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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03 12:06:08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더불어민주당 이적시장 - 김한길 out 김병관 in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한길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고 안철수 의원과 공동대표로 새정연을 만든 김한길 의원도 탈당할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늘 탈당했네요.

탈당의 아이콘이라고 불릴만큼 9번이나 탈당을 했었고

2007년 2월에서 8월에 이르는 단 반년 사이에 4개 당을 넘나드는 탈당과 창당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2007년 2월 열린우리당 탈당해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모임 구성. 동년 4월 중도개혁통합신당 창당.동년 6월 민주당과 합당해 중도통합민주당 구성. 동년 8월 5일 다시 탈당해 손학규 등과 함께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동년 8월 20일 열린우리당과 다시 합당.)

그렇게 탈당했다가 다시 당으로 돌아오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방법을 많이 쓰는데


이번 탈당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계파관리나 지분나누기 단일화협상등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게 김한길 의원인데 과연 예전의 동지 안철수가 이끄는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지 아니면 천정배 신당에 합류할지 그것도 아니면 독자세력을 구축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김한길 의원과 같이 탈당한 더민주당 의원은 없네요. 수도권 자기 계파 의원들은 아직 탈당을 한명도 안했는데 순차탈당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다음은 김한길 의원 탈당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새 출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당을 떠납니다.

마침 새해를 여는 즈음에, 저는 새 희망을 향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저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반민주 반민생 반역사의 정치를 고집하는 박근혜-새누리당 정권, ‘보수의 탈을 쓴 수구세력’에게 기필코 승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애오라지 계파이익에 집착하는 패권정치의 틀 속에 주저앉아 뻔한 패배를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변해야 합니다.

2014년 3월 저는 민주당의 대표로서 안철수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을 이루어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추구하는 ‘변화’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치의 낡은 행태를 바꿔야 한다고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통합을 의논할 당시, 안철수 의원은 민주당의 패권세력에게 자신의 꿈이 좌절당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던 게 사실입니다.

저는 국민을 믿고 공동대표로서 함께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약속드렸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패색이 짙었던 지방선거를 돌파하고 나자, 어렵사리 모셔온 안철수 의원을 패권정치는 급기야 밖으로 몰아내고 말았습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의 무서운 힘 앞에 저의 무력함을 실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힘으로는 지키지 못한 변화에 대한 약속을 이제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지켜주십시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는 우리 모두가 변해야 합니다.

안에서 싸우다 기운을 다 소진해버리는 그런 정치 말고, 오만과 독선과 증오와 기교로 버티는 그런 정치 말고, 아무리 못해도 제1야당이라며 기득권에 안주하는 그런 정치 말고, 패권에 굴종하지 않으면 척결대상으로 찍히는 그런 정치 말고, 계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그런 정치 말고, 비리와 갑질과 막말로 얼룩진 그런 정치 말고, 그래서 국민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그런 정치 말고, 이제는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치로 변해야 합니다.

중산층과 서민이 더 행복해지는 길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치, 우리 헌법이 명하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해서 복무하는 정치,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고, 착한 이들이 손해보는 일 없이, 마음에 상처받는 일 없이, 각자가 땀 흘린만큼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정치, 땀 흘리고 싶어도 땀 흘릴 수 없는 이들은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나라가 보살펴주는 정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행복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정치, 국민은 이런 정치를 간절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제 백지 위에 새로운 정치지도를 그려내야 합니다.

저는 우리 정치권에 창조적 파괴를 통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왔습니다.

수명이 다한 양당중심 정치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허물어내야 합니다.

새로운 정치질서를 요구하는 국민의 열망을 겸허히 받들기 위해, 저는 밀알이 되고 불씨가 되고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반성하고, 걸어갈 길을 바라보며 새로운 각오와 몸가짐을 다짐합니다.

저는 이제 묵은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우리 정치의 새 장을 열어가는 데에 진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제 선택이 고뇌가 점점 더 깊어가는 동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야권이 승리로 가는 길에서, 저는 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패권정치와 싸우고 참고 견디는 동안 저도 많이 불행했습니다.

