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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4 13:02
엄청나군요. 제작년 기록이 상당히 좋았을텐데 한해 무너졌다고 바로 크보로 오다니.. 확실히 크보에 대한 인식도 상당히 올라갔어요
15/11/04 13:10
금액 어마어마하네요. 역시 작년 로저스 계약이 어떤 선을 끊어버린 것 같아요. 앞으로도 비싼 용병들이 오겠군요.
뭐 좋죠. 좋은 투수 많이 오면 그만큼 KBO 타자들도 좋은 공 많이 보고 실력도 오르고
15/11/04 13:24
로저스때문이 아니라 원래 기아가 용병에 돈 많이 썼었습니다
필 영입할때도 상당한 이적료 지불했었구요 일본 다승왕출신 홀튼 영입할때도 일본에서 받았던 연봉 그대로 보전해준다는 조건으로 영입했다는 소리가 있죠. 근데 일본 마지막해 연봉이 2억엔...
15/11/04 13:10
제목만 얼핏 보고 헥터와 노예계약.. 인 줄 알았네요.
이제 댄블랙 영입에 들어가면 되는 건가요? kt가 마르테랑은 계약한 모양이던데 댄블랙은 소식이 없어서... 스틴슨은 그냥 한해 더 같이 가면 좋겠습니다. 괜히 또 험버나 에반 같은 애들 데리고 오느니;; 험버는 퍼펙트란 이름값만 있었고, 뭐 에반은 처음 한달동안 편지와 함께 큰 기쁨을 줬지만 이후 5강 탈락의 주 원인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김 감독이 선발로 안 쓴 탓이 더 크지만 말이죠.
15/11/04 13:13
야알못이라 그런데 저 정도 성적이면 전체 메이저리그 투수들 가운데 중간 정도의 실력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상, 중, 하로 봤을 때 중 정도로요?...
15/11/04 13:23
그렇다면 마이너리즈 중상, 메이저리그 하급 정도의 선수들이 한국으로 온다고 봐야겠네요...대략 양 리그의 수준도 그 정도선에서 매치가 되는 걸로 봐도 되겠네요...
15/11/04 13:31
대략 더블에이와 트리플에이 사이 정도로 보는 듯 합니다. 다만 선수 수준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크보는 이 정도 수준이다라고 콕 정의하기는 어려운듯.
15/11/04 13:50
굳이 따지자면 하급선수가 아니라면 메이저 구단에서도 해당선수를 내보내는 것이 손해라는 뜻이 됩니다. 중정도 선수가 나가면 그 자리는 하정도 되는 선수가 채우는 것이니까요. 하인 선수도 내보내면 아무래도 데리고 있는 것보단 손해지만요. 어쨌든 비용적인 문제가 있는건데, 크보에서는 그 정도 선수를 데려오는거죠. 메이저는 굳이 돈을 써가며 보유하지 않는 거구요. 그러니 굳이 따지면 양 리그간의 실력의 격차라기보다 선수 연봉의 격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비용이면 메이저에서 뛴다는 것도 포함해서요.
15/11/05 09:49
중이면 올리가 없죠.
그리고 미국에서는 NPB를 AAA보다 아래로 보는데 KBO를 AA와 AAA사이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이싱글A와 AA사이정도가 가장 흔했는데 요즘은 조금 달라졌어도 AA정도지 AAA까지 보는경우는 드물어요. 선수도 싱글A부터 메이저급까지 있다고 하는데 메이저급이 누가 있는지는 의문이에요 박병호도 메이저에서 오퍼오는 급은 맞는데 메이저급이라고 부를정도는 아닌거 같고 박병호 메이저라 친다쳐도 박병호에 이은 2인자급이 김광현 양현종 윤성환 유희관 박석민 김태균 최형우 손아섭 최정 이정도인데 메이저는 커녕 NPB가도 주전뛸 수 있다고 장담이 안되는 선수들이죠. 메이저 패전처리, 메이저 대타나 대수비도 메이저급이라고 쳐주면 메이저급이겠지만요.
