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7/25 01:22:42
Name The xian
File #1 00503445_20170724.jpg (125.9 KB), Download : 62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원세훈 국정원장의 녹취록에 드러난 정치개입 외


1. 어제 검찰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의 파기환송심 공판에 제출한 ‘국정원 전 부서장 회의’ 녹취록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37339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373382

정보기관의 수사개입 및 여론조작 등등. 민주주의 원칙 따위는 개나 갖다 줘 버린 문제가 될 단어들이 한가득입니다. 주요 발언만 발췌해 봅니다.

“보수단체에 대한 운영비 지원 문제도 다시 재검토하세요. 좌파정권이 없어졌는데 정권이 바뀌어도 똑같으면 뭐야?"
"결국 우리가 건전단체를 먼저 만들어야 견제가 돼요. (중략) 건전한 단체를 우리가 만들어서 지원을 좀 해줌으로써…"
"밑으로 하나하나 회사의 노조 이런 것도 우리가 관여하는 거 있지만, 그런 걸 하더라도 조금만 잘못하면 안 건드리는 것만 못하게 빼앗길 수 있다"
"4대강 문제 좌파들 발목 잡으려는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데, ‘국정원이 4대강 관여합니까’, ‘국정원이 세부 정치 관여합니까’ 그러면 정보기관으로서의 정체가 없는 거야. 지금 좌파들 차단시키는 데 여러분들이 앞장서주길 바라요."
"내용이 문제가 아니고 잘못 나면 그것을 어떻게 죽이려고 해야지 어떻게 기사가 났는데 다음 보도를 차단시키겠다 이게 무슨 소리야. 기사 나는 걸 미리 알고 기사를 못 나가게 하든지 안 그러면 기사 잘못 쓴 보도 매체를 없애버리는 공작을 하는 게 여러분이 할 일이지 이게 뭐냐. 잘못할 때마다 쥐어패는 게 정보기관이 할 일이지 그냥 가서 매달리고 어쩌고 하면 안 된다"
"4월 국회 때는 지방행정구획 개편에 관한 법 같은 거 확실하게 정리되도록"

상상을 뛰어넘는 발언들이 가득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59172

한편 어제 제출된 이 녹취록은 재판부에 의해 증거능력을 인정받아 증거로 채택되어, 재판에 새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안보를 위한 권력을 사리사욕에 쓴 당신들에게는 콩밥도 아까워 보입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김연아 선수에게 홍보대사 명함을 수여받으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908673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한 이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다짐대회'라고 하는군요. 이후에도 두 분은 '강원도 음식 나누기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함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특히 행사장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친근하게 어깨동무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다른 기사에 의하면 이런 행동(어깨동무)을 해도 될까 했다고 하지만 대통령 측에서 흔쾌히 허락해 준 덕분에 좋은 그림(!)이 나왔다는군요.

그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나 '아라리요 평창'영상 등과 같은 나쁜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부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3. JTBC 단독 취재결과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기록관에 넘긴 자료 중 절반 가까이가 사실상 기록 가치가 없는 자료들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59194

기사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대통령 기록관에 넘긴 기록물은 총 1106만여건으로 역대 정부중 가장 많지만 이 중 절반 정도인 498만건은 보고서와 메모 등 행정 자료 전반을 담은 '행정 정보 데이터 세트'로서 대통령 주재 회의나 의사 결정 같은 국정운영 핵심기록과 거리가 멀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행정 정보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직원식당 사용 내역 88만건을 비롯한 물품 관리 내역이 많고 대통령 주재 회의나 정책, 인사 관리와 관련한 내용은 한 건도 없었다고 합니다. 반면, 주요 내용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종이 문서 기록은 12만 6천여건으로 전체 이관 자료의 1%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원피스는 다 발굴되지 않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4. 최근 불거진 증세 논란에 바른정당이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428590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대선 기간 동안 대통령이 말한 재원 소요에 대해 비판하며 증세를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증세 카드를 꺼낸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조세 저항이 적을 것으로 보이는 초고소득자, 초대기업을 상대로 증세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다고 말하며, 한편으로는 방송에 출연해 현 정부의 증세 의지를 박근혜 정부의 담뱃세 인상과 빗대어 혹세무민으로 취급했습니다. 그러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077662

