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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5 12:28:18
Name LovingSound
Subject [일반] 김성주에 대한 도덕적비난의 가능성 (2차 수정)
주진우 기자의
김성주 패버리고싶다 발언이후로
지금 인터넷이 김성주 이야기로 뜨겁습니다. 방송을 잘 챙겨보지 않는 입장에서 김성주씨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는 존재하지 않는데, 작금의 사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과거 엠비씨 파업기간에 프리랜서로 일한 것이 김성주씨가 도덕성이 결여되었고, 나아가 친일파랑 다를 바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게 합당할까요?

프리랜서로 돌아선 이후 김성주씨 입장에서 엠비씨는 전직장일뿐이며 전직장동료한테 자신이 희생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성주씨 입장에서 방송은 자신의 밥벌이의 근간며, 특히 프리랜서면 개인사업자나 마찬가지인데 개인사업자 입장에서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 있으면 응당 가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생존할 수 있죠.

물론 이 사태 관련해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전동료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고결한 도덕의식을 가지신 분들도 분명 존재하고 그런 결정에 대해서는 존경심을 매우 표하는 바이지만, 그걸 이행하지 아니하였다고 비난을 받는 것은 가혹하다고 생각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피드백은 혹시 필요하다면 밤시간 대 이후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1차수정
  민감한 단어 사용으로 불쾌감 드린 점 죄송합니다. 적폐단어를 친일파단어로 수정합니다.

친일파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인터넷 커뮤니티 논쟁글에서 친일파에 비유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서입니다.


2차수정 다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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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북남
17/09/15 12:30
수정 아이콘
(수정) 글쓸 시간은 있고 피드백은 밤부터 하신다구요?

(글쓴이분도 피드백 하시겠다고 했으니 일부 표현 수정했습니다.)
하얀사신
17/09/15 12:33
수정 아이콘
말인거 같은데요...
17/09/15 12:38
수정 아이콘
소통과 피드백에 대한 건 pgr 규정집에도 따로 있는 사안이라...특히 이런 것처럼 논쟁 붙을 수 있는 사안에서는 더욱이요

보기에 따라서는 싸움 붙여놓고 밤까지 구경하겠다는 걸로 보일수도 있어서
하얀사신
17/09/15 12:53
수정 아이콘
전 직장인이고 점심시간에 글 올린다음
오후에 업무보고, 퇴근 후나 저녁에 피드백하기도 해서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소통과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해야 된다는 규정은 보지 못했어요.

물론 떡밥튀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글에 피드백 가능 시간을 명시했으니
그 약속이 안 지켜졌을때는 뭐라할수 있습니다만...

3일뒤 피드백 하겠다도 아니고 이따 저녁에 다시 온다 정도로 비아냥 하는 것도 매너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7/09/15 13:0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어조 자체는 마음에 들진 않아요. 다만 글은 낮에 쓰고 피드백을 밤에 하겠다는 건 충분히 안좋게 생각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밑에 보니까 틈나는대로 다실 생각인 것 같아서 문제는 없을 듯하네요
하얀사신
17/09/15 13:06
수정 아이콘
피드백을 안할 여지는
실제 일어나지 않은 가능성의 영역이지만
무례한 댓글은 눈앞에 벌어진 실제니까요..

제 관점은 그렇습니다.
서동북남
17/09/15 13:10
수정 아이콘
실제 일어나지 않은 가능성의 영역이 아니죠.
그런 일이 벌어질 거라는 예고선언이 본문에 분명히 들어있는데요.

제가 글쓴이분에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본문에 있는 내용만으로 판단해서 댓글을 단 것인데 그런 식의 호도는 자제 부탁합니다.
하얀사신
17/09/15 13:25
수정 아이콘
그렇다해도 무례한 댓글인건 맞습니다

그리고 피드백을 안할거라는 예고선언은 보지 못했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7/09/15 12:40
수정 아이콘
뭐 안 한다는 것도 아닌데 혼잣말을 빙자한 반말까지 하실 거 있나요.
천사루티
17/09/15 12:41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은 막걸리입니다.
17/09/15 12:43
수정 아이콘
단순히 서동북남의 리플뿐 아니라
가끔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글 올라오면
실시간으로 댓글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는다고
피드백 안하냐고 따지거나 비꼬는 분들 있는데 참 이해가 안 갑니다.
애초에 규정에 명백히 피드백은 권장사항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글쓴이에게는 한 두 시간 동안 피지알 붙잡고 댓글에 일일히 반응할 의무가 없습니다.

글이 마음에 안 들면 내용을 가지고 비판하세요.
말과 막걸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으니.
서동북남
17/09/15 13:03
수정 아이콘
본문이 마음에 드는지 안드는지는 아직 판단 안했구요.
별개로 막줄 내용이 이해가 안가서 댓글 단 겁니다.
글쓴이분이 아래 댓글에서 피드백 하시겠다고 했으니 제 첫 댓글도 의미가 없어졌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사자포월
17/09/15 12:56
수정 아이콘
여기서 종종 말하는건데 피드백은 의무가 아닙니다
이게 무슨 직장 생활도 아니고.....
피드백이 없으면 그냥 그 사람이 귀차니즘이거나 혹은 딱히 반박거리가 없어서 자신의 주장이 반론당해서 설득력을 깎이는걸 감수하는거죠 뭐
그 이상의 뭔가를 기대할 것도 없지 않나 싶네요
서동북남
17/09/15 13:07
수정 아이콘
의무는 아니지만 부재에 대한 비판은 가능한 거죠.
제가 뭐 피드백 안한다고 글지우고 회원탈퇴라도 하라고 했나요.
사자포월
17/09/15 13:23
수정 아이콘
진짜 의무가 아니고 비판만 한다면 말이냐 막걸리냐라고 할 것도 아니죠
저는 피드백 안 하는 사람에겐 피드백 안 하는건 자유긴 한데 피드백이 없으면 나도 똑같은 말을 다시 할 수밖에 없다 라던가 피드백을 안 하면 제 3자들에게 설득력이 떨어질 거다 라고 말 합니다
당사자 자유니 그걸 문제삼진 않지만 그게 어떤 현상으로 이어질지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압박이 되고 그 이상을 말 할게 없어요
그게 말이냐 막걸리냐 하는건 소위 말같지 않은 말 할때 쓰는 말인데 피드백 하건말건 자유라는 전제에 동의한다면 이런 워딩을 쓸 필요가 없죠
담배를 피우고 말고는 자유니까 담뱃갑에 당신이 이것을 피우면 X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만 하지 이걸 피우다니 제정신이 아니군요 라고 쓰진 않듯이 말입니다
서동북남
17/09/15 13:25
수정 아이콘
사자포월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또한 글쓴이분도 피드백 하겠다고 하셔서 댓글의 표현은 수정했습니다.
17/09/15 12: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비난받을 행위고 적폐 맞죠
멸천도
17/09/15 12:31
수정 아이콘
일단 김성주씨에겐 개인감정이 없어서 뭐라 할말은 없고
싫어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나 각자의 이유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17/09/15 12:31
수정 아이콘
질문 게시판으로...
17/09/15 12:54
수정 아이콘
전혀 질문글이 아닌 것 같은데요;
솔로가좋다
17/09/15 12:32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럼 밤시간에 글을 쓰셨어야. .
술마시면동네개
17/09/15 12:32
수정 아이콘
적폐는요 무슨 직장관두고 프리랜선데 엠비씨나오고있는 연애인들 모두가 적폐라면 모를까...
위원장
17/09/15 12:32
수정 아이콘
주진우가 욕하는건 이해합니다
한길순례자
17/09/15 12:33
수정 아이콘
주진우가 8월 내도록 울부짖었던 MB관련 문건들은 하나도 보도가 안 되더니, 이제 언론들이 적당한 워딩 하나 물었네요. 쯧쯧...
17/09/15 12:33
수정 아이콘
그냥 돈을 쫒은거죠.. 그리고 전 직장 동료들이 의롭게 외롭게 싸움하는데 그들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돈을 쫒은 거구요..
주진우 기자의 워딩이 쎄긴했습니다만.. 비난받을만하다고 봅니다. 좀 부끄러워할 필요가 있어요.
사악군
17/09/15 13:19
수정 아이콘
아나운서실 전 직장동료들이 프리랜서갔다고 비토의견 동참해서 방송국 카르텔에 묶여 한동안 출연 못하게 한데 일조했던건 석별의 정이라도 될까요.
17/09/15 12:34
수정 아이콘
그럼 밤시간대에 쓰시는게.
DogSound-_-*
17/09/15 12:36
수정 아이콘
아니 프리랜서가 돈따라가는게 당연한거지 그걸 욕해여? 대단한 양반이네....
다그런거죠
17/09/15 13:06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간단한가요?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언론의 파업이라는 점
파업 결정이 사사롭지 않다는 점
많은 전 직장 동료들이 자기 이익을 버리고 투쟁하고 있다는 점 같은 걸 하나도 고려 안하면, 프리랜서가 돈 보고 갔으니 뭐라할 거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DogSound-_-*
17/09/15 13:31
수정 아이콘
프리랜서가 그런걸 왜 고려해야 되나여? 프리랜서에여 어디 조직에 속해 있지 않은 개인사업자입니다.
고려하던 말던 그건 김성주씨 마음이에요
다그런거죠
17/09/15 13:40
수정 아이콘
해악이 직장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 언론에 관한 일인데도요?
생각이 그러시다면 알겠습니다. 개인사업자가 자기 이익을 우선하는 건 어떤 사안이라도 비판 받기 힘들어야 한다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DogSound-_-*
17/09/15 13:53
수정 아이콘
해악이 직장에만 머물러 있는건지 언론전체에 있는건지 그건 김성주씨가 판단할 문제구여
프리랜서가 자기 일 하는게 뭐 그리 고까운건지 원...
17/09/15 13:58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면 김성주 까는 시청자의 논리도 하등의 문제가 없습니다
프리랜서라 안까여도 된다.. 시청자라 까도 된다 끝

