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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14 14:19:18
Name imemyminmdsad
Subject [일반] 우주멸망 세가지 시나리오 (수정됨)


엔트로피 법칙에 의하면 우주가 멸망하는건 확실시 된다고 합니다

크게 세가지 가설이 있는데

초거대블랙홀에 의해 빨려들어가 멸망하는 빅크런치

엔트로피가 최대치에 달해 우주의 원자까지 얼어붙어 멸망하는 빅프리즈

갈기갈기 찢겨져 멸망하는 빅립

가장 유력시되는 가설은 빅프리즈라고 합니다

엔트로피가 최대치에 달해 우주의 모든 원자까지 얼어붙어 죽어버린채 의미없이 공간만 팽창하는게 우주의 미래라면...

사람으로서 상상할수도 없는 시간이 흐른 뒤에나 일어날 일이겠지만 뭔가 섬뜩하네요

참 우주관련된것들을 볼때마다 사람은 정말 한없이 작은 존재라는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약간 허무한 감정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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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4 14:25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볼 때 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한번 구경해보고 싶긴 합니다.
우주가 없어지면 또 뭐가 있을지라던가..
빛날배
18/05/14 14:28
수정 아이콘
저 시기까지 인간이 살아있다면 우주를 뎁히는 기술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감전주의
18/05/14 14:35
수정 아이콘
'빛이 있으라' 알파고님만 믿고 갑니다.
도토루
18/05/14 14:36
수정 아이콘
응~ EMP!
아마데
18/05/14 14: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 전 레딧에서 읽은 문장이 생각나는군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수소 원자는 자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생각하기 시작한다."
미사쯔모
18/05/14 14:55
수정 아이콘
얼어버리는 가설이 맞다면 블랙홀도 성장을 멈추고 시간 앞에 결국 에너지를 다 잃고 소멸할 겁니다.
하얀사신
18/05/14 15:01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하고 봤더니 역시나인 그런 영상인데....

우주멸망에 대해 논하고 싶으시다면 저 영상이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영상 내의 '내용'이 필요하다면 그냥 본문에 적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imemyminmdsad
18/05/14 15:06
수정 아이콘
?영상에 문제가 있나요??
18/05/14 15:12
수정 아이콘
문제의 소지가 있죠. 워낙 인터넷에 널린 자료들 짜깁기해서 유튜브용 영상으로 만들어 뷰수에 따라 광고 수입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18/05/14 15:16
수정 아이콘
영상내용이 딱 그렇긴 하네요. 대충대충 연관있어보이는 사진 붙이고 텍스트로 때우는 영상...
더미짱
18/05/14 15:17
수정 아이콘
영상에 나오는 텍스트가 a4반페이지 분량도 안되는데 내용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 대충 긁어 놓은거죠.
글로 읽으면 후딱 볼 수 있는걸 영상으로 편집해놓으니 보는 사람 시간도 빼았고,
그렇다고 그 내용이 전문적인 내용이거나 적어도 진지하고 고민된 내용이 아니라 그냥 가쉽성으로 던져놓는 것에 불과하고요.
거기다 저 유투버는 저걸로 수익행위까지 하니 반감이 심할 수밖에요...
imemyminmdsad
18/05/14 15:22
수정 아이콘
쿠르츠게작트 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한국어 자막은 우측하단에 설정에서 바꾸시면 됩니다
18/05/14 15:40
수정 아이콘
영상 퀄리티가 확 올라갔네요. 오오..
필부의 꿈
18/05/14 15:14
수정 아이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하나네요
그냥 입증할수도 증명할수도 없는 상황에 봉착하면
과학계에서 내놓은 전형적인 회피이론이자 아님말고식 우연,결과론
이걸보면 과학은 정말 편합니다
종교나 철학에서 다루면 미신이니 망상이니 하면서
과학이 논하면 우연도 과학적인 우연이라 다른거다
가설도 막말도 과학적으로 하는거니 차원이 다르다 등등
바보왕
18/05/14 15: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관찰 추론 검증 반성의 토대를 거치지 않으면 과학이론과 과학적 가설 또한 이름만 다른 종교일 뿐입니다. 말하는 사람에게나 듣는 사람에게나요.
18/05/14 15:19
수정 아이콘
과학은 실험이나 경험 등등으로 결과를 봐야 인정되는데 당연히 결과론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필부의 꿈
18/05/14 15:27
수정 아이콘
제가 과학에 가장 환멸을 느낀건 생명의 탄생에 대한 과학적 입장을 물으니
유명한 학자가 40억년간 침팬치가 타자만 치면 섹스피어급 작품을
하나 만들수있다 그정도 우연은 일어날 시간이다 하나로 퉁친데
아주 경악했습니다
처음과마지막
18/05/14 15: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공감이 갑니다
진화론에 좀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아메바가 진화해서 양서류가되고 그게 진화해서 포유류가 되고 다시 진화해서 침팬지가 되고 침팬지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느 지점 어느 순간에 변신에 가까운 변화를 하는건지 증명된게 없지 않나요?
그럼 지금 침팬치 중에 인간으로 변화하는 친구들은 없는건가요?

