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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9 05:38:24
Name eunviho
File #1 Ant_Man_Promo_Art_Features_Yellowjacket.jpg (2.05 MB), Download : 74
Link #1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92064&mid=25830#tab
Subject [일반] [영화] 마블 신작 앤트맨 (Ant-Man) 짧은 후기


안녕하세요. 몇년전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있었던 스타1 결승의 직관후기를 쓰고 나서 정말로 오랜만에 글을 쓰는 일인입니다. 현재 대만에 거주중인데, 토요일에 건물에 전기가 안들어온다고 해서 대만친구랑 시내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이름하야 (개미인간 또는) 앤트맨 (Ant-Man)을 보러 갔죠. 예약은 목요일 밤에 했는데, 다른 영화때와는 다르게 좋은 자리는 많이 나간 상태라, 어차피 남남(?)이었기 때문에, 중간 즈음에 남은 싱글석 두개를 예매해서 따로 관람하였습니다! 대만은 대부분의 영화의 개봉일을 미국과 같도록 맞추기 때문에 오늘(18일)에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영화는 꽤 좋았습니다. (매우 뻔하지만)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재미와 액션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사람이 개미만큼 작아졌을때와 개미만한 것들이 사람만큼 커졌을 때의 재미있는 상황들이 마치 슬랩스틱 코미디와 같았습니다. 어벤져스와의 연결성을 고려해서 깨알같이 팔콘(버드맨?)과의 액션씬도 좀 나옵니다. 액션은 아이언맨이나 어벤져스의 스케일보다는, 캡틴아메리카에 좀더 가깝습니다. 총평을 다시 하자면 '애들이 줄었어요'의 설정에 재미와 액션으로 무장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현재 imdb.com 평점 8.1입니다. 아이언맨1이 평점 7.9인것과 비교하면, 상영 초반이라 아직 성급하게 판단하긴 이르지만,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좋게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네이버 평점이 imdb평점에 +1을 한것과 비슷한걸 감안하면, 아마 한국에서 개봉하면 네이버 평점 9점정도 찍을 것 같아요. 한국은 9월 3일 개봉인데, 추석이라는 성수기를 제대로 탈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에 쿠키 영상은 두개가 있습니다. 영화끝나고 한번, 크레딧 다 올라가고 한번. 그럼 개미인간 슈트가 개발될 그날을 소망하며, 짧고 별 내용없는 앤트맨(Ant-Man)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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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동키라이드
15/07/19 07:10
수정 아이콘
애들이 줄었어요... 추억 돋네요 크크
15/07/19 09:51
수정 아이콘
아 엄청 기대되네요
9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니..
Move Shake Hide
15/07/19 10:01
수정 아이콘
9월이라니.. 지금 역대 최고 마블영화 평 떴던데요 ㅠㅠ
영원한초보
15/07/19 11:04
수정 아이콘
와 윈터솔져보다 평이 좋은가요?
Move Shake Hide
15/07/19 12:35
수정 아이콘
원터솔져가 역대 최고라는 의견이 많고 앤트맨은 거의 가오갤과 동급이라고 하던데요 크크
영원한초보
15/07/19 13:15
수정 아이콘
흑흑 두달이나 기다려야 하나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7/19 10:22
수정 아이콘
아 보고 싶다!!!!!!
따스한달빛
15/07/19 10:51
수정 아이콘
한국개봉한줄 알고 놀랐네요. 빨리 보고 싶게 만드는 리뷰네요. 보고 싶다!!
음해갈근쉽기
15/07/19 11:34
수정 아이콘
해외 반응 장난아니더군요

마블 뉴히어로에 대한 완벽한 푸쉬와 그에 걸맞는 작품성

위에도 어떤분이 썼지만 역대 마블 영화 최고 평점에 모든 히어로 영화로서도 역대급이라고
은하관제
15/07/19 11:45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왜 한국은 9월개봉으로 미뤄진건지 ㅠㅠ
작은 아무무
15/07/19 11:58
수정 아이콘
이게 다 가오갤 흥행 때문입니다!
15/07/19 17:32
수정 아이콘
링크걸은 네이버 티져에도 한글로 분명하게 '7월 대개봉'이 적혀 있는데, 국내 배급사들이 다른 영화들도 놓치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 아닐까요? 국내 배급사 사정을 전혀 모르니.. 미션 임파서블은 7월 30일에 제때 개봉하네요~
llAnotherll
15/07/19 11:54
수정 아이콘
어.. 그렇게 좋은 평만 있는건 아니던데요 로튼 토마토는 올라오고 있었지만

존 분 "가디언즈 갤럭시보다 더 기묘한 영화다"
로스 커넷 "재밌고 액션이 멋있다. 매력적인 이야기로 꽉 찼다. 탁월한 강도 영화다"
크리스티나 라디쉬 "즐거우면서도 웃긴 영화다. 마이클 페나는 영화의 씬 스틸러다"
로렌 "이전의 마블 영화나 원작 코믹스를 읽지 않아도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스티븐 와인트라웁 "앤트맨은 좋은 영화다. 기대한 것처럼 재앙도 아니고 홈런도 아니다"
그레고리 옐우드 "어벤져스2보다 더 낫다. 에드가 라이트는 공동 감독으로 크레딧에 올릴 만하다"
에릭 데이비스 "위대한 가족영화다. 마블 영화 중에 휴머니즘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마이크 심슨 "슬프게도 거의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영화다. 많이 나쁘지는 않다"
커트니 하워드 "아버지 이야기와 위트들이 지루하기 짝이 없다"
제레미 스미스 "내가 세번째로 좋아하는 마블 영화가 됐다"
브라이언 갤러거 "오션스 일레븐의 마블 버전이다"

뭐 좋은 평도 많고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긴 합니다만 지나친 기대는 또 실망을 부르니까요
알아서 걸러듣고 기대하시는게..
15/07/19 17:27
수정 아이콘
영화의 이야기(드라마)에 초점을 맞추면 부정적인 반응들이 이해가 갑니다. 가족 오락 영화에 초점을 맞춘다면, 긍정적인 평에 크게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할 영화라는 점은 분명해 보여요~ 흐
작은 아무무
15/07/19 11:58
수정 아이콘
엉?

며칠 전에 썩토받고 무한 추락중이라는 글을 봤는데.....전 뭘 본걸까요....
싸우지마세요
15/07/19 20:49
수정 아이콘
썩토는 커녕 신선한 토마토 받았습니당
개봉전엔 토마토 상태가 60%대였는데 개봉 후 79로 확 뛰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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