15/11/04 13:17
제목만 보고 노예계약...
그래도 올해 기아는 투수왕국이었고, 김기태 감독은 혹사랑 아예 거리가 먼 사람이었으니, 이름값은 못할...?
15/11/04 13:23
아 확실히 투수왕국이란 말은 잘못했습니다.
그냥 좋은 투수가 있다는 정도로 했어야 했는데, 제가 응원하는 팀이... 투수가... 아니 사람이... 없어서... 기아 계투진은 천상계로 보이네요...
15/11/04 16:17
혹사와 아예 거리가 멀었다고는 볼 수 없죠.
윤석민은 시즌 초의 약속과 달리 심심하면 8회, 어쩔 땐 7회부터 나와서 던져댔고 양현종 또한 아무리 본인 의지가 강했다지만 직구가 130대에서 노는 말도 안되는 몸상태를 가지고 주사 맞아가며 등판시켰죠. 물론 없는 살림에 이 선수 저 선수 돌려가며 써보려고 했던 점은 인정합니다만 결국 남는건 결과 뿐이니 이 또한 결과적으로 혹사가 없었던 감독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15/11/04 13:18
와, 상당한데요?
나름 노후자금 대비용으로 한두해 한국에 와서 뛰어보면 괜찮다고 소문난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주거등도 해결해 주니까요.
15/11/04 13:19
계약 자체는 확정적인듯 합니다. 새벽에 본인 피셜이 확 퍼졌죠. 기아선수들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나무위키 같은 곳에서도 기아타이거즈 선수로서 내용이 작성됐구요.
전 다른 것보다 옛날에 약을 했던 적이 있다는 것이 좀 불편하네요. 200만달러라면 그 비용도요.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은 있지만.
15/11/04 13:22
MLB suspended RHP Hector Noesi 50 games for violating the league's policy against performance-enhancing drugs.
약쟁이 입니다. 기아구단은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15/11/05 09:50
약빨은 평생간다고 봐야죠
약으로는 야구실력이 생기는게 아니라 야구를 하기 유리한 몸을 만드는거죠 약으로는 근육을 만드는거고 근육으로 야구를 잘할 수 있게 되는건데 약을 끊어도 이후 몸관리 잘하면 약근육은 남습니다 실질적으로 약을하고 난 이후에 운동을 끊지 않으면 약빨은 평생가는겁니다.
15/11/04 13:43
약물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이 선수가 약물 걸린게 10년전입니다. 물론 약물 복용은 잘못됐지만 몇몇 분들은 그냥 까고 싶으신것 같네요.
15/11/04 13:46
약쟁이였었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KBO는 용병은 무조건 약물 검사하기도 하고 전적이 있으니 그에 대해서 뭔가 옵션을 걸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뭐.. 또 약물 복용시 퇴출 + 잔여 연봉 미지급 정도를 걸었다면 납득가능하겠네요.
15/11/04 14:17
MLB suspended RHP Hector Noesi 50 games for violating the league's policy against [performance-enhancing drugs.]
경기력 향상 약물로 잡혀서 50경기 출장정지 당했습니다.
15/11/04 15:20
하.. 리즈에 목메다는건 좀 그만하고 이런급으로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그래봐야 2한나한이구만요. 와서 개막시리즈에 등판만 해줘도 반은 한거고 혹 좀 망한다쳐도 한나한보다야 나을텐데..
15/11/04 15:27
약물 전력이 있다니 자체적으로도 자주 점검을 해야죠. 자칫 잘못하면 선수들 사이에 퍼집니다.
인성은 그냥 필이 챙겨주길 바랄 밖에요;;; 그런데 필느님 재계약 얘기는 없나요? ㅡㅡ?
15/11/04 15:59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협상 중이다 정도 기사만 보이네요. ㅜㅜ
우리 필이가 그동안 멱살잡고 기아 끌고 간거 생각하면 당연 잡아야 하는데 말이죠. 다른 집에 테임즈, 나바로, 댄블랙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만큼 할 선수 찾기도 힘든데...
