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29 14:52:36
Name ll Apink ll
Subject [일반] [KBL] 불법토토관련 징계가 나왔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114872


안재욱/이동건/신정섭 : 영구 제명
전성현 : 54G 출전정지 + 250만원 + 120시간 사회봉사
김선형 : 20G + 120시간
오세근/장재석/김현수/김현민/유병훈/함준후/유병훈 : 20G + 개별 제재금 + 120시간
류종현 : 10G + 135만원 + 60시간

영구 제명을 받은 3명의 명단이 예상과는 달라서 다행이기도 하고 반성을 하게 되네요. 특이사항으로는 전성현은 KBL 선수 등록전에 불법토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사결과 여타 8명의 [기소유예] 처분보다 무거운 [약식기소] 처분을 받아 보다 과중한 처벌을 받게 되었으며, 류종현은 [공소권 없음]이었지만 위법행위 자체는 인정되었기에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동부 팬분들은 가슴 아프겠지만, 영구제명을 받은 3명이 다 동부 출신 선수들이네요 아마도 안재욱이 꼬드겼을거라고 짐작되는데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보다 가볍게 나와서 좀 그렇지만, 몇몇분들이 '무징계가 나올수도 있다'라고 말 할 정도로 최근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던 KBL이었기에 무징계가 아님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프로 등록전에 한 선수들은 영구 제명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왜 제명 안하냐'는둥 징계 자체의 가벼움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라고 징계 수위 봐준다'는둥의 헛소리를 하는 네이버 댓글 수준이 참.. 농구가 인기가 없으니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들만 댓글에 판치는거 같아서 인기없는 종목의 팬을 두번 죽이는 것 같네요ㅠㅠ

p.s 경황이 없어서 지금에야 다시 봤는데, 출전정지를 소급 적용한다고 기사본문에 적혀있네요.....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그 클라스가 어디 가겠습니까 KBL....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perJin
15/10/29 15:02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20경기인줄 알았더니 출전보류시기 부터 20경기네요...
3라부터는 나올수 있을듯...
ll Apink ll
15/10/29 15:04
수정 아이콘
소급적용이라는 말에 기껏 글 써놓고는 허탈하네요 휴....
빨간당근
15/10/29 15:03
수정 아이콘
김민구의 솜방망이 징계때문에 다들 무징계 처분+사회봉사 처분정도 받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주요 선수들 대부분이 2라운드 출전정지는 받는 줄 알았더니... 역시나 꼼수가 대단해요. KBL
출전보류결정이 이루어졌던 9월 8일부터 적용이라니...

오세근만 체크해봤는데... 이미 16게임은 출전정지 처분된거고 앞으로 4경기만 빠지면 바로 나올 수 있네요;
크크크.. 대단합니다 KBL
ll Apink ll
15/10/29 15:05
수정 아이콘
무징계라는 최악의 경우는 아니게 됐는데, 말그대로 최악만 아닌 경우가 된거 같네요 징계를 하는데 소급해서 하는게 말이 되는건지..
위원장
15/10/29 15:04
수정 아이콘
프로 후는 노답들이네요.
검정치마
15/10/29 15:04
수정 아이콘
개막전에 무기한 출전보류 판정을 받은 때부터 20게임이니 3라운드 중반부턴 나오겠군요.
제재금은 연봉의 5%라 오세근의 제재금이 가장많군요.
15/10/29 15:04
수정 아이콘
전창진 감독건은 어떻게 되어가나요??
ll Apink ll
15/10/29 15:07
수정 아이콘
아직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사결과와는 별개로 KBL에서는 [무기한 등록자격 불허]를 결정해서 사실상의 영구 제명을 시켰구요.
15/10/29 15:12
수정 아이콘
영구제명을 당했군요. 혹, 무혐의로 결론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KBL은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한것이고..
국가를 상대로 전감독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할까요?!
ll Apink ll
15/10/29 15:14
수정 아이콘
무혐의 결론나도 이미 개인의 명예가 개박살이 난 상태라ㅠㅠ
KBL은 유야무야 사과 아닌 사과 같은거 하면서 불허 취소할꺼 같구요..
검찰 상대로 손배청구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친절한 메딕씨
15/10/29 15:04
수정 아이콘
영구제명 세명은 당연한거고..

나머지는 좀 가벼운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딱 제가 예상한대로기도 합니다.
검정치마
15/10/29 15:10
수정 아이콘
저는 적어도 한 3라운드까진 정지 받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가볍긴하네요.
김민구가 사회봉사만 받았으니 뭐...
Endless Rain
15/10/29 15:31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적용되는거면 어인일로 크블이 일좀 잘했구나 했을건데 소급적용이라니 크크크크크크크 역시 명불허전
푸른봄
15/10/29 15:35
수정 아이콘
한두 라운드라도 구단에서 자체 징계했으면 좋겠는데... 그럴 리가 없겠죠.-_-; 최소한 시즌 절반은 날렸어야 하지 않았나..
슈바인슈타이거
15/10/29 15:43
수정 아이콘
앞으로 20경기도 아니고 크
검정치마
15/10/29 15:54
수정 아이콘
근데 불법토토가 아닌 상습도박으로 징계받는거라 그렇게 많이 약한 처분은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저렇게 하고 구단 자체적으로 5~10게임씩 추가되진 않으려나요
공개무시금지
15/10/29 16:05
수정 아이콘
김민구가 사회봉사로 끝난걸 보면 이 정도 결과는 어느 정도 뻔하다고 봐야죠.

