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12 23:52:32
Name imemyminmdsad
File #1 dsa.jpg (650.1 KB), Download : 52
File #2 dsa2.jpg (556.7 KB), Download : 7
Subject [일반] 아디다스가 23년만에 독일에 공장을 세운 이유




딥러닝+양자컴퓨터+사물인터넷+3d프린터+가상현실=천지개벽

아디다스는 이제 시작일 뿐이고  거의 모든 제조 생산라인이 저런식으로 자동화가 될것이고 화이트칼라까지 대체될것입니다

인간직업의 대부분이 기술혁명에 일자리가 사라질것입니다

당장 제 형과 어머니가 종사하는 부동산 중개업도 5년쯤뒤면

가상현실과 딥러닝의 결합으로 비디오방같이 사라질것이라고 하더군요

당장 5~6년뒤에 출시될 완전 자율주행만 나와도 거의 혁명이지요

국내에만 운송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100만명이 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딥러닝 기반의 번역기가 곧있으면 출시되는데

이제 사실상 전문 번역가를 꿈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면 영어를 배울 필요 자체가 없어질겁니다

예를들어 기자를 보자면

기존엔 외국언론 빼껴서 글쓰기 위해 영어능력이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이제 그냥 복사해서 구글 번역기에 붙여넣기 하면 되는 시대에 뭐하러 영어를 배웁니까?

그러면 수많은 영어학원이 비디오방같이 문을 닫게 되겠지요

변화하는 시대에 이제 교육 분배 교통 시스템 등등

모든 사회 시스템을 변화에 맞춰갈 준비를 해야할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히오스
16/11/12 23:58
수정 아이콘
독일에서 주방가구도 이런식으로 만들고 있더라구요. 커스터마이징한 주문 받아서 기계가 알아서 제작.
인건비로 먹고 사는 나라들도 위기가 닥치겠네요..
imemyminmdsad
16/11/13 00:23
수정 아이콘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걱정되네요
호모 루덴스
16/11/13 00:55
수정 아이콘
마크 레비슨의 the box(더 박스)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현대 해운업이 어떻게 변하여 왔는지를 자료를 기초해서 아주 쉽고 자세하게 잘 설명하고 있지요.
초창기 낭만적인 해운업(엄청난 노동력이 동원되는 비효율적인)에서, 컨테이너 등장, 부두시설의 자동화와 거대화로 어떻게 해운산업이 변하였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위의 과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16/11/13 00:03
수정 아이콘
여러분... 옴닉사태가 머지 않았습니다!!
산적왕루피
16/11/13 12:39
수정 아이콘
토~르가 왔!다! 아...이 토르가 아닌가???

라인하르트 거대망치와 똑같은 데미지인 토르비욘 뿅망치를 보면 미래기술은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그런 싸이클이면 못박는 망치를 가지고 오함마대신 말뚝을 박을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군요. 저렇게 옴닉이 만들어지는 중인데 말이죠. 크크크
16/11/13 00:05
수정 아이콘
컴공.. 컴공을 가자
치열하게
16/11/13 00:11
수정 아이콘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본격적으로 뺏겠네요
16/11/13 00:13
수정 아이콘
https://ai100.stanford.edu

스탠포드 대학에서 진행 중인 여러 대학 및 기관들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및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이 쪽 리포트도 관심 있으면 한번 읽어보세요.
저항공성기
16/11/13 00:17
수정 아이콘
무시무시하죠. 그럼에도 죽어라고 이런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전력을 경주해야 해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1차산업이 취약한 우리나라로서는 처절한 몰락만이 남겠죠.
송하나
16/11/13 00:17
수정 아이콘
연간 50만 켤레라...
아디다스 연간 생산량이 3억 켤레 이상이죠?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4차 산업 혁명이 머지 않았네요.
역시 공대를 갔어야 했어
김철(32세,무직)
16/11/13 00:26
수정 아이콘
울고 갑니다 ㅠ
16/11/13 00:29
수정 아이콘
이 물결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어떻게 이 물결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흐름을 타서 피해를 입을 사람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할 모든 방법을 생각해봐야죠. 특히 현재 있는 모든 사회제도 및 교육제도에 대한 대수술이 있어야 합니다.
킹보검
16/11/13 00:44
수정 아이콘
기사도 이제 기자가 쓰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이 쓰는 시대죠.
창작물(음악 작곡, 소설 창작 등)도 프로그램이 하는 시대입니다.
머리띠
16/11/13 00:44
수정 아이콘
으아 기계파괴가 괜히 생겨난게 아니네요 이대로 내버려두면 1%만 떼돈 벌고 나머지는 굶어죽는건가요
16/11/13 00:49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기 위해 또 많은 고민과 개선이 이루어져야겠죠. 우리도 바뀌어야 할거구요.
16/11/13 10:56
수정 아이콘
1%가 떼돈을 벌려면 나머지가 굶어 죽으면 안됩니다. 1%의 생산력을 소모할 시장이 필요합니다. 이런 의미로 우파적 시각에서도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죠.
BetterThanYesterday
16/11/13 01:22
수정 아이콘
근데 KBS 명견만리에서 나온 전문가들 예상 자료로는 오히려 기계 대체 확률이 의사나 회계사 심지어 선생님 등의 직업이