바른정당 소속 이종구 의원이 연 급여가 2,000만원을 초과하는(월급이 아닙니다) 근로자에게 세액공제 적용 후에도 최소 12만원의 근로소득세를 부과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종구 의원실은 세원의 범위를 확대하자는 취지의 주장이라고 하고 저도 그러한 취지를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이 소식을 접한 근로자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증세를 말하는 대통령에게 혹세무민하지 말라며 사과하라는 정당이 정작 서민들 등골을 노리는 세제안을 내놓으니 참 골때리는 일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5.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의 초대기업/초고소득자 증세 방안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428349

리얼미터의 지난 21일 전국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를 한 결과, 정부와 여당의 증세 방안에 관해 응답자의 85.6%가 '찬성한다'라고 답했습니다. 10.0%는 '반대한다'였고 '잘 모른다'는 4.4%입니다. 모든 직업군 및 이념,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률이 최소 70% 이상이었고, 가장 높은 지지를 보인 정당 지지층은 정의당 지지층으로 무려 97.3%의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이건 뭐 충분히 예상한 결과였습니다.


6. 김정숙 여사가 수해현장 봉사활동을 했던 청석골 마을에 사비로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854025

이미 알려진 것처럼 김정숙 여사는 청석골을 찾아 직접 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이불, 옷가지를 빨래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실제로 당시 영부인이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직접 도운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말이 나왔었지요. 당시 자원봉사자의 말이나 주변에서 지켜본 이들의 반응은 "일머리를 아는 분이었다. 그냥 (봉사대장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아니라 일을 진두지휘했다", "팔을 걷어붙이고 일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옆에서 직접 봤는데 장난이 아니었다", "누구처럼 사진만 찍는 게 아니고 4시간 내내 일했다" 등으로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정말 정말 잘 하셨습니다.


7. 한쪽에서는 수해현장 봉사활동으로 미담을 쌓는 판에 한쪽에서는 괴담을 켜켜이 쌓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김학철 도의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908516

수해 중 외유 및 국민을 설치류에 비유한 막말로 인해 제명된 김학철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A4 10장 분량의 글을 올려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변명은 물론 정부와 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악의 수해에도 휴가 복귀해서 현장에도 안나가본 지금 대통령이라 불려지는 분"운운하며 대통령 탄핵 운운하는 것도 모자라 기자가 사전통고를 안 했다느니 하는 변명과 함께 자신을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제명했다는 이유로 자유한국당에게 억한 심정을 드러내거나 세월호 사고 보도로 명성을 얻은 손석희 앵커 등에 대해 열폭하기도 했습니다.

진지하게 권합니다만, 그런 뻘글을 쓰시느니 저처럼 하루에 있었던 일이나 정리해 보심은 어떠신지요?


8. 이번 뉴스 모음의 마지막 뉴스는 추경 과정에서 있었던 색깔론 궤변과 그에 맞대응하는 추임새(?)의 환상적인 콜라보 되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59167

영상의 2분 58초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연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 조연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기어이 사회주의호를 타려는 것입니까. 직접 실행자가 되겠다고 하는 게 사회주의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말 조심하세요!!]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자녀들이 후대들이 자신들의 부모에게 묻는 날이 올 것입니다. [박근혜 면회 가서 그 얘기하세요.]
엄마 아빠 우리나라가 과거에는 잘 살던 나라였다는데 [최순실 면회 가서 그 얘기하세요.]
오늘날 왜 이렇게 못 살고 가난한 나라가 되었냐고. [어디서 창피하게 그런 얘기를 하고 있어.]
우리는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당신이 기록될 겁니다.]
지금 추경안이 통과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박근혜 최순실과 당신이 기록될 거야!!]

뭐. 적어도 색깔론이나 앞세우는 구태 정치인으로 아주 확실히 기록되고 기억될 수는 있겠군요.
그나저나 짠 것도 아닐 텐데 추임새 좋습니다(응?)


