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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3 21:45:26
Name 부모님좀그만찾아
Subject [일반] [KBO] 여러분의 팀은 안녕하십니까? (SK 이야기)
시즌 개막 후 두달이 지났습니다. 1루 두산은 독주중이고 2위를 nc가 공고히 하고있구요.

그아래 3위부터 8위까진 혼전 양상이구요. 아마 6,7월지나면서 확연히 나눠질꺼 같다고 생각합니다.

네 뭐 저야 sk 팬입니다. 초반에 징징글 썼다가 올라가면서 뻘쭘해졌지만

징징 소리 들을까봐 그냥 있었는데 결국 오늘 또 쓰게 되네요.  

오늘 패배로 결국 5할까지 내려왔습니다. 5월달에 신나게 까먹고 6월도 벌써 1승 2패네요.

이제야 김용희 감독에 대해 제대로 된 비판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혹자는 그렇게 말씀 하실수도 있을껍니다. '아니 정우람, 윤길현 빠져나갔는데 이정도면 잘하는거 아니야?'

단언할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정우람이 빠져나간 구멍은 박희수가 훌륭히 메꾸고 있고(방어율 0.41 2승 1패 12세이브)
윤길현 나간 구멍 채병룡이 제대로 메꾸고 있습니다.(방어율 0.32 1승 3홀드 ) 거기다가 채병룡은 그냥 전천후로 운용중이구요.
거기에  박정배도 나름 호투중입니다. (방어율 3.91 2승 2패 2세이브 8홀드)

선발진도 김광현-켈리-세든-박종훈-문승원, 윤희상
어느정도 구색을 갖췄습니다.
거기에 최정은 전경기 출장중에 홈런 공동 1위고 정의윤은 타점 2위입니다.
작년보다 나빠질께 전혀없습니다. 근데 팀은 작년과 똑같이 추락중입니다.


1. 정신나간 타순운용 (2할 3푼 1번타자 3할 4푼 9번타자)

오늘의 타순입니다.

1. 박재상
2. 이명기
3. 최정
4. 정의윤
5. 박정권
6. 이재원
7. 고메즈
8, 최승준
9. 김성현

어제까지만해도 이명기가 1번이였고 박재상은 2번이였습니다.
박재상은 2할 후반대 타율에 나름 컨디션 괜찮은 상태였지만
현재 이명기 성적은 타율 0.237 출루율 0.327 ops 0.594
네 이게 좌익수 성적입니다. 수비 안좋은 좌익수요. 근데도 계속 상위 타순입니다.
거기에 5번 박정권 성적은 타율 0.243 6홈런 ops0.697
6번 이재원 타율 0.250 3홈런 ops 0.637

3번 최정 4번 정의윤이 어떻게든 하면 저둘이 말아먹고 있습니다. 이재원은 득타가 0.108일정도로 심각한 상황이고 박정권은 1루입니다. 기가 차는 상황이죠.
더중요한건 이명기, 이재원, 박정권 모두 무안타라 타율 더떨어질껍니다. 근데 결국 1군입니다. 또 주전이네요.

여기서 더 기가차는건 7,8,9가 현재 가장 타격폼이 좋은 선수들이란겁니다.

고메즈 타율 0.246 8홈런 ops 0.767

고메즈가 고메디언 소리 들을정도로 땅을 뚫고 가다가 2군 다녀오고 날이 더워지니 미친듯이 치고있습니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타율 0.343 5홈런 8타점입니다.
거기다가 오늘도 2타수 1안타 1볼넷 출루율은 더오를꺼고 ops 는 0.8을 바라보고 있습니다.(아마 찍었거나 거의 근접했을껍니다.

최승준 타율 0.266 4홈런 ops 0.817

최승준이야 타격감이 식은 느낌도 있지만 나름 눈야구를 하고있고 현재 공을 제일 오래보고있습니다. 오늘도 안타는 없지만 2사사구로 출루를 두번했구요.
쭉쭉 기회줄만합니다. 1루 수비도 준수하구요.

김성현 타율 0.335 4홈런 ops 0.831

제일 기가차는 부분이 이부분입니다.
시즌 처음부터 꾸준했던 방망이가 김성현입니다. 수비야 눈이 썩는 수비지만 빠따는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근데 9번입니다. 오늘도 김성현 적시타로 점수 냈죠.  