솔직히 그냥 같은 종에서 약간의 변화는 모르겠지만요 진짜 진화론에서 말하는 진화는 증명된게 없는것 같습니다
cluefake
18/05/14 15: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호메오박스 유전자 몇개만 달라져도 상당히 큰 변화가 일어나긴 합니다.
선캄브리아기 대폭발도 있고..번식 못하게 하는 정도는 30대 정도 번식시키면 관측 가능할걸요.
진화는 증명됐고 어떻게 진화하는지 연구중이죠.
샤를마뉴
18/05/14 16: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샤를마뉴
18/05/14 16:20
수정 아이콘
침팬지가 진화해서 사람이 된게 아니고 인간과 침팬지 공통조상에서 둘이 갈라져 나온겁니다. 1000만년 후의 침팬지는 지금의 인간이나 침팬지와는 다른 종으로 분화하겠죠
18/05/14 18:09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보면 창조과학이 왜 활개를 치는가 이해하게 되는군요. 당장에 우리 인류만 해도 사랑니라는 진화의 증거가 있어요. 전혀 쓸모가 없어서 퇴화하고 있는 기관이.
신의와배신
18/05/14 18:19
수정 아이콘
뒤의 의문부터 말씀드려보지요.

침팬지로부터 인간으로 종이 바뀔수 있는 확률은 0입니다. 0에 가깝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럴 수도 있다가 아니라 완전히 0입니다.

아메바가 진화하여 양서류가 되었고 그게 진화해서 포유류가 되고 침팬지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고 쓰셨는데 적어도 교과서에 얻은 지식은 아닌게 분명합니다. 100퍼센트 틀린 말이거든요.

아메바라고 쓰신 종류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무성생식을 통해서 자손을 남긴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그에 대비되는 말은 유성생식으로 번식하는 생물입니다. 지구의 진화에서 가장 오래 걸린 단계입니다. 성을 가진 생명으러 진화할 때까지 생명의 기원으로부터 수십억년이 필요했습니다.

아메바와 양서류 사이에 식물의 진화 곤충의 진화 등등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양서류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삶을 누리는 장소가 물에서 반 뭍에서 반
이라는 점이죠.
양서류는 어류가 육지에서의 삶이 가능한 시점에 등장한 동물입니다. 척수를 가진 어류의 앞지느러미가 돌연변이로 땅을 짚을 수 있게 되면서 등장하였죠. 틱타일락이라는 미싱링크가 지구 곳곳에서 화석으로 발견되었죠. 그리고 유전학자들이 어류의 지느러미가 지느러미 유전자 단 하나의 변이로 틱타알릭의 화석과 거의 같은 모습으로 바뀐다는 점도 찾아내었죠. 양서류는 알을 물에 낳고 뭍에서 호흡이 가능한 점이 주된 특징입니다.

그런데 뭍에서 알을 낳는 양서류도 있고 알을 낳지만 몸안에서 부화해서 새끼를 낳는 것처럼 보이는 양서류도 있습니다.

또 양서류에서 진화한건 포유류가 아니라 포유류와 파충류의 공동조상입니다. 석탄기와 페름기쯤에 등장했을겁니다. 파충류는 육지에서 알을 낳고 살아가던 동물을 말하는 것이고 포유류는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는 동물을 말하는 것뿐입니다.

양서류에서 포유류로 바로 진화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탁 변화한 것도 아니고 단어의 의미도 알을 낳느냐 아니냐의 차이에 불과한겁니다.

그리고 침팬지도 인간도 모두 완전하게 갈라진 종입니다. 종이란 서로 섹스해서 생식능력을 가진 자손을 낳을 수 있는 동물군을 말하는 것입니다. 침팬지에서 인간이 될 확률은 0입니다.

