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8/02 10:45:51
Name 어리버리
File #1 banner2013_201708021005395670_(1).jpg (102.8 KB), Download : 63
Link #1 http://www.libertykoreaparty.kr/web/news/nuriNews/readNuriNewsView.do?bbsId=HNS_000000001213175
Subject [일반] 자유한국당 혁신선언문 전문


지난 10년간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이은 현재의 자유한국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국리민복과 국가발전을 위해 당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역할을 망각했다. 계파정치라는 구태(舊態)를 극복하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좇다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잃고 급기야 야당의 하나로 전락한 참담한 현실을 맞았다.

자유한국당의 무사안일주의와 정치적 타락은 자유민주 진영의 분열을 초래하면서 총선 공천실패, 대통령 탄핵, 대선패배라는 쓰라린 결과로 이어졌다. 자유한국당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를 직시하고 자기 혁신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때다.

대한민국은 1948년 건국 이래 자유민주 진영이 피와 땀으로 일으켜 세우고 지켜온 나라다. 그 정통성을 이어 받은 자유한국당은 철저한 혁신을 통해 분열된 보수우파 세력을 통합하고 자유민주 진영의 단합된 지지를 얻어 정권을 재창출하고, 대한민국을 선진대국으로 이끌고 마침내 자유민주 통일을 이룩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제의 해결을 위해 자유한국당 혁신위는 다음과 같은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 가치의 깃발을 높이 든다.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는 정의와 형평을 바탕으로 양극화와 불공정한 기득권을 타파하고 활기차며 따뜻한 공동체의 지속적 발전을 추구한다. 부자에게는 자유를 주고 서민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는 아래의 가치를 담는다.

1.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기초한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이 옳고 정의로운 선택이었다는 [‘긍정적 역사관’]을 가진다. 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탄생한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고 꾸준히 개인의 자유를 신장시켜 세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성공의 역사를 만들었다.

2.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국민주권의 원리가 [‘대의제 민주주의’]를 통해 실현돼야 한다고 믿는다. 대의제 민주주의는 광장 민주주의와 같은 직접 민주주의의 위험을 막고, 다수의 폭정에 따른 개인 자유의 침해를 방지하며, 시민적 덕성의 함양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제도적 장치다.

3.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는 부정부패와 반칙, 특권을 배격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법치주의에 기초해 경제적 자유를 추구한다. 이와 동시에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도 함께 꿈을 이룰 수 있는 국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서민중심경제’]를 지향한다. 산업화 세대의 기득권은 물론 강성귀족노조 등 민주화 세대의 기득권도 비판하고 배격하는 혁신을 통해 중산층과 서민이 중심이 되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주력한다.

4.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는 대내외적인 개방을 통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대한민국’]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목표를 가진다. 글로벌 대한민국은 대내적으로 [다문화가족과 탈북자 등 소외계층을 포용]하며, 대외적으로 젊은이들과 기업이 세계 속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개방을 지향한다. 북한의 개방과 자유화를 통한 통일의 실현 역시 글로벌 대한민국이 추구할 핵심 가치다.

자유한국당은 이상과 같은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 이념에 기초한 혁신을 통해 가치 중심의 정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 관료주의와 보신주의를 타파하고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이념과 조직의 재정비에 상응해 대대적인 인적혁신과 인재영입 또한 이뤄야 한다.

자유한국당 혁신위는 앞으로 혁신, 통합, 수권(授權)이라는 대명제를 실현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을 계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혁신위 활동을 둘러싼 그 어떤 압력이나 영향도 배제한다. 오직 자유 대한민국 수호와 발전을 열망하는 국민만 바라볼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이 걸린 이번 혁신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 날카로운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2017년 8월 2일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

1948년 건국이 눈에 띄네요.
그 이외에는 평이합니다.

혁신위 만들어진지 몇 주가 지났고 그 동안 격론이 있었다고 하는데 별게 없습니다.
"탄핵"에 기반한 인적 쇄신에 대한 얘기도 빠져 있고 박근혜에 대한 얘기도 쏙 빠져있습니다.

