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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26 09:28:15
Name 비타에듀
Subject [일반]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설명회 후기
8월 20일에 있었던 모 학원의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설명회의 필기입니다.
혹 타 사이트나 블로그 등에서 보신분도 있었을텐데
이거 제가 쓴겁니다..; 그러니 출처도 저고 펌글도 아니죠

피지알 규정에 맞게 몇부분은 수정했습니다.

-------------

1. 공기업에서 서류전형 비중이 과거 제일 높았음

-> 블라인드 채용으로 바뀌면서 누구나 다 필기 볼 기회를 줌. 이젠 서류가지고 1차 합불 걸르는 일은 그렇게 크지 않으것임
(코레일처럼 적격심사만 하고 필기 다 치르게 하거나 한전처럼 100배수 뽑거나 하는 식으로..)

2. 과거 서류전형의 의미 : 스펙으로 줄세우기
-> 15년 부터 도입된 NCS는 원래 서류전형 없애는게 목표였으나 말뿐이었음.
-> 그러나 6월말 정부의 블라인드 발표로 이제 332개의 공기업이 서류는 적격심사여부만 판단하고 필기볼 기회를 많이 주는걸로 바뀔것임

적격심사 여부 : 나이 (19~60세) / 전과여부 / 바로 입사 가능한가? / 남자의 경우 군필/미필

3. 편견이 개입될만한 항목은 이제 없다.

(1) 어학성적 - 그 직무가 꼭 어학이 필요한가?(ex - 관광공사) 그렇지 않으면 최소 기준만 (토익 700 또는 750)
(2) 자격증 - 그 직무에 꼭 필요한 자격증인가? 그렇지 않으면 최소 자격증만 (컴활, 한국사)
(3) 직무 / 경력 - 그 직무에 적합한 직무/경력인가? (쓰잘데기 없는 봉사활동, 국토대장정 쓰지마라)
(4) 직무관련 교육사항 - 그 직무에 적합한 교육이었나? (사무직 지원하는데 예를들어 기계공학 전공 썼다던가..;;)

4. FAQ

(1) 문돌이라 쓸 직무 경험이 없어용
-> 내일배움카드 등으로 교육사항을 채우던가 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하는 단기경험등을 써도 됨

(2) 자격증은 뭐 따요?
-> 한국사/컴활.. 근데 블라인드 채용이후 이렇게 있어야 한다 대놓고 제시는 못할 가능성이 높음. 다만 면접등에서 아무래도 공기업&공공기관이니까 한국사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3) 자소서는요?

-> 편견을 불러일으킬만한 소재 쓰지마라. 특히 서울 상위권대학 출신일수록 그런걸 어필하기 위해 뭐... "학교 끝나고 근처에 있는 신촌 어쩌고"하면서 자신이 명문대생임을 슬쩍 내비치려는 사람들있는데 이제 그런사람들 바로 탈락

(4) 토익은 기업마다 진짜 700 또는 750만 넘으면 되나요?
-> 관광공사같이 어학이 필요한곳은 옛날처럼 고득점이어야 함. 그러나 그런 기업들 뺴고 각 기업마다 700 또는 750으로 커트라인 정해놓은 기업은 진짜 그 점수만 넘으면 토익 만점이든 기준점수든 동점처리함

(5) 외모?

-> 안봄

(6) 그 외 스펙은 안보나요?

-> 넹

(7) 나이

-> 이제는 면접에서도 "님 나이 31살인데 대리가 님보다 4살 어린 사람들도 있을거임. 적응가능???" 이런 질문정부에서 못하게함
"님 이력서 보니까 경력이 2~3년 공백있네 뭐했음?" 이런질문도 정부에서 자제시킴. 경력공백으로 인한 불이익 없다.

