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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2 18:03
좀 딴 소리지만 책 많이 읽는게 공부의 기초이자 사실상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쓴 분도 정신 차리고 성적을 후딱 올리신 게 아닐까...
18/06/22 18:20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다녔던 피아노 학원은 정말 날로 먹었어요. 가면 뭐뭐뭐 5번씩 쳐 이러고 대충 2-3번씩 치고 바를정자 하나 써서 가면 검사맡고 끝...
18/06/22 18:34
어릴땐 몸이 너무 허약해서 남들 다가는 태권도학원 한개 안다니고 살다가 비평준지역이라 ‘고등학교 입시’를 위한 학원을 중3때 처음가보곤 컬쳐쇼크받고는 다음날 환불했네요.
고등학생 시절엔 11시까지 강제야자를 하던 학교라 학원은 꿈에도 못꾸고 있다가 고3되서야 공부에 맛들리면서 -등수가 오르는 재미- 졸라서 단과학원 다닌게 유일하네요..
18/06/22 18:57
전 한문을 서당에서 배웠습니다 상투 틀고 갓 쓴 영감님들한테 회초리 맞아가며 배웠더니 천자문 쯤은 금방 외우겠다라구요
물론 서당 그만두고는 다 까먹었지만 그 때 이후로 강압적으로 하는 공부는 일시적으로는 효과 있을지 몰라도 지식이 되기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18/06/22 18:54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고등학생때, 영어학원이나 영어과외는 받아보고 싶었네요. 여러가지로 그럴수는 없었지만.
18/06/22 18:59
정말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데에 돈을 버린거 같습니다. 요즘 젊은 부모들은 저런걸 알고 있으니 학원의 인기가 좀 줄어들까요? 어차피 억지로 시키면 소용이 없는데...
18/06/22 19:34
국민학교 2학년 그림을 너무나 못그려서 부모님에게 가고 싶다고 말한 유일한 곳이였습니다.
얼마나 다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미술선생님이 넌 재능이 없다라고 했었고 어머님이 따지러 간것까지는 기억합니다. 전 지금도 그림 그리는 것이 싫어요.
18/06/23 21:27
따님의 나이를 모르니 소용 없는 이야기지만, 따님이 자동차 학원에 다닐 때 쯤 모든 자동차는 자율주행을 하게 될 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면허를 따고 2년 쯤 묵혀두었다가 큰 맘 먹고 운전을 해보려 할 때 쯤 자율주행 상용화가 될 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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