- The xian -

P.S. 오늘 야근이라 이거 안 하려고 했는데. 이 짓을 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색깔론이니 레밍이니 하는 소리는 정말 안 듣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뻐꾸기둘
17/07/25 01:23
수정 아이콘
이혜훈은 합리적인 척은 오지더니 하는 짓 보면 박근애시절이랑 다를게 없군요.
17/07/25 01:30
수정 아이콘
이혜훈은 진짜 지역구 의원이기도 하고 뭐.. 지역구 일은 잘하니까라고 계속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본성 드러내는군요 어휴...
딱총새우
17/07/25 01:30
수정 아이콘
"내용이 문제가 아니고 잘못 나면 그것을 어떻게 죽이려고 해야지 어떻게 기사가 났는데 다음 보도를 차단시키겠다 이게 무슨 소리야. 기사 나는 걸 미리 알고 기사를 못 나가게 하든지 안 그러면 기사 잘못 쓴 보도 매체를 없애버리는 공작을 하는 게 여러분이 할 일이지 이게 뭐냐. 잘못할 때마다 쥐어패는 게 정보기관이 할 일이지 그냥 가서 매달리고 어쩌고 하면 안 된다"

정말 주옥같군요. 팟캐스트를 만든 애플을 폭파시키려는 걸까요?
17/07/25 01:40
수정 아이콘
전희경님은 그래도 누구처럼 철새(?)는 아니군요. 본인의 스타일과 걸어온 길 그대로 직진하는 모습! 그대로 직진하여 3년 후 정계아웃 하시길 바랍니다.
17/07/25 01: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대선기간 중 꾸준히 중부담 중복지를 외쳐왔던게 바른정당이고 저 스탠스도 딱히 문제될게 없죠.
재원조달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증세 이야기 꺼내지 않고 제 정책본부장과 토론 하라는 분이 누구였죠?

증세 없이 전방위적인 복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했다가 재원 마련을 위해서 정치적 부담 적은 고소득자만 타겟으로 증세하려는 모양세인데 그걸로 재원 마련은 택도 없죠.

결국에 복지 확대를 위해선 48% 면세자에 대한 과세 부분을 손 봐야 하는건데, 저 발언, 법안 부분은 상충될게 없어보입니다만. 서민들 등골 운운할게 있나요. 48%가 소득세 한 푼 안 내는데 말이죠.

사과 부분은 무시하고 넘어가더라도 48% 면세자들의 소득세 증세 부분에 대한 사회적 합의 및 공론화 가 필요하다는게 바른정당 의견이고 행동인데
이게 선진국형 정치모델에 가깝다고 생각 하는데...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죠.
누네띠네
17/07/25 02: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직접적으로 증세이야기를 안꺼냈지만 그렇다고 증세 안한다는 발언을 한 적도 없습니다.
그 재원대책방안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것 때문에 문재인이 까였습니다만
지속적으로 불평등 해소에 초점을 맡춰온 발언과 공약들을 생각하면 부자증세는 충분히 예견할 수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산정책처가 말한 328조는 예산정책처는 올해부터 6년간 매년 3만 4천 명을 채용할 때
향후 30년간 사용되는 총 인건비를 단순 계산한 것이며 추가 채용 인원으로 제시한 17만 4천명에 대한 다른 언급은 없습니다.

48% 면세자가 존재하게된 이유는 2013년 말 박근혜정부 시절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불과 2013년까지 면세자 비율이 32%였던게 단 1년만에 45%가 된 겁니다.
또한 박근혜정부는 2016년에도 공제를 더 확대했습니다.
바른정당이 하는 말대로 점진적인 증세가 필요합니다만 그걸 지금부터 진행할 이유는 없습니다.
당시 바른정당 의원들이 소속되었던 새누리당이 주장하던게 경제가 힘든데 증세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는걸 생각하면
바른정당의 주장은 경제가 이제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 건데 그걸 뒷받침하는 근거가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

바른정당의 의원들이 그동안 걸어온 길은 현재 발언과 대치되는 것입니다.
유승민이야 떨어질거 생각하고 나왔으니 중부담 중복지를 꺼내서 공격할 수 있었지만
그들이 집권당이었을 때 이뤄진 일을 좀 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7/07/25 02:56
수정 아이콘
증세 없이 복지 확충이 가능하시다는건지? 혹은 지금 고소득자 증세로 얻을 수 있는 예상 추가 세수가 4조입니다.
4조 추가로 걷는다고 지금 말하는 복지 확충에 소요되는 재원이 다 감당이 됩니까?