너무나도 평이해서 뭐라고 말할 건덕지도 없네요.
이마저도 자유한국당에게는 지키지 못할 공염불이라 보여지지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02 10:46
수정 아이콘
도태된 분들의 마지막 발악이길 바랍니다. 제~~~~~~~~~발.
순수한사랑
17/08/02 10:47
수정 아이콘
평범한 자유한국당
17/08/02 10:49
수정 아이콘
바보들...
BakkyFan
17/08/02 10:50
수정 아이콘
전혀 혁신이 아니고 당명만 바꾸면 지지율 올라가는 딱 그 수준의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선언문이네요.
평가도 아깝습니다.
17/08/02 10:54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 수준에서 전혀 발전하지 않았는데 대체 뭐가 혁신인지 구절좀 짚어주실분....
17/08/02 10:54
수정 아이콘
청년들은 일간베스트 하라는 얘긴 왜 없는거죠?
열유체공학
17/08/02 10:58
수정 아이콘
일베나 해
자유당 시키들아

그지같은 놈들이 혁신이라는 단어를 오염 시키고 있네
봄바람은살랑살랑
17/08/02 13:58
수정 아이콘
보수라는 단어는 이미 오염당했죠..
17/08/02 10:59
수정 아이콘
왠지 아직까진 저 치들 이미지가 건달들 무리에서 양아치들이 쪼개져서 나온 느낌;
17/08/02 11:00
수정 아이콘
48년 건국이라니 대놓고 헌법 위반이네요?
이비군
17/08/02 11: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독립운동은 충분히 인정하면서 1948년을 건국절로 생각하는 입장은 불가능한건가요? 궁금하네요.
Mightymouse
17/08/02 12:58
수정 아이콘
'건국 이전 반민족적인 행위가 있었을지도 모르나 건국은 1948년이니 이전의 행위들은 반국가적인 행위는 아니었다'라는 면죄부(?)를 위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해 봅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08/02 13:1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임시닉네임
17/08/13 22:56
수정 아이콘
가능합니다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그리 생각하는 독립운동가나 민족지도자들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여운형이 있고요. 여운형은 임정 출신임에도 임정 정통론은 부정했죠.
17/08/02 11:01
수정 아이콘
니들도 고생이 많다..
정지연
17/08/02 11:03
수정 아이콘
1. 대한민국 임시정부 부정
2. 시민혁명 부정
3. 기득권과 민주화 세대를 동급으로 놓아 피장파장의 오류
4. 투표가능한 노예는 외국으로 내보내고 투표 불가능한 노예 수입
으로 요약이 가능하겠네요
상계동 신선
17/08/02 11:04
수정 아이콘
방금 제가 쓰려고 했던 내용과 100% 동일하네요, 공감합니다.
오빠언니
17/08/02 11:07
수정 아이콘
4번 신박한 해석이네요 ㅡㅡ; 무섭네요.
정지연
17/08/02 11:10
수정 아이콘
사실 4번은 쓰면서도 뺄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원문이 별 포인트될만한 내용이 없어서 뺄까 하다가 그래도 뭔가는 넣어야겠단 생각에 그나마 포인트라고 할만한게 외국인 인력이 들어오는 것을 확대하겠다는 것 정도로 봐서 그걸 심하게 비꼬고 왜곡해서 저렇게 적어봤습니다..
바닷내음
17/08/02 11:24
수정 아이콘
사실 왜곡이 아닐 가능성이 꽤 있는게
킹무성 새누리 대표 시절 저출산 대책으로 나돌던 얘기가 저거였잖아요..
사자포월
17/08/02 12:38
수정 아이콘
신박한 해석이 아니라 새누리당 시절부터 나왔던 얘기고 킹무성이 저출산 대책으로 직접 언급했었죠
여기서도 그 때 그거 가지고 노예들이 살기 힘들어서 더이상 노예를 안 낳으니까 노예를 수입하겠다는거냐라는 말 많았습니다
그거 기억하는 사람들은 보자마자 감 왔을겁니다
저도 보자마자 그 생각 들었고요
신박한 창의성보다는 기억력이 더 중요한 해석이랄까.....

