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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9 16:38:38
Name 쌀이없어요
Subject [일반] [0.1스포] 와우저가 본 영화 워크래프트
* 혹시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본문을 읽더라도, 댓글을 읽지 말아주세요. 혹여 댓글에서 스포를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와우는 오리때부터 시작해서 얼라이언스로 리치왕을 잡고, 호드로 가로쉬를 잡았습니다.
얼라이언스 특유의 웅장함과(건물, 음악등 스케일) 호드 특유의 야성을 좋아했어요.

기본적으로 영화로서 워크래프트를 크게 기대하고 가진 않았습니다.
20대를 바친 게임에 대한 향수가 컸습니다.

딱 한 가지 기대하고 간 것은 "제발 헝거게임보다만 잘 나와라" 였어요.
영화 헝거게임은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너무 부실하고, 원작을 읽은 사람에게는 그 분위기와 맛을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톰윈드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씬에서 당연하게도 나오는 웅장한 음악을 듣는 순간 "아 보러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엘윈 숲에서 처음 스톰윈드로 들어갈 때 느꼈던 기분이 떠올랐어요.

오크의 CG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호드로 플레이하며 오크 전사를 키웠었는데, 특유의 육중한 도끼질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영화를 기다리며 가장 기대 및 우려했던 것은 단순히 몬스터인 오크가 아니라 전사종족인 오크가 얼마나 잘 표현되는가였는데, CG비주얼은 대 만족이고, 특유의 전투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한가지 조금 서운했던 것은, 얼라이언스는 물리적으로 강함이 부각되지 않아서 슬펐어요.
스토리와 상관없이, CG및 분위기등 표현력 그 자체만을 따지면 질량vs질량의 격돌이 워크래프트의 인간vs오크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인간쪽의 무게가 조금 아쉬웠어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씨익 웃을 수 있을만한 장면들이 이곳 저곳에 있었습니다.
와우를 즐기던 시절을 추억하며 관람을 갔던 저는 그 장면들만으로도 영화 표 값이 아깝지가 않았어요.





* 아래는 별 거 아니라 생각하지만 어쨌든 스포일 수도 있습니다.




록타 오가르 딱 한 번 나옵니다.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역시 딱 한 번 나오더군요.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라고 외칠 때의 웅장함은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록타 오가르를 외칠 때는 조금 어영부영 넘어간 것 같아서 아쉬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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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쿠마
16/06/09 16:40
수정 아이콘
게임관련 게시물이니 게임게시판으로 이동합니... 어라?
쌀이없어요
16/06/09 16:42
수정 아이콘
제목을 "영화" 워크래프트 라고 수정 했습니당.
오해할 만한 제목이었더라구요 히..
jjohny=쿠마
16/06/09 16:46
수정 아이콘
으엌 아닙니다. 특별히 오해할 만해서 한 것은 아닌데, 드립이 과했나봅니다. 사과드립니다.
16/06/09 17:14
수정 아이콘
드립이면 일반메시지로 쓰시는게..
홍승식
16/06/09 18:54
수정 아이콘
운영메세지가 드립의 완성이죠. 크크크
롤링스타
16/06/09 16:47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랑 정글북 아이맥스로 연달아보고 나왔는데 영화적 재미는 정글북이 압살하네요. 근데 전 블빠라 다시 한 번 보라고 하면 워크래프트요.
번취리
16/06/11 15:02
수정 아이콘
와... 저랑 같은 테크를 타신 분이 여기 계시네요!
다만 전 순서가 반대였습니다
데로롱
16/06/09 16:47
수정 아이콘
인간이 오크에 비해 넘 허약해보여요... 체격만 놓고 보면 오크에 절대 안밀리는게 인간인데.
겨울삼각형
16/06/09 16:56
수정 아이콘
워1,2야 게임 밸런스상 그런트와 풋맨이 동급이지만,

워3으로가면 그런트와 풋맨은 스팩에서 비교가 안되죠.
16/06/09 17:02
수정 아이콘
피지컬로는 오크가 압도적입니다.

소설판 보면 오크하나가 난동부리면 인간 5~6명이 필요할정도...