증세 한다고 경제가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는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요.
문재인 정부가 지금 경제 상황에 해법으로 내놓는 정책들의 총론이 임금주도성장론과 복지 확충 아닙니까?
도대체 증세 없이 어떻게 복지를 합니까?
누네띠네
17/07/25 03:35
수정 아이콘
경제가 힘드니 증세하지 말자고 주장하던 새누리당 출신 의원들이
이제와서 그때와 정반대로 돌아서서 정부가 증세 안한다고 비판하는게 잘못되었단겁니다.
당시에 증세 법안 추진하던건 새누리당이 아니라 더민주랑 국민의당이었어요.

증세야 필요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서민층에 전방위적인 증세 이전에 정부에서 몇 가지 방법을 써볼 수 있는겁니다.
그쪽이 말한대로 임금주도성장을 우선적인 해법으로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취임 6개월만에 무슨 전방위적인 증세가 가능합니까?
그리고 문재인이 증세 안하겠다고 말한적도 없거니와 본격적인 세제 개편 논의는 후반기에 이뤄진다니까요.
17/07/25 04:14
수정 아이콘
임금주도성장론과 노동친화적 분배정책은 같이 가는겁니다.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게아닙니다만? 그 정부의 몇가지 방법이 뭔가요? 도깨비 방망이가 있는게 아니면 그 돈이 뚝딱 나오진 않죠. 아무리 허리띠 졸라 매도 그 돈은 안 생겨요. 전방위적 증세 없이는 복지도 없습니다.

서민 증세는 본인 임기내에 없을거라고 이야기했던게 3일전입니다만?
본격적인 세제 개편에 앞서 행정부 수반이 본인 임기내에 서민 증세는 없을거라는데 그 개편 논의가 잘도 이루어 지겠네요.
17/07/25 04:42
수정 아이콘
언젠가 포괄적인 증세논의가 필요하더라도 굳이 지금 그 부담을 지는건 손해막심입니다. 꼼수라고 비판할 수는 있겠으나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은 산더미 같고 국정 지지도는 한계가 있거든요. 효율성 문제죠.

만약 대통령이 증세에 대해서 확실한 프레임 선정 못했다면, 그대로 야당의 세금폭탄 프레임 걸렸습니다. 굳이 그런 손해를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원칙적으로야 그런 꼼수없이 정공법 쓰면 좋은데, 문제는 상대편은 그동안 그런 규칙 안지켰거든요. 이쪽이 굳이 핸디캡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매니저
17/07/25 02:02
수정 아이콘
역시 바른정당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눈가리고 아웅, 내로남불은 기본 패시브로 깔고가야죠.
17/07/25 02:14
수정 아이콘
이혜훈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은 갑니다. 초고소득자도 국민이긴 하니까요. 사과까진 아니더라도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긴하겠죠.
아이군
17/07/25 02:55
수정 아이콘
사실 동감이 안가는건 아니고... 세금정책이 신중해야되는건 맞는데...

아니 서민 담배값 올리는 건 신경도 안쓰던 양반들이 할 말은 아닌걸로-_-;;
덤으로 공무원과 노조에 귀족 운운해놓고 초고소득층은 갑자기 서민 증세인거 처럼 궁시렁거리는 것도 참-_-;;

