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14 20:19:31
Name 천둥
Subject [일반] [실화/스압/답답주의] 5월..가정 대신 신도림을 오르다(친구폰 기변기)
5월 한날 있었던 신도림 테크노마트 기변기입니다.
스압과 답답함(빡침주의)에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써놓고 보니 비오는날 심야에 쓰고 지웠어야할 글 퀄리티네요.(아....마무리가 오글...)
그래도 혼자 퇴근후에 잠깐 옛날 생각이 나서 끄적여본 글이라 조심스레 올려 봅니다.
반쯤은 일기가 된 점 죄송합니다.




[5월5일 12시, 단잠을 깨우는 전화]
A : 야 너 뭐하냐, 자냐?
천둥 : A...냐? 니가 깨웠잖아...근데 이번호는 뭐냐?
A : 아..나 폰 깨져서 엄마폰 들고 있어, 니가 신도림 이야기 늘 해서 일단 왔지~ 근데 이거 너무 어렵다 뭐 제휴카드 이야기 하고 금액 찍으라 하고...걍 싼데서 대충 하면 되냐?
천둥 : .....
A : .....
천둥 : 있어라, 갈께


[13시, 테크노마트 1층 카페베네]
A : 어~ 왔냐? 커피 마실래?
천둥 : 됐어, 넌 어쩌다 또 폰 깨먹었냐? 또 술...
A : 아냐~ 울엄마 마중나가다 살짝 떨어뜨렸는데 이게 깨지네...액정 켜지지도 않아 ㅠㅠ
천둥 : 으이그... 그래서 폰 바꿀거지? 뭘로?
A : 몰라~ 수리비도 쌘거 같아서 바꿀려 그랬지, 뭘로 해야하나?
천둥 : 액정 완파 수리비가 보통 20~30이니까 그 금액대 정도는 싸게 폰 하나 사는게 낫긴 하지
A : 그치? 근데 여기는 도통 모르겠다 뭔말하는지..
천둥 : 일단 현금 총알은 준비했냐?
A : 아니, 근데 꼭 필요해?
천둥 : 신도림에서 구매는~ (어쩌고 저쩌고 저쩌고 어쩌고 30분 설명)
A : 멍.....
천둥 : 제대로 듣고 있지도 않지? 일단 돈뽑고 올라가서 나 따라 다녀봐


[14시, 테크노마트 9층]
천둥 : 한...3,4군데 돌아보니 대략 가격 나오네 갤8이 20만원대 정도네
A : 어 그러게, 야~ 너랑 같이보니 이제 좀 알겠다
천둥 : 그래서 갤8 할꺼야?
A : 흠...좀 작지 않나?
천둥 : 너 갤7엣지잖아 임마, 인치로 치면 더커 -_-, 베젤 줄고 가로폭이 약간 줄어서 그렇게 보이는거지
A : 흠..그래도 암만봐도 작아 보이는데 더 큰건 없나?
천둥 : 그럼 갤8플 다시한번 보자


[14시30분, 테크노마트 9층]
천둥 : 갤8플은 35정도 부르네, 어때?
A : 아...35는 너무 비싼데... 다른폰은 없나?
천둥 : 그 크기에 다른건 잘 없지, V30은 어떤데
A : 그건 엘지라...
천둥 : 꼴에 또 엘지는 걸러요.
A : 근데 G6는 더싼가?
천둥 : 암만해도 더 싸겠지?


[15시, 테크노마트 9층 - 모 판매자 부스 앞]
천둥 : 그래서 G6는 15정도인데 결론은 뭐할꺼야? 가격은 거의 다 봤잖아
A : 하아...갤8 하는게 낫겠지?
천둥 : 오키(판매자께 신청서 준비요청, 신청서 형광펜 긋는 중)
A : 야 근데 잠시만, 담배 한대만 잠시 피자
천둥 : 아 또 왜~


[테크노마트 9층 담배 피는 곳]
A : 아니 내가... 폰이 지금 망가졌는데 바로 바꾸면 될지도 애매하고...
천둥 : 아니, 바꾸려고 여기까지 와서 전화했자녀...무슨?
A : 그렇긴 한데...폰 바꾸고 나서 주소록 옮겨지려나? 아니면 이 폰도 결국 수리해야하거든 그럼 돈이 이중...
천둥 : 야 너 잠깐만, 그럼 내가 지금 니가 폰을 바꿔야하는 상황을 넘버링 해볼테니 우선순위를 말해봐

1. 연휴기간동안의 연락(썸녀 있음)
2. 금전(20만원이 아깝?)
3. 업무상 주소록 복원(회사에서 대리)
4. 새 폰(그냥 사고 싶어서?)