바른 정치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제게 남은 힘을 온전히 바칠 수 있다면 저도 무척 행복할 것입니다.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에 헌신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6.1.3. 김한길.





p.s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it, 벤처업계에서 유명인물인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을 영입했습니다.

표창원에 이어 2번째 외부인사 영입입니다.

웹젠은 뮤 온라인으로 유명한 온라인게임 개발 회사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1817376
온라인게임사 '웹젠'의 김병관(43) 이사회 의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입당의 변]

안녕하세요. 김병관입니다.

3주전, 문재인 대표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20년 가까이 정치와 무관하게 기업에 몸담았던 사람에게 왜 영입제안을 했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저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일까?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고, 열심히 일해서 사업적으로도 비교적 성공했습니다. 노력과 행운이 함께했고, 무엇보다도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있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흙수저와 헬.조선을 한탄하는 청년에게 "노오력해보았나"를 물어선 안됩니다. 염치없는 말입니다. '꼰대'의 언어일 뿐입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넘을 수 없는 절벽이 청년들 앞에 있습니다. 떨어지면 죽는 절벽 앞에서, 죽을 각오로 뛰어내리라고 말해선 안 됩니다. 저는 열정으로 도전하는 청년에게, 안전그물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던 중후장대산업들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중국 성장성 둔화 등의 영향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 수출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고,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들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일컬어지는 문화콘텐츠산업, 바이오산업, ICT 등 기존 제조업기반의 산업구조를 넘어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비정규직문제, 청년고용문제, 청년주거문제 등 청년세대를 좌절하게 만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청년들이 역동적으로 벤처를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제도적인 준비 없이 창업만을 권장하는 현재 제도는 실패로 인한 새로운 n포세대만 양산할 뿐입니다. 창업안전망을 만드는 일 만큼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임을 자부합니다. 저의 벤처창업 및 회사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저는 기업인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창출의 일등공신인 기업인들이 대우받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화 시대에 많은 기업인들이 부정부패, 정경유착 등으로 많은 부를 축적해 오면서 오늘날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매우 드뭅니다. 정치를 통해, 많은 벤처기업들이 성공하고 또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많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현재의 경제정책은 지나치게 대기업 위주로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는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각종 과세특례 제도들이, 이미 많은 것을 가진 대기업에 편중되어있습니다. 벤처창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중소기업을 넘어서 건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대 기업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게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아직도 정치라는 단어를 마주하면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습니다. 외부에 보여지는 정치는 부정부패, 정치꾼, 싸움 등 부정적인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평소 모습을 아는 분들은 정치를 왜 하냐고 말립니다. 제가 그 세계에 물들까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정치는 특별한 성향의 특별한 집단의 사람들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현장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해야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정치참여 소식을 듣고 중학생 아들이 부탁한 게 있습니다.
지난주에 같이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오면서, Dark Side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정치인에 대한 인상이 좋지 못한 것은, 다스베이더, 카일로 렌처럼 어둠의 포스에 굴복한 정치인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기에 물들지 않고 혁신을 물들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40여년 가까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 뒤를 돌아보고 청년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걱정해 주시는 만큼 이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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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기시 미나미
16/01/03 12:07
수정 아이콘
제발 다시 합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OnlyJustForYou
16/01/03 12:07
수정 아이콘
고맙네요.
그래요
16/01/03 12:10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The Special One
16/01/03 12:11
수정 아이콘
이제 다시 오지 마시길
The Special One
16/01/03 12: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박지원씨도 좀 꼭 데려가주세요.
위원장
16/01/03 12:13
수정 아이콘
중학생 아들이 저렇게 기특한 말을 하다니..
설탕가루인형
16/01/03 12:17
수정 아이콘
이걸 다스베이더가?
또니 소프라노
16/01/03 12:20
수정 아이콘
서로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김한길의원이 요구한 문대표 선사퇴가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김한길급 정도 되는 의원이 탈당한건 꽤나 타격이긴 하네요 총선전에 더 민주가 이 난국을 수습할 능력이 있을지... 수습만 잘한다면야 야권 전체에는 이득이 되겠지만 어려운일이긴하죠 이래저래 혼란스러운 야권이네요
신중함
16/01/03 12:20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이네요.
지나가다...
16/01/03 12:20
수정 아이콘
나나나나~ 나나나나~ 헤이헤이헤이 구웃바이~
16/01/03 12:22
수정 아이콘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16/01/03 12:24
수정 아이콘
이제 어느 당이 구태 정치를 하는지만 보면 되겠네요. 꿀빨고 있는 새누리를 비롯해서... 하긴 저쪽도 나름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긴하네요. 오늘 경주 고향집 갔다 오는 길에 보니 벌써부터 건물 외벽에 새누리당 예비 후보 3인이 각각 1반 현수막을 달아 놓고 있더군요. 공천 경쟁들어가면 저 집도 조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6/01/03 12:24
수정 아이콘
김병관씨라... 문재인 대표가 상당한 거물급 인사를 영입했네요.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야권후보면 누구든 지지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만, 김한길 전대표 잘가요!!!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옵티머스프라임
16/01/03 12:25
수정 아이콘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듣기론 김한길 의원은 검찰의 먹잇감이던데 잘 나갔네요.
영원한초보
16/01/03 14:11
수정 아이콘
나갔으니 수사 안할 것 같네요
그쪽 설계로는 둘이 서로 헐뜯고 표갈라지면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16/01/03 12:26
수정 아이콘
팀내 불화의 요인을 제거하고 유망주를 영입했네요. 꽤나 괜찮은 리빌딩인듯
16/01/03 12:27
수정 아이콘
굿무브 제발 이젠 다시 오지 말고 지갈길 갔으면 전문 탈당꾼
저 신경쓰여요
16/01/03 12:29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Pp-EMwF5JzU

