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7/08 22:37:04
Name 등산매니아
Subject [일반] 미스터 선샤인 2화까지 보고 대충후기요
1화는 정말 기대감이 너무커서 그런가요?  정말 크게 실망했습니다. 너무 뻔한전개와 조선시대 사극들에서 항상 나오는 양반과 노비의 사연.  

엄청난 스캐일에 비해 너무 뻔하고 지루하고 핸드폰을 십수번은 본거같습니다,

이걸 2화도 봐야하나 하는 생각하다 할것도 없어서 봣는데 2화는 약간 몰입감이 상승했네요. 성인 배우들이 본격등장하며 엮이기 시작하는데

슬슬 기대되는상황,

정말 태후나 도깨비때는 시간가는줄모르고 봣는데 이건그정도는 아니고;;;   엄청난 제작비 티가 나긴하더라구요   한국드라마가 이런장면 연출이 가능해?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드라마라 스포문제때매 내용을 이야기못하니  걍 개인적으로 평점 10점만점에 6점이라생각합니다. 태후나 도깨비는 9정도라 생각하구요

좀더재밋어 지길 기대합니다 상반기최고의 기대작인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란고란
18/07/08 22:52
수정 아이콘
1회 재방하길래 보고 2회도 봤는데 그럭자럭 재밌었습니다. 이병헌과 김태리 나이차가 커서 그게 좀 그랬네요. 꼭 이병헌이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등산매니아
18/07/08 22: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러브만 빼도 괜찮을꺼같은데 너무 안어울리네요, 옜날에 태왕사신기란 드라마 있었는데, 문소리가 천상의 외모로 김태영과 배용준이 반해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마성의 선녀를 연기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너무 이상해서 집중이 안된적이 있었거든요? 그거랑 맞먹는 어색함이더라구요.
고란고란
18/07/08 22:59
수정 아이콘
1871년 신미양요때 아홉살이니 1902년 나이로 이병헌이 대충 맞기는 한데(그래도 아홉살 많지만) 굳이 러브라인을? 하는 생각은 들죠
18/07/09 01:37
수정 아이콘
영어 생각하면 대안이 더더욱 없죠
18/07/08 23:28
수정 아이콘
진짜 거기에 왜 이병헌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드라마였습니다
등산매니아
18/07/09 00:13
수정 아이콘
아빠와 딸이라고 해도 믿겠더군요;;
돌돌이지요
18/07/09 08:4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이병헌 나이도 많은데다 동안이 아니라서 그런지 부녀지간같아서 위화감이 들더군요
이병헌 쓸거면 여배우도 좀 연령대있는 배우를 쓸것이지
불광불급
18/07/08 23:54
수정 아이콘
1화만 봣는데 중간넘어서부터는 아 이거 1화는 등장인물 배경설명하기로 작정했구나 싶긴하더 라고요..
새벽포도
18/07/09 00:36
수정 아이콘
시대극인만큼 서사가 중요하니까 1화는 약간 지루한 초반 빌드업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오늘 2화부터 슬슬 포텐이 터지는 모양새더군요.
암튼 실망시키지 않는 이은숙표 드라마가 또 한편 탄생하네요. 갓은숙 당신은 정말...
미슬랭
18/07/09 09:49
수정 아이콘
김은숙이죠
자판기냉커피
18/07/09 00:5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이병헌이 더 몸값이 비싸고 이슈가 될테니
이병헌을 쓸꺼였으면 좀 나이대가 맞아보이는 사람을 썻어야되는데 김태리는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긴하더라구요
그거 뺴면 전반적으로 때깔이 너무 좋아서 볼맛은 나네요
등산매니아
18/07/10 00:12
수정 아이콘
그 저격할때, 서로 총겨누는과정이 너무 멋지더군요,
호야만세
18/07/09 01:39
수정 아이콘
방금 2화 재방보고 왔는데 일단 재미는 잘 모르겠고..흐흐..때깔은 확실하네요. 진짜 영화인줄..
18/07/09 09:52
수정 아이콘
이병헌 연기력과 발성이 하도 좋아서 나오는 장면과 아닌 장면의 몰입도 차이가 있긴 한데
2화 엔딩장면에서 이병헌이 아닌 공유였다면? 혹은 다른 젊은 배우였다면 이라는 가정을 해보면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18/07/09 10:01
수정 아이콘
1화는 근래 드라마 중 최악의 개노잼이었네요. 2화부턴 나아질 거란 거 알지만 전혀 틀고 싶어지지가 않게 만드는 1화라니..
99유리
18/07/09 10:43
수정 아이콘
김태리도 연기력이나 발성이 굉장히 좋더군요. 생각보다 잘하는 것 같아 놀랐어요.