교회에서 말하는 진화론은 인간을 혼동시켜서 바보로 만듧니다
나제아오디
18/05/15 16:32
수정 아이콘
가끔 종교인들은 성경에 대해 공부 해보라고 하시면서 과학엔 근처도 안가시는 경우가 있더군요.. 물론 단순화해서 댓을 다셨겠지만, 중학교 수준의 과학에도 아메바에서 양서류가 되고 포유류가 되고 ,,침팬지가 사람이 된다고는 안가르쳐요 ;;
18/05/14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건 무슨 소린가 싶습니다.
그냥 지금의 과학으로는 설명 할 수 없다라고 하지..
18/05/14 15:5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서 갖는 가장 큰 오해가 대중교양을 위한 과학 서적과 강연을 통해서 과학의 모든 것을 안다고 하는 부분이죠. 정말 과학을 파악하고 싶으면 논문을 보세요
필부의 꿈
18/05/14 16:00
수정 아이콘
과학의 오만에 대해 적으니 이젠 전공텍스트를 보세요가 다나오네요
정말 어메이징합니다
샤를마뉴
18/05/14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18/05/14 16:34
수정 아이콘
"유명한 학자가 40억년간 침팬치가 타자만 치면 섹스피어급 작품을
하나 만들수있다 그정도 우연은 일어날 시간이다 하나로 퉁친데 "
-> 생명의 기원 같이 무척 어려운 전공 내용을 A->Z까지 대중에게 언제 일일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까 당연히 축약하고 비유적으로 설명할 수 밖에 없어서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얘기한 것 같은데, 이걸 오만이라고 보시면 안 되죠. 실제 과학 연구 진행과 설명이 오만한지 확인하고 싶으시면 전공 서적을 보라는 얘기입니다. 거기에도 그런 비유로 퉁치고 넘어가면 과학의 오만을 인정하겠지만 그런 거는 애당초 출판도 안 될 것입니다.
필부의 꿈
18/05/14 16:37
수정 아이콘
그냥 오만의 극치를 달리는 한과학자의 무례한 자기과시라고 하면되는겁니다
실드를 칠필요도 없어요
저부터 진화론 옹호론자이고 진화와 생명관련해서
많은 서적을 탐독했고 지금도 보고있어요
모르는 알수없는 영역에 대한 고압적이고
무례한 과학자 일부의 행동에 불쾌하다는겁니다
그걸 이렇게 실드될수 없는 실드친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18/05/14 16:41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들중에는 오만한 사람이 있고 과학자들 중에도 당연히 오만한 사람이 있겠죠. 그런데 이걸 퉁쳐서 '과학의 오만' 이라고 말씀하시니, 당연히 전공 서적을 보라는 얘기라고 할 수 밖에 없죠. 또한 당장 저 한 문장 단락만으로 그 발언을 한 사람이 오만하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어요.
필부의 꿈
18/05/14 16:50
수정 아이콘
님부터 벌써 과학의 오만에 빠져있는겁니다
과학자가 저런 발언을 대중매체에 했으면 과학자가 먼저 나서서
비판해야 하는데 그런일 없어요
저과학자발언은 세계 과학지에 나온거고 그게 해외토픽으로
수년전 각국에 기사화된겁니다
헌데 어떤과학계도 저런 오만한 발언을 창피해하지 않고 저기에 반박하니
바로 님이나 저위에 지능이떨어진다는 욕설급 댓글식 반응이 나왔습니다
당시 피지알에 어떤회원이 이글을 쓰니 과학에 대한 무지의 소산이다
모르니 이런글이나 쓴다식르올 바로 kien님 식글이 여럿 달리고요
과학이 만능이 아니란겁니다 과학에 크게 중점을 두는 분들부터
과학에 대한 맹신으로 님같이 그런 책이나 좀보고 따지세요 식으로
우린 우월해하는 사상에서 벗어나세요
과학은 아직도 우리 존재의 몇%밖에 밝히지 못했습니다
인간은 미지에 대해 호기심과 경외심을 가져야 해요
샤를마뉴
18/05/14 16:53
수정 아이콘
필부의 꿈 님// 뭔가 과학에 대해 열등감이 대단하신듯하네요 진정하세요. 종교 믿는 분이신거 같은데 안쓰럽습니다.
필부의 꿈
18/05/14 17:02
수정 아이콘
샤를마뉴 님// 남에게 지능운운하는 님같은 사람이야 뭐대할게 있을까요
18/05/14 17:48
수정 아이콘
필부의 꿈 님// 이것부터 확실하게 하면 좋을 것 같네요.
1. 저 발언이 틀렸다, 그런데 틀린 발언을 오만하게 말했다.
2. 발언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지나치게 축약을 해서 오만하게 느껴진다.
저는 여지까지 필부의 꿈님이 1번을 주장한다고 생각해서 교양서나 대중강의가 아니라, 전문 서적이나 논문을 통해서 과학이 얘기하는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살펴보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 발언은 어디까지나 '비유'인 것인지, 과학의 연구와는 거리가 먼 것이니까요.
18/05/14 16:57
수정 아이콘
과학이 오만하다고 한들 종교의 오만에 비하겠습니까?
다 신의 뜻이라고 퉁치면 끝나는 것을...
필부의 꿈
18/05/14 17:01
수정 아이콘
전 종교를 안믿습니다
과학에 대해 비토하면 반드시 종교인의 굴레가 씌워지는데
전 기독교따위 믿지를 않아요
아저게안죽네
18/05/14 19:18
수정 아이콘
과학에 대해 비토할 필요도 없고 의미도 없습니다. 연구 과정이나 결과 도출에 있어서 문제점이 있으면
연구 자체나 연구자에 대해 비토하는 거야 의미가 있겠지만 과학 자체는 문제도 잘못도 없죠.
18/05/14 19:58
수정 아이콘
종교인이라는게 아니라 원 댓글에 종교나 철학을 언급하셔서 한 말입니다.
신의와배신
18/05/14 18:32
수정 아이콘
이른바 무한 원숭이 정리라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해보이는 사건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1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이 그 시작입니다.