덧붙여서 탈북자를 저기 끼워 넣은건 좀 참신하긴 한데 탈북자와 보수진영쪽에 뭔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탈북자들이 받는 정착 지원금이 국정원에서 나오던가요?
아마 탈북자들이 이용하기 편한 포지션일겁니다
탈북자들을 보수 진영에서 이리저리 활용한다는 정황도 제법 있고
종편에도 탈북자 정말 많이 나오죠
예능프로 나와서 탈북자들이 북한 실태썰 잔뜩 늘어놓는것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반공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으니.....
뜨거운눈물
17/08/02 11:08
수정 아이콘
정답!
17/08/02 11:16
수정 아이콘
4번은 들어오는 분들이 투표가 가능해도 충분히 포섭가능하다 믿는거겠죠. 이자스민이나 탈북단체들 사례도 있고.
사자포월
17/08/02 12:16
수정 아이콘
이거 쓰려고 내리고 있었는데 딱 걸렸네요
약간의 차이라면 저는 2번에 시민혁명 부정 이상의 무게를 뒀을겁니다
왜냐면 대의 민주주의의 끝은 내각제인데 대통령 권한이 큰 지금 체제에서 직선제로 자기들이 주도권 잡기 힘들다는 계산이 깔린거라 보거든요
단순히 촛불 민심을 부정하는걸 넘어 직접 민주주의를 피해 권력을 계속 잡고 싶다는 의도가 깔린 선언이라 봐도......
게이트 터지고 정권 못 잡을거 같으니까 내각제, 이원집정부제를 기반으로 하는 개헌 물타기가 나왔던 거 생각하면 그거랑 이어지는 거죠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나온다는건 큰 의미로 "민주주의 싫다" 제겐 이런 선언처럼 보임

3번은 정확하게 보신거 같고 덧붙이자면 그 기득권에 노조를 은근슬쩍 끼워넣는 꼼수가 보인다는게....
4번은 저출산 대책때 새누리당쪽에서 나왔던 말이고 1번은 뉴라이트와 친일로 이어지는 라인
낭만없는 마법사
17/08/02 13:18
수정 아이콘
정말로 완벽한 요약입니다.
오빠언니
17/08/02 11:03
수정 아이콘
1. 긍정적 역사관: 필요하면 역사를 왜곡 조작하겠으며 지난 일은 웬만한건 옳다고 보자.
2. 대의적민주주의: 촛불시위가 무섭긴무서웠다. 앞으로는 방해하겠다.
3. 자유로운 노조활동을 방해하겠다.
4. 90년대 많이듣던 그 글로벌?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딱 이정도네요.
카카오닙스
17/08/02 11:05
수정 아이콘
할거 하면서 살다가 3년후에 투표로 분리수거 하시면 되겠습니다
박용택
17/08/02 11:16
수정 아이콘
분리수거 가능할까요? ;;;
상계동 신선
17/08/02 11:07
수정 아이콘
작금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쏙 빠져나가는군요. 반성한다는 이야기도 없고요. 모두 다 503과 최무당이 한 짓이니 우린 책임없다는 마인드네요. 자꾸 전후 청산과 반성 제대로 안해서 까이는 이웃나라가 생각납니다. 롤모델인가요.
뜨거운눈물
17/08/02 11:09
수정 아이콘
내년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경북권 자민련으로 남길 소망합니다~!
유자차마시쪙
17/08/02 11:10
수정 아이콘
네가지 가치라는게 요약하면
-뉴라이트 역사관을 지킨다. 좌파교과서는 바꾼다.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고 촛불집회는 막는다.
-기업규제를 철폐하고 노조를 분쇄한다.
-출산장려보단 이민자 탈북자를 이용하여 노동력을 공급한다.
로 보이면 이상한건가...
그룬가스트! 참!
17/08/02 11:10
수정 아이콘
진짜 기도 안 차네요.. 아니 대놓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건 대체 뭔 짓이죠? 저렇게 부정하면 자기들만 손해라는 거 이미 알고 있을텐데..
불굴의토스
17/08/02 11:12
수정 아이콘
1.뉴라이트, 국정교과서식 역사관. 이승만 국부

