도 아직까지 서양뽕에 빠져있는거 보면... 20세기의 잔재가 아직도 크죠
18/11/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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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조차도 일제시대때 탈아입구 외친거보면 동양국가들은 서양세계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다고봐야
패마패마
18/11/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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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후 19~20세기의 동서양 격차를 생각하면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죠
긴 하루의 끝에서
18/11/18 14:46
수정 아이콘
일종의 컴플렉스라고 보는데 결국 완전히, 완벽히 넘어서야만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간의 발전 양상이 어떠하든 현재는 아직 뒤쳐져서 따라가는 중이고요. 중국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죠.
하심군
18/11/18 13:0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미디어에서 대중을 제어해온 방식이었죠. 열등감과 채찍질이 우리나라 대중에게는 제일 효과가 좋습니다.
패마패마
18/11/18 1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디어만큼 국뽕을 강조하는 곳이 어디있나요 크크
하심군
18/11/18 13:13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면 미디어가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인데 가까운 일본의 예를 들면 우리나라나 중국을 비교해서 '우리는 아직 괜찮다'가 일본의 제어방식이니까요.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패마패마
18/11/18 13:17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대로 가다간 샌드위치 된다!라는 식의 언플은 사실과 가까운 면이 많다고 봐서 그게 나쁜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Tyler Durden
18/11/18 13:12
수정 아이콘
항상 반성하고 고칠려는 자세가 있으니까 발전한게 아닐까요?
모든 사람은 자기가 완벽하지 않고 잘못됨을 인정할 때 발전하잖아요.
비하의 문제보단 전 여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먹고 살려고, 행복할려고 일하는데 오래 일하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래 일한다해서 일의 능률도 그렇게 오르지 않구요.
18/11/18 13:12
수정 아이콘
자격 운운 하는 것들은 어떤 비판도 하면 안되요.
18/11/18 13: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사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히 야밤에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최고의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종차별은 음...친구들끼리 중국집에 뭐 시켜먹을 때 '야 짱X 시켜먹자' 이러는 친구들을 보면 그런 것도 무심코 나오는 인종차별이 아닐까 생각해요. 사실 우리 나라가 '단일민족'이라는 타이틀에 집착해왔다고 생각해서, 이거는 앞으로의 교육에서 다문화에 대한 교육을 넣으면 차차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18 13:24
수정 아이콘
굉장히 살기 좋은 나라죠.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범죄 피해가 거의 없고, 대도시 기준 생활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수준 있고.
아직까지는 아예 developed된 국가들보다는 개인이 자기 힘만으로 커리어든 부든 쌓아나가기 괜찮은 나라라고 생각도 되고요. '정주환경의 편리함'과 '개인이 가지는 기회'를 따져보았을 때는 별로 여러 나라 되지는 않지만 제가 체감해본 국가들 중 가장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살기 좋다와는 별개로, 인종차별 등의 이슈에 있어서 훨씬 낫다 고 말할 정도가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냥 딱 끼리끼리 비슷한 정도고, 개인의 차이가 집단의 차이보다 더 큰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Supervenience
18/11/18 13:28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만 없어도...
18/11/18 13:29
수정 아이콘
헬조선 프레임 지긋지긋하지요.
이만한 나라도 없는데 서양에 대한 환상도 아직 많구요.
쿼터파운더치즈
18/11/18 13:31
수정 아이콘
비하도 심한데 그에 대한 올려치기도 심한거 같은데요
무엇을 근거로 더 심하다 얘기하시는지 이 글만 봐선 모르겠네요 가생이닷컴 글인줄..
고타마 싯다르타
18/11/18 13:31
수정 아이콘
그냥 인종차별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걸지도요?
18/11/18 13:3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물질만능주의가 진짜 무서울만큼 심해서, 그 반동으로 사기 정말 많이 칩니다.
해외나가도 한국사람을 조심하라고 할 정도니까요.
기본적으로 갑자기 잘되서 마치 벼락부자처럼 품위가 없는건 진짜입니다..

이와 별개로 국가기간산업이나 치안, 발전 정도는 진짜 해외나가도 이만한데 많이 없죠.. 특히 인구 집중된 탓에 서울은 진짜 탑급이라 생각합니다.
18/11/18 13:31
수정 아이콘
사실 랜덤 룰렛 돌려서 한국 정도 패 잡았으면 솔직히 뭐 감사! 압도적 감사! 해야죠.
아시아에서 둘 밖에 없는 선진국이고 지니 계수든 뭐든 수치상으로 봤을때도 놀랍게도! 매우 평등하고 소득분배 잘 되어 있고 성장률도 선진국 치고 준수하고.
한국 사람들이 국가를 비교할 때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국가를 놓고 한국을 그보다 못하다고 비하하는 경향도 좀 있고요.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그나마 시민혁명 같은걸로 사회를 바꿔본 경험이 많은 편이라 다른 동아시아 국가 사람들에 비해서 체제 순응성이 낮은거 같기도 해요(이건 장점입니다만) 개인적 경험이라 일반화 할 수는 없는데 일본인이든 중국인이든간에 '뭐 세상이 원래 그렇지'이런 식의 숙명론이 좀 있더라고요
패마패마
18/11/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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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해가 가는데 중국은 왜 숙명론이 강할까요? 거기도 현재 중국 기준으로는 많이 젊은 국가에 속할텐데 신기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8/11/18 13:38
수정 아이콘
중국은 국가에게 반항하면 땅끄가 밟고 지나가서?
18/11/18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은 돈이면 다 되는 나라라서....우리야 뭐 왜 민주화운동 안하냐? 미개 쯧쯧 하는데 사실 거기 사람들은 진짜 신변이 위험할수도 있어서요.
그리고 한국 7~80년대처럼 아직까지는 성장의 과실이 좀 돌아가긴 하니까 중산층들은 그냥 불만을 속으로 참는 편이고, 이도 저도 안되는 농민공들은 그냥 생각없이 살고, 뭐 그런거죠...

그리고 중국사람들은 민주주의가 꼭 필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정권의 지속성이 떨어지면 그만큼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지게 되고, 또 자치권을 지역마다 주게 되면 중국은 분열할텐데, 한족 스스로가 분열된 중국에 대해서 매우 두려워하는 경향이 강해요. 정치는 그냥 전문가들이 하는거고, 일반인들이 굳이 그런데 관심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이런 점에서는 일본도 좀 유사하고요.
패마패마
18/11/18 13:42
수정 아이콘
그런 점도 있겠군요. 저는 계층이동성이 강하면 숙명론이 약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정치적인 면도 크겠네요. 천안문...
긴 하루의 끝에서
18/11/18 14: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중국의 그러한 인식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영토나 인구 수, 사회 구성 등 중국이 가진 특성들을 고려하면 더욱 말이죠. 결국 어떠한 가치를 우선시 하고 어떠한 관점으로 세상을 볼 것이냐의 차이지 절대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르다 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8/11/18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러 관점이 가능할텐데, 공산주의정치체제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현실사회주의라 일컬어지는 공산주의는 본질적으로 스탈린 동지가 만든 체제에 기반합니다. 그리고, 그 체제도 여러 특징이 있지만, 지배체제라는 점에서 보면 고도로 조직화된 관료집단이 사회를 전면적으로 조율통제관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죠. 트로츠키가 스탈린한테 밀려난 큰 이유도 스탈린이 서기국을 통해 국가시스템을 장악한데 기인하고. 구 쏘오련으 최고지도자가 쏘오련 공산당 서기장인 것도 여기서 기인하고.