김한길에게 이 영상을 드립니다.
비공개
16/01/03 12:32
수정 아이콘
혼자 탈당한건가요?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분산탈당을 하려는건가...

아무튼 문재인 대표 지지자들도 김한길 의원 나간거 좋아하고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도 세불리기에 좋을테니, 서로 얼굴을 덜 붉혔으면 좋겠네요.
이사무
16/01/03 12:34
수정 아이콘
김병관.... 웹젠 관련 주주들 입장에선 좋게 볼 수가 없는 인물이죠;;
웹젠 인수 때도 말이 많았고, 그로 인해 소송도 당했고 (물론 무혐의 처리 됐지만)
작년에도 대주주들이 장내매도 하는 걸 나몰라라한 만행이 있는지라..
MoveCrowd
16/01/03 12:35
수정 아이콘
이어서 추가 탈당이 있다고 합니다.
박지원도 선거구 직권상정 후 나갈거같다는 기사도 봤고.. 아무튼 주로 '전' 국회의원들이 주를 이루긴할겁니다.

이거보다 최재천, 권은희 탈당이 더 큰 것 같아요.
wish buRn
16/01/03 12:35
수정 아이콘
김한길씨는 거물로 인정받던데요. 그 이유가 있나요?
또니 소프라노
16/01/03 12:42
수정 아이콘
계파수장이니까요
16/01/03 12:44
수정 아이콘
당내 이력만 보면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대통합민주신당 당대표, 민주당 당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니까...
나름 거물급 인사라고 할수도 있죠. 가벼운 인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참여정부 말기에는 친노패권 물러가라,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당시에는 나도 친노다!? 또 이제는 패권세력과 맞서겠다!!
이런 양반이죠. 솔직히 다른건 몰라도 김한길 전대표와는 이제 영원히 이별하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바밥밥바
16/01/03 18:11
수정 아이콘
현재 김한길만한 경력 갖춘 정치인이 더민주당 안에 몇명 있지 않죠.
경력으로 치면 야권 여러 대선후보들 바로 아래급입니다.
자판기냉커피
16/01/03 12:36
수정 아이콘
다시는 안봤으면좋겠네요
저런 기회주의자는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어요
16/01/03 12:39
수정 아이콘
총선은 각개전투하더라도 대선은 결국 연대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김한길 탈당은 양쪽한테 다 좋은 일인데 적당히 해야죠.
던져진
16/01/03 12:43
수정 아이콘
앓던 이가 빠지는 기분이네요.
16/01/03 12:49
수정 아이콘
나갈때 다 대려가지 끝까지 내부에서 분탕질 치려고 하는군요.
유애나
16/01/03 12:49
수정 아이콘
왠지 새정치는 민주당이 하는 느낌인데요? 정치권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이 민주당으로 영입되네요.
구태정치인들은 오히려 신당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구요. 이게 바로 안철수의 큰그림인가!?
16/01/03 12:49
수정 아이콘
오늘 일요일이구나 했다. 탈당예고질 그만하고 나갈 사람들 빨리 나가길.
언제까지 새해부터 이꼴을 봐야하는지 유권자들 생각도 해야지.