사실 쓰랄이 꼬맹이일때도 숙련된 인간 검투사들과 맞다이가 가능했을정도...
데로롱
16/06/09 18:43
수정 아이콘
설정이 바뀌었나보네요;;?
인간 쌈질 능력만 보면 오크랑 동급, 혹은 약간 밀리는수준 이라고 되어있던걸 봤었거든요;
노루 야캐요
16/06/09 19:56
수정 아이콘
1:1 은 7군단처럼 정예 한정 아닌가요?
데로롱
16/06/09 20:13
수정 아이콘
아 보니까 육체 자체는 오크가 우위인데 '쌈질'에서 인간이 겨룰만하다는 거였네요
그럼 이해가 되긴 하네요..
아침바람
16/06/09 23:36
수정 아이콘
워크3까지는 인간 오크 비슷했습니다. 워크3 인트로 동영상에도 나오죠.
망할 누군가가 호북공정하면서 오크미화가 시작됐죠.
유유히
16/06/09 16:50
수정 아이콘
콜 투 암즈나 오그리마, 스톰윈드, 레전드 오브 아제로스 같은 WOW OST가 나오나요? 아니면 워1 시점이니 워크래프트 오리지널의 사운드트랙 리마스터 버전이 나오려나.. 어쨌든 우리가 익숙한 음악이 사용되었는지 궁금합니다.
16/06/09 17:24
수정 아이콘
1. 스톰윈드 등장할때 어레인지 된 OST가 나오긴 하지만 엄청 짧습니다.
2. 오그리마는 당연히 없었을 시점이나 모든 OST 자체에서 호드의 느낌이 굉장히 짙습니다.
3. 레전드 오브 아제로스는 엔딩 크레딧에 나옵니다. 와저씨면 무조건 크레딧 보세요!
Neanderthal
16/06/09 16:54
수정 아이콘
결국 결론은 "던칸 존스 이 사람 이거 몹쓸 사람이네!" 인가요?...--;;
지나가는행인1
16/06/09 16:56
수정 아이콘
[스포있음]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 깊은 장면은
1. 초반 전령(?)이 다리 건널때, 아옳옳올 소리가 나는 것
2. 그리폰이 아이언포지에서 출발할 때 눈 덮인 산을 너머 갈 때.
쌀이없어요
16/06/09 17:15
수정 아이콘
크크 깨알같은 멀록 너무 좋았어요
돌고래씨
16/06/09 23:10
수정 아이콘
진짜 멀록보고 너무 귀엽고 웃기더라구요 크크
지나가다...
16/06/09 17: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실망한 점
1. 스톰윈드 테마가 나오다가 합창 전에 끝났다.ㅠ
2. 아이언포지에서 스톰윈드로 가는데 지하철을 안 탔다.ㅠㅠ
3. 나이트엘프 비주얼이...ㅠㅠㅠ
4. 화염구 왜 안 쏴요??ㅠㅠㅠㅠ(한 번 쐈던가...)

여담인데, 로서의 여동생으로 나온 배우가 미인은 아닌데 예쁘더군요(응?).
뭐랄까, 디즈니 애니에서 막 튀어나온 모습이랄까요? 자스민 닮았어요.
김피곤씨
16/06/09 17: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아포-스톰은 역시 지하철이죠!!
지나가다...
16/06/09 17:12
수정 아이콘
아포에서 스톰 간다고 해서 어떻게 묘사했으려나 잔뜩 기대했는데..!!!
16/06/09 17:13
수정 아이콘
지하철은 2차 대전쟁 이후로 건설되어서 안나오는거 아닐까요..?
지나가다...
16/06/09 17:15
수정 아이콘
앗, 그런가요? 그렇다면 괜한 기대를...
16/06/09 17:23
수정 아이콘
저때는 나엘이 아니라 쿠엘탈라스의 하이엘프들..이긴한데 어쨌거나 비쥬얼이ㅠㅠ
지나가다...
16/06/09 17:26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피부색이...
GreyKnight
16/06/09 18:52
수정 아이콘
아직 안본 상태라 모르는데 타리아 역할의 '루스 네가' 말하는건가요??
자스민 닮았다는거 보면 맞을거 같기도한데...크크
딱 제가 좋아하는 외모라 미드 에이전트오브쉴드 시즌 1에서 처음 보고 완전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지나가다...
16/06/09 19:03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어딘가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영화 내에서는 머리 모양이며 복장이 배우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
GreyKnight
16/06/09 19:22
수정 아이콘
미드 에오쉴 별 재미를 못 느낌에도 루스 네가 보려고 시즌1 다 봤습니다.크크
국산반달곰
16/06/09 17:12
수정 아이콘
감독이 얼라유저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진나라
16/06/09 17:15
수정 아이콘
와우저로써 즐겁게 봤습니다.
16/06/09 17:21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를 볼지 말지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1. 영화의 개연성과 스토리를 중시한다면 무조건 거르시길!
2.개연성, 스토리따위 신경 안쓰시면 팝콘무비정도는 됩니다!
3.당신이 블빠나 와저씨라면 무조건 봅니다! (스타, 디아, 아서스, 오버워치등등 인질들이 많이 잡혀있습니다!! 그들을 구하게 도와주세요!)
16/06/09 17:22
수정 아이콘
이미 중국 등에서 흥행열풍이라 후속작 걱정은 접으셔도..
16/06/09 17:22
수정 아이콘
혹평에 기대 안하고 봤는데 전 재밌었어요.
역시 판타지는 마법이죠. 반지의제왕의 지팡이 검투사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비전작렬 한방에 감동까지 느껴졌습니다.

