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0/22 09:17:13
Name 청자켓
Subject [일반] SBS 스페셜 '스무살 송유근'(스압주의)
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009376.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014647.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039239.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040340.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066466.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176910.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182215.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195528.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201734.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242508.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279846.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288721.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294627.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313846.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329962.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350483.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362495.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365631.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437970.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445077.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451717.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470870.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485551.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490590.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495428.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500366.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540940.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550283.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555588.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743709.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956655.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961560.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0967633.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1281613.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1347913.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1587118.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1657355.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1661292.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1674973.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1848847.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1870902.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1879644.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2653651.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2782246.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2803066.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2809673.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3022753.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3053850.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3110874.pngSBS%2B%25EC%258A%25A4%25ED%258E%2598%25EC%2585%259C.E546.181021.720p-NEXT.mp4_003111842.png

송유근의 약력입니다.

심석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인하대학교 자연과학계열 (중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전자계산학전공 (학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천문우주과학전공 (석ᆞ박사 통합과정 수료)

천재소년이라고 불렸던 송유근은 뚜렷한 성과없이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왜 이 시점에서 방송출연을 한걸까?
대중들에게 잊혀지는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텐데...

솔직히 드는 감정은 안타까움입니다.
아직도 현실인식을 못하는 부분이 많이 느껴져서...
그래도 빠른 군대행은 좋은 선택이긴합니다.
계속 월반을 해서 단체생활 경험이나 또래친구가 없을텐데
그런 의미에선 좋은기회이기는 하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22 09:18
수정 아이콘
결국은 부모의 헛된 기대가 아이를 망친겁니다. 언론은 이용한거구요. 제도권 교육만 제대로 받게 했다면 평범한 명문대생 정도는 충분히 가능했을 것을.. 다만 나이가 나이인만큼 본인도 이제는 책임을 피할 수 없어요. 나라에서 타먹은 돈도 있는지라 욕먹어도 할말없고. 물론 스스로 현실을 전혀 모르겠지만...
너에게닿고은
18/10/22 09:20
수정 아이콘
이제 저 나이는 현실을 모르면 안 되는 나이인데...
검은우산
18/10/22 09:23
수정 아이콘
아직 정신을 못차린듯한데
18/10/22 09:23
수정 아이콘
한 5년후면 알겠죠. 그때까진 말을 아끼렵니다. 쟤때문에 제가 머 손해본것도 이득본것도 없는데요머. 세금먹었으니 욕먹어도 싸다는분들을보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전 동사무소에서 진상부리는아저씨보는느낌이라...
어쨌든 송유근씨가 잘됐으면 좋겠긴하네요. 진짜 인재였음좋겠어요
18/10/22 10:00
수정 아이콘
논문 공저자에 부모 이름에 포함된 것에서 다 끝났죠.
박사학위가 있다, 박사학위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그 전공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을 통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는 인정을 받겠다 이런 건데
학문을 해서 그걸 업으로 삼겠다는 사람이 기본이 안된 거죠.
기본이 안된 데다가 세금까지 낭비하는 거구요.
Placentapede
18/10/22 10:03
수정 아이콘
돈이야 거지한테 적선했다 치고 결과물이 표절인데 무슨 동사무소 진상입니까? 개그거리도 아니고 그냥 개망신인데요.
18/10/22 1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송유근 씨는 평범한 사람이 되면 진짜 잘된거에요. 애초에 인재가 아니었는데, 인생이 망가져버려서..
그리고 동사무소 진상이랑은 궤가 전혀 다릅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10/22 13:18
수정 아이콘
비유능력이 송유근급이시네요
이밤이저물기전에
18/10/22 09:24
수정 아이콘
말만 번지르르한거는 도대체 누구한테 배운건지
이친구는 볼때마다 꾼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파핀폐인
18/10/22 09:25
수정 아이콘
저도 윗 분 처럼 잘 됐으면 좋겠어요.
StayAway
18/10/22 09:25
수정 아이콘
앞뒤가 전혀 안맞네요. 본인 말대로 학자로서의 성과를 보여주면 알아서 여론이 돌아설텐데
그 전에 왜 또 언플부터 하는건지.. 최소한 논문 한 편정도는 제대로 쓴 다음에 인터뷰를 하는게 맞죠.
뭐 알고 보면 방송천재였다거나 그런 거라면 또 모르겠네요.
Mr.Doctor
18/10/22 0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재는 천재인데 정치의 천재인거 같아 무섭습니다. 잊혀질만하면 한 번 씩 나타나는데다가 예전 표절 걸렸을 때 국민이 주신 박사 학위 운운했던거... 저러다가 진짜 정치인이 되어서 자신처럼 불우한 천재들을 돕겠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진짜 무서울거 같은데요...
피지알망해라
18/10/22 11:51
수정 아이콘
영광부터 몰락과 사후대책까지 스케일 작은 리틀황우석 같습니다
18/10/22 13:07
수정 아이콘
우석이 형님은 스케일 하나만큼은...캬... 다시 생각해도 대단하네요.
Zoya Yaschenko
18/10/22 09:28
수정 아이콘
자기애를 가지는 것은 좋지만 기업과 마찬가지로 실적이 뒷받침 되어야죠.
그렇지 않은 말은 공허할 뿐입니다.
18/10/22 09:29
수정 아이콘
이공계 연구원이면 군면제 많이 받지 않나요? 찾아보니 전문연구요원 한해 500명씩 뽑는다는데 전국 500등 안에도 못드는 인간을 천재라고 광고하나..
18/10/22 09:40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유학을 위해 일부러 빠른 입대를 택하는 케이스도 많아서.. 저같은 사람이 전문연을 할수있었...
18/10/22 11:16
수정 아이콘
1년에 600명 뽑고 지방할당제가 있고 선발 기준이 학업역량이랑은 좀 달라서 등수로 줄세우는게 아닙니다
서쪽으로가자
18/10/22 11:19
수정 아이콘
개인에 대한 호불호야 가능하지만, 이건 좀 의미없는 비난같네요.
레필리아
18/10/22 14:46
수정 아이콘
사실은 요건이 안됩니다. 박사수료 후 2년이내 합격해야 하는데,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나서 얄짤없죠.
티오 플라토
18/10/22 09:30
수정 아이콘
그 40분 보고 덮는 수업들을 넘기다 보니 기초가 부실해 진거죠. 하긴 11살짜리에게 대학 수업을 들으라 시켰으니..
그리고.. 박사 디펜스때 심사위원의 질문을 받고 웃어넘겼다니 (경악..) 떨어질 수 밖에요.
그런 질문을 자기가 아는 선에서 잘 방어하는게 박사의 자격 아니겠어요? 그걸 웃어넘긴다니 심사위원이 제 밑으로 보였나 보네요;;;
1년에 수천만원의 국가 지원금을 받고, 외유성 해외출장도 다니고, 가족 전체가 지원금으로 생계를 잇는다죠?
정당한 방식으로 경쟁해서 송유근보다 적은 국가 장학금을 받는 대학원생들 중에 송유근보다 실적 적고 덜 똑똑한 사람 한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똑똑한 걸 증명하고 싶다면 군대 다녀와서 다시 마음잡고 제대로 된 지도교수 밑에서 연구했으면 좋겠네요.
界塚伊奈帆
18/10/22 09:34
수정 아이콘
지금도 지원금 받아요?;;;