수학자가 던진 질문인데 그게 진화론에서 인용되곤 합니다. 우연이 필연이 되는가 라는 질문인거지요.

일단 지적할 것은 한마리의 원숭이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하나를 무작위로 타이프해서 똑같이 만들어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계산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대략 4000억년일겁니다. 우주의 나이보다 몇 백배 길기는 한데 일어날 수는 있다 정도로 해석됩니다.

진화에서는 1. 원숭이의 수가 증가합니다. 어류 같은건 같은 종이 수천만 수억마리니까요. 2.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유전자 한두개만 바뀌면 돌연변이가 발생합니다. 3. 환경압이 작용합니다. 생물은 환경의 변화가 적대적으로 바뀌는 상황에서는 돌연변이의 발생이 촉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말씀하신 무한원숭이 정리의 핵심은 개개의 사건은 우연이지만 결론은 필연일 경우가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고 수학적으로 증명된 정리입니다.
필부의 꿈
18/05/14 18:34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 제가 과학을 맹신하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우연을 과학에서만 맘대로 증명으로 인용하는 자체가
저에겐 넌센스입니다
우연은 적용될수있는 상황에 적용해야지
그걸 만능으로 차용하는 자체야말로 독선입니다
분명히 적지만 전 과학을 믿지만 맹신하지도 의지하지도 않습니다
18/05/14 18:47
수정 아이콘
우연이 아니라, 확률과 통계에 가까운 내용이지요.
신의와배신
18/05/14 18:56
수정 아이콘
진화론에서 저 정리를 말하는건 지금까지의 진화가 필연이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타임스톤이 있어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현재의 진화가 반복될 확률은 0입니다.


진화가 발생할 확률이 1이라는 것이지 현재의 진화가 필연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샤를마뉴
18/05/14 1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 벌점
18/05/14 19:56
수정 아이콘
그 우연을 과학적 수학적으로 정리한게 확률과 통계입니다.
사성청아
18/05/14 19:23
수정 아이콘
확률과 통계에 무지하신거 같은데요.
그 과학자가 한말에는 과장은 있을지라도 틀린건 없습니다.

