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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1 13:58
적극 공감합니다.
예전에는 와퍼를 한 입 물면 정말 행복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보다는 나은 정도일 뿐입니다. 정말로 패티가 옛날보다 퍽퍽해졌다고 느낍니다.
16/10/01 14:11
저희동네 버거킹이 새로생겨서 갔을때에는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패티도 그렇고 빵 등등...
제가 2001년도부터 버거킹을 먹었는데 제가 간 지점은 딱히 별로 맛있진 않았습니다만 패티는 정말 지금이랑 차이나긴하네요~
16/10/01 14:12
어 저도 비슷해요 99년에 처음 와퍼 먹었는데 그땐 진짜 불에 구은 패티때문에 엄청 뜨거웠는데..지금은 다른 햄버거보다 약간 나은 정도... 하아
16/10/02 01:02
나름 파파이스가 비교적 잘 존속되어 있던 성남시민입니다만... 숨김메뉴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훝어본 메뉴판에는 피쉬버거는 없었습니다.
16/10/01 14:17
보고펀드에 매각된 이후 공격적 영업정책으로 바뀌면서 기존 버거킹의 정체성을 버린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가 합니다.
두산 산하에 있을 때보다 넘사벽 실적을 바탕으로 홍콩 어피니티 펀드에 재 매각을 했지요. PEF 펀드들이 원래 악날하게 이윤을 쥐어짜기로 유명한데 원가절감을 시도했을거라 예상하는 건 무리가 아닐것입니다. 거기다 기존 직영점으로만 운영되다 펀드에 경영권이 넘어간 이후 가맹점들이 늘어났고 이것이 지점마다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 아닐까 생각합니다. 돈독오른 펀드들의 짜내기식 원가절감 + 늘어난 가맹점으로 균일한 품질 상실 요 콜라보 때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찾아보니 2012년에 두산에서 보고펀드로 넘어갔네요. 말씀대로 1-5년 전과 시기가 겹치네요.
16/10/01 14:23
저는 20년전 파파이스요
이름은 생각안사는데 2700원짜리 치킨버거였는데(세트였는지단품이었는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16/10/01 14:27
저도 제목 보고 딱 15년 전인 01년도에 KFC 징거버거 생각하면서 클릭해봤는데..
00군번이라는 말씀에 위화감 좀 느꼈지만요-_-;; 초창기에 진짜 튼실하고 맛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먹은 11년 징거버거는 진짜 허접했어요 공교롭게 홍대앞 KFC였네요 다 다운그레이드 된 걸로 생각되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어 보이지만
16/10/01 17:06
고급 수제버거 같았죠 야채 재료 좋아 뵈고 그 스파이시 치킨 패티도 새롭고 맛있고..
최근은 그냥 딱 봐도 작고 부실하고 때깔 안 좋음; 맛도 그냥 그랬고요
16/10/01 14:38
맨 처음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 먹었을때는 진짜 프리미엄 치킨버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맥도날드 상스치건 맘스터치 싸이버거건 예전 상스치의 그 맛이 안나긴 해요... 맛에 둔감해진건지.. CEO가 한국인 여성으로 바뀐 부작용인지...
16/10/01 14:30
동네에 크라잉 치즈버거라고 맛집이 있길래 가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프렌차이즈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그나저나 군데리아 맛있게 드셨단 분은 오랜만이라 괜히 반갑네요. 가공샐러드가 핵꿀맛이었는데...
16/10/01 14:46
저도 군데리아 호~분들 얘기 반갑네요.
빵에는 패티, 소스만 넣고 샐러드랑 잼은 퍼서 먹었어요 빵에 샐러드까지 넣으면 거추장스러워서 저는 우유도 좋아하고 햄버거, 우유 조합도 좋아해서 아침에 밥맛 없을 때 잘 먹고 예비군 가서도 반갑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크크
16/10/01 16:22
불경하게 잼 얘기를 빼놓아서 추가했습니다 딸기잼, 포도잼..
햄버거 빵 잘 만들었어요 쌀빵이라고 써 있고 남으니까 빵만 먹어봐도 발효빵 같은 것처럼 쫀득쫀득하니 식감 좋고 말씀하신 대로 찜기에 찐 빵이고.. 겨울 같은 때 배식 받을 때 겉 포장지에 그 따뜻한 물기, 열기가 생생합니다. (저도 젊기 때문에 그닥 옛날이라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
16/10/01 14:38
피자헛도 맛이나 크기 좀 창렬 된 감 있고
90년대 말은 잘 기억 안 나도(매장에 있는 치즈가루 생각만) 2000년대 중반에 하도 두껍고 치즈나 토핑 튼실해서 자르면서 떡 같다고 느낀 기억이 있는데 맛도 더할 나위 없고요 역시 정석이라는 생각-0- 2010년대 들어서 매장에서 한 번, 누가 포장 찾아 온 거 한 번 먹어봤는데 그냥저냥 평범하더라고요.