그나저나 새로오신 분은 게임계에서 인지도가 큰 회사인가요?
에버그린
16/01/03 12:55
수정 아이콘
김택진보다 한단계 아래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뮤 온라인 만든 회사인데 이스포츠 팬들에겐 아래 광고로 유명한 회사죠.

https://www.youtube.com/watch?v=mb1wCEx-g58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6/01/03 12:5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이 광고 온게임넷에서 볼 때마다 극혐이었습니다.
16/01/03 12:59
수정 아이콘
링크주신거 보니 저도 본적이 있는 광고네요. 감사합니다.
아마 리니지 보다 한단계 아래 회사로 보면 맞는거지요?
리니지는 저도 알아요ㅜㅜ
쿤데라
16/01/03 13:07
수정 아이콘
김택진 한단계 아래급은 아니죠. 애초에 웹젠 유명인물은 이수영 전 사장님이시고, 웹젠 기업자체도 넥슨과 nc 바로 밑이라기엔 뮤말고는 히트작 자체도 없고 10년이 넘도록 기승전 뮤 로만 일관하다가 힘이 빠진 기업입니다. 이수영 전 사장님은 이직하셨구요.
Camomile
16/01/03 19:3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뮤 오리진이 대박나면서 매출이 10배 정도 뛰었습니다.
16/01/03 22:00
수정 아이콘
뮤 오리진은 중국에서 따로 개발한거라 웹젠은 거의 누워있다가 돈벼락 맞은셈이죠 웹젠이 뭘 잘해서 대박났다고 보긴 힘듭니다.
16/01/03 12:57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정치인들은 좋을듯. 필요이상으로 커지면 박지원 김한길 조사들어가고 딱 야권분열용 만큼만
커야지 새누리당에 위협이 되면 고인이 되신 성완종부터 저축은행까지 조사하겠제요.
16/01/03 13:06
수정 아이콘
사실 그점이 의문입니다. 김한길 박지원 의원은 이미 코가 꽤인 상태라 제1야당 쉴드가 매우 필요한 사람들이라 솔직히 탈당 쉽게 못할거라고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 김한길 대표의 탈당은 솔직히 조금 이릅니다. 공천 컷오프명단 나오고 나서 그걸 명분으로 탈당하는데 더 모양세가 보기 좋은데... 무슨 사정이 있는건지;;;;
16/01/03 13: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지원의원은 가라꾸가 있어서 쉽게 코 꽤긴 힘들꺼에요.
김한길은 그럴만한 깜냥이 없어서 힘들긴 할껍니다.
16/01/03 13:1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박지원한테 걸린 죄가 죄질이 더 안좋아요. 저축은행 건인데 2심까지 판결 났고요.
대법은 법리만 따질뿐 유무죄를 가리지 않고 저축은행이 어떤 의미인지 서민들한테 더 와닿는 죄질이지요.
성완종 리스트는 대부분 친박이고 버릴수 있는 도지사도 있고 하나 내주고 칠 수 있거든요.
16/01/03 13:22
수정 아이콘
박지원 죄질이 더 안좋죠..
근데 박지원 코잡을려면.. 그것보다 더 큰것으로 잡아야 할 사람이라서요.
홍준표 하나 주고 박지원잡는다.. 음 박지원은 지 죽을때 여러명 데리고 갈 양반입니다. 그럴 깜냥이 있는 사람이라서요.
문재인의원도 박지원은 쉽게 내치질 못할꺼에요.
16/01/03 13:1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새누리 정치인들한테 유리하면 조사 안하겠지요. 패만 쥐고 있을뿐. 딱 분열용.