진화는 실험실내에서 관찰이 가능해요
생물학 논문들 보시면 새로 발현한 유전자가 어떤식으로 집단내에서 퍼져가는지 연구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듯 진화론은 관측가능하고 어떤식으로 진화가 일어나는지 연구하는 단계에요

과학자들의 오만을 이야기하시기엔
인류가 쌓아온 학문적 토대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까시는 오만을 지적할 수밖에 없네요
그냥 남이 증명된게 없다고 말하니 따라 말하시는거 아닙니까?
18/05/14 16:14
수정 아이콘
우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하나]인 영상도 아니고
우연, 결과의 이유를 끝없이 증명, 발견해온것이 과학입니다
Lord Be Goja
18/05/14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세기에 못하던걸 21세기에 가능하게 된것중에 종교와 철학이 해결한게 많을까요. 과학과 경제학이 해결한게 많을까요.최근 2세기간 가장 위대한 철학자중 한명인 간디와 현미경중에 누가 더 많은 사람을 살렸을지...테레사 수녀님이나 성철스님보다 화학비료가 더 많은이들의 배를 채워줬죠.
필부의 꿈
18/05/14 16:34
수정 아이콘
이런식이면 인류역사에 종교와 철학 문학 예술로 인간이 정화되고 문화와 문명이 발전하며
인류삶의 차원이 형이상학적으로 해결 개선된게 다튀어나와야 하는데
오직 물질이라는 말초적 해결에 대부분이 부여되는 과학이 명함이나 내밀수 있다고 보십니까
샤를마뉴
18/05/14 16:55
수정 아이콘
예술은 인정하는데 종교는 빼고 얘기합시다. 종교가 없어도 문명은 잘만 발전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5/14 16:30
수정 아이콘
과학자와 과학 그 자체를 헷갈리시면 안되는데..
필부의 꿈
18/05/14 16:35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일부겠지만 과학자가 자기의 말 행동은 = 과학이라는 신념을 가지는
분들이 있는것 같더군요
문제는 이런분들이 눈에 너무 튄다는거죠
세종머앟괴꺼솟
18/05/14 16:51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런 분들을 욕하면 되는 거지 거기에 더해 과학에 대해서 환멸을 느낄 이유는 없습니다.
필부의 꿈
18/05/14 16:53
수정 아이콘
거기에 대해 저윗댓글중 하나로 갈음합니다
샤를마뉴
18/05/14 16:56
수정 아이콘
최초로 공격적인 글을 쓴 본인이 여기서
가장 오만한건 아닌지 잘 돌이켜 보십시요
필부의 꿈
18/05/14 17:04
수정 아이콘
이제보니 과학=나 인사람이군요
왜 저런저열한 댓글을 달며 인신공격하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군요
샤를마뉴
18/05/14 17:18
수정 아이콘
저열한 댓글에 저열한 댓글이 달렸을뿐. 본인을 잘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열패감 잘 갈무리하고 글을 쓰십시오.
필부의 꿈
18/05/14 17:19
수정 아이콘
알았으니 상대하지 말고 잘가세요
18/05/14 1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반지성주의위 전형입니다. 분명 연구가 진행되고 기술과 이론이 발전하면서 훗날 저 모든 게 우리의 착각이었다 정도로 정리될 수도 있지만 저런 결론을 내기까지 단순히 사고 실험으로 끝난 게 아니라 여러 수학적 검증 끝에 최대한 모순이 없다고 인정되는 이론들이 저겁니다. 저게 의미없다면 논리적 사고 자체가 의미없습니다. 과학은 논리적 사고로부터 시작되고, 논리적 사고의 기반이 과학이거든요.
필부의 꿈
18/05/14 18:15
수정 아이콘
과학의 맹신에 대해 좀 비판하니
보고배워라
종교주의자
저능아
이젠 심지어 반지성주의 인가요 ㅜㅜ
과학에 대한 맹신 무조건적인 믿음이 진정
종교수준이 됬고 미래에 새로운 종교로서 등장할수도 있겠네요
18/05/14 18: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분이 나쁘시면 저 이론이 틀렸고 저 이론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증명한 수많은 수식들을 반박하시면 됩니다. 애초에 ‘증명할 수 없는 회피기동’ 이라는 전제 자체가 글러먹었어요. 그거 못하시면 그냥 반지성주의자신거 맞습니다.