뭔 명목이랍니까?
티오 플라토
18/10/22 09:50
수정 아이콘
2014년 말까지는 기사에 받았다고 나오는데, 그 이후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원금을 받기 시작한게 2005년부터니, 2014년까지만 받았다 해도 10년간 지원한 셈이죠. 대한민국 국가장학금 중 어느 것도 이렇게 검증없이 10년간 지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엄청난 특혜를 받았죠
갈길이멀다
18/10/22 13:14
수정 아이콘
첨엔 그냥 웃고 넘어갔는데, 다시보니 저 자칭천재가 정말 멍청한 것 같습니다. “내가 블랙홀의 개수를 어떻게 외우고 다니냐? 그것도 질문이라고 하냐? 이 한심한 교수야”라고 여긴 것 같은데, 그 질문의 뜻은 논리적 수학적 방법으로 우주의 블랙홀 갯수를 유추해보라는 심오한 문제 같습니다.
레필리아
18/10/22 14:49
수정 아이콘
박사 논문 디펜스 분위기 상 그런건 아닐 것 같고, 그냥 긴장 풀라고 툭 던진 질문 혹은 핵심질문을 하기 위한 밑밥 같은 질문으로 보이는데,
정색하고 저렇게 받아치니... 답 없죠.

마치 면접관이 오늘 아침에 뭐타고 오셨어요? 라고 긴장 풀어주는 질문에 당신이 제가 뭘 타고 왔던지 그게 왜 궁금한거죠? 라고 대답한 격.
18/10/22 20:35
수정 아이콘
박사 디펜스에서 논문이랑 전혀 상관없는 걸 질문하는 거야말로 멍청한 겁니다. 만약 저 말이 사실이라면 그 교수가 문제 있었던 게 맞습니다. 그리고 디펜스는 면접이 아닙니다. 그런 유추하는 문제를 디펜스에 물어보는 건 본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뿌엉이
18/10/22 09:31
수정 아이콘
7살에 검정고시 통과면 수재급은 충분히 되는데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는게 본인에게는 휠신 결과가 좋았을듯
가족이나 본인이 자초한 면도 있지만 ....
리니지M
18/10/22 09:32
수정 아이콘
천재라면서 방송출연말고 이룬 게 뭐지요?
Mr.Doctor
18/10/22 09:34
수정 아이콘
제일 경악스러웠던 것은 송유그 씨 논문 공저자에 부모님이 포함되어있었다는 것이죠. 자기 자식 논문에 프리라이딩하는 부모에게서 대체 뭘 배웠을지...
저격수
18/10/22 09:35
수정 아이콘
제가 송유근이었다면 지금 시점에서 그야말로 막막함 그 자체였을 것 같습니다. 눈뜨고 정신차려 봤더니 인생을 사기꾼으로밖에 살 방법이 없어요. 뉴스나 해외이슈에 집안에 가둬놓고 다른 사람 못 만나게 하면서 아동학대를 하는 부모가 나오는데, 송유근은 방식만 조금 달랐지 이와 같은 걸 20살 때까지 당한 거예요.
최초의인간
18/10/22 09:37
수정 아이콘
자꾸만 '산낙지를 잘 먹는 아이'가 생각납니다. 물론 송유근씨의 재능이 산낙지 먹는 것보다는 뛰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음, 연포탕 먹고 싶다.
루카쿠
18/10/22 09: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천재도 아니고 그냥 부모와 언론의 빽을 등에 입은 형편없는 친구죠.
진짜 천재는 저렇게 요란떨지 않아요. 밑천 다 드러난 뒤에도 말 참 많네요.
천재 소년은 얼어죽을.
물속에잠긴용
18/10/22 09:40
수정 아이콘
천재가 두 종류인 것 같아요. 잘 배우는 사람과 독특한 사유를 하는 사람.
어렸을 때는 잘 배우는 사람이 천재로 보여지기 쉽죠.
독특한 사유를 사람들은 오히려 바보로 여겨지는 경우도 많고 똑똑하다는 소리 듣기 어렵죠.
이런 사람은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도 많고요.
잘 배우면서도 독특한 사유를 하는 사람이 세상에 인정받으면서 진정한 천재인 것이고........
잘 배우기는 하는데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가 없으면 수재 정도.
어쨌든 송 군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Mr.Doctor
18/10/22 09:50
수정 아이콘
전자는 천재라기보다는 영재라고 봐야겠죠. 남들보다 잘 배우고 진도 빨리 빼는 타입. 송유근씨는 전자의 타입이었고 그대로 교육 과정 잘 밟았으면 지금쯤 괜찮은 명문대생이 되었을텐데 부모의 오버와 언플 덕분에 지금의 상황이 된거죠.
18/10/22 11: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상깊어서 기억하고 있는피지알 리플이 있네요. 수재는 Fast, 천재는 Different.
18/10/22 09:41
수정 아이콘
김..이라는 훌륭한 롤모델도 있으니 존버만 잘타면 될듯 크크
18/10/22 09:43
수정 아이콘
천재는 아니고 영재정도...
근데 영재는 우리 주변에도 많아요.
18/10/22 10:14
수정 아이콘
당장 피지알만 봐도 저런 방송에 출현하신 분 여럿이죠
독수리가아니라닭
18/10/22 09:43
수정 아이콘
어른들과 매스컴에 이용당한 불쌍한 천재 기믹도 20대에나 통하는 거죠
미카엘
18/10/22 09:4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사기극을 리얼리티라고 믿어버리게 된 안타까운 케이스같네요. 이 시점에서 언플은 그저 독이라고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배고픈유학생
18/10/22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송출연보다 본인 말대로 논문으로 증명해보이길 바랍니다.
박사학위 논문 불합격(사유는 표절이죠?)은 팩트이고, 그거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불만이야기 하지말구요. 솔직히 저 인터뷰는 좀 구질구질하네요.