A : 3.... 내가 그래도 회사 관리자잖아, 오늘도 깨진 액정에 전화는 오는데 협력업체 사장님 번호도 안보여서...연휴중에도 업무가 있
천둥 : 야이 ***, 닥치고 내려가, 니가 지금 폰을 살때냐? ^%$&$%^$%(폰 판매자께는 나가면서 사과)


[16시, 테크노마트 맞은편 순대국 집]
B형 : 크크크 그래서 폰 못샀다는거야? 이 자식은 폰 주소록도 못살려놓고 폰부터 사러 온거고?
천둥 : 형, 말걸지마 순대국에 이자식 순대 빼서 넣고 싶으니까
A : 아니..천둥이 자식이 정리해주니 머리가 좀 정리되기는 한데, 아침에는 내가 그 생각을 할수가 있나....액정도 나갔고...그냥 일단 사야겠다 해서..
천둥 : 폰 줘봐 보드도 마저 나가게 던져줄께
A : 에이~ 그러지마라 크크크 근데 주소록은 어케 살리는데?
천둥 : 구글계정 비번 알지?
A : 그게 뭔데????


[17시, 테크노마트 맞은편 PC방]
B형 : 천둥아 우리 이거 하나 하러 피시방까지 와야하냐?
천둥 : 형, 나 휴일에 이** 때문에 잠깨서 여기까지 왔는데, 끝장 보고 갈꺼야 기다려

(과정이 지나치게 길어 요약)
(1) 구글, 네이버, 카톡 계정 모두 모름(아이디도 제대로 모름, 이런 인간이 현시대 서울에 있음 무려 30대 청년임)
(2) 휴대폰 액정 파손으로 계정 찾기 위한 인증문자 수신 불가
(3) 피시방에서 이쑤시게 빌려 A폰의 유심 제거, B형 휴대폰 빌려 유심삽입 후 인증문자 수신(BGM - 맥가이버 오프닝 틀었음)
(4) 네이버 계정 찾음
(5) 네이버 계정을 찾아 구글계정 2차 메일로 찾기 시도하며 삼성 스마트 스위치로 백업 시도
(6) 휴대폰 액정이 나간상태에서 패턴이 풀려야 스위치 백업이 가능하여 깨진 액정으로 100번 이상 패턴풀기 시도(터치는 되는듯)
(7) 액정을 거의 구타수준으로 때리던 중 액정이 살아남

천둥 : 그아아악 야 액정 켜졌잖아, 일단 백업! 백업!
A : 뭐뭐무어 어떻게?
천둥 : 줘봐!! (구글계정 동기화, 주소록 내보내기, 스마트 스위치 연결 동시에 시도)

[18시, 테크노마트 9층]
A : 와...결국 주소록 살렸네 크크 다행이다.
천둥 : 여기 9층이다. 내려갈때까지 웃거나 쪼개지마라 어제는 폰이 떨어졌지만 오늘은 니가 지상으로 떨어질지도 몰라.
A : .....미안.
천둥 : 그럼 갤8할거냐 갤8플 할거냐
A : 갤8플^^
천둥 : 대충 35 부르는데서 하자.

[18시 30분, 테크노마트 1층]
A : 와...어떻게 몇시간만에 재고가 없데? 가격도 바꼈다 하고
천둥 : 신도림 판매가가 원래 그래, 그러게 그냥 갤8이라도 하랬잖아
A : 에이~ 그래도 갤8플을 생각했는데 어케 8을 하냐? 가격도 올랐고
천둥 : 죽니 사니 하면서 개통만 하면 된다던 **가 진짜...
B형 : 됐다 이제 A보고 알아서 하래라 그냥 크크크  C랑 D 신도림 넘어 온다니까 술이나 먹자 크크
A : 아쉽긴 하다..오전에 살걸...
천둥 : 후회가 참 빠르구나 친구야. 지금 해가 지고 있네.
A : 윽.... 폰 일단 살아났으니 며칠 쓰다가 바꿀....
천둥 : 또 폰 맛갔다고 전화하면 죽인다 진짜
A : 어 그래.
천둥 : 내일 가격 좀 떨어질 듯 하니, 내일 와서 바꿔

[20시, 신도림 맞은편 술집]
B형, C형, D누나 :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너 호구냐 진짜?
천둥 : 웃지마 진짜, 빈병 들지도 몰라 나 지금
A : 에이~ 오늘 내가 쏠께 크크크
D누나 : 너 예전에도 이런적 있지 않냐?
천둥 : 대단하시지요 A.....

[2011년] 3만원짜리 개통시켜준댔다가 가격 좀 올라서 8만원짜리 개통시켜줬더니 술먹고 지가 발로 밟아서 깨놓고 비싸게 개통한거 깨지니까 더 열받는다 꽐라되서 전화해서 꼬장

[2014년] 폰 바꿀때 되서 기다려라 내가 봐줄께 했는데 동네 대리점에서 출고가+제휴카드로 개통해놓고 잘개통했다 주장, 한달뒤 꽐라되서 왜 안말렸냐고 꼬장

B형, C형, D누나 :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C형 : 너 얘랑 왜 노냐? 크크크

천둥 : 그러게... 왜 노는지....
.
.
.
.
.
.
.
.
.

