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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4 17:47
페이커:0/10, 김연아: 1/10, 싸이: 10/10, 박지성: 1/10, 반기문: 0/9, 김정은: 7/10
김연아고 페이커고 의미 없음..크크..이로써 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의 전형적인 외모가 어떻게 박혀 있을지는 분명하군요...ㅠㅠ
17/11/04 17:53
김연아는 이름까지 알기 보다 아, 그 피겨 선수? 이렇게 알기만 아는(?) 경우가 많을 거 같아요. 그리고 역시 싸이가 체고시다...
17/11/04 17:55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김일성 vs 김정일 vs 김정은 시대별 인지도를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누가 위일까요.. 뭐 사실 구분안하고 그냥 코리아라는 동네에 독재자가 있는데 김 뭐뭐라지 정도만 알고있을거같기도 하고..
17/11/04 17:57
표본이 너무 부족해서 이거가지고
싸이가 한국인 인지도 최고구나 라고 결론 내리는건 너무 성급한 일반화인거 같구요... 그냥 재미로 보는게 맞지않나 싶어요
17/11/04 18:01
걍 한국 유학생들 오는거 보면 싸이 인지도는 넘사벽 맞는 것 같습니다. 유학생 환영회에서 강남스타일 노래만 대충 알았는데 분위기 띄워야 된다면서 외국인들한테 오히려 반 강권당해서 말춤 배웠네요.
17/11/04 18:09
네 전 스투는 아예모르고 스원만 아직도 보는데.. 제나이또래 외국인친구들은 아직도 스투보는 친구들 주변에 있네요. 저친구뿐만아니라 박지성안다는친구도 맨날와서 유명한 스투선수 얘기하는데 전 몰라서... 근데 이놈들이 아직도 스1리그 있다고 하면 놀람....
17/11/04 18:13
순수 한국인 중에서 그냥 이 사람을 안다, 혹은 들어는 봤다 싸움을 하려면 싸이 vs 박근혜 정도가 1위 접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17/11/04 19:04
일단 중국은 박근혜 우세승으로 보이고, 인도쪽은 박근혜가 앞서겠죠. 여기 인구수만 생각해봐도 비빌만 하죠. 그리고 몇 없는 여자대통령이니 탄핵이니 등등으로 해서 생각보다 훨씬 유명합니다.
17/11/04 19:12
남의 나라 정치판에 관심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중국 역시 싸이가 높을걸요 애초에 자국 정치판에 관심있는 사람도 자국 연예계 관심있는 사람보다 적은걸요 정치판에 뭐 터질때마다 연예계 이슈로 덮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그냥 관심도가 달라요
17/11/04 19:20
다른 데는 제가 알 수도 없고, 중국사람도 제가 만나본 사람이 많아봤자 중국 인구에 비하면 새 발의 티끌도 안 되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박근혜의 경우에 중국 메인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 했기 때문에 싸이에 비해서 훨씬 광범위하고 전연령층에 퍼져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한국 사람이라고 했을 때, 연령대가 있는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얘기를 하더군요. 남의 나라 정치판에 관심이 없어도 아베나 시진핑을 모르는 한국사람은 드문 것처럼 말이죠.
17/11/04 19:26
하긴 중국이나 일본은 확실히 박근혜를 많이 알 수도 있긴 하겠네요 남의 나라 정치판에 전혀 관심없는 제가 아베나 시진핑을 알 정도니 말이죠
17/11/04 20:00
근데 페이커가 저기 들어가도 되나요. 한국인들 중에서도 페이커가 누구인지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텐데요.. 아니 전체 인구를 표본으로 한다면 열 명 중 한 명은 알까요...
17/11/05 00:34
김연아vs페이커는 엠팍 vs글로 흔히 나오는 주제고 특히 요새 난리인 주제입니다...
한국에선 김연아가 이겨도 전세계적으로는 페이커가 이긴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은 상황입니다.
17/11/04 20:14
여자분들은 정치시사 쪽엔 관심이 없나보네요.
북한 얘기가 뉴스에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모르는군요. 싸이는 이름 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재상이라고 했으면 영미권에선 기억하기 힘들 듯.
17/11/04 20:23
스포츠는 아무리 해도 엔터테인먼트에 안되고
엔터테인먼트중에서도 뮤지션이 베스트 입니다. 노룰되는 빈도 자체가 수십배 차이나고 자기가 알고 싶지 않아도 어쩔수 없이 알게되는게 뮤직이라서 인지도는 사실상 게임이 안됩니다 어렸을때 마이클잭슨 관심도 없었는데 알지 못할래야 알지 못하는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17/11/04 23:01
저도 어제 글 보고 저희 회사 사람 + 친구 회사 사람 + 지인들 합해서 총 15명 정도 물어봤는데요,
싸이는 15명 전부 다 알았고, 페이커 김연아는 한 명도 모르네요.. 이 게시글에 나온 통계 + https://pgr21.com/pb/pb.php?id=qna&no=111341&page=2 여기 답글로 적어 주신 다른 미국에 사시는 분 + 제 경험을 바탕으로 보자면 물어본 사람들 연령대랑 취미가 게임과 거리가 '아주' 먼 사람들이기 때문에 페이커는 모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페이커 vs 김연아는 둘다 모름이 압도적이다로 결론이 나는 듯 싶습니다..크크
17/11/05 00:00
피겨 스케이팅은 놀랄 정도로 인기가 없습니다. 피겨계의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왜 죄다 김연아 아이스쇼에 주야장천 몰려올까요? 한국만큼 자기들을 인정해주고 돈 많이 주는 곳이 없으니까요.
17/11/05 05:47
지금 뉴질랜드에 거주하고있는데 제 주변에 물어본결과 20대 남자애들은 페이커를 알고있으며 나머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김정은은 거의 모두가 알고있었으며 싸이는 중국애들만 알고있고 나머지 김연아 반기문 박지성은 아는사람이 없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관심분야에 따라서 인지도는 극명히 갈리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중국애들은 우리나라 연예인 많이 알긴 하더군요.
17/11/05 10:11
그나저나 호기심은 생겨도, 그 결론이 어찌나도 별 중요하지않은지라 이런식으로 얘기가 진행되는게 정상같은데,
옆동네는 너무 공격적이더군요. 너흰 잉여다 vs 너흰 꼰대다 싸우는 분위기
17/11/06 01:48
피겨스케이팅은 명백한 비인기 종목이라 피겨스케이팅 1위 선수라 할지라도 축구나 농구 유명선수보다 세계적으로 안 유명합니다
국뽕세트로 박지성 김연아가 자주 거론되는데 세계적인 인지도에서 박과 김연아는 차이가 큽니다. 김연아가 유명한건 한국이랑, 김연아와 라이벌 구도가 있던 선수의 소속 국가들(일본, 러시아) 정도밖에 없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스포츠스타는 인구의 반인 여자들이 별로 관심이 없어서 뮤지션이나 배우를 인지도로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외국여행 가서 코리아 출신이라고 하면 바로 되묻는 질문이 north or south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김정은을 모르는 경우를 본적이 없어요. 김정은>>>>>>>>>>>>>싸이>>>박지성, 김연아, 박찬호, 페이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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