그런 경제논리가 아니라 그냥 시대정신이 빈약한 것에 대한 비판이겠죠..
김성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DogSound-_-*
17/09/15 14:02
수정 아이콘
잘못을 했을때에는 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건 잘못된 행위(위법행위 여부든 도덕적 행위여부든간에)가 아니기 때문에 깔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소비자)라고 권력? 권위?를 막 휘두를수는 없는법이지여
17/09/15 14:17
수정 아이콘
네 그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시청자의 비난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김성주씨가 언론인이 아니라 방송인(예능인)으로 탈바꿈했다고 생각해 그간 특별히 고깝게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그래도 그 시작이 언론인이었고 아직도 그 마음이 남아있다면 빈약한 시대정신만은 좀 비판하고 싶습니다.
다그런거죠
17/09/15 15:19
수정 아이콘
언론의 영향은 전국민한테 미치는데, 행위에 대한 판단을 왜 김성주만 해야하죠?
이 건은 김성주가 프리랜서로 자기 이익만 위해서 일을 한 게 비판 받을 일이냐 아니냐의 문젠데, 왜 김성주가 판단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저랑 아무 상관없는 일이면 저도 고까울 일이 없는데요?
DogSound-_-*
17/09/15 15:37
수정 아이콘
저 일을 김성주씨가 자원했든 제의를 받았든 대신 일 하는 주체가 김성주씨니까요
저일을 만약 다그런거죠님께서 거절하신다 해서 욕할이유 없듯이 마찬가지로 다그런거죠님께서 하셔도
다른분들이 뭐라할게 아니라고생각합니다
DogSound-_-*
17/09/15 15: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성주씨가 저 일을 한다고 해서 시위대에 불이익 가는게 있습니까?
사회에 민폐를 끼치는것도 없잖아요?
다그런거죠
17/09/15 16:57
수정 아이콘
있습니다.
저 일을 김성주가 대신 하게되면 시위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죠. 대안이 생기게 되니까요.
그럼 일반 국민들도 쓰레기 언론의 영향을 더 오래 받아야 되는 거고요.
애초에 김성주에게 뭐라고 하는 이유가 언론의 파업이기 때문입니다.
DogSound-_-*
17/09/15 22:16
수정 아이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주씨로 인해 시위대가 불이익이 갈정도로 영향력 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미 상당수의 국민들은 시위의 본질을 잘안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철파업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봤지만 그 뜻을 알기에 이용객들도 파업을 지지한 시민들도
대체 인력을 욕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다그런거죠
17/09/16 11:02
수정 아이콘
DogSound-_-* 님// 실제로 파업이 실패하는 불이익이 갔습니다.
김성주가 아니라도 누군가 대신해서 실패할 거였다고 말하시는 거면 알겠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김성주가 했다고 치죠.
홍승식
17/09/15 12:37
수정 아이콘
조금 더 정보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주진우 “김성주, 그런 사람 더 밉다”···누나도 비판한 이유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44&aid=0000512765

우선 이 기사를 참고하시고, 원본 영상도 아래에 첨부합니다.
4분30초부터입니다.

https://youtu.be/W3d6k6tkBqI?t=4m30s

제 개인의 의견은 파업 도중 외부인력을 사용하느냐 마느냐는 노사합의로 정해야 할 문제지만 사쪽에서 외부인력을 사용한다고 그 인력에게 비난을 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려면 외부인력을 써서 파업을 무력화 시킨 사측을 비난해야죠.
저건 자신들이 하는 행위가 절대선이라고 생각하는 오만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설사 자신들이 선이라고 해도 저런 말은 해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해나루
17/09/15 12:38
수정 아이콘
그런거야 개인이 판단할 일이죠.
자기와 뜻을 함께 해주지 않으면 모두 적폐인가요? 아쉬웠다 정도면 모를까 저건 발언 수위가 너무 나간거 같네요. 이런건 전혀 도움이 안될텐데요.
17/09/15 12:38
수정 아이콘
김성주씨가 다른 곳도 아니고 MBC 아나운서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당시 MBC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에게는 좋게 보일 수가 없죠.
최종병기캐리어
17/09/15 12:42
수정 아이콘
동종업계 재취업도 3년이면 아무 상관없는데, 퇴사한지 10년지난 프리랜서 방송인인데 뭔 소리하는건지...
킹보검
17/09/15 12:43
수정 아이콘
저 논리라면

지하철 파업때 대체인력으로 투입되는 사람도 적폐겠군요.

말인지 방구인지. 퇴사한지 10년 가까이 된 프리랜서한테 뭘 원하나요? 저 사람이 홍위병이나 뭐가 다르죠? 박근혜 정권이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찍어누르는짓 자기가 하고있네
다그런거죠
17/09/15 13:10
수정 아이콘
어떤 지하철 파업이냐에 따라 다르죠.
월급 올려달라는 파업이면 모르겠는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필수적인 스크린 도어 설치를 해달라는 파업이면 국민 입장에서 대체 인력이 고깝게 보일 수 있죠.
언론 파업은 명백한 후자고요.
킹보검
17/09/15 13:14
수정 아이콘
월급 올려달라는 파업이면 다 나쁜 파업인가요?
다그런거죠
17/09/15 13:16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런 소리를?
월급 올려달라는 파업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럴 땐 대체인력에 대해 뭐라하는 게 이해받기 힘들다는 말인데요?
킹보검
17/09/15 13:21
수정 아이콘
나쁜 파업이 아니면 대체인력으로 들어가는게 욕먹을 일도 아닌데요.
애초에 이 파업 저 파업 나눠서 생각하는거 자체가 오류입니다
다그런거죠
17/09/15 13:29
수정 아이콘
파업의 대체인력은 무조건 욕 먹으면 안된다는 말이신가요?
홍승식
17/09/15 13:31
수정 아이콘
욕하는 대상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대체인력을 넣는 사용자가 욕먹어야지 대체인력을 욕하는 건 안되죠.
다그런거죠
17/09/15 13:43
수정 아이콘
예 일반 국민들은 어떤 일이든 자기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건 비판 받을 일이 아니다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young026
17/09/15 15:34
수정 아이콘
파업 당사자라면 대체인력도 욕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한화에서 뛰었던 Mike Busch가 95년에 MLB 파업 때 대체인력 1호로 올라왔는데, 그 때문에 Busch는 MLBPA 가입이 거부되었습니다.
홍승식
17/09/15 15:42
수정 아이콘
주진우 기자는 파업 당사자가 아니어서요.
킹보검
17/09/15 13:32
수정 아이콘
욕을 하던 말던은 개인의 자유고
친일파다 적폐세력의 동조자다 이런건 개오바라는 거죠.
특히 주진우의 저 발언처럼 아예 이 세상에서 제거해야 할 대상처럼 말하는건 더더욱 오바고.
기회주의자 정도면 또 모를까.