전 스토리를 알고 같이 본 여자친구는 모르는데, 메디브가 왜 저러는지 굴단은 뭔지를 모르니까 좀 뜬금없어 보였다고는 합니다. CG는 훌륭했어요. 호빗 3편의 레벨은 됐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아쉬운건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는 점? 마지막 30분이 너무 엉성한 느낌이었어요. 반지의제왕처럼 4시간짜리 감독판이라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
16/06/09 17: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불만을 한 가지 더 말하자면, 대규모 전투 때의 액션 연출과 대규모 오크 군단의 CG 처리가 조금 어색했습니다. 소수 인원일 때하고 비교가 많이 되더라고요.
코코몽
16/06/09 17:52
수정 아이콘
이걸 한편의 영화로 보느냐 팬서비스용 극장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감상이 매우 차이가 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쪽으로 기대하고 봤는데 후자 쪽이어서 대실망했네요. 솔직히 영화라고 하기 부끄러운 수준이긴 합니다. 와우저+블빠인 저조차도 보면서 헛웃음이 나오더라고요
16/06/09 17:57
수정 아이콘
워3도 오래하고 와우도7년은 더햇는데 스토리를 잘모르는데 볼만할까요?
워3 아서스 정도만 알고있고 와우할땐 퀘스트 스토리를 전혀안읽어서 가로나가 뭔지모르고 굴단은 오크인거만 아는정도인데 패스해야할까요?
설명충등판
16/06/09 18:07
수정 아이콘
저 와우에 대해서는 히오스에 나오는 애들만 알고 보고갔는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평점 2점짜리 예상하면서 각오하고 갔는데 한 7점영화는 된듯..
제이슨므라즈
16/06/09 18:26
수정 아이콘
유게에 간략하게 설명되어있는 영상이있습니다
16/06/09 18:36
수정 아이콘
사전교육을 받고 봐야하는 영화군요...
16/06/09 18:29
수정 아이콘
와우져라 그런지 재밌게 잘봤네요
다음펴이 궁금해요
스토리라인 정리 잘된곳 소개시켜주실분
문법나치
16/06/09 18:36
수정 아이콘
http://m.blog.naver.com/roland02/220541953317

여기만한 요약은 못 봤네요.
16/06/09 18:37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문법나치
16/06/09 18:49
수정 아이콘
볼만했어요. 장점은
1 화려한 마법. 반지의제왕 해리포터에서 마법 깔짝거리는거 보다가 메디브 카드가 굴단의 앱도적 먼치킨급 마법을 보니 속이 다 시원.
2 음향. 와우저라면 들어봤을법한 브금과 아옳~ 등 깨알 포인트까지.
3 CG. 걱정과 달리 오크가 너무 멋있어요. 전투도 볼만했고요. 특히 스톰윈드 아이언포지 전경은 소름.
4 안두인 로서가 너무 멋짐.

단점은
1 스토리 부실. 배경지식 없이 가면 정말 뜬금없는 전개라고 느낄 만한 부실함.
2 짧은 러닝타임에 따른 인물 설명도 부족. 레인 린은 위엄 제로의 허수아비로, 가로나는 뜬금없는 히로인으로.. 모든 캐릭터가 조연 같은 이상한 영화.