5. NCS 필기 전체팝격자 중 학벌 영향 X (공단기 조사)
SKY + 수도권 -> 51%
지방 ->49%

6. 합격자 나이 / 성별 / 자격증

27~32세 - 56%
30대 초반 - 24%
30 중후반 - 15%
20대 초중반 - 29%
남 : 녀 = 6:4
자격증 평균개수 : 1.6개
한국사 1급은 합격자의 90%가 소지
컴활은 합격자의 86%가 소지 (한국사와 다르게 컴활 몇급소지인지는 안알려줌)

7. NCS 필기점수

공단기 자체조사 & 설문조사 결과이지만 의외로 지방이나 서울이나 큰 차이는 안보였음

지거국 - 82
지방대 - 81.5
인서울 - 78.1

-> 사족이지만 이건 뻥카 같기도 합니다. 그냥 희망을 주기 위함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실제로 취업카페등에서 NCS 필기 점수가 인서울이라고 해서 무조건 점수 높고 지방대출신은 점수 낮고 이런게 아니라 지방대 생들이 인서울생보다 점수가 높게 나오는건 심심찮게 있었는데 저정도로 차이나지는 않았죠.

-----------------------------
학교이름, 지역출신 이런것만 안쓰게 하는게 아니라 동시에 적격심사만 하고  많은 숫자가 필기시험을 보게 하는게 블라인드 채용의 또다른 목표라고 합니다.. 코레일만 해도 저번에 서류낸 사람 서울과 대전의 수많은 학교에서 죄다 시험봤었죠. 근데 그게 권고 사항일뿐 꼭 그렇게 해야한다 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 공고뜬 농어촌 공사만 해도 컴활, 한국사 등 자격증 줄세우기로 서류전형을 하더군요.

여튼 학원의 설명회에 따르면 신청하면 시험보게 해주는 공무원시험화가 될수있다고 하면서 동시에 시험수준은 어려워질것이고 합격점수 커트라인도 높아질것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시험보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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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팅커벨여행
17/08/26 09:38
수정 아이콘
자격증, 영어 기준은 좋네요.
10년 전이었으면 저도 공기업 쓸 수 있었는데ㅠㅠ
당시엔 토익 860(홈런 기준점수)인가 넘어야 하고 기사 자격증 2개가 사실상 필수 요건이라 엄두를 못 냈는데 말이죠.
그리고 필기점수는 지거국에 서울대를 포함시켜서 그런 거 아닐까요?
그리고 주변에 보면 상대적으로 지방대에서 공기업 준비를 더 일찍부터 철저히 잘 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저런 식의 채용 기준이라면 정말 잘 바꾼 것 같습니다.
찬밥더운밥
17/08/26 09:41
수정 아이콘
이러면 또 취업시장의 사교육화가 가속화 되겠네요..
몇 년 전부터 삼성이 이런 부분을 의식한건지 싸트 유형도 바꾸고 서류 전형도 바꾸었던거로 알고있는데...
대학 공부 따로 가고싶은 기업 공부 따로 해야겠네요
Liberalist
17/08/26 09:53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도 경력 공백 못 물어보게 하는 건 정말 좋네요.
저도 취직하기 전까지는 최종면접에서 저거 안 물어본 곳이 없어서 굉장히 짜증났는데요.
젊은 나이에 공백기가 있을 수도 있는거지, 그게 직무 역량과 무슨 상관이 있다고 계속 물어보는지.