근데, 아시겠지만, 중국은 전근대 관료제 끝판왕인 나라죠.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채택한 한국과 일본은 똑같은 관료제사회지만, 그랴도 작은국가를 지향하는 시장경제 때문에, 관료제가 억제라도 되었는디, 중국은 스탈린주의 공산국가가 된 바람에, 특유의 관료지상주의가 완전히 물만난부분이 크다고 보네요. 중공당과 당료들의 횡포가 괴상하게 심한 것도 이런 이유가 크다고 보고. 제가 중공당의 지배가, 그에대해 비판적인 사람들과 달리 굉장히 공고할거라고 보는 이유는 이런 역사적 특성과 궁합?이 잘 맞는 부분 때문입니다.
一言 蓋世
18/11/18 13:35
수정 아이콘
글쎄요....제가 다른 나라에 오래살아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 없습니다만...
제가 90년대 중반에 독일에서 막 돌아오신 교수님께 강의를 들었는데, 그 분 말씀이 독일에서는 옷을 잘 입고 다녀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허름하게 입고 다녔다가는 뭔 일을 당할지 모른다나요. 길에서 네오나치들이 유색인종 잡아서는 달리는 기차에 던져버린다더군요.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신과 아무런 관련없는 유색인종에 대한 묻지마 폭행 등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있는데 제가 모르거나 알려지지 않은 것일 수는 있습니다만, 적어도 '길거리에서 외국인에 대한 묻지마 폭행' 얘기는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때린다는 소리 같이 어떠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 사이의 폭력 건[물론 산업현장에서 구타가 별 거 아니란 말은 절대 아닙니다]이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공격' 말입니다.

이게 우리 나라의 인종차별이 적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치안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그런 것이긴 하겠습니다만....
그 닉네임
18/11/18 14:00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주입식 일본 혐오, 중국 혐오에 대한 반발심리로 한국을 안좋게 생각하네요.
한국사람들이 극혐하는 일본 중국의 중간값이 대한민국이거든요.
어찌보면 자국비하가 아니라 동북아비하같네요.
코지마마코
18/11/18 14:12
수정 아이콘
혐한이나 중화사상에 비하면 양반이죠.
앙겔루스 노부스
18/11/18 14:38
수정 아이콘
장단점을 고르게 평가하면 되죠. 주입때문에 반대쪽으로 달려가면 그것도 균형잡힌 판단은 되지 못합니다. 몰랐던 부분도 있었네, 하면 되는거긴 한데... 사실 사람이란게 그게 쉽게 되지 않긴 하죠. 그게 쉽게 되었다면 세상이란건 얼마나 합리적이었을런지
그 닉네임
18/11/18 14:43
수정 아이콘
자세히 설명하자면
일본은 ~해서 나쁘다, 중국은 ~해서 나쁘다
-> 엥? 이거 한국도 똑같은데? -> 한국도 나쁘다 이거라...
저는 자유주의자이면서 미국이나 유럽의 제도 문화를 좋아하고 동북아의 그것을 혐오하는 사대주의자인데요. 아직까지 살면서 제 스탠스를 바꿀만한 경험을 해본적이 없네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제일 이해안되는게 국뽕들이키면서 일본,중국까는 부류나 일뽕+국까, 중뽕+국까에요. 지구상에서 가장 유사한 국가 세 개인데 뭔짓거리인지 크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18/11/18 14:45
수정 아이콘
제도라는 점에서 보면 한국은 중국보다 미국과 가까울텐데,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뭐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
그 닉네임
18/11/18 23:0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미국, 유럽식제도를 선택해도 나이든 사람들은 일본사람, 중국사람 수준인데요 뭐
18/11/18 14:54
수정 아이콘
일본이랑은 거의 카이랄이성질체 수준이지만 중국이랑은 안비슷한데요. 개인적으로 성향면에서는 한국인은 중국에서 생활한 일본인(현재로선 오히려 북한보다도 더 비슷하지 않을까싶을정도로 닮아있어요), 대만인은 일본에서 생활한 중국인이라고 느끼는데, 문화적으로는 차라리 미국이랑 훨씬 가까울지언정 중국이랑은 비슷한 게 거의 없습니다
그 닉네임
18/11/18 22:59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박근혜 석방 원하시는 분들의 논리랑 시진핑 쉴드치는 중국인들 논리랑 놀랄정도로 흡사해서 쓴거에요. 문화적으로는 뭐 다르겠지만... 그 분들이 또 중국은 그렇게나 싫어하는게 웃겨서 그래요. 남의 나라 독재는 싫어하면서 자기나라 독재는 좋아하는거요.
코지마마코
18/11/18 15:39
수정 아이콘
지구상에 유사한 세국가는 독일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겠죠. 언어 민족이 다 같으니까요~ 한중일만큼 서로 이질적인 나라는 없답니다~ 크크크
코지마마코
18/11/18 15: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면 유럽의 영국 독일 프랑스도 서로 욕하고요. 미국 캐나다 멕시코도 마찬가지로 서로 욕한답니다~ 님이 생각하는 국가적 갈등이나 혐오 다른 서구권 나라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그 닉네임
18/11/18 23:00
수정 아이콘
한국이랑 가장 유사한 국가라는 의미로 쓴거였어요.
미국 캐나다가 서로 욕할지 언정 자기들도 해당되는 사안으로 욕하나요? 자기 얼굴에 침뱉기요.
코지마마코
18/11/18 23:11
수정 아이콘
미국이든 캐나다든 멕시코든 인신공격 포함 더 심하게 서로 많이들 욕하던데요. 미국사람들 겁나게 잘 까죠.
미국 유럽의 문화제도를 좋아하는 사대주의자라고 하셨으니 제대로 알고 사대하셨으면 하구요.
지구상에서 가장 유사한 세국가라는 말과 한국이랑 가장 유사한 국가라는 말은 전혀 다른데요. 위 댓글 님이 쓰신거잖아요.
그 닉네임
18/11/18 23:22
수정 아이콘
뭔가 핀트가 어긋나신거 같은데 서로 욕하는걸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이웃나라 욕 안하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근데 중국, 일본 욕하면서 정작 자기들도 해당되는 문제는 입 싹닫아버리니까 문제죠. 미국이 멕시코보고 거지놈들하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위에 쓴거는 제가 잘못쓴거 맞습니다. 한국과 지구상에서 가장 유사한국가가 중국 일본이라는 거였어요. 동시에 제가 제일 극혐하는 3국이고요(북한까지 포함하면 4국)
코지마마코
18/11/18 23:25
수정 아이콘
미국도 거지들 엄청나게 많구요. 멕시코도 '카를로스 슬림'같은 세계제일이었던 갑부도 있구요. 전부 다 해당되는 사항을 갖고 이러니 저러니 욕하는건 어떻게 쉴드가 되고 사대가 되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그 닉네임
18/11/18 23:28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상주의자로 돌변하시네요. 가생이에서 죽치는 부류들한테 미국고 거지많고 멕시코도 부자 많다는 논리가 통할까요?

'특정 국가에 산다고 일반화하면 안된다'라는 문장은 맞지만 그게 이뤄지는 아름다운 세상은 아니죠. 너무 논리가 튀어서 당황스럽네요.
코지마마코
18/11/18 23:31
수정 아이콘
그 닉네임 님// 무슨 이상주의니 뭐니 하시나요? 님이 쓰신 글 그대로 얘기해 드리는 건데요.