몽키.D.루피
18/10/22 09:54
수정 아이콘
존버하다가 어떻게서든 학위따고 송유근의 유명세가 필요한 지방 사립 대학의 교수 자리 하나 따내면 대박이죠. 일단 교수만 되면 그 이전에 어떤 커리어로 논란이 됐든 그 이후로는 교수라는 권위로 밀어부치면 되니까요.
18/10/22 10:03
수정 아이콘
학계에서 전공별로 진짜 잘나가는 스타들이 국내외에 얼마나 많은데 본인이 왜 특별하다고 착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세상(혹은 학계)이 만만한줄 아나.
Cazellnu
18/10/22 10:04
수정 아이콘
1차적인 원인은 부모에게 있지 않나 싶네요.
22강아지22
18/10/22 10:05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보면 영재는 된다고 하시는분이 많은데. 영재가 SCI논문 하나 제대로 못써서 박사학위 취득 실패하나요 ? SPK에서 머리 좋다고 생각되는 애들은 이미 3-4학년때부터 보통의 포닥수준정도는 되던데 이런애들조차 영재라고 하지 않는데.. 송유근이 영재? 참 웃기네요.
고통은없나
18/10/22 10:06
수정 아이콘
보통 아이들은 용써도 9살에 고등학교 검정고시 통과는 못합니다
저격수
18/10/22 10:06
수정 아이콘
용쓰면 통과하는데 그러면 애가 망가져서 하면 안 되는 겁니다.
고통은없나
18/10/22 1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못해요.되는 애들은 그게 영재인거고.당장 리플 다시는 분들은 9살때 자기 뭐하고 있었나 생각해보시고 여기서 부모가 공부 더 시킨다고 그 나이에 고등학교 수업 이해하고 진도나가고 있을지 생각하면 바로 답나오는거 아닙니까?
저격수
18/10/22 10:09
수정 아이콘
고등 검정고시가 아마 각 과목 60점인가 그렇죠? 영재 소리 듣는 애들은 하위단계의 성취도를 완벽에 가깝게 익히고 넘어가야 합니다. 재능을 펼칠 구간에 들어섰을 때 기본이 잘못돼서 꼬이고 시간낭비하는 일이 생기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60점 맞으려고 용쓰는 짓은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22강아지22
18/10/22 10:09
수정 아이콘
영재인데 지금은 왜 보통사람수준만도 못하는거죠? UST가 학위 빨리주는 학교인데 저기서도 못받은거면 보통사람보다 딸린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고통은없나
18/10/22 10:11
수정 아이콘
보통사람의 수준을 어디로 잡는지 모르겠네요.영재급이 천재급 흉내낼려다가 테크트리 꼬이면 저렇게 될수도 있죠.
22강아지22
18/10/22 10:13
수정 아이콘
영재가 천재 테크 흉내내다가 남들 4년만에 받는 학위도 8년동안 아무런 성과없이 끝내나보군요..
저격수
18/10/22 10:13
수정 아이콘
저는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9살이 아니라 11살 때긴 하지만 애초에 고등수학 공부하고 싶고, 공부하러 조기유학 간다고 한 걸 집에서 막았습니다. 지금은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영재도 뭐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18/10/22 10:12
수정 아이콘
영재였"던" 걸수도 있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이상하게 배울 바에 백지가 낫다고 생각해서..
22강아지22
18/10/22 10:14
수정 아이콘
영재 천재 판별기준은 Upper bound이지 학위따는속도가 아닌거였죠. 애초에 영재깜 조차 아니었습니다
저격수
18/10/22 10:29
수정 아이콘
영재도 저렇게 가르치면 망가지죠.
최초의인간
18/10/22 10:15
수정 아이콘
단순히 단어 오용 때문인 듯합니다.
'영재'라는 말을 '남들보다 빠른 학습이 가능한 아이' 정도의 의미로, 이에 대비되는 '천재'라는 말은 '남들보다 뛰어난 성과를 낼 만한 재능을 갖춘 아이' 정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구분할 경우 영재라고는 할 수도 있죠. 물론 저도 강아지님이 말씀하신대로의 개념 구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18/10/22 11:20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과장이 심한데요. spk에서 누가 도대체 34학년 때 포닥 수준입니까.
서쪽으로가자
18/10/22 11:26
수정 아이콘
이보다 윗 댓글에 영재는 된다고 하시는 분이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SPK에서 머리 좋다고 생각되는 애들은 이미 3-4학년때부터 보통의 포닥수준정도는 되던데 이런애들조차 영재라고 하지 않는데"는 무슨 근거이신거고, 보통의 포닥수준은 어디쯤인가요....
송유근씨가 영재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괜찮은데, 약간 의미/근거없는 말씀은 불필요해보입니다.
블리츠크랭크
18/10/22 12:56
수정 아이콘
SPK에서 머리좋다고 해도 포닥수준은 오버죠.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할거같은데.
알카드
18/10/22 13:39
수정 아이콘
SPK 3~4학년에 탑급 of 탑급 몇명만 자신이 미리 랩에 가서 연구하는 분야의 탑티어 혹은 그 근처 급 학회에 1저자로 논문을 우연히 내긴 합니다만, 포닥급은 아주 심한 과장입니다.
18/10/22 13:47
수정 아이콘
"SPK에서 머리 좋다고 생각되는 애들은 이미 3-4학년때부터 보통의 포닥수준정도는 되던데"