그리고 과학이 종교가 된다면 그건 그 순간부터 과학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과학은 논리학과 수학의 극한과 다름없고, 과학의 입장에서나 논리학의 입장에서나 수학의 입장에서나 증명할 수 없는 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 저런 이론들은 비록 우리가 저걸 재현할 수는 없지만 책 한권 수준의 논증, 관측, 그리고 소형화한 실험을 통해 만들어졌고 아직 설명할 수 없는 모순점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받아들여지는 겁니다.
필부의 꿈
18/05/14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사왕
18/05/14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님의 의견이 좀 이해가 안 되는게 그 과학자가 "섹스피어"의 예를 든건 그만큼 수억년이라는 시간이 인간으로서는 가늠하기 힘든 오랜 기간이라는걸 은유하기 위해 쓴 표현 아닌가요?
그런데 왜 이걸 가지고 과학의 맹신에 대한 비판이라는 논리가 나오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필부의 꿈
18/05/14 18:32
수정 아이콘
이계시물의 우주멸망에 대한 이론의 허무함 무근거를
비판하는것 하나로 저에게 댓글로 들어오는
자극적이고 막말적 표현만 봐도 답이 나오죠
과학이 정답인지 진리인지는 아직도 답이 없다고 본다는
의견하나만 내놔도 이런상황이 일어나는게 과학에 대한 맹신입니다
설사왕
18/05/14 18:41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공격적인지 모르겠군요. 다른 분들 댓글을 탓하기 전에 본인이 쓴 글도 좀 보시지요.
저 이론이 허무맹랑하다고 느껴지면 논리로 그 이론을 깨시면 됩니다.
논리는 하나 없이 뜬금 없이 "이론이론 하는데 본계시글 우주멸망에 무슨 논리적 이론이 있어요"라는 허무주의에 가득찬 독설만 하시는 분에게는 반지성주의자란 말이 절대 틀리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이론이 맘에 안 드시면 논리로 까세요. 아시다시피 저 이론은 과학적 사고방식의 결과로 나온 것이지 않습니다. 님의 반론도 필히 과학적이어야지요.
Don'tCare
18/05/14 19:33
수정 아이콘
이론의 허무함 무근거 회피이론 아님말고식 우연 같은 소리를 하니까 그런 거 아닙니까.
가장 유력하다는 빅 프리즈에 열역학 법칙, 2011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초신성 관측을 통한 우주 '가속' 팽창 실증, 2014년 유사 블랙홀 실험으로 관측한 호킹 복사가 가설의 근거가 되는데요.
필부의 꿈
18/05/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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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pgr 회원 불특정 다수에 대한 비방입니다. (벌점 4점)
18/05/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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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하... 일단 빅 프리즈, 빅립 이론은 열역학 제 2법칙에 기본을 두고 있어요. 이건 현대 물리학의 기본 전재를 이루는 거의 완벽히 증명되었다고 할 만한 이론이며, 이 이론을 통해서 우주 멸망 자체는 피할 수 없다는 가설이 증명됩니다. 또한 빅 프리즈 이론을 증명하는 실증적 증거로는 la초신성을 관측한 결과 '어떠한 요인'에 의해 우주의 팽창이 느려지기는 커녕 점점 빨라진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실증적인 증명과 발견이 존재하는 이론을 '과학자들의 회피기동'이라구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애초에 '아님 말고'식으로 증명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대중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최대한 간략화된 영상 하나만 가지고 '아님 말고' 식이라고 말하면 곤란하죠. 당장에 저기도 호킹복사 이론이 간략하게나마 근거자료로 제시되고 있는데 대체 뭐가 증명이 안 된 회피기동일 뿐이라는 거죠? 빅 프리즈가 현재 우주의 멸망을 설명하는 가장 유력한 가설이 아니라는 증거를 되려면 이 모든 것들을 다 하나하나 반박하시면 됩니다. 그것 없이 '난 못믿겠다' 하는 건 그냥 과학에 대한 반지성주의라고 하기에 충분하고, 글러먹었다는 소리 들으셔도 전혀 할말 없습니다. 이런 작자들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수많은 유사과학이 증명해 주고 있거든요. 솔직히 창조과학자들과 전혀 다를 게 없어요. 리처드 도킨스가 왜 그렇게 그들을 미친듯이 깔아뭉갰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과학이 분명 모든 문제에 대한 완벽한 정답은 아니고 해결책은 아니지만, 과학은 동시에 그 어떠한 학문보다 철저한 증명과 실험으로 이뤄지는 학문이고 다른 그 어떤 학문보다 우위에 있는 절대성을 가진 건 분명합니다.
18/05/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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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멸망 시뮬레이션의 경우, 현재까지 밝혀진 물리 법칙들과 변수들을 통해서 최대한 경우의 수들을 예측해보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을 뽑아보는 과정인 것이죠. 우리 우주가 어떻게 될지는 몇몇 사람들이 궁금해할 법한 것이니까, 이런 연구가 진행되기는 하는데, 결국 우주 멸망을 관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현재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죠.
아, 물론 검증도 안 되고 앞으로 10억년 이내에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연구를 왜 하느냐? 당장에 굶어죽는 빈민들이 널려 있는 판에 뭐 이딴 거에 정부 세금을 사용해서 연구해야 하냐? 라고 질문들 던지셨으면 이 분야 연구하시는 분들도 대답하기 무척 당혹스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트파게티
18/05/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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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먼지 모르시는거 같은데
입증도 증명도 안되는 상황이면
가설을 세우고 하나씩 검증해나가는게 과학이고
그걸 쌓아올려서 현상을 해석하는게 과학이죠.
사람의 의식구조나 기술이 부족해서
해석 못한걸 지금은 해석가능한거도 있구요.
이런 과정이 없기때문에 종교나 철학은
과학가 본질적으로 다른거구요.