번역가보다 더 높았습니다... 즉 더 빨리 대체될 것이라는 것이죠,,, 통역가는 낮은 편에 속했고요,,

회계사나 의사 등의 직업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그때 번역가들 걱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사람의 감정과 연관될수록 예측불가능성이 증가하여 기계 대체가 어렵다고 했는데 그래서 번역가도 사람의 감정과 밀접하다고 봤거든요,,
소독용 에탄올
16/11/13 03:26
수정 아이콘
글쓴이는 '전문번역가'를 제외한 나머지사람이 번역도구를 이용할 것이기에 외국어의 의무적인 교육이 불필요해지는것을 의미하고 있는 듯 합니다.
타임트래블
16/11/13 06:22
수정 아이콘
9월에 나온 구글의 기계번역을 못 보셨군요.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번역을 하는데, 번역 품질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은 중국어-영어도 굉장히 멀쩡한 문장으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차이는 그저 문장이 좀 세련되었는가 정도이고 의미 전달 측면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학작품은 모르겠지만, 뉴스, 각종 자료, 보고서 같은 것들은 올해 내에 자동번역이 가능한 서비스가 나올 겁니다. 단 한국어는 빼고요. 구글이 한국어 만드는 데는 별로 관심도 없고 한국어에 대한 기초 연구나 데이터가 너무 없어서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서로 언어를 따로 배우지 않고 소통하는데 한국만 세상에서 뒤쳐져서 따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40대 되기싫어
16/11/13 07:29
수정 아이콘
한국어는 네이버에서 현재 번역 프로그램을 테스트중인데 구글번역에 비해 좋더군요. http://labspace.naver.com/nmt/
타임트래블
16/11/13 07:45
수정 아이콘
여전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쉽지 않은 수준이네요.

Journalists didn’t question the polling data when it confirmed their gut feeling that Mr. Trump could never in a million years pull it off.
(네이버) 기자들은 트럼프 씨가 100만년 전에 그것을 해낼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때 여론 조사 자료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구글) 언론인들은 트럼프 씨가 백만 년 동안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투표 데이터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번역 시스템 예시
美国总统候选人的第一场电视辩论订于美东时间26日晚上9时举行,到时代表共和党的特朗普和代表民主党的希拉里将展开唇枪舌剑,力求表现
出最好的一面。
(구글) The first TV debate for the US presidential candidate is scheduled for 9 pm EST on Tuesday, when Trump, the Republican, and Hillary Clinton, who represent the Democratic Party, will fight to show the best.
(번역가) The first TV debate for the US presidential candidates is scheduled at 9 pm EST on Sep 26th, when Trump, who represents the Republican Party, and Hillary Clinton, who represents the Democratic Party, will fight a battle of words to show their best.

구글과 번역가의 문장이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scheduled at을 for로 번역한 부분과, Trump 뒤에 who를 하지 않는 부분만 다르고 나머지는 모두 똑같습니다. 의미전달에 거의 지장이 없는 초벌번역을 자동으로 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국어가 이런 수준이 되려면 갈 길이 너무 멀다는 얘기죠.
imemyminmdsad
16/11/13 08:01
수정 아이콘
한국어는 왜 성능이 덜떨어지나요?구글에서 관심없으면 네이버에서 빨리 박차를 가해야 겠군요...뭐 외국어라 해봤자 사실 중국어 일본어 영어말고는 굳이 배울 필요는 없을테니
타임트래블
16/11/13 08:15
수정 아이콘
언어를 번역하려면 기본적으로 언어마다 다른 특성에 대한 다양한 기초연구와 언어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IT만 있어서는 기계번역이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우리나라가 한국어에 대한 학문적 연구에 그동안 투자한 적도 없었고 언어 데이터 베이스인 코퍼스 구축 작업도 2000년대 초에 1차로 만들어지고는 전혀 개편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죠. 미국은 인공지능의 초창기였던 60년대부터 이런 기초를 닦아 왔었습니다. 결국 기본기의 차이라고 봅니다.
놀라운 본능
16/11/13 11:02
수정 아이콘
구글은 시장 위주라서 사용자가 많으면 품질이 올라갑니다
영어->한글 은 사용자가 적어서 품질이 않좋고