?? 도대체 어떤 포닥들을 보신 건가요....
18/10/22 13:55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는 미국 아이비에도 거의 없어요...
레필리아
18/10/22 14:51
수정 아이콘
예..?? 학부 3-4학년 나부랭이가 포닥 급이요...?? 과장이 좀 심하셨네요
18/10/22 19:28
수정 아이콘
그런 애들은 한둘 꼽을까 말까일듯 한데요?
18/10/22 10:06
수정 아이콘
따악 김 모씨 롤 모델 삼아서 그대로 가네요
어디 지방대 교수되서 천재 젊은 교수 하려나
위 댓글처럼 언플,정치 천재되서 이게 나라냐
나라가 천재를 못 알아봐서 내가 이렇게 됐다
라면서 정치 투신을 따악! 무섭습니다

글구 저 가족 생계비로 들어간 세금 환수 못하나요?
나랏돈 못 빼먹으면 병x 취급받지만 저 가족도 너무하네요
피지알망해라
18/10/22 11:57
수정 아이콘
김모모씨도 지금보다 교수 되기 훨씬 시절에도 죄다 물먹다 근래에 tv에서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전공이 아닌 교양학부 교수가 됐는데... 송읍읍은 전공실적이 대국민적으로 까발려진 이상 홍보용으로도 못뽑죠
18/10/22 10:11
수정 아이콘
송유근한테 그동안 너무 과한 질타가 쏟아진 것 같은데, 저는 십중팔구 부모 잘못이라고 봅니다. 남들처럼 정상적인 교육과정 밟았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Joshua Ryu
18/10/22 10:12
수정 아이콘
그냥 사기꾼
목화씨내놔
18/10/22 10: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좀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18/10/22 10:18
수정 아이콘
폰 노이만 같은 천재 말고 영재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장 학교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데도 내용을 이해하려 용 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내용을 이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류들이 있어요. 만약 일반 사람과 천재가 말을 한다면 정상적인 대화가 안 될 겁니다.
공안9과
18/10/22 10:21
수정 아이콘
중간에 인터뷰한 서양인하고, 도쿄대 교수는 뭐죠? 와이프가 저 방송보고 송유근이 진짜 천재 맞는거 아니냐고 하던데...
NoGainNoPain
18/10/22 10:29
수정 아이콘
자기 입맛에 맞는 말을 해주는 전문가 직함을 가진 사람을 초빙 후 인터뷰에 내보내서 방송내용을 뭔가 있어 보이게 하는 건 흔한 기법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페미관련 기사에 항상 나오는 윤김지영이 있죠.
계층방정
18/10/22 11:35
수정 아이콘
송유근이 그 표절 건 이후로 유력한 저널에 논문 낸 건 사실이니까, 그것만 두고 말하면 저 서양인의 반응은 정상적입니다. 그리고 도쿄대 교수의 발언에서는 한국적인 환경 때문에 망한 천재라는 뉘앙스가 느껴지는데 송유근 자신이 논문 표절 등 지금처럼 궁한 상황에 이른 것은 자기 자신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지도교수, 부모, 언론 등의 외부 영향이 큰 건 맞으니까요. 의논할 사람이 없었는데 운운하는 것 역시 제대로 된 지도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는 것으로 읽을 수 있고요.
근데 송유근이 표절 문제를 저렇게 어리숙하게 생각하고 있으면, 진짜 자신의 표절 문제를 덮어줄 수 있는 사람들 외에는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자신이 부당하게 왕따당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본데, 오히려 외국이니까 송유근의 표절 문제를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거기에서 연구할 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요.
18/10/22 10:27
수정 아이콘
역시 댓글보면 여긴 대한민국...
Mr.Doctor
18/10/22 10:38
수정 아이콘
댓글만 던져놓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뭐 어떻나 설명 좀 해주시죠? 일본이나 미국이었으면 달랐을거 같나요?
마그너스
18/10/22 12:26
수정 아이콘
일본이나 미국이었으면 처음부터 지원 안 했겠다 싶기는 하네요 이것도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하는걸까요
In The Long Run
18/10/22 10:59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닉네임 보니 역시 Gloomy님이셨네요...
이부키
18/10/22 12:33
수정 아이콘
역시...
gloominuit
18/10/22 12:39
수정 아이콘
나루호도
메존일각
18/10/22 12:42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SCV처럼삽니다
18/10/22 10:27
수정 아이콘
성인이 되었으면 혼자치고 나가야죠. 뭘 또 호소할려고 저리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나이들고 본인이 증명한건 없고 부모 사기극만 밝혀지고 있는판에
18/10/22 10:31
수정 아이콘
송유근 개인에겐 별 관심없고 그냥 역시 박지성의 아버지가 무릎팍 도사에 나오는 그 나라답다는 생각
루트에리노
18/10/22 10:33
수정 아이콘
이게 아직도 논란거리에요?
사람들 참 멍청하네요
18/10/22 11:49
수정 아이콘
멍청하단 말 들을만큼 논란조차 안되는거 같은데요?
일방적으로 줘 터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뜬금없이 미개론을...
루트에리노
18/10/22 12:49
수정 아이콘
"사람들" 이라고 해서 미개론이라고 느끼셨을거 같은데, 명확하게 지칭하자면 "얘를 천재라고 믿는 사람들" 입니다. 일반인 통칭이 아니구요.
제가 글을 그렇게 쓴것 같군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18/10/22 16:07
수정 아이콘
듣고 보니 의도하신대로 읽히네요.크
답변 감사합니다.
Lord Be Goja
18/10/22 10:48
수정 아이콘
본인을 포함한 여러사람들이 입시의 천재와 연구의 천재를 구분못한거 아닐지.
러블세가족
18/10/22 10:53
수정 아이콘
성장은 빨랐으나 포텐이 없던거겠죠. 저도 아이 교육 시킬 때 이 부분이 제일 걱정되긴 하더라구요.
아케이드
18/10/22 11:10
수정 아이콘
천재라는 말을 함부로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 신동 소리 듣는 친구들이 한둘입니까...
솔까 저 나이에 인하대가 아니라 서울대를 실력으로 갔어도 천재라는 말은 유보해야 한다는 생각이라서...
지나가던개
18/10/22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그래도 모르는걸 모른다고 인정하지 않는 부분에서는 자세가 아쉽네요
버스를잡자
18/10/22 11:15
수정 아이콘
뭐 자업자득이긴 한데, 부모가 문제인 케이스 같아요

