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15 14:41:32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이장석 히어로즈 구단주 20억 사기혐의 피소관련 시리즈기사
https://pgr21.com/?b=8&n=65482

[야구] 이장석 넥센 구단주 20억 사기혐의 피소

5월 말 이장석 구단주 피소관련해서 나왔던 기사 관련글입니다.

이전에는 넥센이 네이밍 스폰서인 만큼 넥센으로 적었는데

혹시나 헷갈릴수 있으니 이 글에서는 히어로즈 구단으로 바꿔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일간스포츠발 시리즈기사가나왔는데요.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41&aid=0002567127
[일간스포츠] 넥센 이장석 대표는 왜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나

2014년 1월 히어로즈 구단의 지분을 양도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주식 양도는 이뤄지지 않았고

이장석 구단주 측에서 주체가 이장석 구단주가 아니라 히어로즈 구단이었고 구단에는 주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회계법인의 감정평가에 의하면 [히어로즈 구단의 지분가치는 0원] 이라하고

재무제표상으로는 만성적자에 300억이 넘는 부채가 있는 회사라고합니다.

이에 고소인 홍회장측은 애초에 주식 양도 의사가 없었던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 말미에는 시간 순서대로 잘 설명이 돼있네요.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41&aid=0002567125
[일간스포츠] 홍성은 회장, 넥센 최대 주주되면 KBO 가입금 발생

현재 히어로즈 구단 주식은 총 41만주로 201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장석 대표가 69.27%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홍성은 회장이 소송에서 승리하게되면 이장석 히어로즈 구단주보다 많은 지분율을 갖게되고

구단주가 되게 되는데

KBO 사무총장에 따르면 구단주 총회를 통해 가입금을 부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41&aid=0002567126
[일간스포츠] ‘창단 9년’ 넥센, 매출 규모·선수단 처우 좋아졌지만…

2008년 개인에게 20억의 빚을냈던 히어로즈 매출액이 7년만에 254% 늘었다고 칭찬하면서도

기사말미에는 뭔가 부정적인 느낌을 주도록 쓴 것 같은데

제가 잘못읽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전력이 많이 빠져나간 가운데에서도

선수들이 분전하면서 인간계 탑을 지키고 있고

어제도 8회에만 8점을 내는 멋진 모습을 보였는데

이 상황이 악재가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15 14:50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구단 가치가 0 ? ? ? ?

지금 기아타이거즈(?)랑 더블어서 가장 핫한 팀 아닌가요?? (두산 엔씨 으.. 머리야..)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StayAway
16/06/15 15:11
수정 아이콘
자산가치가 없는게 아니라, 손익이 심각한 적자경영 때문인걸로 알고있어요. 박병호,강정호팔아도 자체FA잡는건 커녕 빚갚기도 바쁘다는 말이 있더군요. 모기업이 50~100억씩 지원해도 흑자나기 힘든게 한국프로야구라...
16/06/15 15:35
수정 아이콘
아 이제서야 이해가 =_=;;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16/06/15 16:18
수정 아이콘
기사에서 말하는 구단가치는 실질가치가 아니라 회계적인 가치니까요.
16/06/15 16:41
수정 아이콘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예진
16/06/15 15:09
수정 아이콘
구단가치가 0이라..??
Snow halation
16/06/15 15:21
수정 아이콘
돈을 투자했는데, 계약서 대로라면 히어로즈팀은 투자자에게 주식을 줘야하나 히어로즈팀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이 없습니다.
그러면 구단지분의 40%에 해당하는 배상금액을 줘야 하는데 구단은 만성적자경영에 시달려서 가치가 0원이니 줄돈도 없게 되는거네요.

대표인 이장석이 히어로즈의 지분을 내야 한다, 라는 판결이 뜰때까지 소송은 계속되겠네요.
16/06/15 15:42
수정 아이콘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 구단에게 주식이 없으니 홍회장측에게 못 준다는 점입니다.
무상증자로 주식수를 홍회장에게 40%를 줄 수 있게 늘리면 되는 거 아닌가요?
가치가 0원이든 뭐든 어찌됐든 지분율 40%만 맞춰주면 해결될 것 같은데 이게 가치가 0원이니깐 채무가 없다는 것과 같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미하라
16/06/15 16: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홍회장 측에서 계속 요구하는게 주식이 없으면 신주를 발행해서 달라는 이야기였죠.