그리고 NCS 같은 경우는... 실제로 명문대생이라고 하더라도 NCS 잘 본다는 보장은 없더라고요.
행시 피셋과 유형이 굉장히 유사해서, 시험의 특성상 그쪽으로 성향이 안 맞다보면 점수 잘 맡기가 힘들어서요.
아마 학원에서 약 친 것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 제 경험상 학벌과 NCS 간의 관계가 절대적이지는 않은 듯 합니다.
달토끼
17/08/26 10:48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NCS형 두뇌라는게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공부 거의 안해도 합격컷 안에 드는 사람도 있고 1년을 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더군요.
17/08/26 09:54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는 NCS가 거의 제일 중요하다고 보면 될까요?
지금 이직하고 다시 취준하려는데 공기업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었는데 고민해봐야 하나요...??
Liberalist
17/08/26 09:57
수정 아이콘
지금도 NCS 매우 중요한데, 앞으로는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저도 공기업 근무 중인데, 일단 NCS는 보게 해주는 입사 전형을 인사 쪽에서 대체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듯 하더라고요.
뭐라더라...? 서류 선별의 어려움이 덜해져서 업무가 수월해진다던가 뭐라던가;;
17/08/26 10:00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한번 진지하게 고민 해봐야겠네요!
비타에듀
17/08/26 10:00
수정 아이콘
전 그 기준을 잘 모르겠더군요. 모 공공기관만 해도 작년 취업박람회에선 인사담당자가 자소서가 제일 중요하니 자격증에 연연말고 자소서에 집중해라 공개강연해놓고 올해 항의가 심해지니 "우린 자소서만 안본다 다본다."하면서 살짝 말이 바뀌었죠. 근데 서류합격자들보면 컴활에 한국사에 정처기에 사조사 다 가지고 있는사람 서류 떨어지고 무자격증인데도 서류합격하고.. 이런거 보면 진짜 자소서위주인거 같기도 하고요.
Liberalist
17/08/26 10:05
수정 아이콘
아직 각 기업이나 기관마다 차이는 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NCS 어쨌든 무조건 해주는 전형 같은 경우는 현재 규모가 큰 공기업 내지는 공공기관 위주로 시행하고 있거든요.
저희도 그렇고, 규모가 나름 있는 공기업,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서류는 자소서는 Pass/Fail이고, 자격증 일부 정량화해서 점수 매기는 식으로 뽑는데... 조만간 다들 이렇게 가지 않을까 하는 느낌은 있습니다. 인사 쪽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 언급되는 블라인드 채용은 결국 NCS 강화로 귀결되고 있으니까요.
비타에듀
17/08/26 10:1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 그놈의 컴활1급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ㅠ 컴활 1급.. 실기도 아니고 필기에서 3연벙먹은지라.. 부랴부랴 9월 초에 4번째 필기 만약 합격한다 쳐도... 올 하반기 채용때는 못 쓰겠죠.ㅠ 바로 실기 합격하는것도 아니고 실기상시라고 해도 시험날짜가 맨날 있는건 아니니..
그나마 여름에 hrd에서 직무교육 1개 수료한게 다행이네요 하나라도 늘릴게 있으니.. 한국사 1급에.. 직무경험 3개.. 경력 1년.. 뭐 이정도..;;
겟타빔
17/08/26 09:55
수정 아이콘
아예 자소서 부문도 없애버리는편이 나을것 같은데 말이죠
카서스
17/08/26 10:11
수정 아이콘
반대 많았던거 같은데 나온 내용은 충분히 합리적으로보이네요.
17/08/26 10:12
수정 아이콘
가려다 말았는데.. 거기서 준 독서대 쓸만한가용? :)
비타에듀
17/08/26 10:15
수정 아이콘
무거워서.. 안받아왔습니다..;;
17/08/26 10:37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채용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수도권 상위권 대학 출신들이 대학 간판으로 과한 지대를 누리고 있던건지 아니면 그만한 능력이 있어서 그동안 그랬던건지..
달토끼
17/08/26 10:38
수정 아이콘
토익 점수 같은 경우도 그냥 지향점이 그렇다는거지 전부 저럴거라고 생각하시면 통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채용 진행 중인 부교공이 토익 600점 이상 지원가능, 토익 850점까지 구간별로 추가점수 줍니다.

에시당초 모든 공공기관을 다 동일한 잣대로 채용하는게 불가능하죠. 결국엔 학교 선배나 인맥 통해서 채용 공고 뜨기 전에 미리 알아두는게 제일 좋죠.

이와는 별개로 정보 감사드립니다. 추천했어요.
새강이
17/08/26 10:49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드려요
탱구와댄스
17/08/26 10:58
수정 아이콘
컴활은 안 그래도 지금 점점 가산점 주는 곳이 줄고 있고 한국사랑 중복가점 안주는 곳도 많아져서 가성비 안좋은 자격증이 되고 있죠. 금공들은 아예 쳐주지도 않고요.
17/08/26 11:11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드립니다
안희정
17/08/26 11:16
수정 아이콘
근데 그전부터 사실상 블라인드채용아니었나요?

이공계라서 금융권공기업은 써본적없어 그쪽은 모르지만

대학이나 학점 안본지 꽤된거아니었나요

크게 달라진다는걸 못느끼겠어요. 상위권 공기업은 계속해서 어학점수나 가산점 자격증들 요구할거같은데....
찬밥더운밥
17/08/26 11:32
수정 아이콘
다 뻥카였죠
지금도 한전스펙이라고 한전은 서류통과를 위한 자격증 점수 허들이 존재합니다
안희정
17/08/26 11: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인국공이나 한전같은 메이저공기업은 여전히 어학점수 요구할거같은데 말이죠
17/08/26 11:34
수정 아이콘
올해 입사한 개인적인 경험으론..