그냥 언론에 안휘둘리고 정규교육과정 잘 받으면서 잘 교육시켰으면 진짜 천재로 성장했을지도..
(지구 역사상 최고의 천재인 폰노이만도 부모가 정규교과과정을 생략하지 못하게 했죠..)
18/10/22 11:1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의 유명세가 독이 된거 같아요.
본인의 인격형성에도 독이 됐고 (피해자 코스프레라든지)
어디서 이용해먹으려는 사짜들이 이런 저런 얘기로 부모와 저 분에게 혼란을 줬을테니
18/10/22 11:17
수정 아이콘
표절 검사도 안돌려보고 서브미션 했을리도 없고, 디펜스에서 저런 유치한 질문 했을리도 없죠. 마지막 군대 감성팔이까지 뭘 좀 아는 친구로군요?
거믄별
18/10/22 11:34
수정 아이콘
또 이렇게 포장해서 방송에 나왔으니 이제 저 얘는 학계가.. 대한민국이 망친 천재로 이야기 되겠죠.
뭐가 문제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말이죠.

근데 디펜스에서 설령 유치한 질문이 나온다고 해도 그걸 방어해야하는건데..
누에고치
18/10/22 11:35
수정 아이콘
송유근에 대한 악감정은 없는데 계속되는 논란을 언론에 언플로 해쳐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서 별로네요.
표절논란 한창 일때도 언론에 인터뷰 계속하고 기사 내던데 이번에도 별 해명없이 방송에 나와서 동정심 유도 발언만 하고 있구요
그냥 학자면 깔끔하게 논문이나 결과물로 증명해줬으면 하네요.
스프레차투라
18/10/22 11:37
수정 아이콘
"송유그이 오늘 암구어 머냐?"
18/10/22 13:52
수정 아이콘
"하하 제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 제 분야도 아니고"
18/10/22 13:57
수정 아이콘
암구어 아는데 12년이나 필요한가요?
18/10/22 11:37
수정 아이콘
본인 욕을 하고 싶진 않고, 부모는 욕 무지하게 먹어야 돼요. 부모가 자식 망친 대표적 케이스.
아마데
18/10/22 11:42
수정 아이콘
박사 디펜스 때 질문에 대답은 안하고 웃었다는 데서 OO을 탁 치고 갑니다.

위에는 송유근이 영재냐 아니냐에 대한 얘기가 많은 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영재 정도로는 쳐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대학 등에서 성과를 전혀 못 낸 건 부모의 언플에 송유근 본인마저도 말려든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관심법을 좀 써 보자면, "내가 천재인데 이런 하찮은 교수들 밑에서 다른 대학생들처럼 수업을 들어야겠어?" 같은 마인드로 세상 누가 뭘 배울 수 있겠습니까. 멀쩡한 사람 하나가 부모 때문에 망쳐진 건 안타깝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건 아무 것도 없으면서 혈세 빨아먹고 꽁으로 사는 모습은 현직 대학원생으로서 보기 참 역겹네요.
계층방정
18/10/22 11:45
수정 아이콘
송유근을 이 꼬락서니로 만들어놓은 데에 언론의 책임이 큰데, 아직도 송유근의 학술적 능력을 망치는 길로 인도하는 이딴 방송이나 하는 SBS에 실망이 큽니다. 천체물리학 분야는 잘 모르고 지금까지 해온 장대한 삽질도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SCI급 저널에 논문을 냈으니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데, 학술적 능력보다 언플로 출세하려는 욕구를 계속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송유근이 원해서 방송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송유근에도 실망이 크지만요.
송유근의 출세욕과 자극적인 방송으로 시청률에만 목매다는 풍조 때문에 오늘날도 천재와 천재를 교육하는 방식에 대해서 잘못된 개념을 부추기는 이런 방송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18/10/22 11:47
수정 아이콘
저는 응원하고 싶습니다.
국가지원금만 주지 마세요~
ageofempires
18/10/22 11:5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네 크크크크크
18/10/22 11:54
수정 아이콘
송유근은.. 국가직 9급 시험을 준비한다해도 붙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끈기가 없는 느낌이라...
18/10/22 11:55
수정 아이콘
방송 보니까 표절 문제는 사소한 오해(?) 정도로 간단히 취급하고 넘어가더군요. 참나...
18/10/22 12:01
수정 아이콘
저런 게 박사학위 따면 와일리가 됩니다. 적어도 와일리는 뭐라도 했지만...
아케이드
18/10/22 14:42
수정 아이콘
와일리는 천재 맞는데요...
위원장
18/10/22 12:01
수정 아이콘
그래 논문으로 증명해라. 그전까지는 안믿으마
18/10/22 12:13
수정 아이콘
ASIAA면 대만 최고 천문학 연구소이니 링크만 잘 유지하면 그럭저럭 학계에서 발붙이고 살 것 같은데 왜 언플해서 역효과를 내는지 모르겠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10/22 12:13
수정 아이콘
저는 송유근을 옆에서 직접 지켜본 것도 아니고, 논문 등 송유근이 그동안 보인 성과들을 평가할 만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송유근의 선천적, 후천적 재능에 대해서는 이렇다저렇다 할 얘기가 없고, 다만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그동안 어려서부터 특수한 환경 속에서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깊이 노출되며 걸어온 길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아무쪼록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꼭 천재가 아니더라도 재능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라면 아직 나이도 어리고 기회가 많으니 논문 등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분명히 드러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현재에 대한 평가라면 몰라도 미래를 단정짓기에는 여전히 너무 어린 나이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실망은 할 수 있을지언정 굳이 미워하거나 나쁘게 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8/10/22 12:17
수정 아이콘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어찌되었건 힘내서 달려보시기를!
IZONE김채원
18/10/22 12:18
수정 아이콘
외국에 나가서 질문 받았을 때 어이없다고 웃어도 합격시켜 주는지 보면 알겠죠.
한국의 박사들이 멍청한건지 외국의 박사들도 멍청한건지 아마 지구상에서 날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언론 인터뷰 할지도 모르죠.
18/10/22 12:31
수정 아이콘
아니다 싶었다면 지금이라도 그냥 다시 학부졸업해서 취업하든가, 외우는 능력은 있는 것 같으니 의대나 로스쿨쪽으로 가면 차라리 나을텐데.
저 물리학 박사로 계속나가겠다는 거 보면 그래도 논문으로 승부볼 수 있겠다 싶었나보네요.
잘 되면 그거대로 다행이긴한데, 지난 8년동안 딱히 성과가 없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긴 하네요.
18/10/22 13:07
수정 아이콘
업계 사람으로서 볼 때마다 짜증났지만 이제야 스무살이네요. 아직 너무나도 어리니까 군대 이후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18/10/22 13:56
수정 아이콘
부 럽 다...
와사비
18/10/22 13:07
수정 아이콘
부모의 욕심이 아이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걸로 봅니다 송유근이 평범하게 노력해서 다시 일어섰으면 좋겠어요
세종머앟괴꺼솟
18/10/22 13: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영재도 아닌데
맛맛맛
18/10/22 13:49
수정 아이콘
그냥 안타깝습니다.
부모의 욕심 때문에 잘못된 가치관이 심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본인의 능력에 맞는 평범한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8/10/22 13:58
수정 아이콘
이미 대중에게 너무나 잘 (그리고 이상하게) 알려져서 평범한 삶을 살기는 어려워진 것 아닐까 합니다. 정말 평범하게 공부하면서 본인 학문 추구하고 싶다면 한국을 빨리 떠나야 해요. 물론 그 동안, 부모가 10년 이상 지원 받은 국비는 다 뱉어 놓고요...
18/10/22 1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현대 물리학이라는게 얼마나 촘촘한데 지 혼자 뭘만들어 내요