요새 정치의 좀 근본적인 문제가,
지금 그나마 당으로서 굴러가는 동네가 하나뿐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민주당 빼면 그 담으로 굴러가는 동네가
그 언냐들이 정복한 정의당인거 같습니다. 거기는 일관성이라도 있거든요.
유리한
17/07/25 02:16
수정 아이콘
근데 원세훈은 구형이 너무 적어요.. 4년밖에 안된다니..
법원에서 구형보다 높혀서 때리진 않을테고..
황약사
17/07/25 11:03
수정 아이콘
보통 구형의 절반근처로 판결 내리긴 하더군요..
17/07/25 02:36
수정 아이콘
매번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릴건 추천뿐이라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17/07/25 02:48
수정 아이콘
증세 관련해서는 바른 정당은 욕 먹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문통이 증세하자고 말하는 자체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거 봐 우리가 증세 없이는 안된다고 했잖아' 라고 공격하는 거라. 그리고 바른 정당은 적어도 증세 관련해서는 일관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물론 부자 증세 vs 보편 증세 관련한 가치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거랑 본문 내용은 좀 궤가 다른 느낌입니다.
누네띠네
17/07/25 03:38
수정 아이콘
쓰레기같은 스탠스일 뿐입니다.
그렇게 증세하고 싶으면 이명박근혜 10년간 왜 그들은 아무것도 안했는지,
공제 방법이 개편된 2013년 이후 무려 3년 동안 그들은 새누리당에서 뭘했는지?
그들이 진짜 증세에 공감한다면 어차피 중량급 의원들인 마당에 증세 관련 입법 활동 시도는 해볼 수 있었을겁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못해온걸 문재인 정부는 옳다구나 바로 왜 안하냐, 거봐 내 말이 맞지라고 주장하는게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죠.
심지어 문재인이 증세 안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마지막 수단이라고 말했을 뿐이지.
그냥 바른정당이 지들 맘대로 '문재인은 증세 안하겠다고 했고 우리는 꾸준히 증세 해야된다고 말했어!' 프레임을 짜고 있을 뿐이죠.
이건 조세의 다면성과 복잡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발언이며 본인들 과거 행적에도 대치될 뿐입니다.
17/07/25 03:46
수정 아이콘
바른 정당은 새누리당과 다른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으니, 그걸 그냥 수작질로 보면 누네띠네님의 말이 맞는 거고, 그 선언의 진정성을 일부 인정한다면 기존과 지금의 정책 기조가 다른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 싶습니다. 전 정치 집단이 현실을 보아가면서 정책을 바꾸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 쪽이라, 바른 정당의 지금 정책이 나쁘지 않다면 그걸로 된 거라고 생각하고요.
누네띠네
17/07/25 03:50
수정 아이콘
현실을 보아가며 정책을 바꾸는거야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새누리당으로 활동하던 시절과 현재 국민들의 경제적 상황이 바뀌었는지를 고려할 때
조세 정책에 있어서 그들의 입장 변화는 다분히 정치적인 것이죠.