결국 최정, 정의윤이 기회를 내도 5,6번에서 뚝 끊기고 하위타순에서 어떻게 하더라도 다시 1,2번에서 끊기는 이상한 모양새가 되는겁니다.
그러니 득점력이 꼴찌가 되죠.

극  타격 구장을 쓰는 주제에요.
그나마 지금은 양반입니다. 박재상 전에는 1,명기 2, 조동화였어요. 더 노답이였죠.

2. 팀타율 꼴찌 1군 팀타율 1위 2군 (신인? 그런거 뭐에 쓴다고? 늙어가는 야수진..)

작년까진 2군에 타격 쓸만한 선수가 없어서 이해라도 됐습니다.
근데 지금은 2군 타격 잘나갑니다. 어떻게든 점수를 내고 타격으로 다시 경기 뒤집고 반복하고 있죠.

하지만 우리 김용희 감독은 신인?은 뽀록이지 못먹어도 베테랑이야 하며 끝까지 안쓰고 1군 올라오면 구경이다 하다 내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처음 임석진이 1군 됐을땐 윤길현 상대로 내보내질 않나. 타이트한 상황에서 득점권에 대타 임석진을 외치다가 결국 제대로 쓰지도 않고 내려보내고 이진석은 올라오자마자 1번타자였습니다. 1군 첫 경기에서요.
팬들이 아연실색했죠.
김동엽은 2타수 1안타지고 2군행

그리고 2군에서 4할 치고있는 최정용은 올라와서 꿔다놓은 보릿자루신세입니다. 1루 유격 3루 볼수있는 유틸인데 절대 안쓰더군요.
아마 조만간 내려가겠죠.

최정용 2군성적 타율 0.402 ops 0.993
김동엽 2군 성적 타율 0.333 4홈런 ops 0.900

뭐 수비불안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타쓰면되요. 간단합니다. 최승준 1루 쓰고 지명타자 로 쓰면됩니다.
근데 안쓰죠. 뭐 올리더라도 이상하게 쓰고 내리겠죠. 역시 베테랑이 답이야! 하면서요.

3. 한입으로 두말하는 감독

김용희감독이 시즌초에 한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무한 경쟁’을 통한 전력 극대화다. 김 감독은 “내년시즌에는 실력이 좋으면 어린 선수라도 곧바로 경기를 뛰게 하겠다. 경쟁은 반드시 필요하다. 철저히 실력 위주로 가겠다. 그게 바로 프로”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절대 지켜지지 않죠. 벼랑 끝에 내모는 어미 사자의 심정으로 최악의 상황에 박아두고 못하면 2군행 1군 철밥통은 삽을 퍼도 1군주전

1군 엔트리 추가 말소에 대한 질문에 김용희 감독은 "어찌됐건 결과를 내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일 선발은 김광현 선수가 슬라이드 등판합니다.

이게 5월 24일 얘깁니다. 하지만 전혀 바뀌는게 없죠.
이사람 눈엔 세대교체란 없습니다. 그냥 잘할놈이 잘하겠지 이겁니다.

뭐 최정민 얘기 하시는 분도 계실껍니다. 근데 최정민은 고메즈가 부상인 상황에 어쩔수 없이 기용되면서 살아남았어요. 부상아니였으면 올라올일도 없고 그자리도 이대수 차지였곘죠. 11타수 무안타 찍을때까지 대타 이대수 쓰던 감독인데요.

뭐 생각보다 성적 잘나올수도 있겠죠. 하지만 김용희 감독이랑은 올해까지만 하고 싶습니다. 애초에 재계약 가능성도 없어보이구요.

홈런2위 타율 꼴지 팀 출루율 꼴찌 팀 ops 꼴찌  번트 2위

1군 평균 연령 1위

이게 현 sk의 주소입니다.