지금이 무슨 뉴턴시대도 아니고.
학부 core과목 10개, 대학원 코아과목 5개에서 A++를 받아도
지금의 이론에 손톱하나 밀어 넣기 힘듭니다. 물리학 이론을 공부하는게
시인은 시를 쓰고 작곡가가 좋은 악상을 받아 작곡하는 정도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지혼자 상상으로 텐서기하학을 scratch에서부터 만들어 낼수 있습니까?
아인슈타인도 동료 수학자에게 이부분을 따로 배웠습니다.

송유근이 생각하는 거의 모든 문제는 물리 교과서 연습문제 정도에 있습니다.
송군은 기존의 저널에서 paper review하는 것부터 배워야 합니다. 과학적 능력을
파악하기 제일 좋은 검증은 다른 사람들의 결과물을 보고 이해하는지의 여부입니다.
여담이긴하지만 엔리코 페르미는 당시 논문을 만화잡지 보듯이 보았다고 합니다. 누워서..
나중에 사람들이 물어보니 그 논문의 저자보다 더 정확하게 그 내용을 설명했다고 하죠.

천재일수록 현대에서는 좋은 대학에 가야 합니다.
가서 쎈놈들과 부대끼며 선배들이 닦은 길을 따라 올라와야 합니다.
그래야 새 길을 팔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
18/10/22 14:4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유자농원
18/10/22 15:08
수정 아이콘
시인과 작곡가 의문의 피격
18/10/22 16:49
수정 아이콘
시인이나 작곡가는 대학원, 박사 학위 없어도 감동적인 시나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비틀즈가 음대 학위자가 아니듯이요. 시와 음악은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되고 느껴지기 때문에 시인과 작곡자 평가에는 참,거짓이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현대 물리학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물리학을 집에서 독학으로, 취미로, 갑작스런 영감을 받는 방식으로 공부해서는
PRL(Phy. Review Letter)에 실린 논문의 제목조차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제도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려고 한 말입니다.
유자농원
18/10/22 16:52
수정 아이콘
설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도'를 '종류'등의 단어로 바꾸시면 아마 오해가 적지않을까 싶습니다.
18/10/22 16:42
수정 아이콘
시인 작곡가도 선배의 어깨위에 올라가야만.. 새로운걱 나오죠..
물속에잠긴용
18/10/22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베에토벤 얘기가 있죠. 그 이전에 나온 모든 교향곡을 앞에서 부터 마지막 음표까지 다 기억하고, 그걸 뒤에서부터 앞으로 바로 적어냈다고 합니다. 필요하면 중간에 어떤 구절을 바로 불러다가 응용하고요. 음악에서 천재라는 게 그냥 곡 잘쓴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우리가 듣는 것과 전혀 다르게 음을 이해하는 사람들입니다.
바둑기사들은 놓여진 돌들의 형태만 보면 그 이전에 어떤 수순으로 진행되어 왔는지 역으로 수순을 찾아냅니다. 천재들은 시각 자체가 일반인들과는 다른 사람들이라고 보이네요
그 닉네임
18/10/22 14:06
수정 아이콘
제가 가는 커뮤니티나 주변 사람들 반응보면 쟤가 왜 영재야? 라고 하는데, 기사 댓글들은 하나같이 대한민국, 정부 탓 하네요. 흠...
차아령
18/10/22 14:13
수정 아이콘
유근아.. 그냥 다시 수능쳐서 의대가자
송형태
18/10/22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대 갈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초등 수학 12점. 검정고시는 평균 60 넘으면 되는거고, 인하대 학점 2점대...