미국이 중산층이 많지 거지가 적은 것도 아니고, 빈부격차야 미국이나 멕시코나 매한가지이고 단지 평균 gdp로 미국이 멕시코보다 우월하니까 거지 놈이라고 욕하는 것과, 일본이 중국 gdp낮다고 거지 놈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미국은 욕해도 되고 동아시아는 안되고 누가 더 낫다 뭐하다 할 수 있나요?
가생이에서 죽치는 부류들보다 더한 부류들 미국이나 유럽에 더 많을거 같은데요?
18/11/18 16:25
수정 아이콘
한중일이 말도 전혀 안통하는데 가장 유사한 국가일리가요.
유럽은 스페인 포루투갈 이탈리아만 해도 서로 자국어로 말해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된다던데 말이죠.
다른 국가도 그런 경우가 많고요.
그 닉네임
18/11/18 23:02
수정 아이콘
한국이랑 가장 유사한 국가라는 의미로 썼어요. 말이 안통해도 매우매우 유사하죠.
특히 한중일과 나머지 국가들의 차이를 생각하면 더더욱
달과별
18/11/18 14:02
수정 아이콘
장애인이나, 성소수자,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보세요. 동양인 뭉뚱그려 약자라고 보지는 마세요.
야나기타 유키
18/11/18 14:1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론 예전 세대보단 확실히 요즘 세대가 나은거같아요 개념없니 그런 소리 하지만 속칭 꼰대들이 더 악의 축 같아요
근데 이거도 많은 노력으로 개선되서 이정도인걸 알고 더욱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발전할 여지가 있고 선진문화가 정착될 여지가 많거든요
그런 면에선 이런 류의 좁은 시야의 한국 중심의 자뻑?글은 별 도움이 안되는거 같고요
Fanatic[Jin]
18/11/18 14:12
수정 아이콘
글쎄요...이건 만국공통 아닌가요 크크크

국뽕과 국까 이 두가지는 모든사람에게 내재되어있는 크크크
retrieval
18/11/18 14:13
수정 아이콘
요새 남녀갈등 보면 자국비하가 더 심해질거같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11/18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한국이 어떤 점에서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라고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변에 깔린 나름의 차별적 인식이 존재한다는 데에는 공감합니다만 그게, 특히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대단히 심각하거나 큰지도 잘 모르겠고, 일본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드러나는 예의를 중시하는 한국 문화 특성상 의식적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인종을 근거로 상대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등 그러한 인식을 함부로 드러내는 경우는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비해서도 한국은 관계에 있어 폐쇄성이 덜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띠기 때문에 더 낫다고 보고요. 한국에서의 차별적 행위는 차별적 인식보다도 낯섦에 대한 본능적 경계심, 신기함 및 무지함 등에서 비롯되는 측면이 더 크고, 한국의 지난 역사와 사회 구성 등을 고려하였을 때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근 몇 십년 간 사회적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같은 시대를 삶에도 세대 간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곳으로서 한국인 또는 한국 사회의 특성을 쉽게 뭉뚱그려 이야기한다는 것이 적절치 못하기도 하죠.
18/1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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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우리가 밖에서 보기에는 유럽연합! 하나의 유럽! 이성과 철학의 본고장! 오오오 하지만 실제로 그 안에 사는 사람들 입장은 또 다른거 같더라고요. 브렉시트에 찬성표 던진 스코틀랜드 사람이랑 얘기해봤던 적이 있는데 '맨날 테러나 터지고 성장률도 박살났는데 여기가 뭐가 좋냐, 동아시아 국가들 매년 성장률 찍는거 보면 유럽 노답임 걍 찢어지고 각자 도생이 나음' 이러더라고요 어디든 국까는 똑같은건가 싶기도하고요
18/11/18 15:08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안살아봐서 그런거죠
A나라의 제일 좋은점+B나라의 제일 좋은점 이런식으로 해서 지구상에 없는 유토피아 만들어놓고 섀도우복싱하는거 보면 그냥 웃기기만 합니다
새강이
18/11/18 15:10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 그냥 사람은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 반대의 것에 대한 막연한 부러움? 환상? 이런 걸 갖고 살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운 좋으면 자신에게 딱 맞는 뭔가를 찾아서 아예 정착할 수 있겠지만 미지의 것에 대한 동경? 체험하고 싶다? 이런 심리가 있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대학생이라 쓰고 백수라 읽는다 이런 생활 계속하다보니 슬슬 게임 영화 이런게 질리고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어서 크크..

글의 요지에는 동의하고요 대한민국 이 정도면 살기 좋은 나라같아요 핸디캡보다는 어드밴티지가 더 많은 나라에요
다만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에서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브나
18/11/18 15:11
수정 아이콘
이 글부터가 자국 비하네요..
시작버튼
18/11/18 15:19
수정 아이콘
인종 차별이 약한 나라라구요? 글쎄요...
백인은 우러러 보니까 차별 안하는거고
흑인은 너무 극소수니 차별 하고 말고도 없는데
같은 황인종 내에서 국적에 따른 차별이 상당하지 않나요?

일단 동남아는 기본적으로 무시하고
중국은 혐오하고
일본은 미워하고
중동쪽도 혐오하는 추세죠.

우리나라가 외국인이 없어서 그렇지 있다면 백인 제외하고 엄청나게 혐오하는 나라 같은데 말이죠.
일각여삼추
18/11/18 15:21
수정 아이콘
좀 더 정리해서 글을 쓰면 좋을 듯합니다
쿠키고기
18/11/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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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런데 한국이 유독 자국 비하가 심하다는 근거가 어디있나요?
무슨 연구결과나 설문자료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인터넷에 보이는 댓글 기준?
외국 포럼도 자국 깎아내릴 땐 정말 한 없이 깎아내리는 곳들이 많아서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인종차별 문제는 복잡한 요소가 워낙 많은 문제죠.
예를 들어서 미국은 능력만 있으면 유색인종이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올라갈 확률이 한국보다 높습니다.
이것은 그냥 인재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종간의 편견이 한국보다 적다는 점이 크죠. 미국에서 인종적인 편견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보다는 적다는 거죠. 그러니 1세대 인도인 이민자들이 펩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기업의 수장이 될수도 있죠. 베트남, 한국인 출신 작가가 유명작가가 되어서 유명대학 교수자리도 잡고요.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권에서는 폭력적인 인종차별이 일어날 가능성이 한국보다 높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증오범죄죠. 하지만 한국은 흑인 보고 깜둥이네 뭐 이런 비하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증오범죄식의 범죄가 일어날 확률은 적죠.

