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7/03 10:58:45
Name 뽀유
Link #1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703010000805
Subject [일반] 사라진 공무원 시험 답안지 (수정됨)
2018070201000152600007271.jpg

일반 토익 시험도 아니고, 공무원 시험 답안지가 사라지다니.

봉투에 넣을때 매수 확인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한 교실에서 시험 본 분량이 전부 없어졌다네요.

괴도가 금고 열어서 그 교실 답안지만 훔쳐간 것도 아니고, 결국 끝까지 찾지 못하고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것은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17대1이었으니, 그 교실에서 시험친 사람들 중 1명은 무조건 뽑겠다고 하면서 점수 인센티브

준다고 말했다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iev Shadowsong
18/07/03 10:59
수정 아이콘
공무원 시험도 운빨 망겜이구나

일단 추가점 확보 + 1명은 무조건 당첨이네요
18/07/03 11:00
수정 아이콘
흔한 버그입니다
곤살로문과인
18/07/03 11:03
수정 아이콘
이말년 짤방이 올라와야 완성되는 글같은 느낌적 느낌
及時雨
18/07/03 11:12
수정 아이콘
그게 분실이 된 시점에서 나머지 답안이 오염됐을 가능성도 충분할텐데...
크림샴푸
18/07/03 11:15
수정 아이콘
모두에게 정말 불행한 일이지만 전원 재시험을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전체 답안지에 단 1의 오염도 없다는 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답안지가 통으로 사라져도 그 사유조차 짐작을 1도 못하고 있는데...
그러나 저러나 저 17분은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너무 힘드셨겠네요.
18/07/03 11:18
수정 아이콘
17명만 재시험을 본다라... 이득일 수도 있고 손해일 수도 있긴 한데 같은 시험 보신 분들 입장에선 꺼림칙하겠네요.
18/07/03 11:24
수정 아이콘
34대 1이였으면 솔로몬행인가요
시오리
18/07/03 11:26
수정 아이콘
전원 재시험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고...
정말 관련자는 엄중 처벌해야지 다음에 이런일일 안 일어나겠죠...
April Sunday
18/07/03 11:28
수정 아이콘
모든 시험이 그렇지만
공무원 시험도 이중, 삼중 분실방지장치가 충분히 되어있는데...
정말 안일하게 일했다 하더라도 분실할수가 없을텐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점화한틱
18/07/03 11:32
수정 아이콘
어느지역 어느직렬일지... 같은 시험 본 수험생 입장으로 안타깝네요. 면접 피튀길듯;
탄산맨
18/07/03 11:35
수정 아이콘
부평구 행정직이라네요. 아이고;
푸른발가마우지
18/07/03 11:37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일이래요.. 누가 한국형 케이퍼무비 한 편 찍으셨나
송하나
18/07/03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더라 삭제합니다.
18/07/03 12:30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부평구 일행 21명 뽑았네요...모를일이죠 답안지도 없는데..저 17명이 전원합격일 수도 있구요..
jjohny=쿠마
18/07/03 15:02
수정 아이콘
"17명은 원래는 다들 광탈이었다" 이 얘기는, 카더라라고 생각해도 좀 이상합니다.

(1) '원래는 답안지가 실종되면 광탈처리하는 게 방침'이라는 뜻이라면 그것도 좀 이상하고,
(2) '원래는 17명 전부 합격 선에 미달'이라는 뜻이라면, 답안지가 실종됐는데 그걸 어떻게 아나요?
송하나
18/07/03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jjohny=쿠마
18/07/03 22: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당신의 답안지가 없어졌습니다'라고 연락이 갔는데,
17명 전원이 '저는 가채점해봤더니 원래는 떨어졌어요'라고 답했다는 건데,
그건 더 이상하지 않나요?
송하나
18/07/03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jjohny=쿠마
18/07/03 2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합격이라고 날뛰었어야 했다'는 게 아니고 '전원이 원래 불합격임을 밝혔다'는 가정은 이상하다는 거죠.
'잘 모르겠다'만 해도 충분할텐데요.
재시험 수용도, 전원이 순순히 수용했다고 해도 그게 원래 불합격선이어서 수용했는지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수용했는지 어떻게 아나요. 전자 같은 케이스가 충분히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전원'이 그랬다는 건 그에 상응하는 개연성이 필요합니다. 더더욱이 '조용히 재시험 보는 걸로 넘어가는 걸 보니 다들 광탈이었구나 하고 추론'한 게 '17명은 원래는 다들 광탈이었다고 합니다'로 전달되기 위해서는요.