빨리 갔을 뿐이지 뭘 번뜩이는걸 보여준게 없어요.
18/10/22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착한아이
18/10/22 15:48
수정 아이콘
헐..[솔직히 인하대같은 수준 떨어지는 대학에서]라뇨? 인하대가 모교는 아니지만 수준 운운하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물리학에서 타 학교보다 두각을 보이지 않는 학교라는 생각인가요? 그렇다해도 이렇게 쓰면 안될텐데요? 대체 뭘 쓰신거예요
해랑사
18/10/22 17:18
수정 아이콘
음? 저 인하대생인데... 제 모교가 수준이 그렇게 떨어지는거였군요... 지금은 몰라도 90년 후반까지는 나름 꽤 괜찮았는데...
저격수
18/10/22 17:30
수정 아이콘
물리를 잘 하는 게 세상의 전부가 아님을 다시 깨닫고 갑니다.
18/10/22 21:31
수정 아이콘
아 ... 모교인데 부끄러워 해야하나 화나야하나 ..
아케이드
18/10/22 23:29
수정 아이콘
말이 좀 과하시긴한데 천재 소리 듣는 사람이 2점대 받을 만한 정도의 학교냐고 하면...
18/10/23 04:07
수정 아이콘
말이 심하시네요. 그럼 그 학교 다니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처음과마지막
18/10/22 23:36
수정 아이콘
학점이 2점대라구요? 천재라고 티비에 나온 친구가 학점이 2점대라니 너무 심하군요?
송형태
18/10/22 14:34
수정 아이콘
그 6살 미분 푼것도 외워서 답 적은거지 식이 틀렸는데요. 제가 수포자로 공대 가서 고통받아봐서 아는데 수학은 처음부터 쌓아야지 나중에 어떻게 천재적인 감으로 할수 있는 학문이 절대 아닙니다. 초등 학년 수학 12점으로 각 나온거에요.
차아령
18/10/22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공대 졸업생이에요.. 그냥 해본말인데 너무 진지하게 받으셔서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뭐 저도 진지하게 댓글달자면
수능정도 수준의 고교수학은 기초부터 안다지고, 문제집 양치기, 유형 암기로도 충분히 고득점 받을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뭐 학문 수학은 얘기가 완전 달라지지만요.
아르투아
18/10/22 17:08
수정 아이콘
진지한지 아닌지 알지도 못하게 쓰셔놓곤, 남들이 진지하게 받으니 "왜 진지하게 받냐"고 묻는게 정상인가요? 저도 차아령님 댓글 보고 진지하게 받아들였는데요?
차아령
18/10/22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한테 쓴것도 아닌데 왜 시비죠?
어이가 없네요. 제가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비난한것도 아니고, 단지 당황했다고 한거 뿐인데,
광장히 기분 나쁜 댓글이네요.
저격수
18/10/22 17:40
수정 아이콘
수능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수능 수학이 정말 그렇게 되나요?
18/10/22 20:15
수정 아이콘
문과 수학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랑기쁨평화
18/10/22 15:09
수정 아이콘
아 나도 하고 싶은것만 하면서 살고 싶다....
송유근씨, 세상이 그렇게 쉽지 않아요. 내가 살아보니....
라울리스타
18/10/22 15:15
수정 아이콘
표절을 해놓고 되려 화를 낸다라....

여기서 이미 기본 소양 검증이 끝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베껴서 숙제하는게 익숙해서인지, 참 표절에 관대하죠...
착한아이
18/10/22 15:51
수정 아이콘
블로그 같은 거 보면 사람들이 방송에 많이 낚이더라고요. '천재를 짓밟는 대한민국 너무해'같은 글들인데... 송유근이 지원금 받은거 생각하면 그런 동정을 받을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Liberalist
18/10/22 16:06
수정 아이콘
학문의 길에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졌던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송유근이 천재는커녕 영재도 못됨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겁니다.
같은 분야에서 저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걸 깨닫고 그쪽 길을 접은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송유근의 저 뻔뻔함에 코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애초에, 송유근은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는 쥐뿔도 안 하는 주제에 어디서 떡하니 천재가 나타나길 빌던 한국이 만들어낸 괴물에 불과합니다.
진짜 천재를 원한다면 기초학문에 돈을 써서 기반 다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그걸 돈낭비로만 보는 이 땅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겠죠.
돼지도살자
18/10/22 16:09
수정 아이콘
진짜 욕나오네요
꼬마야 날로 먹으려고하지마
슬픈운명
18/10/22 17:02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서 우리나라의 문제점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 게, 정말 뛰어난 사람 한명이 하드캐리로 무언가 뛰어난 업적을 남긴다는 것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한 거 같습니다. 소위 천재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해요. 물론 머리가 특출나게 좋으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낼 수는 있겠지만 100프로 성과를 독점으로 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위에서 어느 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아인슈타인도 혼자서 원맨쇼를 한 것이 아니라 동료 학자들에게도 부족한 부분은 배워가면서 연구했기에 지금의 업적이 있는 것이겠죠.
저격수
18/10/22 17:41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70점 받아왔던 시험 100점 받으며 성장한 사람들을 뛰어난 인재라고 인정하길 거부하고, 그냥 주입식 교육을 잘한 기성품이라고 비하하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들에서 70점들 받아왔던 본인들을 송유근 등의 [제도권 밖] 인물에게 이입하면서 자위하는 겁니다. 서로 윈윈이예요.
라울리스타
18/10/22 17:58
수정 아이콘
학문 뿐만 아니라 스포츠도 그렇죠.

저변을 넓히고, 유소년 시스템을 정비해서 A급 선수 인재풀을 넓히는 것 보다는 어느 날 갑자기 김연아, 박지성 같은 선수가 뚝딱 나와서 뭔가 해주기를 더 좋아하고 국민들이 열광하죠.
Rorschach
18/10/22 17:06
수정 아이콘
저 방송은 PD가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모르고 저런 방송을 내보낸거면 다큐 PD로서의 자질이 없는거고,
알고도 흥미 위주로 논란되게 방송 내보낸거면 다큐 PD로서의 자격이 없는거고,
돌려서 까려고 방송 내보낸거면 그냥 PD로의 능력이 없는거고...
18/10/22 17:59
수정 아이콘
천재는 천재네 방송천재 크크크
전역하고 아프리카가즈아
그리고또한
18/10/22 18:25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일방적인 반응이긴 한데
그래도 몇몇 사람들 반응 보니 아직 언론들이 송유근 꿀 빨 여지 남았다고 생각할 만하긴 하네요 흐
ManWithBeautifulGirl
18/10/22 18:45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과학영재원 다녔던 영재;; 라고 부르긴 뭐하지만 그 쪽 사람들하고 친구 먹으면서 컸는데, 지금은 절반 정도가 의대 가서 인턴레지 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공대나 저처럼 문과로 탈주해서 그냥저냥 sky대학 다니고 돈 되는 것만 하고 있습니다. 진짜 이 친구는 만들어진 게 아니고 생짜구나 싶은 친구 1명 있었는데, 송유근 씨는 우리 때도 화제였지만 그쪽이 아니라 이쪽이었나 봅니다.