앞으로 어떨진 모르겠지만 일단 때깔(?)이 너무 좋아서 더 봐보려고 합니다.
등산매니아
18/07/10 00:10
수정 아이콘
근데 김태리강참 귀엽고 연기잘하는건 알겠는데 천상의 외모로 이병헌 유연석부터 변요환까지 미치게 만드는 마성의 여자역할인데,

그런느낌에 외모는 아니지 않나욤;
낭만원숭이
18/07/09 10:45
수정 아이콘
김태리가 넘모넘모 귀여워서 집중이 안돼요
등산매니아
18/07/10 00:11
수정 아이콘
귀엽고 연기좋고 발성 너무 좋은데 나중에 남자주인공들이 전부 반해서 미치도록 쫒아다니게 만드는 그런 역할에는 외모가 좀 안어울리는것도 같아욤
불로벤
18/07/09 14:27
수정 아이콘
재방 봤는데 김태리 이병헌 연기 잘해서 앞으로 더 재밌을거같아요
강미나
18/07/09 20:02
수정 아이콘
타지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ㅠㅠ
아가인
18/07/09 22:5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24부작 이라 설명/소개가 더 길었던 듯- 영어 때문이라고 해도 이병헌은 정말 ㅜㅜ 영상미 때문에 아마 산으로 가지 않는 이상 계속 볼 것 같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543 [일반] [뉴스 모음] No.186. 기무사입니까, 심부름센터입니까, 조직폭력배입니까? 외 [12] The xian10939 18/07/09 10939 35
77542 [일반] [페미니즘]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261] 아케이드14960 18/07/09 14960 8
77541 [일반] 현재 교육 입시는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게 아닌 공교육의 존립이 핵심입니다. [42] 주워니긔6977 18/07/08 6977 6
77540 [일반] 트럼프 曰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에요“ [122] 치느13225 18/07/08 13225 28
77539 [일반] 딥마인드 요즘 근황 [50] metaljet12924 18/07/08 12924 6
77538 [일반] 미스터 선샤인 2화까지 보고 대충후기요 [22] 등산매니아9141 18/07/08 9141 0
77537 [일반] 직소퍼즐 마그나카르타 2000피스 완성 [15] 광개토태왕7408 18/07/08 7408 3
77536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은 왜 안 없애는 걸까요? [295] 삭제됨13130 18/07/08 13130 19
77535 [일반] 어제 혜화역 시위 장관들 반응 [192] 삭제됨18068 18/07/08 18068 37
77534 [일반] 무한도전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아직 못 보고 있습니다 [21] 봄바람은살랑살랑9829 18/07/08 9829 5
77533 [일반] 북한은 종전선언을 해야 비핵화 다음단계를 진행하겠다는 입장 같습니다 [88] 光海14747 18/07/08 14747 0
77532 [일반] 광주 태권도 맘카페 중상모략 사건을 보는 개인적 감상 [91] 주본좌14171 18/07/07 14171 28
77531 [일반] 누군가 나에게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3] 마스터충달4935 18/07/07 4935 5
77530 [일반] [초스압, 14mb] 썰전 - 노회찬 의원 특집(?) [79] 렌야12397 18/07/07 12397 11
77529 [일반] 남한 언론 최초로 북한에 지국이 생길지도 모르는 jtbc.. [51] 키토14563 18/07/07 14563 0
77528 [일반] 프듀48 일본어 번역 자막에 대해 [33] 재즈드러머9387 18/07/07 9387 11
77527 [일반] 한국의 트럼프는 가능? [60] minyuhee11431 18/07/07 11431 5
77526 [일반] (납량특집) 군대 영창에서 겪은 일 1부. txt [60] 위버멘쉬12231 18/07/07 12231 49
77525 [일반] 한밤 중 페미니스트와의 대담 [33] 시드마이어11034 18/07/07 11034 23
77524 [일반] 여러분의 스트레스는 안녕하신가요? (『브레인 룰스』와 『제5도살장』을 읽고) [12] 두괴즐5176 18/07/06 5176 4
77523 [일반] 내 취미 이야기 [키보드] [25] O2C4R.H.Sierra10334 18/07/06 10334 2
77522 [일반] 내일 혜화역에서 3번째 시위가 있을 예정입니다. [177] 치느16122 18/07/06 16122 6
77521 [일반] 나와 다른 세상의 이야기들 [38] 글곰7792 18/07/06 7792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