그리고 쉽게 증세증세 말하는데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지 않다는 국민 감정이 존재하는 와중에 증세부터 주장한다는게 현실적인 것도 아니죠.
그냥 숫자 맞추는데 가장 간편한 방법일 뿐이지.
17/07/25 04:05
수정 아이콘
입장 바꾸는 데 걸린 시간이 좀 짧긴 하지요. 그런 면에서 누네띠네님 말씀도 이해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보편증세 vs 부자증세 관련해서는 특정한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건 사실 판단이 아니라 가치 판단의 영역인데, 이건 진영간 힘 싸움이지 같이 연구해서 합의보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큰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더라고요.
누네띠네
17/07/25 04:0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증세에 관해서 뚜렷한 입장에 없습니다.
다만 바른정당의 주장이 보기보다 논리가 뚜렷한건 아니라는 생각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17/07/25 04:08
수정 아이콘
예 말씀 잘 이해했습니다. 좋은 새벽 되세요!
방향성
17/07/25 07:14
수정 아이콘
입장을 바꿨으면 사과하라잖아요. 자기들은 사과 안했던 것 같은데.
17/07/25 04:53
수정 아이콘
맨날 반박할 말이 이명박근혜 때는 뭐했냐? 밖에 없습니까? 크크크크 지겹네요 아주.
이혜훈을 딱히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번 발언은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물푸레나무
17/07/25 05:39
수정 아이콘
이게다 노무현때문이다만큼만 하면 저도 지겹겠는데
그만큼 할려면 아직 4년은 더해야 하는거라
지겨울수가 없네요 조금도
방향성
17/07/25 07:15
수정 아이콘
그때 뭐했냐는 중요하죠. 당대표 최고위원 등등을 했으니, 본인들 입에서 나오는 말대로라면 새누리당이 했던 일에 대해서 먼저 사과부터 해야겠네요.
낭만없는 마법사
17/07/25 09:06
수정 아이콘
참 pgr21이 좋은 사이트인 게 어떠한 비아냥 댓글도 피드백이 된다는 거죠. 아 주어는 없습니다. ㅠㅠ 오해 마세욧!
황약사
17/07/25 11:02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가 망가뜨려 놓은 시스템 복구하는거 시작도 안했는데 이명박근혜때 뭐했냐는 말이 지겨울 때가 아직 오진 않았죠.
대부분의 시민들에게는 말이죠. 그 빌어먹을 쓰레기들이 망가뜨려놓은게 핵심인데 그럼 그걸 얘기하지 뭔 얘기를 하나요?
아직도 그 쓰레기들 지지자가 있다는게 기가막히고 어이없을 지경인데..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죄를 묻는것도 아직 진행중이고, 사자방같은 MB리의 대표비리는 아직 건드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증세한다고 하는것도 이명박그네 시절에 감세해놓은거 원상복구하는 수준인데 벌써 지겨울리가 있나요..
이제 팝콘 튀겨와서 좀 먹으면서 볼라 하는데 ..킄킄
17/07/25 12:34
수정 아이콘
약간은 동감합니다. 과거따지만 민주당계열도 크게 할말은 없으니까요.
Been & hive
17/07/25 08:19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증세해야한다고 말하고 다녔다가 박근혜에게 배신의 정치 소리를 들었었죠.
누네띠네
17/07/25 15:26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에 유승민만 있는게 아니죠..
17/07/25 04:38
수정 아이콘
증세문제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인지라.... 정부 지지율 떨어뜨리는데 이만한 건수가 없습니다. 건건으로 보면 바른정당의 법안에 타당성이 없는건 아니나, 문제는 정치적 포석이 상당히 깔려있다는데 있습니다. 이 증세안을 더민주가 받으면 정부에게 직격탄을 날려버릴 수 있거든요. 타당성 있는 제안이라고 하나, 이건 전형적인 함정카드죠. 어차피 법안은 누가 발의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시행하느냐만 남거든요.

사실 야당의 스텐스가 상당히 모순적인게, 홍준표 제외하면 다들 증세를 공약했지만 정작 증세논의에 대해서는 세금폭탄 프레임을 씌우려고 한다 이거죠.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참여정부 시절 종부세로 워낙 크게 당한 경험이 있는지라 아예 증세논의 할때 부자증세로 프레임을 미리 깔고 들어가더군요. 덕분에 여론조사 결과 거의 9:1 비율의 증세 찬성이;;;;;