또 석박사급이나 논문 쓰는등은 안해보신거
같은데 애초에 말씀하신 검증도 입증도
안되는 상황은 가설 제시 단계일뿐이고
논문화 될수없는 단계죠.
논문화 안된건 그냥 학자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현상에 대한 의견일뿐입니다.
그건 과학이 아니죠.

즉 애초에 과학인것과 아닌것을 분리조차
하지 않고 스스로 쉐도우 복싱하시고 있으신거죠

그건 과학의 실패가 아니고
과학에 대한 필부의 꿈님의 이해도 부족..
미트파게티
18/05/1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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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한번이라도 가보시면
끝나고 비슷한 주제 연구자끼리
술 한잔 하면서 아이디어 공유하는데
딱 그때 오가는 수준을 가지고 과학을
비판하시는건데...

저때 오가는건 단순한 아이디어지
과학이 아닙니다.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험이나
자료 분석으로 틀에 맞게 써낸게
논문이고, 그게 과학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학문적 상식이죠.
마찬가지로 문학에도 철학에도 적용됩니다.

윗분들이 논문 읽고나서 이야기하라는거도
크게 틀린 말씀은 아니신게
논문화된거만 과학의 영역입니다.
조지영
18/05/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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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우주론과는 약간 간격이 있는 이론들이에요. 요새는 순환우주론이 유행이라서 다시 처음부터 계속된다고 하죠 (막이론 등등)
키무도도
18/05/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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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노후는 어쩌죠?
피카츄백만볼트
18/05/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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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과학을 신봉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솔직히 우주의 총체적 구조나 우주 탄생 멸망 이쪽 분야는 아직 인간 과학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난 영역 같아서 최신 이론이라는게 큰 의미가 없는것 같더군요.

인류 멸망 안한다면 언젠가는 밝혀낼거라 보지만 그때 밝혀낸 진실은 지금 이론들과는 한 100만광년쯤 떨어져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논란들은 먼 미래에 보면 그냥 만물의 근원이 물이냐 불이냐 논쟁벌인 수준일듯요
foreign worker
18/05/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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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고사하고 태양계도 제대로 모르는 게 현실이니,,,,아이고 의미없다.
처음과마지막
18/05/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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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다밑바닥해저나
땅속 깊은 곳 지하 맨틀아래도 아직잘 모르죠
겨울삼각형
18/05/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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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멸망 시나리오에서 생각나는게 [최후의 질문] 이군요.
ComeAgain
18/05/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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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모르니 끝도 모르겄죠.
우주가 없던 시간? 시간도 없었을 것 같고. 우왕 난 뭐지...
나는 1인칭 대명사구나 하고... 무한반복합니다
18/05/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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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우리의 AC님께서 해결해주실 겁니다!
미네랄은행
18/05/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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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입장에서... 빅뱅에 대해 알아보면 볼수록... 그냥 컴퓨터 부팅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학자들이 우주의 끝을 말하는건 꼭 컴퓨터 부품이 노화되어서 컴퓨터가 꺼지는 시간을 계산하는것 같아서... 그냥 그런게 아니고 우주가 목적이 다되면 그냥 시스템 종료 버튼을 누르듯 꺼지는게 아닐까 생각을 하곤 합니다.
18/05/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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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하게 말해서 빅뱅으로 ‘현재의 우주’가 탄생했다는 가설은 지속적인 도전을 받고 있는 영역입니다. 사실 지금의 가설로도 우주와 물질은 그 전부터 존재했으며 빅뱅은 이 물질들을 급속하게 팽창시켰을 뿐이라는 설명에 무리가 없거든요.
18/05/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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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빅크런치 (빅바운스) 가 가장 유력하다고 나오는데...
Don'tCare
18/05/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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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동영상에서도 현재는 빅 프리즈가 가장 유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막으로 보면 at the moment, heat death (=big freeze) seems the most likely, but we Kurzgesagt hope that this "dead forever" stuff is wrong and the universe will start over and over again. 라고 되어 있어요.
고기반찬
18/05/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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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님 충성충성충성
처음과마지막
18/05/14 1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빅뱅이론이든 진화론이든 백프로 확정적은 아니라고 봐요 미래에 다시 다른 이론이 얼마든지 나올수있는 논란이 많은 부분 아닐가요?
지금도 사소한 과학이론이나 의학이론은 수시로 변하던데요?