배현진, 신동호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프리랜서인 김성주가 마이크 잡은걸로 뭐라하는건 이상한거죠. 김성주가 MBC 직원이었는데 그랬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주진우의 저 의도는 너무 저열한게 보여서 엿같아요.
김성주 누나 때문에 화난걸 김성주와 연계시켜서 화제성 폭발시키려는 의도가 보이거든요
다그런거죠
17/09/15 13:45
수정 아이콘
저는 당연히 비판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정도의 차이를 논하는 건 또 다른 문제죠.
Samothrace
17/09/15 13:33
수정 아이콘
명분에서 나는 차이가 분명히 있는데 이 파업 저 파업으로 구분 불가하다는 생각이야말로 딱히...
킹보검
17/09/15 13:33
수정 아이콘
명분은 내세우는 사람의 마음이죠.
히틀러가 세계대전을 일으킬때도 나름 명분은 있었습니다.
애초에 착한파업 나쁜파업이라고 할수도 없어요. 파업은 다 똑같은겁니다. 누군가 힘든 대상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게 파업입니다.
아무리 줄세우기를 좋아한다해도 파업에도 줄세우기를 하나요
Samothrace
17/09/15 13:36
수정 아이콘
윗분이 들어준 예만 보더라도 사익을 우선시한 파업이냐 공공선을 기치로 건 파업인데 이걸 어떻게 차이가 없다고 하겠습니까. 차이가 있다면 맥락에 따라서 대체 인력들에 대한 도덕성을 문제삼을 수도 있는 거죠.
킹보검
17/09/15 13:39
수정 아이콘
개인이 받는 임금이 적어서 파업이다 라는걸 사익으로만 볼것이냐 아니냐가 관점의 차이라는겁니다.
예시로 서울지하철 파업의 명분은 성과연봉제의 도입을 하지 않으면 임금인상분을 삭감하겠다고 사측이 제시한것에 대한 반발이었는데. 임금으로 인한 파업이지만 성과연봉제 때문에 파업을 한 것이므로 이는 공적인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Samothrace
17/09/15 13:43
수정 아이콘
킹보검 님// 물론 사안에 따라 다르겠고 명분이 공적이라고 해서 다 긍정적인 게 아니라 또 평가에 따라 달라지겠죠. 지금 나오는 반응도 사회적 평가일 뿐이고요. 친일파니 적폐니 오버하는 건 맞지만 도덕성은 충분히 문제 삼을 수 있다고 봅니다. 뭐 어떻게 평가하느냐 나름이겠지만 사람들이 차이를 인식하면 거기엔 차이가 있는 거죠. 딱히 착한 파업 나쁜 파업으로 이분화하지 않더라두요.
sege2014
17/09/15 12:43
수정 아이콘
전혀 비난받을일 아닙니다. 현직장도 아니고 전직장인데 대체 무슨상관입니까
17/09/15 12:43
수정 아이콘
적폐라고 불리워야 할 이유는 없지만
전 동료들 입장에서
밉상으로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겠죠.

제가 본건 '패버리고싶다' 였는데
어느 쪽이 맞는건지 ..
LovingSound
17/09/15 12:45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피드백감사합니다ㅜㅜ
옮기면서 실수했네요..
LovingSound
17/09/15 12:44
수정 아이콘
피드백은 최대한 하려고 하겠습니다
질문하는건 아닙니다.
질문글이라고 느끼셨으면 다음엔 의도를 더 분명히 하겠습니다.
17/09/15 12:45
수정 아이콘
이런게 전형적으로 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안 해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자기 생각과 다르면 다 적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블랙리스트랑 뭐가 다릅니까
이사무
17/09/15 12:45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예능 빈자리를 들어 간 게 아니라 (박명수도 저 해 떔빵이랑 오만 프로 다 가서 대상받아서 말 좀 있었던 기억이;;)
얼마 전 까지 동료였던 사람 들이 파업하는 자리를 캐스터로 들어 간 거 아니었던 가요?
프리랜서니까 돈 좇는 걸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도의적으로 욕을 먹을 순 있다고 봅니다.
물론, 주진우가 말을 심하게 하긴 했고요.
로즈마리
17/09/15 12:45
수정 아이콘
욕먹을만하다고 봅니다.
한때 동료였던 사람들이 생업을 놓고 적폐정권에 맞서 파업하고 있는데 빈자리를 채워주고 결국 파업을 실패 했었으니까요.
친일파가 괜히 욕먹나요. 아마도 친일파도 생계를 위해서 돈을 쫓았을테죠. 저는 올바르지못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랜서지만 후배들 파업에 같이 협조하고있는 정은아씨같은 분도 있는걸요.
킹보검
17/09/15 12:47
수정 아이콘
지하철 파업때 대체인력으로 투입되는 사람도 적폐고 친일파인가요? 같은 케이스인데
다그런거죠
17/09/15 13:03
수정 아이콘
어떻게 같죠?
밥벌이와 언론이 같나요?
명백한 쓰레기 언론에 대항하는 것과 자기들 이익을 위함 파업이 어떻게 같죠?
킹보검
17/09/15 13:06
수정 아이콘
MBC의 파업은 순결 고귀한 투쟁이고
지하철 노조의 파업은 이익집단의 파업이군요.

지하철 운전사가 노동강도가 높아 자살하고, 정규직이 아니라 계약직이 일해서 처우가 쓰레기라 파업한 지하철 노조도 이익집단의 행동이군요. 아하 전태일 열사도 그러면 일개 이익집단의 파업이군요
1perlson
17/09/15 13:11
수정 아이콘
지하철 노조 파업이 격하될 이유는 없지만 언론노조 파업의 영향력이 더 큰 것도 사실이죠.
킹보검
17/09/15 13:12
수정 아이콘
영향력이 적다고 본질이 다른건 아닌데요.
[얼마 전 까지 동료였던 사람 들이 파업하는 자리를 캐스터로 들어 간 거 아니었던 가요?] => 똑같은데요. 캐스터가 운전사로 바뀐것 뿐

