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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2 00:54
크 유간지에 취한다!
그나저나 미축은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와 가장 유사하게 묘사된거 같습니다. 허허 재미집니다. 그나저나 이 작품은 제갈량 사후까지 인가요 아니면 제갈량전 답게 제갈랑이 딱 죽는시점에 끝나나요 궁금합니다.
16/03/12 00:55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각 인물마다 참 다양한 성격인데 이들을 잘 아우르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문득;;;;;; 그나저나 연재를 읽는 것이 큰 고통(?)인 것을 새삼 느끼네요
16/03/12 01:02
이럴 수는 없습니다... 일요일은 쉬신다니....
제가.. 군만두는 보급하겠습니다.. 다른 분이.. 방하나를 잡으시고....
16/03/12 08:09
선감상 후추천.
제갈량 : 가장 먼저 할 일은 백성들에게 명마를 주어 먼저 도망치게 하는 일입니다. 그럼 설령 저희가 모두 전투불능이 되더라도 백성들이 남동쪽 다리를 건널 때까지 버티기만 한다면 위기를 넘길 수 있사옵니다. 유비 : 음, 경험치를 다 빼앗길 터이니 그것은 상책이라 할 수 없소.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남은 책략을 모두 소진하며 우리 군의 모든 역량을 뽑아내보기로 합시다. 제갈량 : !!??!!? 하지만 주군의 코도 아직 만진 적이 없사온데...... 유비 : 코는 이제 필요 없소. 나만 산다하여 나머지가 다 죽고 고립된다면 나 또한 안전하지 않을 것이오. 이번 전투엔 아무도 패퇴해선 안되오. 그리한다면 이번과 다음번 전투로 우리 군은 한계를 넘어설 것이오. 제갈량 : ......알겠습니다. 그럼 군악대를, 미축 : (빙그레) 이미 준비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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