2.의원내각제 도입

3.노조 탄압


이렇게 해석합니다.
푸른음속
17/08/02 11:14
수정 아이콘
아니 일베 장려하는 분을 혁신위원장으로 두고 뭘 하겠다는건지..
다들 자기네 당이 잘못하고 있는건 알겠죠. 그래서 뭘 좀 바꿔보려고 하는건데.
이렇게 가면 오히려 역행하는거죠. 전문만 봐도 점점더 극우로 가겠다는건데..
그리고 저게 전문 맞나요? 기사 보면 조금 더 극우적 색채를 많이 띄도록 써놨던데 말이죠. 부자한테도 호의적으로 좀 써놨던걸로 기억하는데
발표를 할때는 조금 더 가미해서 발표했나보네요.
17/08/02 11:16
수정 아이콘
"대의제 민주주의는 광장 민주주의와 같은 직접 민주주의의 위험을 막고"

이 부분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4.19와 6월 항쟁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습니다.
개돼지는 투표나 해라. 정치는 우리가 다 한다는 시대 착오적이고 반헌법적인 주장입니다.
어리버리
17/08/02 11:25
수정 아이콘
저도 글 올릴 때는 그 문구를 생각 못했는데 리플 보니 그것도 아주 큰 문제가 되네요.
마제카이
17/08/02 11:17
수정 아이콘
걱정되는건 저걸 보고 지지율이 오를것 같다는 불안감이 현실화 될까봐네요.. 잘된 혁신에 오르는 지지율이라면 몰라도 저런 수준의 인식과 삽질에도 오를것 같은...
정지연
17/08/02 11: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지율은 20%정도까지는 오를겁니다. 저 내용들이 맞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만 분위기 때문에 조용히 있는 분들도 꽤 많을거라 보거든요..
전부 다 공감하지는 못해도 특정 부분(강성노조, 촛불집회 부정)같은거 때문에 지지할 사람도 생길거라 보고요..
지금 시점에서 대놓고 노조, 촛불집회가 나쁜거다라고 말하는데가 저기밖에 없으니 그런 사람들은 저기로 몰려갈겁니다..
사자포월
17/08/02 12:56
수정 아이콘
기존 콘크리트층은 결집할겁니다
대선때 홍준표 찍은 24%가 부정으로 끌어올린게 아니라면 (대선 직후 자한당 지지율 한자릿수 되는거 보고 진지하게 의심해보기도...) 거기까진 회복 가능하다 봅니다
극우는 극우 정당 찍는게 정상이죠
다만 대한민국은 역사적 청산을 제대로 못하고 그 과정에 괴상하기 정치지형을 형성한 탓에 극우가 다른 나라 극우와 달리 국수주의도 민족주의도 아니면서 또한 유난히 수가 많은 변태같은 상태인거라....
그나마 다행이라면 대형 게이트 터지면서 아마도 박스권 정당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젊은층은 여길 안 찍을거라는거죠
뭐 일베 다니는 젊은층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다른 나라에 있는 극우와 비슷한 비율이 유지된다면 정상적인 정치지형이 될겁니다
자한당도 그 사실을 알기는 하는 모양인데 수십년동안 안보 북한팔이만으로 먹고 살아서 그런지 그거 외의 경쟁력은 거의 똥에 가깝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저 포지션 잡는게 일견 이해도 갑니다
어차피 뭐 해도 이제 정상인들은 지지 안 할테니 일단 예전부터 키워온 집토끼라도 확실히 잡아야죠
17/08/02 11:17
수정 아이콘
2번은 참.. 촛불로 정권이 바뀐지 얼마되지 않은 이 시점에 자유한국당이 말하기엔 너무 염치없네요.
도깽이
17/08/02 11:21
수정 아이콘
건국, 광복 논쟁볼때마다 궁금한게 있는데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면 몽양 여운형선생님의 건준위는 어케 취급하나요?