이런 것처럼 인종차별도 상당히 다양한 면이 있기 때문에 그냥 총체적으로 어떤 나라가 더 인종차별이 심하다 적다 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한국이 전반적으로 보면 전세계에서 상위권으로 인종차별 인식개선은 되어 있는 나라에요. 당연히 발전의 여지는 있지만요.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 유색인종 특히 백인 외에 인종들의 수가 많아질 때 한국 시민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봐야겠죠. 폭력범죄가 일어나는 서구권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슬림, 흑인, 동남아인 등 다양한 민족이 사회의 큰 파이를 차지하는데도 부대끼면서 잘 삽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 서구권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담배상품권
18/11/18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이랑 직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지요. 이전에 피부색 다르다고 노예로 부려먹은 동넵니다. 그거 고치려고 수많은 피를 흘렸구요. 레드넥 사는 동네나 흑인 할렘가에서 소수자, 유색인종이면 인종차별이 목숨레벨까지 올라가죠. 서구? 집시들 패는거
보면 거긴 입 닫아야죠. 한국 인종차별은 정말 어린애 장난 레벨입니다. 한국 경찰이 중국인이나 동남아인이 소매치기했다고 길거리에서 개패듯이 패는거 보셨어요? 흑인들이 달동네 지나가면서 목숨의 위험을 느낍니까?
그리고 이미 백인 이외에 중국인, 동남아인들이 유의미하게 많은데, 그들을 증오해서 죽이는 범죄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범죄를 더 많이 일으키죠. 한국에서 이들이 받는 차별은 인종차별이라기보다 못배우고 못사는 사람을 무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찌들어 착취하는것에 가깝지, 본격적인 인종차별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른건 모르지만, 한국이 인종차별로 어디서 욕들어먹을 국가는 아닙니다.
쿠키고기
18/11/18 17:07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왜 제 댓글에 달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한국이 인종차별로 어디서 욕먹을 국가라고 했나요?

참고로 한국의 중국인 동남아인 비율은 서구권의 타인종 비율에 비해서 상당히 적은 수에요. 그거 가지고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님은 인종차별을 약간 증오범죄 느낌으로만 얘기하시는데 님이 언급하신 인종차별도 엄연한 인종차별입니다.
18/11/18 15:30
수정 아이콘
삼성 지지하면 자신이 삼성이 된거라 착각하는 심리인거 같아요
아케이드
18/11/18 15:43
수정 아이콘
불과 몇년 전인 이명박근혜 통치 시절에는 자국비하하는 분들에게 공감될 만큼 실제로 깝깝했죠.
문재인 대통령 집권 이후에는 자국 비하보다는 오히려 자부심이 높아지고, 이게 너무 심해 국뽕으로까지 발전한 분들도 많아요.
이런 국뽕이 과한 외국혐오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22강아지22
18/11/18 17:06
수정 아이콘
지금 청년들한테는 이명박근혜시절보다 지금이 더 깝깝한듯요 크크
아케이드
18/11/18 17:07
수정 아이콘
취업안되는 청년들에게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쿠키고기
18/11/18 15: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 이런 점을 자국비하라고 보지 않고
이런 자국 비판을 나쁘게 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이렇게
고속으로 경제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발전할수 있었던 요소라고 보고요.
오히려 미국의 일부 시민이 가지고 있는 "America the Great"이란 오버스런 자국뽕 보단 났다고 봅니다.
자국비하를 하면서 비관하며 패배자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면 모를까
자기 국가의 단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도 또한 장점이라고 보거든요.
아케이드
18/11/18 15:46
수정 아이콘
말씀이 일리가 있는게 멕시코처럼 발전없는 나라들 보면 (엉망진창임에도) 자국비하는 커녕 자부심이 대단하죠.
우리나라도 그렇고, 가까운 일본도 자국비하라고 여겨질만큼 자신들의 단점을 찾아내고 이를 고쳐나가면서 발전하는 거 같아요.
18/11/18 15:50
수정 아이콘
일단 한국이 인종차별이 없는편이라는데서 웃고갑니다.
아케이드
18/11/18 15:52
수정 아이콘
알고보면 인종차별은 심한데 타 인종의 절대수가 적다보니 큰 사회문제로 발전하지 않는다는게 맞는 표현이겠죠.
요즘 화두인 남녀갈등의 강도를 보면, 인종까지 다양했으면 얼마나 사회적 갈등이 컸을 지 상상도 안될 정도네요. 크크
코지마마코
18/11/18 15:56
수정 아이콘
서구권 가셔서 원숭이 취급 당해보시고 시비 조롱 당해보시면 웃기 어려우실 거에요~
아케이드
18/11/18 16: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같은 동양인을 상대로도 '원숭이'라고 부르고, 국가대표 선수가 골 세레머니에서 원숭이 흉내를 낸적도 있지 않나요?
마냥, 서구권 욕할 일인지 의구심이 드네요.
코지마마코
18/11/18 16:05
수정 아이콘
그건 기성용이 한번 했구요. 유럽축구는 그게 일상이죠. 차별이 아예 없다면야 좋겠지만 서구나 중남미권 아니 아프리카에 가도 동양인은 무시당해요~ 다 눈찢는 세레모니 기본입니다~
아케이드
18/11/18 16:06
수정 아이콘
네, 말씀대로 서구나 중남미에서 무시당하는 동양인이 같은 동양인에게 원숭이 어쩌고하며, '일상적으로' 인종차별 하는게 더 한심해 보인다는 말입니다만?
코지마마코
18/11/18 16:08
수정 아이콘
그것도 한심하지만 우리 인종차별이더 적은건 맞죠~ 일본처럼 초밥에 겨자쳐넣고 한국관광객 칼로 찌르는 일도 없으니까요.
아케이드
18/11/18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타 인종의 절대적 수가 적어서 사건의 절대수가 적은 거지,
정말 인종차별 요소 자체가 적은 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근데, 트집은 아니고 정정차 말씀드리자면 초밥에 넣는 건 겨자가 아니라 와사비 아닌가요?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고추냉이라고 하는거...???
코지마마코
18/11/18 16: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외국인도 100만이 넘었구요. 일본은 혐한서적 베스트셀러고 혐한시위 보시면 우리보다 더하답니다. 인종차별은 다 나쁜데 정도를 비교한다면 우리가 절대수로 적다고 보이네요~ 동남아나 후진국 근로자 차별도 문제지만(다른 외국도 제3세계 노동자차별 심합니다)우린 불특정다수 외국인을 길거리서 조롱하고 두들겨 패며 상해하진 않으니까요.
아케이드
18/11/18 16: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일본이 하니까 우리도 해도 된다?
결국 도찐 개찐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네 잘 알겠습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6:16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님// 이해력이 부족하신 걸로 보이네요. 정도의 차이를 말하고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어느나라나 이런 차별은 잘못이죠. 우린 절대수로 봐도 다른데에 비하면 적다는 건데 도진개찐 타령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아케이드
18/11/18 16:18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보다 절대수로 적다는 근거는 있으시구요?
코지마마코
18/11/18 16:21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님// 그걸 통계자료 가져와야 하나요? 외국 나가서 느껴보시는게 정확하겠네요. 일본서점가서 혐한서적 얼마나 많은가다 좀 보시구요. 일본방송도.. 크 긴말 안하겠습니다.
18/11/18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노자 조금 있는 공장지대 가보세요. 많으면 쫄아서 얌전 할수도 있을거 같지만 제가 보고 느끼기엔 쓰레기 같은 한국인 엄청 많아요. 한국도 카레 냄새, 동남아 향신료 냄새나면 미개인 취급 엄청합니다. 모욕 뿐만아니고 지금은 모르겠만 예전엔 회사 동료들의 외노자 구타도 엄청 많았어요. 경찰엔 못가고, 회사 동료들은 못 믿고 무섭고.. 저희 아버지(식당 주인)에게 부탁하는 외노자 몇 있었네요.
코지마마코
18/11/18 16:14
수정 아이콘
미국도 멕시칸 동남아근로자들 대상으로 두들겨패고 차별하는거 매한가지랍니다. 위 댓글에도 적었지만 그들의 차별이나 폭행은 당연히 큰 잘못이지만 우리나라가 타국에 비해 심각하다? 이건 어불성설이죠.
아케이드
18/11/18 16:16
수정 아이콘
결국 하고 싶으신 말씀은 다른나라에서 인종차별 하니까 우리도 해도 된다???
뭐, 그런 식이면 하면 안되는 일이 어딨겠습니까.
어떤 나쁜 일이건 지구상 어느 나라에서인가 벌어지고 있을텐데요.
코지마마코
18/11/18 16:17
수정 아이콘
우리도 해도 된다는 말이 어딨죠? 이해력이 딸리시네요.
아케이드
18/11/18 16:19
수정 아이콘
쓰신 댓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우리나라에도 인종차별이 있다는 댓글에 반박하신다면서 '없다'거나 '다른 나라보다 적다'는 근거를 다시는게 아니라
꼬박 꼬박 '다른 나라에도 있다'라는 글만 달고 계시자나요...
결국 도찐개찐의 논리로 몰아가고 계신거에요.
코지마마코
18/11/18 16:22
수정 아이콘
그니까 우리도 된다는 말이 어딨냐구요? 우리나라 인종차별이 더 심하다고 하는 근거를 가져와 보시라구요!
코지마마코
18/11/18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케이드 님// 인종차별 청정국이라 한적은 없는데요~ 그냥 줄이세요. 말이 안통하니깐요.(위에 댓글하나는 삭제하셨네요. 왜 지우셨는지 알거 같으니 넘어가 드리겠습니다.)
18/11/18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심각한곳도 많다. 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미국이 팬다고 우리도 패도 되는것도 아니고 그런일 있는게 잘못된거죠. 교육 수준도 높은편이고 선진국이니까 젊은이들은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조금 시골로 가거나 나이 좀 있으신분들이 하는짓 보면 인종차별이 적은건 아니고, 그 차별이 가벼운편도 아닙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6: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인종차별 당연히 없어져야겠죠. 근데 다른나라보다 심각하다? 는건 아니죠. 위에 아케이드님이 논점에서 지니까 '그래서 잘한거냐?' 는 식의 논리가 어이없었을 뿐, 차별은 당연히 큰 잘못이죠.
아케이드
18/11/18 16: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없어야 하는게 없어야 한다는 글에 대해
'다른 나라에는 있는데'라는 식의 댓글이 오히려 논점이탈이죠.
코지마마코
18/11/18 16:36
수정 아이콘
제 위에 저랑 펼치신 논리나 수습하세요. 언제 대한민국이 인종차별 청정국이라 했습니까? 일본을 예로 드니 그래서 잘한거냐는 식의 억지논리는 무슨 행패인가요? 적당히 시비걸고 따지시는게 좋겠네요!
아케이드
18/11/18 16:37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에서 하니까, 우리나라도 해도 된다'라는 논리에 동의해 드린 것 뿐인데 말이죠.
이래도 불쾌하고 저래도 불쾌하시니, 제가 댓글을 그만 달아드리는게 그 불쾌함을 더는 길이라 생각되어 이만 줄이겠습니다. 총총.
코지마마코
18/11/18 16:39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님// 적당히 우기세요. 다른나라에서 하니까 우리나라도 된다는 식의 논리는 님이 할말 없으니까 갖다 붙힌거에요. 그리고 아까 줄이겠다고 했으면 말하신대로 줄이세요. 대화가 안통하니까요~
쿠키고기
18/11/18 16:36
수정 아이콘
딱 여기서 차이죠.
미국은 불법체류자도 폭행 받거나 제대로 봉급 못 받으면 경찰에게 갈 수 있고
노동청에 고발해서 밀린 임금 다 받아낼수 있습니다. 불법체류자도요.
한국은 안되죠?
이게 큰 차이입니다.
그리고 요즘 미국에서 불체자 상대로 폭행 쓴다고요? 그런 기사 좀 주시겠어요?
미국은 아무리 불체자라도 못 패요. 패면 깜방 갑니다.
一言 蓋世
18/11/18 17:01
수정 아이콘
한국도 됩니다.
불체자가 얻어맞으면 당연히 경찰서 갈 수 있고(이런 경우 범죄피해자라고 해서 경찰서에서 출입국으로 통보 안합니다), 임금체불 문제 생기면 당연히 노동청에 갈 수 있습니다.