지하철 노조 파업도 사람답게 살자라는 모토로 이뤄지는 파업이죠. 뭐가 다른지
1perlson
17/09/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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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의 주장을 동의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격하시켜서 생각하는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그런거죠
17/09/15 13:14
수정 아이콘
엠비시 파업이 고귀한 투쟁은 맞고요.
지하철 파업을 그런 의도로 쓰신 거라면 고귀한 거 맞는데요?
그런 파업이 실패하게 만드는 대체인력도 고깝게 볼 수 있고요.
저런식으로 지하철 파업을 대입하길래 당연히 자기 이익을 위한 파업으로 생각했네요.
동강북
17/09/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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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님은 너무 전체주의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개인의 이익 추구를 이렇게 죄악으로 모는건 현대사회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것 같네요.
다그런거죠
17/09/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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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자기 이익을 위해 하는 일이 범죄만 아니면 다 이해해줘야 된다는 거죠?
동강북
17/09/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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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는건 직접 결정하실 일이고, 그걸 비난하는건 시대와 맞지 않다는 말입니다
뭐 지금이 조선시대라면 님의 입장이 절대적으로 옳겠죠
다그런거죠
17/09/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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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님이 그렇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건데요? 그렇게 생각해야 저 말이 나오는 거 아닌가요?
동강북
17/09/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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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런거죠 님// '이해하다'라는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그걸 비난하는건 시대와 맞지 않다는 말입니다 "와 별 상관없다는걸 아실수 있습니다.
다그런거죠
17/09/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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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북 님// 현대사회는 개인의 이익추구가 우선이라 비판하면 안된다는 말인가요?
잉크부스
17/09/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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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은 아니지만
전 동료들이 그 상황을 몹시 블편해하는것도 받아들여야죠
서로 생존을 다른 방식으류 추구하는거니까요
김성주씨의 생존이 그당시 절박했다면 이해가능한거겠고 그냥 추가 돈벌이였다면 또 다르게 보일수도 있는거구요
동강북
17/09/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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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적폐] [패버리고 싶다]과 몹시 불편함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잉크부스
17/09/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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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딩이 지나침은 분명하네요
멸천도
17/09/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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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도 임금 파업이면 모를까
심각한 노동강도나 스크린도어같은 안전관련이면 같이 참여하는게 맞죠.
다만 지하철 대체업무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대하게 보는건
지하철 파업은 병원, 교통, 소방, 치안같은 공백을 두는 것 그 자체로 일반 시민들에게 크나큰 피해를 주기때문 입니다.
무적다크아칸
17/09/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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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친일까지 나오네요...대단합니다. 파시즘이네요
17/09/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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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지만 파업을 지지하는 뜻에서 MBC 출연을 자제 했다면 칭찬 받을 일이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적폐'가 되는건 아니죠. 술자리에서 잔뜩 취해서 할법한 워딩을 내뱉고 있네요. 그 당시 김성주가 프리랜서로 확고한 지위를 가진것도 아니고 엠넷 말고는 딱히 불러주는 곳도 없었던거 같은데요.
빛당태
17/09/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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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은 동종업계에서 말이 나올만한 인물을 고용한 사측한테 뭐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받아들인 김성주에게 전혀 소지가 없었다기엔 좀 뭐하지만 그는 일 생기면 그걸로 벌어먹고 사는 프리랜서고 엠비씨는 단순 전 직장으로밖에 안 볼테니까요.
17/09/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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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양쪽다 할말은 있는데 주진우기자가 말을 쓸대없이 거칠게 한거같기는 합니다.
다만 저는 김성주씨가 딱히 기회주의자라거나 적폐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고
그냥 그야말로 돈을쫓아 돈이보이면 크게 앞뒤생각않고 일을 하는 전형적인 프리랜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기회주의자면 정권도 바뀌고 파업도 크게 벌어졌는데 꽤나 아래저래 눈치를 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7/09/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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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의 표현은 쓸데없이 거칠었다
김성주는 돈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風雲兒
17/09/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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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하나 더한다면 전언론인 출신으로 최소한의 시대정신을 지키려는 모습은 없는 사람이다. 요정도로 봅니다.
17/09/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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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입장에서 욕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비공개석상에서나 해야될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스덕선생
17/09/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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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라고 욕먹을 일은 아닌데, 이렇게 MBC 주요 인력들에게 밉보여선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긴 합니다.
서연아빠
17/09/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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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끼리 서운할순 있겠지만...프리인데 불러주는데로 가야죠. 불법적인일도 아니였는데...적폐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각여삼추
17/09/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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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할 상대를 잘못 고른 느낌이네요. 주진우 씨는 자기 자신부터 되돌아봐야할 듯합니다.
아마그래머
17/09/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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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같은 애들한테 할 소리를 김성주한테 하고 있네..

같이 파업하다가 다 버리고 다시 mbc 들어가서 지금까지 메인앵커 하고 있는거는 별말 없고
mbc 퇴직하고 프리랜서 길 가서 mbc 나오지도 못하고 혼자서 60초 외쳐가며 스스로 자기길 개척한 김성주는 적폐라니
아름다운돌
17/09/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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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파업 시 행동보다는 그 이후 행동이 문제였습니다.
[MBC동료들이 복귀하면 물러나겠다]고 언론플레이했으면서, 파업이 끝난 후에도 김성주는 물러나지 않았죠.
안희정
17/09/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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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일이있었군요

더 멋없어보이네요
블랙숄즈
17/09/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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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으로 공백이 발생한 자리에 대체인력으로 들어갔다가 파업 종료 후에도 계속 있었다는 말씀이시죠??
혹시 그 프로그램이 뭔지 알수있을까요???
17/09/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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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의 화살은 mbc 수뇌부에게 가야죠. 이런 공격은 오히려 적만 늘리고 파업의 정당성을 해치는 길입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7/09/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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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칠만은 한데.... 뭐 그렇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좀 그런...
17/09/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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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먹고사는문제는 되게 쉽게 말하죠
17/09/15 12:54
수정 아이콘
MBC 아나운서들이 파업하는 것이 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이듯이
MBC 입장에서 파업 기간 동안에 대체 인력을 구하는 것 역시 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고
프리랜서 입장에서 그 제안을 수용했을 때 파업 당사자들에게 비판받는 것은 이해가지만
그게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일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특히 주진우 기자의 표현은 김성주 누나에 대한 불만을 김성주에게 덤태기 씌우다 보니 불필요하게 과도했고요.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MBC 방송국을 악, 파업하는 세력들을 선으로 규정한 다음
거기에 맞춰서 이분법으로 우리편, 적폐로 편가르기를 한다는 것인데.
파업 자체의 정당성 및 당시 MBC의 문제, 그리고 파업으로 인한 대체 인력으로 들어간 김성주의 행동에 대한 도덕성 판단의
상관관계는 그리 높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노조 탈퇴하고 파업 불참한 배현진 아나운서와는 분명히 다른 케이스죠.
17/09/15 13:13
수정 아이콘
노동법 상 파업시 노조와 합의없이 대체인력 투입은 불법입니다. 우리나라야 법이 사용자 위주라 자꾸 예외시키는겁니다.
무적다크아칸
17/09/15 12:5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Jannaphile
17/09/15 14:18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파이몬
17/09/15 23:17
수정 아이콘
띠용? 이분도 다중이셨네 크크크
누렁쓰
17/09/15 12:57
수정 아이콘
거칠긴 했습니다만 저 말이 어떤 상황에 나왔는지도 함께 봐야죠.
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 글은 매우 교활한 글입니다. 주진우 기자는 김성주를 적폐로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행태를 비판했을 뿐이죠. 적폐 프레임을 함부로 씌우는게 주진우입니까 글쓴이 본인이십니까?
Finding Joe
17/09/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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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주진우는 적폐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는데 왜 여기에 적폐 프레임이 등장하는걸까요.
LovingSound
17/09/15 13:10
수정 아이콘
적폐는 타 커뮤니티나 댓글등에서 많이 들 말하길래 쓴 단어입니다.
프레임의 의도는 없었지만 그렇게 읽혔다면 제 잘못입니다.
17/09/15 13:10
수정 아이콘
주진우가 김성주를 적폐로 규정한 적은 없죠.
다만
"김성주가 특별히 많이 잡았는데
전 그런 사람이 더 미워 진짜 패죽이고 싶은데..."
라고 얘기했죠.
적폐 규정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냥 행태 비판도 아닌 것 같네요.
누렁쓰
17/09/15 13:34
수정 아이콘
말씀드린 것처럼 거친 언사였습니다. 그 자체를 비호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홍승식
17/09/15 13:21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이 더 미워" 에서 "더" 는 김재철 등보다 더 밉다는 뜻이겠죠?
적폐보다 더 밉다면 적폐보다 더하다고 한거죠.
누렁쓰
17/09/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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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본군 부역자가 일본군보다 더 밉다고 이야기하면 그들을 일본군이라고 규정하는 겁니까? 전혀 다릅니다.
실재 적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건 그들의 확대 해석이죠. 그들의 성급함을 이야기하려면 그들의 글을 가져오시면 될 일입니다.
홍승식
17/09/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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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쓰님은 본문이 주진우 기자가 적폐가 아니라고 했는데 적폐라고 했으니 교활하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적폐보다 약한 표현인데 강한 표현을 썼다고 하셨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주진우 기자는 적폐보다 더 강한 표현을 썼다고 반론한 거지요.
그리고 실제로 일본군 부역자가 일본군보다 더 나쁘다는 표현은 많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잖아요.
여기서 일본군 부역자가 일본군보다 덜하다고 동의하는게 아니죠.
누렁쓰
17/09/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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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더 밉다'가 '더 큰 죄인이다'가 아니니까요. 그렇게 보고싶으시면 그렇게 보셔도 어쩔 수 없겠죠.
홍승식
17/09/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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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댓글에 원본영상 링크를 넣었는데 그걸 보시면 주진우 기자의 어조는 밉다가 아니라 나쁘다 던데요.
사악군
17/09/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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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패 죽이고 싶은데'
17/09/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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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언론인이였던걸 생각한다면 아쉬운 행보였긴 합니다.
헌데, 프리 후에 몇년간 제대로된 일자리도 못구했던 상황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cute.doggiestyle
17/09/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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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비난 받을 이유 없다는 분들은 배현진이나 신동호도 비난 받을 이유 없다고 생각하시겠네요.
직장인이 라인 타는게 잘못은 아니니까요.
킹보검
17/09/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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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데요.