야당이라는 이름하에 붙인 사람들일뿐. 원래부터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꽃놀이패죠.
적당히 같이 부패하고 적당히 대립하는 모양새만 보여주는 파트너 동업자?
이명박 상대로 정동영 앞세울때 책임지고 은퇴할 인간이였는데 이명박이나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얼마나 은인이겠어요. 박지원이야 김대중 대통령도 동교동계 해체하고 본인 그냥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하소연도 하셨울때 은퇴했어야지 도대체 몇 년을 하는건지.
16/01/03 13:18
수정 아이콘
박지원아저씨도 은퇴하고 싶은 마음은 없잖아 있을껍니다만 옆에서 밑에서 밀어붙히니 계속 하는 경우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권영길씨도 2008년 총선때 안나갈려고 했는데 옆에서 밑에서 계속 하라고 했거든요..
16/01/03 13:03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 대표할때 당시 연판장 돌리던 집단을 한심하게 여겼고 비판했지만, 김한길이 지금 하고 있는건 한낱 모리배일 뿐이에요.
07년에 했던 짓거리야 어차피 노답상태였으니 그럴 수 있었다고 보지만, 지금은 그런 때도 아니잖아요.
그럴거 같진 않지만, 이번에 김한길 정치생명만큼은 끝났으면 합니다.

그리고 탕평, 통합하는데,
김한길체제가 근래 가장 반대편에 대한 탕평, 통합 없었던 체제였죠.
품아키
16/01/03 13:09
수정 아이콘
제에에에발 다시는 오지 마세요 바이~~~
16/01/03 13:10
수정 아이콘
다시 오지 마세요~ 한길아저씨~
이니그마
16/01/03 13:16
수정 아이콘
당장 올해 총선이 재밌게 돌아가겠네요.
지금 피해입고있는 정당이 더민주당만은 아닌거같아요.
이번 일본과의 문제로 정부에 마음떠났다가도
막상 찍으려면 1번만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선택지를 하나 던져준거 같기도 합니다.
중도의 매력이란게 있거든요.
당장은 더민주당이 아수라장이 됐지만 어차피 정치란게 결정적인 순간에는 마키아벨리즘이니까요. 결국 연합하게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씨의 신당이 조금더 세를 불렸으면 하네요. 새누리당을 대신해서 미래의 건전보수를 책임져 줬으면 좋겠네요.
16/01/03 13:18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김한길의원이 더민당에서 나간다니 참 속이 다 후련합니다.
문재인대표는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인물들로 확실한 개혁과 혁신을 이루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바라
16/01/03 13:25
수정 아이콘
할렐루야~
나갈거면 한꺼번에 같이 나가지
또 순차적으로 나가면서 계속 신경과 주의를 끌 생각인가보네요 에이
16/01/03 13:32
수정 아이콘
김한길 전대표의 의중까지는 모르겠으나...
과거 대통합 민주신당 당시 계파의원 병풍 세워두고 탈당 기자회견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 모습은 좀 초라하기까지 하네요. 거참...
뭔가 묘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타이밍도 너무 이르고....
도깽이
16/01/03 13:26
수정 아이콘
김한길은 그렇다처도 박지원이 나가면 호남권은 정말 위험해지지안나요? 당대표선거때처럼 이희호여사님이 도와주시기라도 하면...