이걸로 고용주 협박하는 불체자도 있습니다. 자기들은 최악의 경우 집에 가는 것(강제퇴거)로 끝이지만, 고용주는 출입국에서 불법고용으로 범칙금 얻어맞고 노동청에서 임금체불로 또 얻어맞거든요.
쿠키고기
18/11/18 17:03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다행이네요.
하늘을보면
18/11/18 17:14
수정 아이콘
임금 문제는 법률이나 시스템의 문제라서
불럽체류자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불법체류자는 신분상의 문제때문에 쉽게 이슈화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불법 체류자가 법률적 보호를 받을수 있나보죠?)
쿠키고기
18/11/19 03:16
수정 아이콘
불체자도 대다수 법률적 보호를 받을 수 있고 헌법도 대부분 적용됩니다.
그 이유는 만약 불체자가 신고하는 것을 무서워하면 사회적으로 더 범죄가 판칠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천만명의 불체자가 있는 곳이 미국입니다. 싫든 좋든 보호해주지 않으면 미국 사회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겁니다.

예를 들어서 불체자 여자가 미국 시민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신분 문제 떄문에 여자가 신고를 못하게 되면 그 미국 시민 남자는 불체자 여자만 골라서
성폭행을 하고 돌아다닐 수 있고 이것은 그 지역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죠.
경찰조직도 그 문제점을 뻔히 압니다.

또 다른 예는 교육쪽이죠. 법적으로 부모와 자식의 체류신분을 못 묻게 되어 있습니다. 불체자 아이도도
교육을 받을수 있게요. 만약 불체자라고 애들을 교육을 안 시키면 결국 나중에 교육 안 받은 성인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그 사회가 짊어질 것이니까요. 그리고 원천적으로 불체자든 아니든 아이는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기조도 중요하고요.

말씀하신대로 그냥 시스템이 잘 된 것 아니냐? 라고 얘기하실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현대 불체자의 대다수가 유색인종인데 그 유색인종을 보호해줄 수 있는 법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죠.
18/11/18 16:40
수정 아이콘
미국 십년째 살고있는데 웃기네요.
코지마마코
18/11/18 16:44
수정 아이콘
미국 살면서 한국 인종차별 정도에 대해 뭘 안다고 웃으시는지..
18/11/18 16: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포괄적 벌점 부과
코지마마코
18/11/18 1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포괄적 벌점 부과
18/11/18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과한 비아냥(벌점 4점)
코지마마코
18/11/18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과한 비아냥은 자제해주십시오(벌점 4점)
18/11/18 16:58
수정 아이콘
네네 잘배워갑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6:59
수정 아이콘
네네 솔루님 좀 배우면서 사세요. 웃지만 마시구요~
쿠키고기
18/11/18 16:59
수정 아이콘
저기요.
그럼 영국이랑 호주에만 사신 분이
[미국도 멕시칸 동남아근로자들 대상으로 두들겨패고 차별하는거 매한가지랍니다.]
이런 말은 왜 하셨는지?
웃기잖아요. 한국에 10년 안 살았다고 한국 관련해서 얘기하지 말라는 사람이
미국에 산 경험도 없으면서 저런 낭설을 뿌리는 것 자체가.
미국에서 멕시칸, 동남아 근로자 상대로 두들겨 패는 경우가 있는지 기사좀 주세요.
참고로 미국과 한국의 큰 차이는 윗대글에도 썼지만
멕시칸, 동남아 불체외노자라도 경찰에 신분 걱정없이 가서 신고할 수 잇고
노동부에 고소해서 임금체납 다 받아낼수 있어요.
미국이 이민단체가 약한 나라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불체자 인권을 묵살하는 나라도 아닌데요.
코지마마코
18/11/18 17:06
수정 아이콘
영국유학당시 같이 공부하던 미국 노동자출신 부모를 둔 학생도 많았고요. (장학생으로 온 애들이었죠.)그리고 미국도 어디냐에 따라 차별의 정도가 다르다는건 상식일텐데요~ 임금체납을 다 받아냈다니 제가 만난 친구들의 부모는 미국인이 아니었나보군요~
쿠키고기
18/11/18 17:14
수정 아이콘
이중잣대좀 그만 들이대시죠?