현 대한민국이 건준위의 법통을 잇는건 아닌거죠? 그리고 조선독립동맹같이 임시정부가 아닌 독립세력과 현 대한민국은 무슨관계인건가요?
웰시고기
17/08/02 11:21
수정 아이콘
자유당 내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일베하세요 일베.
닉 로즈
17/08/02 11:22
수정 아이콘
48년은 반대지만 다른건 거진 무난해요. 그러나 악마는 디테일에 있죠.
사랑은 좋은 것이지만 "너를 사랑해"하면서 몽둥이로 프로포즈 할 것 같아요 아주 원시적으로.
귀여운호랑이
17/08/02 11:23
수정 아이콘
일베로 혁신한다더니 일베를 쏙 빼놨네요. 일베 애들 섭섭하겠네요.
17/08/02 11:30
수정 아이콘
촛불시위 같은걸 못하게 막겠다. 노조를 탄압하겠다. 정도가 눈에 띄는 혁신문이군요.
17/08/02 11:3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을 위한 목표 같은게 있어야 하는데... 그냥 기존에 하던대로 하겠다는 얘기같군요.
17/08/02 11:35
수정 아이콘
저 세력이 다음총선 및 대선때까지 지지율 25% 이하의 TK지역정당으로 떨어지나 마나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이미 5년 늦었어요.(MB 5년은 일종의 필연이라 봐서...)
아시안체어샷
17/08/02 11:38
수정 아이콘
요런거 패러디해서 피쟐 혁신선언문 같은거 써보고 싶다.
17/08/02 11:45
수정 아이콘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 이라니 헌법부정세력이 여기 있네. 정당해산 심판 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17/08/02 11:47
수정 아이콘
별다를 거 없는 일반 자유한국당이에요. 뭘 바랍니까, 이 사람들한테.
LightBringer
17/08/02 11:49
수정 아이콘
제발 망해라... 제발...
캐간지볼러
17/08/02 11:51
수정 아이콘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 대의제 민주주의, 강성귀족노조 세가지가 눈에 띄네요.
17/08/02 11:52
수정 아이콘
광장의 목소리를 [다수의 폭정] 으로 매도하는 건.. 저것이 혁신선언문이 맞나.. 싶네요.
세츠나
17/08/02 11:52
수정 아이콘
48년 건국 되게 중요시하네...
산양사육사
17/08/02 11:59
수정 아이콘
자기들 혁신하고 별 상관 없는 내용이라는게 더 놀랍네요.
건국하고 자기들 혁신하고 뭔 상관인지?
17/08/02 12:01
수정 아이콘
네 다음 혁신 코스프레.
The xian
17/08/02 12:01
수정 아이콘
스스로 반국가단체라는 것을 인정하는군요. 와. 어이가 없네.
솔로12년차
17/08/02 12:03
수정 아이콘
혁신안이 이 정도라면, 앞으로 이 당이 과반정당이 되는 건 무리겠네요. 지난 총선이 국민의당이란 삼세력이 있었던 것이 변수이기는 하나, 그래도 자신의 텃밭이란 곳에서 그만한 이탈표가 나왔다는 것의 의미를 모르는 듯 해요. 한 번 이탈이 어렵지, 두번세번은 쉽죠.
이렇게 되니 총선제도가 좀 변경될 듯 하네요. 현재 방식은 자한당이 아무래도 불리해졌죠.
뿌엉이
17/08/02 12:12
수정 아이콘
1번부터 헌법을 부정하네요
친일파 보호해 주려는 자세에 눈물이 날지경
프로아갤러
17/08/02 12:28
수정 아이콘
사람은 그대로인데 혁신이 됩니까?
17/08/02 12:44
수정 아이콘
혁신이 없는 혁신이네요.
강희최고
17/08/02 13:03
수정 아이콘
혁신을 혁신한다.
싸이유니
17/08/02 13:12
수정 아이콘
혁신아 미안하다. 이럴려고 니가 이당에 태어난 단어가 아닐탠대...
김연경
17/08/02 13:17
수정 아이콘
자신들의 혁신은 안하면서 국민을 변화시키겠다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
아사이베리
17/08/02 13:20
수정 아이콘
아... 총선 총선이 시급하다....
S.hermit
17/08/02 13:20
수정 아이콘
하다 못해 고등학교 정치 교과서에도 현대사회는 직접민주주의 요소들이 많아지고 있고 더 올바른 방향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대의제 민주주의는 도대체 어느 시대 정신이랍니까..4.19, 5.18, 6.10, 최근의 촛불집회까지 다 부정하는 말이네요 맙소사
17/08/02 13:27
수정 아이콘
그럴듯한 단어만 쓰면 내용이 그럴듯해 질것이라는 멍청함에 기인한 혁신선언문이네요.
한단어로 정리하면 아몰랑
마도사의 길
17/08/02 13:53
수정 아이콘
뭐 자한당이 자한당했네요.
저격수
17/08/02 13:53
수정 아이콘
기대에 부응해서 다행입니다. 솔직해서 좋아요.
파란무테
17/08/02 14: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계속 이렇게 쭉쭉 가주세요. 3년후 봅시다.
연필깍이
17/08/02 14:12
수정 아이콘
허허... 촛불집회 부정하고 싶어서 안달났네요.
정작 촛불집회는 대의민주주의적 절차를 정확히 지켰습니다.
나가서 폭동일으키고 정부기관에 해를 가하거나 503을 두주먹으로 끌어내리길 했습니까 다음 대통령을 직접 추대/옹립하기라도 했습니까.
오히려 대의민주주의 절차를 어긴건 친박집회였죠.
서울시청을 난장판으로 만들지 않나 사람 죽을때까지 폭동 일으키지 않나 멀쩡한 대통령을 종북주의자라 음해하지 않나...