배현진 신동호 = MBC 직원이었는데 뉴스데스크, 아나운서국 줄잡으려고 노조탈퇴.
김성주 = MBC 퇴사한지 한참 지난 프리랜서. 보도국이 아니라 스포츠캐스터로 들어감

어찌 두개가 같나요?

그리고 님같이 생각하는 분께 반문할게요. 지하철 노조 대체인력으로 들어간 인력들은 비난받아 마땅한 존재인가요?
누에고치
17/09/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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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보면
이번 발언이 김성주를 비판의 대상으로 삼지만 김성주 누나에 대한 불만이 표출이 더 크다고 보던데...
어쨌든 수위도 높고 김성주는 과연 적폐인가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긴 하는데
이 발언으로 인해 이번 파업이 다시 이슈화가 되는건 오히려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장기화되면서 초반만큼 소식도 거의 안나오는 형편이라서...

김성주가 저번 파업때 [파업이 정상화 되면 물러나겠다] 발언을 한거때문에 욕먹을 소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아예 저런말도 안하고 철저히 돈의 논리로 프리랜서다웠으면 모르겠는데
이거는 파업 기자&아나운서를 지지하겠다는 건지 쌩까고 돈을 벌겠다는건지... 그냥 줄타기 하는것처럼 보여서요
개인적으로도 김성주의 파업이후의 모습을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저번 파업후에 수많은 동료 아나운서들이 지방에 좌천되고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모습을 수없이 봤을텐데도
MBC의 수많은 예능&스포츠 자리에 들어간거 같아서요. 물론 지금은 MBC소속이 아니라고 말하면 할말이 없지만요..
LovingSound
17/09/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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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이 사실이면 도의적인 측면에서 비판의 소지는 분명 있겠네요.
다만 비판의 초점이 분명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바꾼것이 염치가 없지 않냐랑 또는 이곳저곳 철새처럼 간보는 게 보기 안좋다랑
전동료들 파업중인데 프리랜서로 일감 받는것이 염치 없지 않냐는 늬앙스가 다른 거 같아서요
누에고치
17/09/15 13:13
수정 아이콘
제가 좀 애매하게 썼네요..
저는 프리랜서지만 MBC에 일감있다고 들어간거 자체도 비판하는거고(이건 밑에 다른의견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를 붙였어요)
기왕 들어갔으면 저런 발언안하고
프리랜서답게 일하면 차라리 낫겠는데 저런 발언까지 한상태에서 그 말도 지키지 못하는 행태도 비판하는거입니다.
LovingSound
17/09/15 13:15
수정 아이콘
전자의 비판은 저랑 견해가 다르시나 가치판단의 영역인 바, 누에고치님 견해도 존중합니다. 후자의 비판은 저도 공감합니다.
사자포월
17/09/15 13:01
수정 아이콘
이거 그거랑 비슷한거 아닙니까
송곳에서도 파업한 직원들이랑 대체 투입된 인력 사이가 안 좋더만
뭐 이해는 됩니다만 이 둘이 싸우는건 결국 노예들끼리 싸우는거라 별 도움은 안 되는걸로 보입니다
근데 bbk 얘기할땐 쌩까더니 이런건 바로 보도되네요
GREYPLUTO
17/09/15 13:01
수정 아이콘
배현진은 몰라도 김성주는 "?" 나옵니다
한들바람
17/09/15 13:02
수정 아이콘
적폐까지는 너무 나간 얘기지만 밥벌이란 단어로 너무 많은게 정당화된다는 생각도 드네요.
밥벌이란 단어가 적용되려면 최소한 저때 MBC 요구를 안 들어줬으면 모든 방송생활을 못 하는 처지정도 되야 되죠.
하여튼 김성주는 자기 일거리 확보는 우선시한거고 그런 태도를 저처럼 비난할 일이라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는거죠.
그리고 일단 조선일보 기자인 누나가 남의 언론사에 전화까지 하면서 난리친게 도화선이라 생각하면 주진우입장에서 말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안희정
17/09/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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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라고 패죽이고 싶다고 하는건 완전 오바죠

물론 오상진이 프리랜서선언 후 라디오스타나와서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니 약간 대조적이라고 해야하나..

자신의 선후배들이 눈물흘리며 파업하는데 나온거 보고 그냥 멋없네 라고는 생각할정도죠.
17/09/15 21:30
수정 아이콘
저도 오상진이랑 좀 비교가 되네요.
능숙한문제해결사
17/09/15 13:02
수정 아이콘
근데 김성주님 누나분은 레알이더군요 크크크
푼수현은오하용
17/09/15 13:03
수정 아이콘
뻔히 저 자리가 왜 나왔는지 알면서 들어간 건 파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욕먹을 만 하죠.

누구처럼 언론인이란 이름을 내다버린거면 몰라도
김성주가 저거 안 들어간다고 굶어죽을 정도도 아니었고

배현진이 내부의 배신자, 적극적 변절자였다면 김성주는 소극적 가담정도죠

욕 먹어도 그런가보다 할 정도(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죽일놈까지는 음...
푸른음속
17/09/15 13:04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너무나갔죠.
저거가지고 쳐죽이고 싶다고 하는것도 너무 나간거 같은데
어느분 말마따나 멋은 없을수 있겠네요.
SoulCompany
17/09/15 13:05
수정 아이콘
mb관련 기사 같이 좀 써달라고 다른 언론들에게 그렇게 부탁했는데
돌아온 것은 실언 하나가지고 물고 늘어지기네요 크크
Grateful Days~
17/09/15 13:05
수정 아이콘
일을 하건 머하건 그 출연료를 챙겨줄것도 아니면서 왜 난리인지 모르겠군요.

프리선언하고 한동안 찍혀서 mbc출연도 못했던 사람한테 머하는건지..
FlowerKei
17/09/15 13:08
수정 아이콘
이건 주진우의 실언이 맞습니다
대니얼
17/09/15 13:08
수정 아이콘
거절했다면 멋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수락했다고 나쁜놈은 오바죠.
어쨌든 프리랜서니까요
17/09/15 13:09
수정 아이콘
크크 미운 와중에 껀수 하나 물었군요
R.Oswalt
17/09/15 13:10
수정 아이콘
배 모와 신 모는 적폐가 맞지만, 김성주는 그냥 밉상이지 적폐라고 하긴 좀 어렵지 않습니까. 파업 종료 후에도 스포츠 메인 파트 다 챙겨가면서 헐크 호건마냥 파트타임으로 뛰니까 밉상 소리 듣는거지...
mbc 수뇌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는 합니다만, 김성주가 배 모, 신 모처럼 보도국에서 부역한 건 또 아니거든요. 라디오 같이 돈 안 되는 거 접고 그냥 돈 되는 스포츠 이벤트, 예능만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돈 쫓아 간 거 밖에 없죠. 신념이 없다고 비판할 순 있지만, 적폐 부역자라고 하기엔 모자란 것 같습니다.
Samothrace
17/09/15 15:12
수정 아이콘
밉상 딱 적절하네요 크크
한글날
17/09/15 13:10
수정 아이콘
기업인 김성주 말하는 줄... 적폐라는 말이 쌍욕만 아니지 굉장히 나쁜 말인데 요새는 자기 마음에 안들면 죄다 적폐더군요. 빨갱이 드립 수꼴 드립에서 적폐 드립으로 단어만 바뀐 거 같아 아무데다 적폐 딱지 붙이는 건 자제했으면 합니다
무적다크아칸
17/09/15 13:11
수정 아이콘
내 편 아니다 - 너 적폐 크크크
트와이스
17/09/15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글쓴이께서도 적폐란 표현 쓸때는 신중하게 쓰셔야할 듯요.
살랑살랑
17/09/15 13:16
수정 아이콘
어감 자체가 무시무시하게 들립니다. 민족 반역자, 종북좌빨.. 이런 단어와 비슷한 강도로 느껴집니다.
일반 시민들이 이런 저런 다른 생각 가질수 있는거지, 이런 소리 하는 너 적폐 이런건 정말 싫더라고요.
PGR은 그래도 낫지 다른 커뮤니티에선 점점 강도 세지는 것 같아 거부감 들고요.
아라가키
17/09/15 13:11
수정 아이콘
그냥저냥 기회주의자지요
무슨 MBC 파업전에도 일거리 없어서 어쩔수없이 생계를 위해 한것도 아니고 2012년이면 신나게 짱짱거리던 때라서 -_-;
살랑살랑
17/09/15 13:11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엔 주진우가 나가도 너무 나갔네요.
술먹고 한소리도 아니고 진지하게 한 소리라면 더 노답이고요.
곰그릇
17/09/15 13:12
수정 아이콘
이경규도 저런 식으로 찍혀서 신나게 욕먹은 적 있죠
나무위키
17/09/15 13:14
수정 아이콘
파업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얄밉게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프리랜서에게 마냥 자신들의 잣대를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주 씨가 프리랜서로 일한것 외엔 정치적으로 소위 말하는 적폐의 입장에 서거나 발언한 적도 없지 않나요?
킹보검
17/09/15 13:1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MBC 블랙리스트로 찍힌게 확실한 명랑히어로 MC가 김성주이기도 했죠.
그냥 물불 안가리고 다 까대고 보는것일뿐.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실언인걸 알 수 있습니다.