근데 호남 향우회 탈당 애기 나오는데 향우회 영향력이 그리 큰가요?
16/01/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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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향우회라....누굴 당선시킬 역량은 없으되 누굴 떨어뜨릴 힘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고춧가루야 과거 정통민주당 정도의 득표한 해도 가능한 지경이라.... 하지만 위험한 변수이니 더민주당에서 호남의 민심을 수습할 인물이 필요하긴 합니다.

이희호 여사님은 쉽게 움직여주지 않을 겁니다. 과거 목포에서 박지원 의원에 대한 총선지원과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되니까요.
16/0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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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나이가 93세 이시던데, 문재인, 안철수, 박지원 모두 좀 놓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이 방문한 것도 별로 안 좋아 보여요.
BetterThanYesterday
16/01/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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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의원도 별로지만 새로 영입한 김병관 저 분도 좋은 평판을 가지신 분은 아닌데 흠,,,,

처음 표창원 영입은 참 좋았는데 계속 좋은 영입만 하긴 어려운 일이군요,,,
16/01/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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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평판을 만족시키는 사람은 정말 힘드니깐요;
그래도 새술을 붓는것이 어디겠습니까.
Sgt. Hammer
16/01/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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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전 사장이라...
악수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을 거 같은데 모르겠네요.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1/03 14:00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김현철 문자공개에 비하면 백번나은 무브 같습니다

다만 기업인이 애국자다 라는 마인드가 당내에서 먹힐지가 관권 이네요
Sgt. Hammer
16/01/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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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런 마인드를 떠나 뮤라는 게임의 운영과 웹젠이라는 회사의 경영을 봤을 때가 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굳이 모셔올 인물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1/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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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은 어디까지나 인물능력을 떠나서요. 안철수 it전문가 이미지 희석에는 적절하죠

인재영입에 있어서 안신당보다 더 참신한 이미지도 주고요

어차피 유권자 대다수는 잘모르는 인물이니
Sydney_Coleman
16/01/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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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학적으로 그런 면이 고려되기는 했겠지요.
다만 그게 전부지는 않겠습니다.
바밥밥바
16/01/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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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능력과 정치능력은 아무 상관없다는 것을
기존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들이 수두룩하게 보여준 마당에
저런 정치참여의 변으로 당당히 입당했다는것 만으로
안철수보다는 몇배는 더 후레시 해 보이긴 합니다.
문국현씨 꼴만 안나도록 조심하면 될거 같아요
Sydney_Coleman
16/01/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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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정치참여의 변이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위에 아르타니스를 위하여 님의 댓글이 '어차피 유권자 대다수는 잘모르는 인물 아무나 it 전문가랍시고 끌어와서 안철수 이미지 희석에나 쓰려고 내세운 것'이라고 읽히기 쉽다고 판단하여 첨언한 것이었습니다.
Polar Ice
16/01/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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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정치인인데 안철수가 받겠죠. 헌신이랑 거리가 먼 사람이라 부정적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더민당 측에선 맨날 징징대던 사람이 나와서 결집에 도움이 되겠구요. 표창원 영입과 다르게 이번 김병관 영입은 물음표 그자체네요. 국내 온라인 1세대 관련자들의 꼰대 마인드가 몇몇 분들의 인터뷰에서 나타났는데 어떤 분인지는 총선 지나면 확실하게 판별가능하겠네요.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1/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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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대동하고 정동영 찾아가 빌면서 막걸리 먹는 엉뚱한짓보다 이런게 더민주가 혁신을 했구나 처럼 보여지는 좋은 영입같습니다