저기 위에 솔루님은 한국에서 25년이나 살았는데도
한국 인종차별에 대해서 뭘 아냐고 해놓고
겨우 영국유학에서 미국 노동자 출신 부모를 둔 학생 좀 만났다고
미국 실정에 대해서 안다고요?

다른 것보다도 님의 이중잣대 대단하네요.
25년 한국에 산 사람은 한국에 대해서 언급 못함
미국에서 살지도 않은 사람이 미국 유학생 좀 만났다고 미국 에 대해서 언급 할 수 있음....
코지마마코
18/11/18 17:18
수정 아이콘
쿠키고기 님// 이중잣대같은 소리는 님이 하고 있는 거에요.

영국이나 호주 인종차별 실태도 다룰 수 있고, 처음부터 미국하고만 비교한 댓글도 아닌데 그거 하나 꼬투리잡고 시비 겁니까?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30년 넘게 살았고, 외국에서 산 경험은 그 기간으로만 이해력을 평가받나요?
저는 실제 그들 부모의 얘기를 들은 사람이고요. 한국간 모든 사람들이 노동자로 시작하지 않듯 저 솔루라는 사람이 미국에서 10년동안 뭘했는지 님은 알고 잣대를 들이댑니까? 어이가 없네요. 정말..
쿠키고기
18/11/19 0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지마마코 님// 본인이 Gatekeeping하려고 위에 저딴 댓글 달아놓고는
그거 가지고 따지니까 코투리 잡는다라...
아주 본인에게만 관대하시군요.

이걸 그냥 코투리라고 생각하신다면
님이 이런 빈약한 논리로 토론을 일축하려고 시도했던 것 부터 인정하고 가죠.
전형적으로 논리로 못 이길 것 같으면 "너 해봤어" 라고 하는 저열한 토론방법을
본인이 먼저 써놓고서는 꼬투리 잡지 말라니...
코지마마코
18/11/19 04:01
수정 아이콘
쿠키고기 님// 어이없는 말씀 삼가하세요. 님 스스로 임금체납에 대해 미국에 대한 말도 안되는 팩트를 가져와서 논리를 펼쳐 놓고선 무슨 어불성설을 늘어놓으려고 하시나요?

임금체납 안되서 민사소송가는 사례들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지 검색이나 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세요.
억지부리지 마시구요. 아시겠습니까?
18/11/18 16:04
수정 아이콘
지잡대라고, 못생겼다고, 전라도라고, 기독교라고, 조선족이라고, 무슬림이라고, 중국인이라고, 동남아라고, 난민이라고 차별하는게 널리 퍼져있지만
우리는 다른 "선진국"들이 하는 증오범죄는 흔치 않으니까 인종차별 관련해서는 선진국이지요?

다른 "선진국"에서는 애당초 인종차별을 넘어서 차별을 얼마나 광범위한 범위에서 폭넓게 쓰이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죠. 애당초 학교에서, 사회에서 가르치지도 않으니까요.
인종차별이라고 하면 "한국인과 피부가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린치를 가한다"라는 마치 90년대 LA폭동 같은 이미지에서 수십년째 더 벗어나질 못하고 있죠.
그러니 그거 안하는 한국은 다른 선진국에 버금가는 인종차별 선진국이라 주장할수도 있는거구요.
18/11/18 16:05
수정 아이콘
결혼전까지 외국인들 많은 공장지대에 살았고, 부모님이 공장 근로자 대상으로 하는 식당하셔서 많이 봤는데.. 인종차별 대놓고 하고 엄청 모욕적으로 하는 사람들 모여있는 나란데요? 회사 동료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하는 사람들도 그래요. 버스나 택시 탈때, “아 냄새나.” 이렇게 말하던 운전사분들도 있었고요. 그런거 보고 컸더니 민족 어쩌고 하는 소리 들으면 반감부터 듭니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괜찮긴했는데, 창피하지만 술마시면 지나가는 외국인들한테 시비걸고 멱살 잡던 친구놈도 있긴 했네요.
쿠키고기
18/11/18 16:42
수정 아이콘
이게 한국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비백인 외국인들과 접할 기회가 적어서 한국인들이
비백인 외국인들을 향한 인종차별을 모르니 위에 같은 댓글이 달리는 것 같습니다.
EmotionSickness
18/11/18 16:20
수정 아이콘
체감상 인구별 인종차별 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그에 대한 강도 및 폭력성은 상당히 낮은 편인거 같습니다. 뭐 일단 지나가는 타 인종에게 묻지마 폭력을 휘둘렀다거나 하는 일은 타국에 비해서 매우 드문 편이니깐요.
아케이드
18/11/18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치안이 좋으니까요.
얼마전 있었던 이수역 사건만 봐도, 그쪽에서는 여혐 어쩌구 하지만,
새벽 4시에 여자 둘이서 성인 남자 몇명에게 주취 시비를 걸어도 상대방이 자제할 만큼 안전한 나라라는 걸 역설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죠.
EmotionSickness
18/11/18 21:14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한편으로는 선진국이란 곳들에선 전체 인구 대 인종 차별 사례의 비율은 적은데, 예를 들어서 한인 유학생이 폭력 당해서 죽어 나가는 굵직한 사례가 가끔씩 생기니 상대적으로 인종차별이 더 심한 것처럼 보이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인종차별이란게 누가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둘러야 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우리와는 다른 존재 취급을 하는 것 자체가 차별이거든요. 심지어 손님을 특별한 사람으로 대해주는 것이 미덕인 우리나라의 문화에선, 좋은 취지의 행동조차도 자칫 차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걸 감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얘기는 그렇다치고, 저는 우리나라의 인종차별 정도가, 선진국들에 비하면 상당한 노력으로 개선을 해야 해야 할 수준이다....라고는 말 할 수 있는데, 선진국 외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더 심한건 아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아시아권에서는 거의 1~2위 정도로 외국인에게 그나마 잘 대해주는 편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시아 문화 특유의 배타성 때문에 아시아에서 수위라도 세계적으로 보면 그렇게 큰 자랑거리는 아닌것 같고, 계속 발전 해야 나아가야 하는 입장에서 계속 위만 올려다보고 개선 할게 있으면 개선 해 나아가야지, 우리보다 더 못한 나라들을 보고 우리나라 정도면 괜찮지 라고 자위 하는 태도는 지양 해야겠죠.
18/11/18 16:3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18/11/18 16:34
수정 아이콘
저도 헬조선 타령하지만 인터넷 밈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방송 등은 오히려 국뽕 치사량 가는것 같습니다 하다하다 이제 외국 할머니까지 불러서 국뽕 예능하던데 참 일본 방송 비웃을일 아니죠 크크