올해까지만 합시다. 김용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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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기시 미나미
16/06/03 21:49
수정 아이콘
올해까지만 합시다. 김용희 감독(2)
초록개고기
16/06/03 21:56
수정 아이콘
우리 조원우 감독 추가요
루크레티아
16/06/03 21:56
수정 아이콘
올 해로 마지막이겠죠.........젭알...젭라.....
16/06/03 21:59
수정 아이콘
팀은 괜찮은데 응원단이 안괜찮네요 어휴.......
Zeddddddd
16/06/03 22:03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데 김기태 감독 단점과 비슷한 점이 많아 공감이 갑니다.
강한울 2번 기용과 꾸준하게 못치는 브렛필 이범호를 서동욱보다 앞선 타순에 배치하는 점이 이해가 안갑니다.
메이저에서는 강한 2번론이 중론을 얻고 있는 실정에서 타격도 안되고 할 줄 아는거라고는 기습번트 하나인 강한울을 도대체 왜 2번에 기용하는지,
2군에서 제일 나은 타격을 보이는 김다원은 왜 1군을 올리지 않고 윤정우같은 선수를 1군에서 기용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경기 중후반만 되면 중심 타자들을 대수비 대주자로 교체해 공격력 약화, 이로 인하여 올해 7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승이 전무합니다.
작년 스틴슨도 그러더니 올해 지크도 4일 로테로 자주 땡겨쓰는 등 투수 운용도 매끄러운 편이 아닙니다.
선수들이 덕아웃 분위기 좋다고 하는데 기아팬들 분위기는 현재 김기태 감독에 대한 신뢰가 많이 깨진 상황입니다.
적다보니 김용희 감독이 김기태 감독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걸까요
16/06/03 22:24
수정 아이콘
김기태감독한테는 리빌딩이라는 명목이라도 있지않나요? 김용희감독은 신인은 안키우고 성적안나오는 베테랑들만 붙잡고있습니다 지금 슼팬들이 답답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어짜피 철밥 주전들 써도 성적이 안나오면 차라리 2군폭격하고 신인들이라도 키워야하는데 꾸역꾸역 이름값야구하고있는거죠
위원장
16/06/03 22:25
수정 아이콘
브렛필 이범호는 못치는게 아니라 서동욱이 잘치는거고... 클린업 타선이 못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쉽게 바꾸는 거 아닙니다.
별이지는언덕
16/06/03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기아팬인데 저는 그다지 공감가지 않네요.
그나마 강한울이 번트를 댈 줄 알고 강한울이 2번 치지 않으면 오준혁, 노수광이 2군 간 지금 2번 칠 자원은 2군에서 막 올라온 꼬꼬마입니다.
서동욱은 선수 본인이 하위타선에서 하는게 편하다고 말했고 괜히 상위로 올려서 부담 줬다가 수비에 타격까지 망 되느니 하위타선 코어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원의 경우 저도 트레이드로 올 때부터 좋아했지만 대략 3-4년간 같은 패턴이었습니다.
2군 내려가면 폭격 1군 오면 폭망.
예전같이 혼자만 폭격이었으면 저도 미친듯이 까고 있겠지만 2군 타자들 성적이 좋은 지금 김다원 말고도 다양하게 1군 밥을 먹여보고 있죠.
어쨌든 올린 롤이 대수비에 대주자 1군경험인데 김다원은 수비와 주루에 있어서 평균내지는 평균이하의 평가인지라 상당히 아쉽긴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 까지는 아니네요.
지크 로테 이번 주에 한 번 당기고 그 전에는 1달 전인가 당긴 것 아닌가요? 물론 이번에 당긴 것도 관리측면에서 아쉽긴 하지만 작년 스틴슨과 비교하기에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이 드네요. 당장 땜방이 화일 선발 할 때도 지크든 헥터든 3연 4일휴식후 등판으로 당기면 땜방을 2회로 줄일 수 있었지만 순리대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시도때도란 평가를 받기는 좀 과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개로 보면 맘에 안 드는 점도 있을 수 있고 저도 수긍은 합니다만 이렇게 도매급으로 안 좋은 평 받을만한 감독은 아닌 것 같습니다.
Zeddddddd
16/06/03 23:52
수정 아이콘
강한울이 번트를 칠 줄 알아서 2번에 배치하는 것 때문에 기아의 공격력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의 팀 ops나 장타율이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크게 나지 않는데 이는 상위타선에서 강한울이 맥을 끊는 경우가 많고 중심타선에서 집중타가 터져나오지 못하고 산발적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김다원 같은 경우는 1군 레귤러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선수이지만 최소한 현재 우익수 백업으로 출장하는 윤정우보다는 타석에서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지크 땡겨쓰는 경우는 현재까지 네번이 있었는데 작년 스틴슨이 한 시즌동안 열번 땡겨쓰고 폼이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위험한 수준입니다. 최근 NC전이나 LG전에서의 투구 내용 또한 예전보다 불안해진 점을 보면 지크를 조금 더 세심하게 관리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사실 선수단 분위기 메이킹이나 리빌딩에 있어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향후 임창용과 안치홍 김선빈 등 팀의 전력이 상승할 기미가 보이는데 김기태 감독은 우승감독으로 적합해 보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별이지는언덕
16/06/04 00:22
수정 아이콘
강한울이 9번 칠때도 기아 공격력에 비하면 득점은 저조했습니다. 오히려 현재 강한울이 2번쳐서가 아니라 본래 2번 쳐야할 오준혁, 노수광 등등이 타격 슬럼프에 더불어 수비에서도 영향을 끼치면서 2군으로 갔고 클린업이 4월달 5월 초까지만 해도 3명 다 OPS 1.000에 준하는 타격생산성을 갖췄다가 한꺼풀 꺼짐을 통해서 득점이 저조한거지 그걸 강한울이 2번쳐서 공격력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건 어폐가 있어 보이네요.
현재 득점 생산성이 낮아져서 강한울을 2번으로 보내 짜내기를 하려는 모양새인데 투수진의 구멍은 메워지기는 커녕 점점 더 커지고 경기들이 넘어가고 있죠.
김다원의 경우도 저도 김다원을 차라리 대타자원으로 데리고 있었으면 합니다만 김기태 감독이 김주형을 주전 휴식을과 후반 대타롤로 두고 나머지 인원들은 대수비, 대주자 롤로 데리고 있으려고 판단이 들어서 아쉽긴 해도 완전 이해 불가한 결정은 아닙니다. 3-4년간 받았던 경험치와 기록도 있고 대수비, 대주자로서 김다원의 가치로 보자면 윤정우보다야 낮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지크 당겨쓰기는 화-일 등판을 제외하면 4/30일-5/5일 이후 이번주 등판이 1달만 이었습니다. 이걸 시도때도 라곤 표현하지 않죠.
그렇다고 당겨쓰기를 옹호한다는 건 아닙니다. 물론 이번에 당겨쓰기로 인해 지크도 평소보다도 안 좋았고 저도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수단 분위기 메이킹 리빌딩에 의해 전력이 상승할 기미 자체를 만든 것도 김기태 감독이고 작년이나 올해나 시즌 시작전에는 꼴찌내지는 하위권 예상이었는데 타격이 좀 터진다고 김기태 감독을 우승감독으로서 적합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한다는 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전 아직도 만들고 있는 중이고 타격이든 꼬꼬마들이든 불안정한 상태여서 다른 감독 들이는 순간 터지고 있던 포텐도 닫힐 것만 같은데
짜르고 다른 감독 들여오자고 하는 글들 이곳 저곳에서 보다보니 짜증도 났고 그래서 Zeddddddd님께 화풀이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여튼 이길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지니까 짜증도 나시겠고 이래저래 분위기도 안 좋지만 어쩔 수 없이 결국 응원하게 되는 팀이고
모든 기아 팬이 꼭 그렇게만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봐주셨으면 하네요. 아무튼 공격적인 댓글은 죄송합니다.
이홍기
16/06/03 22:03
수정 아이콘
본인도 김경기, 박경완으로 넘어가기 전 징검다리 역할이라는걸 알고 있기때문에