주진우는 저런 오지랖을 자기회사 시사in 이 삽질할때나 좀 부렸으면 좋겠는데
아니면 김구라한테 돈주고 연예인 욕할 장을 열어줘서 여럿 멘탈 쪼개버린 김어준한테 하던지
세상을보고올게
17/09/15 13:16
수정 아이콘
좀 별로긴 합니다.
전 동료들이 어떤 명분으로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모르지 않았을텐데요.
칼라미티
17/09/15 13:21
수정 아이콘
이래서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그쪽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저 사람들 활약하는거 볼 떄마다 그냥 이독제독 같은 느낌...
LovingSound
17/09/15 13:21
수정 아이콘
적폐단어 수정했습니다. 민감한 단어 사용으로 불쾌감 느끼신 분들 죄송합니다.
17/09/15 13:22
수정 아이콘
아이고 김성주 빨리 사과하고 바보 코스프레해야겠네 이쪽 지지자들한테 구세주이자 등대인 주진우한테 찍혀버렸으니
17/09/15 13:24
수정 아이콘
김성주는 적폐인가? 보다도 김성주는 친일파인가? 가 더 이상한 것 같은데요;;
LovingSound
17/09/15 13:27
수정 아이콘
제가 봐도 이상하네요 크크
수정했습니다.
17/09/15 13:24
수정 아이콘
파업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미울수 있다고 봅니다. 근대 프리랜서로써의 김성주씨의 입장도 약간은 이해가 갑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주진우 기자가 목숨걸고 전대통령 비리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떠들때는 아는척도 안하고 입 꼭 다물고 있다가
연예인 욕을 하자마자 이렇게 1시간에도 수십개씩 뉴스가 올라오는거 보면서 참 우리나라 언론 노답이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물론 실검 1위에서 내려 오지 않는 모습에 우리나라 윗분들 정치하기 편하게 하시네... 라는 생각도 들어요.
기승전정
17/09/15 13:36
수정 아이콘
이 리플에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17/09/15 14:00
수정 아이콘
동의해요
17/09/15 14:08
수정 아이콘
언론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슈를 더 다루는 것이 당연합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이런쪽에 더 쏟는것이 노답이면 모를까 이걸보고 언론이 노답이라고 하는건 완전 넌센스죠.
young026
17/09/15 15:38
수정 아이콘
media는 몰라도 press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슈'가 아니라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를 더 다루는 게 당연합니다.
배고픈유학생
17/09/15 13:25
수정 아이콘
언론 파업이라는게 흔히보는 자동차 노조들이 파업하는 것이랑 다른 점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파업은 본인들 노동처우에 대한 개선을 전제로 합니다. 급여나 노동환경이나 안전성 같은 문제인데..
언론 파업은 언론인 나 살자고 하는 파업이 아니니까요..

물론 프리랜서이고 법적으로나 돈의 논리로 보면 아무런 잘못이 없지만
언론의 자긍심 하나가지고 내 일자리 걸고 파업하는 옛동료들 보고 다시 옛직장에 훨씬 많은 몸값을 받으면서 복직하는 모습이 저에게는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
17/09/15 13:26
수정 아이콘
그냥 김성주는 기회주의자인가? 정도로 하시면 될것같은데요....갑자기 왠 친일파
LovingSound
17/09/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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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코나투스
17/09/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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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파업대체인력이라.. 글쎄요. 보기에 따라서는 2012년 이후의 MBC 사태가 그에게는 '기회의 땅'이 된 것이라 볼 수도 있겠죠. '기회의 땅'은 제 표현이 아니라 강재형 MBC 아나운서의 표현입니다. 프리랜서라 돈만 보고서 행동할 수 있겠죠. 그래도 상도덕이라는게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싸이유니
17/09/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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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산으로 가는듯한...
17/09/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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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공감하기 어려운데요
아이오아이
17/09/15 13:27
수정 아이콘
모양새가 참 웃기긴했죠.
친정부였던 당시 윗간부들과 계속 대립각을 세우고 파업까지 하는 자사 아나운서들 엿먹이려고 김성주를 불러들인건데 좋다고 들어가면서 파업 끝나면 물러나겠다란 소리까지 덧붙여놓고 다음 파업때까지 쭉 일하시는 중이니...
박근혜가 물러나고서야 엠비씨에 얼굴이라도 비추게 된 오상진을 생각하면 더더욱 어떤 의미로 김성주가 mbc에 복귀했는지 뚜렷해져서...

근데 주진우 발언엔 짜증만 나는군요. 꼭 저따위 워딩으로 김성주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극단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야 하는지
사자포월
17/09/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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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끝나고도 쭉 있다면 좀 비난 받을만 한 거 같긴 한데....
김어준은 진행자 역을 자주 하다보니 무리수 돋는 음모론 자주 펴도 워딩 자체를 쎄게 던지는건 잘 안 하는데 주진우는 자주 저러더군요
오히려 그게 마이너스라는걸 몰라서 저러는건가
좀 한심해 보입니다
일부러 워딩 쎄게 해서 어그로 끄는건 관심에 목마른 정치인들이나 해야 하는건데 기자가 저러면 기사나 의혹 제기에 사심이 들어간다는 느낌만 주거든요
발터벤야민
17/09/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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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 입장에선 얄미울 듯 하네요
지금이시간
17/09/15 13:33
수정 아이콘
욕이란게 먹을 수도 있고 욕 안할 수도 있지 뭘 이런걸 가지고
watershed
17/09/15 13:35
수정 아이콘
김성주가 욕먹는 건 김성주가 잘하기 때문이죠. 파업을 하는 건 조직원들이 업무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회사 경영 등에 지장을 주기 위함인데, 김성주라는 유능한 인물이 그 빈자리마다 쓰이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걸 잘 방어하게 되잖아요. 파업의 정당성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짜증나는 일이죠. 만일 허접한 인물로 공백이 채워진다면 그 대체인물에게는 비난도 관심도 쏟아지지 않을 겁니다.
김성주의 행동이 욕먹을만한 것이냐, 저는 적어도 파업하는 조직원이라면 욕할만하다 봅니다. 본인들이 생계 등을 걸고 파업하는 효과를 무마시키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외부인이라도 그 파업의 정당성에 열렬히 지지하는 이들이라면.. 마찬가지로 안좋은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삶은 고해
17/09/15 13:36
수정 아이콘
처자식이있는데 안나오고 어쩌겠습니까 그거도 프리랜서였는데
D.레오
17/09/15 13:39
수정 아이콘
mb의 심각한 모럴해저드를 알고도 나라경제살리겠다(실상은 대실패였지만)는 말 한마디에 속아서
투표한 사람들이랑 같은거죠 머.
결국 mb는 나라돈을 대놓고 도둑질한 현 상황이고
17/09/15 13:41
수정 아이콘
주진우 기자의 저런 모습은 비판 받아도 할 말 없죠... 동료 입장에서야 얄밉고 짜증 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주진우 기자는 저기서 파업하는 MBC 직원들 및 김성주씨와는 전혀 상관없는 삼자입니다. 저 논리대로라면 주기자 회사 동료들이 메갈 관련해서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을때 침묵하고 있던 주진우 기자를 패버리고 싶다 하는것도 문제가 없겠죠...
17/09/15 13:4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도덕 운운하는게 이상하긴 합니다.
17/09/15 13:44
수정 아이콘
지하철은 중단되면 정말 치명적인 국민들의 피해가 가는거고
mbc파업이 그정도는 절대 아니죠 다른 방송국들도 있고
지금 파업명분도 그냥저냥이 아닌 나름 중요한 이유때문에 파업을 하는거구요