그나저나 소급적용은 진짜 코미디네요 크크크
Snow halation
15/10/29 16:30
수정 아이콘
KBL등록 후에 베팅한 선수는 제명이 당연하고
전성현은 사설토토불법으로 법이 바뀌고나서 베팅을 해서 크게 맞았네요.
54경기면 한 시즌 정지인데, 플옵가면 나오겠네요.....이걸 좋아해야되나....
김선형은 바로 출전할 줄 알았는데 형평성때문인지 그렇게 하진 않는군요.

이렇게 결과가 나오고 보니, 안양에서 자체징계로 8경기 정지만 내려오면 참 좋겠네요. 그럼 그랜드 플랜이 완성되는 시나리오인데
독수리가아니라닭
15/10/29 16:45
수정 아이콘
소급적용은 신박하네요. 크크
15/10/29 16:59
수정 아이콘
소급적용이야 어차피 예상한거고 20경기 출장정지면 솜방망이 처벌은 아니에요 나름 적절한거 같습니다
15/10/29 17:31
수정 아이콘
솜방망이 처벌은 아니네요.
15/10/29 18:02
수정 아이콘
전성현은 상무도 사실상 물건너갔는데 1년 쉴바에 현역이나 공익 가야죠...
Snow halation
15/10/29 19:43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는 안되지만 플옵은 뛸 수 있거든요. 플옵 떨어지면 공익이나 현역가겟죠.
지니팅커벨여행
15/10/29 22:29
수정 아이콘
김선형은 좀 안타깝네요.
입단 전에 신고까지 했다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다가 갑자기 저런 징계라니...
그래도 프로야구판 같이 솜방망이 징계는 아닌 것 같아 다행이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49 [일반] 4대강 산업과 가뭄해소 (충남 역대급 가뭄에 4대강 물 이용) [97] Dow11143 15/10/29 11143 2
61748 [일반] 우리 2017년에 만나요...가능하면 말이죠~~!!! [69] Neanderthal11655 15/10/29 11655 1
61746 [일반] [영어] 서울특별시의 새 브랜드 (The New Seoul Brand) [52] 훈련중8682 15/10/29 8682 0
61745 [일반] 김문돌 이야기 -14- [13] 알파스4080 15/10/29 4080 2
61744 [일반] [KBL] 불법토토관련 징계가 나왔습니다. [24] ll Apink ll8130 15/10/29 8130 2
61743 [일반] 오늘자 대법원의 주요 판결들(윤일병 사망사건 파기환송 등) [15] 카우카우파이넌스8121 15/10/29 8121 2
61742 [일반] 서울시 새 브랜드가 확정됐네요 [81] 삭제됨11006 15/10/29 11006 0
61741 [일반] 10.28 재보선 결과 간략정리 [36] 고양사람9934 15/10/29 9934 0
61740 [일반] 논리적으로 운명은 있습니다 [327] Colorful15403 15/10/29 15403 1
61739 [일반] 입사 1개월만의 퇴사 [109] TheNeverEnders28673 15/10/29 28673 21
61738 [일반] 한국일보 "마카오 도박 야구선수 6명 더 있다." [40] 자전거도둑15811 15/10/29 15811 0
61737 [일반] 교육부, 각 부처에 '국정화 지지교수' 명단 작성 할당 의혹 [27] 어강됴리6349 15/10/29 6349 4
61736 [일반] 정기고/트와이스/김동완/신승훈의 MV와 JOO/브라운아이드걸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9] 효연덕후세우실4787 15/10/29 4787 0
61734 [일반] 중국, 건강보험 노하우 얻으려 미국 의료보험 업체 해킹 [27] 군디츠마라8095 15/10/28 8095 0
61733 [일반] 노벨상은 싸이처럼 나온다 [44] 짱세9404 15/10/28 9404 22
61732 [일반] 김문돌 이야기 -13- [15] 알파스3752 15/10/28 3752 7
61731 [일반] Ninja? Nigga?(부제: 닌자 태운 거북선) [13] 이홍기8670 15/10/28 8670 0
61729 [일반] "여기 털리면 큰일 나중에 문책 당해요” 국정화TF 신고 녹취록 [50] 어강됴리10351 15/10/28 10351 10
61728 [일반] 수상한 시절과 비국민 그리고 서울대 교수 성명 [52] ScentofClassic8854 15/10/28 8854 32
61725 [일반] 어려도 알 건 다 아는 사회이지 않습니까.. [60] 아카펠라9851 15/10/28 9851 6
61724 [일반] 강용석/정미홍 외 1명, 민족문제연구소에 배상. [47] 종이사진8650 15/10/28 8650 0
61723 [일반] 커피이야기 - 경매 [12] 만우5975 15/10/28 5975 1
61722 [일반] [야구] 로저스가 2년 6백만달러를 요구했다는 기사가 떴네요 [166] 톰가죽침대15151 15/10/28 151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