특별히 뭘 한다기보다 그냥 커리어 쌓고 이미지관리하면서 해설이나 감독관 하려는것 같습니다.

프런트에서도 이만수 감독 때는 외부FA도 사주고 외국인도 비싼돈주고 데려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200억 드립만하고 내부도 못잡고 외부도 못잡는 모습을 보였구요.

결국 헐값에 후려친 박재상, 채병용이 지금 팀에서 하는 역할보면 역시나 선수기량 평가하는 능력 자체가 떨어진다고 증명한게 아닌가...

그냥 부모님좀그만찾아님 역레발이후 상승했던걸 다시한번 믿어보겠습니다.
16/06/03 22:03
수정 아이콘
이 문제 갑은 김성근 감독이죠. 투수 문제는 입 아프니 각설하고, 5번 타순의 1할타자... 그것만 아니었어도 초반에 점수 많이 낼 수 있었을텐데... ㅠ
솔로11년차
16/06/03 22:05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데 성적은 별로 관심 없습니다. 구설수만 없길 원했습니다.
한동안 야구는 접으려구요.
바람숲
16/06/04 06:5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제가 동료 몇하고 같이 김성근감독 못데려왔다고 아쉬움에 노래노래 불렀는데 ...
정말 김성근감독 왔으면 지금은 제 혼이 태양계내에 있지 않을 듯 ...
구설수 없는 감독이라 만족합니다.
가끔 웃겨주기도 하고.
우리 감독 전직
개그맨이잖아요?
16/06/03 22:09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한거지만 07~10 슼은 선수빨이에요
그시절 활약한 선수들 아직도 각팀의 핵심전력이에요