적폐라는 단어는 심했다고 봅니다만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특히 유능한 김성주씨고 또 자세히 들어야보면 또 복잡한 정치관계지만
17/09/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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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에게는 밥벌이가 가장 중요하고 mbc아나운서 등 파업참가자에게는 밥벌이가 덜 중요한가요?
프리랜서니까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든 말든 밥벌이가 더 중하므로 파업의 영향력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더라도 정당화 될 수 있는 건가요?
프리랜서라고 하여 양심팔아먹고 밥벌이를 우선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을 하는데에는 꼭 고~결한 도덕심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mbc파업은 공익을 목적으로 한 누가봐도 합당한 명분을 가진 파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동참하거나 적어도 이 반대편에 서지 않는 것이 무슨 큰 도덕심이 필요할까요.
한편 다수의 mbc아나운서 등은 불이익을 각오하고 싸웠는데 이들이야말로 큰 도덕심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9/15 14:07
수정 아이콘
김성주씨는 그 시점에서 언론인이라기보다는 '방송인'으로 보는게 더 맞거든요.

똑같은 논리라면 그 시점에 MBC 방송에 출연한 모든 방송인 - 가수, 개그맨, 배우 등 -에게도 같은 굴레를 씌워야 겠죠.
風雲兒
17/09/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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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의 선후배와 동기들은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 파업하는데 대체인력으로 들어간건 다른 연예인군들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봐야하고 같은 굴레를 씌우는것도 맞지 않을듯 싶네요.
불타는로마
17/09/15 13:50
수정 아이콘
진짜 주먹다툼하면 또이또이할거 같은분이 입으론 파이터여
17/09/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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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점에서 김성주씨는 굉장히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었던 때라고 하더군요. MBC에서의 방송이 개인적으로 또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경제적으로 꼭 그 자리를 가야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개인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니, 많이 벌고 있었음에도 더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일견 이해는 갑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 보이지는 않고요. 다만 주진우 기자의 비난 수위가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사실 언론적폐 문제를 다룰 때 김성주씨 앞에 세울 사람은 무수히 많고, 잘못의 스케일로 보면 저 적폐대열에 같이 이름을 올릴 수준은 아니니까요. 그냥 MBC 출신의 스타 진행자의 행보로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라는 정도로 가볍게 말해도 될 것을, 지나치게 강한 표현을 써서 괜히 흙탕물만 일어나네요.
킹보검
17/09/15 13:54
수정 아이콘
김성주는 스포츠중계에 대한 애착이 컸습니다. 실제로 프리랜서 기간에 MBC ESPN에서 야구, 축구 중계를 하기도 했었는데 그때 출연료 얼마 안되었어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시간에 행사 진행을 하면 돈 훨씬 많이 벌었을텐데 다 이유가 있었겠죠. 아마 MBC가 아니라 다른방송사에서 제안이 들어왔어도 했을겁니다.
몰라몰라
17/09/15 13: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파업중 대체인력 투입이나 하도급은 엄연히 현행법상 불법인데, 경력직 기자나 pd나 아나운서 채용해서 대체하는 건 왜 용인되어 왔던건가요? 이번 mbc파업에서도 mbc측이 대체인력 구하려 시도했다가 말았다는 걸 어디선가 언뜻 본 것 같은데.
푼수현은오하용
17/09/15 14:18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노동법원에서 위법이라고 판결을 내려줘서...
둥굴레,율무,유자
17/09/15 14:05
수정 아이콘
입장에따라 표현과 생각이 갈리는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주진우 기자는 워딩이 너무 쎘습니다. 직접 당사자도 아니고 사석 뒷담화 에서나 할만한 표현을 쓰니 비판 받는데 수긍이 되네요. 다만 앞서 말한대로 입장에 차이가 있다고 직접 당사자들... 방송사 차원에서 그렇게 부각시키다가 파업 참여했다고 한순간 팽시키고 퇴사 유도한 오상진씨나 끝끝내 어떻게든 버티며 좋은 날을 기다렸지만 돌아온건 각종 손해배상과 퇴사 뿐이었던 김정근씨 같은 반강제 프리 아나운서 분들이 스스로 프리를 선택한 김성주씨에 대해 아쉬운 표현을 한다면 이런 논란 자체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친절한 메딕씨
17/09/15 14:08
수정 아이콘
좀 어이 없는 얘기네요....
이런식이면 김제동이 그 고초를 당하는 동안 3대 지상파 방송사에서 매일 나오던 유재석은 적폐중에 적폐네요...
문성근, 명계남이 집팔고 임플란트할 돈도 없이 힘들게 사는 동안 나왔던 유해진, 황정민 등등 너무나도 많은 배우들 또한 그 틈을 파고들어 잘 먹고 잘 살았으니 때려죽여야 겠군요...

아나운서로 있었지만 퇴사해서 이미 연예인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에게 말도 안되는 논리로 친일파니 적폐니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주진우가 참 애쓰는건 맞긴 한데요...
저 발언은 실언에 가깝지 않나 보네요.
짐승먹이
17/09/15 14:2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지하철 파업중 대체인력으로 들어간것과 비슷한거라면 그리 비난받을만한건 아니지만,
당시 올림픽 중계가 큰 대목이어서 mbc에서 상당히 고심하던 차에 그걸 김성주가 덥썩 문거죠. 올림픽 중계에서 실패했으면 사측에서 꽤 큰 타격을 입고 파업도 성공해서 mbc가 이지경까지 오진 않았을테구요. 이 부분은 속사정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 그리고 개인에 따라 생각이 갈리겠죠. 패 죽이고 싶다라고 할정도면 김성주가 거절했더라면 파업이 성공했을거라 생각했겠죠. 혹은 파업 성공여부가 아니더라도, 제발 우리 파업하는것 좀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하는데도 김성주가 돈보고 예전동료들을 무시한거라면 패 죽이고 싶다고 할순있죠. 근데 이 경우엔 주진우는 옛동료가 아니니 이건 아니다 싶지만 mbc 파업 집회에서 청중들이 옛동료인 상황에서 한말이니 충분히 할만하다고 봅니다.
metaljet
17/09/15 14:21
수정 아이콘
파업하는 입장에서 사장 몰아내기도 벅찬데 굳이 전선을 넓힐 이유가 있을까요.
주기자는 자기 권력에 취해 점점 흑화되고 있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적바림
17/09/15 14:41
수정 아이콘
파업하는 입장에서 안좋게 볼수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론 크게 뭐라고 하고 싶진 않네요. 오히려 최근에 방송에서 하차한 프리 아나운서 그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분만
17/09/15 14:45
수정 아이콘
김성주씨가 아나운서라는 언론인이라면 비판받을만한거고 그냥 프리랜서인 연예인이라면 자기밥벌이한거겠죠. 그리고 그걸 규정하는건 김성주씨 본인뿐이라 봐서 남들이 뭐라하기엔 애매한상황이라봐요.
미카엘
17/09/15 14:57
수정 아이콘
자기 마음이죠. 개인적으로 서운할 수는 있어도 저렇게 공식적으로 프레임을 씌우는 사람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아예 mbc는 지금 뉴스도 해서는 안 되겠네요.
원시제
17/09/15 15:00
수정 아이콘
김성주가 그만둔지가 언제인데 동료는 무슨 동료...
김성주는 이제 그냥 연예인이죠.