[2010년 겨울]
A : 야 자냐? 뭐하냐 주말인데?
천둥 : 왠일이냐 이시간에 전화를? 뭐하긴 누워있지 크
A : 부산촌놈이~ 서울 고시원에 처박혀 있으니 쓸쓸해 죽겄지?
천둥 : 놀리냐? 크크크
A : 친구 좋은게 뭐냐 크, 나와라 여기 아는 형, 누나들 있는데 너 이야기 좀 해놨어 와서 한잔해
천둥 : 에이~ 내가 너 동네 형, 누나들 노는데 어떻게 끼냐?
A : 어쭈? 회사 친구는 친구 아니라 이거지? 나랑 세달 봤으면 이제 그냥 불알친구야 짜샤.
     얼른 나와 임마~너 서울에 친구없고 연락하는거 나밖에 없는거 알아
     걍 나와서 형 누나들이랑 인사하고 한잔하고 떠들다 들어가~  여기 B형이 사람이 그렇게 좋아~
.
.
.
.
.
.
.
[2018년 5월 5일 23시, 테크노마트 맞은편 술집 앞]
D누나 : 천둥아~ A 많이 취한거 같은데 집 어케 보내냐
천둥 : 둬 누나 내가 택시 태우든 우리집에 재우든 할께
C형 : 괜찮여? 너도 많이 마셨잖아
천둥 : 어쩌겠어, '친구'가 챙겨야지 뭐


PS. 어쩌다 보니 서울에도 친구가 많이 생겼네요. 1년만 있다갈 서울생활이 10년차가 되어갈줄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악군
18/05/14 20:27
수정 아이콘
제가 비밀을 알려드리지요. 천둥님 같은 친구가 있으니 A가 그렇게 사는 겁니다.....그래도 되니까......
저도 천둥님 같은 친구가 있었었는데..........
18/05/14 20:30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반박불가입니다 크크크
특정분야에서는 제가 저러거든요
18/05/14 20:32
수정 아이콘
사악군님 말씀에 저 스스로도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반대로 저도 저 친구에게 기대는게 꽤 있다 싶습니다.

말씀의 끝이 과거형이지만... 현재형으로도 좋은 친구가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사악군
18/05/14 20:34
수정 아이콘
아 심각한 건 아니었습니다 ^^;; 천둥님이 너무 좋은 친구셔서 A씨가 꿀빨고 있다+
그녀석이 여친이 생긴 이후로는 제가 제자신을 스스로 챙겼어야 했다는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헤헤.
18/05/14 20:40
수정 아이콘
여윽시 우정브레이커에는 여친이...크크
MicroStation
18/05/14 20:32
수정 아이콘
답답한 일은 앞으로도 겪으실거 같은데 기꺼이 챙겨주실만한 친구네요. 크크
18/05/14 20:48
수정 아이콘
최소 2년에 한번씩은 반복될거라....크크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This-Plus
18/05/14 20:49
수정 아이콘
저정도 친구면 더 해줘야죠.
인정합니다.
18/05/14 21:07
수정 아이콘
인정...그래서 지금도 투덜투덜하면서 하고있지요 크크크
나이스
18/05/14 21:25
수정 아이콘
엄청 재밌게 읽었어요 크크크
18/05/14 22:46
수정 아이콘
재미는 그닥이라 생각했는데...감사합니다 크크
18/05/14 22:19
수정 아이콘
서로 잘 챙겨주시는게 보기 좋네요 크크 저같으면 엄청 승질나긴 하겠습니다만
18/05/14 23:06
수정 아이콘
승질내면서 챙기는거죠 크크 감사합니다
18/05/14 22:42
수정 아이콘
사실 어지간해선 오프라인 발품보단 빠삭 같은 걸로 하는 게 정답이긴한데,
이게 또 친구랑 둘이서 투닥거리면서 이렇게 하루 보내는 걸 보니 부럽긴하네요..
18/05/14 23:07
수정 아이콘
그 핑계로 또 한잔하고...그럽니다^^
겜돌이
18/05/15 00:16
수정 아이콘
주소록은 대리점에서 옮겨주지 않나요? 요즘은 안 되나.... 정 아니면 서비스센터가면 될 거 같은데
18/05/15 00:21
수정 아이콘
통신사 대리점은 액정 때문에 거부(?)했다는군요. 서비스 센터는 연휴동안 문닫은 상태...물론 기다려서 수리했다면 됐겠지만...아마 새폰에 대한 욕망도 컸겠지요 크크
arq.Gstar
18/05/15 00:30
수정 아이콘
크크 재밌게 봤습니다 보기좋네요!!
18/05/15 10:34
수정 아이콘
크크 감사합니다. 둘이 서 있으면 딱히 보기좋진.....않습니다. 크
진격의거세
18/05/15 08: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친구니까 킬킬 거리면서 지낼 수 있는거죠. 중요한 것은 이제 연애 결혼 부부싸움한다고 상담할 때인데 이건 잘 모른다고 잡아떼셔야.....
18/05/15 09:5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친구 사이일 경우 그냥 무조건 '네가 잘못했네'라고 말하면 얼추 맞아떨어집니다. :)
진격의거세
18/05/15 10:0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술 얻어먹기가 힘들어집니다....
18/05/15 10:34
수정 아이콘
우와....소름 돋았습니다.
저놈 제가 소개시켜준 여성과 2년 사귀면서 싸우기만 하면 카톡에 전화에...밤마다 저한테 하소연을..
거기다 상대 여성도 저한테 카톡에 전화에...
OTL
내가 다시는 소개시켜주나봐라
리니시아
18/05/15 09:24
수정 아이콘
재밌게봤어요 크크크
18/05/15 10:35
수정 아이콘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크크크
18/05/15 10:28
수정 아이콘
천둥님 같은 친구가 있어서 크크크