그냥 제 생각에는, '천재'에 대한 한국사회의 기묘한 집착, 그러면서도 소위 '먹물'들에 대한 시기심은 합쳐진 사례라고 봅니다.
18/10/22 19:23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이고 애초에 천재의 깜냥도 아니었는데 부모 잘못 + 언론 과대포장..이죠 뭐
세상을보고올게
18/10/22 19:51
수정 아이콘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네요.
동 나이대 가장 머리가 좋은 정도도 아닌 정도일 것 같긴한데
그래도 군대 보내기 아까운 정도
불굴의토스
18/10/22 20:12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때문에 고구마 먹고있는데 제목만 보고도 속이 답답하네요.
18/10/22 2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송유근 말이 사실이라면 디펜스 과정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디펜스에서 논문 내용과 전혀 엉뚱한 걸 묻는 건 본적이 없을 뿐더러, 디펜스의 성격에 맞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하는 말들이 꼭 틀린 것도 아니에요. 연구마다 다르지만, 어떤 분야는 위 말대로 논문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이 했던 연구에서 가져오고 마지막에 자신이 추가 한 일을 조금 넣으면서 끝맺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본인인 추가한 부분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면 여전히 하나의 논문이 될수 있습니다. 단, 왜 인용을 안했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모르기에 나서서 응원해주고 싶진 않지만, 만약 전부 사실이라면 좀 억울하다 생각할만한 구석은 있는 듯 하네요.
마시멜로
18/10/22 21:36
수정 아이콘
외국이 더 빡세게 퀄시험과 논문을 통과시키지 않나요
미국대학원입학조차 토플 GRE가 필요하잖아요
천재라거나 논제에 의미가 있다고 해서 주정부 연방정부 지원금을 주지도 않던데요. 주위 과학고 과기대영재들이 외우는 GRE단어수준과 논문습득량 그리고 미국 공대 박사나 포닥정착과정을 보면 저절로 우와소리가 나오던데요.
BetterThanYesterday
18/10/22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이제라도 수능쳐서

스카이는 무리라고 하면 서성한 중경외시 라도 가는게

가장 나아보여요... 천재라기엔 진짜 천재들에 비해...

다른 댓글에 나온 것처럼 학자라면 성과로 증명하면

되는데 왜 자꾸 언플을....
18/10/22 22:15
수정 아이콘
정말 천재? 영재였다면?

인하대가 아니라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에 입학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외국대학이나,
18/10/22 22:40
수정 아이콘
지금 저나이에 영재고나 과학고에서 뛰어난 퍼포먼스 보이면서 SPK 간 친구들이랑 비교해보면 천재는 커녕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모지후
18/10/22 23:31
수정 아이콘
'국민이 준 박사학위에 감사한다' 발언 이후로 어떠한 동정조차 주고 싶지 않네요.
고양이맛다시다
18/10/22 23:4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스무살이라니 부럽네요.
지금이라도 정도를 걷더라도 늦지 않은 나이에요.
18/10/23 08:10
수정 아이콘
저게 과학자인지 연예인인지.. 아니 연예인도 일류라면 저러지는 않죠. 본업은 온데간데 없고 자기pr만 주구장창 하고 있네요. 왜 이리도 한국사회는 학습을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8/10/23 11:23
수정 아이콘
부모욕심 교수욕심 핑계댈 수 있는건 미성년자일때 얘기고 이젠 자기가 스스로 책임질 나이죠
18/10/23 14:33
수정 아이콘
http://naver.me/5K9q6wqW

다 필요없고, SBS가 방송을 최소 제대로 만들지 않았거나, 최악의 경우 방송내용을 조작했다는 말이 나오는 걸로 얘기가 다 끝났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609 [일반] 트럼프는 하늘이 돕는 사람. [84] 삭제됨15778 18/10/22 15778 5
78608 [일반] 대학생활이 끝나갑니다 [24] 마샬.D.티치7644 18/10/22 7644 19
78607 [일반] 맞벌이 부부의 행복 [45] 놀지11079 18/10/22 11079 2
78606 비밀글입니다 와!9617 18/10/22 9617 3
78605 [일반] 릭 앤 모티: 우주 속 우울한 사람들 [34] Farce9753 18/10/22 9753 8
78604 [일반] [약스포] 퍼스트맨 후기 [20] 타카이7901 18/10/22 7901 0
78603 [일반] 올해 방송3사 연예대상 예상. [51] 매일푸쉬업10588 18/10/22 10588 2
78602 [일반] SBS 스페셜 '스무살 송유근'(스압주의) [169] 청자켓24255 18/10/22 24255 2
78601 [일반] [뉴스 모음] No.204. 아직도 멀고 먼 이명박근혜 정부의 적폐 청산 외 [25] The xian11248 18/10/22 11248 16
78600 [일반] 페미니즘 = 성평등주의? [38] 치느9275 18/10/21 9275 23
78598 [일반] 영국 EU 탈퇴 반대시위에 런던에서만 50만명 집결.jpg [62] LOVELYZ813460 18/10/21 13460 3
78597 [일반] 청원 질문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 태도 차이 [274] asdqwea15386 18/10/21 15386 36
78596 [일반] 결혼식 참석에 대한 단상 [14] 저팔계8630 18/10/21 8630 4
78595 [일반] 동덕여대 '알몸남 촬영장소' 소독·경비강화…학생 불만 여전 [87] 삭제됨10969 18/10/21 10969 1
78594 [일반] 점심에 삼겹살(데이터 주의) [16] 시드마이어6931 18/10/21 6931 30
78593 [일반] 리버럴의 기묘한(?) 대북정책 [122] blood eagle12274 18/10/21 12274 35
78592 [일반] 배신의 고찰 [5] 무난무난4600 18/10/21 4600 1
78591 [일반] 6,400명을 죽이고 진주를 1년간 지배하던 고려시대 '정방의의 난' [30] 신불해13306 18/10/21 13306 45
78590 [일반] 헛산 거 같다 [22] 슬픈운명7421 18/10/21 7421 14
78588 [일반] 삼성 연내 '파운드리 2위' 목표 달성될까 [29] 홍승식10430 18/10/20 10430 0
78587 [일반] [뉴스 모음] No.203. 출구가 없는 심재철 의원의 망집 외 [39] The xian12743 18/10/20 12743 33
78585 [일반] 가장 좋아하는 미드 에피소드 웨스트윙 시즌6-8 [37] 사진첩7085 18/10/20 7085 6
78584 [일반]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외교 정책은 100점 만점에 20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85] 투견13546 18/10/20 13546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