그리고 그놈의 글로벌 드립은 그만쳤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0년 글로벌 글로벌 외치면서 한게 뭐랍니까.
동북아시아권 내 협상력 추락하고 완벽한 쩌리신세에서 후대정권에 온갖 부담만 안겨준 놈들이 뭘...
아, 자원외교 하나 있네요. 명박이 칭찬해 ^^
17/08/02 14:14
수정 아이콘
대의제 민주주의 추진이면 뭐 내각제 하겠다는 말이네요.
표절작곡가
17/08/02 14:23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와닿습니다.

물론 글은 읽지 않았습니다....
오만과 편견
17/08/02 14:39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쓴대로만 행했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자한당에 대한 시선이 이러지는 않았을 탠데요..
대의 민주주의 강조하시면서 정작 국민을 감히 대변하는 의원들의 인격과 도덕은 왜 회피하는 건지 참
일관성 있게 한다면 또하나의 정당으로 인정할 심산은 있습니다.
17/08/02 14:56
수정 아이콘
서민중심경제라는 말가지고 옥신각신했다더니 별 알맹이 없는 구호였군요. 위헌에 참여민주주의부정 뭐 흔한 자한당이잖아??
yeomyung
17/08/02 15:20
수정 아이콘
우와....이건 뭐 총체적 난국이라고 밖에....혁신의 "히읗"도 보이지 않네요.
17/08/02 16:16
수정 아이콘
내각제도 많이 약한 말인거 같은데요