전기직이다보니 관련 자격증은 필수, 기타 자격증은 있으나마나? 사무직쪽은 다를지도요.
서류는 큰 결격사유만 없으면 다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NCS/전공 시험봤는데, 전공은 워낙 점수들이 높아서 변별력은 NCS가 가진것 같았습니다.
면접은 음.. 확 튀는 사람보단 노멀한 사람을 좋아한 느낌?(여기 특색일수도 있습니다.)
전형이 어학을 안본케이스라.. 보는 경우는 700이상 850이상
만점 처리한듯 합니다.
저는 짧긴하지만 유사직무경험이 있어서 조금 득을보지 않았나합니다
안희정
17/08/26 11:3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있는데 전기직 전공공부나 ncs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17/08/26 11:40
수정 아이콘
전공은 자격증 공부+@로 했었고, ncs는 최대한 문제를 많이 푸는 식으로 했었습니다.
안희정
17/08/26 11:59
수정 아이콘
전기기사 필기내용을 다시봐야겟군요ㅠ

혹시 공기업전공기출같은건 없나요

행정이나 사무쪽 경제나 회계같은 전공은 있는데 전기직은 못찾겠더라구요
17/08/26 12:11
수정 아이콘
저도 기출은 따로 못찾았어요.. 추가적으로 공부한거는 발전소 계통같은 관련정보들 정도만 했습니다.
찬밥더운밥
17/08/26 16:38
수정 아이콘
전공은 달라서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없고 ncs는 정보력이 생명입니다. 시중 나와있는 문제집중에 메인공기업 빼고 여타 공기업들의 문제집은 정작 그 회사의 출제경향이나 문제유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건이 태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배나 스터디를 통해 ncs의 유형을 파악해서 그 문제 유형과 제일 비슷한 문제집을 최대한 여러권 푸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문제 접근에 대한 기본기를 쌓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저는 스터디때 9초계산법? 이라고해서 3 x 3 곱셈이나 2 x 2 곱셈을 10초안에 계산하는 문제집으로 계산실력을 빠르고 정확하게 늘렸습니다. 또 농협 수리문제집(최근엔 단종돼서 안나오는것 같습니다만..)이라고 수리문제를 유형별로 거속시, 농도, 확률 등등 묶어서 서른문제씩 있는 문제집도 함께 풀었습니다. 저 두권을 한 여섯번? 돌린것 같군요. 본인이 계산이 자신있다하면 크게 문제될 거리가 아니지만 어느정도 루틴하게 손 풀 문제가 있다, 컨디션체크 정도 할때 꽤 도움이 많이 됐던것 같습니다.
BibGourmand
17/08/26 11:35
수정 아이콘
자소설을 포함한 서류 줄이고, 불필요한 자격증 줄이고, 깔끔하게 시험비중 늘리는 거라면 좋은 일이네요.
김철(32세,무직)
17/08/26 12:37
수정 아이콘
준비해봐야하아 싶기도 하네요 ㅠ NCS준비도 쉽진 읺겠죠 ㅠ
17/08/26 12:41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됐네요
토실토실
17/08/26 12:43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이 저번주인가 저저번주에 코레일 필기 보고왔다는데
엄청 어려웠다고(어렵게 낼거라고 공고는 했는데도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네요)
피셋수준으로 공부해야할거같다고 하더군요..
찬밥더운밥
17/08/26 14:34
수정 아이콘
여기 계신 현직자분들껜 죄송하지만 코레일은 정말 최악입니다.
채용전형 자체가 무지막지하게 깁니다.
예를 들어 최종합격을 하고도 인턴기간 3?5?개월을 거쳐 평가를 받은 후에 정직원이 됩니다.
그럼 앞서 진행한 서류전형이며 ncs에 투자한 시간, 만에하나 정직원으로 채용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매몰시간, 정직원이 되고나서의 업무환경(기술직에 한하지만..)등등...
정말 코레일을 가고싶은 것이 아닌한 더 좋은 공기업 가라고, 낙심하지 말라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SRT에서 작성한 댓글입니다.
달토끼
17/08/26 14:4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올해 상반기에는 PSAT와 LEET의 유명 문제집에서 배낀 문제가 등장하고, 오전반과 오후반의 문제가 거의 유사한 것들까지 있었지요. 채용공고에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필기를 진행한다고 했는데 대전과 서울에서만 진행하질 않나....