과학이 인류를 편하게 발전시킨 부분도 많지만 아직도 세상에 모르는 영역이나 잘못된 이론등이 많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수백년 수천년 후에는 오류 투성이 일겁니다
18/05/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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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은 세부적인 보완이 가능할지언정 근본 전제 자체는 이미 백프로 확실하다고 봐도 됩니다
18/05/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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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이 발전하고 변하는 건 당연한 거죠...그게 과학입니다
지금 당연히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잘못됐다면 그걸 고치는 과정도 과학이고
오류투성이를 발견하는 것도 과학입니다
사성청아
18/05/14 19:58
수정 아이콘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충분히 많이 관찰했고 실험했고 그 실험을 반복해서 재현해냈습니다
때문에 우리 주위에 진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도 잘 관측하고 있습니다.
또 과거 화석들로부터 생명체들의 진화를 추적할 수도 있구요
이러한 이론을 토대로 지구 생명의 초창기 모습을 추론하는겁니다.

추론으로는 번개나 해저화산에서 만들어져 바다에 쌓인
아미노산과 핵산 특히 RNA로 부터 생명이 시작되었다고 추측하죠

물론 외계인이 와서 아미노산과 핵산 그리고 스스로를 복제하는 RNA를 뿌리고 갔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랬을 수도 있어요.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특히 "신"의 존재는 반증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런 외계인 or 신이 없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지구를 설명할 있다는 겁니다.
그런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진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구요

자연과학은 특정한 환경, 특정한 조건에서 재현가능한 어떤 현상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런 이론들을 가지고 예상을 하며 추측하는 단계는 당연히 계속 수정히 가해지고 바뀔 수 있습니다.
과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이론을 적용하는 거의 극단의 영역입니다.
당연히 이론을 조금 수정하는 것으로 모습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화론은 거의 변할 수 없습니다 현재 보고있으니까요 뉴턴이론이 틀렸다고해서 뉴턴이론을 못쓰는거 아닙니다.
어떤조건에서 틀렸다는거지 특정조건하에선 여전히 잘맞는 이론이에요
하지만 지구에서 생명이 시작된게 우연인가 외계인이 뿌린 RNA가 먼저였다는 바뀔 수 있는 사실입니다
물론 저는 외계인의 존재가 불필요한 덧칠이라고 생각합니다
18/05/14 19:27
수정 아이콘
빅뱅 이후 팽창하는 우주가 특이점을 지나면 다시 수축해서 빅뱅 이전으로 돌아간다.
윌모어
18/05/14 19:57
수정 아이콘
어라...창세기전3?
18/05/14 22:35
수정 아이콘
최대치까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아마데
18/05/15 00:37
수정 아이콘
멈추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면 수업량이 늘어날테니 저 죽을 때까진 하던 대로 해주세요..
아케이드
18/05/15 00:02
수정 아이콘
우리 인간이 제어할수 없는 시간의 축에 속박되어 있어서, 우주의 시작과 끝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
우주를 구성하는 한 축인 시간의 한쪽 끝이 빅뱅이고 다른 한쪽 끝이 다른 무엇이라고 해도 그게 우주의 끝이냐 하면 그게 아닐수도 있어요.
18/05/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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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반대편엔 엔트로피의 법칙이 거꾸로 형성된 우주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우주가 다 뜨거운데 지구같은 행성들만 차가워서 열이 오히려 우주에서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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