일단 천리마뼈라도 사야 다른 인재들이 오지않겠습니까
Polar Ice
16/01/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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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누구보다 나은 행보라는 게 크게 어필되는거 같진않아요. 표창원 영입같은 긍정 무브도 있지만 여과없이 받는 느낌이 강하네요. 다양성과 포옹력을 보여주는 것보다 체질 개선이나 결의가 좋아보입니다. 엽전사장이 혁신이랑은 거리가 멀어보이기도 하고..
16/01/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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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side 크 젊은 감각이 있으시네요.
16/01/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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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은 어쩌다 이런 거물 인사가 되었나요?
별로 하는 것도 없어보이는데... 참 신기하네요
편가르기랑 파벌 만들기 잘하는건 알겠습니다만
Sydney_Coleman
16/01/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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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 걸 가리켜 '정치력이 뛰어나다'고 포장하는 것 같습니다.
정치판 특성상 사람 모을 줄 아는(모을 수 있는) 사람의 영향력이 큰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헌데 물론 그런 사람(사람 모을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긴 하겠으나, 그 필요한 이유란 당의 단합력과 조직력 향상을 위해서일텐데..
정작 김한길은 콩가루내는 데 앞장서왔죠. 프로탈당러...;
에버그린
16/01/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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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가르기랑 파벌 만들기만 잘하는데 그걸 어마어마하게 잘하죠.
그래서 거물 인사가 되었죠.
품아키
16/01/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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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이래봐야 야당 내에서 분열시키는 데에만 거물이지 그 밖으로 나가면 그냥 정치인1밖에 안되지요
16/01/03 14:41
수정 아이콘
잘가라~ 멀리 안 나간다.
대리종자
16/01/03 15:12
수정 아이콘
김한길계 수도권의원들이 탈당을 안하는 촌극이 일어나는게 아니면 결국 더민주는 총선은 깔끔하게 망하는거네요. 망해도 깔끔하게 잘 망하는 쪽인지 개헌선 헬게이트 열릴지 훗날 알겠죠.
김한길도 더민주랑 단일화 못하면 자기 의원직 날아가니 의원직 내놓고 더 큰그림을 본다는건데...
도깽이
16/01/03 15:40
수정 아이콘
안나올거같아요 간보기중이랄가? 같이 안나온거보면 문재인간판이 더좋다고 여기는걸지도?
DarkSide
16/0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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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도 안철수 신당으로 나가고 이제 박지원만 남은건가 ..... 안철수가 박지원마저 영입하면 확실히 호남쪽 지분과 영향력은 강력할듯.
SigurRos
16/01/03 16:26
수정 아이콘
김한길은 1996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던 새정치국민회의 당시 '젊은 피' 수혈 차원에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추미애 신기남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정치권에 입문했다. 1997년에는 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 공보팀장, 대통령인수위원회 대변인 등을 잇따라 맡았다. 1999년에는 만 46세의 나이로 최연소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에 임명됐다.2000년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중용되기도 했다
2002년 대선 때에는 노무현 후보가 후보교체론으로 흔들릴 때 정몽준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 기여했다.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6년 원내대표를 맡았다. 그는 2007년 열린우리당 해체 과정에서 탈당해 '중도개혁통합신당'이라는 임시정당을 만들어 대표를 맡는 등 이때의 선도탈당에 대해 일부에게서 비판을 받았다. 2008년 1월 6일 대선 패배로 "노무현 프레임 극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가 실패한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제18대 총선 불출마와 정계은퇴를 선언하였다.