16/10/01 14:47
얼마전 버거킹 가격올려서 고급정책으로 갈거라고 했는데 어째 변화가 없네요.
정말로 예전의 맛을 재현 가능하다면 조금더 가격을 올려도 될 것 같은데요. 요즘은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가 퀄리티가 가장 좋더군요. 여기도 빵은 별론데 패티가 소고기맛이 잘 살아있고 야채도 밸런스가 좋습니다. 무엇보다 갓 만들어서 수제버거처럼 데코레이션 해서 나온다는 장점이...
16/10/01 15:09
대구 맥도날드 수성점 시그니쳐 점인데...
대구 사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지나가다 점심으로 베토디 먹고 감탄 했습니다. 베이컨 구운게 바삭하고 맛있고.. 패티도 제대로 더군요... 그후로 근처 갈때마다 먹는데 DT 무료로 나눠준 불고기 버거 마저도 딴데랑 차이나더군요 프랜차이즈 버거집도 맛집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16/10/01 15:16
맞아요 저는 더블쿼터파운더를 주로 먹는데 원래 살던 동네에서 먹었을 때는 육즙이 넘쳤죠. 다른 동네 가서 분명 같은 버거인데 퍽퍽한걸 보니 프랜차이즈도 맛집이 있다고 느꼈네요. 심지어 프렌치프라이 라지도 통만 바뀌고 양은 그대로인 문제가... 다시 원레 살던 동네로 돌아왔는데 육즙발사를 느끼고 행복했습니다 크크
16/10/01 15:22
시그니처매장에서 일반버거는 먹어볼 생각을 못해봤네요. 흐흐
빅맥이라도 주문해서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서울에서 먹어본 시그니처매장은 다 맛있었습니다. 갓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가장 크겠지만 정말로 직원들 실력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그니처버거는 전국에 매장이 얼마 없는 것이 가장 문제 같습니다. 정책이 문제인지 아님 직원교육이 힘든건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16/10/01 15:48
수제버거 흉내를 낸 맥도날드 고급화(?) 매장입니다.
버거의 내용물을 커스텀해서 주문가능 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갓만들어서 가져다주는 서비스까지 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탑급이고 수제영역으로는 크라제 조금 아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전국 49개 매장이네요. 확실히 적긴 합니다. http://www.mcdonalds.co.kr/event/kor/pc/create_your_taste.jsp
16/10/01 15:00
저한테는 3년 전하고 변한 거 같습니다.
일년에 햄버거 두세번, 거의 다 버거킹으로 먹는 편인데요. 작년 올해 버거킹에서 와퍼랑, 스테이크버거 모두 빵도 바뀌고 패티도 바뀐 거 같아요. 여전히 롯데리아 등보다는 맛있겠지만... 작년다르고 올해 또 달라서 실망이 큽니다.
16/10/01 15:12
저에겐 90년대 초반쯤에 조부모님 산소가 있는 동두천에서 먹는 버커킹이 최고였습니다. 그후 버거퀸이 되었다가 다시 버커킹으로 그뒤에 사라졌습니다...
국민학생..시절 영어로 주문 받는 누나의 포스는 엄청 났습니다.
16/10/01 15:21
저희동네에 버거킹이 2014년에 생겼는데, 2014년과 지금 비교하면 맛이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시기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추측컨데 아마 버거킹 한국쪽이 다른 회사로 넘어가고 나서 맛이 바뀐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지점도 몇년 전에 먹었던것과 지금의 맛이 달라진거 보면 그냥 버거킹이 전체적으로 맛이 바뀌었나봐요.
16/10/01 15:26
1999년에 버거킹 먹으면서 "서울에서 대학생활하니 좋군"이라고 생각했었죠. 다만 강남 출신 동기 앞에서는 티를 덜 내려고 애쓰고..
그러다가 2003년에 크라제 먹으면서 다시 한 번 표정관리를..
16/10/01 15:52
96년인가 7년인가 버거킹 처음 먹었을때는 맥도날드가 더 좋았어요. 심지어 롯데리아도 맥이랑 비등하게 좋아허고 지금은 버거킹 주로 먹고 맥이랑 맘스터치만 가끔 먹습니다.
16/10/01 16:08
엊그제 롯데리아에서 아재버거 먹었는데 예전 와퍼 먹을때 맛이 나던데요
롯데리아에서 이런 퀄리티 버거가 있나 싶어서 바로 한개 더 사먹었는데도 안 질리고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아재버거 진짜 괜찮던데 맛있게 드신분들 없나요?