영어-> 일본어 ->한글 이 품질이 더 낫습니다.
imemyminmdsad
16/11/13 08:02
수정 아이콘
새로나온 구글 번역 어떻게 보나요?
타임트래블
16/11/13 08:11
수정 아이콘
아직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았고 구글 리서치 블로그에 가시면 논문은 보실 수 있습니다.
imemyminmdsad
16/11/13 08:42
수정 아이콘
그럼 언제 출시되나요? 네이버 번역기는 언제 출시되나요?
바카스
16/11/13 01:25
수정 아이콘
머언 미래(10세대 정도가 지난 500여년 후?) 에는 인류가 지구에 한 1억명도 안 살게 되겠네요.
16/11/13 04:16
수정 아이콘
다양한혁신이 우릴 기다리고 있죠. 의식개혁보다 빠르게요. 혼돈의 시대일듯
16/11/13 07:30
수정 아이콘
100년 쯤 지나면 인간이 일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잉여 시간과 과실을 함께 나눠먹는 시대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계급시대가 될지..
고랭지캬라멜
16/11/13 09:51
수정 아이콘
인류의 역사를 보면
당연히 계급시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또 다른 형태의 민주주의를
이뤄낼 것 같습니다 크크
16/11/13 09:10
수정 아이콘
이제 PGR도 대신해주는 기계가...
고랭지캬라멜
16/11/13 09:53
수정 아이콘
사실 밴더님 빼고 다 컴퓨터에요!
밴더님도 통속에 든 뇌일뿐이에요!

현실에 똥쟁이 피지알러가 있을리 없잖아요?:)
자바초코칩
16/11/13 12:24
수정 아이콘
이전 닷컴버블때 처럼 일시적 변화일지..
정말 패러다임이 바뀌고 사회가 변화하는 중인지 궁금합니다.
16/11/13 13: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선진국들은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어서 현재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려면 기계의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StillAlive
16/11/13 15:19
수정 아이콘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하면서 나 혼자 밥벌어 먹기도 쉽지가 않아질텐데
이러면 더더욱 아이를 낳을 필요가 없어지겠네요.
16/11/13 16:4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56182

새삼 이글이 다시 생각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171 [일반] 안드로이드의 아버지가 만든 폰... [11] Neanderthal7071 17/05/31 7071 4
72007 [일반] 리서치뷰, 문재인 대통령 잘한다 87.0%, 조원씨앤아이 추가(국민의당 꼴지 추락) [83] 로빈14543 17/05/23 14543 15
71619 [일반] 2017년 주류박람회 후기 [33] 치열하게8207 17/04/29 8207 8
71298 [일반] 세월호가 출항 3년만에 항구로 들어왔습니다 [46] 꾼챱챱9694 17/03/31 9694 19
71184 [일반] 엘지 G6 인스턴트 리뷰 [43] 하심군12766 17/03/21 12766 0
71073 [일반] 최근 구매한 컴퓨터 부품 평가 [95] 이슬먹고살죠15058 17/03/13 15058 5
70982 [일반] 최고의 요리, 스티엘라 클라바 콘 파사 [7] 헥스밤5385 17/03/07 5385 6
70871 [일반] 다시 만난 그녀 (하) [61] 글곰8574 17/02/28 8574 36
70861 [일반]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 [38] 자전거도둑10864 17/02/27 10864 2
70779 [일반] 컴알못의 조립컴퓨터 견적 연대기 (3) 그래픽카드 편 [24] 이슬먹고살죠12095 17/02/23 12095 28
70384 [일반] 컨택트 - 뛰어난 생각, 게으른 각색 (스포주의) [62] barable 7981 17/02/04 7981 11
70349 [일반]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대치중 [32] 어강됴리10274 17/02/03 10274 5
70055 [일반] 트럼프 이야기 [30] minyuhee8009 17/01/17 8009 13
69856 [일반] 삼성과 LG... 될 놈은 되고 안 될놈은 안된다 [94] ZeroOne14135 17/01/06 14135 1
69837 [일반] (번역) 빅 데이터가 빅 브라더를 만날 때 [9] 아수9306 17/01/05 9306 10
69681 [일반] 올 해 구매한 수많은 제품들의 간단한 리뷰 [24] 10727 16/12/29 10727 6
69286 [일반] 코리안 슈퍼보이 vs. UFC 베테랑 전사 [33] Neanderthal7227 16/12/08 7227 1
68761 [일반] 와인을 조금씩 시작하면서 [15] 콩원4990 16/11/19 4990 4
68733 [일반] [리뷰]위자 : 저주의 시작(2016) [7] VKRKO4077 16/11/18 4077 0
68597 [일반] 아디다스가 23년만에 독일에 공장을 세운 이유 [37] imemyminmdsad12317 16/11/12 12317 5
68588 [일반] 미 대선의 조연들 공화당. [15] minyuhee6248 16/11/12 6248 6
68227 [일반] 10/28 갤럽 여론조사 - 10월 4주차 [112] Vesta10081 16/10/28 10081 1
67152 [일반] 뉴스1- LG페이의 꿈 [31] blackroc7265 16/08/22 726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