어차피 송하나님도 직접 아는 얘기가 아니라 카더라라고 하셨으니,
송하나님께 따지는 게 아니고, 카더라에다가 따지는 겁니다. 개연성이 없어보인다고요.
사악군
18/07/03 15:23
수정 아이콘
답안지가 없어졌는데 광탈인지 어떻게 알죠
이수현이해인
18/07/03 15:39
수정 아이콘
시험끝나고 본인들이 가채점을 하고 인터넷에서 합격예상점수가 떠서 대략 알수있죠
사악군
18/07/03 16:10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나 알 수 있는거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알 수가 있나요.
17명이 다 나 광탈점수였다 라고 인증하진 않았을거 아닙니까? 누구하나 정도는 인증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수현이해인
18/07/03 17:17
수정 아이콘
인천시에서 개개인한테 연락한건데 다른사람이 알 방법은 없죠
결국 17명들한테 재시험 동의를 얻은거고요
18/07/03 12:22
수정 아이콘
아니 왜 답안지가 사라졌는지 최소한 경찰에 신고하고 조사해야 하는 상황아닙니까?
실수에 의해 사라졌는지 어떠한 의도에 의해서 사라졌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1명 더 뽑고 만다?
8월 11일에는 다른 9급 시험이 없을텐데..그럼 인천시 자체 출제? 이 상황에서 그 걸 어떻게 믿고 시험을 볼 수 있는지..?
9급은 표준점수 있어서 선택과목 점수 조정해야하는데 17명으로 표준점수를?
와 정말 기가 차네요..기가 차
18/07/03 12:32
수정 아이콘
광탈이었을 사람이 이걸로 붙는다면 그 자체도 문제지만, 그걸로 인해 떨어진 사람이 너무 억울한건데...
18/07/03 12:35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여경 시험에서 답안지가 늦게 도착했고 그 대기시간에 화장실 다녀온 문제로 합격자 발표 안하고 그 지역 전원 재시험 본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부평구만 따로 뽑는 시험이면 그렇게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필기 합격자 발표하고 이런 기사가 뜨다니.이건 뭐..
18/07/03 12:48
수정 아이콘
http://m.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19

작년 여경 재시험 기사입니다 700명이 넘는 인원이 재시험 봤네요..
부평구만이라도 재시험 봤어야죠..일케하고 따로 관련자 조사해서 처벌해야지.이게 무슨
메가트롤
18/07/03 13:29
수정 아이콘
그 나라
18/07/03 13:52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가능한가요???
18/07/03 14:18
수정 아이콘
국영사 공통과목은 그렇다쳐도 17명 전원이 선택과목이 동일하진 않을텐데 각 과목별 난도 편차는 어떻게 맞출 것인지..
18/07/03 15:02
수정 아이콘
이건 시험 감독관이 정말 큰 질책을 받아야겠네요
칸쵸는둥글어
18/07/03 15:04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고의로 답안지 훔친거아니면 없어질 각이 나오긴하나요. 분실된 답안지가 어디선가는 발견되어야하는거 아닌가..
사악군
18/07/03 17:20
수정 아이콘
고의는 아닐거 같고.. 어디선가 분실 - 뒤늦게 발견 - 사색이 되어 증거인멸..-_-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느 단계인지는 몰라도 봉인해야 하는 사람이 빼먹고 안넣고 봉인했겠죠.
강미나
18/07/03 22:1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말이 되나? ;;;;
엄격근엄진지
18/07/04 00:14
수정 아이콘
제 시험지 잃어버렸다고 재시험 보라고 하면 무조건 행정소송 넣을겁니다.
너무 억울할 거 같은데요.
전 올해 붙었단 말이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518 [일반] 구급차 사이렌소리가 잘 들리시나요? [40] 걸스데이민아7658 18/07/06 7658 3
77517 [일반] "그 자칭 언론"의 근황 : 슬슬 본색 드러내네요. [101] Lucifer14443 18/07/06 14443 5
77516 [일반] 기무사만 문제가 아니었네요. [139] 마징가Z12904 18/07/06 12904 7
77515 [일반] 환자를 싣고 병원으로 향하던 구급차가 사고가 나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77] k`12877 18/07/06 12877 15
77513 [일반] 일본정부, 아사하라 쇼코 사형집행. [99] 후추통16993 18/07/06 16993 2
77512 [일반]  [뉴스 모음] No.185. 손이 아니라 목을 씻어야 할 기무사령부 [21] The xian13197 18/07/06 13197 35
77511 [일반] 개인적으로 국내파가 영어를 불편함없이 할수 있는게 가능한가 의문이 듭니다. [62] CE50012978 18/07/06 12978 3
77510 [일반] 태국 동굴 실종 소년들 발견 현장 모습 [36] 한박12510 18/07/06 12510 27
77509 [일반] 사실상 내란음모죄가 터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110] 치킨너겟은사랑21072 18/07/05 21072 31
77508 [일반] 아 키보드 사고 싶다 [57] 미캉10814 18/07/05 10814 12
77507 [일반] 어렸을 때 느꼈던 억울함류 3가지(유치함주의) [47] 감성이 용규어깨8498 18/07/05 8498 11
77506 [일반] . [137] 삭제됨39708 18/07/05 39708 1
77505 [일반] 선정성이 있는 글에 대해 공지드립니다. [43] OrBef12228 18/07/04 12228 8
77504 [일반]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221] 유리한18001 18/07/04 18001 4
77503 [일반] [야당 단신] 자유당 비대위원장 전원책?/바미당 안철수 전당대회 나온다? [79] kicaesar13673 18/07/04 13673 4
77502 [일반] [약스포-스토리x] 앤트맨과 와스프 보고 왔습니다. [63] 캠릿브지대핳생10413 18/07/04 10413 1
77500 [일반] 2012년 12월 19일 기억 [63] 야옹다람쥐11635 18/07/04 11635 11
77499 [일반] 전 세계 최고의 확장 프로그램 [182] 시드마이어21427 18/07/04 21427 59
77498 [일반] 우리 엄마는 지선 때 누구를 찍었나 [22] 좋아요9702 18/07/04 9702 1
77495 [일반] 구글플레이, 영화 '버닝' 500원으로 할인 구매하기. [22] 삭제됨8923 18/07/03 8923 4
77494 [일반] 선동공간 [140] BBTG15729 18/07/03 15729 38
77493 [일반] 메르켈의 패배와 급변하는 독일 정치 [65] 초코에몽15722 18/07/03 15722 10
77492 [일반] (세계는지금)월드컵 와중에 멕시코는 정치적 격변 [15] aurelius10672 18/07/03 1067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