김성주 개인적으로는 매우 비호감인데,
최소한 이건에서 김성주가 까이는건 이상하네요.
스터너
17/09/15 15:11
수정 아이콘
적폐, 친일파는 너무 나가서말이안되고 상도덕은 좀 없었다고 봐지네요 저는.
생계가 어려운 프리랜서도 아니고 잘나가는와중에 사정 뻔히 누구보다 잘알면서 그렇게까지 했어야했나 생각은 듭니다.
17/09/15 15:35
수정 아이콘
주진우가 김성주 먹여살릴 궁리라도 있나..
엄한놈 쎄게 후리네
young026
17/09/15 15:41
수정 아이콘
당시 파업에서 MBC에 잘못이 있는 게 명백한 이상 김성주가 비난의 대상이 될 수는 있겠죠. 한편 김성주가 이에 대해 져야 하는 책임이 있는 건 아닙니다.
17/09/15 16:07
수정 아이콘
당시 MBC 나오던 모든 연예인이 욕 먹으면 모르겠는데 왜 김성주만 콕 찝어서 욕 하는 거죠...
17/09/15 18:29
수정 아이콘
김성주는 만만한데 유재석은 함부로 욕하면 뒤가 무서우니까요.
솔지은
17/09/16 10:21
수정 아이콘
유재석이 언론인 출신도 아닌데 유재석을 왜 들먹거리시는지
17/09/15 16:12
수정 아이콘
저게 파시즘이 아니고 뭔가요 크크크
보헴시가No.6
17/09/15 16:13
수정 아이콘
썩은 언론을 개혁하겠다는 집단을 지지하고 동참하는 건 좋은 일입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지지는 못해 줄망정 반대편에 선 김성주씨를 욕할 수도 있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김성주씨 상황이었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습니다.
강나라
17/09/15 16:22
수정 아이콘
보니깐 지금 김성주가 하는 프로그램 몇몇 시청자 게시판에 하차요구 하면서 난리들 치는 부류가 있던데 진짜 미쳐 돌아가는군요.
치열하게
17/09/15 16:41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홍위병이 어떤지 간접적으로 보는 거 같습니다.
밀란향
17/09/15 16:45
수정 아이콘
언론인 입장에서 밉상으로 보는건 인간적으로 이해가 가는데, 여론의 뭇매를 맞을 일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17/09/15 18:10
수정 아이콘
파업 당시 김성주씨는 돈을 선택을 했고 그걸로 이득을 봤죠.
그리고 이제 그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거 뿐입니다.

인격모독은 잘못된거지만 김성주씨를 옹호하는것도 얇팍한 자신의 양심을 들어내는거 밖에 안됩니다.
風雲兒
17/09/15 18:45
수정 아이콘
자신의 전 직장동료들이 회사를 정상화 시키려고 파업중인데.. 동료들 자리를 꿰차고 돈을 번 행위가 좋아 보일리가요. 욕 먹을 만한 행동이였고 경솔한 판단이였다고 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9/15 19:16
수정 아이콘
전직장 동료들은 김성주가 다시 엠비씨 나올 수 있게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싶네요. 전직장 동료들은 '회사 나간 배신자'라고 낙인 찍어놓고 '아나테이너'라고 백안시했는데요 뭘...

그리고 '을'일 수 밖에 없는 프리랜서 김성주가 방송국 눈치를 안 볼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그 힘을 직접 경험한 김성주는 더 굽힐 수 밖에 없었죠. 파업 끝나면 다시 업무에 복귀하는 아나운서와는 다르게 프리랜서 김성주는 가장 큰 거래처와 담을 쌓아야하는데요.

해당시기에 같이 파업 참여하고 결국 퇴사한 오상진을 엠비씨 아나운서들이 챙겨주기나 했습니까.. 5년간 엠비씨에 발도 못들여놧는데요 뭘...
風雲兒
17/09/15 19:33
수정 아이콘
당시 출연정지는 mbc측의 입장이였던거고, 다른 아나운서들이나 pd들이 김성주 프리선언을 배신자라고 낙인찍었다구요? 김성주는 애초에 전현무같이 아나테이너 혹은 스포츠캐스터 용도로 쓰이긴 했죠.

동료들과의 관계가 어떠했든 언론장악에 따른 '공정성'을 지키고자 하는 대의적인 파업에 있어서 김성주의 결정은 경솔했다는건 변함없죠.
17/09/15 21: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성주 관련해서 다른 아나운서들이 배신자로 낙인 찍은 예시는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리 선언한 이후에 회사장으로 치뤄진 송인득 아나운서 장례식에 욕 먹을까봐 못 간것도 있고 2011년에도 라스 나와서 아직도 아나운서국에 못 가봤다고 이야기 한 적도 있죠... 추가로 MBC 파업하다 어쩔 수 없이 나간 오상진 아나운서는 타 방송욱 아나운서인 전현무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했을 때 디스 했을정도로 당시에 아나운서 프리 선언에 대해 MBC 아나운서 측의 반응이 엄청 날카로웠던 건 사실이니까요...
Normal one
17/09/15 19:22
수정 아이콘
이경규 , 김성주 다음은 누구일려나 크크크.
닉 로즈
17/09/15 19: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강준만이 조선일보는 특히 타사 출신이 왠지 더 유난스럽댔는데 김윤덕이 조선일보 논설위원인데 경향신문 출신이네요 재밌네.
파수꾼
17/09/15 20:29
수정 아이콘
그 당시 파업하던 MBC 직원들에겐 밉상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스포츠 캐스터로 복귀를 바라던 김성주에겐 모처럼 온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다는 점은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언론인들에게 받는 비난은 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치토스
17/09/15 21:59
수정 아이콘
김성주 욕하는 사람들은 대체 자기가 얼마나 성인군자 처럼
살았는진 모르겠는데 아마 길거리에 휴지조각 하나 안 버리고
태어나서 양심에 가책 받을만한 일 한번도 한적 없는 사람들 이겠죠? 쫌 골라서 깝시다 무슨 뭐 하나 껀덕지 있으면 그렇게 달려 들어서 깔려고 혈안들이 되있는지.
프리랜서가 자기 일자리 생겨서 돈 벌겠다는데 뭐가 문제에요. 김성주 같은 사람도 있어야 파업할때 방송도 돌아가고
시청자들도 볼거 아닙니까. 정 불편하면 김성주 tv에 나오면
채널 돌려요
서지훈'카리스
17/09/16 02:42
수정 아이콘
최소한 김성주처럼 기회주의자처럼 안 살고 있구요.
김성주 나오면 tv 돌립니다. 예전부터
17/09/15 22:43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주진우 김어준쪽 사람들은 프레임 참 잘짜요.
서지훈'카리스
17/09/16 02:47
수정 아이콘
프리랜서라고 자기 일자리라고 돈 버는게 문제가 없다라는 건 너무 안일한 생각 같네요.
법에만 안 걸리게 돈버는 일이라면 남에게 피해가 가도 별 상관 없다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법에는 문제 없겠지만, 도덕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되는 행동입니다.
김성주는 당시 굶어죽을 상황도 아니었고 여러 프로그램도 맡아서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계약금도 10억이나 받고 프리랜서로 옮겼구요.

당시 파업은 mb 정권의 탄압속에서 패배할 확률이 높았던 게임인지라, 올림픽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내내 국민의 관심이 파업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데, 김성주가 꽤나 큰 공을 세웠죠.
애패는 엄마
17/09/16 03:51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대다수 연대 및 파업은 왜 거진 실패 하나를 잘 알 수 있죠 사실 누가 나쁘다기보다는 왜 꼭 그랬어야만 했냐가 좀 더 생산적인 토론 이라고 봅니다만 선진적인 사회와 달리 우리는 내돈 천원이 남의 사회적 생명보다 중요한 사회다 보니
supernova
17/09/16 09:53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대한민국 친일파 청산이 왜 어려웠나 정확히 이해가 가는군요.
metaljet
17/09/16 10:21
수정 아이콘
주기자의 논리대로라면 항일투쟁 안하고 조선에서 순응하며 살던 모든 국민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역자 내지 친일파가 되는거죠.
세금납부하는 경제활동을 통해 일제의 안정적 통치기반 유지를 일정부분 도왔으니까요.
아우구스투스
17/09/16 11:45
수정 아이콘
이건 김성주보다 김성주 누나가 한게 더 크긴 하죠.
무무무무무무
17/09/16 12:27
수정 아이콘
왜 유재석도 적폐라고 해보지 크크크크
이명박근혜 정권내내 무너져가는 엠비씨를 그나마 지탱시켜주던 게 무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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