하지만 와우저라면 모든 스토리와 캐릭터간 관계도를 꿰차고 있으실 테니 단점은 단점이 아닙니다?
겨울삼각형
16/06/09 19: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워크1 정식 스토리가
AL과 카드가가이끄는 별동대가 오크호드의 본진(검은바위산?) 공략으로 발목을잡긴하지만,
결국 스톰원드(당시 아제로스왕국)은 결국 오크군대(아마도 오그림 둠헤머)에게 왕성파괴되고, 멸망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AL과 카드가가 패잔병을 모아서 북부왕국(로데론)으로 가서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그래서 얼라이언스의 정식 명칭이 로데론 얼라이언스죠.(2차대전쟁)
쿤데라
16/06/09 20:17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와우저라면 재밌을 것이다 와우저라면 좋은 영화가 될것이다 라는 단서를 꼭 달던데요. 이런 비판적인 단서를 붙이는 분들이 대부분 와우저 출신(?) 또는 관계자라는게 특이합니다. 평론가들도 비슷한데요. 그만큼 와우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적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박한 평가가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전 최근 본 영화중에 제일 만족도가 높았어요.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만한 영화였습니다.
HealingRain
16/06/09 20:25
수정 아이콘
워크 시리즈의 팬이거나 와우저라면 평론가들의 평보다야 훨씬 만족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호드 유저로서는 서막의 서막 느낌이었죠. 드군덕에 오크 족장들이 꽤 익숙해 보이긴 했지만, 역시 쓰랄이 성장하고 활약해야 본격적일거 같아요. 마지막 대사는 조금 부럽더군요 흐흐
라크세즈
16/06/09 21:50
수정 아이콘
10년지기 와우저로서 매우매우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내 눈앞에 스톰윈드가!! 아이언포지가!! 멀록이!! 양변이!!! 나오는데 안 즐거울리가 없네요ㅠ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16/06/09 22:48
수정 아이콘
와우저로서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것 같네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은 재미을것 같아요. 여기저기 주요인물 나오는데 설명 제로...뭐 이번 영화에 주요인물이 아니긴 하지만....
또니 소프라노
16/06/09 23:42
수정 아이콘
스랄관련신들은 워크 아에 모르는 사람들이면 뭔가 싶었을거 같습니다.
16/06/09 23:13
수정 아이콘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로튼 18%가 이해가 안될정도)


다만 불친절하고 전개가 어이없던건 쉴드가 안되요.....
유진바보
16/06/09 23:28
수정 아이콘
와우저로서 이정도면 대만족합니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재미있었어요!
다음편도 기다려지네요.
16/06/10 00:08
수정 아이콘
와우저였던 저도 재밌게 봤지만 같이 보러간 와우저 아닌 사람도 재밌었다고 하네요. 제 별점은 3.5/5정도?
민족의아리아
16/06/10 02:35
수정 아이콘
그롬마쉬헬스크림이 너무도 반갑..
16/06/10 08:24
수정 아이콘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나가는문 불이 안 켜져서 뭐가 있나보다하고 기다리다가 또 다른 크레딧 올라와서 그냥 나갔는데 다른 영상이 있었나요?
이쥴레이
16/06/10 08:34
수정 아이콘
아녀 쿠키 영상은 영화 끝나고 바로 나오는.. 누구나 예상하는 그씬외에는 없습니다.
슈아재
16/06/10 10:44
수정 아이콘
보기는 무조건 볼건데 아이맥스냐 일반이냐가 고민이네요.. 아이맥스로 볼만할까요?
지나가다...
16/06/10 11:57
수정 아이콘
꼭 아이맥스로 봐야 하는 정도는 아닌데, 웅장한 장면들이 조금 있어서 조조로 본다면 아이맥스 요금값은 합니다.
이리프
16/06/10 13:16
수정 아이콘
와우저로써 감동하면서 봤네요 크크
둠빠따가 찰져요~크크크
존 맥러플린
16/06/10 13:27
수정 아이콘
오리때부터 했긴 했는데 아포랑 스톰윈드는 수장딸때밖에 안가봤네요.. 재밌을까요?
엣지오브아킬레스
16/06/10 14:55
수정 아이콘
저는 워크나 와우는 안하고 하스스톤만 했는데 볼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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