과거 참여정부는 지지율을 희생하더라도 원칙을 고수한다 였다면, 현 문재인정부는 지지율에 타격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만 움직입니다. 필요하다면 원칙도 어기면서 말이죠. 좋게보면 정치적인거고 나쁘게 보면 더티플레이인데....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우리만 규칙 지키면서 핸디캡 감수할 필요가 없죠. 물론 야당 입장에서는 짜증날 수 있겠습니다만, 본인들이 여당시절 더민주 후려쳤던 과거를 기억하길 바랄 뿐입니다.
연필깍이
17/07/25 07:16
수정 아이콘
김학철 4과문보고 머리좀 굴린다는 사람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에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빼면 누가 그걸 사과문이라 본답니까 크크크
방향성
17/07/25 07:17
수정 아이콘
원세훈과 연결된 MB와 그 친구들은 어디에 있을까~ 그때 국정원과 같이 놀던 사람들은 뭐하고 있을까~ 원세훈만 저런 재판 받고 있는데 자기는 아닌척 하고 있진 않을까~ 싶네요.
기쁨평안
17/07/25 07:24
수정 아이콘
MB를 잡아 처넣어야 하는데..
웅진저그
17/07/25 07:33
수정 아이콘
호영하철 나라망치는소리 쿵짝쿵짝쿵짝
17/07/25 07:38
수정 아이콘
비비케. 자원외교. 4대강. 돈벌이 체고수 엠비
개망이
17/07/25 08:22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은 대선 때부터 증세하자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이제와서 본색이 드러났다느니 하는 건 좀..
토론회 한 번만 보셨어도 아실 텐데 원래 저게 공약이었습니다.
한글날
17/07/25 09:24
수정 아이콘
유승민과 박근혜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게 유승민이 증세를 주장하며 박근혜를 비판해서였는데 이명박근혜때 뭘 했냐고 물어본다면 뭘 하려다 팽당했다고 말할 수밖에...
승리의기쁨이��
17/07/25 08:31
수정 아이콘
매번 글 잘보고 있습니다 박열보고 느낀건데
우리나라의 잘못은 일제시대인가 조선시대인가 어쩔수 없이 일어났던 과거이지만 이미지나간거 앞으로 후세를 위해 좋은 나라가 되려면 부정부패척결인데 너무 뿌리가 깊죠?
17/07/25 08:33
수정 아이콘
이 사안에서 바른정당이 굳이 욕먹을게 있나요?
대선 당시 토론회 기사들 이미 뻔히 나와있고 바른정당 스탠스 자체는 일관적입니다. 애초에 시안님 본문이 공격할 논점을 전혀 잘못 잡으신 듯 한데요. 밑에 기사들 링크했습니다. 전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슈퍼리치 증세에만 못을 박은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조세저항 지지율 하락 등의 후폭풍이 있을 수는 있어 조심스러운건 알지만 앞으로 비중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복지 관련 정책이나 문재인 정부의 다양한 국가적 정책들이 상당한 재원을 필요로 하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 이렇게 지지율 높은 대통령이 나오기 힘들다는 걸 감안하면 광장의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이외에는 기득권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을 이겨내고 증세에 대한 사회적 컨센서스를 제대로 이뤄낼 수 있을까 싶거든요. 저는 우리 사회가 결과적으로 중부담 중복지로 가야한다 보는데 문재인 정부가 벌써 5년간 슈퍼리치 제외한 중산층에 대한 증세는 없다고 굳이 못박아놔버럈고 결국 하고자하는 중세로 벌어들이는 세수는 담뱃값 증세의 1/3도 안되는 4조정도뿐이라면 좀 아쉽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도 "저는 재원 조달 방안으로 증세를 솔직하게 약속했다."