인종 차별은 어디에 관점을 두냐 따라 다르지만 심하다 봅니다 영어학원에서 일할태 학생이고 학부모고 명문대 흑인(사실 명문대생이 오지도 않지만) 보다 전문대 백인 더 선호합니다 애나 어른이나 영 미 캐 프 독등 서구 백인에 환장하죠 임시로 흑인 교사 쓴다고 항의하는것도 봤는걸요
아케이드
18/11/18 16:39
수정 아이콘
'헬조선'이라는 말이 탄생한게 이명박 정권 때쯤일텐데,
정치적 경제적으로 많이 개선된 지금 해당 용어를 논하니 생기는 괴리감도 있는 거 같아요.
당장, 이명박 정권 시절로 돌아가면 다시 '헬조선'이라는 말이 튀어나올거 같거든요. 크크
18/11/18 16:48
수정 아이콘
저는 헬조선에서 킹찍탈 연계가 역대급이라 봅니다 사실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불만이 있으면 여전히 헬조선인거죠
국뽕과 국까가 비슷하게 공존하는 나라가 건강한 나라라 봅니다
18/11/18 16:52
수정 아이콘
비교할만한 자료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18/11/18 16:57
수정 아이콘
조금만 검색하면 우리가 방송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들마저도 인종차별 겪은 사례가 무수히 나오는데도 없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일단 관심이 없어서일거고, 두번째로는 저런 사소한건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겁니다.

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겪는 차별따위는 가져와봐야 금방 잊어버릴테니 인터넷 많이하면 익숙할 이름들로 4개, 그리고 영어학원 사례 하나 합쳐서 5개만 갖고와봤습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2017/01/04/story_n_13961656.html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닐 때 2호선 타고 다녔다. 2호선은 사람이 많으니까 자리가 나면 바로 앉아야했다. 어느 날은 자리가 나서 앉으려고 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가로채더니 저보고 '까만xx가 여기서 뭐하냐. 다시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면서 대놓고 뭐라고 하시더라. 그리고 나와 같이 있던 친구한테도 '왜 쟤랑 같이 다니냐'고 하셨다"며 "그런데 더 슬펐던 것은 그런 모습을 가만히 지켜만 보고있는 한국사람들 모습이 너무 가슴아팠다. '한국 사람들은 다 저런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 일을 회상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15126535
전현무는 "공약을 걸 때 지켜진 적은 없다. 일단 시청률 5%의 벽은 굉장히 높다. JTBC '히든싱어'가 아라면 넘기 힘들다"며 "첫 방송 시청률이 3%가 넘으면 샘 오취리 분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195046
라비는 “백인들에게는 보통 ‘어디서 공부하세요?’라고 물어보는데 흑인이나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는 ‘어디서 일하세요? 어디 공장?’이라고 묻는다”며 피부색만으로 편견을 갖고 질문한다고 말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41203004421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재미교포 진모(32·여)씨는 지난 7월 취업비자로 한국에 왔다. 영어 강사로 일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는 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급반 수업을 맡기지 않는 어학원의 결정을 듣고는 어이가 없었다. 진씨는 “학원은 수업 경력이나 강사의 학력수준에 앞서 ‘백인’인지를 먼저 물었다”며 “이민 2세대들은 ‘동양인 외모’ 때문에 보수를 더 많이 받는 고급반 수업을 맡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http://news.donga.com/3/05/20130610/55759297/2
"김태균은 (유먼) 얼굴이 너무 까매서 마운드에서 웃을 때 하얀 이와 공이 겹쳐보여서 진짜 치기 힘들다. 그래서 당한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늘을보면
18/11/18 17:17
수정 아이콘
인종 차별의 문제는 특정인의 경험 보다는 그런 경험을 했을때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인식하고 대하는 자세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경험을 얘기했을때 대한민국이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자세와 관련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주느냐 하는 것이죠 (물론 표면적이 아닌 내면에서 나오는 공감)
코지마마코
18/11/18 17:21
수정 아이콘
이런 사건 기사들 역으로 외국에 있는 인종차별에 대한 것들 모아보면 책으로 몇권은 될텐데요..
18/11/18 17:45
수정 아이콘
님 말씀대로 한국도 외국도 인종차별하는 미친놈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런데 인종차별 관련 선진국과 그렇지 않은 나라를 나누는 기준은 구성원이 아니라 시스템이죠.
살인이 무죄인 나라가 있다면 우리는 그 나라를 미개한 나라라고 할 겁니다.
인종차별이 죄가 되지 않는 나라가 인종차별에 있어서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요?

북미나 유럽에서 인종차별 사례만큼이나 많은 것이 인종차별의 댓가로 직장을 잃거나 형사 처벌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미국 인종차별 처벌" 등으로 검색해보세요. 최근에도 파라마운트 TV부문 대표도, 폭스뉴스 진행자도 해고되었습니다.

김태균은, 전현무는 어떠한 처벌을 받았죠?
코지마마코
18/11/18 17:53
수정 아이콘
인종차별에 대한 빈도수가 높은 나라에서 그런 시스템 조차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그게 문제가 되는 거겠죠. 미국은 수십년 아니 백년이 넘는 기간 인종차별이 심했고 싸워왔던 나라라 결국 법을 만들었고요.
김태균과 전현무를 처벌할 법을 만들지 않아서 한국이 인종차별이 심각한 나라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런 관련법들이 아직 구비되지 않은 나라이기에 이제 만들어 가야한다고 보는게 맞는 거죠.
문제시된 상황에선 당연히 법과 처벌도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달달합니다
18/11/18 17:4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인종차별이 없다고 주장하신분이 있나요?
삶은 고해
18/11/18 17:26
수정 아이콘
여기서 몇년 전에 한국 선진국이라그러면 [헬조선인데뭔소리냐] [돈만 많은 졸부 나라다]라는 반응이 한트럭이었는데 지금만 봐도 많이 바꼈죠

가장큰 이유는 살기좋아져서가 아니라 정권이바뀌었기때문에;;
22강아지22
18/11/18 17: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여.. 경제지표를 보더라도 살기는 더 안좋아졌는데..
앙겔루스 노부스
18/11/18 17:36
수정 아이콘
증명할 길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박근혜, 아니 이미 이명박 시기부터 한국은 선진국에 명백히 포함된다고 주장해온, 이명박 박근혜 혐오하고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밝히고 말씀드리자면...

"더" 선진국이 된건 맞다고 봅니다. 정치적 부조리가 존재했던 것은 작금에 드러나는 여러 사건과 수사들을 봐도 분명하고, 그 정치적 부조리들을 자체적인 정치프로세스를 통해 해소해내었다는 것은 자랑해도 될 일이니까요. 싱가포르 같은 경우는 한국보다 월등히 정치후진국이지만, 명백히 선진국이라고 평가받듯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유도리 있으면 좋긴 하겠지요.