안철수같은 정치초짜에게 꼭 필요한 정치베테랑이죠. 도움이 될겁니다.
발라모굴리스
16/01/03 16:43
수정 아이콘
통합한다면서 탈당
일반인들 사회에서도 네들 왜 편 가르고 그래? 싸우자! 고 목소리 높이는 넘들이 일만 벌려놓고 꼭 탈퇴하더라고요
순진한 원칙주의자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컷오프 20프로 탈락될것 같다고, 제도가 나한데 너무 불리하다 바꾸자 했으면 덜 미울듯
더민주당이 새누리보다 연령도 높고 물갈이가 안되있었던것 아시나요
다음 총선 져도 좋습니다 쇄신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이대로 가단 이쪽 진영 다망하고 일본꼴 나요
도깽이
16/01/03 16:44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 20%에 갈릴것 같진 않은데
발라모굴리스
16/0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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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진영이 위험한거겠죠
이 모든 난리가 공천혁신안 때문아니겠어요
그런데 김한길씨도 여러모로 종합해보면 턱걸이 같던데 당대표로 수고한 경력이 얼만큼 점수화될지
도깽이
16/01/03 16:50
수정 아이콘
문대표도 갈릴것 같긴하더라고요
기득권 포기로 총선불출마가 아닌 그냥 법안발의건수 출석률등으로 컷오프 될거같던데
발라모굴리스
16/01/03 16:53
수정 아이콘
문대표는 반대하지 않지요 오히려 강력히 추진하고 있잖아요
이부분만 봐도 레베루가 다르지요
발라모굴리스
16/01/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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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이 본인과 본인 진영이 위험한걸 알면서도 당 혁신을 위해 제도를 추진을 적극 협조 했다면 저는 그를 달리 보았을겁니다
혹시나는 역시나였지만
또니 소프라노
16/01/03 17:07
수정 아이콘
그게 아마 당직수행하는 사람들은 별도로 점수가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고의원들이나 뭐 당대표 원내에서 직책맡고있는분들은 좀 달리 적용해야죠
또니 소프라노
16/01/03 17:08
수정 아이콘
김한길정도 되는 영향력이 있는 양반이 자기 국회의원 공천자리하나 보존못해서 나갔을거 같지는 않고 천정배처럼 자기의 정치적 영향력의 줄어듬을 걱정한게 아닌가 싶어요
발라모굴리스
16/01/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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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영향력 보다 진영의 결집과 인적 쇄신의 절실함을 먼저 생각해 주기를 야당지지자들은 바라는데 그점은 아쉽죠
그것이 이분의 한계인것 같고요 제가 이분 소속 지역구민인데요 마음에 안들어도 늘 표를 줬었는데 이번에는 고민이 줄어들듯 합니다
서울의달
16/01/03 17:46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표 친노세력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김한길 의원 비난하는거는 어색한 장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나중에가서 그렇게 비난을 퍼부은 김한길 등 세력과 같이 해야된다면서
이전의 비난이나 조롱에 대해서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하는 모습들이 다시 한번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요
16/01/03 19:55
수정 아이콘
전혀 그럴 일은 없어서..
문재인 대표가 쭉 자기 길을 걸으면 좋겠어요
발라모굴리스
16/01/03 21:20
수정 아이콘
그럴일 없을겁니다
야권연대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연대의 내용에 김한길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닐겁니다
이점만큼 확고합니다
머리잡고 물고 뜯어도 선이란게 있는데 선을 넘었어요
종편 동원해서 그렇게 물고 뜯어도 흔들림없는걸 보고 믿음이 생겼어요
도깽이
16/01/03 23:28
수정 아이콘
정동영도 돌아와달라고 막걸리 한잔 하고 감자한박스 얻어왔는데 그렇게 자신하지마세요

상처받으세요
발라모굴리스
16/01/04 00:07
수정 아이콘
별걱정을 다하시네요 상처받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미 덕분에 단련되고 내성생겼는걸요
자기 지분 지키자고 종편, 새누리알바들과도 야합하며 이간질에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는 저들의 모습에 정치 혐오를 넘어 인간 혐오까지 느꼈는걸요
16/01/03 18:19
수정 아이콘
어짜피 당내에 있어봐야 1+1=0.5 수준의 내부총질하는거로 밖에 안보일텐데, 각자 영역에서 열심히 경쟁해서 좋은 성과 내면 좋겠군요.
오렌지나무
16/01/03 20:26
수정 아이콘
올해 총선 전이든 또는 후든 다시 합치것죠
뭐 한두번 보나요?
걍 야당은 야당이구나 그럽니다.

정치인이든 연예인이든 뭐든지 믿어주는
골수팬들은 있으니까요.
그런분들에게만 중요한 일이지 않을까요
16/01/03 21:00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대선전에는 다시 합쳐질 듯한데 어느 쪽이 굽히는 모양새가 나올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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