근데 이장석 입장에서는 신주를 발행해서 줄수가 없는게 지금 이장석 지분이 66%인데 여기서 신주발행에서 홍회장에게 40%를 줘버리면 주식보유 상태가 절반에 훨씬 못미치는 상황이라 경영권 유지가 자칫 불안해질수 있는 상황이라 끝까지 주식 대신 돈으로 갚으려고 하지만 그때 20억이랑 넥센이 성장한 지금 시점에서의 구단지분 40%랑은 가치가 천차만별이라 당연히 홍회장 측에서는 20억 받고 끝낼 이유가 없죠.
어리버리
16/06/15 16:18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이장석 쉴드 쳐줄 수 있는 건이 절대 아니죠. 이장석은 이래저래 이자 포함 28억 정도로 퉁치고 빠져나가려고 하고 있지만 돈 빌려준 입장에서 생각하면 절대 응할 수 없는 딜이죠. 돈 빌려준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장석은 진짜 악랄한 짓을 하고 있는겁니다.
16/06/15 16:28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 말이죠.
리스크를 짊어지고 투자를 했는데 자산 가치가 커졌는데도 돈을 이자만 줘서 빠져나가려고 하는게 날강도 심보죠.
최초의인간
16/06/15 16:19
수정 아이콘
기사가 나올때마다 홍회장 측에서 다소 억울한 상황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히어로즈가 잘 자리잡기를 응원해 왔는데, 그런 만큼 이런 문제들은 꼭 잘 털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미하라
16/06/15 16:35
수정 아이콘
이미 민사에선 이장석이 2번 모두 패했습니다. 이미 항소도 포기했구요.
다만 민사판결을 이행을 안해서 이번엔 형사고발 당한겁니다.

종종 이장석이 왜 이런 무리수를 던졌나...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그만큼 당시 히어로즈의 상황이 암울해서 저런 조건까지도 수용할수밖에 없던거죠. 또 그만큼 홍회장 입장에서도 당시에는 상당한 리스크가 있는 투자였던 셈이죠.
아이작mk2
16/06/15 16:56
수정 아이콘
어휴....진짜 사기를 치면 어떡하나요.
돈으로 대충 때울 생각인가본데 돈놀음 하는 사람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줄지 흠...
호롤롤롤롤
16/06/15 18:02
수정 아이콘
돈으로 떼우면 됩니다만 푼돈으로 떼우려는 심보...
장인정신2
16/06/15 18:59
수정 아이콘
dd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764 [일반] 세월호 침몰당시 철근 400톤이 실렸던 것이 기사화되었습니다. [123] 곰주18543 16/06/15 18543 14
65763 [일반] 최근 다인조 걸그룹 노래 멤버별 파트 시간 [35] 홍승식7479 16/06/15 7479 6
65762 [일반] tvN 10주년을 맞아 10월 시상식 개최 (+예상 후보작들) [45] 샤르미에티미6855 16/06/15 6855 1
65761 [일반] 시중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유사성분 검출 [14] 카멜리아 시넨시스6622 16/06/15 6622 1
65760 [일반] 오사카 니시나리의 사연 [16] 토다기9864 16/06/15 9864 1
65758 [일반] [야구] 이장석 히어로즈 구단주 20억 사기혐의 피소관련 시리즈기사 [16] 이홍기9230 16/06/15 9230 0
65757 [일반] 야경을 찍어봅시다. [38] 기네스북8733 16/06/15 8733 34
65756 [일반] 메이웨더, 파퀴아오, 골로프킨님들 감사합니다... [16] Neanderthal7066 16/06/15 7066 13
65755 [일반] EMS 트레이닝 한 썰 [43] 유유히21112 16/06/15 21112 2
65754 [일반] 천연두 바이러스 [6] 모모스201310248 16/06/15 10248 17
65752 [일반] 72에서 62까지, 10kg 감량 후기 [100] 별이돌이17391 16/06/15 17391 7
65750 [일반] 타인을 위해 배려한 적이 있습니까? [9] 마제스티4705 16/06/15 4705 1
65749 [일반] 여러분 인터넷에 글, 댓글 쓸때 반드시 조심하세요.jpg [52] 긍정_감사_겸손12205 16/06/15 12205 10
65748 [일반] 오늘 부산 상황이라네여.jpg [128] 삭제됨19207 16/06/15 19207 5
65747 [일반] 총공 문화로 보는 I.O.I 팬덤의 다이아 지원 여부 [98] 견랑9713 16/06/14 9713 3
65746 [일반] 대한민국 병사 월급보다 낮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 [96] 토다기11119 16/06/14 11119 0
65745 [일반] [야구] 1~3위 팀 오늘 대박이네요. [101] 흐흐흐흐흐흐9100 16/06/14 9100 0
65744 [일반] 서울 공원·놀이터서 술마시면 '과태료 10만원' 물린다 [41] 아리마스8357 16/06/14 8357 1
65743 [일반] 정글북 보고 왔습니다~ [17] 빙봉3654 16/06/14 3654 1
65740 [일반]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 - 거북이가 캐리하는 영화(노스포) [31] aSlLeR5480 16/06/14 5480 1
65739 [일반] 은하수를 찍어봅시다. [85] 기네스북10603 16/06/14 10603 62
65738 [일반] 손흥민 선수가 패션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86] 아리아13971 16/06/14 13971 2
65737 [일반] 다이아 멜론 진입순위.jpg [142] 삭제됨9921 16/06/14 99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