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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4 23:52
전 내일 심야 예매라 하루종일 PGR을 끊어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저도 글쓴 분처럼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보는 걸 좋아해요. 불필요한 정보를 알게 되었을 때 보려던 걸 안 본다던가 하진 않지만, 재미가 반감 되는건 사실입니다.
18/04/24 23:56
pgr만 문제가 아닐 겁니다... 진짜 제가 디씨 영화갤에서 글 제목으로 스포당한 이후로는 그냥 커뮤니티 자체가 해악일 수도. 노스포라고 하면서 질문으로 영화 내용 유추할 수 있을만한 걸 물으니....
예시 : (노스포)둘리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 이미 둘리가 이상하게 생각될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암시...
18/04/25 00:04
항상 영화는 메가박스 vvip인 친구랑 같이봐서 mx atmos로 보기는 하는데, 아이맥스랑 큰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atmos가 사운드 쪽으로는 더 좋다고는 하는데 아맥이 워낙 스크린 크기로 압도하는 느낌이 크다고해서...
18/04/24 23:55
내일 아침 8시 30분입니다
가오갤2 보러갔을때 엘레베이터에서 올라가면서 핵심 스포일러를 당해버려서 기분이 참 별로였었는데 이번엔 거의 첫번째라 다행입니다
18/04/24 23:58
저도 스포때문에 내일 아침 조조로 보러갑니다.
레디플레이원처럼 레퍼런스와 오마쥬 떡칠된 영화면 모를까, 어떤 영화를 보기 위해서 ~를 알아야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굳이 스포당하고 싶어서 캐물어보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되구요.
18/04/25 00:05
개봉하는 날 아이맥스에서 보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5월 초로 예매했고
내일은 일반 상영관 오전 8시로 예매했습니다.
18/04/25 00:28
스크린테스트하고 인스타에 스포를 하지를 않나, 레딧에서는 전체 스토리랑 프리미어 후 영화장면을 찍은게 올라오는 등 오늘 난리도 아니었죠. 사실 인터넷은 안하면 상관이 없는데 저는 공공장소에서 스포를 당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조조 보러갑니다 크크크 그리고 본문의 루머에 대해서는 감독피셜 출연배우 중 아무도 전체 각본을 읽은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18/04/25 00:59
전 솔직히
반전영화 라고 하는 것도 스포라고 봅니다 뒤통수를 쳐맞아야하는데 반전영화라는걸 아니까 뒷통수 가드를 하면서 보게 되죠..... 아 내가 지금 이렇게 보고 이렇게 느끼고 있으니까....그럼 범인이 얘처럼 보이는데 반전이 있다고 했지? 얘가 아니고 그럼 얜가? 이런 생각하면서 보죠 ;;
18/04/25 02:29
다른건 다 몰라도 주요 배역중에 한명이 누가 죽는지는 좀 알고 가고 싶어져서 내일
보고 오신분한테 쪽지보낼까 생각중입니다. 미리 마음속에 준비좀하려구요.. 너무 놀라면 그 뒤 내용을 놓치게 되는게 많아서...
18/04/25 05:48
언론시사회 다녀 왔습니다. 스포 없이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올 한해 가장 큰 축복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재미있습니다.
18/04/25 06:28
Nothing 에 완전 공감합니다.
제가 정말 영화에 대한 정보가 0인 상태로 당시 여사친에게 끌려가서 (당시 여사친이 짝사랑하는 놈이 여사친에게 꼭 보라고 해서 저를 끌고 감. 얼마나 가기 싫었는지..) 제목도 이상한 게 무슨 공폰지 다큐멘터린지 포스터도 구리고 주인공은 시골 아저씨 둘 인 것 같은데 이딴 걸 내가 도대체 왜 봐야 되나.... 하면서 본 게 살인의 추억.. 영화 마지막 송강호 표정이 딱 제 표정이었습니다.
18/04/25 07:07
전 알고봐도 상관없고 모르고 보면 더 좋고 그렇습니다. 스포일러 때문에 과도하게 스트레스 받는 것 + 궁금해 미치는 것보다 그냥 시원하게 알고 보는게 더 좋을 때도 있는 거 같아요. 대신 지니어스나 소시이어티 게임 같은 예능은 모르는 게 더 좋은 거 같네요.
18/04/25 09:27
전 이번거는 하도 스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조조로 보고 천천히 아이맥스로 한번더 즐겨볼 생각입니다
한번더 보게 할지... 그냥 한번에 만족할지 기대되네요
18/04/25 09:46
어릴적 봤던 영화들이 재미있었던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여서... 라는게 큰거 같더군요.
에이리언2 ,프레데터,다이하드,사랑과영혼,백투더퓨처 등등... 그건 그렇고 대구 아맥 제일 좋은 명당자리 목금일월 구해놨더만 하필 예매안한 토욜날 약속잡혀서 제일 앞자리에서 봐야될거 같네요. 혹시 대구 아맥 토욜 5시혹은 8시 적당한 2자리 예매하신분중에 목금일월8시 완전 명당자리랑 교환하실분 있을래나...
18/04/25 10:28
반전이 있다는 사실조차 공개 안하는 것이 답인데, 요즘은 너무 스포일러성 정보 흘리기가 많아서 피곤할 정도네요.
영화가 심하지만 게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몇달만에 극장에 가봐야겠네요.
18/04/25 16:07
스포일러에 대한 취향이 완전 똑같으시네요. 설령 가짜 정보라도 들으면 신경쓰여서 짜증이 나고, 기대되는 작품은 예고편도 일부러 안 보고 본편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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