16/10/01 16:50
바로 한 개 더 크크
저는 운동하고 허기져서 치즈버거 사 먹었는데 댓글처럼 진짜 괜찮게 먹었어요 기본적이고 정석적이면서 치즈도 맛나고 담백하니
16/10/01 22:18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솔직히 단품이 6000언이 넘는 지라 맛 없으면 안됨.
여튼 먹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별 기대 안했는데 말이죠..흐흐
16/10/01 16:32
바이타임 햄버거라고 아시는 분들 안계십니까?
어렸을때 동네에 있던 저 가게가 저에게는 양식 그 자체이자 최고급 외식메뉴였어요..진짜 맛있었는데
16/10/01 16:52
관계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몇년전에 xt 클래식 버거라는 버거를 매장한정으로 판매한적이 있는데 사용된 패티가 와퍼보다 두껍고 불맛도 나는 (글쓴분의 경험과 흡사한 느낌의) 패티였거든요. 맛있어서 맨날 사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기간한정이라 금새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때는 이 버거의 패티가 스테이크하우스 버거를 위한 포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예전 스타일의 패티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스테이크버거가 고정 메뉴가 되기 한참 전에 2종류의 스테이크 버거 메뉴가 실험적으로 나온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버거의 패티가 지금의 스테이크 버거랑 거의 동일했거든요. (완전 동일한지는 모르겠네요. 제기억으로는 초기 스테이크 하우스 버거 2종일때의 패티가 더 맛있었습니다)
16/10/01 17:13
90년대초반에 종로에 영화보러 갈때마다 들렀던
웬디스에서 먹던 햄버거가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느낌이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네요.
16/10/02 01:31
파고다 학원인가?건너편에 2층 건물이었던가요?햄버거는 와퍼보다 못했고 감자튀김은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소개팅 하면서 그기서 만났고 처음 가봤었죠. 여자얼굴은 전혀 기억안나고 감자튀김만 기억난다는..
16/10/01 19:29
3900원짜리 세트 버거에 들어간 패티는 저는 정말 힘들던데..
제가 입맛이 싼편이라 앵간하면 다 먹는 편이긴한데 버거킹 3900원짜리 패티는 정말..
16/10/01 19:36
위에 어떤분이 얘기하셨듯이 요새 버거킹은 할인을 정말 많이 합니다. 카카오톡플친만 되도 언제 가도 할인을 받을수 있을정도죠.
보통 5000원대 버거를 사면 세트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던가 혹은 와퍼나 대표 햄버거들을 3000원대로 할인을 해주더라구요.주니어류는 1900원 이 글 쓰기전에 하나 사먹었는데 3900원짜리 머슈롬 ?? 와퍼에 1900원 콜라라지 1000원짜리 너겟 시켜서 먹었어요. 1000원짜리 음료도 있으니 가격은 예전에 비하면 할인을 생각하면 정말 싼 수준이지만...문제는 맛이 흑흑
16/10/01 23:43
가성비로는 오케이캐쉬백 앱이나 시럽 앱에서 콤보 쿠폰을 받아서 쓰는 게 좀 더 낫습니다. 어차피 버거킹은 감자튀김이 별로라... 심지어 돈가방 앱에서는 미리줌 포인트라고 버거킹 매장에서 조건 없이 쓸 수 있는 포인트를 한 달에 한 번 1,000포인트 정도 주고 있습니다.
16/10/02 11:59
영수증 버리지 마시고
영수증에 있는 버거킹 페이지 들어가셔서 설문조사 하시면 무료로 세트 업글 가능합니다 전 영수증 신공 매번 사용합니다 세트를 7000원 넘게 주고 먹은 적이 없네요
16/10/02 01:17
90년대 중반쯤 쿠폰에 도장 10개인가? 찍으면 햄버거 아무거나 무료로 시킬수 있었는데 제일 비싼걸로 시켜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제일 비쌋던게 단품 5500원이었던가? 패티랑 치즈가 너무 많다보니 텁텁해서 그냥 와퍼보다 맛없더라구요. 그러다 햄버거 잘 안먹다가 모바일 상품권+올엑스트라에 빠져서 또 한동안 많이 먹었고... 요즘은 서울역에 갈때만 간혹 먹네요. 확실히 두산이 운영할때보다 맛이 없어요. 그렇다고 해서 쉑쉑이나 ,캐니로져스같은곳이 더 나은거 같지도 않고.. 햄버거는 와퍼가 진리지 를 20년 넘게 외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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