근데 갤8이 30도 안하나요? 후덜덜
18/05/15 10:35
수정 아이콘
재고 떨이 하나보더라구요. 최저가 22까지 봤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크
걱정말아요 그대
18/05/15 13:44
수정 아이콘
가격들이 기변 기준인거죵? 번이 아니구요
18/05/15 13:56
수정 아이콘
저날은 갤8을 비롯한 주요 단말의 기변 조건이 좋더군요. 평균적으로 기변과 번이가 가격이 같은 편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다르겠지만...
걱정말아요 그대
18/05/15 16: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977 [일반] 한 인물에 대한 평가, 어떻게 하시나요? [75] Contax_Aria12241 18/05/15 12241 0
76976 [일반] 일부 탈북 자영업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7] aurelius14277 18/05/15 14277 5
76975 [일반] 카드 게이머가 보는 진화 [12] cluefake7272 18/05/15 7272 3
76974 [일반] Daily song - 유치해도 of 소희(엘리스),김상균(JBJ) 틈새시장4582 18/05/15 4582 1
76973 [일반] 이런 영화를 보고 싶다 [62] roqur9717 18/05/15 9717 0
76971 [일반] 제 아빠는 무신론자였어요. 아빠도 천국에 가셨을까요? 란 물음에 대한 현 교황의 대답. [109] 이현규18211 18/05/15 18211 38
76970 [일반] [드래곤볼/스포일러] 평행우주 설정 [17] 태연이10044 18/05/15 10044 1
76969 [일반] [답답]워마드 유출이 나왔는데 흠.... [324] 파이어군27161 18/05/15 27161 7
76968 [일반] [팝송] 찰리 푸스 새 앨범 "Voicenotes" [16] 김치찌개7117 18/05/15 7117 2
76967 [일반] Daily song - On my own of Ai Ninomiya [1] 틈새시장6116 18/05/14 6116 0
76966 [일반] 의인이다 의인! 의인! 의인! [25] style10439 18/05/14 10439 4
76965 [일반] (스포)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극장판 감상 후기 [6] 생선맛있네요7583 18/05/14 7583 0
76964 [일반] [실화/스압/답답주의] 5월..가정 대신 신도림을 오르다(친구폰 기변기) [30] 천둥8910 18/05/14 8910 12
76963 [일반] 무한한 원숭이가 무한한 시간 동안 타자기를 치면 [87] 글곰18155 18/05/14 18155 32
76962 [일반] [이벤트 종료][책나눔] "아빠표 어린이 게임 코딩" 이번에 ... [184] sigrace8501 18/05/14 8501 7
76961 [일반] 배우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 [98] 제니20249 18/05/14 20249 7
76960 [일반] 국내 외식업체 2017년 실적순위 [51] 인간흑인대머리남캐15408 18/05/14 15408 1
76959 [일반] 회사 부적응 [11] 흰둥8925 18/05/14 8925 6
76958 [일반] 우주멸망 세가지 시나리오 [94] imemyminmdsad13600 18/05/14 13600 1
76957 댓글잠금 [일반] 피해자 보호 청원 30만명 돌파 [146] kurt18687 18/05/14 18687 6
76956 [일반] 윤도현&하현우 이타카로 가는길 (데이터 주의) [7] 성동구6350 18/05/14 6350 3
76955 [일반] 못된 새끼 [25] 현직백수9701 18/05/14 9701 31
76954 [일반] "안 되는 걸 알면서도 해보는 게 제갈량이네. 우리 같은 사람은 그리 못 하지." [67] 신불해24491 18/05/14 24491 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