"유 후보도 이에 맞짱구를 쳤다. 그는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말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혼난 사람”이라며 “문 후보와 안 후보는 그 많은 복지, 노동, 교육 공약들 과연 어디서 재원을 마련할까”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법인세도 실효세율 인상만 얘기했는데, 법인세 인상이든 소득세 인상이든 증세에 대한 솔직한 답변 없이는 집권 후에 공약 지킬 수 없다. 인기 없더라도 정치인은 분명하게 해야 옳다”고 강조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07/25 09:00
수정 아이콘
항상 세상이 흘러가는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양질의 뉴스 모음 및 해설 참 보기 좋습니다. 오늘도 추천 박고 갑니다.
17/07/25 09: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주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
다크템플러
17/07/25 09:0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저 서사구조는 윤서인인데 딱 크크 저런거 그렸었죠. 대선직후였나 대선중이었나.
17/07/25 09:21
수정 아이콘
입바른정당 클-라-쓰
정지연
17/07/25 09:38
수정 아이콘
원세훈 녹취록을 보면 내가 2010년대에 살고 있는건지 1950년대에 살고 있는건지 구분이 안됩니다..
야인시대에서 보면 315 부정선거를 위해 이기붕이 내무부 장관을 쪼는 장면이 있는데 내무부 장관이 공무원들 총동원하겠다고 하는데 딱 그때 상황하고 겹쳐보이네요..
17/07/25 10:05
수정 아이콘
우파 좌파.. 빨갱이 종북.. 백년이지나도 우리나라는 계속 이 프레임에 갇혀살듯합니다.
그나저나 뉴스가 풍성하네요 -_-; 오늘도 월급루팡행;
17/07/25 10:43
수정 아이콘
김연아선수가 문재인대통령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덜덜...
재즈드러머
17/07/25 11:03
수정 아이콘
원세훈 저양반 발언이랑 한거보면 민주주의 유린에
국가 권력남용으로 무기징역도 성에 안차는데 여론은 생각보다 잠잠하네요. 결국 이런 적폐를 '적당히' 벌주고 지나가면 또 나올겁니다.
이런짓하면 제대로 골로간다는 걸 보여주고 청산해야죠.
결국 해방후 친일파 청산 못하고 적당히 안고 간 그 역사가 재현될까 불안한건 저뿐인가요.
17/07/25 11:08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이 욕먹는 이유는 이거 말고는 많은 곳에서 말이 다 뒤바뀌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뒤바뀌지 않는 말은 오히려 역으로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거구요. 그걸 제대로 보여준것중 하나가 당대표가 된 이혜훈의 재빠른 태세전환이었죠.
항상 그 사람이 전에 했던 행동을 바탕으로 지금의 행동을 생각하는게 당연한 거니까요.
17/07/25 12:26
수정 아이콘
박근혜때 같이 만든 다주택자 증세나 하지 연2천만원 수입에 증세를 말하니 웃기네요.
다주택자는 본인들 일이다 이건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025 [일반] 유괴당할 뻔했던 이야기 [10] 녹차김밥5416 17/07/25 5416 24
73024 [일반] 대구시, 최저임금 인상에 ‘상여금·수당 기본급 전환’ 대책으로 제시 [116] Crucial11919 17/07/25 11919 1
73023 [일반] 박근혜 재판 생방송이 허용되었습니다. [18] 어리버리7778 17/07/25 7778 1
73022 [일반] 이언주 "알바 월급 떼여도 신고 않는 게 공동체 의식" [209] 자전거도둑15108 17/07/25 15108 27
73021 [일반] 무한도전 국민제안 임산부 주차장법 발의 [74] 홍승식11442 17/07/25 11442 0
73020 [일반] 2년차 백수의 백수 탈출기 [46] RnR8938 17/07/25 8938 27
73019 [일반] 커피왕 강훈씨가 사망했네요... [39] Neanderthal12667 17/07/25 12667 2
73018 [일반]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작품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미드 Best 7.jpg [69] Ensis15225 17/07/25 15225 9
73017 [일반] 와 너무화가 납니다. [150] TheGirl20290 17/07/25 20290 45
73016 [일반] [뉴스 모음] 원세훈 국정원장의 녹취록에 드러난 정치개입 외 [52] The xian10668 17/07/25 10668 36
73015 [일반] 재미로 써보는 웹 보안이야기 - 1 [31] Patrick Jane5032 17/07/25 5032 7
73014 [일반] 오늘은 우울하네요 [34] 승리의기쁨이��5644 17/07/25 5644 7
73013 [일반] 삼국통일전쟁 - 7.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11] 눈시H5623 17/07/24 5623 8
73012 [일반] [역사] 나치독일의 저항과 종말: 1944-45 [11] aurelius6226 17/07/24 6226 17
73011 [일반] 개기일식이 한 달에 한 번씩 일어나지 않는 이유... [17] Neanderthal6610 17/07/24 6610 9
73010 [일반] 전설의 용자 다간을 다시 봤습니다. [68] style9774 17/07/24 9774 1
73009 [일반] 흡연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91] 타네시마 포푸라12937 17/07/24 12937 96
73008 [일반] 양압기, 레시틴 후기입니다.(양압기 구입 관련 내용 추가. 부모님 식당 홍보...) [110] 이리세22581 17/07/24 22581 15
73007 [일반] 임원이 각목으로 직원을 폭행한 회사 [64] 블랙번 록16731 17/07/24 16731 8
73006 [일반] 정권이 바뀐걸 온 몸으로 실감하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18] 어리버리15550 17/07/24 15550 12
73005 [일반] 20세기에 상상한 21세기 의학. [14] 황약사8844 17/07/23 8844 3
73004 [일반] [역사] 독일인은 왜 나치를 지지했고 전쟁을 일으켰나? [39] aurelius10507 17/07/23 10507 35
73003 [일반] 2017년 상반기 일본 관광객 국가별 순위 [44] 군디츠마라12709 17/07/23 1270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