15/11/04 16:16
이야기는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외국인선수를 찾아보고 마땅한 선수가 없으면 재계약을 한다는 정도인 것 같은데, 타자를 그리 열심히 물색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재계약할 가능성이 커보여요.
15/11/04 16:21
약물 전적이 있어서 그렇게 끌리는 용병은 아닙니다.
10년이 지났다지만 한 번 했던 놈이 두 번은 못하랴는 생각이라서요. 더군다나 메이저와는 달리 크보에선 약물 검사에 대해서 신뢰성을 가지기가 힘들다고 보기 때문에..... 만약 정말로 오게 된다면 전담으로 멘탈케어할 수 있는 사람을 붙여서 철저한 관리를 해야겠지요. 실력이야 로저스의 경우와 같이 구위로 찍어 누를 수 있는 선수라면 제구가 약간 불안해도 크보에선 충분히 통하긴 할거라고 봅니다.
15/11/04 16:50
필이 잘 구슬려서 자전거타고 맛난거 먹으러 돌아다니면 좋겠네요;; 엠팍에서 던지는 영상보니..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좋은거 같더군요..
15/11/04 17:08
외국인 선수의 경우엔 2009년부터 도핑 전수조사 시행중이고, 분석은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모든 종목들과 함께 분석 작업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신뢰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겁니다.
크보의 도핑문제는 내국인 선수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안됨 + 처벌이 미약이 문제지 검사결과 조작은 아니니까요.
15/11/04 18:06
용병대상 약물검사는 타이트한 편이죠.
게다가 06년에 걸린 전적이 있으니 메이저에서도 도핑 관련해서 여러번 주목했을것이고.. 다른건 몰라도 약물관련 용병은 이미 한번 계약후 메디컬에서 한번 걸러낸 전적이 있는 기아니까 믿을만하다고 봅니다.
15/11/04 17:30
제이크 아리에타, 댈러스 카이클이 원투펀치로 오면 Ki~~~~~~~A!!!!! 내년 한국시리즈 우승인가요?...
(죄송합니다...그냥 이런 거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15/11/04 18:21
올해 성적 기대하지 않고 있던 정의선 회장이 크게 돈을 풀었다는 소식이 있던데
내년에 5강 싸움하다가 안치홍, 김선빈 복귀 후에는 정말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기점으로 엄청나게 용병값이 후덜덜해지겠네요. 누가 계속 올 지 궁금하네요.
15/11/04 18:39
솔직히 내년은 별로 기대되지 않습니다.
올해 양현종이 심한 플루크였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시즌초는 플루크라고 할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구속도 안나오는데 주사맞아가면서 던진 팔이 내년에 탈이 안날거라 전혀 생각하지 않거든요. 본래 체력이 강하지 못해 후반기에는 성적이 떨어지는 양현종입니다만, 내년엔 성적이 떨어지는 시기가 더 빨리 올거라고 봅니다. 올해 시즌초 운이 좋았던 것과 반대로 내년 시즌초 운이 나쁘다면 시즌 초에 아에 전력에서 이탈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FA도 남았고, 외국인 선수 교체도 남았으니 알 수 있는게 없습니다만, 투수나 타자나 스토브기간동안 높은 실력향상이 있지 않고서야 갑작스레 좋은 성적은 내기 어렵다고 봅니다. 올해 5위 싸움도 기아가 잘했다기보다 기아는 작년과 별 차이 없는데 다른 팀이 못하면서 5위싸움을 한 거였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외국인 투수가 잘 갖춰질 경우 올해와 비슷한 성적을 예상합니다.
15/11/04 21:11
잠깐 노에시는 정말 심한거 아닌가요....
이번시즌 못했다 못했다 해도 믈브에서 선발라인업에 땜빵도 아니고 그냥 올라가 있던 선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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