통일주체국민회의 정도가 진짜 뜻 아니겠습니까
꽃보다할배
17/08/02 17:01
수정 아이콘
정강만 보면 더민당하고 딱 반대 포지션으로 나아가야할 바를 지지자들한테는 명확히 제시했네요. 사실 이거 가지고 까기는 그렇습니다. 이 자체는 신보수주의에 근거하고 또 기존의 이승만 박정희 지지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내용들이거든요. 박근혜 옹호하는 것도 아니구요.
5드론저그
17/08/02 17:11
수정 아이콘
저런 알맹이 없는 말 말고 그래서 쟤네 조직의 어떤걸 어떻게 혁신 한다는 건가요? 잘 나가는 정치 집단이 혁신 할리 없고(그것도 보수정당) 무언가 조직 내부에 문제점이 있으니 시도를 할텐데 그니까 그 문제를 어떻게 바꿀지는 눈 씼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저기 나온 내용들은 전부 본인들 외부에 있는 이야기잖아요
황약사
17/08/02 17:36
수정 아이콘
이런 넘들한테도 지지자가 있다니 .....
17/08/02 22:25
수정 아이콘
말은 고상하게 했지만, 그동안 본인들이 주장했던것과 아무것도 달라진 내용이 없는데 뭐가 혁신이라는건지;;;;;
한국축구
17/08/02 23:33
수정 아이콘
1948년 건국 이거 내란죄로 처벌 못합니까??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를 훼손하겠다는건데요
임시닉네임
17/08/13 23:03
수정 아이콘
헌법 부정은 아니죠. 법통을 계승 한다는 말이 어떻게 임정 수립을 건국이란 뜻으로 해석이 된단 말입니까?
그리고 지금와서 임정 정통론을 진리인양 떠받드는 것도 좀 웃기고요.
당장 일제시대때도 광복직후에도 그런 여론은 국민들에게도 독립운동가들 에게도 강하지 않았는데요
초등학교만 가도 국가의 3요소 조건을 배웁니다. 국민 영토 주권 이 셋이 있어야 국가에요. 이게 하나라도 없으면 국가가 아니고 당연히 건국이란 표현도 쓸 수 없습니다.
광복 직후 몽양이 이끌던 단체 이름이 건준이었습니다. 건국준비위원회요. 근데 그 몽양은 임시정부에 있던 독립운동가였어요. 그런 사람조차 임정이 생긴걸 국가수립이리 보진 않았다는 겁니다. 당시에 독립운동가들 중에서도 이런 사람 많았어요. 국민 개개인은 말할것도 없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132 [일반] 유게 수련회 글을 보고 생각난 알바 경험담 [19] CoMbI COLa7290 17/08/02 7290 1
73131 [일반] 자유한국당 혁신선언문 전문 [83] 어리버리8966 17/08/02 8966 0
73130 [일반] [뉴스 모음]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임종석 비서실장 외 [30] The xian11675 17/08/02 11675 51
73129 [일반] 여자친구 새 앨범 발매기념? 이어폰 추천드립니다. [31] 우리은하7344 17/08/02 7344 3
73128 [일반] (감상평:스포포함) 덩케르크 vs 군함도 : 음악적인 측면에서 [26] 부대찌개5377 17/08/02 5377 0
73127 [일반] 아시아 슈퍼 그리드 [31] 나성범8515 17/08/01 8515 2
73126 [일반] 안철수의 당대표 출마설이 루머가 아니게 되고 있네요. [142] 어리버리14654 17/08/01 14654 6
73125 [일반]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한다! [36] 또리민7378 17/08/01 7378 4
73124 [일반] 초지능 AI에 대한 오해와 진실... [22] Neanderthal9898 17/08/01 9898 6
73123 [일반] 홍준표 대표님께서는 휴가때도 공부를 하시는군요. [53] 삭제됨11141 17/08/01 11141 0
73122 [일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9] 로랑보두앵6332 17/08/01 6332 23
73121 [일반] 문재인 대통령 어제 오대산 등산 사진 [190] galaxy17627 17/08/01 17627 20
73119 [일반] 한빛원전 4호기 벽에 작은구멍이 생겼습니다 [114] 크아아아16259 17/08/01 16259 10
73118 [일반] O Mio Babbino Caro [7] 진산월(陳山月)4885 17/08/01 4885 1
73117 [일반] 어둠 속에서 바퀴벌레를 밟을 때 [17] 삭제됨5244 17/08/01 5244 6
73116 [일반] 나를 리마스터 해줘요 [5] 시간7219 17/08/01 7219 17
73115 [일반] [외신] "하나의 한국"을 포기하라. [63] 사고회로10917 17/08/01 10917 5
73114 [일반] 백종원의 외식업 강의 [49] Lainworks12408 17/07/31 12408 3
73113 [일반] 프로게이머가 될 뻔 했던 이야기 [68] Red_alert12094 17/07/31 12094 17
73112 [일반] 박범계의원이 김기춘,조윤선 판결문 해석을 했네요 [30] 크아아아10355 17/07/31 10355 7
73110 [일반] 아내의 출산과 출간 (책나눔) [31] dp5144 17/07/31 5144 4
73109 [일반] 임기 중 전기요금 인상 없다는 문재인 정부의 발표가 실망스럽습니다. [185] 홍승식15040 17/07/31 15040 41
73108 [일반] 한 줄기의 기대마저 접게 한 안철수 [47] 홍승식10454 17/07/31 10454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