근데, 그게 안되는 이유는 결국 정치는 승리냐 패배냐의 문제인데, 이게 정치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사회일 수록 더합니다. 승자가 권력을 독점하는 시스템이 더 강하니까, 지면 엿되는거고, 그래서 지지 않기 위해, 상대방은 절대로 깎아내리고 자기편은 절대로 추켜올리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렇기에, 사실은 권력을 분점하는 정치체제가 더 발전한 것이면서, 더 좋은거긴 한데, 한국은 그 과도기에 서 있죠. 그리고, 단언컨대, 지난 총대선에서 민주당과 문재인이 승리 - 정확히는 자유당 진영이 패배하지 않았다면, 정치적으로 분점을 모색하는 것은 더 지연되었을 것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가 선진국이라면 박근혜 그리고 그 뒤를 이어 킹이 되었든 반기문이 되었던 그 쪽이 정권재창출을 했어도, 정치적으로 문제가 많은 "선진국" 임은 인정을 했어야 하고 해야했다고 보지만, 그게 안되는 이유는 위에 말씀드린거니, 동어반복을 피하기 위해 생략. 이미 한 거 같지만.
18/11/18 17:47
수정 아이콘
맹목적 국까의 비율은 상수인데 정권형 국까의 비율은 변수인거죠
탄기국같은데서 지금 시점에 이런 글 올리면 지금이 헬조선이라고 하겠죠. 여기든 어디든 간에 인터넷 커뮤니티는 청년층 위주니까 정권형 국까 비율은 줄었고요.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헬조선 타령할때는 거부감들던 사람으로서는 지금 인터넷 분위기가 뭐 나쁘진 않은데, 약간 표리부동한 맛은 있어요
Flyboard
18/11/18 18:39
수정 아이콘
레슬매니아님의 대부분 얘기에 대해서는 동의 합니다만,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인종차별에 대해 별로 생각할 필요가 없었고 지금도 특별히 어떤 "인식"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과거에는 인종차별에 대해 얘기할 꺼리가 없었거든요. 일부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은 그저 어떤 특정 지역, 특정 회사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죠. 이제 한국은 제대로 된 인종차별에 관한 얘기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인종차별에 대해 선진국 수준인지 아닌지는 위에서 말한 얘기와 교육이 이뤄지고 그에 따른 제도 등이 정립된 이후에 판단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별개로 외국에 짧게 나마 나와 있으면서 다양한 국가/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점은 우리나라는 참 대단한 나라구나 라는 점입니다. 그 대단함 속에는 긍정적인 부분(예컨대 빠른 경제성장)과 부정적인 부분(그 빠른 경제성장을 위해 놓쳐왔던 많은 부분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정적인 부분이 당장은 개선되기 힘들겠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대단함은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할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지금의 우리나라라면 자부심을 갖고 살아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라울리스타
18/11/18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거주하고 있는 타 인종의 숫자가 적어서 사례가 비교적 적고,
2) 타 인종과 갈등을 겪은 역사가 많지 않아서 폭력성이 두드러지지 않을 뿐이지

국민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결코 서구권에 비해 선진적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어찌보면 당연하죠. 다문화의 역사도 짧고 현재 성인들이 어렸을 때부터 인종차별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있던가요?

젊은 사람들도 흑인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놓고 '흑형'이라고 합니다. 다문화 아이 있으면 애엄마가 '쟤랑 놀지마' 하는 경우가 현재도 비일비재 합니다. 피부색 어두우면 은연중에 다들 블루칼라 종사자로 생각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종적인 인식이 현재 그대로 라고 가정했을 때,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수가 서구권 국가들 수준으로 많아지면 그들과 같은 혐오범죄 및 폭력적 차별이 안생길 것이라 할 수 있을까요? 지금과 같은 혐오시대에 외국인들의 유입으로 청년 취업 문제가 유의미할 정도로 심해지면 과연 그때에도 우리나라에 폭력적인 사례가 없을까요?
18/11/18 19:36
수정 아이콘
한국은 인종으로 차별 안합니다. 아니 못하죠. 일단 외국인이 있어야 차별을 하든가 말든가 하지. 한국은 그냥 인간 자체를 차별함.
18/11/18 19:46
수정 아이콘
가끔보면 정말 터무니 없을정도의 도덕적 자신감이 놀랍습니다. 건국 직후부터 다인종.다민족 사회였던 인종차별에 관해 수백년의 경험을 지닌 미국과 파시즘이라는 홍역을 대대적으로 치른 유럽보다 인종 관련해 아무런 경험이 없는 한국이 인종차별이 적다니... 이건 도대체 무슨 똥배짱인지 껄껄.. 정말 이 소아병적인 국수주의와 직면할때마다 정신이 아찔해지네요.
MyBubble
18/11/18 23:5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겐 수백년의 걸친 인종차별도 파시즘도 없으니 인종차별이 적다고 할 수 있죠.(없다는 건 아닙니다.) 외국인 많아지면 어떨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명백한 살인범과 "상황이 되면 어쩌면 살인할지도 모르는 사람"이 같은 취급을 받아야 되나요?
라울리스타
18/11/19 00: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당장 피부색 조금 어두운 외국인과 자식이 결혼한다면 당장 반대할 집안이 수두룩 빽빽한게 대한민국인데

미국이나 프랑스, 영국처럼 다문화 역사가 길어서 산전수전 다 겪은 국가들의 몇몇 극단적인 폭력 사태들만 보고 쟤네들보다 나음...이라는 건 정말 근거없는 자신감이죠.

훌리건 뉴스만 보고 우리가 축구문화 선진국임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18/11/18 20:07
수정 아이콘
한국인들이 스스로의 인종차별에 대해 착각하는건 온건한 사고방식때문이죠. 이따금씩 서양에서 발생하는 유색인종에 대한 폭력적인 린치는 없으니까 인종차별은 없다는거죠. 그러니까 때리지는 않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안 때리는게 아니라 겁이 많아서 못 때리는거지만. 무슨 이수역에서 술쳐마시고 남자랑 여자랑 주먹질 좀 했다고 그게 이슈가 될 정도이니 말 다 했죠. 안 때리니까 인종차별도 폭력도 없다는거죠.

그런데 서양에서 인종차별을 간헐적인 폭력사건으로 규정짓지는 않습니다. 미국에서 흑인들이 때때로 경찰한테 총맞아 죽는다고 미국이 서유럽보다 흑인들이 살기 힘든 나라는 아니거든요. 어차피 그런 간헐적인 사건들은 생활에 있어서 일반적인 요소가 아니고 중요한건 경제적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취업이 용이한가 원주민들과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이 되는가 소수인종의 문화가 존중이 되는가 이런 정치.경제.사회적인 권리 보장에 있죠. 이런 면에서 한국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부족하다 이런 차원이 아님. 그냥 황무지 상태죠.
18/11/18 20:57
수정 아이콘
한국인들이 인종차별이 덜하다고 느끼는건, 그게 인종차별인지 몰라서인것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특히 아버님 세대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기가 차던데요
백인들은 차별 안 하지, 동남아 계열은 어후...

LGBT 관련 발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무심코 뱉는 말이 인종차별주의적인 발언인지를 모름
됍늅이
18/11/18 21:18
수정 아이콘
어느새 자국비하로 가득해진 댓글들
醉翁之意不在酒
18/11/18 21:48
수정 아이콘
예전엔 자국비하가 더 많았을진 몰라도 요즘은 타국비하가 우세인거 같습니다.
노다메
18/11/18 23:17
수정 아이콘
외국 나가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쳐 맞아봐야
그래두 한국은 나은 편이구나 생각 하려나요
훌게이
18/11/19 10:5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능력이 있거나, 노력을 열심히 하거나, 물려받은게 많거나 하면 걱정없이 먹고 살며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좋은 나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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