그래서 상반기에 욕을 엄청나게 얻어먹었죠. 채용 과정만 봐도 회사 수준이 보입니다.
찬밥더운밥
17/08/26 14:52
수정 아이콘
스터디 같이했던 동생이 인턴기간까지 다 보내고 최종전환에서 탈락을...
다행히 지금은 다른 공기업에 합격에서 다른곳으로 이직 준비중이더군요
달토끼
17/08/26 15:02
수정 아이콘
잘 됐네요. 하긴 코레일 필기 합할 정도면 다른데 필기 뚫는건 어렵지 않겠지요.
Sid Meier
17/08/26 14:45
수정 아이콘
이틀 전에 한국은행 설명회 다녀왔는데 거기서는 어학점수 고고익선이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소서를 진정성있게 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거라고-_-;;

우대 공모전 같은 것도 제가 지원할까 생각중인 직렬이랑은 다 무관한 것들이었고 자소서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찬밥더운밥
17/08/26 16:19
수정 아이콘
자소서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채용설명회에 와서 하는 얘기들은 정말 가식적인 내용이 많다고 보셔야합니다.
어느정도 회사 안내와 홍보를 목적으로 참석을 하는 곳이라 어느정도 듣기좋은 소리, 뻔한소리를 할수밖에 없는 곳이에요. 100프로 솔직한 내용을 말할 수 없는 곳이죠.
제입장에서 솔직하게 얘기한건 고고익선이라는 말 하나네요..
OvertheTop
17/08/26 15:37
수정 아이콘
근데 블라인드 채용이라는게 의미가 있나요?

학벌로 안해서, 다른 각종스펙을 쌓아야했고...
블라인드를 하면 또 다른 어떤 것(시험같은것들)들이 생길텐데......

솔직히 자소서와 면접으로 당락을 결정하는게 과연 올바른건지 궁금합니다.
되려 학벌이나 다른 스펙보다 더욱 로또같은 개념이네요.

어차피 취준생의 부담은 동일하구요.
골드스타인
17/08/26 16:03
수정 아이콘
환영하는 제도입니다. 발생되는 문제점들 잘 개선해 나가면서 운영하면 좋겠네요
17/08/26 16:41
수정 아이콘
면접에서 경력단절 물으면 할말이 없으니 없어진다면 대환영
외국어의 달인
17/08/26 18:11
수정 아이콘
ncs라는 시험이 저는 과연 노력한다고 고득점이 가능한지 저는 의문입니다. 저는 전공시험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거든요...
댕채연
17/08/26 18:58
수정 아이콘
이번에 농어촌공사를 직접쓰려고 하는데 영어는 기준이 나오는데(오픽 ih) 공기업 필요 자격증이 없는게 좀 불안하긴 합니다. 물론 서류는 기준만되면 시험 자격을 줄거 같아서 쓰는거지만 점점 늦어가는 나이라 불안하긴 합니다. ncs에서 많이 판가름 날꺼 같아서 ncs만 죽어라 파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마텐자이트
17/08/27 00:02
수정 아이콘
NCS는 지방권, 수도권 커트 10점차이는 납니다.(가장 최근 한전 채용 기준) 가장 신뢰할 수 없는게 바로 저 NCS 점수컷이 차이가 안난다는 부분일겁니다. 수도권 학생과 지방권 학생에게 가장 극심한 차이가 바로 NCS입니다.
마텐자이트
17/08/27 00:09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NCS점수와 학벌은 매우 큰 상관관계가 실제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게 지역인재전형으로 해당 공기업 본사 지역에 거점을 둔 지방대학학생들을 위한 티오가 존재합니다. 아마 신입채용 인원의 30% 정도의 고정 티오가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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