sk왕조 시절 활약했던 선수들이 잠시 부진 부상으로 안보인적은 있어도 다시 부활하니까 여전히 강력하더군요

이제 전병두만 올라오면 되는데..
16/06/03 22:12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최정용 선수는 경기중에 인스타했네요
plannedlife
16/06/03 22:19
수정 아이콘
이명기 성적보다야 낫지만 이종욱도 쓸놈쓸의 한명이고 크보 감독.. 아니 전문가들 대부분이 그런 거 같아요. 더군다나 야구는 호흡이 기니까요. 이명기는 작년에 보여준거라도 있지.. 매년 성적 나빠지는 이 주장은 어디쓸지 의문입니다. 나이 들면서 성적이 나빠진다는 것도 이젠 이해 못하겠어요. 손시헌은 지금 페이스면 올해 커하 찍을 느낌인데..
스타슈터
16/06/03 22:24
수정 아이콘
kt팬인데 요새 다른건 모르겠고 심재민 혹사가 너무 걱정됩니다...
2연투뒤 하루휴식 후 4연투를 했는데, 토미존수술 받은지 얼마 안된 투수인데 너무 굴리는거 아닌지...
제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해줘요 ㅠㅠ
16/06/03 22:34
수정 아이콘
성현이는 타선을 올리니 그 때는 못해서 아예 올해는 공포의 9번타자 롤인건 이해합니다
또 성현이가 잘하니까 정용이가 못나오는 것도 이해 하려합니다
근데 왜 동화명기입니까ㅠㅠ 우리팀은 좌익수가 왜 햄볶할수가 없는거죠ㅜㅠ
PolarBear
16/06/03 22:35
수정 아이콘
지금 사실... 3위부터 10위까지 누가 팀에 만족을 하겠습니까... 부상없이 버티는 팀이 이기는 거겠죠.. 하.. 그래도 롯데 오늘처럼 지면 너무 힘이 빠지네요.
레몬커피
16/06/03 22:40
수정 아이콘
득점이란게 잘치는 타자를 앞에넣어서 많이 들어오게해야 많이나는건데 아직도 뭔가 투수를 괴롭힐것만같은 뭔가 할것만같은
보이지않는 무언가가있는것같은 타격못하는 1,2번타자를 쓴다면...
16/06/03 22:44
수정 아이콘
올해까지만 합시다. 김용희 감독(3)
여덟글자가뭐가짧
16/06/03 22:51
수정 아이콘
10년넘게 이팀을 지켜본결과 김경기도 감독감으로는 못미덥습니다 ..
차라리 내년 당장 감독을 바꾼다면 김경기보단 김성갑이 훨씬 믿음직하죠
김경기야말로 인천야구의 아들 골수철밥통인물인데 이런 사람들이 지금까지 감독이 되었을때 어떤상황이 벌어지는지 너무나 잘 알기때문에 김경기 감독은 별 기대가 안됩니다. 당장 지도자로 몇년안된 박경완보다 성과물이 없는분이시라..

그래도 하나 희망점은 이 팀은 당장 감독만 정상적이면 언제든지 상위권의 전력을가지고있고 전구단에서도 손꼽히는 2군팜이 구축이되었다는점때문에 실낱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광현이는 내년 메이저행은 거의 확정이고 그래도 광현이 빠지기전에 주구장창 드래프트에서 투수만픽해놓고 터지지는 않더니 이제서야 서서히 투수육성에 성과가 보이고있으며
노쇠화를 보이는 박정권은 올해 제대예정인 한동민으로 자연스럽게 대체가 가능하며
내야 자원은 교통정리가 필요할정도로 좋은 자원들이 넘치는것도 고무적이죠
부모님좀그만찾아
16/06/03 23:12
수정 아이콘
김태우 기자가 2타자 용병 얘기 나올정도로 투수 유망주는 나름 괜찮게 모으고 있고 현재 2군 에이스가 정우람 보상선수로 데려온 조영우 입니다.
상무 상대로도 무실점 호투 했고 여차하면 1군 선발로 기용될꺼 같더군요.

그에비해 야수 유망주는 좀 더디지만 최정용이나 김동엽 픽으로 좀 만들었고 아마 1차도 김혜성쪽으로 가서 당분간은 야수 팜을 다질꺼 같습니다.

근데 감독이 써야죠.
16/06/03 22:58
수정 아이콘
넥센팬인데 대만족입니다. 그냥 모든게 신기하고 우리팀 안같고 그래요 크크
역대급 전력누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7~8위를 예상했는데 지금 무려 3위를 하고 있고
넥센에 제대로 된 토종선발이 둘이나 있는건 장원삼 이현승 마일영 이후로 처음 보는거 같고
김상수 이보근 김세현이 필승조인데 나름 안정적이다니!!
양승호 감독때 롯데를 보는 기분도 들고 아무튼 참 좋네요 크크
16/06/03 23:45
수정 아이콘
삼성팬인데 오늘은 참 아쉽네요. 올시즌 맘 놓고 보기로 했다지만 이렇게 지니 너무 아쉽네요.
한화만 만나면.... 뭔가 류중일 감독님이 조급해지는 느낌인데...
차우찬, 김상수, 발디리스, 레온 돌아오면 그래도 3,4위권은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주말 2연전 모두 못잡으면 힘들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심창민이 새가슴을 떨치고 저렇게 성장한게 참 맘에 드네요.
그리고 선발진도 어느정도 안정을 찾는 것도 맘에 들구요. 되도록이면 모레까지 창민이 안썼으면 싶은데... 타선들이 대폭발해줘서
쉽게 2연전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타팀은 두산,nc는 그들만의 리그로 가는 것 같구 넥센이 부럽더군요. 신재영이란 투수가
엄청 매력적이더라구요. 자기 공 던질줄 아는 토종투수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괜히 반가웠습니다 크크
16/06/04 01:25
수정 아이콘
우선 이명기는 지금 슬럼프라 둘째치고 왜 자꾸 조동화입니까.. 후반기에 한동민 돌아오고 서진용+전병두 돌아오는데... 안쓰겠죠?
그리고 김민식 자꾸 올리지 말고 자동문 타선 올리지좀 맙시다
고메즈는 지켜본다 치고 최전민 최정용은 많이 썼으면 좋겠는데.... 차라리 고메즈를 지타로 쓰십시다
박정권은 이제 플레툰 돌리구요
신재웅은 엘팬들이 알려준대로 후반기에좀 쓰십시다 김승회는 롯팬들이 알려준 1이닝만 쓰구요..
왜 그렇게 알려준것도 무시합니까?!
16/06/04 01:44
수정 아이콘
김용희는 리빌딩이란 단어를 모르는사람이죠. 최정민도 고메즈가 키웠다는 소리가 나올정도...
2군 신인들 1군에 올리면 절대 그날쓰지않고 꾹꾹 묵혀놨다가 2-3일 지나고 갑자기 대타 못치면 거봐 못치잖아 혹은 잘치지만 맘에 안든다며 2군행
그리고 타순구성은 생각이란걸 안하는거 같네요 언젠간 노장이 전성기 모습 되찾겠지 꾸준히 중얼거리는듯한...
1,2번을 발암타선으로 한달넘게 구성하고 박정권, 이재원이 득점권때 꾸준히 못쳐도 5번 꾹꾹 박아넣고
팀내 가장 꾸준히 가장 잘치는 김성현은 왜인지는 모르지만 8,9번에...
3,4번 나가서 5,6번때 끊기고 8,9나가면 1,2가 끊어먹는 환상의 타순구성을 몇주째 보는지....
1,2,3,4 잘치는놈들 몰빵했으면 팀득점 10점이상 더했을꺼라 자신합니다.
5월말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언론 인터뷰도 많이하고 작전도 무지하게 걸던데 작년의 무능야구 다시 보는듯하네요.
사람 안바뀌더군요. 시즌초 김용희가 달라진거 같다고 생각한 제가 바보같습니다.

그리고 임석진 1군시절 빠진 에피소드가 있는데 넥센전 2아웃 주자 만루 투수 피어밴드인데 대타나온 상큼한 기억이 있네요.
상대 1선발 상대로 경기 거의 안나오고있던 16년 신인 만루상황에 대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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